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영어라는 건 없습니다 | 캘람 바르타 (Kellam Barta) | TEDxFar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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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 - 0:16네,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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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 - 0:21저는 정확한 영어라는 건 없다는 걸
알려드리려고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
0:21 - 0:24그 전에, 여러분 모두에게
질문을 하고 싶군요. -
0:24 - 0:29파고나 인근 지역에서
오신 분들이 계신가요? -
0:29 - 0:31(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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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 - 0:33좋습니다. 이제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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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 - 0:37노스다코타 주립대 마스코트가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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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7 - 0:38관중: 들소요! (발음: 바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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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8 - 0:40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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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 - 0:44질문 하나를 더 드릴 건데,
솔직하게 답해주세요. -
0:44 - 0:47다른 사람에게 정확한 발음을
가르쳐주려고 해본 분은 얼마나 되나요? -
0:47 - 0:49(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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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9 - 0:49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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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 - 0:55여러분들은 이 단어를 발음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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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 - 0:57최소한 두 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
0:58 - 1:01이곳 분들은 이 두 가지 중
하나를 아주 강력하게 선호하지요. -
1:01 - 1:02(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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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 1:05너무나도 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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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 1:08외지인들은 "바이즌"이라고 발음할 때,
놀림을 당하기가 일쑤라고 하죠. -
1:08 - 1:12중간에 바이슨 스가 아니라 즈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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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 1:15심지어 다른 지역 대부분에서는
그렇게 발음하는데도요. -
1:15 - 1:18(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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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 1:21알려진 바로 발음의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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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 1:24지역이나 신분의 표시가 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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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 1:28제대로 발음하지 못하면
실제 사회적 결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
1:29 - 1:31이러한 현상은 문법에서도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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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 1:34"습관적인 be"의 경우를 살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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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 1:37이 문법적인 특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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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 1:41일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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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 1:46진행중인 행동이나 습관적인 행동을
표현하는 데 사용됩니다. -
1:46 - 1:49많은 영어 사용자들은
이를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1:50 - 1:53부적절한 영어 사용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
1:53 - 1:56이 be 동사가 그냥 그 자리에
뚝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거죠. -
1:56 - 1:59무작위로, 되는 대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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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 2:02하지만 연구결과에 의하면
습관적인 be는 -
2:02 - 2:05복잡하고 체계적이며
의사소통에 유용한 수준이 -
2:05 - 2:08대다수 영어의 동사와 맞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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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 2:11이런 특징을 지닌 말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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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 2:15이 단어는 진행중인 행동을
일관되게 표현합니다. -
2:16 - 2:19하지만 습관적인 be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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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 2:22아프리카계 미국 영어를 사용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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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 2:25주류 사회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합니다. -
2:27 - 2:33트레이븐 마틴 사건에서
핵심 증인인 레이첼 진텔이 -
2:33 - 2:38아프리카계 젊은 여성으로서
심각한 오해와 의심을 받은 이유가 -
2:38 - 2:41아프리카계 미국 영어의 특징이 나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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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 2:44어투 때문이라는 점을
상기해보시기 바랍니다. -
2:45 - 2:47조지 짐머만은 무죄 판결을 받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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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 2:50레이첼 진텔은 소셜 미디어에서
거센 비난을 받았습니다. -
2:50 - 2:52화면의 트위터에서 강조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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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 2:54어떤 배심원의 태도에서 보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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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 2:57그녀의 말투 때문에
의사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
2:58 - 3:00대중들이 보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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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 3:03레이첼 진텔은 단지 “적절하게
말하지” 못한 것입니다. -
3:05 - 3:08일반적으로 젊은 여성이
종종 비난받는 이유는 -
3:08 - 3:11“적절하게 말하기”를 못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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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 3:16cbsnews.com 페이스 살리의
짧은 동영상을 보겠습니다. -
3:17 - 3:21페이스 살리: 미국 젊은 여성들이
호흡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
3:21 - 3:26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달리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
3:26 - 3:28소녀 1: 정~~~말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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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 3:30소녀 2: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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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 3:34소녀 3: 이거는, 있잖아,
좌~~~우명 같은 거야. -
3:34 - 3:37소녀 4: 클로에는 이~~~해를
못~~~했을 뿐이에요! -
3:37 - 3:38페이스 살리: 믿으실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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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 3:41카다시안이 말하는 방식을 뜻하는
전문 용어가 있습니다. -
3:41 - 3:44“보컬 프라~~~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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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 3:46(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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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 3:49보컬 프라이는 일종의 발음 차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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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 3:51성대를 다르게 사용해서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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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 3:55대중매체에서는 보컬 프라이 사용을
비난하고 있는데 -
3:55 - 3:57특히 젊은 여성들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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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 4:01그리고 카다시안이 보컬 프라이를
시작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
4:03 - 4:08파고 포럼에서는 보컬 프라이가
심지어 짜증을 유발한다고 하며 -
4:08 - 4:11아틀란틱은 구직활동을 하는 젊은 여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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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 4:14면접 시 보컬 프라이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
4:14 - 4:15(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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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 4:19하지만 이런 것들에 대한
과학적 증거는 불충분합니다. -
4:19 - 4:22보컬 프라이가 새로운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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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 4:25젊은 여성들이 지배적으로 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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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 4:28사실, 남성들도 보컬 프라이를 사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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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 4:31단지 젊은 여성들이 이런 행동을 할 때
짜증이 나는 것을 발견했을 뿐인 거죠. -
4:31 - 4:34(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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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 4:37올바른 언어를 사용하기로 말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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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 4:41잠시도 머뭇거리지 않는 이들은
바로 젊은이들입니다. -
4:41 - 4:44단어의 의미를 완전히 바꾼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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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 4:48명사를 동사로 혹은
그 반대의 경우라 할지라도 -
4:48 - 4:50젊은이들은 언제나 변화를
수용하는 태도를 보이고 -
4:50 - 4:53새로운 언어는 계속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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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 4:57“호메로스의 서사시”에 쓰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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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 5:00광범위한이란 뜻을 가진 “epic“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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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 5:04현재는 아주 좋은 치즈버거라는
뜻으로 쓰일 수 있습니다. -
5:04 - 5:05(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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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 5:10선수가 높은 득점률을 기록할 때,
“불타고 있다"라 할 수 있습니다. -
5:10 - 5:13“구글”은 동사이며
“초대하다”는 명사입니다. -
5:13 - 5:16언어는 변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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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 5:19해리 포터와 셰익스피어가 다른 이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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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 5:22또한 구세대들이
젊은 세대들이 언어를 파괴한다며 -
5:22 - 5:24비난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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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 5:30롤리 뉴스 옵저버의 배리 샌더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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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 5:34영어가 병에 걸린 상태라며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
5:34 - 5:36하지만 저는 그 사람이 어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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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 5:41그 당시의 구세대들이 젊은 세대들에게
똑같은 말을 했으며, -
5:41 - 5:43젊은 세대들은 서로간의
의사전달을 잘 해내고 있고 -
5:43 - 5:46앞으로도 똑같을 것을
알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
5:48 - 5:50여러분들이 제 말에 동의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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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 5:52지금 바로 이렇게 생각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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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 5:55“그래! 올바른 영어란 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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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 5:59하지만 타지에서 온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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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 6:01바이즌이라는 발음을 배울 순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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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 6:03(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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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 6:07레이첼 진텔은 법정진술을 위해
백인처럼 말하는 걸 배울 순 없었나요? -
6:08 - 6:12젊은 여성들은 면접 통과를 위해
보컬 프라이를 멈출 순 없을까요? -
6:13 - 6:18또한 젊은 세대는 항상 격식을 갖춘
학문적 언어만을 말할 순 없을까요? -
6:19 - 6:24저는 모든 질문에 쉽게
그렇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6:25 - 6:30저는 백인 남성에, 대학 교육을 받은
영어 교수이고, 파고 출신이니까요. -
6:30 - 6:31(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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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 6:33달리 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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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 6:35제가 이 모든 특권집단에 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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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 6:39이 사항들에 대해 무엇이 옳은지
결정한다는 의미입니다. -
6:40 - 6:43오늘 여러분들에게 호소하고 싶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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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 6:47특권집단, 바로 우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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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 6:49변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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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 6:53언어 다양성을 이유로 다른 사람을
배제하는 것을 그만두어야 합니다. -
6:54 - 6:59언어 다양성이 결함이 아닌
차이로 인식될 때 -
6:59 - 7:03이러한 상황을 무시하지 말고
축하해야 합니다. -
7:03 - 7:05명심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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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 7:07다음에 누군가 여러분에게 와서
똑바로 말하라고 한다면 -
7:07 - 7:10그건 그냥 헛소리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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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 7:1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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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 7:13(박수)
- Title:
- 정확한 영어라는 건 없습니다 | 캘람 바르타 (Kellam Barta) | TEDxFargo
- Description:
-
발음, 문법구조, 단어 선택의 차이를 인식한 대부분의 영어 사용자들은 이러한 다양성중에서 어떤 것은 옳고 다른 것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언어도 마찬가지이지만 사용하는 언어의 차이는 자주 지역, 사회적 지위를 나타냅니다. 이런 옳고 그름이 있다는 생각은 "다르게" 말한 사람들이 "틀리게 말했기에" 차별되는 집단에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파고(Fargo) 지역 주민들이 노스다코타주립대학교 운동선수들의 별명인 황소(발음 : 바이슨)을 바이"즌"으로 발음하는 경우에 나타납니다. 이들은 다른 지역에서 발음하는 것은 "틀리게 말한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언어에 대해서 모든 이들을 격하시키는 태도인 언어 지배의 작은 예시입니다. 바르타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 젊은이들이 발음이나 문법, 사용한 단어가 복잡하고, 체계적이고 소통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말하기 방식에 따라 어떻게 무시당하는지 설명합니다. 그러한 사용에는 "틀린" 점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캘람은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에서 사회언어학 분야에서 문학 석사를 취득하였으며, 이 대학에서 언어의 다양성에 대한 인식과 영어의 다양한 방식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존중할 것을 전세계에 퍼뜨리는 해외 자원봉사활동의 책임자로 있습니다. 캘람은 노스다코타주립대학교 영문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대학 내에서 노스캐롤라이나의 사례를 따라 새로 창설된 언어 다양화 위원회 (Language Diversity Ambassadors)의 설립자이기도 합니다. 캘람의 목표는 위원회의 메시지를 대학을 넘어서 퍼뜨리는 것이며,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발언권이 있는 사람들이 영어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결국 모든 사람들이 영어의 발음, 문법, 단어 선택과 같은 차이를 - 착오가 아니라 - 존중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강연은 TED의 형식에 맞춰 별도로 개최된 지역 TEDx 행사에서 발표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http://ted.com/tedx를 방문해 주세요.
- Video Language:
- English
-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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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DxTal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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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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