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m Milner Takes Care of the Details | Art21 "New York Close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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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 - 0:15[아담 밀너, 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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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 - 0:42사람들은 저를 수집가 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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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 - 0:48저는 그보다 자석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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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8 - 0:50물건들이 제 주위로 날아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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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 - 0:53뒷일은 제가 맡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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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9 - 1:05[아담 밀너는 디테일에 신경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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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 1:16제 작품들엔 항상 제 개인 소지품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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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 1:22그래서 철학 정리나 집 장식품에
관한 방송을 보죠. -
1:23 - 1:27보통 물건을 최대한 처리하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
1:27 - 1:32하지만 전 처리하는 물건들에도
흥미가 생깁니다. -
1:32 - 1:35그것들이 활동적이라는 생각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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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 1:40용도가 다 한 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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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 1:42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생각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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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 1:46가장 좋은 예가 쓰레기입니다.
전 쓰레기를 좋아하죠. -
1:51 - 1:55전 동네를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쳐다보곤 합니다. -
2:02 - 2:06길가에 떨어져 있는 과자 한 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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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 2:08사진을 찍어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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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 2:10아주 멋진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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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 2:14그리곤 집에 돌아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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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 2:17과자로부터 생각해낸 것을 작품에
이용합니다. -
2:18 - 2:22이런 우연적 구성은 굉장히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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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 2:47중고품 상점에서 볼 수 있는
진열관을 좋아하는데요. -
2:47 - 2:50작품들 옆에 있는 실용적인 물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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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 2:52그 옆엔 쓸모없어 보이는 물건들이
나란히 있습니다. -
3:09 - 3:12대부분 많은 아이디어나
많은 재료들 -
3:12 - 3:14여러가지 물건 등을 주변인들한테서
받곤 합니다. -
3:17 - 3:19고등학교 친구 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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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 3:23자신의 머리카락을 전부 자르고
제게 맡겼을때 -
3:23 - 3:25이상한 트로피를 받은 기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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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 3:29지금 이 머리카락은 그녀의 머리에
있었을때보다 -
3:29 - 3:32제가 갖고 있는 시간이 더 길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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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 3:34그럼 이제 제 머리카락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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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 3:38머리카락이나 머리카락 주인에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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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 3:39이런거를 얻어냈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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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 3:42그분들 것이었다는 사실은 변함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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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 3:46이 머리카락은 항상 젠 것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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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 3:49워홀 미술관에 있었던 때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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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 4:03이젠 물건을 배치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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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 4:06저만의 훈련법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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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 4:19이 작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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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 4:21이 작은 것들을 모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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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 4:25그리고 돌을 다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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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 4:27이것들을 넣을 자리를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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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 4:32몇몇 물건들은 처음에 있었던 곳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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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 4:34돌 안에 있는게 더 안전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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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 4:56노란색이 좀 더 필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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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 5:05지금 준비중인 전시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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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 5:07'블랙 큐브' 라는 미술관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
5:25 - 5:30총 13개의 작품을 중고품 상점, 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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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 5:34하나는 제 친구 차에 놓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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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 5:37이 전시회의 의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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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 5:43이 물건들의 일시적 문맥으로 평소 인식을
바꿔주고 -
5:43 - 5:44접근을 돕게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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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 5:47보통 미술관과 다르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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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 6:13가끔 미술관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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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 6:16대리석처럼 보이게 만들기 위해 철을
손수 칠하는데 -
6:17 - 6:19이런 손수 칠해진 철들이 조각상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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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 6:21더 눈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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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 6:23안보이게 하려는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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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 6:25세심한 작업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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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 6:27더 튀어 보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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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 6:44미술관에서는 이곳만의 조직과 구성에 대한
규칙이 있어요. -
6:44 - 6:48상점이나 귀중품 보관소 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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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 6:54그중에서 공통점을 찾아내는 작업은
꽤 흥미로워요. -
6:54 - 6:56그들만의 계급을 어기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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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 7:14전 제 소지품들과 사이가 좋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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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 7:18제가 하는 것들은 축적가들과 다름
없으니까요. -
7:24 - 7:27비축을 하다 보면 몇가지 물건은 잊어버리기 나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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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 7:29비축과 한 몸이 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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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 7:39전 모든 게 다공성 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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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 7:43뭐든지 옆에 있는 것들을 흡수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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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 7:52만일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지
헷갈린다면, -
7:52 - 7:55나누고 분할하는 건 더 어려울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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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 8:00그리고 전 깔끔한 것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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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 8:03지저분하고 엉망인 것이 더 보기 좋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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