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주가 존재하는가?
-
0:02 - 0:03왜 우주가 존재할까요?
-
0:03 - 0:07왜 - 좋아요. 좋아요. (웃음)
-
0:07 - 0:10이것은 우주의 신비입니다.
엄숙해지세요. -
0:10 - 0:13왜 세상이 존재하고
왜 우리가 그 속에 있을까요? -
0:13 - 0:15왜 '무'가 아니라 뭔가 있나요?
-
0:15 - 0:20이것이야말로 초 궁극적인
"왜"라는 질문입니다. -
0:20 - 0:22그래서 저는 존재의 신비에 대해,
-
0:22 - 0:24존재의 수수께끼에 대해,
-
0:24 - 0:27우리가 이것을 말하고 있는 곳에 대해,
-
0:27 - 0:29왜 관심 가져야 하는지
말하려고 합니다. -
0:29 - 0:31저는 여러분이 관심 갖기를 바래요.
-
0:31 - 0:34철학자 아르투르 쇼펜하우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
0:34 - 0:37자신의 존재의 우연성,
-
0:37 - 0:40세계의 존재의 우연성에 대해
궁금해하지 않는 사람은 -
0:40 - 0:42정신적으로 결핍되었다.
-
0:42 - 0:46좀 심한 말이지만
그렇습니다. (웃음) -
0:46 - 0:48그래서 이것은 가장 숭고하고
-
0:48 - 0:50경탄할 만한 신비이고
-
0:50 - 0:54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깊고 원대한 질문입니다. -
0:54 - 0:55그것은 강박적인 훌륭한 사상가입니다.
-
0:55 - 0:57루드윅 비트겐슈타인,
-
0:57 - 0:5920세기의 가장 뛰어난 철학자는
-
0:59 - 1:02세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습니다. -
1:02 - 1:06그는 "논고," 명제 4.66에서
다음과 같이 적었습니다. -
1:06 - 1:08"세상에 있는 사물이
어떻게 존재하는가가 -
1:08 - 1:10신비로운 게 아니라
-
1:10 - 1:12세상이 존재한다는 것이 신비롭다."
-
1:12 - 1:14철학자의 경구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
1:14 - 1:17과학자의 것으로 시도해보세요.
-
1:17 - 1:2120세기 가장 훌륭한 물리학자중
한명인 존 아치볼드 휠러는 -
1:21 - 1:26"블랙홀"이란 말을 만든
리차드 파인만의 스승으로 -
1:26 - 1:28이렇게 말했죠. "나는
-
1:28 - 1:30어떻게 양자가 존재하고,
-
1:30 - 1:33어떻게 우주가 존재하가?
를 알고 싶다." -
1:33 - 1:35그리고 제 친구 마틴 애미스 -
-
1:35 - 1:38죄송하지만 저는 이 강연에서
많은 이름을 말할 겁니다. -
1:38 - 1:39그러니 익숙해 지세요.
-
1:39 - 1:44제 친한 친구 마틴 애미스는
한 때 이런 말을 했습니다. -
1:44 - 1:47우주가 어디서 왔는지에 관한 신비에
-
1:47 - 1:49답하려면 아인슈타인이
5명 있으면 된다. -
1:49 - 1:51저는 오늘밤 청중 가운데
-
1:51 - 1:535명의 아인슈타인이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
1:53 - 1:55있으신가요? 손들어 주세요.
없나요??? -
1:55 - 1:56없습니까?
좋습니다. -
1:56 - 2:00그래서 이 질문, 왜 아무것도
없는게 아니라 뭔가 있는가? -
2:00 - 2:02이 숭고한 질문은
-
2:02 - 2:05사상사에서 조금 늦게
제시되었습니다. -
2:05 - 2:0717세기 말무렵에
-
2:07 - 2:10철학자 라이프니쯔가 물었는데
-
2:10 - 2:12아주 똑똑한 사람인 라이프니쯔는
-
2:12 - 2:14미적분학을 발명했고
-
2:14 - 2:17동시대의 아이작 뉴턴과는
별도로 발명했는데 -
2:17 - 2:19왜 '무'가 아니라 뭔가가 있는가
질문을 했던 라이프니쯔한테는 -
2:19 - 2:22이것이 커다란 신비가 아니었습니다.
-
2:22 - 2:27그는 철학적인 관점에서
정통 기독교였거나 그렇게 위장했고, -
2:27 - 2:30왜 세상이 존재하는가는
명백하다고 말했습니다. -
2:30 - 2:32왜냐하면 신이 만들었기 때문이죠.
-
2:32 - 2:35참으로 신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만들었습니다. -
2:35 - 2:37신은 얼마나 전능합니까.
-
2:37 - 2:41신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존의
어떤 물질도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
2:41 - 2:43신은 순전히 무에서 만들 수 있었고
-
2:43 - 2:44무에서 창조했습니다.
-
2:44 - 2:45그런데 이것을
-
2:45 - 2:48오늘날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믿습니다.
-
2:48 - 2:50그들한테 존재의 신비는 없습니다.
-
2:50 - 2:51신이 만들었습니다.
-
2:51 - 2:54자 이것을 식으로 만들어보죠.
-
2:54 - 2:57슬라이드가 없으니 몸짓으로 나타내 보죠.
-
2:57 - 2:58상상력을 동원해 보세요.
-
2:58 - 3:04신 + 무 = 세상.
-
3:04 - 3:07좋습니까? 이제 그게 식입니다.
-
3:07 - 3:09여러분은 어쩌면 신을
믿지 않을 수도 있죠. -
3:09 - 3:11어쩌면 여러분은
과학적인 무신론자나 -
3:11 - 3:14비과학적인 무신론자이고
신을 믿지 않기 때문에 -
3:14 - 3:15그 식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
3:15 - 3:18그런데 이 식이 있다고 해도
-
3:18 - 3:20신 + 무 = 세상,
-
3:20 - 3:22그 식에는 이미 문제가 있습니다.
-
3:22 - 3:25어떻게 신이 존재합니까?
-
3:25 - 3:27신은 논리만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
3:27 - 3:29존재론적인 증명을 믿지 않는다면요.
-
3:29 - 3:31믿지 않기 바랍니다.
좋은 증명이 아니니까요. -
3:31 - 3:34그래서 상상할 수 있습니다.
신이 존재한다면 -
3:34 - 3:37신은 궁금해할지도 모릅니다.
나는 영원하고 전능해. -
3:37 - 3:40그런데 난 어디서 왔지?
-
3:40 - 3:42(웃음)
-
3:42 - 3:43그렇다면 나는 어디서 왔을까?
-
3:43 - 3:47신은 좀더 공식적인 영어를 말합니다.
-
3:47 - 3:49(웃음)
-
3:49 - 3:52그래서 하나의 이론은 신이
-
3:52 - 3:53자신의 존재의 신비를
숙고하는데 지겨워져서 -
3:53 - 3:56주의를 딴데로 돌리려고
세상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
3:56 - 3:58아무튼 신에
관한 것은 생각하지 말죠. -
3:58 - 4:00식에서 신을 뺍니다. 그러면
-
4:00 - 4:03빈칸 + 무 = 세상.
-
4:03 - 4:05자, 여러분이 불교도라면
-
4:05 - 4:07바로 거기서 멈추고 싶겠죠.
-
4:07 - 4:08왜냐하면 기본적으로 갖게 되는 것은
-
4:08 - 4:10무 = 세상,
-
4:10 - 4:12식의 대칭성으로 보면
-
4:12 - 4:14세상 = 무를 뜻합니다. 좋습니까?
-
4:14 - 4:16불교도에게 세상은
아주 많은 무로 이뤄져 있죠. -
4:16 - 4:19이것은 거대한 텅빈 우주입니다.
-
4:19 - 4:22우리는 그곳에
뭔가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
4:22 - 4:25이것은 우리가 욕구의
노예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
4:25 - 4:27우리가 욕구를 사라지게 한다면
-
4:27 - 4:30우리는 세상을 정말 있는 그대로
-
4:30 - 4:32비어있음, 무로 볼 것이고
-
4:32 - 4:34열반의 아주
행복한 상태로 빠져들 테고 -
4:34 - 4:36이 상태는 죽음을 즐길 만큼
-
4:36 - 4:39삶이 충분하다고 정의됩니다. (웃음)
-
4:39 - 4:41그래서 그것이 불교도의 생각입니다.
-
4:41 - 4:45하지만 저는 서양사람이고 아직도
-
4:45 - 4:47존재의 수수께끼에 관심이 있습니다.
-
4:47 - 4:48빈칸 + --
-
4:48 - 4:51이것은 곧 심각해질 겁니다.
-
4:51 - 4:54빈칸 + 무 = 세상.
-
4:54 - 4:55그 빈칸에 무엇을 넣을까요?
-
4:55 - 4:57자, 과학은 어떻습니까?
-
4:57 - 5:00과학은 현실의 본성에 대한
가장 좋은 안내서이고 -
5:00 - 5:03가장 기본적인 과학은 물리입니다.
-
5:03 - 5:06물리는 벌거벗은 현실이
정말로 무엇인지 알려주고 -
5:06 - 5:09제가 TAUFOTU 라고
부르는 것을 드러냅니다. -
5:09 - 5:12우주를 이루는 참되고
궁극적인 가구. -
5:12 - 5:14그래서 어쩌면 과학이
이 빈칸을 채울 수 있고 -
5:14 - 5:20게다가 1960년대 후반이나
1970년대부터 -
5:20 - 5:23물리학자들은
-
5:23 - 5:26우리가 사는 우주가 단순한 무에서
-
5:26 - 5:29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지
-
5:29 - 5:31순수한 과학적 설명을 주장했습니다.
-
5:31 - 5:34빈 공간에서 양자의 변동을 말이죠.
-
5:34 - 5:36스티븐 호킹이
그러한 물리학자중 한명이고 -
5:36 - 5:39더 최근에는 알렉스 빌렌킨이 있죠.
-
5:39 - 5:43그 모든 것이 다른 뛰어난 물리학자와
제 친구에 의해 대중화 되었죠. -
5:43 - 5:45제 친구 로렌스 크라우스는
다음과 같은 책을 썼죠. -
5:45 - 5:47"무에서 나온 우주"
-
5:47 - 5:49로렌스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5:49 - 5:52참고로 그는
공격적인 무신론자입니다. -
5:52 - 5:53그래서 신을 제외시켜 왔죠.
-
5:53 - 5:56양자장론의 법칙,
-
5:56 - 5:57예술의 경지에 이른 물리학은
-
5:57 - 5:59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
5:59 - 6:01공간, 시간, 물질도 없는
아무것도 없는 것에서 -
6:01 - 6:04작은 덩어리의 가짜 진공이
-
6:04 - 6:06진동하면서 존재로 나타나고
-
6:06 - 6:09그 때 기적과 같은 급팽창으로
-
6:09 - 6:10우리가 보는
-
6:10 - 6:13거대하고 다양한 우주로
부풀려졌습니다. -
6:13 - 6:17좋습니다. 이것은 정말로
기발한 시나리오입니다. -
6:17 - 6:20아주 사변적이고 흥미롭습니다.
-
6:20 - 6:22하지만 거기엔 커다란 문제가 있는데
-
6:22 - 6:24문제는 이것입니다.
-
6:24 - 6:25가짜 종교의 관점입니다.
-
6:25 - 6:27자, 로렌스는 스스로
무신론자로 여기며 -
6:27 - 6:30여전히 종교적인 세계관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
6:30 - 6:35그는 물리법칙을
신성한 명령으로 봅니다. -
6:35 - 6:37그에게 양자장론 법칙은
-
6:37 - 6:39빛이 있으라처럼
"거기에 빛이 있게 하라."입니다. -
6:39 - 6:44법칙은 어떤 존재론적인
힘이나 영향력이 있어서 -
6:44 - 6:46심연을 만들 수 있고
-
6:46 - 6:48그것은 존재를 잉태하고 있습니다.
-
6:48 - 6:51그들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세상을 불러낼 수 있습니다. -
6:51 - 6:53하지만 그것은 물리 법칙을 보는
-
6:53 - 6:54아주 원시적 관점이죠. 그렇죠?
-
6:54 - 6:57물리 법칙은 사실
-
6:57 - 7:00세상에 있는 패턴과 규칙성을
-
7:00 - 7:02일반적으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
7:02 - 7:04세상 밖에서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
7:04 - 7:06스스로는 실체가 없습니다.
-
7:06 - 7:08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
7:08 - 7:09세상을 존재하게 할 수 없죠.
-
7:09 - 7:11과학 법칙을 보는
-
7:11 - 7:13아주 원시적인 관점입니다.
-
7:13 - 7:15이것에 관해 저를 믿지 못하신다면
-
7:15 - 7:17스티븐 호킹의 말을 들어보세요.
-
7:17 - 7:22그는 우주의 모델을
자족적이라고 제시했고 -
7:22 - 7:26그래서 어떤 외부의 원인이나
창조자가 필요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
7:26 - 7:27이것을 제안한 뒤
-
7:27 - 7:30호킹은 아직도 혼란스럽다고
인정했습니다. -
7:30 - 7:33그는 이 모델이 단순한
수식이라고 말했습니다. -
7:33 - 7:36무엇이 불을 수식 안에 불어넣어
-
7:36 - 7:39그들이 묘사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내는가? -
7:39 - 7:40그는 이로인해 혼란스럽고
-
7:40 - 7:44수식만으로는 기적을 만들 수 없고
-
7:44 - 7:46존재의 수수께끼를 풀 수 없습니다.
-
7:46 - 7:49게다가 법칙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
7:49 - 7:51왜 이런 법칙이 있어야 합니까?
-
7:51 - 7:53왜 양자장 이론이
-
7:53 - 7:55어떤 특정한 숫자의 힘과
-
7:55 - 7:56입자 등등을 설명해야 합니까?
-
7:56 - 7:58전혀 다른 법칙은 왜 안됩니까?
-
7:58 - 8:01수학적으로 일관성이 있는
아주 많은 법칙이 있습니다. -
8:01 - 8:05아무런 법칙도 없는 건 어때요?
아무것도 없는 건 어떻습니까? -
8:05 - 8:07그래서 믿기 어렵겠지만
-
8:07 - 8:10사색적인 물리학자들이 많이
고민하는 것이 이 문제입니다. -
8:10 - 8:13이 시점에서 그들은
형이상학으로 가려 하는데 -
8:13 - 8:16우주를 묘사하는 일련의 법칙들은
-
8:16 - 8:18그냥 한 세트의 법칙으로
-
8:18 - 8:20현실의 한 부분을 묘사하는데
-
8:20 - 8:23일관된 법칙 모두가 어쩌면
-
8:23 - 8:25현실의 다른 부분을 묘사하고
-
8:25 - 8:29사실 가능한 모든 물리 세계는
-
8:29 - 8:31정말 존재하고 모두 거기에 있습니다.
-
8:31 - 8:33우리는 양자장 이론의 법칙이 묘사한
-
8:33 - 8:36현실의 극히 일부만 보지만,
-
8:36 - 8:38아주 많은 다른 세계가 있어서
-
8:38 - 8:39현실의 일부가
-
8:39 - 8:41전혀 다른 이론들로 묘사되고
-
8:41 - 8:44이 이론들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다르고 -
8:44 - 8:48상상 못할 정도로 낯선 것 입니다.
-
8:48 - 8:50스티븐 와인버그는
-
8:50 - 8:52소립자 물리학의 표준모델의
아버지로 불리는데 -
8:52 - 8:55그는 스스로 이런 생각을 즐겼고
-
8:55 - 8:59가능성있는 모든 현실이
존재한다고 했습니다. -
8:59 - 9:02또한 젊은 물리학자,
맥스 테그마크는 -
9:02 - 9:07모든 수학적 구조가
존재한다고 믿으며 -
9:07 - 9:09수학적 존재는
-
9:09 - 9:11물리적 존재와 같은 것입니다.
-
9:11 - 9:13그래서 우리는 이 다양하고
풍부한 다중우주가 -
9:13 - 9:16모든 논리적인 가능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9:16 - 9:20자, 이 형이상학적 접근을 가지고
-
9:20 - 9:22이들 물리학자겸 철학자들은
-
9:22 - 9:25실제로 아주 오랜된 생각으로
거슬러 올라가 -
9:25 - 9:26플라톤까지 되돌아갑니다.
-
9:26 - 9:29그것은 풍부함이나 다산성의 원칙,
-
9:29 - 9:31또는 존재의 거대한 사슬로서
-
9:31 - 9:35현실은 실제로 가능한 꽉차있습니다.
-
9:35 - 9:37그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에서
-
9:37 - 9:40최대한 멀리 떨어져있습니다.
-
9:40 - 9:42그래서 지금 두 가지 극단이 있는데
-
9:42 - 9:45한쪽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시각과,
-
9:45 - 9:48또 다른 편에서 상상 가능한
모든 세계를 -
9:48 - 9:51포함하는 현실에 대한 시각을 가지죠.
-
9:51 - 9:54가능성으로 가득한 현실,
-
9:54 - 9:57아무것도 없음,
가장 단순한 현실을 말입니다. -
9:57 - 10:00자 이들 두 가지 극단
사이에는 뭐가 있을까요? -
10:00 - 10:02거기에는 다양한 중간 현실들이 있는데
-
10:02 - 10:05어떤 것은 포함하고
어떤 것은 배제합니다. -
10:05 - 10:06이들 중간 현실들 중 하나는
-
10:06 - 10:12수학적으로 가장 우아한 현실입니다.
-
10:12 - 10:16이것은 우아하지 않은 부분,
보기싫은 비대칭의 것들을 배제하죠. -
10:16 - 10:19자, 일부 물리학자들은
-
10:19 - 10:22우리가 실제로 가장 우아한 현실속에서
살고 있다고 말할 겁니다. -
10:22 - 10:25브라이언 그린이 지금 관중 속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
10:25 - 10:29그는 "우아한 우주"라는 책을 썼습니다.
-
10:29 - 10:31그는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가
-
10:31 - 10:33수학적으로 아주 우아하다고 주장하죠.
-
10:33 - 10:34그를 믿지 마세요. (웃음)
-
10:34 - 10:38그건 비현실적인 희망이고
저도 그게 사실이길 바라지만 -
10:38 - 10:39몇일전 그는 저에게
-
10:39 - 10:43못난 우주라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
10:43 - 10:44우주는 어리석게 만들어졌고
-
10:44 - 10:47너무나 많은 임의의 결합 상수와
-
10:47 - 10:49질량비와
-
10:49 - 10:52불필요한 소립자 군을 가집니다.
-
10:52 - 10:54그리고 암흑 에너지는 도대체 뭡니까?
-
10:54 - 10:57그것은 막대와 풍선껌 장치입니다.
-
10:57 - 11:01우아한 우주가 아니에요. (웃음)
-
11:01 - 11:05그 다음에는 윤리적인 측면에서 모든
가능한 세계 가운데 최고가 있습니다. -
11:05 - 11:07이제 엄숙해져야 해요.
-
11:07 - 11:10왜냐하면 지각있는 존재들이
-
11:10 - 11:11불필요하게 고통받지 않는 세계가 있고
-
11:11 - 11:13거기서는 소아암이나
홀로코스트 같은 일이 -
11:13 - 11:16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
11:16 - 11:17이것은 윤리적 개념이죠.
-
11:17 - 11:19아무튼 아무것도 없음과
-
11:19 - 11:20최대로 가득찬 현실 사이에
-
11:20 - 11:22여러 특별한 현실들이 있죠.
-
11:22 - 11:24'무'는 특별한 것이고
가장 단순한 것입니다. -
11:24 - 11:28그리고 가장 우아한 현실입니다.
-
11:28 - 11:29그것도 특별합니다.
-
11:29 - 11:32최대로 가득찬 현실,
그것도 특별합니다. -
11:32 - 11:33하지만 지금 무엇을 놓치고 있죠?
-
11:33 - 11:36그냥 형편없고
-
11:36 - 11:38일반적인 현실로서
-
11:38 - 11:40어떻게 봐도 특별하지 않고
-
11:40 - 11:42일종의 무작위입니다.
-
11:42 - 11:45아무것도 없는 상태에는
무한대로 배제되었지만 -
11:45 - 11:49완전히 꽉찬 상태에는
무한대로 못 미치는데 속합니다. -
11:49 - 11:51그것은 혼돈과 질서의 조합이고
-
11:51 - 11:55수학적인 우아함과
보기흉함의 조합입니다. -
11:55 - 11:57그래서 저는 이러한 현실들을
-
11:57 - 12:01무한하고, 평범하고, 불완전한 혼란,
-
12:01 - 12:05일반적인 현실, 일종의
우주적 쓰레기로 묘사하고 싶습니다. -
12:05 - 12:07이들 현실 가운데,
-
12:07 - 12:09이들 현실 중 어디에
신이 존재합니까? -
12:09 - 12:12어쩌면요. 하지만 신도
-
12:12 - 12:14유태교와 기독교의 신처럼
완벽하지 않습니다. -
12:14 - 12:17신은 모두 좋거나 전능하지 않습니다.
-
12:17 - 12:21100% 악의가 있지만
-
12:21 - 12:23오직 80%만 유효 할 지도 모르죠.
-
12:23 - 12:29이것은 우리 주변에서 보는 세계를
거의 묘사한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
12:29 - 12:31그래서 저는 존재의 신비에 대한
-
12:31 - 12:33해결책을 제안하고 싶은데
-
12:33 - 12:37우리가 존재하는 현실은
-
12:37 - 12:39이런 일반적인 현실중의 하나입니다.
-
12:39 - 12:42현실은 어떻게든 밝혀져야 합니다.
-
12:42 - 12:44현실은 아무것도 아닌 상태,
-
12:44 - 12:48또는 전부 아니면 그 사이의
뭔가로 밝혀질 수 있습니다. -
12:48 - 12:52그래서 현실은
특수한 모습을 가지는데 -
12:52 - 12:54정말로 우아하거나 정말로 꽉차거나
-
12:54 - 12:55또는 '무'의 상태처럼
매우 단순하며 -
12:55 - 12:57그것은 설명이 필요합니다.
-
12:57 - 13:00하지만 그것이 이러한 무작위의
일반적인 현실 중의 하나라면 -
13:00 - 13:02추가로 설명할 것은 없습니다.
-
13:02 - 13:04참으로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
13:04 - 13:06그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입니다.
-
13:06 - 13:08과학이 우리한테
알려주는 것이 그것입니다. -
13:08 - 13:09이번 주가 시작될 무렵
-
13:09 - 13:13우리는 놀라운 정보를 들었습니다.
-
13:13 - 13:16급팽창 이론은 거대하고
-
13:16 - 13:20무한의, 혼돈의, 임의의,
무의미한 현실을 예측하는데 -
13:20 - 13:23그것은 마치 엄청난 샴페인 거품이
-
13:23 - 13:26병에서 끊임없이 뿜어져 나오는 것처럼
-
13:26 - 13:33거대한 우주 대부분이 작은 규모의
매력과 질서와 평화를 가진 불모지인데 -
13:33 - 13:35이것은 확인되어졌고
-
13:35 - 13:38관찰에 의한 급팽창 시나리오는
-
13:38 - 13:45빅뱅 전에 중력파의 특징을 관찰한
남극 전파 망원경에 의해 세워졌죠. -
13:45 - 13:46여러분 모두 이 것을
안다고 믿어요. -
13:46 - 13:49아무튼 이것이 정말
우리가 안고 있는 현실임을 -
13:49 - 13:53보여주는 몇 가지 증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13:53 - 13:56자, 왜 여러분이 신경을 써야 하죠?
-
13:56 - 13:57글쎄요. (웃음)
-
13:57 - 14:01"왜 세상이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은
-
14:01 - 14:02우주적인 질문이고 비슷한 운율로
-
14:02 - 14:04더욱 친숙한 질문이 있죠.
-
14:04 - 14:07나는 왜 존재하는가?
왜 여러분들이 존재하는가? -
14:07 - 14:10여러분도 알다시피 우리의 존재는
놀랄만큼 사실같지 않습니다. -
14:10 - 14:15왜냐하면 유전적으로 가능한
사람들의 숫자가 엄청나기 때문이죠. -
14:15 - 14:16여러분이 유전자의 수와
-
14:16 - 14:18대립 형질의 수를 보고
계산할 수 있다면 -
14:18 - 14:21편지봉투 뒷면의 계산은
-
14:21 - 14:2310의 10,000승이라는 숫자만큼의
-
14:23 - 14:25유전적으로 가능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말해 줄 것입니다. -
14:25 - 14:28그것은 10의 100승과
10의 100승제곱 사이입니다. -
14:28 - 14:30그리고 실제 존재했던 사람의 수는
-
14:30 - 14:32천억, 어쩌면 오백억인데
-
14:32 - 14:34극히 적은 비율이죠.
그래서 우리는 모두 -
14:34 - 14:36이렇게 놀라운 우주의
복권에 당첨되었죠. -
14:36 - 14:38그래서 우리는 여기 있고요.
좋아요. -
14:38 - 14:41우리는 어떤 종류의 현실에
살고 싶어합니까? -
14:41 - 14:43우리가 특별한 현실에
살고 싶어 합니까? -
14:43 - 14:48우리가 가능한 가장
우아한 현실에 살고 있다면요? -
14:48 - 14:50우리에게 다가오는
존재의 압박감을 상상해보세요. -
14:50 - 14:52우아하게 살아야 하고
-
14:52 - 14:54그런 분위기를 깨선 안되죠.
-
14:54 - 14:57아니면 우리가 가능한
꽉찬 현실에서 산다면요? -
14:57 - 14:59그렇다면 우리의 존재는
보장될 것입니다. -
14:59 - 15:01왜냐하면 모든 가능한 사물이
-
15:01 - 15:02그 현실 속에 존재하니까요.
-
15:02 - 15:04하지만 우리의
선택은 의미가 없습니다. -
15:04 - 15:07제가 윤리적으로
정말 힘들어하고 고민해서 -
15:07 - 15:09바른 일을 하려고 결심한다면
-
15:09 - 15:11뭐가 달라지겠습니까?
-
15:11 - 15:13왜냐하면 거기에는 무한수의
-
15:13 - 15:14또다른 내가 있어서
-
15:14 - 15:15그 역시 바른 일을 할거고
-
15:15 - 15:17무한한 사람들이 그른 일을 하겠죠.
-
15:17 - 15:18그래서 제 선택은 무의미합니다.
-
15:18 - 15:21그래서 우리는 그런 특별한 현실에
살고 싶어하지 않죠. -
15:21 - 15:23아무것도 없는 특별한 현실에 대해서는
-
15:23 - 15:26이런 대화를 하지 않을 겁니다.
-
15:26 - 15:32그래서 저는 평범하고 일반적인
현실에서 산다는 것은 -
15:32 - 15:34불쾌한 면도 좋은 면도
있다고 생각해요. -
15:34 - 15:36그래서 우리는 좋은 면을 크게 하고
-
15:36 - 15:38불쾌한 면을 작게 해서
-
15:38 - 15:41그렇게 하면 일종의 삶의 목적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
15:41 - 15:43우주는 부조리하지만
-
15:43 - 15:44우리는 여전히 목적을 만들 수 있고
-
15:44 - 15:45그건 아주 좋은 일이죠.
-
15:45 - 15:48그리고 현실의 전체적인 평범함은
-
15:48 - 15:50우리 존재의 핵심에서 느끼는
-
15:50 - 15:53평범함과 잘 공명합니다.
-
15:53 - 15:54여러분이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
15:54 - 15:56여러분의 특별함을 알지만
-
15:56 - 15:58여러분은 아직도 은밀하게 평범합니다.
-
15:58 - 15:59그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
15:59 - 16:01(웃음) (박수)
-
16:01 - 16:05아무튼 여러분은 이 수수께끼,
존재의 신비는 -
16:05 - 16:07떠버리 짓이라 여길수도 있죠.
-
16:07 - 16:11여러분은 우주의 존재에
놀라지 않습니다. -
16:11 - 16:12잘 오셨구요.
-
16:12 - 16:14버트런드 러셀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
16:14 - 16:18"우주가 거기 있고 그뿐이다."
-
16:18 - 16:19그냥 잔인한 사실입니다.
-
16:19 - 16:22콜롬비아 대학의 제 교수님,
시드니 모건베서는 -
16:22 - 16:24위대한 철학적 익살꾼인데
-
16:24 - 16:26제가 그분께 물었죠.
"교수님, -
16:26 - 16:28왜 아무것도 없지 않고
뭔가가 있을까요? -
16:28 - 16:30교수님이 말씀했죠.
"아무것도 없다고 해도 -
16:30 - 16:32자네는 여전히 만족하지 못할걸세."
-
16:32 - 16:36그래서 - (웃음) - 좋습니다.
-
16:36 - 16:38여러분은 놀라지 않습니다.
상관 없습니다. -
16:38 - 16:41하지만 결론으로 한마디 하겠는데
-
16:41 - 16:44여러분이 놀랄 것이라 장담합니다.
-
16:44 - 16:46왜냐하면 제가 TED 회의에서 만난
-
16:46 - 16:49멋지고 훌륭한 사람들이
모두 놀랐기 때문이죠. -
16:49 - 16:51제가 이말을 했을 때 말입니다.
-
16:51 - 16:55제 인생에서 휴대폰을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
16:55 - 16:57고맙습니다.
-
16:57 - 17:01(웃음) (박수)
- Title:
- 왜 우주가 존재하는가?
- Speaker:
- 짐 홀트 (Jim Holt)
- Description:
-
왜 아무것도 없지 않고 뭔가가 있을까요? 다른 말로 하자면 왜 우주가 존재하고 (왜 우리가 그 속에 있을까요?) 철학자이며 작가인 짐 홀트는 이 질문을 따라 3 가지 가능한 답으로 향합니다. 아니면 4개. 아니면 전무.
- Video Language:
- English
- Team:
closed TED
- Project:
- TEDTalks
- Duration:
-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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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Lan Kinser
아래 가이드라인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영어는 42자이지만 한국어는 자막 한줄에 21자가 넘어가면 안되구요. 또, 초당 글자수가 10자가 넘어가는 자막이 많지 않도록 수정해 주시길 바랍니다. 튜토리얼 영상도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어 코디네이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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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mma Lee
이건 제가 처음 번역한건데 정란님이 번역자로 이름이 올라갔네요.
Jeong-Lan Kinser
제가 확인했을때는 제이름이 아니었는데요. 뭔가 착오가...크레딧 고치시려면, 테드에 뭐가 필요한지 여쭤보셔서 테드에 이메일로 보내시면 됩니다.
:-)
Jeong-Lan Kinser
Come to think of it, if your talk had returned to you several times to re-edit, it might have gone to the general pool to review. I really don't know what happened and how Amara credit system works.
Jeong-Lan Kinser
Come to think of it, if your talk had returned to you several times to re-edit, it might have gone to the general pool to review. I really don't know what happened and how Amara credit system works.
Jeong-Lan Kinser
그리고 제마씨에게 이메일 드렸으니 42자 룰과 초당 글자수에 관한 의견이 있으면 보내주세요. 안그러면 승인단계에서 너무 계속되는 일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