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쿤스, "판타지" - 시즌 5 - "21세기의 예술" | 아트21
-
0:00 - 0:02[제프 쿤스]
-
0:03 - 0:04[21세기의 예술]
-
0:12 - 0:16[제프 쿤스] 제가 공장에서 작품을
급조한다고 사람들은 생각해요 -
0:16 - 0:19여러 매체로 공공 미술을
만들기 위해서는 -
0:20 - 0:22도움이 필요해요
-
0:27 - 0:32함께 일하는 분들이 많지만
1년에 몇 점밖에 못 그려요 -
0:32 - 0:35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죠 -
0:38 - 0:39매우 어렸을 때부터
-
0:39 - 0:43스스로를 돌봤고
부양하는 게 즐거웠어요 -
0:43 - 0:45작업실은 그것의 연장이에요
-
0:45 - 0:47공동체 의식이 있죠
-
0:53 - 0:56아이였을 때부터 자립했어요
-
0:56 - 1:02선물 포장지, 사탕, 초콜릿을
방문 판매했고 -
1:02 - 1:03항상 즐거웠어요
-
1:03 - 1:06누가 문을 열지 몰랐거든요
-
1:07 - 1:10현재 예술가로서도 마찬가지예요
-
1:10 - 1:13소통과 상호 작용을 원해요
-
1:18 - 1:22미술 학교에 진학해서
비로소 알게 됐어요 -
1:22 - 1:25인류사를 거쳐 어떻게
예술이 우리를 연결하고 -
1:25 - 1:28어떤 보고가 될 수 있는지 말이죠
-
1:28 - 1:31이때까지 제가 만든 작품들을 보면
-
1:32 - 1:34특정 주제를 계속 사용한 게 보여요
-
1:35 - 1:38꽃과 어떤 관능적 이미지를 좋아해요
-
1:38 - 1:40제가 작업하기 좋아하는 것들이 있어요
-
1:41 - 1:42같은 정보를 담고 있죠
-
1:42 - 1:46삶을 보는 시각과
영적인 측면들이에요 -
1:46 - 1:49꾸준히 등장하는 것들이 있죠
-
1:53 - 1:55물체는 사람에 대한 은유예요
-
1:55 - 1:58언제나 타인에 관한 것이 돼요
-
1:58 - 2:01상위 문화나 하위 문화로
물체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
2:01 - 2:03타인을 수용하는 것이죠
-
2:31 - 2:33- 됐어요, 크리스?
- 네 -
2:35 - 2:38지느러미랑 어울릴지 모르겠네요
-
2:38 - 2:40뒤집었을 때는 이게 없었어요
-
2:40 - 2:42- 빼도록 하죠
- 그래요 -
2:42 - 2:43나사돌리개 줘요
-
2:45 - 2:54[높은 기계음]
-
2:54 - 2:56일단 이건 그대로 두도록 하죠
-
2:56 - 2:58네, 빼려던 게 아니었어요
-
2:58 - 3:00이걸 하고 빠트렸어요
-
3:00 - 3:03- 공간 충분할 것 같아요
- 맞아요 -
3:04 - 3:06이건 그냥 두도록 할게요
-
3:31 - 3:34제프의 이미지는 대개
여러 자료로 이루어져 있어요 -
3:34 - 3:39컴퓨터로 작업한 다음
색 보정에 상당한 시간을 써요 -
3:40 - 3:43이걸 바탕으로 가능한 똑같이
재현하는 게 저희 일이에요 -
3:44 - 3:46그리고 채색 과정을
제프와 함께 해요 -
3:48 - 3:51더 큰 크기로 옮겨 그리고
-
3:52 - 3:54제프가 원하는 대로
색을 섞어야 해요 -
3:55 - 3:56모든 걸 배치도에 따라 해요
-
3:56 - 3:58손에 해당하는 배치도를 예로 들죠
-
3:58 - 4:01회화의 주먹 하나에
141개의 색이 사용돼요 -
4:02 - 4:04작업 과정 전반에 걸쳐 진행돼요
-
4:04 - 4:06최대한 똑같이 만들기 위해서요
-
4:06 - 4:09여기를 보시면
21번이라고 되어 있죠 -
4:09 - 4:12이 번호를 조색하는 사람이 있어요
-
4:12 - 4:15해당 부분과 동일한 색으로 말이죠
-
4:18 - 4:19이 탁자에서 조색해요
-
4:20 - 4:21견본을 만들어요
-
4:25 - 4:28보통 서너 명이 색을 보고
일치하는지 판단해요 -
4:29 - 4:30그 후에 물감을 튜브에 담고
-
4:31 - 4:34필요한 모든 물감을
몇 상자씩 두죠 -
4:36 - 4:38피부가 까다로운데
제프는 피부를 중요하게 여겨요 -
4:38 - 4:40제프가 원하는 대로 조색하는
사람을 찾고 나면 -
4:41 - 4:44그렇게 잘하는 사람을
계속 두는 것도 일이에요 -
4:45 - 4:47풍선을 잘 칠하는 사람이 있어요
-
4:48 - 4:50한 분야에 특출난 사람이 있죠
-
4:50 - 4:52여기서 색칠은 까다로워요
-
4:52 - 4:54매우 매끈하죠
그래서 조심해야 해요 -
4:54 - 4:55너무 두껍게 칠하지 않게요
-
4:55 - 4:57돌이킬 수 없거든요
-
4:57 - 4:58고칠 수가 없어요
-
5:00 - 5:02보통 세 명이 꾸준히
회화 하나에 작업하고 -
5:02 - 5:06한 점을 완성하는 데
6에서 8개월 정도 걸려요 -
5:06 - 5:07더 걸리기도 하죠
-
5:09 - 5:13구상과 기술이 변하고
다른 형태로 계속 발전하죠 -
5:15 - 5:18제프가 그림 작업을 하는 걸
몇 년 전에 봤어요 -
5:18 - 5:19요즘은 전만큼 작업하진 않아요
-
5:22 - 5:24제프는 컴퓨터로 회화 작업을 해요
-
5:25 - 5:28만족할 때까지 이미지를 구성하죠
-
5:28 - 5:30대부분의 시간을 거기에 할애해요
-
5:30 - 5:32하지만 매일 와서
직접 방향을 제시해요 -
5:32 - 5:35뭘 원하고 그걸 어떻게 성취할지
-
5:35 - 5:38그가 원하는 대로 완성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말이죠 -
5:44 - 5:47[제프 쿤스] 예술이
세상으로 나오는 방법은 -
5:47 - 5:49추상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
5:50 - 5:52예술 작품을 만든다는 건
장식적인 과정이에요 -
5:52 - 5:54시간을 낭비하는 거죠
장치를 조작하면서 -
5:55 - 6:00질려서 공정을 그만두고
이렇게 말하는 거죠 -
6:00 - 6:02"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게 뭐지?"
-
6:02 - 6:05"내가 무엇에 관심이 있지?"
그것에 집중하게 되면 -
6:05 - 6:08자신도 모르는 새에
추상적 세계에 도달하죠 -
6:12 - 6:17"곰과 경찰"은 제 작품 중
어두운 편에 속할 거예요 -
6:17 - 6:18나무를 사용한 것은
-
6:18 - 6:22영적인 면을 가진 소재를
사용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
6:23 - 6:24살아있는 재료를 말이죠
-
6:24 - 6:25끊임없이 움직이죠
-
6:26 - 6:31교회는 영적인 특성 때문에
나무를 사용했죠 -
6:31 - 6:39"곰과 경찰"은 곰이
권위를 벗어난 이미지예요 -
6:39 - 6:41곰이 경찰관보다 커요
-
6:41 - 6:43옆의 경찰 '보비'보다 크죠
-
6:43 - 6:46곰이 경찰의 호각을 불려고 해요
-
6:48 - 6:51성적인 굴욕감이 내재해요
-
6:51 - 6:54경찰을 압도해 버렸으니까요
-
6:54 - 7:00예술은 강력해야 한다는 걸
저는 이 작품을 통해 말하고 있어요 -
7:00 - 7:03예술가들은 모든
미술 도구를 활용해서 -
7:04 - 7:06최대한 힘있게 소통해야 해요
-
7:07 - 7:11가능한 한 명확하고
박력 있게 전달해야 해요 -
7:11 - 7:16그러나 동시에 윤리가 따르죠
-
7:16 - 7:20타인을 존중하는 것이고
그들의 권리가 -
7:20 - 7:22자신과 동일하다는 것이에요
-
7:22 - 7:26그래서 "곰과 경찰"은
예술의 힘인 동시에 -
7:26 - 7:29오용과 통제를 벗어난 것이에요
-
7:29 - 7:31저는 이걸 보고 항상
히틀러를 떠올렸어요 -
7:32 - 7:34제가 전달하려고 한 건
-
7:34 - 7:36예술가들은 예술의 힘을
포용해야 하지만 -
7:36 - 7:38도덕적 책임도
따라온다는 것이에요 -
7:44 - 7:47"진부함의 도래" 역시
진부함 시리즈 중 하나예요 -
7:48 - 7:49역시 나무로 만들어졌죠
-
7:51 - 7:54조금은 자전적이라고
언제나 느꼈어요 -
7:54 - 7:57뒤에서 돼지를 미는
어린 소년이 -
7:57 - 7:59노력하는 저와 같다고 느꼈어요
-
8:00 - 8:03현재까지의 자신의 문화사가
완벽하다는 것을 -
8:04 - 8:11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제 자신이요 -
8:12 - 8:16문화사, 개인사 등
모든 것이 완벽하고 -
8:16 - 8:21그게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됨을 전달하죠 -
8:21 - 8:24예술은 사람들에게서
영향력을 빼앗거나 -
8:25 - 8:28자신이 열등하다고 느끼게
만드는 것일 수 있어요 -
8:28 - 8:31어떤 이들은 그로부터
권력을 느낄 수 있죠 -
8:31 - 8:35예술은 힘을 부여하는
매체가 될 수도 있어요 -
8:36 - 8:38힘을 부여하는 것에서도
권력을 느낄 수 있죠 -
8:42 - 8:45베르사유 전시에는
극적인 측면이 있어요 -
8:46 - 8:48작품들이 뽐내고 싶어하죠
-
8:49 - 8:50작품들이 외향적이에요
-
8:51 - 8:54궁전의 주요 방들은
대중과 상호 작용해요 -
8:54 - 8:56대중이 그곳을 방문하죠
-
8:58 - 9:04루이 14세라는 맥락에 수용되도록
위치를 잘 잡아야 했어요 -
9:04 - 9:08궁정의 다른 예술가들이
자신을 잘 소개해야 했던 -
9:08 - 9:10상황과 마찬가지로요
-
9:10 - 9:13그 방법으로 저는
자소상을 전시했어요 -
9:14 - 9:18베르니니가 디자인한
주추 위에 흉상을 둬서 -
9:19 - 9:20높이 위치시켰어요
-
9:20 - 9:223미터가 넘는
높이였을 거예요 -
9:23 - 9:26제가 이것을 제안했을 때
그곳의 조수분들 몇이 -
9:26 - 9:28키득거린 것이 기억나요
-
9:28 - 9:30"어떻게 그렇게 해?"
라고 생각했겠죠 -
9:31 - 9:33"어떻게 스스로를 그 높이의
-
9:33 - 9:35베르니니 주추에 둬?"
-
9:35 - 9:38저는 그게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
9:38 - 9:44리고의 루이 14세 초상화의
대각선에 있어서 부합하고 -
9:44 - 9:46루이 14세도 인정했다고 생각해요
-
9:50 - 9:54베르사유에 있을 때
과잉이라고 느끼지 않아요 -
9:55 - 9:59디테일과 그 디테일을
향유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
10:12 - 10:14매달려 있는 랍스터가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
10:14 - 10:17마르스의 방이었을 거예요
-
10:17 - 10:20랍스터를 보면 마치
공연하는 사람 같아요 -
10:20 - 10:24곡예사처럼 보이죠
팔을 펼치고 있고 -
10:25 - 10:27촉수가 수염 같아요
-
10:27 - 10:31하지만 자세히 보면
랍스터의 무늬가 마치 -
10:31 - 10:33화형당하는 사람 같죠
-
10:34 - 10:37오랫동안 세간의 이목을 끌면
-
10:38 - 10:40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는
느낌도 들게 되죠 -
10:56 - 10:59베르사유 궁전에서
전시를 할 수 있다는 건 -
10:59 - 11:00매우 특별한 기회예요
-
11:07 - 11:12여름에 5주 동안
정원과 궁전을 살폈어요 -
11:12 - 11:15그리고 "스플릿-락커"를 심었어요
-
11:15 - 11:17꽃 9만 송이가 있고
-
11:17 - 11:19베르사유의 정원사분들과 협력했어요
-
11:20 - 11:23저는 처음으로
꽃을 사용한 작품을 -
11:23 - 11:24철저히 계산해 심었어요
-
11:25 - 11:27다섯 가지 식물의
무늬에 기반해요 -
11:28 - 11:31밝은 색, 중간 색, 어두운 색이 있죠
-
11:32 - 11:35모두 수학적 문양을 따라요
-
11:35 - 11:36전에는 해 본 적이 없어요
-
11:36 - 11:39그 점에서 베르사유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죠 -
11:39 - 11:49[프랑스어]
-
12:09 - 12:10[프랑스어]
-
12:13 - 12:15[제프 쿤스] 작년부터
깨달은 것이 있어요 -
12:16 - 12:18주요한 전시 몇 개를 열었어요
-
12:19 - 12:22시카고 현대미술관에서 전시했고
-
12:23 - 12:26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옥상과
-
12:26 - 12:28베르사유에서 전시를 했죠
-
12:28 - 12:31베를린 신 국립미술관에서도요
-
12:32 - 12:35여러 작품들이
상호 반응하는 것을 -
12:35 - 12:37볼 수 있었죠
-
12:38 - 12:43이미지는 변화해요
무언가를 만드는 이유도 변하죠 -
12:43 - 12:45어떤 것은 보다 지적이고
-
12:45 - 12:47어떤 것은 물질적이죠
-
12:47 - 12:51하지만 변하지 않는 건
만들고자 하는 동기예요 -
12:51 - 12:57그 순간에 몰입하여
만들기를 원하는 욕구 -
12:57 - 13:00그냥 뛰어들어서
-
13:00 - 13:04의구심을 버리고
그저 해 보는 것 말이죠 -
13:04 - 13:09제가 관객의 입장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에요 -
13:09 - 13:13다른 관객들이 보고
다른 걸 느낄 수도 있겠지만 -
13:13 - 13:17관객들이 결정적으로 느끼는 것이
-
13:17 - 13:20무언가를 향해 나아가는
의지이길 바라요 -
13:20 - 13:22행동하는 의지요
-
13:47 - 13:51[내레이터] 아트21의
"21세기의 예술"과 -
13:51 - 13:53교육 자료를 더 보시려면
-
13:53 - 13:56PBS.org에서 저희를 찾아주세요
-
14:00 - 14:06아트21: "21세기의 예술"은
블루레이와 디브이디로 나와 있습니다 -
14:06 - 14:08관련 서적도 구매 가능합니다
-
14:08 - 14:12주문하시려면 shopPBS.org에서
저희를 찾아주세요 -
14:12 - 14:16또는 1-800-PLAY-PBS로
전화주세요
Sunghee Pyo published Korean subtitles for Jeff Koons in "Fantasy" - Season 5 - "Art in the Twenty-First Century" | Art21 | ||
Sunghee Pyo edited Korean subtitles for Jeff Koons in "Fantasy" - Season 5 - "Art in the Twenty-First Century" | Art21 | ||
Sunghee Pyo published Korean subtitles for Jeff Koons in "Fantasy" - Season 5 - "Art in the Twenty-First Century" | Art21 | ||
Sunghee Pyo edited Korean subtitles for Jeff Koons in "Fantasy" - Season 5 - "Art in the Twenty-First Century" | Art21 | ||
Sunghee Pyo published Korean subtitles for Jeff Koons in "Fantasy" - Season 5 - "Art in the Twenty-First Century" | Art21 | ||
Sunghee Pyo edited Korean subtitles for Jeff Koons in "Fantasy" - Season 5 - "Art in the Twenty-First Century" | Art21 | ||
Sunghee Pyo edited Korean subtitles for Jeff Koons in "Fantasy" - Season 5 - "Art in the Twenty-First Century" | Art21 | ||
Sunghee Pyo edited Korean subtitles for Jeff Koons in "Fantasy" - Season 5 - "Art in the Twenty-First Century" | Art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