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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op Dan Memes of 2022

  • 0:04 - 0:05
    안녕, 인터넷
  • 0:05 - 0:08
    드디어 지옥의
    2023년이 시작됐네요
  • 0:08 - 0:10
    정말 저희가 미래에
    살고 있는 것 같이 들리죠?
  • 0:10 - 0:14
    처음으로 제가 '미래'에
    살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요
  • 0:14 - 0:16
    몇 년 전에 우리가 이렇게
    농담했던 거 기억하시나요?
  • 0:17 - 0:20
    "2020년이라고?
    날아다니는 차는 어디 있어?"
  • 0:21 - 0:22
    "진짜 재미없다"
  • 0:22 - 0:24
    그러더니
    갑자기...
  • 0:24 - 0:28
    NFT나 인공지능이나
    아바타 2탄이라던가...
  • 0:28 - 0:30
    마키플라이어 누드
    사진이 올라왔죠
  • 0:30 - 0:31
    어쩌다가 여기까지 왔죠?
  • 0:31 - 0:32
    조금 무서워지는 것 같아요
  • 0:33 - 0:34
    ...그리고 흥분되기도요
  • 0:34 - 0:35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 0:35 - 0:37
    여러분의 주의를 돌려줄
    완벽한 게 있으니까요
  • 0:37 - 0:41
    자신의 삶을 인터넷에
    공유하던 사람이
  • 0:41 - 0:45
    낯선 타인에 의해 완전히 무너지는
    것보다 무서운 게 어디 있을까요?
  • 0:49 - 0:50
    그래
    맞아요
  • 0:50 - 0:53
    유난히 끔찍한 시간을
    견뎌낸 보상으로...
  • 0:53 - 0:57
    제 자존감을 희생시켜서
    여러분을 즐겁게 해 주던
  • 0:57 - 1:00
    유구한 전통을
    살려내기로 했어요
  • 1:00 - 1:03
    여러분에게 사람의 인생이 얼마나
    희극적이 될 수 있는지 되새겨 주는
  • 1:03 - 1:07
    겨우 막 살아남은 한 해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
  • 1:07 - 1:13
    '2022년의 탑 댄 밈들'
    시간을 갖도록 할게요
  • 1:13 - 1:14
    [ 내가 유튜브를 그만둔 이유 ]
  • 1:14 - 1:17
    업로드를 한지 한 달이 지나서야
    태그 당해서 돌아왔네
  • 1:17 - 1:18
    한 달?
  • 1:18 - 1:21
    고작 한 달이 긴 시간인 줄
    알았던 때가 기억나요?
  • 1:21 - 1:22
    웃기네요
  • 1:22 - 1:23
    1년은 어때요?
  • 1:23 - 1:25
    작년을 돌아보는 것은
    5월부터 시작해요
  • 1:25 - 1:26
    아주 잘 했네
  • 1:26 - 1:30
    왜냐하면 저는 의도적으로 신비롭고
    흥미로운 분위기를 만들고 있었고...
  • 1:30 - 1:32
    동시에 제 인생과
    직업에 대한 걱정으로
  • 1:32 - 1:34
    정신적, 그리고 감정적으로
    완전히 붕괴되고 있었지만
  • 1:34 - 1:38
    갑자기 저는 우울증에 걸린 게이
    예수님처럼 죽음으로부터 부활했어요
  • 1:38 - 1:43
    여러분의 죄를 씻기 위함이 아니라
    도덕적으로 여러분을 타락시키기 위해서
  • 1:43 - 1:45
    유튜브로 돌아왔죠
  • 1:45 - 1:47
    그 영상의 이름은...
  • 1:47 - 1:49
    "내가 유튜브를 그만둔 이유"
  • 1:50 - 1:53
    이 업로드 알람은 '깜놀주의'
    경고가 붙었어야 했어요
  • 1:53 - 1:55
    "애들아, 나 지금
    줌 미팅 중인데..."
  • 1:55 - 1:58
    "지금 진짜 줌하는 중인데"
  • 1:58 - 2:01
    "이 새끼가 거의 한 시간
    반짜리 영상을 올렸어"
  • 2:03 - 2:04
    아니...
    그래요
  • 2:04 - 2:06
    줌 미팅 중에는
    안 되죠
  • 2:06 - 2:10
    영상 제작한 지 13년
    유튜브 역사의 연구를 하고
  • 2:10 - 2:13
    이 사이트에 대해 사람들이 몰랐던
    내부사정과 사실을 폭로하고
  • 2:13 - 2:17
    가십의 해일을 소비하는 이곳에
    형성된 커뮤니티의 사람들에게
  • 2:17 - 2:21
    danisnotonfire에게
    생명을 주었던 바로
  • 2:21 - 2:24
    그 불꽃에게 타버리게 된
    이야기를 풀었어요
  • 2:24 - 2:26
    몇몇 사람은
    흥미롭게 보셨고
  • 2:26 - 2:29
    제 쌍둥이자리의 두 인격들이
    모두 실검에 올랐지만
  • 2:29 - 2:32
    무려 85분짜리
    영상이었다고요!
  • 2:32 - 2:35
    이 뻔뻔한 개자식이 말이에요
  • 2:35 - 2:36
    여기 매니저와
    얘기하고 싶어요
  • 2:36 - 2:38
    제가 매니저죠
  • 2:38 - 2:38
    난 해고야!
  • 2:38 - 2:41
    "댄이 한 시간 반 영상을..."
  • 2:41 - 2:43
    밈을 위해서 이
    사진을 찍었나요?
  • 2:43 - 2:45
    왠지 이 사진 예전에
    어디서 본 것 같아서...
  • 2:45 - 2:47
    이렇게 만들어서
    정말 죄송해요
  • 2:47 - 2:51
    누가 유튜브를 떠난다는 영상을
    유튜브로 갖고 오나요?
  • 2:51 - 2:53
    그냥 떠나거나
    닥치고 있지!
  • 2:53 - 2:57
    '헌신적인 자막러 스쿼드' 여러분께
    정식으로 사과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 2:57 - 3:02
    자발적으로 남는 시간에 제 영상들을
    외국어로 번역해 주시는 분들인데...
  • 3:03 - 3:04
    남는 시간이란다
  • 3:04 - 3:05
    시간이 남기는 해요?
  • 3:06 - 3:11
    빨리 저 광산으로 내려가서
    내 85분 영상을
  • 3:11 - 3:12
    브라질 포르투갈어로
    번역하란 말이야!
  • 3:12 - 3:15
    누군가는 자막 작업을
    끝내려다가 굶어 죽었을 걸요
  • 3:15 - 3:17
    적어도 아름다운 예술 작품이
    탄생하도록 영향을 끼쳤잖아요
  • 3:17 - 3:19
    "좋은 주말 보내길 바라요!
    유튜브 넌 빼고"
  • 3:19 - 3:21
    3백만 조회수를 찍고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죠
  • 3:21 - 3:24
    This is fine 짤에
    나오는 강아지가 됐지만
  • 3:24 - 3:26
    여러분의 대니
    보이가 돌아왔어요
  • 3:26 - 3:29
    썸네일로 약간 아이러니한
    클릭베이트를 노렸는데...
  • 3:29 - 3:33
    눈을 화나 보이게 포토샵으로
    더 빨갛게 해서 말이에요
  • 3:34 - 3:35
    ...작전은 성공이었어요
  • 3:35 - 3:37
    클릭베이트였으니까요
  • 3:37 - 3:38
    #내가유튜브를그만둔이유모먼트
  • 3:38 - 3:41
    하지만 몇몇 여러분은
    이상하게 충격에 빠진
  • 3:41 - 3:43
    취해있는 눈알을
    알아차리신 것 같더라고요
  • 3:43 - 3:44
    그래서...
  • 3:44 - 3:48
    "밖에 나갔는데
    떨 냄새 날 때"
  • 3:49 - 3:51
    "6살한테 강제로
    시멘트 먹게 했을 때"
  • 3:51 - 3:56
    "창문 밖의 다람쥐에게 눈으로 깜빡이면서
    내 이름을 모스코드로 말할 때"
  • 3:58 - 3:59
    ...그럴만했죠
  • 3:59 - 4:00
    [ 폰허브 브랜딩 ]
  • 4:00 - 4:07
    유튜브나 제 자신을 싫어하지 않고
    영상을 올리는 방법을 찾겠다고 선언했어요
  • 4:08 - 4:09
    "더" 싫어하지 않게
    말이에요
  • 4:09 - 4:11
    그래서 드디어 제
    상담사님의 말씀에 따라
  • 4:11 - 4:13
    D를 받으려고 한 거예요
  • 4:13 - 4:14
    비타민 D요
  • 4:14 - 4:15
    밖에 나가서요
  • 4:15 - 4:18
    제 월드 투어를
    소개했죠
  • 4:19 - 4:21
    시간이 있었을 때
    최대한 활용했어야 했는데
  • 4:22 - 4:23
    투어도 가고...
  • 4:23 - 4:26
    길을 나서서 사람들에게
    말을 전했어야 했어
  • 4:26 - 4:29
    희망을 걸 만한 걸
    찾았어야 했는데
  • 4:29 - 4:30
    이제 와서 무슨
    소리를 하는 거람
  • 4:31 - 4:33
    우린 전부 망했어!
  • 4:36 - 4:41
    생애 처음으로 댄은 무대에서
    원맨 코미디쇼를 하게 됐어요
  • 4:41 - 4:44
    우리는 모두 죽게 될 거라는
    내용으로 말이에요
  • 4:44 - 4:47
    가장 크고 중요한
    프로젝트였죠
  • 4:47 - 4:49
    몇 달을 쏟아부어
    계획하고 대본을 쓰고
  • 4:49 - 4:51
    디자인하고
    리허설을 했는데
  • 4:51 - 4:54
    드디어 제가 발표했을 때
    여러분은 뭐라고 하셨죠?
  • 4:55 - 4:57
    야동 사이트 로고처럼
    생겼다고 했어요
  • 5:00 - 5:01
    근데...
  • 5:01 - 5:02
    그래요
    들어봐요
  • 5:02 - 5:04
    검정과 빨강은 이미
    저번 투어에서 썼고
  • 5:04 - 5:05
    검정과 노랑은 이미
    제 책에서 썼죠
  • 5:05 - 5:09
    검정과 잘 어울리면서 엣지 있는
    색이 몇 개 안 된단 말이에요
  • 5:09 - 5:10
    알겠나요?
  • 5:10 - 5:15
    처음으로 저와 제 인생을 연상하는
    아주 멋진 그래픽 디자인인데
  • 5:15 - 5:20
    그걸 보고
    그라인더코어라고요?
  • 5:20 - 5:20
    진심이에요?
    이 새끼야?
  • 5:20 - 5:21
    저 좀 살게
    내버려 두세요
  • 5:21 - 5:24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말했죠
    "자꾸 폰헙 로고 같다고 하면"
  • 5:24 - 5:26
    "제 이름을 진짜로 그 로고처럼
    만들어 티셔츠로 팔 거예요"
  • 5:26 - 5:27
    "투표해 주시죠"
  • 5:27 - 5:31
    제가 진짜로 이걸 해야 하는지
    곰곰이 생각하고 있었는데
  • 5:31 - 5:37
    투표 결과가 정확히
    69%로 맞아떨어졌어요
  • 5:38 - 5:39
    운명이었던 거예요
  • 5:39 - 5:44
    그렇게 정말로 제 투어쇼에서
    "댄 허브" 티셔츠를 팔게 된 거예요
  • 5:44 - 5:46
    "남자친구 가족이랑
    크리스마스를 보냈는데"
  • 5:46 - 5:49
    "남자친구가 댄 허브 티셔츠의 포장을
    그의 부모님들 앞에서 풀게 만들었어요"
  • 5:50 - 5:51
    밈은 접어 두고
    실제로 결과물은...
  • 5:51 - 5:53
    이번 투어는 검정과
    주황색으로 한다고 정하고
  • 5:53 - 5:57
    여러분 인생에서 본 적도 없을 정도로
    존X게 멋있는 라이브 쇼로 디자인을 하고
  • 5:57 - 6:00
    제가 만들 굿즈 중에서 가장
    멋진 굿즈들을 만들어서
  • 6:00 - 6:04
    만약 여러분도 검정과 주황색으로
    전부 맞춰서 입고 오신다면...
  • 6:04 - 6:06
    요트 위의 제니퍼 쿨리지보다
    죽여줄 거예요
  • 6:08 - 6:11
    일부러 커밍(*사정)
    스트릿에 갔다고요?
  • 6:11 - 6:13
    이 사진을 찍기 위해?
  • 6:13 - 6:14
    ...대단하시네요
  • 6:14 - 6:16
    제 쇼를 위해
    머리를 염색하셨군요!
  • 6:16 - 6:17
    잘 어울려요, 자기
  • 6:17 - 6:18
    [ 피켓 사인 ]
  • 6:18 - 6:21
    월드 투어를 간다고
    홍보담당자분이랑 계약을 맺었을 때
  • 6:21 - 6:26
    저는 계약상 투어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의무가 있었어요
  • 6:26 - 6:27
    잠깐, 왜 제가
    홍보를 하는 거람?
  • 6:27 - 6:27
    홍보담당자분들의
    일이 아닌가요?
  • 6:27 - 6:29
    저는 여태까지
    무엇을 한 거죠?
  • 6:29 - 6:31
    마케팅 콘텐츠를
    올리기로 했어요
  • 6:31 - 6:34
    음모론자의 최후의 날
    광신자들에게서 영감을 받았죠
  • 6:34 - 6:37
    길에서 피켓 사인을
    들고 계신 분들 말이에요
  • 6:37 - 6:41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은 피켓 사인을
    들고 있는 사진을 인터넷에 올린다고요?
  • 6:41 - 6:42
    이런...
  • 6:42 - 6:45
    말 그대로 여러분께 밈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 거잖아요
  • 6:45 - 6:47
    콘텐츠니까 해
    주시길 바랐어요
  • 6:47 - 6:48
    [ 방귀, 똥, 오줌 ]
    그냥...
  • 6:48 - 6:49
    [ 레즈비언 사랑 ]
    레즈비언들 사랑하죠
  • 6:49 - 6:50
    [ 필 덕후 #1 ]
    필 덕후
  • 6:50 - 6:51
    그래요
  • 6:51 - 6:52
    게이 혐오 피켓도 있고요
  • 6:53 - 6:55
    게이 인권을 위해
    웃고 있지 않군요
  • 6:55 - 6:55
    이런
  • 6:57 - 6:58
    "게이...
    게이야, 게이"
  • 6:59 - 7:01
    여러분의 창의력에 지속적으로
    영감을 받을 수 밖에 없군요
  • 7:01 - 7:02
    그리고..
  • 7:02 - 7:02
    하하
    웃기네요
  • 7:02 - 7:06
    10년 안에 이 사진들이
    설명 없이 돌아다니다가
  • 7:06 - 7:08
    혐오 조장으로 체포
    당하는 건 아닐지 모르겠네요
  • 7:08 - 7:09
    근데 그거
    알아요?
  • 7:09 - 7:10
    제 업보예요
    그리고...
  • 7:10 - 7:16
    저 피켓 사인을 팝업 스토어에서
    훔쳐가신 분 보고 계신가요?
  • 7:16 - 7:17
    원하는 건 다 가져야
    하는 사람인가 보죠?
  • 7:17 - 7:18
    [ 피혼 ]
  • 7:18 - 7:21
    옛날 옛적에...
    예언이 하나 있었죠
  • 7:21 - 7:25
    [ 2022년에 있을 댄과 필의
    결혼식의 들러리는 누구일까? ]
  • 7:27 - 7:29
    2022년이 왔고...
  • 7:29 - 7:32
    danisnotonfire와
    AmazingPhil은...
  • 7:32 - 7:34
    Phan이라고도
    알려졌으며
  • 7:34 - 7:38
    실존하는 인간 대니얼 하웰과
    필 레스터라고도 알려진...
  • 7:38 - 7:39
    장난이에요
  • 7:39 - 7:42
    저희의 실제 인생과 기분은
    아무도 신경쓰지 않아요
  • 7:42 - 7:43
    2022년에는 결혼이
    있을지어다
  • 7:43 - 7:46
    더 이상의 거짓은 없으며
    더 이상의 비밀과 모면과
  • 7:46 - 7:50
    '사생활'이라는 변명과
    대중의 자격이나...
  • 7:50 - 7:53
    리얼리티 스타가 아닌 크리에이터일 수
    있는 권리는 더 이상 없을 것이다
  • 7:53 - 8:01
    결혼식이 있을 것이며
    콘텐츠가 될지니라
  • 8:01 - 8:04
    이제 2022년이 됐는데...
  • 8:04 - 8:05
    댄이 필을 두고
    떠난다고?
  • 8:05 - 8:07
    혼자 투어를
    돈다고?
  • 8:07 - 8:09
    필을 혼자 두고?
  • 8:09 - 8:12
    *핫 보이 겨울이라는
    농담을 한다고??
    (인생에서 최고의 시기라는 뜻)
  • 8:12 - 8:14
    아직 집 구경도
    안 시켜주고
  • 8:14 - 8:16
    게이밍 채널은
    아직도 안 돌아왔어?
  • 8:16 - 8:18
    이건...
    결혼이 아니야!
  • 8:19 - 8:22
    이건 이혼이야!
  • 8:22 - 8:25
    거짓이었어! 거리가
    점점 더 멀어지고 있잖아!
  • 8:25 - 8:27
    그들의 인생에 대해서
    얘기를 덜 해 준다고!
  • 8:27 - 8:29
    서로 싫어하는 걸 거야
  • 8:29 - 8:33
    당신은 팬 이론이 결실을 맺는 것을
    보기 위해 인생의 형성기를 보냈습니까?
  • 8:33 - 8:36
    단지 역겨운 사실들이 에로틱 픽션처럼
    되기를 방해하는 것을 보는 것이...
  • 8:36 - 8:42
    당신의 남은 현실의 삶마저 산산조각 나게
    만드는 끔찍한 경험을 하시고 있습니까?
  • 8:42 - 8:46
    당신은... 피혼의
    자녀입니까?
    (이혼+Phan)
  • 8:46 - 8:46
    세상에...
  • 8:46 - 8:49
    제가 피혼의
    자녀들을 갖고 있었다니...
  • 8:49 - 8:50
    [ 댄과 필 기다리는 중 ]
  • 8:50 - 8:54
    [ 이혼 증서향 향초 ]
    "세상에, 새로운 필의
    굿즈가 유출됐네요"
  • 8:54 - 8:57
    [ 사실 진짜 "댄과 필의 2022년 결혼식"은
    우리가 여태껏 만들었던 친구들일지도 몰라 ]
  • 8:57 - 9:00
    [ 댄과 필이 이혼한 이유 18가지 ]
    댄과 필 게임즈가 벡델 테스트에서 떨어졌다
  • 9:00 - 9:00
    이런
  • 9:00 - 9:04
    이때가 바로
    그 순간이었어요...
  • 9:04 - 9:05
    선을 넘었죠
  • 9:05 - 9:06
    그 지점을 정확히
    알 수 있어서 기쁘네요
  • 9:06 - 9:07
    [ 게이 지하실 ]
  • 9:07 - 9:11
    여름에 런던의 소호 극장에서 쇼를
    하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았어요
  • 9:11 - 9:14
    지하실에 있는 카바레
    코미디 클럽이었는데
  • 9:14 - 9:18
    세상에서 가장 멋진
    아티스트들이
  • 9:18 - 9:20
    시크릿 쇼라던가
    공연 맛보기 쇼를 하는 곳이에요
  • 9:20 - 9:24
    "우린 전부 망했어"의 맛보기를
    하기에는 시기가 너무 일렀죠
  • 9:24 - 9:27
    6월이었기 때문에 매년 세계
    정신건강의 날에 느끼는 것과 같은
  • 9:27 - 9:30
    이상한 의무감이 이렇게
    말하는 걸 들었어요
  • 9:30 - 9:31
    "안녕, 게이야?"
  • 9:31 - 9:34
    댄, 일어나! 자기야
    오늘은 국제 사회 문제의 날이니까
  • 9:34 - 9:37
    의무적인 미덕을
    과시하는 날이야
  • 9:37 - 9:41
    네 인격에는 "세계적인 대사"가
    이제 기본 장착이 됐으니까 말이야
  • 9:41 - 9:42
    알겠어
    자기야...
  • 9:42 - 9:45
    락다운 이후로 집밖으로 나가거나
    여러분들을 보는 것도 처음이었어요
  • 9:45 - 9:49
    여러분이 이제 전부 늙었다는
    간단한 사실을 잊어버렸지 뭐예요
  • 9:49 - 9:51
    비드콘 2015년도 때를
    생각하고 갔는데
  • 9:51 - 9:55
    수백 명의 소란스럽고 취한
    레즈비언들에게 야유를 당할 줄은 몰랐죠
  • 9:55 - 9:59
    오늘 잔뜩 취하실
    분들이 있나요?
  • 9:59 - 9:59
    - 그래요 여기...
    - 페니스!
  • 9:59 - 10:00
    ...뭐라고 했어요?
  • 10:00 - 10:03
    - 페니스!
    - 페니스라고요?
  • 10:06 - 10:09
    여기 온 지 5분밖에 안 지났는데...
    벌써 누군가 제게 페니스라고 소리친다고요?
  • 10:09 - 10:11
    그래도 긍정적인
    야유였어요
  • 10:11 - 10:12
    "사랑해요!"
    라던가...
  • 10:12 - 10:14
    "제 목을 밟고 서서
    절 부러뜨려 주세요, 대디"
    같이 말이에요
  • 10:14 - 10:16
    하지만...
  • 10:16 - 10:18
    여러분이 실제로
    어떤 사람들이었는지
  • 10:18 - 10:19
    상기시켜주는
    경험이었습니다
  • 10:19 - 10:22
    한 시간 길이의
    설교를 늘어놓았죠
  • 10:22 - 10:25
    현재 프라이드의 상황이나
    영국의 트랜스 혐오자에 관한 이야기나
  • 10:25 - 10:27
    그와 맞먹게
    중요한 얘기인
  • 10:27 - 10:30
    제 게이 짝사랑 티어를
    실시간으로 정하는 걸 했어요
  • 10:30 - 10:31
    모두 무해하고
    재밌었죠
  • 10:31 - 10:33
    여기서 제라드 웨이에
    대한 농담을 하고
  • 10:33 - 10:34
    저기서 반디쿠씨에 대한
    농담도 하고 놀았죠
  • 10:34 - 10:37
    진자하고 철학적인 고민에
    빠지기 전까지는 말이에요
  • 10:37 - 10:41
    "당신은 당신의 클론과
    떡칠 수 있겠습니까?"
  • 10:41 - 10:42
    저는 이렇게 말했어요
  • 10:43 - 10:44
    ...아마도
  • 10:44 - 10:47
    저와 닮은 세 명의 사람들을
    예시로 들어서 여러분께 설명했죠
  • 10:47 - 10:50
    리암 페인, 윌버 수트 그리고
    안토니 파디야로 말이에요
  • 10:50 - 10:52
    그냥 재미로 말이에요
    하지만...
  • 10:52 - 10:54
    쇼가 시작되기 며칠 전에
  • 10:54 - 10:57
    안토니가 런던으로 날아오는데
    제 집에 묵어도 되겠냐고 물어봤어요
  • 10:57 - 11:00
    런던에서 타투를
    받고 싶다면서요
  • 11:00 - 11:03
    그래서 제가 이걸 말했을 때
    안토니는 실제로 관중석에 있었어요
  • 11:03 - 11:05
    처음은 안토니예요
    이상하게 만드려는 건 아니지만
  • 11:05 - 11:07
    안토니는 바로
    여기 앉아있어요
  • 11:07 - 11:12
    다양한 종류의 24살 취한 범성애자
    관중분들에게는 살짝 쇼크였나 봐요
  • 11:12 - 11:15
    실제로 안토니 파디야가 정말로
    관중석에 있는 걸 보는 것이요
  • 11:15 - 11:18
    당연히 안토니에게도
    쇼크였겠지만요
  • 11:18 - 11:20
    그리고 그걸 크게 말해야
    했던 저도 말이에요
  • 11:20 - 11:24
    왜냐하면, 이미 파워포인트에 넣어버렸고
    슬라이드를 스킵할 수도 없었으니까요
  • 11:24 - 11:24
    진행할 수밖에 없었죠
  • 11:24 - 11:28
    그리고 누군가가 윌버한테
    말했고 트위터로 답이 왔었죠
  • 11:29 - 11:31
    제가 클론과 떡칠 수 있는지에 대해
    얘기하고 있었을 뿐이라고요!
  • 11:31 - 11:32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어요
  • 11:32 - 11:36
    자신의 클론을 보면 패닉해서
    목 졸라 죽이는 사람과
  • 11:36 - 11:38
    클론과 떡치는 사람이요
  • 11:38 - 11:39
    저는 어느 쪽이냐면...
  • 11:39 - 11:40
    둘 다는 왜 안 되냐는
    사람이에요
  • 11:41 - 11:42
    [ 디스토피아 '데일리' ]
  • 11:42 - 11:47
    멘붕을 겪지 않고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면
    유튜브로 돌아온다고 했던 약속 기억나요?
  • 11:47 - 11:52
    여름 내내 걸렸지만 이런 시리즈를
    만들어야겠다는 걸 깨달았어요
  • 11:52 - 11:58
    유튜브에 올릴 콘텐츠를 만들기 싫어서
    멘붕을 겪는 남자에 대한 시리즈요!
  • 11:58 - 12:02
    이렇게 "대니얼 하웰과 함께하는
    디스토피아 데일리"가 공개됐죠
  • 12:07 - 12:08
    대니얼 하웰의
    디스토피아 데일리
  • 12:08 - 12:10
    "1년에 영상이 한 개
    이상 올라온다고?"
  • 12:10 - 12:13
    "'매일매일'을
    뜻하는 '데일리'야?"
  • 12:13 - 12:15
    "헝거게임에 나올 것
    같은 이름이네"
  • 12:15 - 12:18
    운이 좋으면 주에 한 번
    올라올 거라는 걸 알고 있는데
  • 12:18 - 12:20
    '데일리'라고 이름 지은 것은
    어그로를 끌기 위함이었을까요?
  • 12:21 - 12:22

    맞아요
  • 12:22 - 12:23
    어쩌겠어요?
    여러분은 그래도 싸요
  • 12:23 - 12:29
    13년 동안 제 침대에 앉아서
    공감 가는 콘텐츠를 만들었지만
  • 12:29 - 12:30
    이제는 그렇게
    못 하겠어요
  • 12:30 - 12:32
    제 자신을 위해 환경을 바꾸고
    퀄리티를 올려야 했어요
  • 12:32 - 12:35
    좀 더 창의적이게 만들고
    저를 표현하는 곳에서
  • 12:35 - 12:37
    제게 영감을 주는 사람들과
    콜라보 영상을 찍고
  • 12:37 - 12:39
    조금 덜 외로운
    과정을 거쳐서
  • 12:39 - 12:43
    저만의 가상의
    토크쇼를 만들었어요
  • 12:43 - 12:45
    모든 일들이 끔찍하게
    안 돌아갔지만요
  • 12:45 - 12:47
    첫 번째로 올린
    영상이 실수로
  • 12:47 - 12:51
    노래 저작권 심의에 걸려 내려가면서
    멋진 스타트를 끊었어요
  • 12:51 - 12:54
    음원의 저작권료를
    지불했는데도 말이에요
  • 12:54 - 12:56
    #내가유튜브를그만둔이유모먼트
  • 12:56 - 13:00
    그래도 여러분들이 재밌게 보시고
    좋아해 주신 것 같아서 감사드려요
  • 13:00 - 13:02
    제가 받는 모든 사랑들에
    감사드리고 있어요
  • 13:02 - 13:06
    사람들에게 두 번째 영상에서는
    스페셜 게스트가 나온다고 말을 했었죠
  • 13:06 - 13:07
    [ 엉덩이 팽창 ]
  • 13:07 - 13:10
    미국 정부가 테러리스트한테 절대로
    항복하지 않겠다고 한 거 아시죠?
  • 13:10 - 13:11
    저는 항복했어요
  • 13:11 - 13:14
    제 다음 유튜브 영상에 필이
    나온다는 걸 안 사람들은
  • 13:14 - 13:17
    영상 편집을 하는 시간을
    기다리고 싶어 하지 않았어요
  • 13:17 - 13:20
    저는 투어 여정에 올라
    멀티태스킹을 하고 있었는데
  • 13:20 - 13:22
    여기 이 Mothy 님이 제게
    최후통첩을 날리셨죠
  • 13:22 - 13:27
    필과 같이 찍은 영상이 올라오는
    날까지 하루하루가 지날 때마다
  • 13:27 - 13:30
    필의 엉덩이가
    커질 거라고요
  • 13:31 - 13:33
    무시하려고도 해 봤어요
    할 것이 아주 많았거든요
  • 13:33 - 13:35
    하지만 하루가 지날 때마다
    엉덩이가 커지고 있었어요!
  • 13:35 - 13:38
    더 많은 사람들이 보기 시작하고
    저 계정의 팔로워가 늘고...
  • 13:38 - 13:41
    제 친구들과, 제 투어를
    위해 일하시는 크루들이
  • 13:41 - 13:46
    끊임없이 매일같이 폰을 확인하면서
    엉덩이가 어디까지 커지는지 보는 거예요
  • 13:46 - 13:50
    저 웅장한 엉덩이 박수에 세상이
    둘로 찢어지기 전까지 말이에요
  • 13:50 - 13:53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이 빌런을 뵙기도 했어요
  • 13:53 - 13:56
    "안녕하세요, 댄이 리트윗 한
    엉덩이 트윗 제가 썼어요"
  • 13:57 - 13:59
    - "그게 당신이었나요?"
    - "네, 저였어요"
  • 14:01 - 14:02
    "그래요"
  • 14:02 - 14:04
    7일 동안 제가 인질로
    잡혀 있었고...
  • 14:06 - 14:06
    당신이 이겼어요
  • 14:06 - 14:08
    이 사진이 제게 PTSD를
    안겨준 것 같아요
  • 14:08 - 14:12
    여기 Jas 님을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겠군요
  • 14:12 - 14:17
    이 영상을 위해 제 밈을
    보내달라고 트윗한 날부터...
  • 14:17 - 14:19
    한 달 전
    작년이었는데요
  • 14:19 - 14:22
    너구리에 제 얼굴을
    합성해서
  • 14:22 - 14:27
    제가 영상을 올릴 때까지
    하나씩 늘려가셨어요
  • 14:27 - 14:30
    그렇게 40일이
    지났어요
  • 14:31 - 14:33
    이거 봐요! 영상에 담을 게
    많았다고요! 이거 보여요?
  • 14:33 - 14:38
    여기 이 미친 라인 하나하나가
    사진이나, 이미지나, 효과음이라고요
  • 14:38 - 14:40
    지난달부터
    작업하고 있었어요!
  • 14:40 - 14:41
    하지만...
  • 14:41 - 14:42
    헌신적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4:42 - 14:43
    당신은 이제 자유예요
  • 14:43 - 14:44
    자유의 몸이 되세요!
  • 14:44 - 14:45
    [ 댄과 필이 드디어
    사실을 말하다 ]
  • 14:45 - 14:50
    저의 끊임없는 뇌절은 필이 올해
    정말로 제 채널에 나오게 된다면
  • 14:50 - 14:54
    사실에 대한 주제에
    직면해야 한다고 속삭였죠
  • 14:54 - 14:56
    인터넷에 어디까지
    말해야 하는지를 말이에요
  • 14:56 - 14:59
    - 망할 사실을 원하고 있다고!
    - 이럴수가...
  • 14:59 - 15:00
    우리가 게이인지
  • 15:00 - 15:01
    우리가 떡쳤는지
  • 15:01 - 15:03
    현재 상황은 어떤지
  • 15:03 - 15:04
    그렇게 저희는
    작은 사실들을...
  • 15:04 - 15:07
    아니, "아무렇지도 않게 인터넷에
    핵폭탄을 떨어뜨렸다"라고 해야 할까요?
  • 15:07 - 15:09
    프라하에서 이성애
    불장난을 했던 것과
  • 15:09 - 15:13
    비밀 아파트와, 셀럽한테
    쓰리썸 요청을 받은 것
  • 15:13 - 15:14
    어떤 사람들에게는 과한
    정보들이었던 것 같아요
  • 15:14 - 15:15
    사람들이 메시지를 확실하게
    알아들으셨다면 좋겠어요
  • 15:15 - 15:18
    여러분의 지지와 맞바꿔
    콘텐츠를 제공해 드리고 있지만
  • 15:18 - 15:21
    그건 저의 사생활을 전부
    알아야 할 권리가 아니라는 것과
  • 15:21 - 15:23
    팬 이론에 너무 휩쓸리지
    않으셨으면 한다는 것
  • 15:23 - 15:25
    저희가 말씀드리지 않는 빈 곳을
    멋대로 채우지 말아 주셨으면 하고
  • 15:25 - 15:29
    사실이 여러분의 상상과 다르다고 해서
    실망하거나 화내실 필요가 없다는 것을 말이에요
  • 15:29 - 15:31
    그냥 평화롭고
    싶은 거예요
  • 15:31 - 15:32
    알죠?
    아마도요
  • 15:32 - 15:33
    그래도
    재밌었어요
  • 15:33 - 15:34
    "성숙해진 댄과
    필은 마치.."
  • 15:34 - 15:37
    "학교를 졸업하고 우리가 같이
    심리 상담을 받는 것 같네요"
  • 15:37 - 15:39
    "저희가 드디어 어른이 되고
    이제 부모님이 편해지셔서"
  • 15:39 - 15:41
    "그동안 숨겨왔던 사실을
    알려주시는 것 같은 기분이에요"
  • 15:41 - 15:42
    소름돋게 정확한 비유네요
  • 15:42 - 15:44
    밈 영상을 찍기로 한 건
    실수였군요
  • 15:44 - 15:45
    도대체 뭘 입고
    있는 거람
  • 15:45 - 15:46
    이게 당신의 프라이드
    깃발이라고요?
  • 15:46 - 15:49
    근데 저희가 끼친
    문화적 영향을 좀 보세요
  • 15:49 - 15:51
    "댄과 필이 세간의 이목을 끄는 여성이
    쓰리썸을 제안했다고 사실을 밝히고"
  • 15:51 - 15:54
    "그 다음날 여왕이 죽었어...
    우연일까?"
  • 15:54 - 15:56
    세상에, 필이
    여왕을 죽였어요!
  • 15:57 - 15:58
    농담이에요
  • 15:58 - 15:59
    필은 아니었어요
  • 15:59 - 16:00
    [ 댄이 여왕을
    죽였어요 ]
  • 16:00 - 16:03
    좋아요, 저는 어느 누구의 기분도
    상하게 하려는 의도가 없고
  • 16:03 - 16:10
    이 영상의 말을 모두 듣고 MI5로 보낼
    알고리즘에게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 16:10 - 16:13
    이건 그냥 밈이에요!
    절 반역죄로 잡아가지 말아요
  • 16:13 - 16:16
    2011년에 제가 이런
    트윗을 했어요
  • 16:17 - 16:18
    와아...
  • 16:18 - 16:18
    "나"
  • 16:18 - 16:22
    여왕님 너무 친절하시다
    상자에 넣고 싶어
  • 16:23 - 16:24
    그래, 댄...
    그거 알아?
  • 16:24 - 16:25
    이제 여왕은
    상자에 들어갔어!
  • 16:25 - 16:26
    잘했다
  • 16:26 - 16:28
    예언을 한 거예요
    믿으실 수 있나요?
  • 16:28 - 16:31
    "'댄과 필이 사실을 말하다'
    영상이 올라오고 여왕이 죽었네요"
  • 16:31 - 16:32
    우연일까요?
  • 16:34 - 16:39
    이런 사진을 만들어서
    인터넷에 올리시면 어떡해요
  • 16:39 - 16:41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저를 좋게 보지 않을 거예요
  • 16:41 - 16:42
    알겠나요?
  • 16:42 - 16:45
    "댄의 투어가 시작되기 바로 전에 여왕이
    죽다니 테마에 딱 맞네요! 찢었다"
  • 16:45 - 16:47
    진심이에요?
    타라?
  • 16:47 - 16:48
    베크나 존나...
  • 16:49 - 16:50
    가끔은 인터넷이
    정말 좋아요
  • 16:50 - 16:53
    좋아 보이지는
    않는 거 알아요
  • 16:53 - 16:55
    정말로 제가 여왕을
    죽이지는 않았어요
  • 16:55 - 16:56
    리즈 트러스가 죽였죠
  • 16:56 - 16:57
    앨리자베스 2세 여왕이
    리즈를 만난 그 순간
  • 16:57 - 17:04
    고결함이 너무 떨어진 영국의
    현실을 보는 것이 심란해서...
  • 17:04 - 17:08
    보수당이 저지른
    망신 덕분에요
  • 17:08 - 17:10
    그저 죽음을
    택한 거예요
  • 17:10 - 17:11
    그럴 만도 하죠
  • 17:11 - 17:12
    아니면 정말로
    제가 죽인 걸까요?
  • 17:12 - 17:15
    [ 대니얼 하웰이 여왕을 죽였다고
    믿는 이유와 살해 방법 ]
  • 17:15 - 17:18
    [ 그는 어렸을 때부터 '여왕같이 말한다'라고
    놀림받아, 여왕에 대한 분노를 키워왔다 ]
  • 17:18 - 17:22
    "북부 애들이 '여왕처럼
    말한다'며 비웃는 와중에"
  • 17:22 - 17:24
    "할머니는 내가 '제대로' 말하지
    않는다고 때리는데 불공평하다"
  • 17:24 - 17:27
    [ 그는 계획을 오랫동안 세우면서
    우리에게 계획을 말해주고 있었다 ]
  • 17:27 - 17:31
    "자기 갈비뼈를 악기로
    사용할 수 있는 여왕만 인정함"
  • 17:31 - 17:33
    [ 이 트윗은 희미하지만
    분개하는 어투를 갖고 있었다 ]
  • 17:33 - 17:36
    "여왕이 된다고
    상상해 봐요"
  • 17:36 - 17:38
    [ 필은 오랫동안 여왕을
    만나고 싶어 했다 ]
  • 17:38 - 17:40
    "나도 여왕을
    만나고 싶어"
  • 17:40 - 17:41
    [ 댄이 질투를
    했던 것일까? ]
  • 17:41 - 17:43
    [ 여왕에 둘러싸였던
    트라우마도 있었다 ]
  • 17:43 - 17:46
    "내 코기들을
    쓰다듬고 싶니?"
  • 17:48 - 17:52
    [ 그들은 여왕보다 영국을 위해 더욱 힘썼고
    그걸 확실히 보이기 위해 여왕을 살해했다 ]
  • 17:52 - 17:53
    이것 외에도
    더 많아요
  • 17:53 - 17:54
    꽤나 설득력 있다고요
  • 17:54 - 17:55
    세상에, 내가
    여왕을 죽였다니
  • 17:55 - 17:57
    하지만 제가 무감각하고
    말씀하시지는 마세요
  • 17:57 - 18:00
    사실은 정말로 꽤
    속상했다고요
  • 18:00 - 18:03
    여왕의 죽음이 제 투어를
    전부 취소할 뻔했으니까요
  • 18:03 - 18:07
    제 첫 투어가 시작되기
    바로 전 날에 여왕이 죽어서
  • 18:07 - 18:11
    의무적인 국가적 애도의
    일주일을 보내게 생겼었죠
  • 18:11 - 18:14
    다음의 지시를 따라야만 투어를
    계속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어요
  • 18:14 - 18:19
    제 무대가 시작되기 바로 전에
    관객들을 자리에 일어나게 하고
  • 18:19 - 18:23
    국가를 틀고 묵념을
    해야 한다는 거였죠
  • 18:25 - 18:28
    코미디쇼를 즐기기 위한 무드를
    만들어 주지 않는 것 같아요
  • 18:28 - 18:35
    제 쇼의 이름이 "우린 전부 망했어!"
    라는 건 말할 필요도 없겠죠
  • 18:35 - 18:38
    이걸 극장에게 설명하려고
    했지만 그들은 절대 안된다며
  • 18:38 - 18:40
    여왕에게 예를 보이는 건
    필수라고 하셨어요
  • 18:40 - 18:41
    그래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요?
  • 18:41 - 18:47
    제 대부분의 관객들인
    얼터너티브 좌파 성향의
  • 18:47 - 18:50
    퀴어에다가 살짝 취한
    사회 초년생들은
  • 18:51 - 18:52
    "페니스요?"
  • 18:52 - 18:53
    국가를 향해
    야유를 던졌어요
  • 18:54 - 18:55
    제 인생이
    그렇죠, 뭐
  • 18:56 - 18:59
    괜찮아요
    쇼는 잘 끝났고
  • 18:59 - 19:00
    투어도 돌고 있어요
  • 19:00 - 19:01
    모두 다 괜찮았어요
  • 19:01 - 19:08
    여왕의 장례식 당일날 카디프에서 공연을
    하게 될 거라는 걸 깨닫기 전까지는요
  • 19:08 - 19:11
    그때는 모두가 라이브 공연은
    차질 없이 개최될 거라고 했어요
  • 19:11 - 19:14
    극장들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트윗했죠
    "그래요, 쇼는 진행할 거니까"
  • 19:14 - 19:16
    "걱정하지 마시고
    마음 편히 오세요"
  • 19:16 - 19:19
    하지만 장례식 날이
    다가오자..
  • 19:19 - 19:21
    모든 것이 문을
    닫기 시작했죠
  • 19:21 - 19:23
    사람들이 이날만 기대하며
    기다려 왔다는 걸 아는데
  • 19:23 - 19:28
    저를 보러 오려고 아주 먼 곳에서부터 온
    사람들한테도 쇼가 취소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은...
  • 19:28 - 19:30
    장례식만큼이나
    끔찍하게 느껴졌어요
  • 19:30 - 19:32
    장소가 웨일스였던 만큼
  • 19:32 - 19:35
    사람들이 군주제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던 것도 있어서
  • 19:35 - 19:36
    그냥 공연을
    개최하기로 하고
  • 19:36 - 19:38
    최대한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어요
  • 19:38 - 19:39
    꽤 괜찮게
    하고 있었어요
  • 19:39 - 19:46
    7시 반이 되어서 제가 무대로 가
    이렇게 소리 지르기 전까지는요
  • 19:46 - 19:48
    "우린 전부 망했어!"
  • 19:48 - 19:52
    관객들 모두가 BBC
    브레이킹 뉴스 알람으로
  • 19:52 - 19:57
    여왕의 시체가 윈저 성의 땅에
    묻힌다는 소식을 받을 때 말이죠
  • 19:58 - 19:59
    너무 웃기다
  • 19:59 - 20:00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니
    믿을 수가 없어요
  • 20:00 - 20:02
    그러니까 저는 여왕을
    죽이지 않았지만
  • 20:02 - 20:04
    여왕은 저를
    죽일 뻔했죠
  • 20:04 - 20:07
    그래도 입스위치와 카디프에서
    공연에 대한 좋은 리뷰도 받았어요
  • 20:07 - 20:11
    "웃기고, 마음이 따뜻해지며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 20:11 - 20:12
    모두가 그렇지는
    않았나 봐요
  • 20:14 - 20:17
    정말 진지하게 말하자면
    아주 무서웠어요
  • 20:17 - 20:20
    처음으로 이 투어의
    무대에 오르면서
  • 20:20 - 20:24
    관객들이 다음 단계로 넘어가려 하는
    댄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를 보는 것이요
  • 20:24 - 20:26
    이 쇼에 제 모든
    걸 갈아 넣으며
  • 20:26 - 20:29
    세상의 최악의 면을 보여주면서
    사람들을 웃기려고 하고
  • 20:29 - 20:35
    가장 창의적이고, 야망적이며
    멋지고, 충격을 줄 만한
  • 20:35 - 20:39
    제가 상상할 수 있는
    은유적인 연극적 경험과
  • 20:39 - 20:45
    제 실제 삶이 연관돼 있는 만큼 굉장히
    정직하게 취약함을 보이는 것이 말이죠
  • 20:45 - 20:47
    댓글과 좋아요만
    보다가...
  • 20:47 - 20:48
    물론 그것도
    감사드리지만
  • 20:48 - 20:52
    실제로 사람들이 같은 공간에서
    미소를 짓거나 웃음을 터뜨리고
  • 20:52 - 20:54
    단 하루라도 좋은
    시간을 보내고
  • 20:54 - 20:54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 20:54 - 20:57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환영받는 느낌을 받으며
  • 20:57 - 20:59
    검정과 주황색의 옷을 맞춰
    입고 오시는 걸 보는 건
  • 20:59 - 21:02
    제가 살아있다고
    느끼게 해 줬어요
  • 21:02 - 21:05
    이 투어가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이었어요
  • 21:05 - 21:06
    아직까지는요
  • 21:06 - 21:10
    세상이 끝나기 전에 당신도 오셔서
    '우린 전부 망했어'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 21:10 - 21:15
    아직 영국과, 아일랜드
    핀란드, 네덜란드, 독일
  • 21:15 - 21:19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발렌타인 날에 폴란드가 남아있어요
  • 21:19 - 21:22
    danielhowell.com에서 남은
    티켓들을 지금도 팔고 있으니
  • 21:22 - 21:26
    금방 여러분을 실제로
    뵙게 되길 바랍니다
  • 21:26 - 21:26
    안녕하세요
  • 21:26 - 21:29
    호주 투어가 어땠었는지
    궁금하시다면...
  • 21:29 - 21:31
    퍼스에서 아주 좋은
    스타트를 끊었어요
  • 21:31 - 21:37
    한 관객분께 일어나 달라고 했는데
    너무 어두웠던 나머지..
  • 21:37 - 21:38
    휠체어에 타고 계시는 걸
    못 봤지 뭐예요
  • 21:39 - 21:43
    신과 일대일 면담을 통해서
    용서를 구했답니다
  • 21:43 - 21:44
    재미있게 받아들이셨다니
    다행이네요!
  • 21:44 - 21:46
    재밌으셨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 21:46 - 21:47
    그래요
  • 21:47 - 21:48
    [ holm ]
  • 21:48 - 21:52
    많은 사람들이 제 쇼를
    기대하고 있다니 정말 기뻤죠
  • 21:52 - 21:54
    삶을 버티는 활동력이
    되어준다던가
  • 21:54 - 21:58
    핸드폰에 카운트다운을
    설정해 놓는다던가...
  • 21:58 - 21:59
    그러지 않으셨어야 했어요
  • 21:59 - 22:02
    댄을 스톡홀름에서
    보기까지 160일 남음
  • 22:03 - 22:05
    왜 제 얼굴에 저런 짓을
    해놓으신 거예요?
  • 22:06 - 22:11
    아주 살짝씩만 어긋났는데
    너무 무서워졌어요
  • 22:11 - 22:14
    얼굴이 살짝 떨어진 스크린샷
    하나를 올렸을 뿐인데
  • 22:14 - 22:16
    둣에게 새로운 사촌이
    생긴 것 같더군요
  • 22:16 - 22:21
    그리고 사람들은 제게 이걸
    보내길 멈추지 않았어요
  • 22:22 - 22:23
    도대체 왜?
  • 22:23 - 22:24
    왜 이런 짓을...?
  • 22:24 - 22:26
    그냥 저 좀 살게
    내버려 두세요
  • 22:26 - 22:27
    제게도 평화를 가질
    자격이 있지 않나요?
  • 22:27 - 22:28
    holm 신드롬이라고?
  • 22:28 - 22:29
    세상에...
  • 22:29 - 22:29
    [ 댄은 발을 씻지 않는다 ]
  • 22:29 - 22:31
    제가 당당하게
    유튜브로 복귀했어요
  • 22:31 - 22:33
    "댄이 돌아왔어, 이번에는
    제대로 즐기려는 것 같아"
  • 22:33 - 22:35
    계속 좋았어요
  • 22:35 - 22:40
    세 번째로 올린 영상에 바로 수익 창출이
    중지되며 트렌드에서 내려가면서 말이에요
  • 22:40 - 22:42
    해쉬태그 하나 더 써야겠네요
    #내가유튜브를그만둔이유모먼트
  • 22:42 - 22:45
    왜 수익이 끊긴 거죠?
    실수로 한 욕 때문인가요?
  • 22:45 - 22:46
    멋진 소셜 XXX들...
  • 22:46 - 22:47
    잠깐...
  • 22:48 - 22:49
    C도 안 들어갔잖아요!
  • 22:49 - 22:50
    단어에 C도
    안 들어갔잖아요!
  • 22:51 - 22:53
    여러분이 저를 게이로 의심하던
    추측들 때문이었을까요?
  • 22:53 - 22:53
    게이
  • 22:53 - 22:54
    바텀
  • 22:54 - 22:54
    게이
  • 22:54 - 22:55
    그리고...
    게이죠?
  • 22:55 - 22:57
    하지만 사람들은 그런 걸
    별로 신경 쓰지도 않나 봐요
  • 22:57 - 23:01
    세계를 뒤흔든 문화적 논쟁이
    자리를 대신했으니까요
  • 23:01 - 23:04
    "댄은 발을 씻을까?"
  • 23:04 - 23:06
    [ 샤워할 때 발 안 씻음 ]
  • 23:06 - 23:07
    아무도 발을 씻지 않아요
  • 23:07 - 23:08
    [ 발 좀 씻어요 ]
    들어봐요
  • 23:08 - 23:12
    당연히 발 씻죠
  • 23:12 - 23:16
    비누 떨어뜨린다는 농담을 하기
    위해 밑밥을 깔았던 거예요
  • 23:16 - 23:17
    비누가 떨어지면...
  • 23:17 - 23:19
    비누 위에 발을 얹어서
  • 23:19 - 23:23
    다시 집기 전에
    마사지해요
  • 23:23 - 23:26
    하하 게이 애널섹스
    농담이었어요
  • 23:26 - 23:32
    그걸 찍는 와중에는, 제가 인터넷에
    수백 명의 작은 타란티노들의 꿈을 짓밟아
  • 23:32 - 23:34
    제 발을 더 이상 사랑하지
    못하게 만들 줄은 몰랐죠
  • 23:34 - 23:36
    반응을 억제하려고도 해 봤고
    설명해 보려고도 했지만
  • 23:36 - 23:40
    사람들은 투어에서까지 절 못살게
    굴며 제게 소리 질렀어요
  • 23:40 - 23:41
    "발 좀 닦으세요"
    라고요
  • 23:41 - 23:45
    사람들이 제 위키피트에서
    별점도 내렸더라고요
  • 23:45 - 23:46
    제 위키피트에서요!
  • 23:46 - 23:48
    제가 위키피트에서
    좋은 점수를 갖지 못하면
  • 23:48 - 23:50
    제가 실제로 유튜브를
    그만두고 떠났을 때
  • 23:50 - 23:56
    제 발 사진을 사고 싶어 하는 독일인 중년 슈거대디
    없이 도대체 어떻게 살아남으라는 말이에요?
  • 23:57 - 23:58
    저한테 이러시면 안 되죠
  • 23:58 - 24:00
    저는 필사적이 되어서
  • 24:00 - 24:05
    인스타그램에 제 발 필름
    사진을 올리게 되었어요
  • 24:05 - 24:12
    사람들에게 제 발이 얼마나 부드럽고
    매끈하고 깨끗한지 증명하기 위해서요
  • 24:12 - 24:13
    그리고 댓글을 읽었는데...
  • 24:13 - 24:16
    세상에... 완전히
    손 안에서 놀아났어요
  • 24:16 - 24:17
    거짓말이었나요?
  • 24:17 - 24:25
    이 모든 것이 제가 인터넷에 발 사진을
    올리도록 몰래 계획한 계락이었던 거예요?
  • 24:25 - 24:28
    이 더러운 변태들!
  • 24:28 - 24:29
    여기엔 애들도 있다고요!
  • 24:29 - 24:31
    "발은 자유롭게 나와있고
    아름답네요"
  • 24:31 - 24:33
    "더러운 발 좀 치워요, 대니얼"
  • 24:33 - 24:36
    [ 밤에 잠 못 들게 하는 것들:
    댄이 발을 안 씻는다는 거 ]
  • 24:36 - 24:37
    [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다는 것 ]
  • 24:37 - 24:39
    [ - 자러 갈 거야?
    - 응, 말 걸지 마 ]
  • 24:39 - 24:40
    [ 댄 하웰 발 안 씻는대 ]
  • 24:40 - 24:42
    아니, 이것 좀
    보시라고요
  • 24:42 - 24:44
    위키피트 리뷰가 있네요
  • 24:44 - 24:49
    "그가 평화롭고 만족스러운 분위기로 발을
    내려다보며 부드럽게 어루만지는 모습에 매료된다"
  • 24:49 - 24:52
    "그가 갖고 있는 섬세함은
    너무나 매력적이다"
  • 24:52 - 24:55
    "그가 그의 발과 아주 특별한 관계에
    있는 것이 분명하며 지당하다"
  • 24:55 - 24:58
    "이런 아름다운 광경을 목격할 수
    있어서 내 눈은 축복받았다"
  • 24:58 - 25:00
    이러려고 오시는 거잖아요!
  • 25:00 - 25:01
    장난이 아니라고요
  • 25:01 - 25:03
    근데 진짜 진지하게 그 영상은
    수익 창출이 끊겼어요
  • 25:03 - 25:07
    알아보니, 어떠한 상황이라도
    유튜브에서 욕은 하면 안 되더라고요
  • 25:08 - 25:09
    실수로 XXX라고
    말한다고 해도 말이에요
  • 25:09 - 25:11
    그냥 살짝 XXX라고
    했을 뿐인데
  • 25:11 - 25:12
    실수로 새어나간
    XXX라도 말이죠
  • 25:13 - 25:15
    브랜드 취지에 맞지
    않는다나 봐요
  • 25:15 - 25:17
    사실은 최근에
    바뀐 건데...
  • 25:17 - 25:20
    계속해서 욕을
    내뱉는 영상은
  • 25:20 - 25:23
    예를 들어, 31번의 "시발"을 말했던
    "기본적으로 전 게이에요"라던가...
  • 25:23 - 25:26
    65번의 "시발"이 있었던
    "내가 유튜브를 그만둔 이유"도
  • 25:26 - 25:27
    수익 창출이 끊겼어요
  • 25:27 - 25:28
    저도 어쩔 수가 없어요
  • 25:28 - 25:31
    저도 시발
    어쩔 수가 없다고요
  • 25:31 - 25:33
    제가 XXX처럼 욕하는 걸
    존나게 좋아하는 걸 어쩌겠어요
  • 25:33 - 25:35
    그게 저를 개처웃게
    만드는데 어떡해요
  • 25:35 - 25:38
    시발, 그 어떤 것도 저를
    닥치게 만들 수 없어요
  • 25:38 - 25:43
    존나 쓸데없이 시발
    개시발거린다고 하더라도요
  • 25:43 - 25:46
    유튜브를 그만두고 싶다는
    이유를 구구절절 말했지만...
  • 25:46 - 25:49
    결국은 이 이유 때문인가요?
    이게 최후의 결정타일까요?
  • 25:49 - 25:54
    이 사이트에서 더 이상 제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하기에는 환영받지 못하나요?
  • 25:55 - 25:56
    응 어쩔
  • 25:56 - 25:57
    [ danisnotontiktok ]
  • 25:57 - 26:02
    방송인으로서 제가 지속적으로 퍼뜨리는
    메세지가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 26:02 - 26:05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있어야 하며
    스스로가 행복해야 한다던가
  • 26:05 - 26:08
    정신 건강에 대한 것이나
    게이에 대한... 어쩌구일까요?
  • 26:08 - 26:10
    아뇨, 사회적 압박은
    효과가 있다는 것이에요
  • 26:10 - 26:12
    누군가를 끈질기게
    따라다니면서 괴롭히면
  • 26:12 - 26:14
    결국에는 항복할 것이라는 거예요
  • 26:14 - 26:16
    댄은 게이라고
    커밍아웃할 것이며
  • 26:16 - 26:17
    유튜브로도 복귀할 거고
  • 26:17 - 26:19
    또 뭘 했는지 아세요?
  • 26:19 - 26:21
    틱톡에 계정을 만들었어요
  • 26:22 - 26:23
    안녕, 인터넷
  • 26:23 - 26:25
    내가 포기할게요
    여러분이 이겼어요
  • 26:25 - 26:27
    틱톡 계정을 만들었어요
  • 26:27 - 26:30
    얼마나 오글거리고
    디스토피아 기술이며
  • 26:30 - 26:33
    콘텐츠를 더 만들어야
    한다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 26:33 - 26:38
    틱톡에 계정을
    만들고야 말았어요
  • 26:38 - 26:42
    틱톡에 영상 몇 개 올리고
    다른 플랫폼에 올렸던 것도 올리고
  • 26:42 - 26:47
    6백만 조회수를 달성했고
    거의 69 파운드를 벌었어요
  • 26:47 - 26:48
    좋아요
  • 26:49 - 26:50
    아니 사실
    안 좋아요
  • 26:50 - 26:51
    허접하네요
  • 26:51 - 26:55
    틱토커들과 인스타 사람들이 유튜버가
    되고 싶어 하는 이유가 있다니까요
  • 26:55 - 26:56
    세상에...
  • 26:56 - 26:59
    이 망할 사이트를 죽어도
    벗어날 수 없을 거야, 그렇죠?
  • 26:59 - 27:00
    빨리! 광고 틀어!
    광고 틀어야 돼!
  • 27:00 - 27:04
    저는 틱톡에 가입한 지
    몇 달 안 됐지만
  • 27:04 - 27:06
    개새끼 여러분들은 틱톡에
    몇 년은 있었나 봅니다
  • 27:06 - 27:08
    그동안 저를 사이버불링
    하고 계셨더군요
  • 27:08 - 27:11
    제가 이런식으로
    환영 받아야 하나요?
  • 27:11 - 27:12
    안녕, 인터넷
  • 27:12 - 27:12
    [ 안녕 ]
    안녕, 인터넷
  • 27:12 - 27:13
    [ 안녕 ]
    저예요!
  • 27:13 - 27:13
    저예요!
  • 27:13 - 27:16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비꼬기 장인 댄...
  • 27:16 - 27:16
    진심이에요?
  • 27:16 - 27:22
    이 뻔뻔스러운 개새끼는 제 바로
    눈앞에서 손 괄호를 하더라니까요
  • 27:22 - 27:24
    캐나다의 밋 앤 그릿에서요
  • 27:25 - 27:26
    세상에
    이 새끼였구만
  • 27:28 - 27:30
    어떻게 감히
    그럴 수가 있어요
  • 27:30 - 27:31
    누가 그래도
    된다고 했어요?
  • 27:31 - 27:32
    틱톡이 절 좀 가만히
    냅두면 안 될까요?
  • 27:32 - 27:33
    [ 이게 다 진짜라니 ]
  • 27:35 - 27:37
    캐나다인은 전부
    상냥한 줄 알았는데!
  • 27:37 - 27:37
    시발 도대체 뭐예요
  • 27:37 - 27:40
    "게이밍 체널을 잠시 쉬기로 했어요"
    안 돼..
  • 27:40 - 27:41
    게이밍 체널
    공지는 안 돼요
  • 27:41 - 27:43
    "휴식기라는 좋은 말이 있잖아"
    어쩌시려는 걸까요
  • 27:44 - 27:45
    아, 젠장
  • 27:45 - 27:51
    ♪♬존나 4년이 지났어요♬♪
  • 27:51 - 27:52
    미안해요
  • 27:52 - 27:56
    [ 왜 댄처럼
    들리는 거지 ]
  • 27:56 - 28:02
    [ 1년 전에는 이 앱 계정이 있지도 않았는데
    여태껏 저를 신나게 까고 있었군요 ]
  • 28:02 - 28:03
    [ 제가 뭘 했길래
    이러시는 거예요 ]
  • 28:03 - 28:04
    제 아이디에 대해
    궁금하실까 봐 말씀드리는데
  • 28:04 - 28:07
    누군가가 어떠한 이유로 이미
    @danielhowell을 가져가 버려서
  • 28:07 - 28:11
    행크 그린과 일하는 분께 여쭤서
    그들이 틱톡 연락처가 있는지 물어봐서
  • 28:11 - 28:12
    틱톡에게 제 실명인데
    써도 되냐고 문의했더니
  • 28:12 - 28:14
    일주일 후에
    별 다른 통보도 없이
  • 28:14 - 28:18
    아침에 일어났더니
    제 아이디가 바뀌어 있었어요
  • 28:18 - 28:23
    그러니 틱톡은 원래 danielhowell을 쓰던
    사람을 강제로 탈퇴하게 만들었다는 거네요
  • 28:23 - 28:26
    세상에, 제가 누군가를
    노숙자로 만들어버린 건가요?
  • 28:26 - 28:30
    제가 누군가를 경고도 없이
    추방당하게 만든 건가요?
  • 28:30 - 28:30
    뭐 어쩌겠어요
  • 28:30 - 28:42
    [ 틱톡이 내게 아이디를 주기 위해
    원래 @danielhowell을 없애버리는 모습 ]
  • 28:42 - 28:45
    제가 이 투어 때문에
    바쁜 게 좀 마무리되면
  • 28:45 - 28:49
    제가 드디어 차세대의 거대한
    틱톡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해
  • 28:49 - 28:51
    제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을까요?
  • 28:55 - 28:55
    [ 댄의 부러진 발목 ]
  • 28:55 - 28:58
    제가 평범한 사람처럼 앉거나
    서질 못하나 보더라고요
  • 29:03 - 29:05
    저 좀 내버려 두세요
  • 29:14 - 29:16
    세상에! 사진이
    몇 장이나 있는 거예요!
  • 29:16 - 29:18
    저 좀 냅두라고요!
  • 29:18 - 29:19
    전 아주 긴
    사람이에요
  • 29:19 - 29:21
    가끔 평범한 사람들의 키에
    맞춰져 있는 곳에 앉으면
  • 29:21 - 29:23
    제 무릎이 너무
    많이 접힌다고요
  • 29:23 - 29:26
    그러면 제 발목을 접어서
    좀 더 편하게 앉는 건데...
  • 29:26 - 29:31
    제가 190cm 거대한
    알파라고 차별하지 마세요!
  • 29:31 - 29:33
    저도 어쩔 수
    없다고요
  • 29:33 - 29:35
    봐요! 제 발목은
    부러지지 않았어요
  • 29:35 - 29:37
    여러분들이 존나게
    작은 것뿐이죠
  • 29:37 - 29:42
    여러분들이 절 만나러 올 때 137cm
    플랫폼 고스 부츠를 신고 온다고 동의한다면
  • 29:42 - 29:45
    그러면 그만
    흐느적거릴게요
  • 29:47 - 29:49
    제 바지에 대해서도
    불만이 많으신 것 같네요
  • 29:49 - 29:54
    [ 저만 그런가요? 아니면
    이 사람이 항상 판탈롱 바지의
    영역 근처에만 있는 게 맞나요? ]
  • 29:54 - 29:57
    투어를 하려면 가져갈 수
    있는 옷이 한정적이에요
  • 29:57 - 30:03
    유연하고, 편하고, 튼튼한 옷
    몇 개만 가지고 다녀야 하죠
  • 30:03 - 30:04
    제깅스가 답이에요
  • 30:04 - 30:05
    유행에 탑승하시던가
    꺼지세요
  • 30:05 - 30:06
    [ 댄과필샵에게 애도를 ]
  • 30:06 - 30:08
    라마 티셔츠
  • 30:08 - 30:10
    갤럭시 가방
  • 30:10 - 30:11
    슴가 맨투맨
  • 30:11 - 30:13
    슴가 맨투맨 아세요?
  • 30:13 - 30:16
    저와 필의 앞머리의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는 맨투맨인데
  • 30:16 - 30:20
    입으면 가슴을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 되거든요
  • 30:20 - 30:22
    두 개의 슴가
    가발처럼요
  • 30:22 - 30:26
    상징적인 패션과
    팝 컬쳐 문화가 담긴 곳이죠
  • 30:26 - 30:27
    댄과 필 샵
  • 30:27 - 30:29
    저희의 청춘을
    같이 보냈던
  • 30:29 - 30:30
    저희의 코어 메모리에
    남아있는 곳인데
  • 30:30 - 30:34
    어느날 갑자기...
    경고도 하나 없이...
  • 30:35 - 30:36
    죽었어요
  • 30:36 - 30:40
    danandphilshop.com
    2014 - 2022
  • 30:40 - 30:42
    2014년부터
    2022년이라고?
  • 30:42 - 30:44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 30:44 - 30:44
    어디로 간 거야?
  • 30:44 - 30:47
    왜 페이스북 애도
    페이지 같냐고?
  • 30:47 - 30:48
    "죽었어"
  • 30:48 - 30:49
    "이제는 없어"
  • 30:49 - 30:51
    "진짜 진짜로 죽었어"
  • 30:51 - 30:52
    "무덤에 채울 게 많네"
  • 30:53 - 30:54
    "날 배신했어"
  • 30:54 - 30:57
    "danandphilshop.com
    드디어 곧 열게 되겠네요"
  • 30:57 - 30:58
    아, 세상에
  • 30:58 - 31:00
    진심이에요?
  • 31:01 - 31:05
    왜 제 유튜브 시리즈보다
    제작비 적게 잘 만든 거예요?
  • 31:05 - 31:06
    알겠어요
  • 31:06 - 31:10
    심리 상담비를
    청구하시던가요
  • 31:10 - 31:12
    저는 사이트가
    저렇게 됐는지
  • 31:12 - 31:14
    사람들이 왜 패닉하고
    있는지 전혀 몰랐어요
  • 31:14 - 31:16
    "댄과 필 샵이 영원히 죽은
    것에 대해 고함치는 우리들"
  • 31:16 - 31:19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모르고 있는 댄과 필"
  • 31:19 - 31:20
    알고 보니까, 그저 팔
    굿즈가 다 떨어졌던 거예요
  • 31:20 - 31:22
    창고에 있는 재고를
    전부 팔아버려서
  • 31:22 - 31:25
    다시 만들기 전까지는 저희의
    개인 샵 페이지로 돌리는 거예요
  • 31:25 - 31:28
    근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웹사이트 코드가
  • 31:28 - 31:31
    자동으로 이렇게
    엄청나게 드라마틱한
  • 31:31 - 31:32
    날짜를 홈페이지에
    적어놓은 거예요
  • 31:32 - 31:35
    그 덕분에 공식적인 죽음
    발표처럼 되어 버렸잖아요!
  • 31:35 - 31:36
    세상에
  • 31:36 - 31:40
    날짜는 없앴지만 드라마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어요
  • 31:40 - 31:40
    [ 대니얼 자매 ]
  • 31:40 - 31:44
    2015년에 가장 처음으로 했던
    탑 댄 밈 영상을 기억하세요?
  • 31:44 - 31:45
    대니얼 수녀도
    기억나세요?
  • 31:45 - 31:49
    스웨터를 머리에다 쓰니까
    모두가 수녀 같다고 했었죠
  • 31:49 - 31:51
    지금을 이렇게
    변했어요
  • 31:58 - 31:59
    그래요
  • 31:59 - 32:05
    할로윈날 밤에 미국 내슈빌
    테네시에서 공연을 했었어요
  • 32:05 - 32:08
    2015년에 브링턴에서 저와 필이
    슈렉과 토르옷을 입고
  • 32:08 - 32:10
    공연을 했던 것과
    같은 맥락에서요
  • 32:10 - 32:14
    제가 슬픈 광대 옷을 입고 공연을
    한다면 웃길 거라고 생각했죠
  • 32:14 - 32:17
    드디어 절 비추는 모습이
    제 속마음을 반영하게 된 거죠
  • 32:17 - 32:20
    하지만 코스튬을 사기 위해
    스피릿 할로윈에 갔을 때
  • 32:20 - 32:22
    다른 코스튬을 보고 말았죠
  • 32:22 - 32:24
    야한 수녀 옷을요
  • 32:24 - 32:28
    그 어둡고 충동적인 순간에
    악마의 속삭임이 들렸어요
  • 32:28 - 32:30
    "재밌을 거야"
    그렇게 생각했죠
  • 32:30 - 32:32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고
  • 32:32 - 32:33
    장바구니에 넣었어요
  • 32:33 - 32:36
    제 캐리어 안에서 계속
    제게 말을 걸었어요
  • 32:36 - 32:37
    고자질하는 심장처럼요
  • 32:37 - 32:39
    "내가 이걸 진짜로
    어떻게 입어?"
  • 32:39 - 32:40
    "너무 살이 많이 보이잖아!
    맞지도 않을 거야"
  • 32:40 - 32:42
    "웃기지도 않을걸
    오히려 오글거리고"
  • 32:42 - 32:44
    "좀 충격적일 거라고"
  • 32:44 - 32:45
    그러는 사이에
    할로윈의 밤은 찾아왔고...
  • 32:45 - 32:50
    저희 크루들은 내슈빌 테네시의
    게이바에 갈 준비가 다 됐는데
  • 32:50 - 32:52
    전 코스튬이
    필요했어요
  • 32:52 - 32:58
    혼자 있던 제 호텔방에서
    옷을 입어 봤는데...
  • 32:59 - 32:59
    세상에
  • 32:59 - 33:03
    미안해요, 여러분
    지금 살짝 멘붕이 와서요
  • 33:03 - 33:05
    은근히 잘
    어울리는데?
  • 33:05 - 33:06
    아니 사실...
    잠깐만
  • 33:06 - 33:07
    꽤 괜찮은 거
    아니야?
  • 33:07 - 33:12
    뭔가 웃기게 보이려는 게 아니라...
    좀 섹시해 보이지 않아?
  • 33:12 - 33:16
    아, 주여...
    제 안의 뭔가를 깨워버렸어요
  • 33:16 - 33:19
    그래서 스타킹을 신고
    초커를 목에 두르고
  • 33:19 - 33:21
    시내로 나갔어요
  • 33:21 - 33:24
    지금 깨달았는데, 차에
    앉으면 아슬아슬해지는군요
  • 33:29 - 33:30
    "태워줄까?"
  • 33:33 - 33:38
    대니엘라 자매는 수녀원에서 쫓겨나
    악의 늪으로 빠지려고 하고 있었죠
  • 33:38 - 33:39
    여러분...
  • 33:39 - 33:40
    저도 모르겠어요
  • 33:40 - 33:45
    왜 여성 플러스 사이즈 할로윈 코스튬이
    저한테 이렇게 잘 어울리는 거예요?
  • 33:45 - 33:49
    제가 드래그 퀸이나 펨보이
    같다고 느껴지지도 않았어요
  • 33:49 - 33:52
    그저 반신반인의 섹슈얼한
    에너지를 느꼈을 뿐이죠
  • 33:52 - 33:59
    아직까지도 이해하지 못하는
    무언가 강력한 것으로 바뀌었어요
  • 33:59 - 34:00
    인터넷도 모르는 것
    같더라고요
  • 34:00 - 34:02
    완전 멘붕이었어요
  • 34:02 - 34:03
    혼란스러운
    이성애자들이랑
  • 34:03 - 34:05
    레즈비언들은
    위기를 겪고 있었고
  • 34:05 - 34:09
    저와 같이 일하던 이성애자 남성분이
    절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시고...
  • 34:09 - 34:11
    제가 사람들 안의 무언가를
    깨워버리고 있었어요
  • 34:11 - 34:14
    사람들의 종교적인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 34:14 - 34:20
    2015년도에 그렇게 꽁꽁
    숨기고 싸매던 danisnotonfire가
  • 34:20 - 34:24
    야한 수녀 옷을 입고 내슈빌에
    게이바를 갔다는 사실이...
  • 34:24 - 34:27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죠?
  • 34:27 - 34:28
    미래가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은가 봐요
  • 34:28 - 34:30
    [ 나 vs 여친이 신경 쓰지 말라는 남자 ]
  • 34:30 - 34:32
    [ 네 몸한테 빠져든다 ]
  • 34:32 - 34:33
    그래, 왜 안
    나오나 했어요
  • 34:33 - 34:35
    [ 핫한 레즈비언 밀프? ]
  • 34:35 - 34:36
    [ 수(水)녀 ]
  • 34:36 - 34:36
    세상에
  • 34:36 - 34:38
    [ 나 그냥... ]
    무릎패드 사진이 있네요
  • 34:38 - 34:41
    "14살이었다면 심장
    마비가 왔을 거예요"
  • 34:41 - 34:43
    "완전 죽여주네요
    용서해 주세요, 주님"
  • 34:43 - 34:45
    "가장 게이 같은 방식으로
    엄청나게 섹시해요"
  • 34:45 - 34:47
    "기독교를
    희극화 시키다니"
  • 34:47 - 34:49
    "네 종교를 옹호하기
    시작하는 게 좋을걸, 브로"
  • 34:49 - 34:52
    "댄, 저 방금 레즈라고 커밍아웃했어요
    저한테 이러시면 안 되죠"
  • 34:52 - 34:54
    "온리댄즈 미리보기임?"
    그럴 수도 있죠
  • 34:54 - 34:58
    그리고 파생된 팬아트들은
    재능낭비가 신성모독 수준이에요
  • 34:58 - 35:00
    적어도 야한 수녀
    팬아트인 게 어디예요
  • 35:00 - 35:02
    크래쉬 밴디쿳과 프링글스 맨
    팬아트가 아니라...
  • 35:02 - 35:02
    궁디쿳
  • 35:02 - 35:04
    이상형 티어 리스트 영상을
    올린 시점에서 피할 수 없는 거였죠
  • 35:04 - 35:05
    이건 제게 있어
    어떤 의미일까요?
  • 35:05 - 35:10
    저는 패션과 젠더와 섹슈얼 파워랑
    무슨 관계일까요?
  • 35:10 - 35:11
    언제 이렇게
    다시 입게 될까요?
  • 35:12 - 35:13
    모르겠어요
  • 35:13 - 35:16
    제가 아는 건 치마는
    개불편하다는 거예요
  • 35:16 - 35:17
    주머니는 어디 있어요?
  • 35:17 - 35:19
    폰을 어디다가
    넣어야 하는데요?
  • 35:19 - 35:20
    제가 뭘 해야 하는지
    아무것도 몰랐어요
  • 35:20 - 35:24
    결국에는 제 폰을 망사
    스타킹 뒤에 끼워 넣었는데
  • 35:24 - 35:27
    저녁 내내 제 엉덩이 골을 타고
    내려오는 핸드폰을 느끼면서
  • 35:27 - 35:32
    사람들 앞에서 발목으로 핸드폰이
    나오게 되지 않을까 무서웠어요
  • 35:32 - 35:34
    주머니는 어디에 있냐고요!
  • 35:34 - 35:40
    진지하게 말하자면, 여러분의 응원 없이는
    그런 옷을 편하게 입을 수 없었을 거예요
  • 35:40 - 35:41
    감사드립니다
  • 35:41 - 35:44
    제 성적 취향에 대해 너무 격하게
    지지해주신다고 하더라도요
  • 35:44 - 35:47
    길을 잃은 인터넷 유저
    빌리 보사 님처럼 말이에요
  • 35:47 - 35:48
    "완전 게이처럼 나왔다"
  • 35:48 - 35:51
    "그게 어쨌다고?
    무식한 년!"
  • 35:52 - 35:53
    든든하게 지원해
    주셔서 감사해요, 빌리
  • 35:53 - 35:56
    야하게 구는 댄이 저게
    마지막일 거라고 생각하셨다면
  • 35:56 - 35:58
    마음을 단단히
    묶는 게 좋을 거예요
  • 35:58 - 35:58
    ...아니면 몸이나
  • 35:58 - 35:59
    [ 댄궁둥이 공개 ]
  • 35:59 - 36:02
    오클라호마
    사람들은...
  • 36:02 - 36:05
    지구에 모든 곳 중에서 왜
    꼭 오클라호마여야 했을까요?
  • 36:05 - 36:07
    티켓 금액보다 더
    많은 걸 보셨어요
  • 36:07 - 36:12
    옷이 찢어져서 수천 명 앞에서
    엉덩이를 내보여야 했거든요
  • 36:12 - 36:14
    무대에서 저는 검은색
    점프슈트를 입어요
  • 36:14 - 36:17
    아주 멋있고, 엣지있고
    디스토피아 패션 같죠
  • 36:17 - 36:20
    하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벌인 옷이
  • 36:20 - 36:22
    잘못된 방향으로
    찢어진다면...
  • 36:22 - 36:23
    그때부터 전부
    잘못되는 거죠
  • 36:23 - 36:26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냐고요?
  • 36:26 - 36:28
    누군가 제게 XXX이라고
    외쳤어요
  • 36:28 - 36:31
    공연 중간에 사람들에게 단어를
    골라달라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 36:31 - 36:36
    어떤 남자분이 제 눈을 똑바로
    보며 XXX라고 소리쳤어요
  • 36:36 - 36:40
    저는 너무 놀라서
    갑작스럽게 스쿼트를 했는데
  • 36:40 - 36:43
    조금 너무 빠르고 무릎도
    너무 넓고 깊게 앉았나 봐요
  • 36:43 - 36:46
    여기저기가 다
    뜯어졌더라고요
  • 36:46 - 36:47
    정말 다행이도
  • 36:47 - 36:48
    검은색 속옷을
    입고 있었어요
  • 36:48 - 36:50
    무대 위에서
    흘린 땀과
  • 36:50 - 36:52
    직접적으로 받는
    스포트라이트 때문에
  • 36:52 - 36:55
    댄 속에서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사람들이 전부 알 뻔했다니까요
  • 36:55 - 36:56
    제가 무슨 말하는지
    알아들으시겠다면요
  • 36:56 - 37:02
    불쌍한 스테이지 매니저는
    옷을 고치려고 했어야 했어요
  • 37:02 - 37:07
    비웃는 사람이 가득한 무대
    위에서 테이프로 말이에요
  • 37:08 - 37:09
    "어떤 것 같아요, 벤?"
  • 37:12 - 37:14
    "진심이에요?
    그래요"
  • 37:22 - 37:24
    "진짜 웃기지 않아요"
  • 37:30 - 37:31
    "고마워요, 아빠"
  • 37:31 - 37:34
    그 악몽 알아요?
    누구나 한 번쯤은 꿔 본 적 있는
  • 37:34 - 37:37
    무슨 이유에서인지 사람이
    가득한 곳에서 무대 위에 있는데
  • 37:37 - 37:39
    밑을 보니까 옷을 안 입고
    있는 악몽 말이에요
  • 37:39 - 37:42
    그 악몽이 실제로
    저한테 일어난 거예요
  • 37:42 - 37:43
    웃기죠, 그쵸?
  • 37:43 - 37:45
    괜찮아요
    심리 상담 때 말하면 되죠
  • 37:45 - 37:49
    [ 지옥의 밑바닥에서 8세기에 이웃의 물건을
    탐내던 사람에게 bussy가 뭔지 설명할 때 ]
    (* boy + pussy 항문을 뜻함)
  • 37:49 - 37:51
    영국이나 여기 쓰여 있는
    유럽 지역에 살고 계신다면
  • 37:51 - 37:54
    실시간으로 댄의 엉덩이를 볼 수 있는
    확률을 위해 공연을 보러 오세요
  • 37:54 - 37:56
    티켓은 danielhowell.com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37:56 - 37:57
    [ 민주주의를 위한 탈의 ]
  • 37:57 - 37:58
    우리는 정치의
    암흑기를 살고 있어요
  • 37:58 - 38:01
    수녀 차림으로 내슈빌
    거리를 걷고 있을 때
  • 38:01 - 38:05
    공화당은 드래그 쇼를
    불법으로 만드려고 하고 있었죠
  • 38:05 - 38:08
    낙태권인 '로 대 웨이드' 판결은
    대법원에서 폐기되었고
  • 38:08 - 38:13
    많은 사람들이 정치 현황에
    환멸을 느끼는 건 충분히 이해해요
  • 38:13 - 38:18
    가끔은 우리가 정말로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을
    지지하도록 강요받는다는 느낌도 알지만
  • 38:18 - 38:23
    민주주의에 참여하는 것이
    지금처럼 중요했던 적은 없었어요
  • 38:23 - 38:26
    저희의 기본적인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요
  • 38:26 - 38:32
    노인들에 비해 젊은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진보적인 후보들에게 투표하는 반면에
  • 38:32 - 38:37
    불균형적으로 대부분의 젊은 사람들은
    투표를 위한 등록조차 하지 않아요
  • 38:37 - 38:38
    제가 뭐라도
    해야 했어요
  • 38:38 - 38:43
    중간 선거 전날 밤, 인스타그램이
    이용자들에게 #vote 스티커를 주고 있길래
  • 38:43 - 38:49
    카메라가 초점을 맞추길 포기한
    이 세련되고 모호한 누드 사진에
  • 38:49 - 38:52
    #vote 스티커로 제 성기와 엉덩이를
    가리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어요
  • 38:54 - 38:55
    그래도 봐요!
  • 38:55 - 38:56
    작전은 성공했어요
  • 38:57 - 38:57
    천만에요
  • 38:57 - 38:59
    사람들은 당연히
    패닉 했죠
  • 38:59 - 39:01
    제가 소문이 자자할 정도로
    헤프게 구는 사람은 아니자만
  • 39:01 - 39:03
    젖꼭지와 엉덩이를
    보이게 되면서
  • 39:03 - 39:06
    갑자기 창놈시대로
    접어든 거예요
  • 39:06 - 39:07
    완전히 마키플라이어처럼
    되기까지는 얼마나 걸릴까요?
  • 39:07 - 39:08
    누가 알겠어요
  • 39:08 - 39:12
    제드워드가 제 스토리에 좋아요를
    했다는 인스타 알람을 받았었어요
  • 39:13 - 39:14
    제픽하네요
  • 39:14 - 39:16
    심리 상담 시간 때
    저에 대한 얘기를 했는데
  • 39:16 - 39:19
    그 후로 가장 처음 올린 스토리가
    저거였다는 사람이 있어요
  • 39:19 - 39:21
    정신 건강을 직접적으로
    방해하는 꼴이었네요
  • 39:21 - 39:21
    미안해요
  • 39:21 - 39:24
    "댄이 최근에 올린 스토리 때문에
    공허 속으로 사라지겠습니다"
  • 39:24 - 39:24
    그럴 만하죠
  • 39:24 - 39:27
    "투표하러 가려고 했는데
    이 걸레가 날 방해함"
  • 39:27 - 39:28
    투표하도록
    독려하는 중이었어요
  • 39:28 - 39:31
    "SNS에서, 그리고 공연에 오는 성인들에게
    투표를 할 수 있다면 꼭 하라고 말씀해 주시겠어요?"
  • 39:31 - 39:33
    "진짜 너무 중요한 거예요
    부탁드릴게요"
  • 39:33 - 39:36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는데, 그래요"
  • 39:36 - 39:36
    [ 댄의 리무진 서비스 ]
  • 39:36 - 39:37
    대니얼 하웰
  • 39:37 - 39:39
    최고의 리무진과
    자동차 서비스 회사
  • 39:39 - 39:41
    AmericanEagleLimousine.net
  • 39:41 - 39:43
    댄이 택시 사업을
    시작했나?
  • 39:43 - 39:45
    왜 이게 공식 극장
    웹사이트에 있는 거야?
  • 39:45 - 39:45
    스팸인가?
  • 39:45 - 39:46
    아니, 진짜잖아?
  • 39:46 - 39:48
    무슨 일이지?
  • 39:48 - 39:53
    로컬 택시회사가 오페라 하우스랑
    계약을 맺어서 홍보를 하도록 했나 봐요
  • 39:53 - 39:55
    고급스러운 저녁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요
  • 39:55 - 39:56
    생각해 보니 말이
    안 되는 건 아니에요
  • 39:56 - 40:02
    오페라나 발레 투어 공연이나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보러 가는데
  • 40:02 - 40:05
    문화공연을 보러 다니는
    유명인사들끼리 만나서 수다를 떨고
  • 40:05 - 40:08
    탑모자를 지키기 위해 멋지게
    등장하고 싶다면 말이죠
  • 40:08 - 40:12
    그 오페라 하우스에서 존나
    댄 하웰이 공연을 한다면
  • 40:12 - 40:16
    누가 리무진 서비스를
    신청하겠냐고요
  • 40:16 - 40:19
    청중 인구 통계학이
    살짝 잘못됐어요
  • 40:19 - 40:23
    그렇다고 여러분이
    쌍안경을 들고
  • 40:23 - 40:25
    밍크를 쓰다듬으며 절 보고
    있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 40:25 - 40:26
    완곡한 표현은
    아니었어요
  • 40:26 - 40:28
    맞아요
    존나 이상했죠
  • 40:28 - 40:29
    [ 비공식 댄 ]
  • 40:29 - 40:32
    일론 머스크한테 올해의
    가장 큰 밈이 주어지겠습니다
  • 40:32 - 40:34
    6개월 만에 멋진
    자동차 아저씨에서
  • 40:34 - 40:38
    말 그대로 은하계의
    오글거림 대군주가 되었죠
  • 40:38 - 40:40
    2억 달러 잃은 거 축하해요
  • 40:40 - 40:43
    엣지 로드가 되고 싶은
    멍청한 틀딱 시발아
  • 40:43 - 40:45
    트위터가 이미 불타는
    지옥 풍경이 아니라는 듯이
  • 40:45 - 40:51
    모두가 돈만 내면 인증받을 수 있는
    대단한 아이디어로 트위터에 들어왔죠
  • 40:51 - 40:54
    기능 몇 개는 제 세로토닌보다
    빨리 나타났다가 사라지던걸요
  • 40:54 - 40:56
    ...이걸로 농담해도
    되는 거예요?
  • 40:56 - 41:00
    인증 마크가 갑자기
    전혀 쓸모가 없게 되어서
  • 41:00 - 41:03
    [ 인슐린은 이제 무료입니다 ]
    낚시가 정말 판을 쳤죠
  • 41:03 - 41:06
    일론은 누가 진짜인지
    보여야 했기 때문에
  • 41:06 - 41:09
    특별한 사람은 "오피셜"이 될
    영광을 누릴 수 있었죠
  • 41:09 - 41:12
    오피셜한 필 레스터
    좀 보세요
  • 41:12 - 41:18
    적어도 이제 대문자 i를 쓰는
    팬계정이 아니라 본인임을 알게 됐네요
  • 41:18 - 41:20
    저도 오피셜이 됐겠죠?
  • 41:20 - 41:21
    ...잠깐만
  • 41:21 - 41:22
    왜죠?
  • 41:22 - 41:23
    제 오피셜 태그는
    어디 갔어요?
  • 41:23 - 41:26
    왜 필은 오피셜이고
    저는 아닌 거예요?
  • 41:26 - 41:31
    세상에 저는
    @REAL_dannyfire 가
    아닌 건가요?
  • 41:31 - 41:32
    그럼 누가 댄이죠?
  • 41:32 - 41:33
    윌버 수트?
  • 41:33 - 41:35
    파딜도?
  • 41:35 - 41:38
    저는 여태껏 그저 필의
    상상이 꾸며낸 허구였나요?
  • 41:38 - 41:40
    댄과 필이랑
    트위터 오피셜이네요
  • 41:40 - 41:43
    [ 필은 오피셜인데 댄은 아닌 걸 본 후에
    그가 사실은 상상친구였다는 걸 깨달은 순간 ]
  • 41:43 - 41:46
    [ 일론이 댄도 결국은 우리들처럼 필의
    팬일 뿐이라는 걸 못 박아 버렸네요 ]
  • 41:46 - 41:47
    일론은 제가 필덕후라는 걸
    아는 거예요
  • 41:47 - 41:50
    트위터가 정말 망할 거라고
    생각했던 밤이 있었죠
  • 41:50 - 41:54
    사람들은 자신들이 숨겨왔던
    사실들을 말하기 시작했어요
  • 41:54 - 41:56
    제가 이렇게 말했던 건
    진심이었어요
  • 41:56 - 42:01
    "사람들이 트위터에서 텀블러로 옮겨가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전혀 아니다"
  • 42:01 - 42:02
    아직 모르셔서 그러는 거예요
  • 42:02 - 42:04
    옛날에 텀블러에
    있었던 사람은 알아요
  • 42:04 - 42:05
    볼꼴 못 볼꼴
    다 본다는 걸요
  • 42:05 - 42:06
    [ 댄 하웰이 비정상적으로 큰 손으로 당신의 얼굴을
    후려쳐서 즉사하고 싶다면 리블로그 해주세요 ]
    저희들은 같은
    트라우마를 갖고 있어요
  • 42:06 - 42:07
    [ 댄 하웰이 비정상적으로 큰 손으로 당신의 얼굴을
    후려쳐서 즉사하고 싶다면 리블로그 해주세요 ]
    저희의 일부가
    되었다고요
  • 42:07 - 42:10
    [ 댄 하웰이 비정상적으로 큰 손으로 당신의 얼굴을
    후려쳐서 즉사하고 싶다면 리블로그 해주세요 ]
    인터넷 중동자가 되었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 42:10 - 42:12
    그저 어둠을 받아들였을 뿐이에요
  • 42:12 - 42:14
    저희는 그 안에서 태어나
    그 안에서 형성되었으니까요
  • 42:14 - 42:18
    텀블러에서 공식적인 홍보겸 응답타임을
    하지 않겠냐는 텀블러의 제안을 받았어요
  • 42:18 - 42:19
    그게 어떻게 됐는지
    좀 보세요
  • 42:19 - 42:21
    [ 대충 만나서 야한 짓 하자고 야설 써 놓음]
    음... 질문 고마워요
  • 42:21 - 42:23
    [ 대충 만나서 야한 짓 하자고 야설 써 놓음]
    애널2피스트 님
  • 42:23 - 42:26
    안타깝지만 제 투어
    스케줄이 굉장히 바빠서
  • 42:26 - 42:29
    당신의 요청을 수락하기는
    힘들겠지만
  • 42:29 - 42:33
    본질적으로 퀴어한 제 공연을
    당신이 즐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42:35 - 42:35
    [ 저희의 관계에 대해서 ]
  • 42:35 - 42:36
    그래요
  • 42:36 - 42:40
    "저희의 관계에 대해서"라는
    영상을 올렸었어요
  • 42:40 - 42:43
    준사회적 관계에 대한
    내용의 영상이었죠
  • 42:43 - 42:44
    제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거예요
  • 42:44 - 42:48
    그 사람을 오늘
    알려드릴 건데...
  • 42:48 - 42:49
    바로 여러분이에요
  • 42:50 - 42:52
    그리고 오늘은
    상담을 해볼 거예요
  • 42:52 - 42:56
    저와 여러분이 갖고 있는
    관계에 대한 내용이었어요
  • 42:56 - 42:58
    저희가 시간이 지나면서
    얼마나 성장하고 성숙되었는지
  • 42:58 - 43:00
    인터넷을 향한 건강한
    자세에 대한 영상을 말이죠
  • 43:00 - 43:06
    사람들은 당연히 문자 그대로가 아닌
    요점을 전달하기 위한 농담인 줄 알고 있겠지?
  • 43:06 - 43:09
    아니었죠
    개난장판이 됐어요
  • 43:09 - 43:11
    있죠, 제가 이런 제목의
    영상을 올리면서
  • 43:11 - 43:15
    진짜로 교제하는 사람을
    인터넷에 밝힐 거라고 생각하시다가
  • 43:15 - 43:16
    밝히지 않았다고
    화가 나셔서
  • 43:16 - 43:20
    준 사회적 관계의 본질과 자격에 대한
    영상을 보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 43:20 - 43:22
    제게 비꼬는 트윗을
    보내신다면
  • 43:22 - 43:23
    그 영상을 꼭 보셔야 해요
  • 43:23 - 43:27
    진짜로 클릭베이트가 아니라
    영상 내용에 대한 제목이에요
  • 43:27 - 43:34
    문제는 당신의 문제적인 추측과
    그게 맞지 않았을 때 화나는 감정이며
  • 43:34 - 43:36
    그게 영상에 대한
    내용이었다고요!
  • 43:36 - 43:38
    그게 주제였다고요
  • 43:38 - 43:40
    몇몇 사람들은 정말로
    속을 거라고 생각했냐고요?
  • 43:40 - 43:41
    아마도요
  • 43:41 - 43:47
    제가 알지도 못하는 인터넷 주민들이
    많은 성장을 했다고 과신했을까요?
  • 43:47 - 43:48
    그랬죠
  • 43:48 - 43:51
    우울할 정도로요
  • 43:51 - 43:52
    이제 됐어요
  • 43:52 - 43:53
    내용을 관철하는 게
    있었다는 걸 설명했으니까요
  • 43:53 - 43:57
    무엇보다도, 클릭베이트가
    정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증명했잖아요
  • 43:57 - 44:00
    제목과 썸네일
    그게 이 앱의 전부예요
  • 44:00 - 44:02
    가장 재밌는 영상을...
  • 44:02 - 44:04
    리그마 그라인드 셋
  • 44:04 - 44:06
    만들던 말던 간에
  • 44:06 - 44:09
    결국은 사람들이 클릭하게
    만들 수 있느냐에 달려있어요
  • 44:10 - 44:13
    #내가유튜브를그만둔이유모먼트
  • 44:13 - 44:15
    "뭔가 감정을 느끼고 싶어서
    클릭베이트를 믿었어요"
  • 44:15 - 44:15
    그건 제 책임이 아니에요
  • 44:15 - 44:18
    "댄의 새 영상 제목은 잔인해
    몇 년 만에 본 영상인데 난 속았어"
  • 44:18 - 44:19
    "혼란스럽게 만들고
    사기를 쳤어"
  • 44:19 - 44:20
    "이게 네가 믿는
    신이라고?"
  • 44:20 - 44:22
    님 친구는 영상을 봐야
    할 것 같은데요
  • 44:22 - 44:24
    [ 대니, 감히 못된
    짓은 하지 마라 ]
  • 44:24 - 44:25
    짤이 왜 이렇게
    핫한 거예요
  • 44:25 - 44:27
    "클릭베이트인 줄 알면서도
    속아 넘어갈 때"
  • 44:27 - 44:30
    클릭베이트가 아니라
    님들 추측이 잘못 됐다니까요
  • 44:30 - 44:32
    [ 아가야, 지금은 안 돼
    엄마는 사이트가 없어지기 전에 ]
  • 44:32 - 44:34
    [ 댄 하웰과의 준사회적 관계에
    불을 지피려고 하고 있잖니 ]
  • 44:34 - 44:36
    준사회적 관계든
    아니든 상관없어요
  • 44:36 - 44:39
    여러분들이 만드는
    밈들을 보니까
  • 44:39 - 44:41
    그 어떤 관계보다
    여러분과의 관계가 최고예요
  • 44:42 - 44:42
    고마워요
  • 44:42 - 44:45
    이번 년도에 배운 게
    하나 있다면...
  • 44:45 - 44:45
    ...이걸 어떻게
    말해야 한담
  • 44:45 - 44:47
    적을 좀 만들었죠
  • 44:47 - 44:52
    그건 이 플랫폼에서 승진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지는 못 했어요
  • 44:52 - 44:54
    "디스토피아 데일리"는 제가 알고리즘과
    클릭베이트와 수익 창출 끊김에 대해
  • 44:54 - 44:58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를
    다시 기억나게 해주었지만
  • 44:58 - 45:02
    그 모든 것을 구분하고
    즐기기로 했습니다
  • 45:02 - 45:07
    제 채널에서 지난 12개의 영상을 시청해
    주시고 즐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 45:07 - 45:10
    이후에 나올 마지막 몇 개의
    영상들도 기대해 주세요
  • 45:11 - 45:12
    구독하세요
  • 45:12 - 45:13
    [ 식물 살인자 필 ]
  • 45:13 - 45:14
    여정이 끝나가죠
  • 45:14 - 45:16
    11주 동안이나
    버스에서 살았어요
  • 45:16 - 45:19
    떠나기 전에 필에게
    단 한 가지를 부탁했죠
  • 45:20 - 45:22
    "친구야, 식물한테
    물만 좀 줘"
  • 45:22 - 45:24
    당연히 물 줄 수 있지!
  • 45:24 - 45:26
    제가 돌아왔을 때
    어땠는지 아세요?
  • 45:26 - 45:28
    [ 제가 떠나 있을 때
    부탁한 거 하나밖에 없는데 ]
  • 45:28 - 45:29
    - 어서 와
    - 저리 비켜!
  • 45:30 - 45:33
    빨리...
    빨리, 제발...
  • 45:33 - 45:36
    안 돼애애
  • 45:36 - 45:38
    아, 이런
    세상에
  • 45:39 - 45:39
    하지만...
  • 45:43 - 45:45
    아, 주여...
  • 45:46 - 45:46
    걔들은...
  • 45:47 - 45:49
    왜...
    어째서...?
  • 45:49 - 45:50
    제발...
    제발
  • 45:54 - 45:56
    내 아가들!
  • 45:56 - 46:00
    안 돼!
    내 아가들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 46:06 - 46:08
    안돼안돼안돼
    제발... 아무거나
  • 46:08 - 46:09
    제발..
    제발..
  • 46:18 - 46:20
    초토화였죠
  • 46:20 - 46:24
    바삭하게 부스러지고
    갈색에 먼지가 된 죽음이었어요
  • 46:24 - 46:28
    제가 부탁했던 건
    하나밖에 없는데!
  • 46:28 - 46:29
    존나 믿을 수가 없어요
  • 46:29 - 46:30
    사람들은 알고 있었어요
  • 46:30 - 46:31
    이럴 줄 미리 알고
    밈을 만들었어요
  • 46:31 - 46:36
    친구와, 가족들, 동료들 그리고
    절 팔로우하는 뜬금없는 연예인들까지
  • 46:36 - 46:39
    "나도 그런 적
    있어"라고 하더군요
  • 46:39 - 46:43
    알고 보니 저희 모두 인생에
    식물 살인자들이 있었던 거예요
  • 46:43 - 46:46
    이건 공감되는
    콘텐츠였던 거죠
  • 46:46 - 46:49
    [ 필과 식물을 혼자 두고 집을
    비우는 실수를 저지른 자의 얼굴 ]
  • 46:49 - 46:51
    어떻게 그림이 이렇게
    제 고통을 잘 표현했죠?
  • 46:51 - 46:55
    [ 제 언니는 영하 50도의
    캐나다에서 난을 살려냈었어요 ]
  • 46:55 - 46:56
    필은 난을 죽였죠
  • 46:56 - 46:57
    아, 귀엽네요
  • 46:57 - 46:59
    필이 "미안해"라고 적힌
    풍선을 들 거 같아요?
  • 47:01 - 47:03
    웃고 있지만
    너무 슬퍼요
  • 47:03 - 47:05
    "뒤에 있는 나무는 괜찮잖아요"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 47:05 - 47:08
    영상을 찍기 전에 상한
    부분을 잘라냈으니까 그렇죠
  • 47:08 - 47:09
    실험적으로 세로로
    찍어본 영상이었는데
  • 47:09 - 47:12
    틱톡에서는 300만 조회수
    인스타그램에서는 1100만 조회수
  • 47:12 - 47:15
    트위터에서는 7300만
    조회수를 찍었네요
  • 47:15 - 47:16
    세상에 마상에
  • 47:16 - 47:18
    유튜브 쇼츠
    조회수는 어떻죠?
  • 47:18 - 47:20
    저의 가장 중요한
    플랫폼이죠
  • 47:20 - 47:24
    제 모든 시간을 쏟아서
    가장 좋은 콘텐츠를 올리는
  • 47:24 - 47:27
    여러분, 유튜브 쇼츠로
    올인할 시간이네요!
  • 47:27 - 47:31
    이 투어에서 돌아오면 올릴
    세로 형식의 영상을 기대해 주세요!
  • 47:31 - 47:34
    필리랑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 47:34 - 47:40
    이번에 돌아와서 이 아파트 식물에
    어디 하나라도 갈색이 보이면...
  • 47:40 - 47:45
    목을 졸라 죽여서 뼛가루로 만들어
    식물들에게 먹일 거라고요
  • 47:45 - 47:48
    이건 협박이 아니야
    약속이지, 레스터
  • 47:48 - 47:49
    식물을 죽이지 마
    그건 범죄니까
  • 47:49 - 47:50
    [ 끝 ]
  • 47:50 - 47:52
    이렇게 2022년도
    끝났네요
  • 47:52 - 47:55
    방금 거에서 회복하기 위해서
    1년은 또 잠수 타야 할 것 같아요
  • 47:55 - 47:56
    세상에
  • 47:56 - 47:58
    작년에 있었던 일 이후에
  • 47:58 - 48:03
    다시 저를 일으켜 세워서
    인생을 즐기기 위한 임무를 세웠어요
  • 48:03 - 48:08
    제 큰 꿈들이 이루어지려면
    오랜 시간이 지나야 할지도 모르지만
  • 48:08 - 48:11
    제가 하던 일을 다시
    즐길 방법을 찾아야 해요
  • 48:11 - 48:15
    제 끔찍한 트윗들과
    노출이 심한 인스타그램과
  • 48:15 - 48:17
    충동적인 틱톡들과
    "디스토피아 데일리"
  • 48:17 - 48:19
    그리고 월드 투어까지
  • 48:19 - 48:23
    아주 오랜만에 다시
    행복이라는 걸 느끼고 있어요
  • 48:23 - 48:25
    여러분께
    감사드려야 해요
  • 48:25 - 48:26
    여러분을 보고
  • 48:26 - 48:28
    여러분이 계속 나아가는
    모습을 보는 게 자랑스럽고
  • 48:28 - 48:32
    저를 봐주시고
    팔로우하고
    응원해 주시고
  • 48:32 - 48:38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제 여정을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48:39 - 48:40
    다음에는 또
    뭘 하게 될까요?
  • 48:40 - 48:44
    저희가 향하는 무서운 미래를 보면
    아포칼립스와 관련된 것이겠지만
  • 48:44 - 48:45
    우린 전부 망했어요
  • 48:45 - 48:47
    하지만 저는 여러분의
    대니 보이예요
  • 48:47 - 48:50
    제가 항상 여기서 무서운 미래에게서
    여러분의 눈을 돌릴 수 있도록 할 거예요
  • 48:50 - 48:53
    악몽은 꾸지 마시고
  • 48:53 - 48:54
    밈이나 더 보세요
  • 48:54 - 48:56
    항상 그리고 영원히
  • 48:56 - 48:57
    잘 자요
Title:
The Top Dan Memes of 2022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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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Duration:
48:58

Korean sub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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