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turn to Video

Bruce Nauman: "Poke in the Eye/Nose/Ear" | "Exclusive" | Art21

  • 0:08 - 0:12
    [브루스 나우만: "눈/코/귀를 찌르다"]
  • 0:15 - 0:17
    "눈을 찌르다", 이건가요?
  • 0:18 - 0:19
    "귀?"
  • 0:21 - 0:22
    뭐지요?
  • 0:23 - 0:25
    "눈, 귀, 코를 찌르다?"
  • 0:26 - 0:27
    "눈, 코, 귀?"
  • 0:27 - 0:28
    "눈, 귀, 코?"
  • 0:28 - 0:29
    뭐 어쨌든. [웃음]
  • 0:35 - 0:39
    제 영상은 항상
  • 0:39 - 0:43
    특이한 상황에 놓인 사람을 포함시켜요.
  • 0:44 - 0:45
    그리고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요.
  • 1:16 - 1:18
    아주 슬로 모션으로 찍지요.
  • 1:18 - 1:20
    고속 카메라로요.
  • 1:20 - 1:23
    이 경우에는 큰 이미지로 비춰졌어요.
  • 1:24 - 1:30
    그래서 불편한 행위가 이뤄지는 걸 보는 거예요.
  • 1:30 - 1:32
    그것과 동시에
  • 1:32 - 1:34
    색깔이 어떻게 변하는지
  • 1:34 - 1:36
    피부의 주름이 어떻게 변하는지
  • 1:36 - 1:38
    그림자는 어떻게 변하는지를 보지요.
  • 1:38 - 1:40
    그리고 화면 앞을 천천히 지나가는 거지요.
  • 1:41 - 1:43
    그래서 모든 게 매우 추상적이 돼요.
  • 1:47 - 1:49
    초점이 안 맞았다가 맞으면서
  • 1:49 - 1:52
    당신의 신경이 계속 움직이는 거지요.
  • 1:54 - 1:55
    충분히 느리게 했기 때문에
  • 1:55 - 1:57
    일이 충분히 느리게 일어나기 때문에
  • 1:57 - 1:59
    마치 달의 풍경처럼 되는 거예요.
  • 1:59 - 2:03
    그저 천천히 프레임별로 바뀌는 걸 보는 거지요.
  • 2:07 - 2:08
    이게 제가 마음에 드는 부분이에요.
  • 2:08 - 2:12
    다시 말해서, 어떤 행위를 가지고
  • 2:12 - 2:16
    그 의미를 바꾸는 하나의 방법이지요.
  • 2:17 - 2:20
    시간을 늘리면서 추상화하는 것.
  • 2:23 - 2:25
    달리 볼 수 없었을 것을
  • 2:25 - 2:27
    볼 수 있게 하는 것.
  • 2:28 - 2:30
    대상의 형태를 보게 하는 거지요.
  • 2:41 - 2:44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어떻게 구성할지
  • 2:44 - 2:46
    모색했어요.
  • 2:46 - 2:49
    존 케이지는 음악을 만드는 여러 방법을 찾았고
  • 2:49 - 2:53
    머스는 무용을 여러 방법으로 구성했지요.
  • 2:53 - 2:55
    워홀은 오랜 시간 계속되는
  • 2:55 - 2:58
    영화를 만들었지요.
  • 2:58 - 3:00
    그 사람들이 한 것 중에 마음에 드는 부분은
  • 3:00 - 3:03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여겼다는 거예요.
  • 3:03 - 3:05
    그래서 오고 갈 수가 있는 거예요.
  • 3:05 - 3:07
    작품은 거기 있고요.
  • 3:07 - 3:10
    특정한 지속 시간이 없는 거지요.
  • 3:10 - 3:12
    그냥 반복하고 또 반복할 수 있는 거예요.
  • 3:12 - 3:14
    앉아서 전체를 보지 않아도 돼요.
  • 3:14 - 3:16
    잠시 보다가 나가서 점심 먹어도 돼요.
  • 3:16 - 3:17
    혹은 일주일 후에 돌아와도 되고요.
  • 3:17 - 3:18
    그저 계속 진행 되는 거예요.
  • 3:18 - 3:20
    작품이 거기 그냥 있다는 게
  • 3:20 - 3:22
    정말 마음에 들어요.
  • 3:22 - 3:25
    마치 원할 때 언제든 돌아가서 볼 수 있는
  • 3:25 - 3:28
    거기 있는 물건이 된 것 같잖아요.
  • 3:31 - 3:33
    저보다는 관객이 더 힘들었겠지요.
  • 3:34 - 3:35
    [웃음]
  • 3:35 - 3:36
    저는 다치지 않았어요.
  • 3:37 - 3:38
    [웃음]
Title:
Bruce Nauman: "Poke in the Eye/Nose/Ear" | "Exclusive" | Art21
Description:

more » « less
Video Language:
English
Team:
Art21
Project:
"Extended Play" series
Duration:
03:54

Korean subtitles

Revis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