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z Magic Laser Talks to the Hand | "New York Close Up" | Art21

[카메라 셔터 터지는 소리가 리드미컬하게 반복되는 소리]

[공연장]

[리즈 매직 레이저, 예술가]

[리즈는 언어가 아닌 몸짓으로 정치적인 수사법을 사용하는 행위예술을 한다.]

[두 명의 대통령이 말 없이 연설을 함.]

[앨런 굳, 무용수]

[코리 크레스지, 무용수]

[7주 전]

[리즈 매직 레이저] 좋아요. 저는 카메라를 켜볼 거에요.

[카메라 셔터 터지는 소리가 리드미컬하게 반복됨]

[맨해튼 첼시]

[리즈 매직 레이저가 손짓으로 이야기함]

우리는 오바마가 가장 최근에 연두교서에서 했던 그의 제스처를 따라하고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의장님

부통령님

의회의원님

[레이저] 우리는 이 연설을 소리 없이 동작만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존경하는 참관자 여러분

[레이저] 우리는 오직 그의 팔과 손 제스쳐만을 봅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하기로 한 첫 번째 제스쳐는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입니다.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오른쪽을 봤다가 왼쪽을 봅니다.

-양손을 쥡니다.

[레이저와 크레스게가 함께 이야기 함]-포인트.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두 사람이 웃음]

[그레스게] 왼손 움직인 뒤에 오른손 움직이세요.

[레이저] 속도를 다르게 해서 동작을 해볼거에요.

속도를 두 배로 높일거에요.

너무 빠른가요?

[크레스게] 저는 정치를 아주 추상적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 걸까요?

[오바마] 어떤 금융 회사가 주요 부정방지법을 어겼습니다. 왜냐하면..

[크레스게] 이렇게 말할 때 무슨 뜻으로 말을 하고 있는 건가요?

저는 그들의 신체언어를 이해할 때 그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사실 그가 하는 말에 대해서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바마] 그것은 옳지 않습니다.

미국인이라면 이 일이 옳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크레스게] 저는 진실해지기 위해서 이 부분을 강조합니다.

[웃음]

[레이저] 저는 오바마의 제스처를 보면서 그가 대단히 기교가 좋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중을 설득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움직임에

놀랐습니다.

이런 수사 기법은 프랑수아 델사르트에게까지로 기원이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는 어떻게 하면 관객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지를 연기자와

사제, 그리고 정치인들에게 가르쳤고 웅변술을 발전시켰습니다.

그는 여기 보이는 상상속의 큐브에 대해서 말합니다.

아랫쪽을 건드린다는 건 사람들을 보살피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위를 건드린다면 그 말을 하는 사람이 주도권을 쥐었으며

사안을 통제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우리가 만든 작품의 제목은 "디지털 페이스"입니다.

왜 델사르트는 19세기에 디지털 페이스같은 것을 만들어냈을까요?

5개의 단위는 5개의 손가락을 의미합니다.

그는 손으로 표현할 수 있는 드라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전 대통령들의 교두연설들을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지미 카터] 평화를 위협하는 일들이 닥칠 것입니다.

[레이저] 저는 여러 대통령 중 레이건의 제스처를 따라해 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제스처를 잘 보았을 때 그는 단지 연설문을 읽고 있을 뿐이었고

손이나 팔을 전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카메라가 뒤로 물러나 더 멀리서 그를 찍지만 그는 여전히 손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로널드 레이건] 그리고 주님이 미국을 축복하십니다.

[레이저] 손과 팔을 상당히 많이 사용했던 첫 번째 대통령은 부시 1세였습니다.

[조지 H.W. 부시] 그리고 그는 시민들을 향해 연설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눈 앞에 드러나지 않은 혁명에 대해서요. 우리는 이러한 진실들이 스스로 증거를 드러낸다고 인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6주 뒤]

[레이저] 저는 오바마와 부시 1세가 제스처를 사용해서 대화를 나누는 것을 연기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정치가들이 어떻게 해서 제스처를 사용해서 연설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는지 보여주려고 합니다.

[오바마] 거의 1조 달러가 ...

[레이저] 스피치를 가르치는 코치가 각각의 움직임을 나누고 완벽하게 하기 위해서 카메라를 도구로 사용합니다.

그 다음에 우리는 공연자가 움직이는 방법과 순서를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리허설을 하면서 동작을 멈추고 사진을 찍는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정말로 리허설을 해야 겠어요.

우리는 카메라 셔터를 찍는 소리를 아주 크게 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렇게 카메라 셔터 소리의 크기를 조정해 효과를 줌으로써 셔터소리가 본 작품의 배경음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앨런 굳] 저는 부시의 연설을 보면서 두 가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첫째로 그는 뱀처럼 교활한 제스처를 취합니다. 손을 빠르게 움직여 무언가를 움켜잡으려는 것 같이요.

그리고 미리 팔 근육을 안쪽으로 감는 듯한 동작을 나중에 취합니다.

이렇게 아무 것도 없는 허공에 대고 아주 빠르게 손을 움직이는 동작은...

이 동작은 칼로 뭔가를 베는 동작입니다.

[레이저] 좋아요.

훌륭해요

한 번 더 해봅시다.

[크레스게] 리즈와 저는 오바마의 제스처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마치 손바닥으로 뭔가를 치는 듯한 동작을요.

그는 또한 이야기를 하면서 어느 쪽을 전혀 바라보지 않는데 그 이유는 그가

미국인이 아니라거나 무언가가 좋지 않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을 때 그렇게 합니다.

잠재의식 때문에 이런 제스처를 취하는 거겠죠.

[레이저] 좋아요. 잘했어요. [박수]

해봅시다.

[크레스게]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순간이 있어요.

그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이 세대는 우리가 오직 인내하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오바마] 우리는 삶 가운데에서 인내할 것입니다...

[크레스게] 그는 이렇게 꽃을 쥐는 섬세한 동작을 합니다.

그는 갑자기 마음을 다친 것같이 행동하고 미국이 자신과 함께 인내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굳] 미국은 정부의 권력에 대한 일반적인 두려움과

혐오가 존재합니다.

저는 이 작품이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제스처의 체계가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려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제스처가 우리를 들여다보고 우리가 이야기할 때 더욱 완벽해지는 거죠.

[1주 뒤]

[레이저] 그 동안 이상한 일이 있었습니다.

공연이 권력을 드러내는 유력한 수단이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누군가의 연설 스타일이 실제 연설의 내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관객으로서 우리는 그들의 말에 영향을 받은 실험실의 쥐처럼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저 자신에게 이렇게 묻곤 합니다.

"우리가 매스컴이라는 도구를 써서 우리의 손으로 그들의 행위를 새롭게 표현할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