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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z Larner in "Los Angeles" - Season 8 | Art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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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즈 라너] 점토는 놀라운 재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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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가지 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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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토는 부드럽고 유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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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루기가 어려울 때도 있어요. 특히 작업을 굉장히 많이 할 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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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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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얇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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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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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즈 라너] 그리고 나서, 이게 마릅니다. 수분이 빠져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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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먼지가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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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릴로 구멍을 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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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만든걸 가마에 넣어야 합니다. 그렇게 불에 구우면 도자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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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아주 단단해지고 안정된 상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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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흥미로운 점은, 먼지가 이 작품의 재료가 된다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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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도 분해될 수 있는 것들 중에서 가장 강한 성질을 가졌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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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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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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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부분을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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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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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걸 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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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세게 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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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즈 라너] 이런 다수의 작품 뒤에 숨은 생각은 그들이 부러졌다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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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균열이죠. 모든 균열은 서로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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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균열(rupture)이라는 용어는 시(poetic)에서도 사용되고 지질학에서도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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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섭입대(a subduction)는 두 판이 서로 겹칠 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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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형태들을 섭입대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저 벽에 걸린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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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각이 잠시 휴지된 상태(caeura)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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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에게 조각이란 예술 중에서 물리적인 형태를 가장 많이 다루는 장르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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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여전히 시적인 측면을 온전히 유지하는 장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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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정성이라는 물리적 실재는, 우리 모두가 다루어야 하는 주제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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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작품들에서도 드러나는 특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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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포니아에서 땅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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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캘리포니아로 모이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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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지역은 대륙의 가장자리에 있다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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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대륙이 캘리포니아에서 끝이 난다는 신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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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볼 준비가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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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세크라멘토에서 북서부로 60마일정도 떨어진 곳에서 자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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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아버지는 주로 쌀 농사를 지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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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에 밀과 보리를 재배하고 토마토와 콩도 재배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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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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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잡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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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12살이고 제 여동생이 11살일 때, 아버지가 우리를 앉혀놓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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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들아, 이 농장을 너희들이 운영해볼 생각이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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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말했어요.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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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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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만 저는 지금 이런 생각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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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멋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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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어렸을 때, 그 일은 저의 삶을 완전히 바꿔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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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대학원생이었고, 제가 정한 전공은 철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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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예술대학교에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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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대학교 3학년때 사진을 전공한 학생으로서 캘리포니아 예술전문대학(CalArts)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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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학교를 졸업했을 때, 사물의 사진을 찍기를 원해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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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뭔가를 만들기를 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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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엘에이에 머무르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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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겠지만, 그런 생각은 저에게 천천히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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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 살면서 젊은 예술가로서 작품을 만드는 것이 더 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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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저는 뉴욕으로 이사를 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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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달았습니다. 제가 실험을 하고 탐구를 하기를 원한다는 사실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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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많은 관심을 받고 싶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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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 예술가가 되고자 한다면, 그 사람은 사람들의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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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꿀 수 있어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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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생각을 따라야 하며, 이미 했던 같은 것을 반복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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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가가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처음 알았을 때 저는 정말로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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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플랑셰트(Planchette)"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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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플랑셰트는, 위자 보드(Ouija board)에 새긴 작은 조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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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미합니다. 보통은 심장 모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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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사람들이 이걸 만진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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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은 자와 연결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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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저는 모든 이들의 손이 이 작품에 닿을 수 있다는 생각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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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은 영적인 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믿어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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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그런 아이디어를 아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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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사람들이 사물에 대해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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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말하지 않은 것들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그들에게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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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작품의 물리적인 모양을 보고 그것들을 생각해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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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이 바로 여기 있는 조각들을 만드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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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작품들을 "손님들(Guests)"이라고 부릅니다. 이 작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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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이나 꽃병 같이 그들이 전시되어야 하는 특정한 어떤 장소가 없다는 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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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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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이 작품에는 매우 수학적인 요소가 담겨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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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물건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가장 어려운 일은 이 고리들이 서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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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합하지 않도록 분리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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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 작품을 어떤 방향으로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유연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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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작은 고리를 만든 적이 있어요. 그래서 이걸 이렇게 몸에 걸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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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정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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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즈 라너]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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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이렇게 해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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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즈 라너] 네. 그렇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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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이걸 가지고 패션쇼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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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그러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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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너: 진짜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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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요. 제가 이걸 사용할 것 같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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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구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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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홍색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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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분홍색으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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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즈 라너]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색소를 써서, 작은 샘플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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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과 파란색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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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즈 라너] 저는 이런 큰 팔레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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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요, 별로 안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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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즈 라너] 저는 이것들을 보고 형식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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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것이 고유한 특성을 가진 것처럼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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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안에 특정한 무언가가 임했다는 생각을 하죠. 저는 색을 사용해서 그것들을 발현해 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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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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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즈 라너] 저는 기술에 관심이 많아요. 그렇지만 저는 그 기술을 저의 작품이 안정적이 되게 하도록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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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기술을 연마해서 예술 작품을 만들기를 원하지도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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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물리적인 과정 또는 활동이 제 작품의 중심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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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이 작품들을 정육면체(cubes)라고 부르는 이유는, 다른 단어가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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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만 제가 이런 작품들을 만들 때, 각 바의 길이가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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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만 그들은 휘어져 있습니다. 이것들이 정육면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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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 작품이 기술적으로 정육면체로 간주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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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을 정하는 방식은 형태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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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므로 형식 안의 다른 다양한 모양들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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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은 상당히 견고합니다. 그렇지만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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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로 부상하거나 움직이려고 하는 듯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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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같은 방법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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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작업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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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2001"이라는 저의 작품과 이 작품이 색깔이 비슷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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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두 작품에 사용한 방법은 정말로 많이 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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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이라는 작품을 만들 때, 작품을 위한 아이디어는 애니메이션에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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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저는 정말로 애니매이션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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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작품에서 구(sphere)가 정육면체로 바뀌고, 정육면체가 구로 다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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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뒤에 컴퓨터를 사용해서 저는 그들을 모두 하나의 공간으로 몰아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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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객이 작품을 감상할 때 반복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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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를 통해서 관객은 사물이 실제로 정지할 때조차 회전한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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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현재 실제와 환상이 언제나 함께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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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에 와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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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 작품의 실재가 환상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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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작품의 관객은 지속해서 그 형상을 이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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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나서 그 형상을 다시 이해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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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 형상을 다시 이해하고 색을 다시 이해해야 합니다. 계속 그것이 변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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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제가 계속해서 같은 기술을 사용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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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작품은 더 영원한 속성을 가지게 될 겁니다. 그러나 저는 제 작품이 영원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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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저의 작품이 영원하지 않은 어떤 것이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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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저는 제가 하는 작업의 방법을 계속해서 바꿔보았습니다. 만약 제가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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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은 너무 깊은 방식으로 관람자에게 인식될 것이며, 지나치게 안정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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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처음 지형학에 관해 찾아보기 시작했을 때 발견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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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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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질학의 첫번째 규칙이 "바위가 위에서부터 아래로 떨어진다"라는 것이었습니다.
  • 10:46 - 10:50
    저는 이 개념이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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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은 산 위 꼭대기부터 바다 아래의 해저까지를 운행하는 사이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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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다시 올라가죠. 이건 마치 지질학 101 클래스를 들으면 처음 배우는 사실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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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가 짹짹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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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블릭 쥬얼(Public Jewel)"은 GSA로부터 위임을 받아 덴버에 위치한 페데럴 플라자(Federal Plaza)에서 전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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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그녀의 성(last nam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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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마워요.
  • 11:13 - 11:13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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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즈 라너] 저는 처음에 깨닫지 못했습니다. 제가 여러 개의 돌을 가지고 작업해야 한다는 사실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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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제가 하나의 돌을 발견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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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만 그런 일은 불가능했습니다.
  • 11:22 - 11:27
    저는 그 뒤에 응집된 바위(agglomeration boulder)라고 부르는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 11:30 - 11:35
    그런 깨달음은 아주 훌륭한 것이었습니다. 제가 콜로라도 전역에서 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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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을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 11:39 - 11:42
    그 사실을 이해했다는 사실이 재미있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 11:42 - 11:43
    돌은 아주 영속적인 듯이 보입니다.
  • 11:43 - 11:46
    그렇지만 이곳 플라자에서 5년이라는 시간 동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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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한 돌들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 11:50 - 11:53
    -좋아요. 진짜 빠르게 바꿔볼 수 있어요?
  • 11:53 - 11:54
    훨씬 나아요.
  • 11:54 - 11:57
    [리즈 라너] 각 돌에는 저마다의 역사가 있습니다.
  • 11:57 - 12:02
    그들을 잘 들여다 본다면, 각각에 작은 타임 캡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거에요.
  • 12:03 - 12:08
    이 작품에서 돌은 하늘을 향해서 머리 위 높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 12:09 - 12:10
    이것은 무겁습니다.
  • 12:10 - 12:11
    분명하게 무게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요.
  • 12:12 - 12:16
    사람들이 이 건물들로 걸어들어올 때 이 작품에 대해 생각해볼 거에요.
  • 12:20 - 12:24
    [대화 소리가 오버랩됨]
  • 12:26 - 12:30
    [신디사이저 음악]
  • 12:42 - 12:48
    라네: 지질학적 시간과 개별적인 인간의 시간은 아주 다릅니다.
  • 12:49 - 12:52
    [신디사이저 음악]
  • 12:56 - 13:02
    우리의 삶은 지질학적 시간과 비교하였을 때 너무 짧습니다.
  • 13:03 - 13:07
  • 13:12 - 13:13
    -가마에 구울 준비가 됐어요.
  • 13:15 - 13:18
    [삐삐 소리가 남]
  • 13:24 - 13:29
    라너: 제가 언제나 느끼는 것은, 너무 많은 것을 생산하지는
  • 13:29 - 13:30
    말아야 한다는 거에요.
  • 13:30 - 13:31
    작품이 원치 않는 방식으로 만들어질
  • 13:31 - 13:33
    때가 있거든요.
  • 13:33 - 13:39
    그리고 쉬면서 생각을 투영해볼 수 있어야 합니다.
  • 13:44 - 13:48
    저는 스튜디오의 규모를 줄이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13:52 - 13:54
    -그늘이 제일 잘 드는 곳에 앉아 있을 거에요.
  • 13:55 - 13:57
    저는 정말 운이 좋아요.
  • 13:58 - 14:00
    우리는 함께 지낸지 2년 반 정도 되었어요.
  • 14:01 - 14:05
    저는 그가 젊을 동안 그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 14:05 - 14:07
    저는 넓은 마음을 가지고 사람들을
  • 14:07 - 14:10
    다정하게 대하고 싶습니다.
  • 14:10 - 14:15
    그리고 제가 다시 일로 되돌아왔을 때 그런 점이 제 작품에 반영되면 좋겠어요.
  • 14:17 - 14:19
    [멀리서 거위가 우는 소리]
  • 14:21 - 14:28
    [부드러운 전자 음악]
Title:
Liz Larner in "Los Angeles" - Season 8 | Art21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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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Art21
Project:
"Art in the Twenty-First Century" broadcast series
Duration:
14:56

Korean sub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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