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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메트로이드 드레드에선 (아마도) 길을 잃지 않는가

  • 0:01 - 0:05
    「메트로이드 드레드」엔
    어딘가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 0:05 - 0:13
    이 게임은 완전한 '메트로배니아'로써,
    거대하고 상호 연결된 개미집의 세계와 같죠.
  • 0:13 - 0:17
    여러분은 사무스의 다양한 능력을 찾아
    지도를 샅샅이 뒤져야 합니다.
  • 0:17 - 0:22
    그리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그 능력을 가지고 월드를 역주행 하는 겁니다.
  • 0:22 - 0:30
    이것은 탐색과 탐험의 게임입니다.
    그리고 시리즈의 다른 게임과 달리, 어디로 가야하는지 알려주는 사람도 없죠.
  • 0:30 - 0:33
    순전히 당신 스스로 알아내야 합니다.
  • 0:33 - 0:38
    하지만, 저 스스로 모든 걸 알아낸건지 의구심이 들더군요.
  • 0:38 - 0:43
    제가 「메트로이드 드레드」를 할때,
    모든 것이 마법처럼 적재적소에 있는 것만 같았습니다.
  • 0:43 - 0:47
    그리고 몇 분 이상씩 길을 잃은 적이 없었다고 생각했어요.
  • 0:47 - 0:50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걸까요?
  • 0:50 - 0:54
    어떻게 게임이
    선형성과 비선형성을 동시에 취할 수 있었을까요?
  • 0:54 - 0:56
    뭔가가 있는것 같군요.
  • 0:56 - 1:00
    그래서 저는, 게임을 다시 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 1:00 - 1:06
    이번에는 완전히 "Boss Keys" 스타일로,
    펜과 종이, 분석적인 시선을 갖고 임했죠.
  • 1:06 - 1:09
    그리고 꽤나 흥미로운 지점을 깨달았습니다.
  • 1:09 - 1:16
    개발사 머큐리 스팀이 무대 뒤에서
    다수의 영리한 트릭과 기술을 사용합니다.
  • 1:16 - 1:19
    본질적으로 게임의 안내를 위해서 말이죠.
  • 1:19 - 1:25
    당신을 행성 ZDR의 세계로 안내하기 위해
    투명한 밧줄에 묶어 이끌어줍니다.
  • 1:25 - 1:29
    이번 영상에서, 여러분께 이 기술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 1:29 - 1:34
    이 기술들은 가야할 길을 쉽게 찾게 하고,
    미아가 되는걸 방지합니다.
  • 1:34 - 1:37
    저는 마크 브라운이고
    "Boss Keys"를 시작합니다.
  • 1:37 - 1:41
    그리고 어떻게 「메트로이드 드레드」에서
    길을 잃지 않는지를 알아보죠.
  • 1:43 - 1:46
    먼저, 이 작은 부분의 레벨디자인부터 살펴봅시다.
  • 1:46 - 1:51
    사무스는 기본 동작인 슬라이드를 이용하여 이 틈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 1:52 - 1:56
    하지만 다른 쪽 끝에서는
    그녀가 땅 위로 올라가있는 구멍에서 빠져나오게 되죠.
  • 1:56 - 2:00
    이것은 그녀가 슬라이드로 되돌아갈 수 없음을 뜻하고,
  • 2:00 - 2:08
    왼쪽 틈새 뒤에 뭐가 있던지 간에
    모프볼을 얻을때 까지 완전히 접근할 수 없게 됩니다.
  • 2:08 - 2:11
    그때까지는, '되돌아 갈 수 없는 지점'이 되죠.
  • 2:11 - 2:19
    「메트로이드 드레드」는 이런 것들로 가득합니다.
    당신은 올라갈 수 없는 곳으로 떨어지게 될 것이고,
  • 2:19 - 2:25
    올라가기에 너무 가파른 언덕을 미끄러져 내려가거나,
    헤엄쳐 오르기엔 너무 깊은 물에 뛰어들거나,
  • 2:25 - 2:31
    반대 방향으로 접근하는걸 차단하는 거대 피젯스피너를 밟거나,
    등 뒤로 단단히 잠기는 거대한 문을 통과 하는 등.
  • 2:31 - 2:33
    이것 저것 등등 말이죠.
  • 2:33 - 2:34
    요점이 뭐냐구요?
  • 2:34 - 2:41
    제 생각엔, 이것들이 메트로배니아의 문제를 해결하는
    '언젠간 확장이 가능한 구역'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2:41 - 2:52
    기본적으로는 이렇습니다 : 메트로이드 게임을 시작할 때,
    여러분은 여러분 능력에 의해 지도의 아주 작은 부분만 탐험하도록 제한됩니다.
  • 2:52 - 2:56
    예컨대, 「슈퍼 메트로이드」에서 미사일을 얻고 난 후,
    다음에 어디로 갈지 결정을 못했더라도
  • 2:56 - 3:00
    확인 가능한 방은
    말 그대로 13개 뿐입니다.
  • 3:00 - 3:07
    하지만 게임이 진행되면서, 여러분이 점점 더 많은 지도를
    발견하게 되면서, 탐험할 공간이 더욱 커지게 됩니다.
  • 3:07 - 3:13
    당신이 그 게임에서 파워 봄을 발견하면,
    접근할 수 있는 방이 100개가 훨씬 넘게 됩니다.
  • 3:13 - 3:16
    앞으로 나아가는 길 찾기가 매우 압도적으로 열려있죠.
  • 3:16 - 3:19
    이것이 바로 E.E.E.A
    (kr: 언젠가 확장 가능한 구역)입니다.
  • 3:19 - 3:23
    이것이 당신 앞에 펼쳐진 규모를 깨달았을때 내는 소리이죠.
  • 3:23 - 3:24
    E.E.E.A!! (E.M.M.I의 말장난)
  • 3:24 - 3:26
    하지만 이제 「메트로이드 드레드」를 봅시다.
  • 3:26 - 3:31
    맨 먼저 우리는 아르테리아에서 게임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여러 다른 지역들을 탐험하죠.
  • 3:31 - 3:36
    크고 미로같은 E.M.M.I 지역이나,
    서쪽에 있는 반-수중 동굴을 포함해서요.
  • 3:36 - 3:43
    그런 다음엔 팬텀 클로크를 얻는데,
    사용처가 확실하지 않으니 아르타리아에 있는 모든 방을 뒤져야 할까요?
  • 3:43 - 3:52
    아니오. 전체 지도 상에서 잘못된 방향으로 이동하면
    실제로 접근할 수 없습니다.
  • 3:52 - 3:56
    세 가지 통로가 굉장히 타이트해서
    모프볼을 얻기 전까진 비집고 들어 갈 수 없습니다.
  • 3:56 - 4:03
    또다른 방은 불타는 식물이 이유없이 나타나서
    아이스 미사일 없이는 진행이 안됩니다.
  • 4:03 - 4:07
    그래서 당신이 탐헐 할 수 있는 공간은 사실상 꽤 작습니다.
  • 4:07 - 4:09
    그리고 이런 현상은 게임 내내 일어납니다.
  • 4:09 - 4:17
    「메트로이드 드레드」의 정말 수 많은 지점에서,
    디자이너들은 당신을 일시적으로 월드 맵의 작은 부분에 가둡니다.
  • 4:17 - 4:24
    이렇게 하면 진행할 길 찾기가 더 쉬워집니다.
    왜냐면, 당신은 한번에 지도의 작은 부분만 기억하면 되니까요.
  • 4:24 - 4:26
    당신의 인지부하는 꽤나 작습니다.
  • 4:26 - 4:31
    이 점은 또한 길 잃는 것을 꽤나 어렵게 하는데,
    왜냐하면ㅡ「메트로이드 드레드」가 원한다면,
  • 4:31 - 4:36
    당신이 피지컬로 극복 못하도록
    잘못된 방향으로 너무 멀리 가는 것을 막아버리거든요.
  • 4:36 - 4:41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런 되돌아갈 수 없는 지점들이
    여러분 뒤에 매끄럽게 나타나기 때문에
  • 4:41 - 4:44
    그런게 일어났는지 못 알아챌 것입니다.
  • 4:45 - 4:51
    좋아요, 그렇담 '메트로배니아'는
    말하자면 게임을 여는 〔열쇠〕가 되는 능력을 찾는 것이로군요
  • 4:51 - 4:57
    그리고 그 능력에 상응하는 〔잠긴 곳〕을 찾아내어
    진전시키는 것이구요.
  • 4:57 - 5:04
    현재 이 장르 대부분의 게임들은 '잠긴 곳'과 '열쇠'가
    맵 곳곳에 뿌려져서, 월드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게 합니다.
  • 5:04 - 5:11
    당신은 펜드라나 협곡에서 부스트 볼을 찾게 될 수 있는데,
    이것은 조인족 유적을 여는데 사용합니다.
  • 5:11 - 5:16
    여기, 「메트로이드 드레드」의
    행성 ZDR 월드 맵입니다.
  • 5:16 - 5:21
    게임상 존재하는 22개 능력 중
    13가지를 지도 위에 표시했습니다.
  • 5:21 - 5:27
    그리고 지금, 그 능력이 필요한 방들의 위치를 표시하겠습니다.
  • 5:27 - 5:32
    그리고 모든 경우,
    잠긴 곳이 바로 열쇠 코 앞에 있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 5:32 - 5:35
    완전히 같은 서식지 안에 있죠.
  • 5:35 - 5:41
    그래서, 다이론의 이곳에서 봄을 얻었다면,
    똑같은 다이론의 몇 칸 다음 방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5:41 - 5:47
    아이스 미사일을 가보란의 서쪽에서 얻으면,
    가보란의 동쪽 방에 접근 할 수 있습니다.
  • 5:47 - 5:51
    크로스 봄을 얻으면, 곧바로 옆쪽으로 진행할 때 쓰입니다.
  • 5:51 - 5:58
    이것은 확실하게 기억력에 도움을 주기 위한 설계인데,
    당신이 최근 방문한 곳에 잠긴 곳이 있었다면,
  • 5:58 - 5:59
    기억력이 제 역할을 할테니까요.
  • 5:59 - 6:04
    한편으론, 게임 초반부때 방문했던 방들은?
    오래도록 잊혀집니다.
  • 6:04 - 6:10
    그래서 잠긴 곳을 열쇠 가까이에 두면
    더욱 더 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 6:10 - 6:16
    하지만 조금 더 멀리 가서는, 대부분의 메트로배니아에는
    일반적으로 각각 열쇠에 상응하는 여러 개의 잠긴 곳이 있습니다.
  • 6:16 - 6:22
    「할로우 나이트」에선 고독한 강하을 이용하면
    전세계에 퍼져있는 층층의 바닥을 극복할 수 있는데,
  • 6:22 - 6:27
    일반적으로, 한 곳만이 실질적인 진행길을 제공하고,
    나머지는 선택적인 아이템이라던가
  • 6:27 - 6:31
    시크릿 보스나, 또는 아직 열 수 없는
    또다른 잠긴 곳으로 이어집니다.
  • 6:31 - 6:34
    허나, 「메트로이드 드레드」에선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 6:34 - 6:40
    예를 들어, 플라즈마 빔을 얻었다고 해서
    모든 ZDR의 문을 열 수 있는게 아닌것처럼요.
  • 6:40 - 6:48
    사실상 엘룬에서 돌아오면,
    오로지 플라즈마 실드로 잠겨진 문인 여기에만 도달할 수 있습니다.
  • 6:48 - 6:50
    네, 다음 진행할 곳이죠.
  • 6:50 - 6:56
    기억해야 하는 잠금의 수를 줄임으로써,
    게임 내의 올바른 경로를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됩니다.
  • 6:56 - 7:00
    이제는, 게임의 모든 파워업이 이런 식은 아니란 것을 밝혀야겠군요.
  • 7:00 - 7:05
    그래플 빔이 좋은 반례입니다.
    이것을 사용할 장소들이 월드에 가득합니다.
  • 7:05 - 7:08
    그리고 이걸로 편리한 아이템을 찾을 수도 있고,
  • 7:08 - 7:14
    지금 당장은 사용할 수 없는 것들을 수집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 카타리스의 수량 증가용 파워 봄처럼요.
  • 7:14 - 7:18
    그리고 심지어, 선택적 파워업인 펄스 레이더에도
    매우 일찍 접근이 가능합니다.
  • 7:18 - 7:26
    두번째 술수: 「메트로이드 드레드」는 너무 멀리 있는 잠긴 곳들을 줄여서
    올바른 길을 쉽게 찾도록 합니다.
  • 7:26 - 7:32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잠긴 곳을 먼저 찾아가게끔
    당신 가까이에 주요 경로를 세팅합니다
  • 7:32 - 7:38
    하지만, 전 이것이 게임의 22가지 능력 중
    13가지만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 7:38 - 7:40
    나머지 9개의 능력은 어떨까요?
  • 7:41 - 7:47
    자, 당신은 카타리스에서 모프볼을 얻었습니다.
    이 좁은 길을 통과해야만 아르테리아로 돌아가죠.
  • 7:47 - 7:49
    여기서 배리어 슈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 7:49 - 7:55
    그리고 배리어 슈트는 카타리스로 돌아가려고
    이 뜨거운 방을 극복할 때 필요하죠.
  • 7:55 - 8:00
    훨씬 클래식 메트로이드 같네요. 그렇죠?
    월드 이곳 저곳을 왕복하니까요.
  • 8:00 - 8:02
    그리고 이런 현상은 이번 뿐만이 아닙니다.
  • 8:02 - 8:07
    당신이 스페이스 점프를 페레니아 북부에서 얻으면,
    버레니아 깊은 곳에서 이를 사용합니다.
  • 8:07 - 8:13
    스크류 어택을 아르테리아에서 얻으면,
    가보란의 블록들을 부술 때 쓰이게 됩니다.
  • 8:13 - 8:19
    이런 잠긴 곳과 열쇠는, 월드 곳곳에 퍼져있어
    행성 전체를 왔다갔다 하게 합니다.
  • 8:19 - 8:22
    게임의 빠른 이동 시스템이 없었다면 말이죠.
  • 8:22 - 8:27
    즉, 카타리스에서 모프볼을 얻으면,
    가장 눈에 띄는 장소는 바로 여기입니다.
  • 8:27 - 8:30
    바로 같은 지역에 모퉁이 돈 곳에 있죠.
  • 8:30 - 8:36
    반대편에는 당신을 아르타리아로 보내는 텔레포터가 있습니다.
    여기서 배리어 슈트를 얻죠.
  • 8:36 - 8:42
    그리고서 당신은 같은 텔레포터로 이동하는데,
    카타리스로 돌려보냅니다.
  • 8:42 - 8:48
    그리고ㅡ아니나 다를까,
    배리어 슈트가 필요한 과열된 방에 가까워졌네요.
  • 8:48 - 8:50
    얼마나 굉장한 우연인가!
  • 8:50 - 8:59
    그래서, 확실히 모프볼과 배리어 슈트는 서로 수 마일로 떨어져 있지만,
    이 텔레포터는 본질적으로 서로를 옆에다 놓습니다.
  • 8:59 - 9:06
    그리고 제가 언급한 다른 잠긴 곳과 열쇠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페이스 점프는 버레니아로 가는 텔레포터의 잠금을 해제하죠.
  • 9:06 - 9:11
    그리고 스크류 어택을 사용하면
    근처 텔레포터에 접근하여 가보란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 9:11 - 9:20
    따라서 잠긴 곳과 열쇠가 멀리 있어도, 「메트로이드 드레드」는
    바른 길로 인도할 텔레포터를 제공하여, 여전히 진행이 쉽도록 합니다.
  • 9:20 - 9:26
    게다가 이것은 추가 이점이 되어
    길 잃기를 더 어렵게 합니다.
  • 9:26 - 9:32
    그래서 말씀드렸듯이, 모프볼을 얻은 후에
    왼쪽으로 가서 배리어 슈트 구역으로 가는 텔레포터를 찾을 수 있습니다.
  • 9:32 - 9:37
    하지만, 다른 길로 가보도록 하죠.
    오른쪽으로 가서 카타리스를 걸어서 횡단하고,
  • 9:37 - 9:41
    엘리베이터로 내려가서 아르타리아 전역을 횡단합니다.
  • 9:41 - 9:48
    결국에는 이 방에 도착하게 될 겁니다.
    이 방은 텔레포터 맞은 편 끝에 있고 배리어 슈트가 있죠.
  • 9:48 - 9:55
    「할로우 나이트」 에피소드에서 말씀드렸듯이,
    중요한 경로로 가는 길에 여러 루트가 있는 것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 9:55 - 10:01
    플레이어가 길을 찾을 확률이 두배로 증가했기 때문에
    길찾기가 더 쉬워지는 결과를 낳죠.
  • 10:01 - 10:07
    그리고 이런 일은 「드레드」에서도 일어납니다.
    모프볼을 얻고 왼쪽으로 가면 배리어 슈트가 나옵니다.
  • 10:07 - 10:13
    만약 오른쪽으로 가더라도 배리어 슈트가 나옵니다.
    어느쪽이던 마찬가지입니다.
  • 10:13 - 10:18
    동키콩 게임에 나오는 바나나들 아시죠?
    이 작은 수집품들은 당신이 주워가길 원하는 것들이죠
  • 10:18 - 10:24
    레벨 디자이너들은 그 사실을 알기 때문에,
    이 점을 톡톡히 이용합니다.
  • 10:24 - 10:29
    올바른 길로 유도하거나
    지름길이나 비밀루트로 빠지도록 짓궃은 배치를 하는 등 말이죠.
  • 10:29 - 10:32
    저는 이것을 '빵 부스러기 흘리기' 라고 하겠습니다.
  • 10:32 - 10:36
    디자이너들이 의도한 곳으로 안내하도록
    작은 간식들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 10:36 - 10:40
    그리고 「메트로이드 드레드」는 이런 일을 더 많이 합니다.
  • 10:40 - 10:44
    모프볼을 얻으면, 미사일 업그레이드 때문에
    여길 지나고 싶어질겁니다.
  • 10:44 - 10:48
    그리고 여기에 가면
    또 다른 미사일 업그레이드가 있고,
  • 10:48 - 10:53
    그리고 이 에너지 탱크를 먹으러 올라가면
    배리어 슈트 방으로 연결됩니다.
  • 10:53 - 10:58
    스피드 부스터를 얻었다면, 이 벽을 부숴버리고
    에너지 부품을 얻고 싶을 겁니다.
  • 10:58 - 11:03
    그리고 플래시 시프트를 얻는다면,
    이 방으로 돌아와 에너지 탱크를 얻고 싶을겁니다.
  • 11:03 - 11:07
    이 녀석은 게임의 다음 부분으로 가는 문 바로 아래에 있죠.
  • 11:07 - 11:14
    스크류 어택은 얻은 다음에는, 좌측으로 가서 스크류 어택 블록을 부수고
    미사일 업그레이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 11:14 - 11:17
    이 곳은 버레니아로 통하는 엘레베이터로 향하죠
  • 11:17 - 11:22
    여기서 더 많은 스크류 어택 블록과 다른 간식들의 유도로
    왼쪽으로 향하게 됩니다.
  • 11:22 - 11:27
    그리고 더 많은 스크류 어택 블록과 간식들 때문에
    위쪽으로 올라가게 되구요.
  • 11:27 - 11:33
    이 모든 것은 텔레포터로 이어지며
    게임 진행을 위해 스크류 어택을 써야하는 장소로 이동합니다.
  • 11:33 - 11:38
    그래서 비록 스크류 어택이 아르타리아에서 발견되고
    가보란에서까지 쓰이게 되지만
  • 11:38 - 11:41
    많은 빵 부스러기가 이를 잘 유도합니다.
  • 11:41 - 11:48
    빵 부스러기가 꼭 업그레이드일 필요는 없습니다.
    명심하세요. 벽면 쪽 적들이 숨겨진 블록을 찾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 11:48 - 11:56
    그리고, 이 작은 반딧불이들은 시각효과일 뿐이지만,
    앞으로 진행할 문 주변을 맴돌고 있습니다.
  • 11:56 - 12:02
    게임이 당신을 중요한 경로로 이끌기 위해
    당신의 주의를 끌고 할수 있는 것은 뭐든지 할 것입니다.
  • 12:03 - 12:13
    그래서 전 이것들이 「메트로이드 드레드」가 진행할 길을 쉽게 찾고
    미아가 되지 않게 만드는 4가지 기술이라 생각합니다.
  • 12:13 - 12:18
    '되돌아갈 수 없는 지점'은
    당신을 맵의 작은 방에 가둬 인지부하를 줄이고
  • 12:18 - 12:21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을 방지합니다.
  • 12:21 - 12:26
    '열쇠 근처에 잠긴곳 두기'는
    진행할 길이 항상 당신의 기억 안에서 작동되야 함을 의미합니다.
  • 12:26 - 12:32
    만약 근처에 잠긴 곳이 없다면,
    그쪽으로 빠르게 갈 수 있는 '텔레포터'가 있을 겁니다.
  • 12:32 - 12:37
    그리고 '빵 부스러기로 유혹하기'는 당신을 안내하기 위해 쓰여집니다.
    능력 하나로 다른 것을 얻을 때 말이죠.
  • 12:37 - 12:39
    물론 다른 기술들도 있어요.
  • 12:39 - 12:46
    예컨대, 이 조명들은 스핀 부스트와 스페이스 점프를 사용하도록
    디자인적 언어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 12:46 - 12:51
    또한, 기억에 남을만한 랜드마크들이 인상적으로 뇌리에 박히고
    나중에 되돌아오도록 유혹하는것도 있죠.
  • 12:51 - 12:53
    이런 큰 건축물들이 그렇죠.
  • 12:53 - 12:59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기술들은
    게임 내에서 당신을 안내하는데에 효과적입니다.
  • 12:59 - 13:08
    저는 제가 「드레드」를 처음 했던 영상 클립들을 다시 봤고,
    디자이너들이 설계한 모든 트릭과 함정에 빠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 13:08 - 13:13
    정말 웃겼었습니다.
    물론 하는 내내 100% 이렇진 않았지만요.
  • 13:13 - 13:21
    물론 당신은 방향을 바꿔대며 어디로 갈지 모르겠어서
    방에 갖혀서는 망한 게임디자인이라 비난할 수도 있어요.
  • 13:21 - 13:25
    그리고, 이 영상 제목과는 반대로
    네, 당신은 길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 13:25 - 13:31
    돌아갈 수 없는 지점은 종종 당신을 작은 영역에 가두지만,
    게임의 다른 부분에서는 월드가 훨씬 열려 있습니다.
  • 13:31 - 13:36
    그리고 빵 부스러기 같은 트릭이
    모든 플레이어에게 매번 먹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13:36 - 13:41
    그러나 대체로 이런 기술들은
    당신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13:41 - 13:48
    여기서 질문하자면, 그렇다면 이것들은 좋은 건가요?
    이것들이 「메트로이드 드레드」의 경험을 더 좋게 하나요. 더 나쁘게 하나요?
  • 13:48 - 13:55
    먼저, 모든 메트로배니아가 이런 기술을 통해
    길을 찾는걸 도와준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13:55 - 14:02
    심지어는 「드레드」의 아마 무례하다고 느끼는 트릭인
    '되돌아갈 수 없는 지점' 역시 「슈퍼 메트로이드」에서 여렷 발견됩니다
  • 14:02 - 14:07
    예컨대 브린스타의 일방 통행 문과
    노르페어로 떨어지는 거대 낙하 구간이 그렇죠.
  • 14:07 - 14:13
    교묘한 단서와 지시는 메트로배니아 게임이
    지루하고 짜증나는 걸 방지합니다.
  • 14:13 - 14:20
    따라서 궁극적으로, 이것들의 빈도와 강도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드레드」는 아주 공격적으로 이를 자주 사용하죠.
  • 14:20 - 14:28
    궁극적으로 말하면, 〔이런 테크닉들을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따라
    당신만의 〔왜 메트로이드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이 됩니다.
  • 14:28 - 14:37
    주로 메트로이드 게임을 액션과 분위기 때문에 하지만
    탐험에는 덜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14:37 - 14:43
    이런 경우에 「메트로이드 드레드」는
    상호 연결된 거대한 세계를 탐험하는 느낌을 주면서도
  • 14:43 - 14:49
    길을 헤멜 위험도 적고 지루한 되돌아가기와
    맵 읽기에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됩니다.
  • 14:49 - 14:54
    그리고 무엇보다, 놀라운 속도로 게임이 진행되는걸 발견할 수 있습니다.
  • 14:54 - 15:02
    다양한 능력들, 생태계들, 끝내주는 보스전들이
    쉴새없이 휘몰아칩니다.
  • 15:02 - 15:10
    그리고 메트로이드 게임을 하면서
    스파게티같이 꼬인 월드를 탐험하며 즐기는데 목적이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15:10 - 15:15
    이런 측면에서, 「메트로이드 드레드」는
    꽤나 실망스러울 수 있겠습니다.
  • 15:15 - 15:19
    어느 순간부터, 길 찾기에 너무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걸 깨닫는 순간이 오는데,
  • 15:19 - 15:21
    왜냐면, 진행방향이 너무나 명백하기 때문입니다.
  • 15:21 - 15:28
    따라서, 이런 것들에 대해 깊게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고
    게임이 가이드하는 다음 정류장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맙니다.
  • 15:28 - 15:31
    만약 길 찾기에 관심이 많다면
    별로 재미가 떨어집니다.
  • 15:31 - 15:40
    게다가, 탐험의 측면에서 주요 길에서 벗어나 아이템 찾기를 시도해도
    '되돌아갈 수 없는 지점'에 의해 거부될 수도 있습니다.
  • 15:40 - 15:46
    따라서 게임이 다시 열리더라도,
    선택적 아이템이나 비밀을 찾아 헤맬 필요가 없습니다.
  • 15:46 - 15:49
    중요한 길만 고수하면 되니까요.
  • 15:49 - 15:53
    그리고 메트로이드 게임을 여러번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15:53 - 15:58
    만약 그런 경우라면ㅡ 물론 「드레드」에서 첫 시도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이끌릴지도 모르겠습니다만은
  • 15:58 - 16:03
    그 이후의 모험은 의도적으로 그 손과 싸우게 됩니다.
  • 16:03 - 16:09
    이동 테크닉과 버그를 사용하여, 게임 시퀀스에서 벗어나
    더 빠르고 나은 길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 16:09 - 16:14
    이는 개발자가 모르는 척 하지도 않습니다.
    예상보다 빨리 폭탄을 얻었다면
  • 16:14 - 16:19
    특별한 비밀 컷씬을 보여주면서
    크레이드를 손쉽게 죽일 수 있습니다.
  • 16:19 - 16:23
    개인적으로는 시퀀스 브레이킹이나 스피드 러닝에 관심이 없습니다.
  • 16:23 - 16:31
    물론, 액션과 분위기를 정말 좋아하기도 하지만,
    메트로이드 게임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항상 탐색과 탐험이었습니다.
  • 16:31 - 16:38
    그 때문에, 「드레드」의 전투와 컨트롤은 너무나 맘에 들었지만,
    게임의 월드 디자인에는 약간 실망했습니다.
  • 16:38 - 16:44
    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보고 싶었지만,
    그냥 노력을 멈추고 가이드 되는대로 절 내버려두었죠.
  • 16:44 - 16:51
    탐험을 하고 싶었지만, 되돌아갈 수 없는 지점에 갖힌 기분이었고,
    39%의 미미한 완성률에 그쳤습니다.
  • 16:51 - 16:58
    이 월드와 깊은 유대를 느끼고 싶었습니다
    제가 신성둥지, 제베스, 로드란에서 느꼈던 방식으로 말이죠.
  • 16:58 - 17:00
    하지만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 17:00 - 17:04
    이것이 제 경험이었습니다.
    당신은 어떤가요? 행성 ZDR에서의 경험이 어땠었나요?
  • 17:04 - 17:12
    당신은 어떤 종류의 메트로이드 플레이어인가요?
    아래 덧글로 알려 주세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Title:
어째서 메트로이드 드레드에선 (아마도) 길을 잃지 않는가
Description:

GMTK is powered by Patreon - https://www.patreon.com/GameMakersToolkit

<메트로이드 드레드> 는 여기저기 뻗어나가고, 서로 연결되는 맵을 가진 "메트로이드베니아" 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전 항상 어디로 가는지 알고, 거의 길을 잃지 않았던 걸까요?

=== 보시기 전에===

스포일러 주의: 게임 후반기에 나오는 아이템과 보스들이 나옵니다. 스토리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 Games Shown ===

Metroid Dread (2021)
Metroid Fusion (2002)
Super Metroid (1994)
The Mummy: Demastered (2017)
Metroid Prime (2002)
Hollow Knight (2017)
Donkey Kong Country: Tropical Freeze (2014)
Guacamelee 2 (2018)
Metroid: Other M (2010)
Metroid Prime 2: Echoes (2004)
Metroid: Zero Mission (2004)
Dark Souls (2011)

=== Credits ===

Music from Metroid Dread OST

=== Subtitles ===

Contribute translated subtitl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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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Duration:
17:33

Korean subtitles

Revis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