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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ro Reyes in "Mexico City" - Season 8 | Art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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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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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어로 이야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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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리 부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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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드로 레이에스] 저는 어떤 사물도 예술을 위한 재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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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가장 자유로운 환경 가운데 있습니다. 규칙을 재발명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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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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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볼버를 사용해 보죠. 피스톨보다 나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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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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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제가 참여한 많은 워크샵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곳에서 무기를 사용해서 작품을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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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어로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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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접하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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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각은 재료를 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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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태를 만드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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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들은 사람을 죽이는데 사용하려고 고안된 것인데, 어떻게 음악과 소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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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 울리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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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종종 여러 정부 기관들의 문을 두드리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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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 법을 통과시켜 달라고 그들을 설득합니다. 일이 국가적 차원에서 벌어지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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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미국에서부터 가지고 온 모든 무기를 없애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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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워크삽을 진행하는 것은 재료로서의 금속을 바꾸는 것 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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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학적 변화를 만들어내려는 시도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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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변화까지 마련된다면 정말 좋겠죠.
  • 2:13 - 2:18
    [타악기 음악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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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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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이 계속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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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멕시코에서 자랐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이곳에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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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사를 하려는 생각이 없습니다.
  • 2:47 - 2:49
    이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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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건축을 공부했습니다. 그렇지만 언제나 예술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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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저는 실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가지게 되기를 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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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토레 드 로스 비엔토스(Torre de los Vientos)라는 예술가를 위한 공간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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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은 1968년 만들어진 비어있는 타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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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 공간이 버려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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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 건물을 점유하고, 이곳을 스튜디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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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했습니다. 그 뒤에 이곳에 다른 예술가들을 불러 프로젝트를 진행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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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그 일을 시작했을 때 저는 23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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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예술적으로 기여를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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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만 예술가가 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큐레이팅을 통해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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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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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제가 조각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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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가로서 저는 어떻게 사물이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어떻게 관객이 그 주변을 걸어다닐 수 있는지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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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또한 형태와 재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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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에게 저의 작품들은 흥미롭습니다. 왜냐하면 건축을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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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를 풀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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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생각들이 저에게 찾아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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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를 통해 풀어야만 하는 문제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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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따금 예술을 위한 예술을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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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에서 우리는 다른 얇은 금속 조각을 둘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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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이 앞뒤로 움직일 때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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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 핑 핑 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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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은 사물의 인식을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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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겹다고 간주되는 무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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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어 곤충같은 것을 단백질의 원천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곤충을 사용해 음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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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귀뚜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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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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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음,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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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다리와 몸통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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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아주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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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 대신 귀뚜리미를 사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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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버거를 만들면 환경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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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백질의 원천으로서 고기를 계속 사용한다면 인류가 멸망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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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아들이 저에게 심어준 생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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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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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귀뚜라미 햄버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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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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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실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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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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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실험이 성공할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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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커요. 이걸 잡고 먹는데 문제가 생길 수 있겠네요. 왜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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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만, 사이즈가 좋아요. 실제로 아주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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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드로 레이에스] 다른 사람들이 이 생각을 모방할지도 모릅니다. 트렌드에 불을 붙여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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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올린 연주하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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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나에게는 좋은 생각이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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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 좋아 친구여. 무슨 생각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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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굳어진 것들이 녹아 공기가 된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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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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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그런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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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드로 레이에스] 제가 아버지가 되었을 때 저는 어떻게 아이들의 생각이 자라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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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저는 이 꼭두각시 쇼를 하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이 쇼를 통해서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사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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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적 논의를 가르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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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쪽은 마르크스이고 다른 한쪽은 아담 스미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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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미스 꼭두각시] 그리고 나에게는 과자가 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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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과자를 내게 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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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드로 레이에서] 물론 누가 과자를 먹는지를 두고 싸우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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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종류의 이데올로기적인 생각을 사용해서 가르친다는 건 좋은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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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크스 꼭두각시] 자본주의자인 당신의 생각에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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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과자를 사야만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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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에게는 과자의 소유권이 있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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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당신은 모든 과자를 다 먹을 권리도 있겠소.
  • 7:41 - 7:43
    [스미스 꼭두각시] 좋소. 과자를 주시오.
  • 7:43 - 7:45
    [마르크스 꼭두각시] 내 과자를 줄 수는 없소.
  • 7:45 - 7:46
    [스미스 꼭두각시] 과자를 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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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 7:51 - 8:01
    [페드로 레이에스] 신화, 수학, 신경학, 파시즘, 시,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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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과학, 페미니즘, 사회 정의, 라틴 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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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생각에 저의 서재는 마치 저의 뇌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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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순간에, 서재의 한 부분에서 가지고 온 책이 새로운 시리즈를 위한 가공되지 않은 소재가 됩니다.
  • 8:29 - 8:34
    저는 매해마다 다른 행성으로 이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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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시작한 하나의 크고 새로운 연구 영역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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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은 조각 작품들과 소재를 읽는 전체 시스템이 될 것이며, 그것들이 하나의 쇼로 변화할 겁니다.
  • 8:56 - 9:02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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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요.
  • 9:10 - 9:15
    [페드로 레이에스] 국민 국가 연합(People's United Nations)은, 제가 어린 시절부터 생각해 왔던 아이디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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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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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드로 레이에스] 1960년대에 만들어진 "마팔다(Mafalda)"라는 연속 연재만화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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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이렇게 말합니다. "제가 어른이 되면, 저는 UN의 통역사가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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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어떤 대사가 "당신 국가는 구열질나요"라고 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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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국가는 아름다워요"라고 통역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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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나는 국제적인 전쟁을 피하고 싶어요"라고 말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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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나서 소녀가 지구본을 보고 이렇게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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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어른이 될 때까지 그 약속을 지켜야 해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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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 9:50 - 9:53
    -3을 세겠습니다. 하나, 둘,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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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드로 레이에스] 롤 플레이는 pUN에서 아주 아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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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분명한 대화 소리]
  • 10:01 - 10:06
    캐릭터가 되어 보는 것과, 이를 통해 자신들의 국가의 대사가 되어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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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임은 아주 심각한 내용을 다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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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저는 심각한 게임을 좋아합니다. 저는 심각하면서 동시에 우스운 것을 좋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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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멕시코 시티 출신입니다. 저는 캘리포니아에 4년 동안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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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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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저의 도시가 좋아요.
  • 10:22 - 10:22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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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만 사람들이 무서워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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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당신이 중국의 어떤 도시의 시장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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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실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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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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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가족 중 두 사람이 고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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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커리큘럼에서 국가주의적인 요소를 제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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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시민으로서 일어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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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불평만 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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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 나누니 정말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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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진짜 재미있어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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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드로 레이에스] 그렇기 때문에 예술이 유용한 겁니다.
  • 10:56 - 11:00
    여러분은 리허설을 할 수 있는 공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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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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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과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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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드로 레이에스] 이 워크샵을 "펀 타임즈(pUN Times)"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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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각각은 여러분의 국가에 대해 무언가를 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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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만 그건 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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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국가에서 좋지 않은 부분들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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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부정적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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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적인 헤드라인으로 만들거에요. 엄청나게 긍정적인 시나리오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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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중얼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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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베네주엘라에서 온 대사입니다.
  • 11:31 - 11:36
    제가 저의 국가에서 일어나는 폭력과 범죄에 관한 저의 의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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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유했을 때, 독일, 호주, 예맨, 그리고 파라과이의 대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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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해결책을 생각해내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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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주엘레의 신문들에서 "국내에서 총을 사용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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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턴하는 총(U-Turn Bullets)을 사용하는 것을 의무화하다"라는 헤드라인을 곧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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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과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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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드로 레이에스] 저는 제 삶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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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 12:01 - 12:02
    정말 재미있어요.
  • 12:02 - 12:06
    여러분은 아이들같아 질 수 있어요. 모든 이가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하게 될 수도 있고요.
  • 12:07 - 12:09
    "내가 하나의 생각이 떠올랐어. 실천해보자."라고 하면 정말로 그 일이 일어나는 거죠.
  • 12:10 - 12:12
    놀라워요.
  • 12:14 - 12:15
    [환호]
  • 12:19 - 12:22
    [부드러운 전자 음악]
Title:
Pedro Reyes in "Mexico City" - Season 8 | Art21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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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Art21
Project:
"Art in the Twenty-First Century" broadcast series
Duration:
12:55

Korean sub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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