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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들어보지 못한 가장 막강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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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건 딕슨: 여러분께
    막강한 여성 한 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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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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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못 들어보셨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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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셉티마 클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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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하세요, 셉티마 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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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틴 루터 킹은 그를
    "시민권 운동의 설계자"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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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시민 학교라는 곳을
    설립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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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서 그는 평범한 여성들에게
    유용한 기술을 전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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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이 마을로 돌아가
    글을 가르치도록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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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글을 알면
    투표를 할 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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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여성들은 사람들을
    모으는 기술을 받아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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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미국에서 볼 수 없었던
    전설적인 시민운동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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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들은 다이앤 내쉬를 좋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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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도 그를 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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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마에서 몽고메리에 이르는
    행진을 지휘한 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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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폭력학생협력위원회를
    공동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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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은 식당의 흑인차별을
    철폐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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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덤 라이드 운동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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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프래니 로우 헤이머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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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전당대회 때
    바닥에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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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방에서 두들겨 맞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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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시시피에서 흑인들을
    투표인 명부에 올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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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그의 가장 유명한 학생인
    로자 팍스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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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평화로운 저항 행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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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셉티마 클락에게
    배웠다고 했어요.
  • 1:07 - 1:11
    그녀는 바닥에 주저 앉아
    전국민을 일어서게 했습니다.
  • 1:12 - 1:15
    만 명이나 되는 제자 중
    3명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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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여성들이 변화의 최전방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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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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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셉티마의 시민학교 모델로
    글자를 가르쳤고
  • 1:23 - 1:27
    70만 신규 유권자를 탄생시켰습니다.
  • 1:27 - 1:28
    그게 다가 아닙니다.
  • 1:28 - 1:31
    그는 사회운동의
    새 문화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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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트 시거에 따르면 옛 찬송가를
  • 1:34 - 1:37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노래로
    바꾼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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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셉티마 클락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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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극복하리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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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네사: 이제 다들
    우리가 누군지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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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트렉의 공동 설립자입니다.
  • 1:46 - 1:50
    걸트렉은 미국 흑인여성을 위한
    가장 큰 보건 단체입니다.
  • 1:50 - 1:52
    우리 임무는 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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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인 여성들에게 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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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퍼센트가 과체중인
    흑인 여성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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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현관문을 나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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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을 살리는 걷기 습관을 들이세요.
  • 2:06 - 2:09
    그러면서 극렬한 저항 운동을
    시작하세요.
  • 2:09 - 2:13
    그래야 여러분이
    끔찍한 만성 질환의 악효과를
  • 2:13 - 2:14
    뒤집을 수 있고
  • 2:14 - 2:16
    동네의 거리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 2:16 - 2:19
    가족을 위해 새로운
    건강 문화를 만드세요.
  • 2:19 - 2:22
    정의를 위해 앞장서십시오.
  • 2:22 - 2:25
    오늘날, 미국 전역에 걸쳐
  • 2:25 - 2:30
    10만이 넘는 흑인 여성들이
    이 파란 걸트렉 셔츠를 입었습니다.
  • 2:30 - 2:33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면서요.
  • 2:33 - 2:34
    영웅적 힘이죠.
  • 2:35 - 2:38
    우리는 셉티마 클락의 발자취를
    걷고 있습니다.
  • 2:38 - 2:42
    그는 변화를 일으키는
    청사진을 제공했습니다.
  • 2:43 - 2:46
    첫째, 대담한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 2:46 - 2:48
    사람들이 예상하지 못하는
    큰 생각 말이죠.
  • 2:48 - 2:52
    둘째, 지역사회의 전통문화를
    깊이 파고들어
  • 2:52 - 2:55
    과거의 경험을 전적으로 따라야 합니다.
  • 2:55 - 2:58
    셋째, 찾아내야 합니다.
  • 2:58 - 3:01
    얻을 수 있다면 누구든
    힘든 일도 마다 않는 것이자
  • 3:01 - 3:07
    말도 안 되게 간단한 목표이며
    개인에게만 좋은 게 아니라
  • 3:07 - 3:09
    그 주변 마을에도 유익한 것을 말이죠.
  • 3:10 - 3:11
    끝으로,
  • 3:13 - 3:15
    자신의 목숨을 살리는 일에
    허락은 구하지 않습니다.
  • 3:16 - 3:20
    인간으로서 누리는 기본권은
  • 3:20 - 3:23
    자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것입니다.
  • 3:26 - 3:30
    모건: 여성분들, 거실에 삼삼오오 모여
    우리를 응원해 주세요.
  • 3:30 - 3:33
    당장 SNS에 달려 드세요.
  • 3:33 - 3:34
    지켜보겠습니다.
  • 3:34 - 3:35
    (웃음)
  • 3:35 - 3:37
    매일 지켜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3:37 - 3:39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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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큰 우리 임무가 지금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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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네사: 여러분 덕분에 여기 섰습니다.
  • 3:44 - 3:46
    여러분들의 리더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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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트로이트의 병든 거리를 돌보고
  • 3:48 - 3:52
    빈민가의 병원과 의료 체계를 개선하고
  • 3:52 - 3:57
    새크라멘토, 샬롯, 브루클린, 플린트
  • 3:57 - 4:00
    그리고 아픔을 겪은
    모든 지역을 위해 기도하며
  • 4:00 - 4:03
    교통 체계를 바꾸고 거리를
    더 안전하게 만들었습니다.
  • 4:03 - 4:04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 4:04 - 4:07
    롤모델이 되었습니다.
  • 4:07 - 4:11
    이 모두가 걷겠다는 여러분의 열의와
  • 4:11 - 4:14
    친구와 가족을 한데 모으자는 합의,
  • 4:14 - 4:16
    더 큰 임무에 대한 신의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 4:17 - 4:20
    모건: 여기 모인 여러분 모두가
    아는 것이 제겐 중요합니다.
  • 4:20 - 4:22
    걸트렉에서 정확히 어떻게
    변화를 일으키는지 말입니다.
  • 4:22 - 4:24
    제대로 훈련된 리더 하나가
  • 4:24 - 4:28
    주변 사람 100명의 행동을
    바꿀 수 있습니다.
  • 4:28 - 4:29
    이게 사실임을 우리는 압니다.
  • 4:29 - 4:32
    지금 SNS를 휘몰아치는
    천 명의 여성들로 인해
  • 4:32 - 4:38
    벌써 10만 여성들이
    걷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 4:39 - 4:41
    (박수)
  • 4:44 - 4:46
    하지만 충분하지 않습니다.
  • 4:47 - 4:51
    우리 목표는 의미 있는 최소 인원을
    구성하는 것입니다.
  • 4:51 - 4:53
    이를 이루기 위해
  • 4:53 - 4:57
    우리에게는 활동 규모를 넓힐
    담대한 계획이 있습니다.
  • 4:58 - 5:00
    천 명의 리더로는 부족합니다.
  • 5:00 - 5:04
    걸트렉은 차세대 시민학교를
    설립하려고 합니다.
  • 5:04 - 5:10
    동시에, 최정예 보건 활동가
    1만 명을 훈련시켜
  • 5:10 - 5:13
    미국에서 가장 시급한 지역에
    배치할 것입니다.
  • 5:13 - 5:15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질병을 막을 수 있고
  • 5:15 - 5:17
    새로운 건강 문화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 5:17 - 5:19
    우리가 할 일은
    지원 체계를 세우는 것입니다.
  • 5:19 - 5:22
    흑인여성 백만 명이 걸어 나와
    스스로 삶을 살 수 있도록 말이죠.
  • 5:23 - 5:25
    (박수)
  • 5:29 - 5:32
    우리 훈련 방식은 탁월합니다.
  • 5:33 - 5:34
    상상해 보세요.
  • 5:34 - 5:36
    새로운 탄생이자 축제입니다.
  • 5:36 - 5:39
    학내 시민권 운동이 아닙니다.
  • 5:39 - 5:42
    우리는 전국으로 퍼질 겁니다.
  • 5:42 - 5:44
    이번 주 들어 가장 큰 발표입니다.
  • 5:44 - 5:47
    바네사와 저,
    뛰어난 교사들로 구성된 팀이
  • 5:47 - 5:50
    모두 내년에는 결실을 맺을 것입니다.
  • 5:50 - 5:51
    알라바마 주 셀마의
  • 5:51 - 5:53
    신성한 땅에서
  • 5:53 - 5:59
    우리가 '셀마의 여름'이라 칭한
    새 연례행사를 만들 것입니다.
  • 5:59 - 6:02
    바네사: 셀마의 여름은 해마다
  • 6:02 - 6:04
    셀마에서 몽고메리까지
  • 6:04 - 6:09
    87km의 신성한 길을 걷는
    순례 행사가 될 것입니다.
  • 6:09 - 6:11
    혹독한 훈련도 있습니다.
  • 6:11 - 6:13
    상상해 보세요.
  • 6:13 - 6:17
    여성들이 조직을 만들어
    구성원을 뽑는 전략을 배우고
  • 6:17 - 6:19
    운동생리학을 공부하며
  • 6:19 - 6:20
    영양학 수업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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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텔링 기법을 배워
  • 6:22 - 6:25
    자격을 갖춘 현장답사 전문가와
  • 6:25 - 6:28
    지역사회 대표가 되는 모습을요.
  • 6:28 - 6:30
    모건: 전례 없던 일이 될 것입니다.
  • 6:30 - 6:33
    문화재단의 설립처럼
    중요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
  • 6:33 - 6:37
    말하자면 흑인여성들을 위한
    우드스탁 페스티벌쯤 되겠죠.
  • 6:37 - 6:39
    (웃음)
  • 6:39 - 6:41
    (박수)
  • 6:43 - 6:44
    바네사: 그 필요성은
  • 6:46 - 6:47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 6:49 - 6:53
    공동체의 위대한 자원을 잃고 있어요.
  • 6:55 - 6:58
    흑인 여성들이
    바로 눈앞에서 죽어갑니다.
  • 6:59 - 7:02
    사람들이 쉬쉬해서만이 아니라,
  • 7:03 - 7:05
    아예 인정조차 않으려고 합니다.
  • 7:05 - 7:09
    이 위기의 근원이
    최초 시민권 운동을 촉발한
  • 7:09 - 7:13
    불의와 뿌리가 같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 7:13 - 7:17
    2017년 12월 30일
  • 7:18 - 7:19
    흑인 여성인 에리카 가너는
  • 7:20 - 7:22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 7:22 - 7:25
    에리카는 뉴욕 거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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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아버지 에릭 가너를 잃었습니다.
  • 7:30 - 7:33
    에리카는 겨우 27살이었고
  • 7:33 - 7:35
    두 아이의 어머니였습니다.
  • 7:35 - 7:42
    또한 그 날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흑인 여성 137명 중 하나였습니다.
  • 7:42 - 7:44
    작년에는 5만명이 넘었죠.
  • 7:45 - 7:48
    대부분 정신적 충격으로
    심장이 망가진 것입니다.
  • 7:49 - 7:54
    흑인 여성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엄청납니다.
  • 7:54 - 7:58
    매일 집을 나서는 아이들과 배우자가
  • 7:58 - 8:01
    살아돌아올지 확신이 없습니다.
  • 8:01 - 8:08
    백인 남성이 1달러를 받을 때
    이들은 63센트밖에 받지 못합니다.
  • 8:08 - 8:11
    마을에는 금세 쓰러질 듯한
    공공시설 뿐이고
  • 8:11 - 8:14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는
    구경도 못합니다.
  • 8:14 - 8:18
    산책 장소나 푸르른 공간도
    찾기 힘들죠.
  • 8:19 - 8:23
    이런 불균형이 흑인 여성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 8:23 - 8:28
    그 위협은 미국 내 다른 집단보다
    훨씬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 8:28 - 8:30
    하지만 이제 곧 바뀔 겁니다.
  • 8:30 - 8:31
    그래야 합니다.
  • 8:36 - 8:37
    모건: 이야기 하나 해 볼까요?
  • 8:38 - 8:40
    약 3주 전
  • 8:40 - 8:42
    보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 8:42 - 8:45
    바네사와 저는 여성 10명과
    160 킬로미터를 걸었습니다.
  • 8:45 - 8:47
    진짜 '지하철도'에서요.
  • 8:48 - 8:49
    5일 동안 했습니다.
  • 8:49 - 8:52
    길고 찬란한 5일이었죠.
  • 8:52 - 8:53
    세상이 지켜봤습니다.
  • 8:54 - 8:56
    3백만이 실시간으로 지켜봤어요.
  • 8:56 - 8:59
    여러분들 중에도 있습니다.
  • 8:59 - 9:02
    어번 라디오가 전국에
    대대적으로 내보냈습니다.
  • 9:02 - 9:05
    바네사: E! 뉴스채널은
    킴 카다시안 쇼까지 중단했어요.
  • 9:05 - 9:08
    아주 자그마한 정의 실현,
    뭐 그쯤 될까요.
  • 9:08 - 9:09
    (웃음)
  • 9:09 - 9:13
    그리고 걸트렉이 160 킬로미터 여정을
    무사히 마쳤다고 보도했죠.
  • 9:13 - 9:16
    (박수)
  • 9:20 - 9:22
    모건: 사람들이 우리를
    응원하고 있어요.
  • 9:22 - 9:27
    그 이유는 지금과 같은 혼돈과
    경쟁의 시대에 그 여정을 통해
  • 9:27 - 9:31
    모두가 진정한 미국인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기 때문이죠.
  • 9:33 - 9:35
    우리는 걸으면서 미국을
    가까이서 봤습니다.
  • 9:35 - 9:38
    역사적인 마을도 지나고
  • 9:38 - 9:39
    울창한 숲과
  • 9:39 - 9:42
    과거 노예 농장도 지났습니다.
  • 9:42 - 9:43
    하루는
  • 9:44 - 9:47
    커피숍 겸 주유소를 들어갔어요.
  • 9:47 - 9:49
    남자들로 가득했는데
  • 9:49 - 9:52
    군복 차림에 사냥 장비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 9:52 - 9:56
    밖에는 트럭이 줄지어 있었는데
    한 대는 남부연합기를 달았더군요.
  • 9:56 - 9:57
    그래서 우리는 그 곳을 나왔죠.
  • 9:57 - 10:00
    그리고는 좁은 길을 지나는데
  • 10:00 - 10:04
    아까 트럭 중 몇 대가
    우리를 바짝 뒤쫓았습니다.
  • 10:05 - 10:08
    그 뒤로 폭력배의 망령이 보이더군요.
  • 10:09 - 10:10
    당황스러웠습니다.
  • 10:11 - 10:13
    그런데 그 때였어요.
  • 10:13 - 10:16
    메릴랜드와 델라웨어 경계지점이었는데
  • 10:17 - 10:19
    한 남자가 트럭 옆에 서 있었어요.
  • 10:19 - 10:20
    짐칸 덮개가 내려져 있었고
  • 10:20 - 10:22
    남자는 갈색 자켓을 입고 있었습니다.
  • 10:22 - 10:24
    거기 그렇게 뻘쭘하게 서 있었죠.
  • 10:24 - 10:26
    우리 무리 맨 앞에 있던 두 명,
    주얼과 샌드리아가
  • 10:26 - 10:28
    뭔가 수상쩍어 보여서
    슬그머니 지나갔어요.
  • 10:28 - 10:29
    (웃음)
  • 10:29 - 10:32
    하지만 나머지는 멈춰 서서
    남자를 살폈어요.
  • 10:32 - 10:34
    그런데 남자가 다가오더니
    말을 걸었어요.
  • 10:34 - 10:36
    "안녕하세요, 저는 제이크 그린입니다.
  • 10:36 - 10:38
    오늘 아침 기독교 방송에서 들었어요.
  • 10:38 - 10:40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도우라 하셨어요.
  • 10:42 - 10:44
    남자는 우리에게 물과
  • 10:44 - 10:46
    시리얼을 주고 휴지도 주었습니다.
  • 10:47 - 10:50
    때마침 강한 북동풍을 만나
    휴지가 필요했어요.
  • 10:50 - 10:53
    영하의 날씨에,
    진눈깨비도 휘날렸습니다.
  • 10:53 - 10:57
    신발과 양말이 온통
    젖었다 얼었다를 반복했어요.
  • 10:57 - 11:01
    그가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우리에게는 휴지가 절실했죠.
  • 11:01 - 11:03
    그렇게 그 날, 그 순간
  • 11:03 - 11:07
    제이크 그린은 확실히
    제 신앙을 되살렸고
  • 11:07 - 11:09
    인간에 대한 믿음도 되살렸습니다.
  • 11:10 - 11:12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 11:14 - 11:19
    미국을 분열의 구렁텅이로
    점점 더 빠뜨릴지 말지를요.
  • 11:19 - 11:23
    그래서 저는 걸트렉의 여성들이
    꺼지지 않는 불빛을 들고
  • 11:23 - 11:25
    길을 걷고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11:25 - 11:28
    바네사: 또, 길을 걷는 그들에게는
    임무가 있습니다.
  • 11:28 - 11:33
    몽고메리 행진에서 걷던 여성들만큼
    분명하고 강력한 임무죠.
  • 11:33 - 11:35
    이제 질병을 멈추고
  • 11:35 - 11:37
    정신적 충격을 막아야 합니다.
  • 11:39 - 11:41
    여러분의 도움으로,
  • 11:41 - 11:43
    우리 선조의 발자취를 따라,
  • 11:43 - 11:49
    새로 훈련된 이들 활동가 1만 명이
    지금껏 보지 못한 최대 규모의
  • 11:49 - 11:51
    건강 혁명을 시작합니다.
  • 11:52 - 11:57
    그들은 각자 사회로 돌아가
    인간 성장의 본보기가 될 것입니다.
  • 11:58 - 11:59
    그리고 우리는
  • 11:59 - 12:01
    환호할 것입니다.
  • 12:01 - 12:04
    제이크 그린의 생각처럼
  • 12:04 - 12:06
    우리 운명은 서로 얽혀있으니까요.
  • 12:07 - 12:09
    셉티마 클락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 12:11 - 12:15
    "드디어 이 공기를 함께
    들이마실 수 있다."
  • 12:16 - 12:17
    하지만 아직도
  • 12:18 - 12:24
    "숨을 못 쉬겠다"던 에릭 가너의 말이
    귓가에 맴돕니다.
  • 12:25 - 12:28
    그리고 27세에 숨진 딸 에리카가
  • 12:28 - 12:31
    여전히 정의를 찾고 있습니다.
  • 12:31 - 12:32
    그래서 우리는
  • 12:32 - 12:35
    셉티마가 한 일을 이어가겠습니다.
  • 12:35 - 12:37
    그의 말이 현실이 될 때까지
  • 12:38 - 12:42
    죽어가는 흑인 여성이 없는 그 날까지
  • 12:44 - 12:47
    이 공기를 함께
    마실 수 있을 때까지 말이죠.
  • 12:48 - 12:49
    감사합니다.
  • 12:49 - 12:51
    (박수)
Title:
지금껏 들어보지 못한 가장 막강한 여성
Speaker:
모건 딕슨(T. Morgan Dixon)과 바네사 개리슨(Vanessa Garrison)
Description:

마틴 루터 킹 목사를 모르는 이는 없습니다. 그런데 그가 '시민권 운동의 설계자'라 칭한 셉티마 클락을 아시나요? 로사 팍스나 다이앤 내쉬, 파니 로 헤이머 등등 당대 전설적인 운동가들의 스승이었던 그는 변화를 일으키는 청사진을 그렸고, 그 청사진은 지금도 유용합니다. 걸트렉의 공동 창립자인 모건 딕슨과 바네사 개리슨이 지금 미국에서 건강 혁명을 시작하여 백만 여성을 정의로 이끌고자 셉티마 클락의 지침서를 꺼내 들었습니다. (이 야심찬 계획은 전 세계에 변화를 일으키고 후원하는 TED의 '담대한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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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closed TED
Project:
TEDTalks
Duration:
13:17

Korean sub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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