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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렛 증후군을 가지고 살아가기- 마크 엘리엇(Marc Elliot) TEDxYouth@Hewi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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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하기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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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DxYouth@Hewitt에
    엄청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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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자리에 나오게 되어서
    정말 큰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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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계신 분들 중 제가 투렛 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것을 들어보신 분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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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아요. 볼 수가 없네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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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입니다. 저는
    투렛 증후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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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거의 20년 동안
    투렛 증후군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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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최근에 제게
    멋진 일이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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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월 쯤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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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렛 증후군을
    조절하는 법을 배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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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이제는 무대 위에서
    경련을 일으키지 않을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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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년 동안
    제 삶이 어떠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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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께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 0:32 - 0:35
    자, 이제 짧은 동영상을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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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이 경련을 일으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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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렛 증후군의 경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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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의식적인 턱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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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투렛 증후군이 있어요. 저런 것을
    그냥 해버리고 싶은거죠.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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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장! 젠장!
  • 0:55 - 0:57
    빌어먹을! 빌어먹을!
  • 0:57 - 0:59
    깜둥이! 깜둥이! 깜둥이! 깜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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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 공공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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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일입니까?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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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아닙니다.
    저는 투렛 증후군이 있습니다.
  • 1:07 - 1:08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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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겠지만...
    저쪽으로 나가 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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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무서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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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조절할 수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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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돼요. 이건
    투렛 증후군이라는 것입니다.
  • 1:15 - 1:16
    전에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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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본 적은 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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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질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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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의식적으로 소리가 나고,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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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해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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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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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련을 일으키지 않을겁니다.
  • 2:00 - 2:03
    저는 세상에서 제일 튼튼한 턱을
    갖고 있습니다. 예.
  • 2:03 - 2:05
    작년에 제 친구와 함께 계산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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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생각엔 살아오면서
    제가 2-3천만 번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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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련을 일으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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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많은 경련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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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이 상상하시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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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경련을 하면서
    여러 가지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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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가운데 하나는 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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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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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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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이 경련을 일으킬까?" 라는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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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연할 영광과 기회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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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사람들이 좀 더 관용적이 되는 방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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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르치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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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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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도전들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밝힘으로써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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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이야기를 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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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서로에 대해
    정말 조금 밖에 모른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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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중들이 자각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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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저는 사람들이 이것을 기억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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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자신에 대해 좀 더 연민을 가지고
  • 2:50 - 2:52
    또한 자기와 다른 사람한테도
    연민을 갖게되기 바랍니다.
  • 2:52 - 2:55
    자, 이제 투렛 증후군에 대해 얘기를 해보죠.
  • 2:55 - 2:56
    투렛 증후군에 대해서
    들어보신 분이 계신가요?
  • 2:56 - 2:57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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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분은요?
    전혀요?
  • 2:59 - 3:00
    저기 몇 분이 계시네요.
    좋아요. 나쁘진 않군요.
  • 3:00 - 3:02
    여러분 대부분이
    들어봤다고 하시는데
  • 3:02 - 3:04
    어디서 보셨나요?
    TV 나 영화에서 보셨나요?
  • 3:04 - 3:06
    손을 빨리 들어보세요.
  • 3:06 - 3:06
    아무도 없으세요?
  • 3:06 - 3:07
    네, 뒤쪽에 계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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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중) ABC 특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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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C 특별 뉴스. 멋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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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중) 듀스 비갈로우(Deuce Biga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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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스 비갈로우: 제비족(Male Gigolo)
    아주 고전 영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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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분들은요?
  • 3:15 - 3:16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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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중) 사우스 파크.
  • 3:18 - 3:20
    사우스 파크를 말하는게
    재미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3:20 - 3:22
    그렇죠. 아주 웃깁니다.
  • 3:22 - 3:24
    좋습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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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들과 눈물이 나도록 웃었죠.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 3:27 - 3:30
    유튜브에서 투렛 가이(Tourette's Guy)를
    보신 분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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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의 투렛 거트?
  • 3:31 - 3:33
    그가 제 사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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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오.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웃음)
  • 3:34 - 3:35
    아니에요. -- (웃음)
  • 3:35 - 3:40
    우리는 아무 사이도 아닙니다. (웃음)
  • 3:40 - 3:43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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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이 여러 곳에서 보신 것이
    다행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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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 만큼은 확실하게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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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에서 보셨듯이
    투렛 증후군은 아주 비정상적입니다.
  • 3:50 - 3:51
    정말 미친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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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렛은 제 몸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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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려움증 같은 느낌을 만들어냅니다.
  • 3:56 - 3:57
    바로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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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려움을 느낀다고 실제로 상상해보세요.
  • 3:59 - 4:00
    바로 지금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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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입에서 이런 투렛 증후군류의
    가려움을 느낍니다.
  • 4:03 - 4:04
    확실하게 하고 싶군요.
  • 4:04 - 4:06
    그 느낌은 여러분이 팔에서 느끼는
    가려움과는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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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제가 원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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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게 아니라는 점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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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도 모르게 나오는 행동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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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아주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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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이렇게 하거나 -- (쩍쩍)
  • 4:16 - 4:18
    말을 하거나 몸으로 어떤 행동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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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경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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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는 그런 가려움증 같은 것을
    긁으려고 하는 거죠.
  • 4:21 - 4:23
    이해가 되십니까?
  • 4:23 - 4:24
    가려움을 어떻게 할 수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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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걸 긁으려는 자발적인 조절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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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사람들은 늘 이렇게 묻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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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긁지 않으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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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은
    참기가 정말 힘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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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하면 여러분이 느끼는 가려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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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배나 열다섯배가 더 심하다고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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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이 제가 20년 동안
    그래왔던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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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이 보셨듯이
    저는 온갖 경련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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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을 깜박이거나 코를 킁킁거리고
    입을 쩍쩍거리기도 하고 말을 내뱉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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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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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교에 다닐 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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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쁜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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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렛 증후군이 있으면 나쁜 말을 한다"고
  • 4:50 - 4:52
    들어보셨죠?
  • 4:52 - 4:54
    전형적인 고정 관념이고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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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는 사실은 대부분의 환자들은
    그렇지 않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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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이하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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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행하게도, 저는 좀 다르게 하고 싶었고
  • 5:01 - 5:03
    모든 종류의 것들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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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에서 들으셨듯이,
    제가 악담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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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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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추 같은 몸의 일부분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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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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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대체 교사로도
    일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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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는 4학년 수업을 대체하러 들어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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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요. 아직 농담은
    나오지도 않았어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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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수업에서 "고추"라는 말을
    무의식적으로 여러번 내뱉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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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학년짜리 학생 하나가
    소리를 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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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엇 선생님,
    뭐라고 말하셨어요?" (웃음)
  • 5:28 - 5:32
    저는 맙소사, 이 아이에게 뭐라고 얘기해야 하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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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다른 학생이 소리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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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은 피자!라고 말씀하셨어!"
  • 5:36 - 5:41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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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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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거친 말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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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모욕적인 말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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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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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모욕적인 말을 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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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인 친구들에게 가장 위험한 말을
    한다고 상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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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그랬습니다.
    수천 번을 그랬죠.
  • 5:59 - 6:00
    제 형은 동성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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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는
  • 6:02 - 6:03
    가장 모욕적인 말을 형한테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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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이 제 투렛 증상과 관련된
    최악의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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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태까지 한 말 가운데 최악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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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전 여름 저가 맥도날드에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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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남자가 다가와서 이렇게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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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맙소사. 이봐요,
    투렛 증후군이 있습니까?"
  • 6:12 - 6:14
    제가 답했죠. "예, 사실 그렇습니다."
  • 6:14 - 6:18
    그는 "그건 정말 굉장한데요!"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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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말했죠. "그렇지 않은데요."
  • 6:21 - 6:24
    그러자 그는 "음...욕을 합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 6:24 - 6:25
    제가 "예"라고 답했죠.
  • 6:25 - 6:27
    그는 "음...저기 f가 들어가는 말을 합니까?"
    라고 물었죠.
  • 6:27 - 6:29
    제가 "예"라고 하자
    그는 이렇게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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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봐요. 그것 참 멋진데요.
    욕할 핑계가 있으니까요."
  • 6:32 - 6:35
    (웃음)
  • 6:35 - 6:38
    저는 잠시 전혀 모르는 사람한테
  • 6:38 - 6:40
    투렛을 갖고 사는 게
    정말 어떤 건지
  • 6:40 - 6:42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 6:42 - 6:43
    사람들이 정말 많이 있는
    맥도날드 가게 한 가운데서
  • 6:43 - 6:46
    저는 그 남자한테 이렇게 말했습니다.
  • 6:46 - 6:48
    "부탁이 하나 있는데
    N이 들어가는 말(흑인에 대한 경멸적 호칭)을
  • 6:48 - 6:50
    바로 지금 목소리 높여 말해보세요."
  • 6:50 - 6:52
    그러자 그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 6:52 - 6:54
    그가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뭐였는지
    알아들었을 거에요.
  • 6:54 - 6:56
    고추라는 말을 한 번 내뱉는 게
    재미있을지는 몰라도
  • 6:56 - 6:58
    그런 모욕적인 말을
  • 6:58 - 7:00
    저처럼 지난 20년간 해올 때는
  • 7:00 - 7:01
    전혀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 7:01 - 7:03
    저는 사람들에게 늘 이렇게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 7:03 - 7:06
    "죄송하지만, 그 말이 여러분을 짜증나게 한다면
    그 말은 저를 더욱 짜증나게 하는 것이랍니다."
  • 7:06 - 7:08
    자, 여러분, 간단히 말하자면
    이런 것이 투렛 증후군입니다.
  • 7:08 - 7:10
    저는 말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 7:10 - 7:12
    투렛 증후군을 갖고 있는게 어떤 건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하죠.
  • 7:12 - 7:15
    자, 여러분 모두 자리에서
    빨리 일어나 주시겠습니까?
  • 7:15 - 7:19
    여러분이 모두 투렛 증후군을 겪어보도록
    잠깐만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 7:19 - 7:21
    불이 나지 않았지만 "불이야" 라고
  • 7:21 - 7:24
    몸으로 또는 말로
    경련을 시험해 볼 수 있는
  • 7:24 - 7:26
    유일한 기회입니다.
  • 7:26 - 7:28
    다만 다른 사람을 모욕할 수 있는
  • 7:28 - 7:30
    말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7:30 - 7:32
    지금부터 10초 드리겠습니다.
  • 7:32 - 7:38
    (소리를 지르는 사람들)
  • 7:38 - 7:41
    좋습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진정하시죠.
  • 7:43 - 7:46
    궁금하십니까?
  • 7:46 - 7:48
    무엇이 엉망이 됐는지
    알고 싶습니까?
  • 7:48 - 7:49
    농담입니다.
  • 7:49 - 7:51
    아니에요. 장난입니다.
    그냥 우스갯소리에요.
  • 7:51 - 7:53
    여러분이 모두 투렛 증후군을 가진 것을
  • 7:53 - 7:55
    보는게 재미있어서가 아니라
  • 7:55 - 7:57
    그냥 멋진 사회적 실험을 해본 것입니다.
  • 7:57 - 7:59
    제가 여러분 모두 투렛 증후군을
    경험하도록 시켜서
  • 7:59 - 8:01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해보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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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분들은 경련을 일으키지 않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 8:03 - 8:06
    투렛 증후군을 가지는게 정말 어떤 건지를
  • 8:06 - 8:08
    알 수 있는 기회였기를 바랍니다.
  • 8:08 - 8:10
    날마다 이런다면
    얼마나 불편하겠습니까.
  • 8:10 - 8:13
    투렛 증후군 경험에
    참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8:13 - 8:17
    자신한테 한 차례 손뼉을 쳐주세요.
    그렇게 해주시겠습니까?
  • 8:17 - 8:20
    자, 이젠 여러분이 방금 경험하신 것을 통해
    상상하실 수 있을 겁니다.
  • 8:20 - 8:23
    저는 인생에 대해
    좀 다른 시각을 갖고 있습니다.
  • 8:23 - 8:25
    사람들이 자기와 아주 다른 사람들을
  • 8:25 - 8:27
    어떻게 취급하고
    그들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지
  • 8:27 - 8:30
    날마다 봐왔습니다.
  • 8:30 - 8:33
    20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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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을 쩍쩍거리거나
    욕을 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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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으로 이상한 짓을 하면서
    사람들을 무섭게 만들었죠.
  • 8:37 - 8:39
    다른 사람과 정말 다르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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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것인지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 8:41 - 8:44
    그렇게 다른 시각에서 봤을 때
  • 8:44 - 8:46
    제가 배운 가장 큰 교훈은
  • 8:46 - 8:47
    관용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 8:47 - 8:49
    제가 정말 확실하게 하고 싶은 것은
  • 8:49 - 8:51
    제가 관용에 관해서만
    이야기하겠다는 것입니다.
  • 8:51 - 8:53
    제 생각에는 가장 낮은 단계지요.
  • 8:53 - 8:55
    관용에 관해서만 얘기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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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사실이 여기 계신 몇 분을 포함해서
    일부 사람들한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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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각한 문제일지 모르겠습니다.
  • 8:59 - 9:00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할지
    도 모르기 때문이죠.
  • 9:00 - 9:02
    "마크, 포용하는 것에 관해서
    얘길 하는게 어때요?"
  • 9:02 - 9:04
    "그게 더 힘있지 않을까요?"
  • 9:04 - 9:06
    절대적으로 동의합니다.
  • 9:06 - 9:10
    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지난 20년 이상의 제 생애동안
  • 9:10 - 9:12
    아주 많은 사람들이 최소한의 관용도
  • 9:12 - 9:15
    가지고 있지 않다는 걸 알게됐습니다.
  • 9:15 - 9:17
    그 때문에 관용에 관해 얘기하는 겁니다.
  • 9:17 - 9:19
    "관용" 대신에 다른 말을 쓰겠습니다.
  • 9:19 - 9:21
    사실 다른 문구입니다.
  • 9:21 - 9:23
    그것은 "살고 살게 하자."라는 말입니다.
  • 9:23 - 9:25
    그런 문구를 전에 들어본 적이 있으세요?
  • 9:25 - 9:27
    제가 만들어낸 게 아닙니다.
    확실히 해야겠죠.
  • 9:27 - 9:30
    하지만 저한테는
    그 말이 관용에 관한 모든 것 입니다.
  • 9:30 - 9:31
    이름이 뭐죠?
  • 9:31 - 9:32
    (청중 속의 여자) 태미에요.
  • 9:32 - 9:34
    태미, 걱정 마세요.
    무대로 불러내지 않을테니까요.
  • 9:34 - 9:36
    제가 태미에게 관용을 가지겠다고 말한다면
  • 9:36 - 9:38
    이 말이 정말 의미하는 것은
  • 9:38 - 9:39
    "나는 내 삶을 살고
  • 9:39 - 9:41
    태미는 태미의 삶을 살게 하겠다."
    라는 것입니다.
  • 9:41 - 9:43
    나도 살고 다른 사람도 살도록 하겠다.
  • 9:43 - 9:44
    저는 "살고 살게 하자"에 관해
    많은 것을 배워왔습니다.
  • 9:44 - 9:46
    책을 읽어서 배운 것이 아니라
  • 9:46 - 9:49
    관용적이지 못한 상황에
    많이 처해봤기 때문이죠.
  • 9:49 - 9:50
    그런 일이 일어나고 나면
  • 9:50 - 9:52
    가장 간단한 결론이 나옵니다.
  • 9:52 - 9:55
    관용적이지 않은 사람은 보통
  • 9:55 - 9:59
    다른 사람에 대해 아주 많은 가정을 합니다.
  • 9:59 - 10:02
    가정하는 것은 전혀 상관없어요.
  • 10:02 - 10:06
    하지만 사람들은 그런 가정들을
    행동에 옮기기로 결심하죠.
  • 10:06 - 10:07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릴게요.
  • 10:07 - 10:09
    웬디의 패스트푸드 식당을
    좋아하시는 분 계십니까?
  • 10:09 - 10:11
    바삭한 치킨 샌드위치에
    꼭 양념을 뿌리세요.(웃음)
  • 10:11 - 10:13
    그래서.. 웬디에 가서 줄을 서 있을 때
  • 10:13 - 10:15
    제 옆에 여자 한 분이 계셨는데
  • 10:15 - 10:17
    저는 생각을 하면서
    개처럼 짖고 있었죠.
  • 10:17 - 10:20
    그녀는 자기 바로 옆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건지 전혀 몰랐죠.
  • 10:20 - 10:22
    저는 그 이유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10:22 - 10:24
    그래서 그녀를 보고 말했죠.
  • 10:24 - 10:26
    "저, 제 이름은 마크입니다.
    저는 투렛 증후군이 있습니다.
  • 10:26 - 10:27
    그냥 귀띔을 해드리고 싶어서요.
  • 10:27 - 10:29
    방해하려는게 아닙니다."
  • 10:29 - 10:30
    그녀는 저를 힐긋 보더니
    제가 말한 것을 무시하더군요.
  • 10:30 - 10:32
    별 일은 아니었죠.
  • 10:32 - 10:34
    그리고는 10초쯤 흘렀고
  • 10:34 - 10:36
    갑자기 이 여자분이
  • 10:36 - 10:38
    우리쪽을 보고 일하는 사람들한테
  • 10:38 - 10:40
    큰소리로 발표를 했죠.
  • 10:40 - 10:43
    "모두 걱정 마세요.
    그는 지진아에요."
  • 10:43 - 10:46
    저는 깊은 숨을 쉬고는 -- 박치기!
  • 10:46 - 10:48
    아니요, 그렇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닙니다. (웃음)
  • 10:48 - 10:52
    (웃음)
  • 10:52 - 10:54
    투렛 증후군 때문이었죠.
    아니요. 그냥 농담입니다.
  • 10:54 - 10:57
    (웃음)
  • 10:57 - 11:00
    저는 아주머니, 저는 지진아가 아니라
    투렛 증후군이 있을 뿐이라고 말했죠.
  • 11:00 - 11:02
    이제 저는 아주 심각한 부분을
    말하고 싶습니다.
  • 11:02 - 11:06
    그녀는 어쩌면 저를 도와주려고
    그렇게 말했을 지도 모릅니다.
  • 11:06 - 11:08
    어쩌면 저를 보호하려고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 11:08 - 11:11
    하지만 요점은 그녀는 저를
    딱 10-15초 만났을 뿐인데
  • 11:11 - 11:14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관해
    아주 많은 가정을 했습니다.
  • 11:14 - 11:17
    그것도 역시 이해할 수 있습니다.
  • 11:17 - 11:20
    하지만 그리고 나서 그녀는
    자기가 생각한 것이 맞다고 믿고
  • 11:20 - 11:23
    그런 가정을 행동으로 옮겼죠.
  • 11:23 - 11:24
    그녀는 '살고 살게 하자'를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 11:24 - 11:26
    저는 이와 같은 상황을 많이 겪었습니다.
  • 11:26 - 11:28
    버스에서 쫓겨난 적도 있었어요.
  • 11:28 - 11:30
    제가 투렛 증후군을 갖고 있지 않다고
  • 11:30 - 11:31
    말하는 의사도 있었습니다.
  • 11:31 - 11:34
    웃음거리가 된 적도 있습니다.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걸 겪었죠.
  • 11:34 - 11:35
    제가 여러분께 이걸 말씀드리는 이유는
  • 11:35 - 11:38
    저에 대해 기분 나쁘게 여기거나
    불쌍하게 여기길 바래서가 아닙니다.
  • 11:38 - 11:41
    단지 이런 것들을 통해
    사람들이 누군가에 관해
  • 11:41 - 11:42
    아주 많은 가정을 하고
  • 11:42 - 11:44
    자기가 생각하는 게 옳다고
    믿는다는 점을
  • 11:44 - 11:47
    아주 잘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 11:47 - 11:50
    제 생각에는 그런 사람들은
    단지 자신의 무심함이...
  • 11:50 - 11:53
    --지금 저는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려는 게 아닙니다.--
  • 11:53 - 11:54
    그러니까, 다른사람의 생활에 대한
    이해의 부족이
  • 11:54 - 11:57
    자신의 행동을 좌우하게 방치하는 것입니다.
  • 11:57 - 12:00
    이것이야말로 "살고 살게 하자"에 관한 것이죠.
  • 12:00 - 12:02
    우리는 삶을 살면서
  • 12:02 - 12:05
    우리 자신과는 아주 다른 사람들을
    만나게되죠.
  • 12:05 - 12:08
    아마도 그들은 이상하게 보이기도하고
    재미있어 보이기도하며
  • 12:08 - 12:10
    피부색이 다르거나,
    성취향이 다르거나,
  • 12:10 - 12:12
    투렛 증후군을 가지기도 하는데
  • 12:12 - 12:15
    아니면 단지 짜증나는
    낯선 사람들을 만납니다.
  • 12:15 - 12:17
    짜증나는 낯선 사람을
    만나 본 적이 있으세요?
  • 12:17 - 12:18
    좋아요.
  • 12:18 - 12:22
    살면서 이런 사람들을 만나면
  • 12:22 - 12:24
    그 사람에 관해 뭐든지 생각할 수 있습니다.
  • 12:24 - 12:26
    어떤 가정도 할 수도 있고
  • 12:26 - 12:28
    원한다면 어떤 판단도 할 수도 있습니다.
  • 12:28 - 12:31
    왜냐하면 우리는 사람이니까요.
    그게 우리가 하는 일이잖아요.
  • 12:31 - 12:32
    우리는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 대해
    가정을 합니다.
  • 12:32 - 12:35
    하지만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그냥 그렇게 내버려 두면 어때요?
  • 12:35 - 12:38
    가정, 단지 가정만 하는 겁니다.
  • 12:38 - 12:41
    왜 가정을 행동으로 옮겨야합니까?
  • 12:41 - 12:43
    그 행동이 그 사람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지도 모릅니다.
  • 12:43 - 12:46
    결국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삶에 대해
    그리고 우리가 경험하는 것에 대해
  • 12:46 - 12:48
    아주 조금밖에 모릅니다.
  • 12:48 - 12:50
    여러분이 그걸 기억한다면
  • 12:50 - 12:52
    마음속에 이런 생각이 들게 되기를 바랍니다.
  • 12:52 - 12:54
    "이봐요, 나는 내 삶을 살고,
    그들은 그들의 삶을 살도록 할거에요.
  • 12:54 - 12:56
    내가 살고 (남도) 살게 하자라는 거죠"
  • 12:56 - 12:57
    2년 전에 맨해튼으로 이사했을 때
  • 12:57 - 13:00
    어떤 사람을 만났습니다.
  • 13:00 - 13:01
    물론 맨해튼은 살고 살게 하자의
    완전한 중심지였죠.
  • 13:01 - 13:04
    이 사건은 23번가와 7번가에서 일어났습니다.
  • 13:04 - 13:06
    거리를 걷고 있었죠.
  • 13:06 - 13:08
    헤드폰을 끼고
    거리를 걷고 있었습니다.
  • 13:08 - 13:09
    여러분은 어떤지 모르지만
  • 13:09 - 13:11
    저는 혼자서 헤드폰을 끼면 춤을 춥니다.
  • 13:11 - 13:12
    멋지죠. 어쨌든, 예전 얘기랍니다.
  • 13:12 - 13:16
    그래서 저는 승강구에서
    춤을 추고 있었고
  • 13:16 - 13:18
    경련을 많이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 13:18 - 13:19
    그 때 30초쯤 뒤에
  • 13:19 - 13:21
    1.8 m쯤 떨어져서
    어떤 남자가 오는 걸 봤지요.
  • 13:21 - 13:24
    그 사람은 저를 한 번도 보지 않았습니다.
  • 13:24 - 13:27
    하지만 제가 아주 큰 소리로
    쩍쩍거리고 있었기 때문에
  • 13:27 - 13:28
    그 사람한테 귀띔을 좀 하고 싶었죠.
  • 13:28 - 13:30
    그래서 그 사람한테 다가가서 말했어요.
  • 13:30 - 13:32
    "저, 선생님, 제 이름은 마크입니다.
    저는 투렛 증후군이 있어요.
  • 13:32 - 13:33
    선생님을 방해하려는 게 아닙니다.
  • 13:33 - 13:35
    그냥 알려드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 13:35 - 13:37
    그는 천천히 돌아보고는 이렇게 말했어요.
  • 13:37 - 13:41
    "친구, 아무 걱정 마세요."
  • 13:41 - 13:43
    그리고는 자기가 하던 일을 계속했습니다.
  • 13:43 - 13:45
    저에 대한 그의 반응 때문에
  • 13:45 - 13:47
    어떤 연유에서건 그 사람에게 다시가서
  • 13:47 - 13:49
    물어보고 싶어졌습니다.
  • 13:49 - 13:51
    농담이 아닙니다.
    여태껏 살면서 이런 적이 없었어요.
  • 13:51 - 13:55
    2분쯤 있다가 용기를 내서
  • 13:55 - 13:57
    그 사람한테 걸어가서 물었죠.
  • 13:57 - 14:00
    "선생님, 정말 이상하다고 생각하시겠지만
  • 14:00 - 14:03
    제가 투렛 증후군이 있다고 말씀드리기 전에
  • 14:03 - 14:05
    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셨습니까?"
  • 14:05 - 14:07
    "무슨 생각을 하셨나요?
    그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 14:07 - 14:11
    "솔직하게요? 당신이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14:11 - 14:15
    (웃음)
  • 14:15 - 14:18
    좋아요. 제가 소리를 내고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 14:18 - 14:20
    어떤 파티를 벌이고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 14:20 - 14:25
    제가 말했죠. "어...그러면 제가 이를
    쩍쩍거리기 시작했을 때는 어땠습니까?"
  • 14:25 - 14:28
    그가 답했죠.
    "아, 맞아요. 그건 이상했어요."
  • 14:28 - 14:31
    (웃음)
  • 14:31 - 14:33
    좋습니다. 정직하죠.
    제가 다시 말했습니다.
  • 14:33 - 14:38
    "선생님, 제가 질문을 하는 이유는
    선생님이 한 일이 너무 멋져서 입니다.
  • 14:38 - 14:40
    선생님이 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든,
  • 14:40 - 14:41
    저에 대해서 어떤 가정을 하셨든,
  • 14:41 - 14:43
    저에 관해 어떤 판단을 하셨든,
  • 14:43 - 14:46
    제가 투렛 증후군이 있다고 말하기 전과 후에
  • 14:46 - 14:49
    제가 제 삶을 살도록 완전히 저를 내버려뒀으니까요.
    선생님은 저를 살게 두셨습니다."
  • 14:49 - 14:51
    그에게 제 이야기와 메세지를 전했죠.
  • 14:51 - 14:53
    그리고 결국 솔직하게 물었습니다.
  • 14:53 - 14:55
    "선생님, 어떻게 이렇게 하시죠?"
  • 14:55 - 14:58
    그는 "그렇게 묻는게 정말 재미있군요. 마크."
    라고 답했습니다.
  • 14:58 - 15:00
    그의 이름은 제이였습니다.
  • 15:00 - 15:02
    긴 대화였죠. (웃음)
  • 15:02 - 15:05
    그가 말했어요.
    "마크, 내가 16살이었을 때
  • 15:05 - 15:07
    뉴욕시에서 버스 뒷자리에 앉았는데
  • 15:07 - 15:10
    버스 앞에는
  • 15:10 - 15:12
    울부짖는 짜증나는 아이가 있었어요."
  • 15:12 - 15:13
    여러분도 울부짖는
    짜증나는 아이가 어떤지 아시죠.
  • 15:13 - 15:18
    "그 아이는 정말 통제 불능이었고
  • 15:18 - 15:20
    상황을 더 악화시킨 것은
  • 15:20 - 15:23
    아이 아버지가 바로 옆에
    앉아있는 것처럼 보였다는 것이었어요."
  • 15:23 - 15:25
    그래서 버스 뒷자리에서 제이는
  • 15:25 - 15:28
    "맙소사, 왜 이 아이는 입을 다물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답니다.
  • 15:28 - 15:31
    제이 옆에 한 여자가 앉아 있었는데
  • 15:31 - 15:32
    그 여자는 제이에게
  • 15:32 - 15:37
    "쟤가 내 아이였다면 버릇을 고쳐줬을거에요."
    라고 이야기했답니다.
  • 15:37 - 15:40
    그리고 그 아이가 얼마나 짜증나는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 15:40 - 15:42
    버스에 있던 다른 사람이 일어나서,
  • 15:42 - 15:44
    이 아이와 아이 아버지한테 걸어갔습니다.
  • 15:44 - 15:46
    그 사람이 아이 아버지한테
  • 15:46 - 15:49
    "아이를 좀 달래주시겠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 15:49 - 15:53
    버스 뒷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도
    같은 생각을 했을 거예요.
  • 15:53 - 15:58
    그러자 아이 아버지가
    그 사람한테 대답했습니다.
  • 15:58 - 16:03
    "아이 어머니가 방금 죽었고
    우리는 장례식에서 돌아오는 길입니다."
  • 16:03 - 16:06
    제이가 말했어요.
  • 16:06 - 16:10
    "마크, 그 순간 나는 다른 사람에 대해서
    아는 게 하나도 없다는걸 깨달았죠.
  • 16:10 - 16:12
    나는 다른 사람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 16:12 - 16:14
    다른 사람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
  • 16:14 - 16:17
    나는 그냥 사람들을 내버려두고 싶어요."
  • 16:17 - 16:21
    다른 말로 하면 나도 살고
    남들도 살게 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 16:21 - 16:23
    여러분이 오늘 아침으로 돌아가서
  • 16:23 - 16:25
    아침에 일어나서 잠자리에서 나올 때
  • 16:25 - 16:27
    오늘 다뤄야 할 도전들에대해
  • 16:27 - 16:30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 16:30 - 16:34
    어떤 종류의 도전, 싸움, 불안.
  • 16:34 - 16:35
    여러분이 다뤄야 할 어떤 일에 대해서 말이죠.
  • 16:35 - 16:37
    정말 작은 일일 수도 있고
  • 16:37 - 16:39
    아주 큰 일일 수도 있고
  • 16:39 - 16:41
    제가 가진 투렛 증후군처럼
    눈에 띄는 일일 수도 있고
  • 16:41 - 16:45
    어쩌면 여러분이 다뤄야 하는 일에 대해
  • 16:45 - 16:47
    이 세상 그 누구도
    알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 16:47 - 16:50
    모두가 이해하셨어요?
  • 16:50 - 16:52
    자, 이제 그러한 도전이
  • 16:52 - 16:57
    여러분의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 16:57 - 16:58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겁니다.
  • 16:58 - 17:01
    그러한 도전과 그것을 어떻게 다루는지가
  • 17:01 - 17:04
    여러분의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 17:04 - 17:08
    그래서 잠재적으로 사람들이 여러분을
    인식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꾸는지에 대해서요.
  • 17:08 - 17:09
    예를 들면 저는 등에 여드름이 있습니다.
  • 17:09 - 17:11
    평생 그 여드름을 가지고 있었고
    저는 그게 싫습니다.
  • 17:11 - 17:13
    그래서 때로는 방에서 친구와 있을 때
  • 17:13 - 17:15
    셔츠를 벗고 친구를 지나가야 할 때는
  • 17:15 - 17:18
    방향을 아예 바꿔서 지나갑니다.
  • 17:18 - 17:19
    친구들이 제 등을 보지 못하도록 말이죠.
  • 17:19 - 17:21
    창피하니까요.
  • 17:21 - 17:24
    여러분의 도전은 여러분의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칩니까?
  • 17:24 - 17:27
    이 방에있는 여러분이 모르는 사람들을
  • 17:27 - 17:31
    재빨리 훓어 보십시오. 빠르게 말입니다.
  • 17:31 - 17:33
    좀 이상할 수도 있습니다.
  • 17:33 - 17:37
    (웃음)
  • 17:38 - 17:40
    이제 이 방에서 여러분이
  • 17:40 - 17:42
    아는 사람들을 재빨리 한 번 보세요.
  • 17:42 - 17:43
    아무도 모르는 분들은
    저를 보시면 됩니다.
  • 17:43 - 17:46
    이쯤되면 저를 잘 알게 되셨을 테니까요.
  • 17:46 - 17:50
    (웃음)
  • 17:50 - 17:53
    이렇게 하라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 17:53 - 17:56
    여러분은 한 번이라도
  • 17:56 - 17:58
    삶의 속도를 늦춰서
  • 17:58 - 18:01
    식료품 가게에 있는 낯선 사람이나,
  • 18:01 - 18:02
    같은 반에 있는 여러분의 친구,
  • 18:02 - 18:04
    아니면 가장 친한 친구에 대해서라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본 적이 있으신가요?
  • 18:04 - 18:05
    여러분들은 그 사람들이 다루는 도전,
  • 18:05 - 18:08
    그 사람들의 행동에 잠재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 18:08 - 18:10
    그래서 여러분들이 그 사람한테서
    받는 느낌을 바꿀 수 있는
  • 18:10 - 18:13
    그런 도전에 대해서
    생각해 보신 적이 있나요?
  • 18:13 - 18:14
    여러분이
  • 18:14 - 18:16
    이곳 휴이트 학교에서나,
  • 18:16 - 18:18
    직장에서나, 어디서나,
    자기 삶에 대해서 생각할 때 말입니다.
  • 18:18 - 18:20
    과체중인 어떤 사람이
  • 18:20 - 18:22
    실제로는 몸무게가 늘어나게 하는
    약을 먹고 있어서
  • 18:22 - 18:24
    체중이 늘어났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까?
  • 18:24 - 18:25
    아니면 누가 여러분한테
    정말 무례하게 대했는데,
  • 18:25 - 18:28
    그 이유가 여러분과 전혀 상관없이
  • 18:28 - 18:31
    그 전날 밤 그 사람의 부모님이 이혼을 했거나,
  • 18:31 - 18:33
    그 사람이 겪고 있는 불안감이나
  • 18:33 - 18:35
    식이 장애, 성 정체감의 혼란 때문이거나
  • 18:35 - 18:37
    그 사람이 정말로 즐거운 날을 보내던 중
  • 18:37 - 18:41
    한 번의 나쁜 순간에 여러분과
    우연히 만났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 18:41 - 18:43
    그래서, 다음 번에 여러분이 했던 가정을
  • 18:43 - 18:45
    행동으로 옮기려고 할 때
  • 18:45 - 18:48
    그 행동은 다른 사람의 인생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 18:48 - 18:50
    다른 사람에 대해 입방아를 찧거나,
  • 18:50 - 18:51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거나,
  • 18:51 - 18:53
    다른 사람의 친구가 되지 않기로
    결정하는 일 말이죠.
  • 18:53 - 18:55
    여러분이 그렇게 하기 전에 잠시 멈춰서
  • 18:55 - 18:57
    이렇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18:57 - 19:01
    그 사람의 삶에 정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고 있습니까?
  • 19:01 - 19:05
    여러분은 그 사람이 왜
    경련을 일으키는지 아십니까?
  • 19:05 - 19:07
    저는 그 답이 아니오라고 생각합니다.
  • 19:07 - 19:09
    저는 이 말이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주기를 바랍니다.
  • 19:09 - 19:12
    "나는 내 삶을 살고,
    다른사람들은 그들의 삶을 살게 하자.
  • 19:12 - 19:14
    내가 살고 (남도) 살게 하자."
  • 19:14 - 19:16
    플라톤이 한 말을
    되풀이하면서 끝내겠습니다.
  • 19:16 - 19:19
    플라톤이 한 말은 제가 얘기한
    내용의 핵심을 말하고 있습니다.
  • 19:19 - 19:21
    그 말은 이렇습니다.
  • 19:21 - 19:23
    "필요이상으로 더 친절해라.
  • 19:23 - 19:26
    모두가 네가 전혀 모르는
  • 19:26 - 19:28
    자신만의 싸움을 하고있다."
  • 19:28 - 19:30
    정말 고맙습니다. TEDx@Hewitt!
  • 19:30 - 19:33
    (환호성) (손뼉)
Title:
투렛 증후군을 가지고 살아가기- 마크 엘리엇(Marc Elliot) TEDxYouth@Hewitt
Description:

마크엘리엇은 "여러분을 경련토록 만드는 것은 무엇입니까?" 라는 주제로 관용에 대한 근본적인 교훈을 이야기하기 위해 남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편하게 느끼지 못했던 자신의 경험들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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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closed TED
Project:
TEDxTalks
Duration:
19:34
  • 안녕하세요?

    우선 전체적으로 Tourette의 발음은 투렛에 더 가깝고 몇몇 사전에도 투렛으로 명기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49.761의 throw out 은 던진다는 의미가 아닌 것이 분명합니다. 이 밖에도 조금씩 수정을 거치면 훨씬 더 좋은 결과가 될 수 있는 좋은 번역입니다.

    reviewer 께서는 단순히 본인의 이해 뿐만 아니라 대중이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신중하게 검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책임있는 검토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사람들이 보통 검토를 할 때, 어떤 과정을 거쳐하는지 저는 잘 알지 못합니다. 제 경우를 말씀드리지요. approval 을 시작할 때 우선 전체 영상을 한번 봅니다. 그리고 script를 한줄씩 검토한 다음, 최종적으로 전체 내용과 어울리는지 다시 한번 점검합니다. 생각보다는 꽤 시간이 걸리지요. 한번 되돌려 보냈다가 다시 오는 task 는 처음 시청 부분을 생략해도 되지만 전체 scrip 를 검토하는 과정은 여전히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까 작은 사항 하나로 인해 돌려드리면 저는 기본적으로 들여야 하는 시간이 꽤 늘어납니다.

    지난 번에 돌려 드린 이후에 여러군데 수정해주신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문제가 있는 부분들이 눈에 띕니다. 제가 수정을 할 수도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일단 그런 경우가 꽤 많이 보입니다. 제가 모두 해드리면 제가 검토자의 역할을 해드리는 셈이기 때문에 그러지 않겠습니다. 다만 두어가지만 예를 들어보죠.
    우선, privilege 를 처음에는 영광으로 번역하셨다가 영상내에서는 특권으로 하셨습니다. 동일한 단어가 내용에 따라 약간씩 의미가 다르게 쓰일 수도 있지만 정황상 이 경우는 같은 의미로 쓰였습니다. being open about my challenges.를 현재 "겪어야 했던 어려움들을 함께 나누면서"라고 하셨는데, 지나친 의역은 아닌가요? 딱딱한 직역을 하시라는 뜻이 아니라 의도가 달리 전달되는 것은 곤란해서 의견을 구합니다. 한편 이 정도의 의역이 가능하다면 중간에 나오는 영상의 제목인 WHAT MAKES YOU TIC?은 "무엇이 여러분을 경련하게 합니까?"는 지나치게 딱딱한 직역 아닌가요?
    정확도를 높여 번역하시려는 의도는 알겠는데, 강연 전반에 걸쳐 매끄롭지 않아 보이는 부분이 여전히 여럿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번에 수정을 부탁드린 "투렛"도 여전히 남아있는 곳이 여러군데 있습니다. 저도 제 시간이 중요합니다. 지적해 드린 것도 수정해주시지 않으면 다른 분에게 검토를 넘기는 방안을 적극 고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34.651는 다르게 바꿨습니다. 그밖에는 대부분 표현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소한 수정을 한 정도입니다. 더는 돌려드리지 않고 publish 하겠습니다. 다음부터는 띄어쓰기도 모두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Korean subtitles

Revis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