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개바건(Ed Gavagan) : 매듭과 외과의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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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 - 0:07우리는 아침에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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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 0:09옷을 입고, 신을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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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9 - 0:12세상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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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 - 0:16돌아와 옷을 갈아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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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 - 0:18잠자리에 들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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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 - 0:20그리곤 다시 일어나 같은 과정을 반복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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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 - 0:23그런 예상, 그런 리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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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 - 0:25우리 자신과 삶을 계획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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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 - 0:29기초도 제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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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 - 0:32예측의 정도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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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 - 0:35저는 뉴욕에 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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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 - 0:42수많은 사람들이 그 많은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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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 - 0:45짧은 시간안에 동시에 해내는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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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 - 0:49뉴욕에 산다는건 거의 자신의 일에 손이 하나 더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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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9 - 0:50할 정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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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 - 0:55절대로, 그냥 하나를 갖다 붙이는 그런건 불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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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 - 1:00그런 일이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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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02사람들은 길을 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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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 1:04이쪽 길로 걸어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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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 1:07반대편 길로 걸어가는지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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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 1:10인생이 영원히 바뀔거라고 생각하지는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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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 1:16어느날 밤, 저는 도시 북쪽에서 기차를 타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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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 1:20지하철을 탔을 때, 저는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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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 1:22씩씩한 모습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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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 1:25저는 헤드폰이나 책에 집중하는 그런 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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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 1:26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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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 1:29차에 올라타서 주위를 둘러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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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 1:31한 커플을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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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 1:35대학생 정도의 나이에 학생처럼 보이는 친구들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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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 1:37남자와 여자는 나란히 앉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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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 1:39여자가 다리를 남자의 무릎위로 올려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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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 1:44둘이서 -- 둘이서 이런 이상한 뭔가를 하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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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 1:45이렇게 매듭을 짓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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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 1:47그걸 각자 한 손으로 하고 있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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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 1:51둘이서 각자의 왼손과 오른손으로 빠르게 하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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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 1:53여자가 하고나면 남자가 또 하고 그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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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 1:55전 이런걸 본적이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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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 1:58꼭 마술의 속임수를 연습하는 것 같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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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 2:02다음 정류장에서, 어떤 남자가 기차에 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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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 2:06마치 이방인 교수같은 행색을 하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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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 2:08그 사람은 불룩한 가죽 가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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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 2:12사각형의 파일 상자, 그리고 노트북용 가방을 들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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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 2:14가죽을 덧댄 트위드 상의를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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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 2:16그리고..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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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 2:19그 사람이 이 커플을 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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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 2:22눈깜짝항 사이에 두 남녀 앞에 무릎을 꿇고 앉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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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 2:24그러더니 이렇게 말하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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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 2:26"내말 들어봐. 이렇게 하는거야.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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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 2:28이렇게 하면... " 그리고는 남녀의 손에 있는 레이스를 잡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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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 2:32순식간에 이런 매듭을 짓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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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 2:36두 남녀가 했던 것보다 놀라울 정도로 훨씬 더 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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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 2:39사실은 의과대학생인 두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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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 2:42최신 봉합 수술 강의를 들으러 가는 중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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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 2:45그 사람은 그 강의의 교수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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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2:46(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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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 2:49그 사람은 두 남녀에게 말하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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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 2:51"아니야, 여기 이건 굉장히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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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 2:54바늘로 이렇게 매듭을 지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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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 2:55이 모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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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 2:59동시에 해내야 하는거지.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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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 3:03이 과정에 대한 정보를 모두 알게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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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 3:04어떤 장기가 방해가 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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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 3:06미끌거릴 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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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 3:07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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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 3:10중요한 건 너희들이 이런 것을 몇 초안에 해내야 한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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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 3:14두 손을 각각 왼손, 오른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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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 3:16손가락은 보지 않고도 해낼 수 있어야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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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 3:19그 말을 들었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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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 3:26저는 지하철로부터 제가 그 사건을 겪은 그날 밤으로 간 것같은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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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 3:29저는 길가에서 자상을 당하고 앰뷸런스에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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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 3:33맨하탄에 있는 성 빈센트 병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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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 3:38응급실로 옮겨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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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 3:40그날 일어났던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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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 3:43브루크린의 한 갱단원으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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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 3:46신입 갱 단원 3명이 입단 행사의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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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 3:47누군가를 살인해야만 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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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 3:51그리고 그날 제가 우연히 브릭커가(街)에서 그 누군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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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 3:52되었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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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 3:56그들은 제게 말도 없이 덤벼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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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 3:59그나마 운이 좋았던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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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 4:02제가 노틀담 대학에 다닐 때, 권투팀에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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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 4:06그래서 본능적으로 바로 손을 올려 저항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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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 4:10오른쪽에 있던 녀석은 10인치(25cm)짜리 칼을 들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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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 4:13그 놈이 제 팔 아래로 기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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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 4:18일어나면서 저의 대정맥을 찌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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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 4:19해부학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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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 4:21그 부분엔 상처를 입어서는 안된다는 걸 잘 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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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 4:24물론, 상황은 계속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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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 4:26그리고는 - 저는 팔을 계속 올리고 있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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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 4:29칼을 잡아당겨 제 목쪽을 끌어 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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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 4:33칼이ㅡ 손잡이가 제 목까지 올라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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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 4:36저는 직격으로 한방을 날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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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 4:37가운데 있는 놈을 쓰러뜨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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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 4:40다른 놈은 여전히 제게 달려들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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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 4:41제 한쪽 폐쪽을 공격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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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 4:47그 놈을 때린 덕에 겨우 1분쯤 벌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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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 4:50저는 길을 따라 도망치다 쓰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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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 4:53앰뷸런스 요원이 노상에서 제게 삽관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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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 4:55응급실에 환자가 가고 있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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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 4:57알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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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 5:00중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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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 5:04대량의 출혈이 있을 때 생기는 부작용의 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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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 5:05터널 시야를 겪는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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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 5:07저는 이송용 침대에 누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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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 5:11동전 크기의 좁은 시야만 있었다는 걸 기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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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 5:13그래서 저는 고개를 이리저리 돌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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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 5:14성 빈센트 병원에 도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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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 5:16복도를 달려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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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 5:18불빛이 지나가는 걸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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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 5:25그런건 아주 특별한 기억 효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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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 5:29그런 기억은 보통 기억이 저장되는 곳이 아닌 다른 곳에 저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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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 5:34둥근 천장이 있는 금고와 같은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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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 5:39죠지 루카스가 모든 음향 효과를 냈죠.
(웃음) -
5:39 - 5:43때로는 그런걸 기억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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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 5:47다른 어떤 기억과도 다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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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 5:50저는 응급실로 이송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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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 5:53의료진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불빛이 있는 곳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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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 5:58저는 간신히 숨쉬기가 조금 나아진 정도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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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 6:01제 폐를 꽉 채우고 있던 피가 조금 빠져나갔기 때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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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 6:03저는 숨쉬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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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 6:06지금은 그 이송 침대속으로 사라져 버린 듯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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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 6:10제가 말했어요. "제가 도울 수 있는게 뭐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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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 6:11그러자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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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 6:15간호사는 미친듯이 웃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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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 6:17저는 사람들을 보려고 머리를 돌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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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 6:21대학에 다니던 시절의 이상한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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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 6:24떠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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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 6:28대학때 방글라데시의 홍수 이재민을 위한 모금을 했던 기억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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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 6:30그리고는 제가 둘러보니 마취의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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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 6:32제게 마스크를 씌우고 있었는데, 저는 그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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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 6:34"방글라데시 사람같다."라고 생각했어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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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 6:37저는 그 두가지를 기억합니다. 또 제가 했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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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 6:41"이거 어떻게든 잘 되겟는데."였어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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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 6:43그리고, 저는 정신을 잃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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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 6:45사람들은 그날 밤새 수술을 진행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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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 6:50수술을 하는 동안 저의 생명을 유지하려고 40통 정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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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 6:53혈액이 필요했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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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 6:57의사가 제 내장의 약 1/3 정도를 제거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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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 7:01맹장과 제게 그런게 있는지도 몰랐던 기관 같은 것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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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 7:03나중에 의사가 그러는데, 수술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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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 7:06맨 마지막에 했던 일은 저를 위해 제 맹장을 드러낸 거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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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 7:09그건 잘한거죠.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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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 7:12끝에 달린 그 조그만 거 말이에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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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 7:16저는 아침에 의식이 돌아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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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 7:18마취에서 깨어나자, 의사가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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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 7:22자기가 자리를 지키겠다고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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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 7:25생존할 확률이 2%정도 된다고 생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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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 7:27제가 깨어났을 때, 의사가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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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 7:29마취에서 깨어나는 건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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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 7:35얼음을 깨고 고통의 차디찬 바다로 들어가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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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 7:37온 몸이 꿰매어져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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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 7:41딱 한 곳만 빼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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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 7:43제가 평생 겪어봤던 어떤 고통보다도 더한 통증이 몰려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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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 7:44그 부분은 발등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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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 7:48의사는 제 발꿈치를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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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 7:52엄지손가락으로 그 부분을 주무르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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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 7:55제가 올려다 보니까 이렇게 말하는 듯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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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 7:56"만나서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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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 8:00저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해내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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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 8:01뭐든 기억해내려고 애쓰고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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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 8:06그런데 통증은 정말 대단했어요. 의사가 그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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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 8:09"자네의 머리카락은 자르지 않았네. 자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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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 8:13삼손처럼 머리카락에서 힘을 얻을지 모른다고 생각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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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 8:16아마 젖먹던 힘까지 다 내야만 할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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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 8:20그 당시, 제 머리칼은 어깨까지 내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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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 8:23저는 미혼에, 오토바이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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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 8:28술집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완전히 다른 시기였죠.
(웃음) -
8:28 - 8:30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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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 8:33저는 생명유지 장치에 3일간 의지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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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 8:37모든 사람들이 예측하기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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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 8:41그들이 해야만 했던 수많은 것들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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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 8:43제가 살아남지 못할거라 생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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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 8:45그리고는 사흘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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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 8:48사람들은 제가 죽거나 대변을 지리기를 기다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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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 8:50그리고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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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 8:53결국 제가 대변을 지렸을 때,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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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 8:56임상적으로 말하면, 그건 양호한 선을 넘어섰다는 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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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 8:57음..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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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 9:00그날 의사가 들어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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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 9:04제 뺨을 세차게 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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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 9:05주변에 서너명 동료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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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 9:08저를 때리고는, 모두 저를 바라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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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 9:10감염은 없군 이라고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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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 9:12그들은 저를 굽어보면서 여기저기 찔러도 보고 만져도 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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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 9:15그 사람들은 "혈종은 없고.. 어쩌구 저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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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 9:17색깔 좀 봐" 자기들끼리 말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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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 9:20저는 마치 수선을 마친 자동차같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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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 9:24의사가 마치 "그래, 내가 그랬다." 그런 식이었습니다.
(웃음) -
9:24 - 9:27그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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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 9:30그건 대단했어요. 제 결과가 얼마나 잘 나왔는지 동료들이 의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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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 9:32하이 파이브를 해주고 있었어요. 아시겠죠?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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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 9:35저는 단단히 결박되어 있는거죠. 여전히 여기저기 실밥으로 묶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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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 9:36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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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 9:39그리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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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 9:41나중에 제가 퇴원하고 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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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 9:47기억이 되살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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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 9:51그 공포가 엄습해 저를 힘겹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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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 9:53그 의사를 찾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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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 9:57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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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 9:59'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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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 10:04그러니까, 그 분은 의사로써, 제게 이렇게 말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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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 10:06"이보게, 나는 자네의 생명을 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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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 10:08이제부터 자네도 뭐든 원하는걸 할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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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 10:10그걸 찾아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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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 10:12그건 마치 내가 자네에게 새 차를 한대 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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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 10:14주자할 자리를 찾지 못하겠다고 불평하는 것과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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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 10:18그러니, 가서 뭐든 최선을 다해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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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 10:22어쨌든 자네는 살아있잖아. 그게 제일 중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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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 10:28그때 저는 그 소리를 들었습니다. "딩-동-" 지하철의 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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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 10:34닫히고 있었고, 저는 다음 역에서 내려야 했어요. 두 젊은 친구들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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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4 - 10:36저 혼자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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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6 - 10:38"웃 옷을 올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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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8 - 10:39이 상처를 보여줘야지."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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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9 - 10:42그리고는 이내 "아니야, 여긴 뉴욕시 지하철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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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2 - 10:45그러면 다른 일이 벌어지고 말걸."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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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5 - 10:49그래서 그냥 이렇게 생각했죠. 그 친구들은 들어야 할 강의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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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9 - 10:53저는 지하철을 내려 프랫품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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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3 - 10:56그리고는 제 엄지손가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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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6 - 10:58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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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8 - 11:02처음 상처 입게 된 부위를 만져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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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 11:05배꼽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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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 11:08그 주위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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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 11:11외과의사가 제게 만들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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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 11:13마지막 상처 부위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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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 11:19그리고 또 생각해봤습니다. 길에서 칼을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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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 11:22그 녀석들과 또 조우하게될 확률까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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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 11:25그 확률이 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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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 11:28수술 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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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 11:32그들이 받은 훈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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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2 - 11:34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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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4 - 11:38그리고 항상, 약간의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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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8 - 11:41이런 것들 덕분에 대혼란을 떨쳐낼 수 있게 이끌어 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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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1 - 11:45감사합니다.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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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5 - 11:54(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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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4 - 12:00감사합니다. 이 자리에 선 것은 행운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 Title:
- 에드 개바건(Ed Gavagan) : 매듭과 외과의에 대한 이야기
- Speaker:
- Ed Gavagan
- Description:
-
어느 날, 에드 개바건은 두 젊은 의과대학생들이 매듭짓는 연습을 하는걸 보며 지하철에 앉아 있었다. 강렬한 기억이 그를 엄습했다. -- 자신의 삶을 영원히 뒤바꿔버린 충격적 순간에 대한 기억이었다. 이 강연은 범죄와 기술과 감사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이야기이다.
- Video Language:
- English
- Team:
- closed TED
- Project:
- TEDTalks
- Duration:
-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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