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갗 재생을 통한 화상치료: 피오나 우드(Fiona Wood) TEDxFlanders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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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 - 0:16고맙습니다. 맞아요.
저는 피오나 우드입니다. -
0:16 - 0:18저는 성형외과 의사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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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 - 0:20지난 30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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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 - 0:23저는 의사로서의 제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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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 - 0:28화상을 입은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바쳤습니다. -
0:28 - 0:32저는 성형외과 의사로서
사람들의 고통을 날마다 봅니다. -
0:32 - 0:35사람들의 삶이 순식간에
바뀌는 것을 봅니다. -
0:35 - 0:39지난 30년을 돌아보고,
반성해보자면 -
0:39 - 0:45내가 언제, 어디서부터 더 잘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게 되었지? -
0:45 - 0:49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니
어린 아이를 봤을 때군요. -
0:49 - 0:521985년에 본 어린 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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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 - 0:55한 잔의 커피가 그의 가슴
앞으로 쏟아졌습니다. -
0:55 - 0:59상처에 붕대를 감싸는 고통스런
시기가 한동안 이어졌고 -
0:59 - 1:04어머니와 아버지는 아마
울음을 그치지 않을 겁니다. -
1:04 - 1:07이렇게 치료가 계속되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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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 1:10저는 그때 잉글랜드 남부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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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 1:12성형외과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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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 1:16그 때 이 아이가 성형외과에 나타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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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 1:21"화상은 이제 다 나았어요.
이제 성형수술이 필요합니다." -
1:21 - 1:24그순간 저는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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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 1:27이 소년은 다시는
제대로 움직일 수 없겠구나. -
1:27 - 1:30그는 목이나 팔을 움직일 수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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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 1:34아주 단순한 상황에서 생긴 그 상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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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 1:37평생 남아있을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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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 1:41제가 외과의사로서 교육을
끝내고 연수를 해가면서 -
1:41 - 1:47저는 수술결과의 질을 높여서
고통스럽더라도 살아남는 것이 -
1:47 - 1:51가치가 있도록 하는 방법에
점점 초점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
1:51 - 1:54여러분 대부분이 팔에
화상을 입은 적이 있을 겁니다. -
1:54 - 1:57요리하면서 기름이 조금
튀었다거나 할 때 말이죠. -
1:57 - 2:011초, 몇 분의 1초만 기다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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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 2:04여러분 몸의 절반이
화상을 입을 겁니다. -
2:04 - 2:0610년 전의 이번 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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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 2:11전세계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한 비극이 일어났죠. -
2:11 - 2:13특히 호주에서 더 놀랐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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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 2:15발리 폭발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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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 2:1810년째 사건을 검토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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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 2:21한 젊은이와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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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 2:24축구팀 주장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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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 2:27그는 그날밤 나이트클럽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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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 2:30그는 자기가 어떻게 불길속으로
떨어졌는지 설명했습니다. -
2:30 - 2:32등이 부러지고,
이빨을 모두 잃었지요. -
2:32 - 2:36다발골절상을 입었고
몸의 70%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
2:36 - 2:38그는 살아남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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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 2:422주 전에 상처가 주는 고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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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 2:45말해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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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2:50하지만 그는 치료가 주는
고통도 말해줬습니다. -
2:50 - 2:51매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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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 2:53회복, 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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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 2:56그가 병원을 처음으로 떠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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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 2:58이를 닦을 수도, 머리를
빗을 수도 없었습니다. -
2:58 - 3:01그가 제대로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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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 3:053-4년이 걸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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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 3:07흉터는
계속 남아있을 겁니다. -
3:07 - 3:10그래서 외과의사로서 오늘
이런 말을 하려고 나왔습니다. -
3:10 - 3:12"우리가 어떻게 더 잘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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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 3:17아시다시피 우리가 날마다
먹고 살아가는 문제입니다. -
3:17 - 3:19우린 고통을,
삶이 일순간 바뀌는걸 봅니다. -
3:19 - 3:21그건 누구한테나 일어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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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 3:24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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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 3:26누가 화상을 입으면, 살갗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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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 3:28저는 살갗에 대한 얘기를
영원히 계속 할수도 있어요. -
3:28 - 3:32살갗은 놀라운 조직이고,
아주 과소평가되어 있습니다. -
3:32 - 3:35살갗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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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 3:40살갗은 그 안에 여러분의 몸을 넣어
지켜줍니다. 얼마나 놀라워요. (웃음) -
3:40 - 3:43살갗은 다양한 일을 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대하는 인터페이스죠. -
3:43 - 3:46우리는 아기를 보고
아기 냄새를 맡습니다. -
3:46 - 3:51그 살갗을 냄새맡죠.
살갗이 얼마나 정교합니까. -
3:51 - 3:54살갗이 손상되었을 때
어떻게 원상태로 돌릴 수 있을까요? -
3:54 - 3:55조금밖에 안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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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 3:57우리 살갗은 늘 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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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 4:01그 능력을 제압하는 데는
아주 조금밖에 걸리지 않죠. -
4:01 - 4:04살갗은 스스로 고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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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 4:05제 가능으로 돌아가서
-
4:05 - 4:10온도 조절, 세균 조절
따위를 할 수 없습니다. -
4:10 - 4:15많은 기능들을 18분 안에
얘기할 수는 없습니다. -
4:15 - 4:17그럼 어떻게 할까요?
-
4:17 - 4:19주위를 둘러보고
눈가리개를 벗으세요. -
4:19 - 4:23오늘날 과학분야에서 일하는 누구든
눈가리개를 벗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4:23 - 4:27주위를 둘러보고 어디서 정보를
찾을 수 있는지 알아봐야겠죠. -
4:27 - 4:29발생학, 생물학, 유전학에서 분명히
-
4:29 - 4:33온갖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4:33 - 4:35저는 도마뱀붙이가 꼬리를
자라게 하는 걸 보지만 -
4:35 - 4:39흉터를 남기지 않고 상처를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
4:39 - 4:42이제 여기서
한 걸음 물러나 생각해보죠. -
4:42 - 4:44"와, 우리가 하는 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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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 4:47이제 여러분께 지난 20년 동안
-
4:47 - 4:50피부 이식 수술이
한 일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4:50 - 4:54화상환자를 치료할 때는
엄청난 곡예와 같습니다. -
4:54 - 4:58고통이 따르고, 가장 큰
사망원인인 감염까지 있지요. -
4:58 - 5:02우리는 화상부위를 잘 싸매어야
합니다. 감염균이 끊임없이 들어와 -
5:02 - 5:05몸을 약하게 하고, 더 약하게 해서
-
5:05 - 5:08골수가 반응하는 능력을
약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
5:08 - 5:10그래서 상처부위를 싸맵니다.
-
5:10 - 5:13일단 상처부위를 싸고 나면
안전합니다. -
5:13 - 5:18그러면 제가 말한 것처럼
치유가 이어집니다. -
5:18 - 5:21상처부위를 싸매면
살아날 기회가 생깁니다. -
5:21 - 5:26우리는 안전하고 다시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거죠. -
5:26 - 5:28그 다음에 상처부위 아래에
있는 살갗을 재건합니다. -
5:28 - 5:30그러면
그 살갗을 어떻게 만들까요? -
5:30 - 5:34여러분 살갗의 50%가 없어지면
-
5:34 - 5:36살갗을 얻을 수 있는
곳은 50% 뿐입니다. -
5:36 - 5:38그래서 옛날에는, 오래전에는
-
5:38 - 5:42첫 피부이식술은
1800년대에 이뤄졌습니다. -
5:42 - 5:44좀 시간이 오래 되었죠.
-
5:44 - 5:4730년 전에 제가 일을
시작했을 때는 전통적으로 -
5:47 - 5:51살갗 표면을 오려냅니다. 그 살갗을
-
5:51 - 5:55아주 큰 도구로, 정말
날카로운 칼로 걷어냅니다. -
5:55 - 6:00계속 그 표면을 걷어내서
중간증식피를 얻어냅니다. -
6:00 - 6:02중간증식피를
-
6:02 - 6:05그물처럼 바꿔서
더 크게 만들 수 있습니다. -
6:05 - 6:10다리에서 살갗 한 조각을 떼어내면
팔의 2/3를 덮을 수 있습니다. -
6:10 - 6:13어쩌면 2/3보다 적게요.
그물처럼 펼쳐서 말이죠. -
6:13 - 6:17하지만 흉터가
그물처럼 보일 겁니다. -
6:17 - 6:20그러면 더 큰 화상을
입었을 때는 어떻게 할까요? -
6:20 - 6:22우리는 기술이 발전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
6:22 - 6:25사람들이 엄청난 화상에도
살아남는 걸 압니다. -
6:25 - 6:29저는 최근 1991년에
만난 환자와 커피를 마셨는데요. -
6:29 - 6:311991년 10월 1일이었습니다.
-
6:31 - 6:35저는 호주 서부에 있는 화상치료
부서장으로 오래 있지 않았는데요. -
6:35 - 6:38그는 살갗의 92%에 화상을 입었고
-
6:38 - 6:40사람들은 제가 손을 쓸 수가
없을거라고 다들 생각했습니다. -
6:40 - 6:43전 말했죠, "우린 물러서지 않아요.
왜냐하면 그를 살릴 수 있는 -
6:43 - 6:47기술을 우리는 지금 갖고 있으니까요."
-
6:47 - 6:51그리고 20년이 지나 저는
그 사람과 커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
6:51 - 6:53자, 우리가 어떻게 그 일을 했을까요?
-
6:53 - 6:56그의 몸이 8%만 남아있을 뿐인데?
-
6:56 - 6:58살갗을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
6:58 - 7:01글쎄요, 우리는 분명히
살갗을 구할 수 없었습니다. -
7:01 - 7:04수년 전에 유명한 기관이
-
7:04 - 7:09보스턴, MIT에서
피부세포를 키웠습니다. -
7:09 - 7:12우리가 시트(sheet), 피부 이식에
관심이 많았으니까요. -
7:12 - 7:16우리는 혈관이 어떻게 시트로 들어와서
-
7:16 - 7:18살갗과 연결이 되는지 알았습니다.
-
7:18 - 7:21우리는 여기부터 저기까지
살갗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
7:21 - 7:26그걸 이해했죠. 그래서 피부세포를
시트로 자라게 했습니다. -
7:26 - 7:29이들 피부세포가
세포 10개만큼의 두께가 되면 -
7:29 - 7:31어느 쪽이 위고
어느 쪽이 아래인지 알 수 있습니다. -
7:31 - 7:3510개 세포의 두께, 얼마나
힘든 일인지 상상할 수 있겠지요. -
7:35 - 7:39하지만 1992년 그 당시에는 분명히
-
7:39 - 7:43호주에 있는 한 곳에서는
살갗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
7:43 - 7:46세계의 다른 곳에서도 상업적으로
살갗을 키우고 있었는데 -
7:46 - 7:48그곳은 보스턴이었습니다.
-
7:48 - 7:54그래서 살갗 한 조각을, 저는 호주
서부에 살았는데, 보낼 수 있었죠. -
7:54 - 7:57우리는 그 살갗을 하룻밤
사이에 멜번에 보내서 -
7:57 - 7:59시트로 자라게 한 다음
그것을 돌려받았습니다. -
7:59 - 8:04그 시트를 붙이면 치료의
한 요소를 갖게 되는 셈이고 -
8:04 - 8:05상처를 막는 요소도 갖게 되는 거죠.
-
8:05 - 8:08목숨을 살릴 수 있습니다.
-
8:08 - 8:13하지만 그 살갗은 3주 넘게
실험실에 있었어요. -
8:13 - 8:16화상치료부서에서 하루는 너무 깁니다.
-
8:16 - 8:20어떻게 그걸 막을 수 있을까요?
어떻게 그 3주를 줄일 수 있죠? -
8:20 - 8:22거기서 제 얘기가 비롯됩니다.
-
8:22 - 8:25조직공학의 전체 개념을 아울러서
-
8:25 - 8:27조직확장으로 가는 거죠.
-
8:27 - 8:30저와 같이 일했던
마리 스톤(Marie Stone)은 -
8:30 - 8:34기금을 모으고,
실험실을 시작했습니다. -
8:34 - 8:38화상을 열흘 안에 치료하면,
흉터가 남을 가능성은 4%입니다. -
8:38 - 8:42화상을 21일 안에 치료하면,
78%가 흉터를 가집니다. -
8:42 - 8:45왜 3주를 기다립니까?
시간은 중요합니다. -
8:45 - 8:47사람들이 기다리면서 죽습니다.
-
8:47 - 8:49그래서 우리는 1993년에
살갗 실험실을 시작했어요. -
8:49 - 8:52피부시트를 10일 안에 키웠죠.
-
8:52 - 8:56머지않아 관찰을 하면서
깨달았습니다. -
8:56 - 8:58임상실험에서 기초 증상을 보면서
-
8:58 - 9:01피부세포가 미숙할 수록
-
9:01 - 9:04역설적이게도
더 잘 적응하는 걸 보았습니다. -
9:04 - 9:06그래서 이와 관련한
실험들을 시작했어요. -
9:06 - 9:10어떤 일이
벌어지는 알기 위해서입니다. -
9:10 - 9:14실험실에서 5일동안
배양한 세포를 가져와서 -
9:14 - 9:18플라스크에서 꺼내 액체처럼 만들면
-
9:18 - 9:21더 잘 적응한다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
9:21 - 9:29우리가 일하던 수술실은
44도쯤이었는데, 섭씨를 말합니다. -
9:29 - 9:32환자가 추우면
-
9:32 - 9:34피를 응고시키지 않습니다.
-
9:34 - 9:36그러면 수술을 못하죠.
-
9:36 - 9:39그래서 제가
이 찜통같은 곳에서 나와 -
9:39 - 9:43에어컨이 켜진 아름다운 실험실에
마리를 보러 갔습니다. -
9:43 - 9:44실험실은 아주 깨끗했고
-
9:44 - 9:46수술실에서 우리는
괴사조직을 제거하고 -
9:46 - 9:50바늘끝에서 피가 나올 때가지
화상을 입은 조직을 제거했습니다. -
9:50 - 9:53그때서야 조직이 살아있는
것을 압니다. 아주 미묘하지요. -
9:53 - 9:58그 분야에서 우리가 연구했던 것은
다음 기회에 18분으로 얘기하겠습니다. -
9:58 - 10:01그래서 거기서 저는
머리를 흔들고는 말했죠. -
10:01 - 10:04"와, 우리는 이제 이것을 펼쳐야 돼."
-
10:04 - 10:08이들 세포들이 제대로 위를 보고 있는지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
10:08 - 10:14엇나가거나 움직이지 않도록
한 조각씩 몸위로 붙였습니다. -
10:14 - 10:19거기서 시작해서 세포액을 붓고
드레싱 아래 세포액이 놓이게 했습니다. -
10:19 - 10:23그 단계에서 수많은 실험들을 합니다.
-
10:23 - 10:25어떻게 세포를
-
10:25 - 10:27화상입은 상처의 표면위로
나를 수 있을까. -
10:27 - 10:30그래서 세포가 살아있고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하지? -
10:30 - 10:36제가 생각하기에 우리는
아마츄어 물리학자가 되었습니다. -
10:36 - 10:39소용돌이, 조리개,
여러 가지 분무기 구멍을 봤죠. -
10:39 - 10:43우리는 퍼스(Perth)에 있는 약국에서
분무기 구멍을 찾았습니다. -
10:43 - 10:46그건 이탈리아제
구강 청청제에 달려있던 거에요. -
10:46 - 10:51그 구멍을 5 ml 짜리
표준 병원주사기에 달면 -
10:51 - 10:54세포들은 사강(죽은 공간) 없이
시스템을 빠져나갑니다. -
10:54 - 10:58실행가능합니다. 90 % 이상의
세포가 살아있습니다. -
10:58 - 11:00바로 그거였습니다.
-
11:00 - 11:06프로그램에서 여러분은 제 이름 뒤에
작은 점들이 있는 걸 보실 겁니다. -
11:06 - 11:10화면 앞에 우리가 세포를 뿌리는데
쓰는 주사기가 있습니다. -
11:10 - 11:16우리가 뭘 하냐면, 여러분한테서 나온
피부세포를 여러분께 다시 주입합니다. -
11:16 - 11:19거부반응과 관련된 모든
문제들을 피할 수 있습니다. -
11:19 - 11:21피부확장도 가능하죠.
-
11:21 - 11:24작은 세포 하나가 훨씬 더
넓은 곳을 덮을 수 있습니다. -
11:24 - 11:27우리가 세포를 시트로 만들어
키울 때보다 더 낫습니다. -
11:27 - 11:31전체 과정에서 그 다음 단계는
다시 뒤돌아보고 말하는거죠. -
11:31 - 11:34"우리는 5일 안에 이걸 할 수 있어요."
-
11:34 - 11:36하지만 5일은 긴 시간입니다.
-
11:36 - 11:39화상치료부서에서 하루는 너무
길다고 제가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
11:39 - 11:42어떻게 하면
실제로 더 빨리 할 수 있을까요? -
11:42 - 11:44이 단계에서 작은 화상은
-
11:44 - 11:47작은 화상에 대해서
이들 기술을 살피고 있었는데 -
11:47 - 11:51우리는 아직도
전통적인 피부이식을 하고 있는데, -
11:51 - 11:54사람들은 커다란 화상보다
더 나쁜 흉터를 갖고 있고 -
11:54 - 11:56그래서 우리는 더 나은 기술을 개발하고
-
11:56 - 11:57기술들을 융합해서
-
11:57 - 12:01전통적인 방법을 쓰면서
세포를 뿌립니다. -
12:01 - 12:03그리고 말하는 거죠.
-
12:03 - 12:06"어떻게 하면 5일 안에 할 수 있을까?"
-
12:06 - 12:09그래서 우리는 실험의 필수요소만
-
12:09 - 12:13가지고 최소화했습니다.
-
12:13 - 12:17그것을 상자, 이만한 상자에 넣었죠.
-
12:17 - 12:20상자는 효소를
필요한 온도까지 덥혀서 -
12:20 - 12:22우리가 살갗을
모을 수 있게 했습니다. -
12:22 - 12:26우리는 작은 우표만한 크기로
중간증식피를 떼서 -
12:26 - 12:27그것을 효소 안에 넣고
-
12:27 - 12:3110 - 15분 쯤 두었죠.
-
12:31 - 12:34살갗이 좀 두꺼울 땐
20분을 뒀습니다. -
12:34 - 12:37그리고 그것을 다시 꺼내면
빵과 버터로 만든 샌드위치 같아요. -
12:37 - 12:40그러면 샌드위치를 가르듯이
-
12:40 - 12:43살갗을 가릅니다.
-
12:43 - 12:45버터는 활발하게
자라는 세포들입니다. -
12:45 - 12:49정상 상태에 있는 세포들이
우리를 온전하게 지켜주죠. -
12:49 - 12:51이 세포들은 살아가면서 생기는
-
12:51 - 12:54부딪힘이나 긁힘에 대해
살갗을 다시 채워줍니다. -
12:54 - 12:57우리는 그런 세포를 모아서
거른 다음에 -
12:57 - 13:00현탁액으로 만들어서
상처에 뿌립니다. -
13:00 - 13:04그 전과정이 이제는 30분 걸립니다.
-
13:04 - 13:13(손뼉치는 소리)
-
13:13 - 13:17그래서 저는
오늘의 경험에서 배운 것으로 -
13:17 - 13:20내일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
13:20 - 13:22내일, 날마다
아침에 여러분이 일어나면 -
13:22 - 13:24새로운 여행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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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4 - 13:26그래서 이제 어디로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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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6 - 13:30우리가 물러서서 지난 20년 동안
한 일을 보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
13:30 - 13:32다음엔 어디로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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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3 - 13:37제가 흉터가 안 생기는 치료를
찾고 있을 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
13:37 - 13:391985년에 그 소년을 봤을 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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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9 - 13:40저는 산꼭대기를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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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0 - 13:42문제 없이 20년 이상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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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2 - 13:44우리는 산꼭대기에 깃발을 꽂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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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4 - 13:47하지만 맙소사, 제가 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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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7 - 13:48왜냐하면 우리가
골대를 바꿨기 때문입니다. -
13:48 - 13:51사람들은 더 큰 부상을 입고도
살아남습니다. -
13:51 - 13:56우리는 더 복잡한 상황에 대해서 그런
환상적인 목표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
13:56 - 14:00그래서, 여러분께 말씀드려요. 우리는
올바른 곳에 세포를 갖고 있습니다. -
14:00 - 14:02하지만 다음에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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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 - 14:08무엇이, 어떤 자기조직화 체계가
저를 이런 형태로 만듭니까? -
14:08 - 14:09온삶을 거쳐서 인식이 가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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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 - 14:11때로는 좀 크고, 때로는 좀 작게,
-
14:11 - 14:14하지만 온삶을 통해
인식이 가능합니다. -
14:14 - 14:16배아에서 죽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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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 - 14:20무엇이 이런 체계를 스스로
조직할까요? 글쎄요, 살펴봐야겠죠. -
14:20 - 14:24여러분이 이곳을 데면
-
14:24 - 14:28상처에 있는 신경밀도는
-
14:28 - 14:31상처를 입지 않은 곳과
같다는 것을 압니다. -
14:31 - 14:33둘다 줄어듭니다.
-
14:33 - 14:35여러분이 화상을
-
14:35 - 14:42오른팔에 입으면
좌뇌의 패턴이 달라집니다. -
14:42 - 14:43그렇다면 다음엔
어디로 가야 할까요? -
14:43 - 14:45우리한테는 세포가 있습니다.
-
14:45 - 14:47우리한테는
건축적인 틀도 있습니다. -
14:47 - 14:51저는 자가조립에 관한 나노기술을
연구하는 동료와 함께 일하는데 -
14:51 - 14:54세포는 제대로 된 표현형을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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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4 - 14:56스스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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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6 - 15:00상처부위를 덮어서
세포를 살릴 뿐만 아니라 -
15:00 - 15:05살갗 아래층을 개발시켜서
-
15:05 - 15:08삶을 질을 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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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 - 15:10그런다음에
우리는 조직할 수 있습니다. -
15:10 - 15:14원래 형태로 돌아가도록
자가조직할 수 있습니다. -
15:14 - 15:17그 원형에 관한 3차원 공간정보는
-
15:17 - 15:21실제 뇌난쟁이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
15:21 - 15:24저는 또 개인적인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
15:24 - 15:28이빨을 뽑고 나서
하루가 지나 스캔을 하면 -
15:28 - 15:32통증이 무디게 해서
신경가소성을 변하게 합니다. -
15:32 - 15:35패턴이 일시적으로 없어집니다.
-
15:35 - 15:38어떻게 하면 우리는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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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8 - 15:41활발한 자극을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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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1 - 15:43우리를 온전하게 생각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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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3 - 15:45우리는 세포를 제자리에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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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5 - 15:47틀을 제자리에 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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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7 - 15:50하지만 우리가 할 일이 아주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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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0 - 15:52그런데 그건 다음 18분에 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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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2 - 15:54정말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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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4 - 15:57(박수)
- Title:
- 살갗 재생을 통한 화상치료: 피오나 우드(Fiona Wood) TEDxFlanders에서
- Description:
-
30년 동안 화상을 치료한 피오나 우드(Fiona Wood)는 기초과학을 이용한 임상실험을 통해 삶이 순식간에 바뀌어버린 사람들을 도우는데 초점을 맞추고 그 치료결과가 고통스워도 살아남을 가치가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 Video Language:
- English
- Team:
- closed TED
- Project:
- TEDxTalks
- Duration:
- 15:58
Jeong-Lan Kinser approved Korean subtitles for Repairing burn wounds through skin regeneration: Fiona Wood at TEDxFlanders | ||
Jeong-Lan Kinser edited Korean subtitles for Repairing burn wounds through skin regeneration: Fiona Wood at TEDxFlanders | ||
Jeong-Lan Kinser edited Korean subtitles for Repairing burn wounds through skin regeneration: Fiona Wood at TEDxFlanders | ||
Jeong-Lan Kinser edited Korean subtitles for Repairing burn wounds through skin regeneration: Fiona Wood at TEDxFlanders | ||
Jeong-Lan Kinser accepted Korean subtitles for Repairing burn wounds through skin regeneration: Fiona Wood at TEDxFlanders | ||
Jeong-Lan Kinser edited Korean subtitles for Repairing burn wounds through skin regeneration: Fiona Wood at TEDxFlanders | ||
Jeong-Lan Kinser edited Korean subtitles for Repairing burn wounds through skin regeneration: Fiona Wood at TEDxFlanders | ||
Jeong-Lan Kinser edited Korean subtitles for Repairing burn wounds through skin regeneration: Fiona Wood at TEDxFlande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