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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ble17

  • 0:12 - 0:18
    아나키스트, 반권위주의자, 급진주의자들은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
  • 0:18 - 0:21
    세상을 번화시키기 위해서 말이다.
  • 0:22 - 0:26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이 모든 투쟁들은
    자주 개인적인 문제를 간과한다.
  • 0:26 - 0:31
    나 자신, 타인, 세상과 어떻게 관계를 맺을 것인지에 대한
  • 0:31 - 0:34
    많은 사람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 말이다.
  • 0:34 - 0:38
    어떤 이들에게는 평범한 일상이
    너무나 무의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 0:38 - 0:40
    혹은 압박감을 느껴서
  • 0:40 - 0:43
    간단한 판단도 내리기 어려운 상태일 수도 있다.
  • 0:43 - 0:49
    몇몇 이들에게 과거의 안 좋은 경험이나, 트라우마,
    불안과 같은 요소들로 인해
  • 0:49 - 0:52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 0:52 - 0:57
    백인우월주의, 가부장제, 자본주의가 판치는 이 미친 세상에서...
  • 0:57 - 1:00
    매일 이런 식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 1:00 - 1:03
    우리의 운동은, 정신건강의 문제를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거나
  • 1:03 - 1:07
    혹은 후순위로 밀곤 한다.
    정신질환은 무시된다.
  • 1:07 - 1:11
    주류사회는 미친 사람을 양극화시킨다.
  • 1:11 - 1:15
    한 쪽에선, 미친 사람의 창의력을 찬양한다.
  • 1:15 - 1:17
    예술, 영화, 책과 음악에서 말이다.
  • 1:17 - 1:20
    당신이 400년의 노예제도에 대해서 들었을 때...
  • 1:20 - 1:22
    400년이요?
    그건 고급 와인 같은데요!
  • 1:22 - 1:27
    다른 쪽에서, 미친 사람을 낙인찍고 두려워하면서
    우리를 통제하고 가둔다.
  • 1:28 - 1:32
    그러나 많은 경우 사회는 수 백만명의 정신질환자들을
    전자보다는 후자의 영역에 배치시켜,
  • 1:32 - 1:35
    '정상'사회의 감옥에 가두려고 한다.
  • 1:35 - 1:37
    대부분 광기는 찬양되지 않는다.
  • 1:37 - 1:42
    광기는 보통 당신이 직장이나 집을 잃는 것을 의미한다.
    당신이 방에서 나오지 않기 때문에.
  • 1:42 - 1:46
    그리고 불안, 편집증 등으로 인해
    사회화될 수 없기 때문에.
  • 1:46 - 1:48
    혹은 관계를 맺지 않으니까...
  • 1:48 - 1:53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위험한 대처 메커니즘을 이용하거나
  • 1:53 - 1:55
    혹은 유해한 정신건강 시스템에 의존하여 생존한다.
  • 1:55 - 2:00
    정신의학과 제약산업은
    우리의 '정신건강'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 2:00 - 2:05
    거대한 이윤을 쓸어담고 있다.
  • 2:05 - 2:09
    그러나 국가권력과 자본의 이러한
    병폐적 진단과 처방에
  • 2:09 - 2:14
    벗어나려고 시도한들...
    우리가 도대체 뭘 할 수 있겠는가?
  • 2:14 - 2:18
    앞으로 30분동안,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 2:18 - 2:23
    정신질환의 원인과 잠재적 해결책에 대한
    그들의 식견을 공유하면서.
  • 2:23 - 2:27
    그리고 낙인과 싸우고,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고통들을 적절하게
  • 2:27 - 2:29
    잊을 수 있게 했던 경험들을 다루면서.
  • 3:04 - 3:09
    정신건강은 우리 자신의
    내부적 안녕을 의미합니다.
  • 3:09 - 3:16
    그리고 정신건강은 우리가 세상의 고통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한 마음의 평정을 말해요.
  • 3:18 - 3:25
    정신건강은 스스로 평온하고 건강하다고 느끼는
    자신만의 방식입니다.
  • 3:25 - 3:28
    그래서 우리는 이 정의를 매우 넓게 받아들여야 해요.
  • 3:28 - 3:34
    왜냐하면 다양한 문화마다
    다양한 행복의 개념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 3:34 - 3:42
    그래서 저는 정신건강을 개방적으로 받아들여요.
    즉, 우리는 삶의 복잡성 속에서
  • 3:42 - 3:46
    그것을 직면하고 평온을 느낄 수 있는가?에 대해서요.
  • 3:48 - 3:52
    원주민으로서, 우리는 엄청난 트라우마를 겪였고
  • 3:52 - 3:58
    이런 환경에서 정서적 균형을 찾는 건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 4:00 - 4:07
    정신건강이란 제가 현실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을 때
    쓰는 용어입니다.
  • 4:07 - 4:13
    그리고 제 뇌가 하는 여러가지 일들이요.
    가령 제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의 변화를 말하죠.
  • 4:13 - 4:17
    저에게 해를 끼치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말이에요.
  • 4:18 - 4:24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서
    정신건강이란 말은 더 큰 맥락을 숨깁니다.
  • 4:24 - 4:29
    우리가 정신건강을 이야기할 때
    사용하는 언어는
  • 4:29 - 4:30
    생물공학적 언어예요.
  • 4:30 - 4:33
    이로 인해 사회적 맥락은 배제되죠.
  • 4:33 - 4:38
    우리는 당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아무것도 이야기하지 않아요.
  • 4:38 - 4:40
    당신의 피부색깔이든,
  • 4:40 - 4:44
    당신이 어떤 집에 살든,
  • 4:44 - 4:46
    당신이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든
  • 4:46 - 4:49
    그리고 당신이 매일 해야 되는 일이 뭔지든 말이에요.
  • 4:49 - 4:54
    만약 당신이 원주민 보호구역에 산다면
    당신은 많은 어려움을 만날 것입니다.
  • 4:54 - 4:57
    당신이 다른 어려움을 갖고 있더라도
    보호구역에서 살아남아야 하는데
  • 4:57 - 4:59
    이걸 어떻게 전부 해쳐나가죠?
  • 4:59 - 5:02
    어떻게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삶을
    물려줄 수 있을까요?
  • 5:05 - 5:08
    정신건강은 사회적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 5:08 - 5:12
    우리가 처한 사회적 조건을 바꾸지 않는다면
    해결할 방법이 없습니다.
  • 5:12 - 5:20
    그래서 우리가 볼 때, 당신은
    당신에게 가해지는 억압과 맞서싸워야 합니다.
  • 5:20 - 5:24
    우리는 우리를 정신질환자로 만드는
    세상에 대항하여 싸울 수 있는
  • 5:24 - 5:27
    능력을 준비해야만 합니다.
  • 5:30 - 5:36
    그래서 저는 정신건강을
    오로지 그 사람에 속해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 5:36 - 5:42
    오히려 우리를 아프게 하는
    주변세상에 대한 일종의 반응이죠.
  • 5:50 - 5:54
    정신 불안은 일종의 전염병입니다.
  • 5:59 - 6:06
    우리 사회가 순수한 자본주의든 뭐든 간에
    사회는 우리가 모든 문제를
  • 6:06 - 6:11
    돈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을 판매합니다.
  • 6:11 - 6:17
    성공한 삶의 조건 같은 건
    국가와 대중매체에 의해서 주입된 겁니다.
  • 6:17 - 6:21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걸 이룰 수 없어요.
  • 6:21 - 6:26
    사람들이 그런 물질적인 성공을 거둔다고 해도
  • 6:26 - 6:29
    의미를 찾기 위해 다시 고군분투할 겁니다.
  • 6:29 - 6:33
    우리 주변의 상황은
    심리적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 6:33 - 6:37
    우리가 사회적으로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방법은
    진솔하고 가까운 관계를 추구하기 보다는
  • 6:37 - 6:41
    사회적 자본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6:41 - 6:46
    저는 정신건강 문제를 안고 사는
    사람들을 위한
  • 6:46 - 6:50
    공간을 만들어주는 사회를 볼 수 있어요.
  • 6:50 - 7:01
    어떤 미친 흑인이 건물을 돌아다니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거예요.
  • 7:01 - 7:06
    적어도 제가 사는 이 도시와 나라를 생각하면 말이에요.
  • 7:06 - 7:11
    정신건강 문제를 안고 사는 흑인들에 대한
    경찰의 대응은
  • 7:11 - 7:18
    항상 그렇진 않지만
    치명적인 총상으로 이어져요.
  • 7:18 - 7:23
    저는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는다는 걸
    말해주고 싶어요.
  • 7:23 - 7:25
    어떤 사람은 치료사를 만나고
  • 7:25 - 7:27
    어떤 사람은 진단을 받고
  • 7:27 - 7:29
    어떤 사람은 약을 먹어요.
  • 7:29 - 7:33
    그래서 저는 많은 아나키스트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어요.
  • 7:33 - 7:37
    하지만 우리는 많은 대화를 가집니다.
  • 7:37 - 7:45
    아나키스트가 아닌 친구나 가족들보다
    사실은 더 많은 대화가 이루어집니다.
  • 7:45 - 7:50
    정신건강 의료체계에서 일을 하다보면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 7:50 - 7:54
    트라우마 문제로 힘들어 한 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 7:54 - 7:59
    그리고 그들이 의료체계에 들어와서
    결국 정신질환 진단을 받게 되면
  • 7:59 - 8:04
    과거에 그들에게 일어났던 일들이
    생명공학적 문화에 의해 가려지는 거죠.
  • 8:04 - 8:10
    그저 당신이 필요로 하는 약만이 처방될 뿐입니다.
  • 8:10 - 8:15
    우리는 약봉지에서 벗어나 생각하고
  • 8:15 - 8:18
    더 혁식적인 사고방식을 사용해야 합니다.
  • 8:26 - 8:30
    인간은 사회적 존재다. 즉
    우리는 우리 주변 환경과 관계를 맺고
  • 8:30 - 8:32
    주변 환경에 의해서 형성된다.
  • 8:32 - 8:36
    이 사실은 광기를 단순히
    신경학적 불균형으로 보는 사람들에 의해서
  • 8:36 - 8:38
    종종 간과된다.
  • 8:38 - 8:42
    실제로, 당신이 얼마나 가난한지, 피부가 무슨 색인지,
  • 8:42 - 8:45
    당신의 젠더와 성적 지향성,
    그리고 당신이 자본주의 사회의
  • 8:45 - 8:47
    생산적인 구성원으로서
    얼마나 잘 통과했는지.
  • 8:47 - 8:51
    이것들은 모두, 당신이 사회에서 어떻게 대우받고,
    당신이 어떤 건강관리와
  • 8:51 - 8:54
    사회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와 연관되며
    그러니까 이것들은
  • 8:54 - 8:57
    당신의 정신적 행복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
  • 8:57 - 9:02
    현재 SNS로 확산되고 있는 극도의 개인주의는
    좋아요와 팔로우로 대표되는 정체성의
  • 9:02 - 9:07
    피상화된 상호작용이
    인간 접촉을 대체하는 경향이 있다.
  • 9:07 - 9:09
    너 구독자 잃었어?
  • 9:12 - 9:16
    정신성(영성)의 영역은 종교제도에 의해
    너무나 오염되어서
  • 9:16 - 9:21
    우리는 주변 세계와 의미있는 연결을 느끼는 데
    필요한 의식과 전통에
  • 9:21 - 9:23
    접근할 수 없다.
  • 9:23 - 9:28
    이러한 혼란에서 이익을 얻는 것은
    세계의 가장 거대한 기업가들로 이루어진
  • 9:28 - 9:33
    제약산업이다.
    그들은 의사들에게 매년 수십억 달러의 로비를 통해
  • 9:33 - 9:37
    가장 이윤이 많이 남는 약들을 판매하게 한다.
    그리고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 9:37 - 9:38
    이 약을 먹게 조장하면서
  • 9:52 - 10:05
    ♫♫ 미쳤어
    난 외로워서 미치겠어
  • 10:05 - 10:15
    난 미쳤어
    너무 우울해서 미치겠어♫♫
  • 10:17 - 10:22
    네 명 중 한 명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 10:22 - 10:25
    우리는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 질문해야 합니다.
  • 10:28 - 10:32
    정신건강 상태가 어떻든 간에,
    그것은 급격히 쇠퇴하고 있습니다.
  • 10:32 - 10:35
    저는 이 현상이
    의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생각합니다.
  • 10:38 - 10:46
    제 생각엔 모든 것이 정신건강 문제로 묘사되는 것 같습니다.
  • 10:46 - 10:52
    이를 위한 정신건강 해결책이 있다는 거짓된 생각으로 말입니다.
  • 10:52 - 10:56
    아마도 알약의 이름으로
    그리고 종종
  • 10:56 - 11:00
    추가적인 통제의 이름으로 말입니다.
  • 11:00 - 11:04
    우리가 정신질환이라고 부르는 많은 것들은
  • 11:04 - 11:07
    사실 그것을 경험하는 사람의 통제에서 벗어나 있으며
  • 11:07 - 11:10
    그리고 생물학적, 화학적 뿌리에 기인하지도 않습니다.
  • 11:10 - 11:13
    그것들은 사회적 조건에서 온 것들입니다.
  • 11:13 - 11:16
    우리가 처한 세상에서
    우리가 정말 "잘" 살 수 있을까요?
  • 11:17 - 11:21
    우리는 우리가 사는 세계가
    실제로 매우 건강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 11:21 - 11:28
    만약 우리가 하려는 일이
    사람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면
  • 11:28 - 11:29
    그건 무서운 일일 것 같습니다.
  • 11:29 - 11:32
    왜냐하면 저는 자주 슬프고 자주 아프기 때문입니다.
  • 11:32 - 11:36
    그리고 저는 현실적인 이유들 때문에
    종종 불안하고 편집증적입니다.
  • 11:36 - 11:42
    제 주변의 물질세계가 끔찍하다면
    제 정신은 안정될 수 없습니다.
  • 11:42 - 11:54
    추방, 파산, 노숙, 투옥에 대한 본능적인 두려움은
  • 11:54 - 11:59
    누군가의 절망적인 경험에 기여하는 것들입니다.
  • 11:59 - 12:06
    그리고 해결책을 제시하기 보다는
    언제나 알약이나 주사일 뿐이죠.
  • 12:06 - 12:09
    아니면 그냥... 제거
  • 12:10 - 12:12
    저는 난민 신청자들과 함께 일합니다.
  • 12:12 - 12:18
    그들이 이곳 캐나다에 도착한 첫주부터
    그들은 완전히 다른 범위의 어려움을 겪습니다.
  • 12:18 - 12:20
    그것은 그들이 지닌 삶의 무게들입니다.
  • 12:20 - 12:27
    그들의 살았던 곳에서의 전쟁, 강간, 수감, 고문 같은 거요.
  • 12:27 - 12:31
    그리고 그들이 캐나다에 오기 위해 고생했던 것들이요.
  • 12:31 - 12:36
    그들은 캐나다에 오기 전에
    10개의 나라들을 1년 내내 떠돌아다녔을 지도 모릅니다.
  • 12:36 - 12:40
    여권이나 서류 없이요.
  • 12:40 - 12:44
    그들이 가지는 무게는 매우 무겁습니다.
  • 12:44 - 12:50
    그들은 실제로 아무것도 없이 이곳에 도착해서
  • 12:50 - 12:54
    캐나다에서 난민신청자가 되는 어려움에 직면해야 됩니다.
  • 12:56 - 13:01
    가장 힘든 일 중 하나는
    그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거예요.
  • 13:01 - 13:08
    그들은 1년, 2년 정도 머물러야
    이곳에 머물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 13:08 - 13:14
    이 기간동안, 그들이 자신과 자식들을 위해
    어떤 일이 해야할지 모른다는 점이
  • 13:14 - 13:16
    매우 힘든 일입니다.
  • 13:16 - 13:17
    스트레스받고요.
  • 13:26 - 13:29
    정신건강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 13:29 - 13:32
    우리 자신을 더 큰 사회적 맥락과
    연결지어 생각하는 것이
  • 13:32 - 13:35
    매우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 13:35 - 13:39
    저는 정신건강에 정말 영향을 미치는 것 중 하나가
  • 13:39 - 13:43
    개인주의 사회에서,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우리의 뇌과학 때문에
  • 13:43 - 13:45
    일어난다고 인식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13:45 - 13:47
    아니면 우리 잘못때문에 일어나는 거라고
  • 13:47 - 13:50
    혹은 우리가 생존할만큼 충분히 강하지 않아서.
  • 13:50 - 13:53
    실제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더 큰 사회적 문제입니다.
  • 13:54 - 14:02
    개인적 차원에서, 세상에서 내가 중요하다
    생각하는 것들과 단절될 때 문제가 발생합니다.
  • 14:02 - 14:06
    제가 하고 싶은 것은
    이러한 불균형에 맞서려는 공동체와 함께
  • 14:06 - 14:11
    모든 권력의 불균형에 맞서는 것입니다.
  • 14:12 - 14:17
    (정신질환의) 많은 요소들은
    사회의 표준적인 기반들과 같습니다.
  • 14:17 - 14:18
    반-흑인, 인종주의, 자본주의 같은 거요.
  • 14:18 - 14:22
    이러한 것들을 파괴하지 않고서
    실질적인 해결책이 없습니다.
  • 14:23 - 14:27
    흑인들의 불행을 초래하는 요소를 생각해보면,
  • 14:27 - 14:33
    첫째는 대서양 횡단 노예무역의 경험입니다.
  • 14:33 - 14:34
    식민주의의 경험이요.
  • 14:34 - 14:36
    계속 진행 중인 식민주의의 경험.
  • 14:36 - 14:39
    진행 중인 흑인공간에 대한 점령.
  • 14:39 - 14:43
    저는 그 공동체에 대한 과잉감시를
    일종의 점령이라고 봅니다.
  • 14:43 - 14:49
    점령이란 말은 물론 부드러운 인용구겠지만요.
  • 14:51 - 14:55
    500년 간의 식민주의는
    원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 14:55 - 14:59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말이에요.
  • 15:01 - 15:04
    어떤 이들은 상처를,
  • 15:04 - 15:05
    어떤 이들은 고통을
  • 15:05 - 15:10
    그리고 세대에서 세대로 전해지는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 15:10 - 15:15
    혼자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남겨졌을 때
    더 나아지기란 매우 힘든 일입니다.
  • 15:15 - 15:21
    제 생각엔 공동체에서 일부러 모든 걸 빼앗는 것 같아요.
  • 15:21 - 15:25
    마치 모두가 죽는 걸 보고싶어하는 것처럼요.
  • 15:25 - 15:30
    제 생각엔 단일집단에서는
    자살률이 높은 것 같아요.
  • 15:30 - 15:36
    물론 이누이트 공동체가 아마 제일 높다는 건 알고 있지만,
    우리의 공동체도 자살률이 꽤 높죠.
  • 15:36 - 15:41
    사람들이 포기하고
    죽음에 둘러싸여 있을 때,
  • 15:41 - 15:47
    저는 그들의 기억들을 의식하고
  • 15:47 - 15:51
    치유자에게 둘러싸여있는 게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요.
  • 15:51 - 15:55
    왜냐하면 인디언법에 의해
    이러한 의식이 포기되도록 강요되었으니까요.
  • 15:55 - 15:58
    우리는 이제 그것들을 다시 배워야 합니다.
  • 16:09 - 16:14
    복종을 재생산하고 국가권력을 강화하는 데 이용되는
    현대과학들 중에서
  • 16:14 - 16:17
    정신의학은 특히 역겹다.
  • 16:17 - 16:22
    정신의학의 역사는 요양원과 정신병원의 수많은 사람들을
    수용소에 가두고 고문하는 일들로
  • 16:22 - 16:23
    넘쳐난다.
  • 16:23 - 16:28
    국가권력에 의해 수행된
    다른 것들을 이해하고 파괴하려는 끊임없는 탐구는
  • 16:28 - 16:32
    국가권력은 인간 실험자에게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실험해왔다.
  • 16:32 - 16:36
    불임실험과, LSD 혼수상태에서
    수십년에 걸친 자궁절제술까지.
  • 16:38 - 16:43
    20세기 초 정신의학자들은
    우생학을 열렬히 수용하였다.
  • 16:43 - 16:49
    이것은 나치 과학자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으며,
    홀로코스트에 대한 편리한
  • 16:49 - 16:50
    사이비 과학적 정당성을 제공하였다.
  • 16:50 - 16:55
    2차세계대전 이후 이 용어는 금기시되었지만
  • 16:55 - 17:01
    정신의학과 우생학 간의 기본적인 연결고리는
    오늘날까지도 이어져오고 있다.
  • 17:01 - 17:05
    정신의학은 과학에 기반을 둔 의학인 척을 하고 있지만
  • 17:05 - 17:10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의학적 조건과 이상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 17:10 - 17:12
    그들의 성경에서 말이다.
  • 17:12 - 17:15
    이른바 DSM이라고 불리는
  • 17:15 - 17:19
    정신질환을 분류하는 방법이나 과정은
    과학적인 측면이 존재할 수 있지만
  • 17:19 - 17:24
    사실 많은 경우, 그것은 사회적 편견과
    개인의제를 홍보하는 늙은 백인 남성들로
  • 17:24 - 17:27
    가득찬 방에 지나지 않는다.
  • 17:27 - 17:34
    랄프는 아팠습니다. 눈에 보이진 않지만
    천연두만큼 위험하고 전염성이 큰 병입니다.
  • 17:34 - 17:37
    마음의 병이요.
  • 17:37 - 17:39
    랄프는 동성애자였습니다.
  • 17:39 - 17:46
    DSM의 신성한 페이지에서, 동성애는 1987년까지
    정신장애로 분류되었다.
  • 17:46 - 17:51
    오늘날에는 많은 트랜스젠더들이
    정신장애 판단을 받아야 한다.
  • 17:51 - 17:53
    그들이 필요로 하는 치료를 받기 위해서.
  • 17:53 - 17:56
    한때 색광증이나 히스테리로 낙인 찍혔던 여성들은
  • 17:56 - 17:59
    오늘날은 BPD로
  • 17:59 - 18:03
    즉, 경계성 인격 장애로 낙인 찍힌다.
  • 18:03 - 18:07
    이것은 주로 트라우마가 있거나
    합법적으로 보이지 않는 여성들에게 내려지는 진단이다.
  • 18:07 - 18:11
    비록 정신의학과 이러한 유산들을 분리시키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 18:11 - 18:18
    역사는 패딩셀, 강제주사, 전기충격, 그리고 무기수용으로 이어졌다.
    (*패딩셀, 자살, 자해를 막기 위해 벽에 패드를 댄 방)
  • 18:18 - 18:22
    만약 당신이 현대 정신건강 관리시스템의
    잘못된 편에 서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면,
  • 18:22 - 18:26
    당신은 쉽게 정신건강적 악순환 속으로 떨어질 것이다.
  • 18:26 - 18:31
    트라우마에 의해서, 폭력성이나, 트라우마의 재발로 인해서 말이다.
  • 18:31 - 18:37
    그것은 아마 강제입원이나, 스스로나 사랑하는 사람을
    해치는 형태일 수 있다.
  • 18:37 - 18:39
    아니면 결국 경찰에 의해서 살해당하든지...
  • 18:47 - 18:53
    국가권력은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식별자가 되어
  • 18:53 - 18:55
    정신건강 문제에 관여합니다.
  • 18:56 - 19:03
    국가권력과 정신의학은 정신적 건강을
    당신이 얼마나 '정상'에 잘 순응하는지로 정의하고
  • 19:03 - 19:08
    그리고 이 사회에서 '정상'은
    주류사회의 모든 문제적 본성을
  • 19:08 - 19:10
    포함합니다.
  • 19:10 - 19:14
    만약 당신이 지도상담사에게
    성공을 위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는다면,
  • 19:14 - 19:18
    그들은 당신이 사회에 잘 순응해야 한다고 말할 것입니다.
  • 19:18 - 19:22
    아이들을 동화시키기 위해
    레지덴셜 스쿨이 시작되었습니다.
  • 19:22 - 19:27
    자신의 아이들을 포기하지 않으면
    감옥에 보낸다는 게 법이었어요.
  • 19:27 - 19:32
    그들은 레지덴셜 스쿨을 위탁양육제도라고 불렀어요.
  • 19:32 - 19:34
    그 양육을 받는 아이들은 좋은 방식으로 자라지 못하고
  • 19:34 - 19:36
    균열로 빠져들어갔습니다.
  • 19:36 - 19:38
    국가는 보통 정신질환을 범죄로 분류합니다.
  • 19:38 - 19:41
    사실 정신병원의 운영방식을 보면,
  • 19:41 - 19:44
    감옥이랑 크게 다르지 않아요.
  • 19:44 - 19:47
    그리고 감옥의 운영방식을 보면
    보통 정신병원으로 사용됩니다.
  • 19:47 - 19:51
    미국 사회에서 죄수를 다루는 방식과
    우리가 정신질환자를 다루는 방식에는
  • 19:51 - 19:53
    실질적인 차이가 없습니다.
  • 19:53 - 19:56
    경찰이 정신질환자를 총으로 쏘는 것도 포함해서요.
  • 19:56 - 19:59
    뉴스: 한 경찰관이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10대 청소년을 총으로 쏴 죽였습니다.
  • 19:59 - 20:04
    정신질환자가 경찰에게 4발의 총상을 입었습니다.
  • 20:04 - 20:06
    그는 아무런 무력 위협을 하지 않았었습니다.
  • 20:06 - 20:09
    한 정신질환자가 댈러스 경찰관 두 명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 20:09 - 20:16
    저는 교도소에서 4개월 반
    정신병원에서 1개월 반을 보냈습니다.
  • 20:16 - 20:19
    그 두 개 사이에는 눈에 띄는 유사점들이 있습니다.
  • 20:19 - 20:23
    강압적인 폭력, 고립에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차이점도 있습니다.
  • 20:23 - 20:26
    제가 감옥에 있을 때
    저는 멀쩡하고 나 자신이고,
  • 20:26 - 20:28
    난 국가와 싸우고 있고,
    그들은 나의 적이고,
  • 20:28 - 20:30
    하지만 그들은 날 새장에 가둬놨어.
  • 20:30 - 20:33
    하지만 정신병원에 있을 땐,
    완전히 다른 세상 같습니다.
  • 20:33 - 20:37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고,
    내가 내가 아닌 것 같고
  • 20:37 - 20:39
    만약 제가 약을 거부하면
    저는 땅바닥에 주저앉아
  • 20:39 - 20:41
    주사를 맞을 것입니다.
  • 20:41 - 20:47
    감옥에 살면서 느꼈던 트라우마가
    정신병원에서 느꼈던 트라우마보다
  • 20:47 - 20:49
    차라리 나아요.
  • 20:49 - 20:53
    일반적으로 정신질환은 은폐하고 숨길 것으로 여겨집니다.
  • 20:53 - 20:56
    혹은 사회가 말하는 개소리에
    당신이 순응하도록
  • 20:56 - 20:59
    당신을 고치고 하향평준화시켜야 할 것으로요.
  • 20:59 - 21:02
    그것도 안 된다면 당신을 감옥에 가둘 겁니다.
  • 21:02 - 21:05
    자본주의에 순응하지 않았다고.
  • 21:06 - 21:11
    일반적으로 국가권력은
    개인을 기준으로 정신질환을 다룹니다.
  • 21:11 - 21:16
    그렇게 문제도 개인화되고
    그 해결책도 개인화됩니다.
  • 21:16 - 21:20
    '자기관리'는 신자유주의가
    정신건강을 다룰 때 사용하는
  • 21:20 - 21:22
    접근의 대명사입니다.
  • 21:22 - 21:26
    저는 사람들이 자기관리를 실천한다고 하는 것이
  • 21:26 - 21:29
    실제로는 많은 목표를 잃어버리는 게 아닌가 싶어요.
  • 21:29 - 21:35
    일반적으로 자기관리는 매우 개인화된
    접근방식에 집중합니다.
  • 21:35 - 21:40
    개인의 필요를 단순한 흥미나
    사람들이 당신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같은 거로 한정하는 거죠.
  • 21:40 - 21:45
    저는 세계 최악의 기업들이 만든
    약물을 복용함으로써
  • 21:45 - 21:48
    정신건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21:48 - 21:52
    그들은 과다약물 복용으로 이익을 얻어요.
  • 21:52 - 21:56
    또 그들은 의사들에게 광고를 하죠.
  • 21:56 - 22:00
    가능한 큰 이윤을 남길려고요. 분기별로 말이에요. 씨발
  • 22:00 - 22:06
    당신은 이것들을 동시에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 22:06 - 22:10
    실제로 제약업계가 정말로 관심을 가지는 것은
    이윤입니다.
  • 22:10 - 22:14
    그들은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약물에 중독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 22:14 - 22:18
    실제로 이 약들로 많은 사람들이
  • 22:18 - 22:21
    도움을 받고 있고요.
  • 22:21 - 22:23
    물론 제약업계 사람들만큼 많진 않지만요.
  • 22:23 - 22:28
    저는 이런 분석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22:28 - 22:32
    당신은 폐쇄적이거나 흑백논리라는 틀에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 22:32 - 22:36
    시스템이 존재한다고 해서
    그게 비판할 수 없는 것은 아니라 생각해요.
  • 22:36 - 22:40
    그 시스템을 통해 이익을 얻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이해하면서 말이에요.
  • 22:40 - 22:43
    당신의 케어가 어떤 모습일지 결정하는 사람이 되는 것은
  • 22:43 - 22:46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그게 당신을 덜 비판적으로 만드는 것도 아니고
  • 22:46 - 22:49
    그렇다고 정신건강 옹호자가 되는 것도 아니예요.
  • 22:49 - 22:55
    정신과 의사로서, 저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일해야 합니다.
  • 22:55 - 23:02
    적어도, 역사적으로, 현재는 아니더라도
    저는 약물과 입원이
  • 23:02 - 23:05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전 괜찮다고 봅니다.
  • 23:05 - 23:12
    제가 '사람들과 함께'라는 가치에 집중하는 것은
    아마 사실에 입각한 동의로 되돌아가는 겁니다.
  • 23:12 - 23:20
    저는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을
    돕는데 집중하고 싶어요.
  • 23:20 - 23:26
    덜 강압적인 환경에서 살아와서
    그들이 약물을 줄이거나
  • 23:26 - 23:32
    끊도록 도울 사람이 없는 사람들이요.
  • 23:33 - 23:41
    당신은 그들을 돕기 위해 백인의 세계에 들어가야 할 거예요.
    그들이 당신을 믿을 만 하다는
  • 23:41 - 23:44
    인증을 받기 위해서요.
  • 23:44 - 23:49
    가령 저는 캐나다 보건부에서 심리학자들 데려올 수 있어요.
    그들은 비용을 지불하겠죠.
  • 23:49 - 23:54
    하지만 저는 캐나다에서 영적 장로를 위한
    기금을 지원받을 수 없습니다.
  • 23:54 - 23:56
    왜냐하면 그는 영적 학위가 없으니까요.
  • 24:10 - 24:14
    정신질환의 원인과 성격에 대한
    국가의 권위와 공무원의 지시를
  • 24:14 - 24:18
    의심없이 받아들이기 보다, 우리는
    오늘날의 많은 미친 사람들이
  • 24:18 - 24:23
    우리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제도적 지원과
    비공식적 지원을 적절히 조화시킬 수 있는
  • 24:23 - 24:26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힘을 주장하고 있다.
  • 24:26 - 24:31
    이 성장하는 운동은, 정신질환에 대해
    낙인을 찍는 것에 대항한다.
  • 24:31 - 24:34
    정신질환을 고립되고, 개인적인 문제로
    치부하는 개념 말이다.
  • 24:34 - 24:38
    대신 우리는 상호연결성과 공동체 지원에 뿌리를 둔
  • 24:38 - 24:41
    동적인 사회적 해결책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 24:42 - 24:46
    SNS는 물론 결점이 있지만
    비슷한 경험을 한 다른 사람들과
  • 24:46 - 24:49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P2P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 24:49 - 24:54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는 SNS가 공동체와 정신건강 지원에 있어
  • 24:54 - 24:58
    지리적, 정서적 장벽에 직면한 개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 24:59 - 25:02
    왜냐하면 결국
    정신건강 문제에 처한 사람들을 돕기에
  • 25:02 - 25:07
    가장 좋은 사람은
    이미 그것을 겪은 사람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 25:25 - 25:31
    우리가 정신건강 문제나 트라우마에 직면한 사람들을
    지지하거나 돕기 위해서는
  • 25:31 - 25:33
    우리는 호기심을 가져야 합니다.
  • 25:33 - 25:36
    질문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 25:36 - 25:37
    배우기 위해
  • 25:37 - 25:40
    그 사람들과 연결하기 위해
    우리는 돕고자 합니다.
  • 25:40 - 25:47
    우리는 인간적으로 그들을
    더 깊은 차원에서 이해하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 25:47 - 25:49
    이 사람들이 과거에 겪었던 일,
    그리고 지금 느끼는 감정.
  • 25:50 - 25:55
    정부는 우리를 파괴하려고 별의별짓을 다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여기 있습니다.
  • 25:55 - 25:58
    우리는 모두 다른 종류의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 25:58 - 26:04
    때때로 그 트라우마들은
    우리를 아무것도 남지 않을 때까지 먹어치웁니다.
  • 26:04 - 26:11
    그러나 때때로 우리는 그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그것을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 26:11 - 26:13
    삼을 수 있습니다.
  • 26:13 - 26:19
    우리는 이것으로 다음 세대를 위해
    계속 전진해갈 수 있습니다.
  • 26:19 - 26:23
    저는 이 세대가 이러한 문제들을
    좋은 방법으로 해결해가기를 바랍니다.
  • 26:23 - 26:26
    트라우마가 지속되지 않도록요.
  • 26:26 - 26:29
    가능하다면 뒤집었으면 좋겠네요.
  • 26:29 - 26:32
    상황과 인간은 매우 복잡해요.
  • 26:32 - 26:36
    그래서 저는 그 복잡성에 개방적이면 좋겠어요.
  • 26:36 - 26:40
    사람들을 단순화하거나 라벨을 붙이지 마세요.
  • 26:40 - 26:44
    가령 이 사람은 '트라우마적'이야,
    이 사람은 '괜찮을 거야'.
  • 26:44 - 26:46
    그녀는 '강해' 그녀는 '탄력적이야'
  • 26:46 - 26:50
    우리는 복잡한 상황을 단순화시키려고 해요.
  • 26:51 - 26:55
    사람들은 정신건강 문제를 다루는
    개인적이고 공동체적인 방법을
  • 26:55 - 26:59
    많이 가지고 있지만,
    사회적으로는 완전히 실패하는 경향이 있어요.
  • 26:59 - 27:03
    제가 알아낸 것은, 일반적으로 공동체는
    돕고자 하는 욕구와 능력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 27:03 - 27:07
    이러한 문제들의 원인이 되는 사회적 조건들에 대해서
  • 27:07 - 27:08
    저는 더 다루어져야 한다고 봐요.
  • 27:08 - 27:10
    그러나 아무도 그렇게 잘 하는 것 같지 않습니다.
  • 27:15 - 27:18
    제가 속한 공동체의 지원은
    매우 비공식적이에요.
  • 27:18 - 27:23
    그냥 우리는 친구들과 어떻게 지내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이야기해요.
  • 27:23 - 27:26
    그 중 많은 부분이 이러한 관계를
    미리 구축하는 것에 관한 거예요.
  • 27:26 - 27:30
    왜냐하면 당신에게 위기가 닥쳤을 때
    당신이 하는 모든 행동들은
  • 27:30 - 27:33
    결국 사람들과의 관계에 영향을 받으니까요.
  • 27:33 - 27:37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이 합의에 의한 것인지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 27:37 - 27:41
    무언가를 두려워하는 것, 그리고 당신과 그것을 공유하는
    그 기분을
  • 27:41 - 27:43
    이해해야 합니다.
  • 27:43 - 27:46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만이 아니라
    내가 뭘 해줄 수 있을까?
  • 27:46 - 27:49
    저는 이게 첫번째 질문이라고 생각해요.
  • 27:49 - 27:55
    위기의 붕괴 속에 돌파구가 될 기회가 있습니다.
  • 27:55 - 27:58
    만약 당신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다른 측면을 헤쳐나간다면,
  • 27:58 - 28:01
    당신은 그 속에서 결코 갖지 못했을 어떤 지혜를
  • 28:01 - 28:04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 28:04 - 28:09
    세상을 변화시키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공동체로서,
  • 28:09 - 28:14
    우리는 그 위기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관계와 토대를 마련해야 합니다.
  • 28:15 - 28:18
    최고의 공동체 지원이
    개입의 모습일 필요는 없습니다.
  • 28:18 - 28:23
    이상적으로, 우리 공동체가 좋은 곳에 있고
    또 그 개인들이 좋은 관계를 맺고
  • 28:23 - 28:27
    서로를 돕고 지원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면
  • 28:27 - 28:31
    위기는 일어나지 않거나 완화될 수 있습니다.
  • 28:31 - 28:37
    저는 우리가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해야 할 것이
    사람마다 감정이 서로 다른 범위에서
  • 28:37 - 28:39
    나타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28:39 - 28:42
    저는 때때로 그냥 듣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28:42 - 28:46
    그러나 때때로 사람들은 우리에게
    무언가를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 28:46 - 28:57
    정신과 의사에게 부여된 권위는
    참여자의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 28:57 - 29:00
    전복될 수 있습니다.
  • 29:01 - 29:08
    심리치료사, 정신과 의사, 사회복지사, 정신건강사의 역할은
  • 29:08 - 29:14
    한 발짝 물러서서
    비위계적이고, 비밀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 29:14 - 29:18
    서로 함께 하는 것입니다.
  • 29:18 - 29:24
    저는 우리 공동체가
    트라우마로부터의 치유, 변혁적 정의,
  • 29:24 - 29:27
    그리고 그 공동체의 책임에 대한 모든 일들이
  • 29:27 - 29:30
    동료 지원과, 위기 개입에 대한 모델로
  • 29:30 - 29:33
    통합되기를 바랍니다.
  • 29:33 - 29:38
    제가 이러한 작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듯이,
  • 29:38 - 29:42
    저는 정신건강 위기의 규모에 대해서 회의적입니다.
  • 29:42 - 29:47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는 너무나 다양하고 많아서
    때로는 그것에 압도될 수도 있습니다.
  • 29:47 - 29:53
    그러나 우리가 계속 앞으로 전진하고
    이것들에 대한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한다면
  • 29:53 - 29:57
    그것은 또,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습니다.
  • 30:05 - 30:09
    자살과 약물 과다복용의 유행에서부터
  • 30:09 - 30:11
    경찰의 끊임없는 살인사건에 의해 촉발된
    충격과 분노에 이르기까지
  • 30:11 - 30:14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그들이 필요로 하는
  • 30:14 - 30:17
    지원을 받지 못하고 사망한 모든 사람들을 생각하는 것은
  • 30:17 - 30:19
    정말 괴로운 일이다.
  • 30:19 - 30:22
    그러나 그들의 이야기와 삶은 잊혀지지 않는다.
  • 30:22 - 30:25
    우리는 점점 끔찍해져가는
    이 미친 세상에 맞서
  • 30:25 - 30:27
    투쟁을 계속 하고 있지만,
  • 30:27 - 30:31
    우리는 다가올 전투에 대해
    집단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 30:32 - 30:37
    아름다움과 갈등을 수반하는 정신질환을
    관리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는 것은
  • 30:37 - 30:42
    더 강하고 건강한 저항의 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 30:42 - 30:47
    우리가 이것을 할 수 있다면,
    우리의 운동은 더 지속적이고 탄력적이게 될 뿐만 아니라
  • 30:47 - 30:53
    불확실한 미래를 함께 여행하면서
    새로운 가능성들을 얻게 될 것이다.
  • 30:53 - 30:57
    따라서 우리 미래당 아나키스트 모임은
    (???)
  • 30:57 - 31:01
    이를 위한 토론과 공동체 조직을 형성하는
    자원으로 활용된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 31:02 - 31:06
    공동체 지원 그룹을 시작하는 데 관심이 있습니까?
  • 31:06 - 31:09
    아니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싶습니까?
  • 31:09 - 31:13
    몇몇 동지들과 모여서 서로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 31:13 - 31:15
    어디서 시작해야 할 지.
  • 31:15 - 31:19
    미래당 아나키스트 모임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 31:19 - 31:21
    그냥 친구를 만들고 싶다고요?
  • 31:21 - 31:23
    미아모와 함께 해주세요!
  • 31:23 - 31:26
    화염병을 던지고 폭탄을 설치할 때만이
  • 31:26 - 31:30
    아나키스트인 것은 아닙니다.
  • 31:30 - 31:32
    사랑을 하고
  • 31:32 - 31:35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고
  • 31:35 - 31:41
    재미있게 놀고 서로 도울 때도
  • 31:42 - 31:47
    우리는 아나키스트입니다.
  • 31:47 - 31:49
    카카오톡에 미래당 아나키스트 모임을 검색하거나
  • 31:49 - 31:54
    페이스북을 이용해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 31:54 - 31:56
    함께 세상을 바꿉시다.
  • 31:56 - 32:00
    영상이 너무 기네요.
  • 32:00 - 32:05
    더 쓸 말도 없습니다.
  • 32:05 - 32:09
    이 영상은 Submedia가 원작입니다.
  • 32:09 - 32:13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32:13 - 32:18
    아니 아직도 영상이 안 끝났네
  • 32:18 - 32:22
    이번 회는 올해의 마지막 회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한달을 쉴 거예요. (갑자기 자막?)
  • 32:22 - 32:26
    치안유지와 국가권력에 폭력에 대항하는
  • 32:26 - 32:29
    공동체의 저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32:29 - 32:33
    소위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 32:33 - 32:36
    지난 10, 12, 15년 간의 맥락은
  • 32:36 - 32:41
    국가안보의 위협이라는 미명 하에
    치안권력을 강화하려는 모습을
  • 32:41 - 32:42
    포함합니다.
  • 32:43 - 32:45
    짭새들 좆까라.
  • 32:45 - 32:47
    세상을 뒤엎자!
Title:
Trouble17
Video Language:
English
Duration:
33:15
도균 박 edited Korean subtitles for Trouble17
도균 박 edited Korean subtitles for Trouble17
도균 박 edited Korean subtitles for Trouble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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