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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학은 어떻게 형벌에 도전하는가 | 칼 에릭 피셔 | TEDx저지 시티 (Jersey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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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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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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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이름은 칼 피셔고
    저는 범죄 정신의학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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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뜻은 제가 일하는 정신의학분야는
    법정 시스템을 다루고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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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증거로 가져오는 신경과학적,
    정신건강적, 정신의학적 진단을 다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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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들이 어떻게 법을 생각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지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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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오늘 저는
    형벌에 대해 말하려고 합니다.
  • 0:31 - 0:33
    왜냐면 제가
    관심을 가지게 된 한가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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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트렌드로서,
    사람들이 신경과학이란것 자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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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 스캔, 뇌 영상같은 것들을 법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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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우리가 개인들에게
    형벌을 줄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할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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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법정 시스템이 돌아가야 되는지
    논의할때조차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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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굉장히 간단하게는
    이런식으로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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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건 내가 아니었어요,
    그건 내 뇌였어요."
  • 0:52 - 0:55
    처음 이런 소리를 들었을 때
    의심이 가지 않나요?
  • 0:55 - 0:57
    전혀 말이 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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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에 제 뇌가 제 생각을
    만들어내는 무엇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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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에 제 뇌가 제 경험과 생각
  • 1:02 - 1:04
    그리고 제 모든 감정과
    동기를 저장하고 있는 곳이라면
  • 1:04 - 1:06
    어떻게 제 뇌에 대해 언급하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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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저지른 범죄에 대해
    제 책임이 없다는 것이 되는건가요?
  • 1:10 - 1:11
    제가 이야기를 하나 해 드리겠는데,
  • 1:11 - 1:15
    아마 그런것에 대한 이슈들을 생각하고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 1:16 - 1:21
    이것은 진짜 일어났던 일인데,
    최근 버지니아 주에서 일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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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적인 삶을 사는
    점잖은 40대 초반의 남자가 있었죠.
  • 1:26 - 1:29
    아내와 자식들도 있고
    울타리가 있는 집도 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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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갑자기, 그에게
    이상한 새로운 취향이 생겼어요.
  • 1:31 - 1:34
    처음에는 숨겼지만 아동 포르노였죠.
  • 1:34 - 1:38
    그런 영상들을 모으기 시작했고,
    비밀스럽게 수집하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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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건 더 심해지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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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매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 1:42 - 1:44
    사람들에게 성관계를 갖자고
    제안하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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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결국엔 슬프게도
  • 1:46 - 1:50
    아내가 12살짜리 자식에서 성적인
    행동을 하려는 그를 발견하고 말았어요.
  • 1:50 - 1:55
    그래서 그는 법정에 섰고,
    아동성학대로 죄를 묻게 됬죠.
  • 1:55 - 1:59
    초범이어서 치료프로그램을
    이수할수있는 기회를 받았죠.
  • 1:59 - 2:01
    그래서 그는 치료 집단에 참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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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종류의 치료도 받았지만
    다 비참하게 실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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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그룹에 속한 다른사람들에게
    계속 성관계를 제안을 했거든요.
  • 2:07 - 2:11
    그래서 그는 다시 법정에 설 날자를 잡고
    그리고 이번에는 형량을 받겠죠.
  • 2:11 - 2:14
    이번에는 모두들 그가
    교도소에서 수감될것을 알고 있죠.
  • 2:14 - 2:18
    법원에 가기 전날
    그는 응급실에 가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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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는
    인생 최악의 두통을 호소하죠.
  • 2:21 - 2:22
    사람들이 이 이야기를 듣는 순간
    이런 생각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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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봐 아마 그 남자는
    형벌을 피하려고 저러는 걸거야."
  • 2:26 - 2:29
    "전혀 말이 되는것처럼 보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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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사람들은 그 남자를
    믿기로 하고 뇌 영상을 찍죠.
  • 2:35 - 2:38
    그리고 사람들은 그의 전두엽에서
    엄청 큰 종양을 발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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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이 좋게도 양성 종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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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건 그냥 뼈에 생긴 종양이었는데
  • 2:41 - 2:44
    그의 안와 전두엽 피질을
    누르고 있었죠.
  • 2:44 - 2:49
    그 부분의 뇌는 사회적인 행동과 규제를
    관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 2:49 - 2:52
    그 종양은 제거되고,
    그 남자는 다시 괜찮아졌어요.
  • 2:52 - 2:56
    그는 치료법정에 돌아갔고
    쉽게 통과됐지요.
  • 2:56 - 2:59
    그는 다시 온화한
    원래 그의 모습으로 돌아갔어요.
  • 2:59 - 3:02
    그리고, 2-3년후에 그에게 다시
    그런 충동이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 3:02 - 3:04
    하지만, 감사하게도,
    이번엔 주의깊게 그것들을 살폈지요.
  • 3:04 - 3:07
    그는 다시 법정에 섰고,
    당연하게도 종양이 다시 생겼어요.
  • 3:07 - 3:09
    종양은 제거 됐고,
    그는 다시 괜찮아졌어요.
  • 3:09 - 3:13
    그리고, 우리가 아는 한 아직까지
    더 이상 문제가 일어나지 않았어요.
  • 3:13 - 3:16
    그러니까, 이 개념에 대한 제 의견은,
  • 3:16 - 3:20
    "내가 아니라 내 뇌에요" 라는
    의견이 처음엔 조금 이상하게 들릴지라도
  • 3:20 - 3:23
    어쩌면 어떤 상황에서는 그것이
    정말 이해가 될지도 모른다는 거죠.
  • 3:23 - 3:27
    어쩌면 조금 더 조사 해 봐야 할
    상황이 있을지도 몰라요.
  • 3:27 - 3:33
    이 연구는 듀크대학교의 법학자들이
    재판들을 살펴 본 것인데
  • 3:33 - 3:36
    얼마나 자주 진짜 신경과학이 언급되고
  • 3:36 - 3:40
    얼마나 많이 뇌영상 증거나
    뇌를 스캔한 증거들이 쓰이는지 보았죠.
  • 3:40 - 3:45
    2005년에 벌써 백가지 사례에서
    이런 증거들이 쓰이고 있었죠.
  • 3:45 - 3:48
    하지만 이런 증거들을 쓰는 사례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있죠.
  • 3:48 - 3:54
    그래서 7년만에 두배가 넘는 사례들이
    법원에서 나오고 있어요.
  • 3:54 - 3:56
    이건 일어나고 있는 일이에요.
    이런 게 점점더 받아 들여지고있죠.
  • 3:56 - 3:59
    그리고 이 법정 사례들은 판례에
    표기된 사례들만 포함한 거예요.
  • 3:59 - 4:03
    매일 이루어지는 재판에는 이런것들이
    더 많이 쓰여지고 있을 거예요.
  • 4:03 - 4:06
    거의 모두 경감의 사례에 해당하는데
  • 4:06 - 4:10
    그러니까 형량을 줄이는데 쓰여야지
    형량을 없애는데 쓰이면 안돼요.
  • 4:10 - 4:13
    이 증거들이 어떻게 쓰이는지
    한두개의 예를 들어볼께요.
  • 4:13 - 4:18
    브라이언 두건이라는 연쇄살인범과 관련된
    미국의 유명한 재판이 있죠.
  • 4:18 - 4:20
    등골이 오싹해지는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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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여기서 포인트는 그가 유죄라는데
    아무런 의심이 없다는거죠.
  • 4:23 - 4:25
    그 남자가 유죄라는건 정말 명확했죠.
  • 4:25 - 4:28
    기소자측은 사형으로 주장하고 있었죠.
  • 4:28 - 4:31
    변호사들은 이런 전략을 세웠어요.
  • 4:31 - 4:36
    "뇌 영상 전문가가 그의 뇌를 찍게하고
    그걸 이용해서 획기적인 변론을 하자."
  • 4:36 - 4:39
    그건 미국 법원에서
    처음 있었던 일이에요.
  • 4:39 - 4:41
    그들은 두건씨에게
    정신병이 있다고 주장했어요.
  • 4:41 - 4:44
    정신병은 특별한 질병입니다.
  • 4:44 - 4:49
    그의 뇌 스캔에서 가리키듯
    그는 정상적으로 충동조절을 할 수 없고
  • 4:49 - 4:51
    자신의 행동을 제어할 수 없어요.
  • 4:51 - 4:54
    그의 뇌에 뭔가 잘못된것이 있지,
    그가 아녜요.
  • 4:54 - 4:58
    무엇이 어떤 사건을 일으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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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이 배심원들이 결정하도록 영향을
    주었는지 말하는 건 어렵지만
  • 5:01 - 5:04
    이번 사례에서 배심원들은
    사형을 무효화했어요.
  • 5:04 - 5:09
    더 놀라운 예를 위해
    이탈리아로 가봅시다.
  • 5:09 - 5:13
    이년전 스테파니 알버르타니라는 여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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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동생을 살인하고 부모을 살인미수하고
    종신형을 선고 받았어요.
  • 5:17 - 5:20
    하지만 변호사들은 증거를
    좀 더 보여줄수있는 기회를 잡았죠.
  • 5:20 - 5:22
    변호사들은 뇌영상을 증거로 제출했고
  • 5:22 - 5:25
    변론을 하였는데 그녀의 뇌 부분에서
  • 5:25 - 5:27
    충동을 제어하는 곳에
    장애가 있다고 주장했어요.
  • 5:27 - 5:32
    그리고 그들은 그녀의 종신형을
    20년형으로 줄일 수 있었죠.
  • 5:32 - 5:37
    우리는 벌써 이런 것들이
    받아들여지고 쓰여지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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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특별한 경우, 뇌영상이
  • 5:39 - 5:42
    사람들의 형량을 줄이는데
    사용되는걸 보고 있어요.
  • 5:42 - 5:45
    하지만 이것이 법률 시스템에
    영향을 주는 걸까요?
  • 5:45 - 5:49
    이것이 우리가 사람들에게
    형벌을 주는 방법을 바꿀수 있을까요?
  • 5:49 - 5:54
    이 질문에 답하기위해
    미국 청소년 사법제도를 조사해 보죠.
  • 5:54 - 5:57
    만약에 당신이
    이 제도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있다면
  • 5:57 - 6:01
    미국이 얼마나 엄하게
    아이들에게 형벌을 내리는지 알 거예요.
  • 6:01 - 6:06
    최근까지 아이들은 사형도 받을수 있었고
    가석방없는 종신형을 받을수도 있었어요.
  • 6:06 - 6:11
    하지만 최근 여러개의 대법원 판결들은
    그 개념에 의의를 제기했죠.
  • 6:11 - 6:14
    처음 사례는 2005년의
    로퍼 대 시몬스 케이스였는데
  • 6:14 - 6:19
    이 케이스가 16살과 17살에게 사형을
    선고하는데 의의를 제기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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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대부분이 그것은
    헌법에 반한다고 생각했어요.
  • 6:22 - 6:25
    청소년들에게 사형을
    선고할수 없다는것이에요.
  • 6:25 - 6:27
    그리고 이게
    정말 눈에 띄는 판례인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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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하면 처음으로 대법원이
    신경과학 데이타를 인용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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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원은 청소년들이
    완전히 성숙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 6:35 - 6:38
    뇌 영상과 뇌 스캔도
    그것을 보여준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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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나이때의 뇌는 아직도
    발전하고 있고 진화하고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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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이 왜 헌법에 반하는지에 대한
    그들의 논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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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판례로 넘어와서
    아주 최근 두 판례가 있는데
  • 6:50 - 6:53
    이것들은 청소년들에게 종신형을 선고할
    가능성에 의의를 제기했고
  • 6:53 - 6:55
    이건 또 다시
    헌법에 반하는 것으로 판명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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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알아두어야 할것은
    우리가 더 진행할수록, 사례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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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의 의견중에 신경과학에
    기초한 의견이 높아진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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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퍼 대 시몬스에서는 아주 짧은 섹션에
    불과했는데 지금은 전체 섹션이 됐죠.
  • 7:06 - 7:09
    아주 최근의 사례인
    밀러 대 알라바마 사례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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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고등법원에서
    신경과학에 더욱 더 집중하고 있죠.
  • 7:13 - 7:16
    점점 더 받아들여지고 있죠.
  • 7:16 - 7:21
    그래서 이 현상은 특히 학계 일부가
    다음의 주장에 영향을 미쳤어요.
  • 7:21 - 7:24
    즉, 신경과학이 기존에 형벌이라고
    알고 있는것을 어떻게 바꿔야 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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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형벌적 관습이 어떻게
    바뀌여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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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람은 데이비드 이글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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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베일러 의대에 근무하는
    신경과학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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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좋은 예를 가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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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범죄행위가 뇌이상의 증거로
    보여야한다고 주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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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행위를 나쁜 행동으로 보지말고
    범죄행위를 생물학적 장애로 봐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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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나아가서
    개개인에게 형벌을 맞추어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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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벌은 단지 갱생에 관한,
    치료에 대한 것이어야한다고 말이죠.
  • 7:48 - 7:53
    이 주장은 전 학계에 걸쳐서
    아주 트렌디한 생각이 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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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자들, 법학교수들, 신경과학자들은
  • 7:56 - 8:00
    이제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신경과학을 보고 있어요.
  • 8:00 - 8:05
    미국에서 형벌은 지금, 그들이 말하길,
    너무 보복성에 집중해 있어요.
  • 8:05 - 8:07
    우리는 범죄자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정의에 집중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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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해야할 것은 갱생에 집중하고
    그들을 도와주는 거예요.
  • 8:13 - 8:15
    매력적인 개념으로 들려요. 그렇죠?
  • 8:15 - 8:19
    더 인간적이고 정의로운 형벌시스템을
    만든다는거 말이에요.
  • 8:19 - 8:23
    하지만 제 생각에는 우리는 역사를 통해
    이게 어떤 결과가 나올지 배워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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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년대 알카트라즈 재즈 밴드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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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년대 60년대의
    미국 형벌철학과 형벌정당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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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갱생모델에 아주 집중해있었죠.
  • 8:38 - 8:41
    범죄행위의 뿌리를 찾는데
    아주 많은 집중이 있었어요.
  • 8:41 - 8:45
    우리가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를 줄수있다면
  • 8:45 - 8:48
    그들을 사람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방법을 준다면 범죄를 예방할수 있고,
  • 8:48 - 8:54
    그들이 출감했을 때 평상시에 비해
    재범까지 갈 확률이 낮을 거라구요.
  • 8:54 - 8:56
    여기서 문제는
    이게 성공하지 못했다는 거예요.
  • 8:56 - 8:59
    사회 개혁가들은 무리하게 주장했고
    무리하게 약속했어요.
  • 8:59 - 9:04
    그리고 원했던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때 반발이 생겼죠.
  • 9:04 - 9:09
    1980년도에서부터는
    아주 다른 주장이 나왔죠.
  • 9:09 - 9:12
    우리는 범죄와의 전쟁을 했고,
    최저형량을 만들었고
  • 9:12 - 9:17
    결정적인 선고에서
    판사들의 영향을 줄여버렸죠.
  • 9:17 - 9:22
    저의 제안은 이렇게 된 이유가
    크게는 시스템 때문이라는 것이죠.
  • 9:22 - 9:27
    50-60년대 사회개혁가들이 무리하게
    약속함으로써 반발을 살 이유를 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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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복성이 더 강한 형벌 시스템으로
    돌아오게 되었을 때 말이죠.
  • 9:33 - 9:37
    이것은 인구대비 미국의 감금률을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 9:37 - 9:41
    이건 임의적 시간에
    감금된 사람의 비율이에요.
  • 9:41 - 9:46
    여기서 우리가 보는것은 1925년에는
    감금률이 비교적 안정적이었어요.
  • 9:46 - 9:48
    사회개혁시대를 포함해서 말이죠.
  • 9:48 - 9:55
    그런데 70년대후반 80년대에
    범죄와의 전쟁이 시작된후
  • 9:55 - 9:59
    감금률의 아주 큰 증가를 보고있죠.
  • 10:00 - 10:05
    다시 신경과학으로 돌아와서
    제가 말하고 싶은 이야기는
  • 10:05 - 10:08
    이것이 우리가 과학을 이용하는 것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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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모델은 좋게 들리지만 어떤 과학적
    주장이 행정정책에 적용될지 주의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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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과학은 법정에서
    제한적인 역할밖에 없을지도 볼라요.
  • 10:19 - 10:24
    어떤이에게 종양이 있는 경우나
    명확하게 이상이 보이는 경우에는
  • 10:24 - 10:27
    더 깊이 조사하는게 유용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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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사실은 그저 사실일 뿐이고,
    그렇게 과학이 사용되는것이죠.
  • 10:29 - 10:34
    과학은 우리에게 사실을 주지만,
    법이나 도덕관념, 어떤 가치체계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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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능동적이게 정말로 어떤 게
    중요한 지 결정해야 합니다.
  • 10:38 - 10:44
    제가 제안하는 건, 이 추세에서
    위험한 점은 다음이에요:
  • 10:45 - 10:47
    "그건 우리가 아니라, 우리 뇌예요."
  • 10:47 - 10:52
    신경과학을 기초로 한 시스템체계의
    개혁을 주장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 10:52 - 10:57
    우린 이미 무리한 약속과
    무리한 주장의 결과를 보았어요.
  • 10:57 - 10:59
    반발을 위한 배경을 설정하고
  • 10:59 - 11:04
    같은 데이타가 반대 주장을 위해
    사용되는것을 상상 할 수있죠.
  • 11:04 - 11:08
    어떤 이의 뇌가 잘못되었다거나
    그들이 범죄자라는 걸 이미 결정했다면
  • 11:08 - 11:09
    더 오래 감금하면 되잖아요?
  • 11:09 - 11:12
    그래서 우리는 이런 질문들을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1:12 - 11:15
    미국 형벌시스템에 대해 아주 많은
    질문들이 질문할 가치가 있습니다.
  • 11:15 - 11:20
    정치적인 주장을 하는것이 아니고
    그저 우리가 관심있는것이
  • 11:20 - 11:23
    미국 법시스템이
    사람들을 바로 벌할것인지
  • 11:23 - 11:27
    우리의 형벌시스템이 우리가 세운
    목표를 달성하고 있는 것이든,
  • 11:27 - 11:29
    이런 질문들은 가치있는 질문들이죠.
  • 11:29 - 11:32
    하지만 신경과학이 우리에게
    답을 주길 기다릴 필요가 없어요.
  • 11:32 - 11:34
    우리 주장을 신경과학에
    맞출 필요는 없어요.
  • 11:34 - 11:36
    그게 제 이야기입니다. 갑사합니다.
  • 11:36 - 11:39
    (박수)
Title:
신경과학은 어떻게 형벌에 도전하는가 | 칼 에릭 피셔 | TEDx저지 시티 (JerseyCity)
Description:

뇌 영상과 같은 신경과학적 증거들이 법정에서 더욱 많이 쓰여지고 있다. 정신의학과 신경과학에서의 법, 윤리, 사회적인 문제들을 연구하는 정신의학자 칼 에릭 피셔는 이 현상을 자세하게 들어다 본다. 신경과학이 우리가 생각하는 형벌과 책임을 다르게 보게 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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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closed TED
Project:
TEDxTalks
Duration:
11:47

Korean sub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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