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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8 Exercises of Mindful Breathing | Thich Nhat Hanh (short teaching video)

  • 0:13 - 0:19
    경전 중에 '주의깊은 호흡'에 대한
    경전이 있습니다.
  • 0:19 - 0:24
    여기서 부처님은 16개의
    주의깊은 호흡 연습방법을 가르칩니다.
  • 0:24 - 0:32
    아주 실용적이고 누구나 할수있는
    어렵지 않은 연습들입니다.
  • 0:36 - 0:46
    한두시간만 수련해도
    그 효과를 느낄수 있습니다.
  • 0:48 - 0:52
    첫번째 연습은 아주 단순합니다.
  • 0:57 - 1:01
    자신의 들숨과 날숨을 알아채는 것입니다.
  • 1:01 - 1:04
    오늘 아침에 함께 수행했었지요.
  • 1:04 - 1:08
    "숨을 들이쉬며,
    내가 들숨을 쉬는 것을 안다"
  • 1:10 - 1:14
    들숨이 들숨인 것을 알아채고,
  • 1:14 - 1:18
    날숨이 날숨인 것을 알아채는 것입니다.
  • 1:18 - 1:23
    "숨을 들이쉬며, 내가 숨을 쉬는 것을 안다."
    아주 딘순하지요.
  • 1:25 - 1:29
    하지만 그 효과는 매우 큽니다.
  • 1:30 - 1:45
    "들숨과 날숨 알아채기"
  • 1:46 - 1:51
    [1. 들숨 + 날숨 알아채기]
  • 1:54 - 2:00
    들숨을 쉬는 동안 오로지 들숨에만
    주의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 2:01 - 2:05
    들숨이 여러분 마음의
    유일한 대상이 되는 것이죠.
  • 2:06 - 2:11
    이렇게 들숨에 진정으로 집중해서
    주의를 기울이면...
  • 2:11 - 2:14
    다른 모든것은 놓아주는 것입니다.
  • 2:14 - 2:21
    과거, 미래, 온갓 계획과
    두려움과 화를 놓아줍니다.
  • 2:21 - 2:25
    마음이 오로지 한가지 대상만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 2:27 - 2:32
    그 마음의 대상이 여기선
    여러분의 들숨이 되는 것입니다.
  • 2:32 - 2:36
    "숨을 들이쉬며, 나의 들숨을 알아챈다."
  • 2:38 - 2:44
    이렇게 마음을 들숨에 집중하고
    다른 모든것은 놓아주면서...
  • 2:44 - 2:46
    자유로와지는 것입니다.
  • 2:47 - 2:54
    과거에 대한 후회와 슬픔있고...
  • 2:55 - 2:59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이 있는데...
  • 3:00 - 3:04
    이 모든것을 1,2초 안에 놓아줄수 있습니다.
  • 3:04 - 3:08
    여러분의 마음이 완전히 들숨에만
    집중되어 있으니까요.
  • 3:09 - 3:18
    이렇게 주의깊은 들숨은
    여러분을 자유롭게 해줍니다.
  • 3:20 - 3:26
    어떤 의사결정을 할때에도, 이러한 자유가
    있어야 보다 나은 결정을 하게 됩니다.
  • 3:26 - 3:30
    분노와 두려움의 영향으로부터 해방되면...
  • 3:30 - 3:34
    여러분이 하는 결정과 선택은
    훨씬 나아질 것입니다.
  • 3:34 - 3:38
    이렇게 들숨 만으로도
    여러분은 자유를 얻을수 있습니다.
  • 3:40 - 3:44
    그리고 기분도 좋아지죠.
    숨쉬는 것 자체가 기분좋은 일입니다.
  • 3:59 - 4:06
    이 연습은 아주 단순하지만
    그 효과는 매우 훌륭합니다.
  • 4:12 - 4:18
    두번째 연습은
    들숨을 끝까지 따라가고...
  • 4:19 - 4:22
    날숨을 끝까지 따라가는 수련입니다.
  • 4:22 - 4:31
    이 첫번째와 두번째 연습은 언제 어디서든
    즐기며 할수 있는 수련입니다.
  • 4:32 - 4:38
    "숨을 들이쉬며,
    들숨을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간다."
  • 4:39 - 4:42
    이 마커 펜이 들숨이라 가정하죠.
  • 4:42 - 4:47
    여기서부터 시작되고...
    손가락은 나의 마음입니다.
  • 4:47 - 4:53
    "숨을 들이쉬며,
    들숨을 끝까지 따라간다."
  • 4:54 - 5:00
    처음부터 끝까지
    단 0.1초의 중단도 없이요.
  • 5:01 - 5:06
    그리고 이렇게 들숨을 주의깊게 쉬며
    집중력이 길러지게 됩니다.
  • 5:06 - 5:11
    들숨에 대한 주의깊음의 수행 뿐만 아니라
    집중의 수행도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 5:12 - 5:19
    주의깊음의 에너지 안에는
    집중의 에너지가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 5:21 - 5:24
    우리의 기분도 좋아지지요.
  • 5:24 - 5:32
    숨에 주의를 기울이고 집중하는 것 자체가
    매우 기분좋은 수행이 될수 있습니다.
  • 5:32 - 5:34
    고생하는 수행이 아닙니다.
  • 5:35 - 5:39
    오히려 기분이 훨씬 좋아지죠.
    숨을 들이쉬는 것만으로도요.
  • 5:39 - 5:45
    공기도 좋고 코도 막히지 않았다면
    더욱더 좋겠지요.
  • 5:49 - 5:54
    이렇게 두번째 연습은...
  • 5:54 - 6:02
    들숨과 날숨을 끝까지
    따라가는 수련입니다.
  • 6:02 - 6:05
    [2. 들숨 + 날숨 따라가기]
  • 6:05 - 6:09
    이 두 연습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 6:09 - 6:14
    할수 있는 수련입니다.
  • 6:15 - 6:22
    세번째 연습은
    몸을 알아채는 수련입니다.
  • 6:23 - 6:29
    [3. 몸 알아채기]
  • 6:29 - 6:37
    "숨을 들이쉬며, 내 몸을 알아챈다."
    마음을 몸으로 돌아오게 해서...
  • 6:39 - 6:43
    우리의 마음은 이제
    몸이 있는 마음이 되고...
  • 6:44 - 6:47
    바로 지금, 여기에 우리가
    자리잡을수 있도록 도와주어서...
  • 6:47 - 6:50
    온전히 존재하고
    진정으로 살아있게 해줍니다.
  • 6:50 - 6:55
    그러면 일상생활의 순간순간을
    보다 깊이있게 살수 있게 됩니다.
  • 6:55 - 6:58
    몸과 마음이 함께 있을 때에요.
  • 6:58 - 7:05
    이러한 몸과 마음의 하나됨을 이루는 것이
    바로 세번째 연습입니다.
  • 7:10 - 7:17
    우리는 컴퓨터 앞에서
    두시간 동안 시간을 보내며...
  • 7:18 - 7:21
    내 몸이 존재한다는 것도
    완전히 잊어 버립니다.
  • 7:22 - 7:27
    그러한 순간엔 우리는
    진정으로 살아있는 것이 아닙니다.
  • 7:28 - 7:32
    진정으로 살아있으려면
    마음이 몸과 함께 있어야 합니다.
  • 7:32 - 7:34
    바로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돌아와서...
  • 7:34 - 7:39
    우리 안과 밖에 있는
    삶의 경이로움과 접촉해야 합니다.
  • 7:40 - 7:43
    플럼빌리지 스님들이 쓰는 컴퓨터에는...
  • 7:43 - 7:47
    "주의깊음의 종"이라는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어서...
  • 7:47 - 7:51
    15분마다 종소리가 울립니다.
    그러면 스님들은 하던 작업을 멈추고...
  • 7:51 - 7:55
    자기 자신에게 돌아와
    들숨과 날숨을 즐기며...
  • 7:55 - 7:58
    미소지으며 자신의 몸을 알아챕니다.
  • 7:59 - 8:02
    그러면서 몸 안의 긴장을 풉니다.
  • 8:04 - 8:10
    이것은 부처님이 2600년 전에
    추천한 수련입니다.
  • 8:15 - 8:18
    네번째 연습이지요.
  • 8:22 - 8:27
    "숨을 들이쉬며, 내 몸을 안정시킨다...
  • 8:27 - 8:35
    내 몸의 긴장을 놓아준다."
  • 8:36 - 8:39
    [4. 몸 안정시키기]
  • 8:39 - 8:42
    우리가 몸으로 돌아와 보면,
  • 8:42 - 8:45
    몸 안에 긴장된 부분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것입니다.
  • 8:46 - 8:55
    그럴때 우리는 우리의 몸이 좀더 안정을 찾고
    고통이 완화될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 8:56 - 9:02
    숨의 내쉬며 이러한 긴장을
    놓아주는 것입니다.
  • 9:04 - 9:08
    여기까지가 주의깊은 호흡 수련
    1번부터 4번까지인데...
  • 9:08 - 9:11
    이것은 부처님이 추천한 수행이며...
  • 9:11 - 9:15
    우리의 "몸"을 돌보기 위한 부분입니다.
  • 9:23 - 9:31
    5번 연습부터는 이제
    "느낌"의 영역으로 들어갑니다.
  • 9:35 - 9:41
    5번은 기쁨의 느낌을 만들어내는 연습니다.
  • 9:45 - 9:52
    [5. 기쁨 만들기]
  • 9:53 - 9:58
    능숙한 수행자는 즐거운 기분과 느낌을
    스스로 만들수 있습니다.
  • 9:58 - 10:03
    왜냐하면 주의깊음이 그로 하여금...
  • 10:03 - 10:11
    이미 존재하는 수많은 행복의 요건들을
    알아채게 해준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지요.
  • 10:12 - 10:18
    그래서 우리자신,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것들을 상기시킬수 있습니다.
  • 10:18 - 10:22
    지금 이순간, 바로 여기에서
    우리는 행복할수 있다는 것...
  • 10:22 - 10:27
    행복해지기 위해 미래로
    달려갈 필요가 없다는 것을요.
  • 10:28 - 10:33
    부처님의 가르침 중에...
  • 10:39 - 10:46
    "지금 이순간에 행복하게 머문다 (現法樂住)"
    라는 가르침이 있습니다.
  • 10:52 - 10:56
    삶이 접근 가능한 시간은
    지금 이순간 밖에는 없습니다.
  • 10:57 - 11:02
    그리고 우리가
    지금 이순간으로 돌아오면...
  • 11:02 - 11:07
    수많은 행복의 요소들이
    이미 존재한다는 것을...
  • 11:08 - 11:09
    알아챌수 있습니다.
  • 11:10 - 11:14
    그러면 기쁨과 행복은
    지금 당장 가능해집니다.
  • 11:15 - 11:19
    "지금 이순간에 행복하게 머문다"는 표현은...
  • 11:20 - 11:23
    부처님의 담화를 실은 한 경전에...
  • 11:28 - 11:30
    다섯번이나 나옵니다.
  • 11:30 - 11:36
    그 경전에서 부처님은 아나타핀디카라는...
  • 11:36 - 11:40
    쉬라바스티라는 도시의 상인을 가르칩니다.
  • 11:41 - 11:46
    경전의 배경이 된 그날
    아나타핀디카 상인은...
  • 11:46 - 11:56
    수백명의 상인들을
    부처님께 데리고 왔습니다.
  • 11:57 - 12:00
    이 경전은 그들을 대상으로 한
    부처님의 가르침이지요.
  • 12:00 - 12:04
    "여러분 모두 바로 여기, 지금 당장
    행복해질수 있습니다.
  • 12:04 - 12:07
    행복을 위해 미래로 달려갈 필요가 없습니다.
  • 12:07 - 12:12
    미래에 성공을 해야한
    행복해질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 12:13 - 12:17
    아마도 부처님은 그 당시에도
    사업하는 사람들은...
  • 12:17 - 12:22
    미래와 성공을 위해 지나치게 생각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 12:22 - 12:26
    그래서 "현법락주"라는 표현...
  • 12:26 - 12:31
    "지금 이순간에 행복하게 머문다"는
    표현을 다섯번이나 쓰게 됩니다.
  • 12:31 - 12:36
    한 담화, 경전 안에서요.
  • 12:37 - 12:41
    "Drstā dharma sukha vihara"
  • 12:45 - 12:57
    [drstādharmasukhavihara]
  • 12:58 - 13:02
    'vihara'는 머문다, 산다 (住)는 뜻이고,
    'sukha'는 행복 (樂),
  • 13:02 - 13:06
    'drsta-dharma'는
    현재의 순간 (現法) 이라는 뜻입니다.
  • 13:07 - 13:19
    [現法樂住 현법락주]
  • 13:20 - 13:25
    훌륭한 수행자는
    미래에서 행복을 찾지 않습니다.
  • 13:27 - 13:30
    진정한 수행자는
    지금 이순간으로 돌아와서...
  • 13:30 - 13:34
    이미 존재하는 행복의 요소들을
    알아챌줄 알고...
  • 13:35 - 13:39
    거기서 기쁨과 행복을 만들어낼줄 압니다.
  • 13:41 - 13:46
    자기자신을 위해, 그리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요.
  • 13:47 - 13:53
    행복은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이것이 행복의 기법이지요.
  • 13:55 - 14:04
    이렇게 5번은 기쁨을 만드는 연습이고,
    6번 연습은 행복을 만드는 수련입니다.
  • 14:04 - 14:09
    [6. 행복 만들기]
  • 14:14 - 14:16
    7번 연습은...
  • 14:19 - 14:25
    고통의 느낌 또는 감정을
    알아채는 연습입니다.
  • 14:26 - 14:37
    "숨을 들이쉬며,
    고통의 느낌, 감정이 생김을 알아챈다."
  • 14:43 - 14:48
    [7. 고통 알아채기]
  • 14:49 - 14:59
    진정한 수행은 고통과 싸우거나
    내면의 괴로움을 숨기려 하거나...
  • 14:59 - 15:04
    그로부터 도피하는 것이 아닙니다.
  • 15:06 - 15:10
    진정한 수행자는 그런 상황일 때...
  • 15:11 - 15:14
    주의깊음의 에너지를
    만들어낼줄 알아서...
  • 15:14 - 15:21
    그 에너지로 고통을 알아채고
    따뜻하게 감싸줍니다.
  • 15:23 - 15:29
    "안녕 나의 고통아, 네가 거기 있다는걸 알아.
    내가 너를 잘 돌봐줄께."
  • 15:30 - 15:35
    그것이 화이건 두려움이건
    질투이건 절망감이건,
  • 15:36 - 15:40
    그 고통을 위해 거기 있어야지
    도망가면 안됩니다.
  • 15:41 - 15:43
    고통과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 15:47 - 15:53
    고통을 강제로 억압하는 것도 아닙니다.
  • 15:57 - 16:03
    지난번 어머니가 울고있는 아기를
    안고 있는 비유를 했지요.
  • 16:04 - 16:08
    우리의 고통, 아픔은 우리의 아기입니다.
  • 16:09 - 16:15
    수행으로 만들어진 주의깊음의 에너지는
    아기를 사랑하는 엄마이고요.
  • 16:15 - 16:20
    엄마는 아기가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겠지요.
  • 16:20 - 16:26
    그리고 아기를 들어올려
    자신의 품에 다정하게 안습니다.
  • 16:26 - 16:30
    그것이 바로 수행자가 해야하는 일입니다 --
  • 16:30 - 16:34
    고통의 감정이 생겼을 때요.
  • 16:34 - 16:39
    우리의 아기인 고통의 감정을 위해
    함께 있어야 합니다.
  • 16:39 - 16:43
    호흡과 걷기 수행을 꾸준히 하여서...
  • 16:43 - 16:47
    주의깊음의 에너지를 계속해서
    만들어낼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16:47 - 16:51
    그렇게 만들어진 주의깊음의 에너지로
    여러분은 자신의 고통을 알아채고...
  • 16:51 - 16:57
    그 고통을 친절하게 감싸줄수 있게 됩니다.
  • 17:13 - 17:24
    불교에서 우리의 의식세계를 설명할때,
    "저장소(store)"와 "마음(mind)"을 이야기 합니다.
  • 17:30 - 17:33
    그렇게 우리의 의식을
    크게 두 층으로 설명하는데...
  • 17:33 - 17:37
    아래쪽 층을 "저장 의식"이라 부릅니다.
  • 17:38 - 17:45
    우리의 두려움, 분노, 절망감 등이
    우리 의식의 깊은 곳에 들어 있는데...
  • 17:45 - 17:49
    "씨앗"의 형태로 존재한다고 설명합니다.
  • 17:51 - 17:56
    저장의식에 있는 화의 씨앗이...
  • 17:58 - 18:03
    이 아래에서 조용히 잠만 자고 있다면...
  • 18:05 - 18:06
    괜찮겠지요.
  • 18:07 - 18:09
    웃으며 즐겁게 생활할수 있습니다.
  • 18:10 - 18:17
    하지만 누군가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해서
    이 화의 씨앗을 건드리게 되면,
  • 18:17 - 18:23
    그 씨앗은 에너지의 형태가 되어
    위쪽으로 올라오게 됩니다.
  • 18:24 - 18:31
    아래의 저장의식에서는
    "씨앗"으로서 존재하고...
  • 18:33 - 18:38
    [씨앗 seed 種子 ]
  • 18:38 - 18:40
    Bija.
  • 18:40 - 18:42
    [산스크리트어: bījā]
  • 18:42 - 18:48
    이 씨앗이 위쪽의 "마음 의식"으로
    올라오게 되면...
  • 18:49 - 18:53
    일종의 에너지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이는 "마음 현상"이라고 부릅니다.
  • 18:57 - 19:02
    [마음현상 또는 마음작용
    (mental formation)]
  • 19:02 - 19:06
    그래서 우리가 "화"라고 부르는
    마음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 19:08 - 19:11
    [마음현상 (화)]
  • 19:14 - 19:20
    그래서 수행자는 화가
    마음으로 올라오는 것을 알아채면,
  • 19:21 - 19:26
    곧바로 호흡 수행을 하며...
  • 19:26 - 19:32
    주의깊음의 씨앗을 초대해서
    에너지의 형태로 올라오게 합니다.
  • 19:32 - 19:39
    주의깊음도 저장의식에 있는
    씨앗 중 하나입니다.
  • 19:42 - 19:50
    우리가 훌륭한 수행자라면, 이 주의깊음의 씨앗은
    이미 많이 자라있어서...
  • 19:50 - 19:56
    저장의식에 있는 씨앗 중
    중요한 씨앗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 19:58 - 20:00
    그래서 가볍게 건드려 주기만 해도...
  • 20:00 - 20:06
    커다란 에너지가 되어
    우리의 마음에 나타나줄 것입니다.
  • 20:07 - 20:12
    우리가 만약 수행하지 않는다면,
    주의깊음의 씨앗은 매우 작을 것입니다.
  • 20:13 - 20:16
    여러분이 만약 주의깊은 호흡과
    걷기 명상을 매일 수행한다면,
  • 20:16 - 20:20
    이 씨앗은 계속해서 자랄 것입니다.
  • 20:21 - 20:27
    그래서 필요할때 불러서 사용할수 있는
    매우 강력한 에너지의 원천이 되어서...
  • 20:27 - 20:35
    마음의식에 생기는 그 어떠한 현상들도
    다룰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 20:36 - 20:41
    그럴때 수행자는 주의깊은 호흡이나
    걷기 명상을 시작하고...
  • 20:42 - 20:50
    그러면 새로운 마음현상이
    마음의식에 나타나게 되는데...
  • 20:50 - 20:56
    이렇게 나타난 마음현상이 바로
    주의깊음의 마음현상입니다.
  • 20:57 - 21:05
    이 주의깊음의 에너지가
    화의 에너지를 돌보게 됩니다.
  • 21:05 - 21:08
    서로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 21:11 - 21:17
    주의깊음의 여러 기능 중 가장 첫째는,
    "알아채는" 것이지요.
  • 21:17 - 21:24
    고통을 우선 알아채는 것입니다.
  • 21:24 - 21:34
    이것이 7번 연습입니다.
    "숨을 들이쉬며, 내 안의 화를 알아챈다."
  • 21:37 - 21:42
    또는 내 안의 절망, 질투의 감정 등을요.
  • 21:43 - 21:47
    일단 알아채기만 하는 것입니다.
    그 감정들과 싸우는 것이 아니구요.
  • 21:48 - 21:54
    주의깊음이 두번째로 하는 일은
    "감싸주기" 입니다.
  • 21:55 - 22:04
    이것이 8번 연습입니다.
    고통을 안정시키는 것이지요.
  • 22:04 - 22:06
    [8. 고통 안정시키기]
  • 22:06 - 22:08
    마치 아기를 안고 있는 엄마처럼요.
  • 22:08 - 22:12
    아기를 안은 엄마는 아직 아기가 우는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 22:13 - 22:15
    다정하게 안아주는 것만으로도
  • 22:15 - 22:18
    아기에게는 벌써 위안이 될것입니다.
  • 22:19 - 22:22
    수행자도 마찬가지입니다.
  • 22:22 - 22:28
    아직 무엇이 그 화나 두려움의
    근본원인인지는 모릅니다.
  • 22:31 - 22:39
    하지만 그 감정들을
    알아채고 감싸주는 것만으로도...
  • 22:40 - 22:49
    고통은 금방 줄어들수 있습니다.
    1~2분만 지나도요.
  • 22:50 - 22:54
    이것이 바로...
  • 22:58 - 23:01
    "고통의 기법"입니다.
    [7,8번 연습]
  • 23:01 - 23:04
    앞의 5,6번은 "행복의 기법"이었지요 -
  • 23:04 - 23:08
    기쁨과 행복의 느낌을
    만들어내는 기술이고,
  • 23:08 - 23:16
    [7,8번은] 고통의 느낌과 감정을
    돌보는 기술입니다.
  • 23:16 - 23:20
    고통을 안정시키고
    안도감을 얻는 수련입니다.
  • 23:20 - 23:24
    그리고 후반부의 연습들은
    보다 깊이 들어가서...
  • 23:24 - 23:33
    고통과 슬픔과 두려움을 보다
    긍정적인 것으로 변화시킬수 있습니다.
  • 23:33 - 23:39
    마치 연꽃을 만들기 위해
    진흙을 이용하듯이요.
  • 23:39 - 23:44
    그렇기 때문에 훌륭한 수행자는
    고통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 23:45 - 23:48
    고통으로부터 도피하려 하지 않습니다.
  • 23:48 - 23:52
    오히려, 고통과 함께 있으려 노력합니다.
  • 23:52 - 23:56
    진정한 수행자는
    고통의 느낌을 다룰줄 알고...
  • 23:58 - 24:02
    강한 감정도 다룰줄 알기 때문이지요.
  • 24:03 - 24:09
    그리고 이러한 "진흙"을
    잘 이용하여서...
  • 24:09 - 24:16
    거기서 이해와 자비의
    마음을 만들어 내고...
  • 24:16 - 24:20
    이해와 자비는
    진정한 행복의 요소들입니다.
  • 24:20 - 24:23
    (번역: 한국 주의깊음 수련 상가)
Title:
The First 8 Exercises of Mindful Breathing | Thich Nhat Hanh (short teaching video)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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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Duration:
24:27

Korean sub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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