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인터넷
-
드디어 지옥의
2023년이 시작됐네요
-
정말 저희가 미래에
살고 있는 것 같이 들리죠?
-
처음으로 제가 '미래'에
살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요
-
몇 년 전에 우리가 이렇게
농담했던 거 기억하시나요?
-
"2020년이라고?
날아다니는 차는 어디 있어?"
-
"진짜 재미없다"
-
그러더니
갑자기...
-
NFT나 인공지능이나
아바타 2탄이라던가...
-
마키플라이어 누드
사진이 올라왔죠
-
어쩌다가 여기까지 왔죠?
-
조금 무서워지는 것 같아요
-
...그리고 흥분되기도요
-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
여러분의 주의를 돌려줄
완벽한 게 있으니까요
-
자신의 삶을 인터넷에
공유하던 사람이
-
낯선 타인에 의해 완전히 무너지는
것보다 무서운 게 어디 있을까요?
-
그래
맞아요
-
유난히 끔찍한 시간을
견뎌낸 보상으로...
-
제 자존감을 희생시켜서
여러분을 즐겁게 해 주던
-
유구한 전통을
살려내기로 했어요
-
여러분에게 사람의 인생이 얼마나
희극적이 될 수 있는지 되새겨 주는
-
겨우 막 살아남은 한 해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
-
'2022년의 탑 댄 밈들'
시간을 갖도록 할게요
-
[ 내가 유튜브를 그만둔 이유 ]
-
업로드를 한지 한 달이 지나서야
태그 당해서 돌아왔네
-
한 달?
-
고작 한 달이 긴 시간인 줄
알았던 때가 기억나요?
-
웃기네요
-
1년은 어때요?
-
작년을 돌아보는 것은
5월부터 시작해요
-
아주 잘 했네
댄
-
왜냐하면 저는 의도적으로 신비롭고
흥미로운 분위기를 만들고 있었고...
-
동시에 제 인생과
직업에 대한 걱정으로
-
정신적, 그리고 감정적으로
완전히 붕괴되고 있었지만
-
갑자기 저는 우울증에 걸린 게이
예수님처럼 죽음으로부터 부활했어요
-
여러분의 죄를 씻기 위함이 아니라
도덕적으로 여러분을 타락시키기 위해서
-
유튜브로 돌아왔죠
-
그 영상의 이름은...
-
"내가 유튜브를 그만둔 이유"
-
이 업로드 알람은 '깜놀주의'
경고가 붙었어야 했어요
-
"애들아, 나 지금
줌 미팅 중인데..."
-
"지금 진짜 줌하는 중인데"
-
"이 새끼가 거의 한 시간
반짜리 영상을 올렸어"
-
아니...
그래요
-
줌 미팅 중에는
안 되죠
-
영상 제작한 지 13년
유튜브 역사의 연구를 하고
-
이 사이트에 대해 사람들이 몰랐던
내부사정과 사실을 폭로하고
-
가십의 해일을 소비하는 이곳에
형성된 커뮤니티의 사람들에게
-
danisnotonfire에게
생명을 주었던 바로
-
그 불꽃에게 타버리게 된
이야기를 풀었어요
-
몇몇 사람은
흥미롭게 보셨고
-
제 쌍둥이자리의 두 인격들이
모두 실검에 올랐지만
-
무려 85분짜리
영상이었다고요!
-
이 뻔뻔한 개자식이 말이에요
-
여기 매니저와
얘기하고 싶어요
-
제가 매니저죠
-
난 해고야!
-
"댄이 한 시간 반 영상을..."
-
밈을 위해서 이
사진을 찍었나요?
-
왠지 이 사진 예전에
어디서 본 것 같아서...
-
이렇게 만들어서
정말 죄송해요
-
누가 유튜브를 떠난다는 영상을
유튜브로 갖고 오나요?
-
그냥 떠나거나
닥치고 있지!
-
'헌신적인 자막러 스쿼드' 여러분께
정식으로 사과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
자발적으로 남는 시간에 제 영상들을
외국어로 번역해 주시는 분들인데...
-
남는 시간이란다
-
시간이 남기는 해요?
-
빨리 저 광산으로 내려가서
내 85분 영상을
-
브라질 포르투갈어로
번역하란 말이야!
-
누군가는 자막 작업을
끝내려다가 굶어 죽었을 걸요
-
적어도 아름다운 예술 작품이
탄생하도록 영향을 끼쳤잖아요
-
"좋은 주말 보내길 바라요!
유튜브 넌 빼고"
-
3백만 조회수를 찍고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죠
-
This is fine 짤에
나오는 강아지가 됐지만
-
여러분의 대니
보이가 돌아왔어요
-
썸네일로 약간 아이러니한
클릭베이트를 노렸는데...
-
눈을 화나 보이게 포토샵으로
더 빨갛게 해서 말이에요
-
...작전은 성공이었어요
-
클릭베이트였으니까요
-
#내가유튜브를그만둔이유모먼트
-
하지만 몇몇 여러분은
이상하게 충격에 빠진
-
취해있는 눈알을
알아차리신 것 같더라고요
-
그래서...
-
"밖에 나갔는데
떨 냄새 날 때"
-
"6살한테 강제로
시멘트 먹게 했을 때"
-
"창문 밖의 다람쥐에게 눈으로 깜빡이면서
내 이름을 모스코드로 말할 때"
-
...그럴만했죠
-
[ 폰허브 브랜딩 ]
-
유튜브나 제 자신을 싫어하지 않고
영상을 올리는 방법을 찾겠다고 선언했어요
-
"더" 싫어하지 않게
말이에요
-
그래서 드디어 제
상담사님의 말씀에 따라
-
D를 받으려고 한 거예요
-
비타민 D요
-
밖에 나가서요
-
제 월드 투어를
소개했죠
-
시간이 있었을 때
최대한 활용했어야 했는데
-
투어도 가고...
-
길을 나서서 사람들에게
말을 전했어야 했어
-
희망을 걸 만한 걸
찾았어야 했는데
-
이제 와서 무슨
소리를 하는 거람
-
우린 전부 망했어!
-
생애 처음으로 댄은 무대에서
원맨 코미디쇼를 하게 됐어요
-
우리는 모두 죽게 될 거라는
내용으로 말이에요
-
가장 크고 중요한
프로젝트였죠
-
몇 달을 쏟아부어
계획하고 대본을 쓰고
-
디자인하고
리허설을 했는데
-
드디어 제가 발표했을 때
여러분은 뭐라고 하셨죠?
-
야동 사이트 로고처럼
생겼다고 했어요
-
근데...
-
그래요
들어봐요
-
검정과 빨강은 이미
저번 투어에서 썼고
-
검정과 노랑은 이미
제 책에서 썼죠
-
검정과 잘 어울리면서 엣지 있는
색이 몇 개 안 된단 말이에요
-
알겠나요?
-
처음으로 저와 제 인생을 연상하는
아주 멋진 그래픽 디자인인데
-
그걸 보고
그라인더코어라고요?
-
진심이에요?
이 새끼야?
-
저 좀 살게
내버려 두세요
-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말했죠
"자꾸 폰헙 로고 같다고 하면"
-
"제 이름을 진짜로 그 로고처럼
만들어 티셔츠로 팔 거예요"
-
"투표해 주시죠"
-
제가 진짜로 이걸 해야 하는지
곰곰이 생각하고 있었는데
-
투표 결과가 정확히
69%로 맞아떨어졌어요
-
운명이었던 거예요
-
그렇게 정말로 제 투어쇼에서
"댄 허브" 티셔츠를 팔게 된 거예요
-
"남자친구 가족이랑
크리스마스를 보냈는데"
-
"남자친구가 댄 허브 티셔츠의 포장을
그의 부모님들 앞에서 풀게 만들었어요"
-
밈은 접어 두고
실제로 결과물은...
-
이번 투어는 검정과
주황색으로 한다고 정하고
-
여러분 인생에서 본 적도 없을 정도로
존X게 멋있는 라이브 쇼로 디자인을 하고
-
제가 만들 굿즈 중에서 가장
멋진 굿즈들을 만들어서
-
만약 여러분도 검정과 주황색으로
전부 맞춰서 입고 오신다면...
-
요트 위의 제니퍼 쿨리지보다
죽여줄 거예요
-
일부러 커밍(*사정)
스트릿에 갔다고요?
-
이 사진을 찍기 위해?
-
...대단하시네요
-
제 쇼를 위해
머리를 염색하셨군요!
-
잘 어울려요, 자기
-
[ 피켓 사인 ]
-
월드 투어를 간다고
홍보담당자분이랑 계약을 맺었을 때
-
저는 계약상 투어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의무가 있었어요
-
잠깐, 왜 제가
홍보를 하는 거람?
-
홍보담당자분들의
일이 아닌가요?
-
저는 여태까지
무엇을 한 거죠?
-
마케팅 콘텐츠를
올리기로 했어요
-
음모론자의 최후의 날
광신자들에게서 영감을 받았죠
-
길에서 피켓 사인을
들고 계신 분들 말이에요
-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은 피켓 사인을
들고 있는 사진을 인터넷에 올린다고요?
-
이런...
-
말 그대로 여러분께 밈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 거잖아요
-
콘텐츠니까 해
주시길 바랐어요
-
[ 방귀, 똥, 오줌 ]
그냥...
-
[ 레즈비언 사랑 ]
레즈비언들 사랑하죠
-
[ 필 덕후 #1 ]
필 덕후
-
그래요
-
게이 혐오 피켓도 있고요
-
게이 인권을 위해
웃고 있지 않군요
-
이런
-
"게이...
게이야, 게이"
-
여러분의 창의력에 지속적으로
영감을 받을 수 밖에 없군요
-
그리고..
네
-
하하
웃기네요
-
10년 안에 이 사진들이
설명 없이 돌아다니다가
-
혐오 조장으로 체포
당하는 건 아닐지 모르겠네요
-
근데 그거
알아요?
-
제 업보예요
그리고...
-
저 피켓 사인을 팝업 스토어에서
훔쳐가신 분 보고 계신가요?
-
원하는 건 다 가져야
하는 사람인가 보죠?
-
[ 피혼 ]
-
옛날 옛적에...
예언이 하나 있었죠
-
[ 2022년에 있을 댄과 필의
결혼식의 들러리는 누구일까? ]
-
2022년이 왔고...
-
danisnotonfire와
AmazingPhil은...
-
Phan이라고도
알려졌으며
-
실존하는 인간 대니얼 하웰과
필 레스터라고도 알려진...
-
장난이에요
-
저희의 실제 인생과 기분은
아무도 신경쓰지 않아요
-
2022년에는 결혼이
있을지어다
-
더 이상의 거짓은 없으며
더 이상의 비밀과 모면과
-
'사생활'이라는 변명과
대중의 자격이나...
-
리얼리티 스타가 아닌 크리에이터일 수
있는 권리는 더 이상 없을 것이다
-
결혼식이 있을 것이며
콘텐츠가 될지니라
-
이제 2022년이 됐는데...
-
댄이 필을 두고
떠난다고?
-
혼자 투어를
돈다고?
-
필을 혼자 두고?
-
*핫 보이 겨울이라는
농담을 한다고??
(인생에서 최고의 시기라는 뜻)
-
아직 집 구경도
안 시켜주고
-
게이밍 채널은
아직도 안 돌아왔어?
-
이건...
결혼이 아니야!
-
이건 이혼이야!
-
거짓이었어! 거리가
점점 더 멀어지고 있잖아!
-
그들의 인생에 대해서
얘기를 덜 해 준다고!
-
서로 싫어하는 걸 거야
-
당신은 팬 이론이 결실을 맺는 것을
보기 위해 인생의 형성기를 보냈습니까?
-
단지 역겨운 사실들이 에로틱 픽션처럼
되기를 방해하는 것을 보는 것이...
-
당신의 남은 현실의 삶마저 산산조각 나게
만드는 끔찍한 경험을 하시고 있습니까?
-
당신은... 피혼의
자녀입니까?
(이혼+Phan)
-
세상에...
-
제가 피혼의
자녀들을 갖고 있었다니...
-
[ 댄과 필 기다리는 중 ]
-
[ 이혼 증서향 향초 ]
"세상에, 새로운 필의
굿즈가 유출됐네요"
-
[ 사실 진짜 "댄과 필의 2022년 결혼식"은
우리가 여태껏 만들었던 친구들일지도 몰라 ]
-
[ 댄과 필이 이혼한 이유 18가지 ]
댄과 필 게임즈가 벡델 테스트에서 떨어졌다
-
이런
-
이때가 바로
그 순간이었어요...
-
선을 넘었죠
-
그 지점을 정확히
알 수 있어서 기쁘네요
-
[ 게이 지하실 ]
-
여름에 런던의 소호 극장에서 쇼를
하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았어요
-
지하실에 있는 카바레
코미디 클럽이었는데
-
세상에서 가장 멋진
아티스트들이
-
시크릿 쇼라던가
공연 맛보기 쇼를 하는 곳이에요
-
"우린 전부 망했어"의 맛보기를
하기에는 시기가 너무 일렀죠
-
6월이었기 때문에 매년 세계
정신건강의 날에 느끼는 것과 같은
-
이상한 의무감이 이렇게
말하는 걸 들었어요
-
"안녕, 게이야?"
-
댄, 일어나! 자기야
오늘은 국제 사회 문제의 날이니까
-
의무적인 미덕을
과시하는 날이야
-
네 인격에는 "세계적인 대사"가
이제 기본 장착이 됐으니까 말이야
-
알겠어
자기야...
-
락다운 이후로 집밖으로 나가거나
여러분들을 보는 것도 처음이었어요
-
여러분이 이제 전부 늙었다는
간단한 사실을 잊어버렸지 뭐예요
-
비드콘 2015년도 때를
생각하고 갔는데
-
수백 명의 소란스럽고 취한
레즈비언들에게 야유를 당할 줄은 몰랐죠
-
오늘 잔뜩 취하실
분들이 있나요?
-
- 그래요 여기...
- 페니스!
-
...뭐라고 했어요?
-
- 페니스!
- 페니스라고요?
-
여기 온 지 5분밖에 안 지났는데...
벌써 누군가 제게 페니스라고 소리친다고요?
-
그래도 긍정적인
야유였어요
-
"사랑해요!"
라던가...
-
"제 목을 밟고 서서
절 부러뜨려 주세요, 대디"
같이 말이에요
-
하지만...
-
여러분이 실제로
어떤 사람들이었는지
-
상기시켜주는
경험이었습니다
-
한 시간 길이의
설교를 늘어놓았죠
-
현재 프라이드의 상황이나
영국의 트랜스 혐오자에 관한 이야기나
-
그와 맞먹게
중요한 얘기인
-
제 게이 짝사랑 티어를
실시간으로 정하는 걸 했어요
-
모두 무해하고
재밌었죠
-
여기서 제라드 웨이에
대한 농담을 하고
-
저기서 반디쿠씨에 대한
농담도 하고 놀았죠
-
진자하고 철학적인 고민에
빠지기 전까지는 말이에요
-
"당신은 당신의 클론과
떡칠 수 있겠습니까?"
-
저는 이렇게 말했어요
-
...아마도
-
저와 닮은 세 명의 사람들을
예시로 들어서 여러분께 설명했죠
-
리암 페인, 윌버 수트 그리고
안토니 파디야로 말이에요
-
그냥 재미로 말이에요
하지만...
-
쇼가 시작되기 며칠 전에
-
안토니가 런던으로 날아오는데
제 집에 묵어도 되겠냐고 물어봤어요
-
런던에서 타투를
받고 싶다면서요
-
그래서 제가 이걸 말했을 때
안토니는 실제로 관중석에 있었어요
-
처음은 안토니예요
이상하게 만드려는 건 아니지만
-
안토니는 바로
여기 앉아있어요
-
다양한 종류의 24살 취한 범성애자
관중분들에게는 살짝 쇼크였나 봐요
-
실제로 안토니 파디야가 정말로
관중석에 있는 걸 보는 것이요
-
당연히 안토니에게도
쇼크였겠지만요
-
그리고 그걸 크게 말해야
했던 저도 말이에요
-
왜냐하면, 이미 파워포인트에 넣어버렸고
슬라이드를 스킵할 수도 없었으니까요
-
진행할 수밖에 없었죠
-
그리고 누군가가 윌버한테
말했고 트위터로 답이 왔었죠
-
제가 클론과 떡칠 수 있는지에 대해
얘기하고 있었을 뿐이라고요!
-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어요
-
자신의 클론을 보면 패닉해서
목 졸라 죽이는 사람과
-
클론과 떡치는 사람이요
-
저는 어느 쪽이냐면...
-
둘 다는 왜 안 되냐는
사람이에요
-
[ 디스토피아 '데일리' ]
-
멘붕을 겪지 않고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면
유튜브로 돌아온다고 했던 약속 기억나요?
-
여름 내내 걸렸지만 이런 시리즈를
만들어야겠다는 걸 깨달았어요
-
유튜브에 올릴 콘텐츠를 만들기 싫어서
멘붕을 겪는 남자에 대한 시리즈요!
-
이렇게 "대니얼 하웰과 함께하는
디스토피아 데일리"가 공개됐죠
-
대니얼 하웰의
디스토피아 데일리
-
"1년에 영상이 한 개
이상 올라온다고?"
-
"'매일매일'을
뜻하는 '데일리'야?"
-
"헝거게임에 나올 것
같은 이름이네"
-
운이 좋으면 주에 한 번
올라올 거라는 걸 알고 있는데
-
'데일리'라고 이름 지은 것은
어그로를 끌기 위함이었을까요?
-
네
맞아요
-
어쩌겠어요?
여러분은 그래도 싸요
-
13년 동안 제 침대에 앉아서
공감 가는 콘텐츠를 만들었지만
-
이제는 그렇게
못 하겠어요
-
제 자신을 위해 환경을 바꾸고
퀄리티를 올려야 했어요
-
좀 더 창의적이게 만들고
저를 표현하는 곳에서
-
제게 영감을 주는 사람들과
콜라보 영상을 찍고
-
조금 덜 외로운
과정을 거쳐서
-
저만의 가상의
토크쇼를 만들었어요
-
모든 일들이 끔찍하게
안 돌아갔지만요
-
첫 번째로 올린
영상이 실수로
-
노래 저작권 심의에 걸려 내려가면서
멋진 스타트를 끊었어요
-
음원의 저작권료를
지불했는데도 말이에요
-
#내가유튜브를그만둔이유모먼트
-
그래도 여러분들이 재밌게 보시고
좋아해 주신 것 같아서 감사드려요
-
제가 받는 모든 사랑들에
감사드리고 있어요
-
사람들에게 두 번째 영상에서는
스페셜 게스트가 나온다고 말을 했었죠
-
[ 엉덩이 팽창 ]
-
미국 정부가 테러리스트한테 절대로
항복하지 않겠다고 한 거 아시죠?
-
저는 항복했어요
-
제 다음 유튜브 영상에 필이
나온다는 걸 안 사람들은
-
영상 편집을 하는 시간을
기다리고 싶어 하지 않았어요
-
저는 투어 여정에 올라
멀티태스킹을 하고 있었는데
-
여기 이 Mothy 님이 제게
최후통첩을 날리셨죠
-
필과 같이 찍은 영상이 올라오는
날까지 하루하루가 지날 때마다
-
필의 엉덩이가
커질 거라고요
-
무시하려고도 해 봤어요
할 것이 아주 많았거든요
-
하지만 하루가 지날 때마다
엉덩이가 커지고 있었어요!
-
더 많은 사람들이 보기 시작하고
저 계정의 팔로워가 늘고...
-
제 친구들과, 제 투어를
위해 일하시는 크루들이
-
끊임없이 매일같이 폰을 확인하면서
엉덩이가 어디까지 커지는지 보는 거예요
-
저 웅장한 엉덩이 박수에 세상이
둘로 찢어지기 전까지 말이에요
-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이 빌런을 뵙기도 했어요
-
"안녕하세요, 댄이 리트윗 한
엉덩이 트윗 제가 썼어요"
-
- "그게 당신이었나요?"
- "네, 저였어요"
-
"그래요"
-
7일 동안 제가 인질로
잡혀 있었고...
-
당신이 이겼어요
-
이 사진이 제게 PTSD를
안겨준 것 같아요
-
여기 Jas 님을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겠군요
-
이 영상을 위해 제 밈을
보내달라고 트윗한 날부터...
-
한 달 전
작년이었는데요
-
너구리에 제 얼굴을
합성해서
-
제가 영상을 올릴 때까지
하나씩 늘려가셨어요
-
그렇게 40일이
지났어요
-
이거 봐요! 영상에 담을 게
많았다고요! 이거 보여요?
-
여기 이 미친 라인 하나하나가
사진이나, 이미지나, 효과음이라고요
-
지난달부터
작업하고 있었어요!
-
하지만...
-
헌신적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당신은 이제 자유예요
-
자유의 몸이 되세요!
-
[ 댄과 필이 드디어
사실을 말하다 ]
-
저의 끊임없는 뇌절은 필이 올해
정말로 제 채널에 나오게 된다면
-
사실에 대한 주제에
직면해야 한다고 속삭였죠
-
인터넷에 어디까지
말해야 하는지를 말이에요
-
- 망할 사실을 원하고 있다고!
- 이럴수가...
-
우리가 게이인지
-
우리가 떡쳤는지
-
현재 상황은 어떤지
-
그렇게 저희는
작은 사실들을...
-
아니, "아무렇지도 않게 인터넷에
핵폭탄을 떨어뜨렸다"라고 해야 할까요?
-
프라하에서 이성애
불장난을 했던 것과
-
비밀 아파트와, 셀럽한테
쓰리썸 요청을 받은 것
-
어떤 사람들에게는 과한
정보들이었던 것 같아요
-
사람들이 메시지를 확실하게
알아들으셨다면 좋겠어요
-
여러분의 지지와 맞바꿔
콘텐츠를 제공해 드리고 있지만
-
그건 저의 사생활을 전부
알아야 할 권리가 아니라는 것과
-
팬 이론에 너무 휩쓸리지
않으셨으면 한다는 것
-
저희가 말씀드리지 않는 빈 곳을
멋대로 채우지 말아 주셨으면 하고
-
사실이 여러분의 상상과 다르다고 해서
실망하거나 화내실 필요가 없다는 것을 말이에요
-
그냥 평화롭고
싶은 거예요
-
알죠?
아마도요
-
그래도
재밌었어요
-
"성숙해진 댄과
필은 마치.."
-
"학교를 졸업하고 우리가 같이
심리 상담을 받는 것 같네요"
-
"저희가 드디어 어른이 되고
이제 부모님이 편해지셔서"
-
"그동안 숨겨왔던 사실을
알려주시는 것 같은 기분이에요"
-
소름돋게 정확한 비유네요
-
밈 영상을 찍기로 한 건
실수였군요
-
도대체 뭘 입고
있는 거람
-
이게 당신의 프라이드
깃발이라고요?
-
근데 저희가 끼친
문화적 영향을 좀 보세요
-
"댄과 필이 세간의 이목을 끄는 여성이
쓰리썸을 제안했다고 사실을 밝히고"
-
"그 다음날 여왕이 죽었어...
우연일까?"
-
세상에, 필이
여왕을 죽였어요!
-
농담이에요
-
필은 아니었어요
-
[ 댄이 여왕을
죽였어요 ]
-
좋아요, 저는 어느 누구의 기분도
상하게 하려는 의도가 없고
-
이 영상의 말을 모두 듣고 MI5로 보낼
알고리즘에게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
이건 그냥 밈이에요!
절 반역죄로 잡아가지 말아요
-
2011년에 제가 이런
트윗을 했어요
-
와아...
-
"나"
-
여왕님 너무 친절하시다
상자에 넣고 싶어
-
그래, 댄...
그거 알아?
-
이제 여왕은
상자에 들어갔어!
-
잘했다
-
예언을 한 거예요
믿으실 수 있나요?
-
"'댄과 필이 사실을 말하다'
영상이 올라오고 여왕이 죽었네요"
-
우연일까요?
-
이런 사진을 만들어서
인터넷에 올리시면 어떡해요
-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저를 좋게 보지 않을 거예요
-
알겠나요?
-
"댄의 투어가 시작되기 바로 전에 여왕이
죽다니 테마에 딱 맞네요! 찢었다"
-
진심이에요?
타라?
-
베크나 존나...
-
가끔은 인터넷이
정말 좋아요
-
좋아 보이지는
않는 거 알아요
-
정말로 제가 여왕을
죽이지는 않았어요
-
리즈 트러스가 죽였죠
-
앨리자베스 2세 여왕이
리즈를 만난 그 순간
-
고결함이 너무 떨어진 영국의
현실을 보는 것이 심란해서...
-
보수당이 저지른
망신 덕분에요
-
그저 죽음을
택한 거예요
-
그럴 만도 하죠
-
아니면 정말로
제가 죽인 걸까요?
-
[ 대니얼 하웰이 여왕을 죽였다고
믿는 이유와 살해 방법 ]
-
[ 그는 어렸을 때부터 '여왕같이 말한다'라고
놀림받아, 여왕에 대한 분노를 키워왔다 ]
-
"북부 애들이 '여왕처럼
말한다'며 비웃는 와중에"
-
"할머니는 내가 '제대로' 말하지
않는다고 때리는데 불공평하다"
-
[ 그는 계획을 오랫동안 세우면서
우리에게 계획을 말해주고 있었다 ]
-
"자기 갈비뼈를 악기로
사용할 수 있는 여왕만 인정함"
-
[ 이 트윗은 희미하지만
분개하는 어투를 갖고 있었다 ]
-
"여왕이 된다고
상상해 봐요"
-
[ 필은 오랫동안 여왕을
만나고 싶어 했다 ]
-
"나도 여왕을
만나고 싶어"
-
[ 댄이 질투를
했던 것일까? ]
-
[ 여왕에 둘러싸였던
트라우마도 있었다 ]
-
"내 코기들을
쓰다듬고 싶니?"
-
[ 그들은 여왕보다 영국을 위해 더욱 힘썼고
그걸 확실히 보이기 위해 여왕을 살해했다 ]
-
이것 외에도
더 많아요
-
꽤나 설득력 있다고요
-
세상에, 내가
여왕을 죽였다니
-
하지만 제가 무감각하고
말씀하시지는 마세요
-
사실은 정말로 꽤
속상했다고요
-
여왕의 죽음이 제 투어를
전부 취소할 뻔했으니까요
-
제 첫 투어가 시작되기
바로 전 날에 여왕이 죽어서
-
의무적인 국가적 애도의
일주일을 보내게 생겼었죠
-
다음의 지시를 따라야만 투어를
계속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어요
-
제 무대가 시작되기 바로 전에
관객들을 자리에 일어나게 하고
-
국가를 틀고 묵념을
해야 한다는 거였죠
-
코미디쇼를 즐기기 위한 무드를
만들어 주지 않는 것 같아요
-
제 쇼의 이름이 "우린 전부 망했어!"
라는 건 말할 필요도 없겠죠
-
이걸 극장에게 설명하려고
했지만 그들은 절대 안된다며
-
여왕에게 예를 보이는 건
필수라고 하셨어요
-
그래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요?
-
제 대부분의 관객들인
얼터너티브 좌파 성향의
-
퀴어에다가 살짝 취한
사회 초년생들은
-
"페니스요?"
-
국가를 향해
야유를 던졌어요
-
제 인생이
그렇죠, 뭐
-
괜찮아요
쇼는 잘 끝났고
-
투어도 돌고 있어요
-
모두 다 괜찮았어요
-
여왕의 장례식 당일날 카디프에서 공연을
하게 될 거라는 걸 깨닫기 전까지는요
-
그때는 모두가 라이브 공연은
차질 없이 개최될 거라고 했어요
-
극장들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트윗했죠
"그래요, 쇼는 진행할 거니까"
-
"걱정하지 마시고
마음 편히 오세요"
-
하지만 장례식 날이
다가오자..
-
모든 것이 문을
닫기 시작했죠
-
사람들이 이날만 기대하며
기다려 왔다는 걸 아는데
-
저를 보러 오려고 아주 먼 곳에서부터 온
사람들한테도 쇼가 취소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은...
-
장례식만큼이나
끔찍하게 느껴졌어요
-
장소가 웨일스였던 만큼
-
사람들이 군주제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던 것도 있어서
-
그냥 공연을
개최하기로 하고
-
최대한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어요
-
꽤 괜찮게
하고 있었어요
-
7시 반이 되어서 제가 무대로 가
이렇게 소리 지르기 전까지는요
-
"우린 전부 망했어!"
-
관객들 모두가 BBC
브레이킹 뉴스 알람으로
-
여왕의 시체가 윈저 성의 땅에
묻힌다는 소식을 받을 때 말이죠
-
너무 웃기다
-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니
믿을 수가 없어요
-
그러니까 저는 여왕을
죽이지 않았지만
-
여왕은 저를
죽일 뻔했죠
-
그래도 입스위치와 카디프에서
공연에 대한 좋은 리뷰도 받았어요
-
"웃기고, 마음이 따뜻해지며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
모두가 그렇지는
않았나 봐요
-
정말 진지하게 말하자면
아주 무서웠어요
-
처음으로 이 투어의
무대에 오르면서
-
관객들이 다음 단계로 넘어가려 하는
댄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를 보는 것이요
-
이 쇼에 제 모든
걸 갈아 넣으며
-
세상의 최악의 면을 보여주면서
사람들을 웃기려고 하고
-
가장 창의적이고, 야망적이며
멋지고, 충격을 줄 만한
-
제가 상상할 수 있는
은유적인 연극적 경험과
-
제 실제 삶이 연관돼 있는 만큼 굉장히
정직하게 취약함을 보이는 것이 말이죠
-
댓글과 좋아요만
보다가...
-
물론 그것도
감사드리지만
-
실제로 사람들이 같은 공간에서
미소를 짓거나 웃음을 터뜨리고
-
단 하루라도 좋은
시간을 보내고
-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환영받는 느낌을 받으며
-
검정과 주황색의 옷을 맞춰
입고 오시는 걸 보는 건
-
제가 살아있다고
느끼게 해 줬어요
-
이 투어가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이었어요
-
아직까지는요
-
세상이 끝나기 전에 당신도 오셔서
'우린 전부 망했어'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
아직 영국과, 아일랜드
핀란드, 네덜란드, 독일
-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발렌타인 날에 폴란드가 남아있어요
-
danielhowell.com에서 남은
티켓들을 지금도 팔고 있으니
-
금방 여러분을 실제로
뵙게 되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
호주 투어가 어땠었는지
궁금하시다면...
-
퍼스에서 아주 좋은
스타트를 끊었어요
-
한 관객분께 일어나 달라고 했는데
너무 어두웠던 나머지..
-
휠체어에 타고 계시는 걸
못 봤지 뭐예요
-
신과 일대일 면담을 통해서
용서를 구했답니다
-
재미있게 받아들이셨다니
다행이네요!
-
재밌으셨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
그래요
-
[ holm ]
-
많은 사람들이 제 쇼를
기대하고 있다니 정말 기뻤죠
-
삶을 버티는 활동력이
되어준다던가
-
핸드폰에 카운트다운을
설정해 놓는다던가...
-
그러지 않으셨어야 했어요
-
댄을 스톡홀름에서
보기까지 160일 남음
-
왜 제 얼굴에 저런 짓을
해놓으신 거예요?
-
아주 살짝씩만 어긋났는데
너무 무서워졌어요
-
얼굴이 살짝 떨어진 스크린샷
하나를 올렸을 뿐인데
-
둣에게 새로운 사촌이
생긴 것 같더군요
-
그리고 사람들은 제게 이걸
보내길 멈추지 않았어요
-
도대체 왜?
-
왜 이런 짓을...?
-
그냥 저 좀 살게
내버려 두세요
-
제게도 평화를 가질
자격이 있지 않나요?
-
holm 신드롬이라고?
-
세상에...
-
[ 댄은 발을 씻지 않는다 ]
-
제가 당당하게
유튜브로 복귀했어요
-
"댄이 돌아왔어, 이번에는
제대로 즐기려는 것 같아"
-
계속 좋았어요
-
세 번째로 올린 영상에 바로 수익 창출이
중지되며 트렌드에서 내려가면서 말이에요
-
해쉬태그 하나 더 써야겠네요
#내가유튜브를그만둔이유모먼트
-
왜 수익이 끊긴 거죠?
실수로 한 욕 때문인가요?
-
멋진 소셜 XXX들...
-
잠깐...
-
C도 안 들어갔잖아요!
-
단어에 C도
안 들어갔잖아요!
-
여러분이 저를 게이로 의심하던
추측들 때문이었을까요?
-
게이
-
바텀
-
게이
-
그리고...
게이죠?
-
하지만 사람들은 그런 걸
별로 신경 쓰지도 않나 봐요
-
세계를 뒤흔든 문화적 논쟁이
자리를 대신했으니까요
-
"댄은 발을 씻을까?"
-
[ 샤워할 때 발 안 씻음 ]
-
아무도 발을 씻지 않아요
-
[ 발 좀 씻어요 ]
들어봐요
-
당연히 발 씻죠
-
비누 떨어뜨린다는 농담을 하기
위해 밑밥을 깔았던 거예요
-
비누가 떨어지면...
-
비누 위에 발을 얹어서
-
다시 집기 전에
마사지해요
-
하하 게이 애널섹스
농담이었어요
-
그걸 찍는 와중에는, 제가 인터넷에
수백 명의 작은 타란티노들의 꿈을 짓밟아
-
제 발을 더 이상 사랑하지
못하게 만들 줄은 몰랐죠
-
반응을 억제하려고도 해 봤고
설명해 보려고도 했지만
-
사람들은 투어에서까지 절 못살게
굴며 제게 소리 질렀어요
-
"발 좀 닦으세요"
라고요
-
사람들이 제 위키피트에서
별점도 내렸더라고요
-
제 위키피트에서요!
-
제가 위키피트에서
좋은 점수를 갖지 못하면
-
제가 실제로 유튜브를
그만두고 떠났을 때
-
제 발 사진을 사고 싶어 하는 독일인 중년 슈거대디
없이 도대체 어떻게 살아남으라는 말이에요?
-
저한테 이러시면 안 되죠
-
저는 필사적이 되어서
-
인스타그램에 제 발 필름
사진을 올리게 되었어요
-
사람들에게 제 발이 얼마나 부드럽고
매끈하고 깨끗한지 증명하기 위해서요
-
그리고 댓글을 읽었는데...
-
세상에... 완전히
손 안에서 놀아났어요
-
거짓말이었나요?
-
이 모든 것이 제가 인터넷에 발 사진을
올리도록 몰래 계획한 계락이었던 거예요?
-
이 더러운 변태들!
-
여기엔 애들도 있다고요!
-
"발은 자유롭게 나와있고
아름답네요"
-
"더러운 발 좀 치워요, 대니얼"
-
[ 밤에 잠 못 들게 하는 것들:
댄이 발을 안 씻는다는 거 ]
-
[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다는 것 ]
-
[ - 자러 갈 거야?
- 응, 말 걸지 마 ]
-
[ 댄 하웰 발 안 씻는대 ]
-
아니, 이것 좀
보시라고요
-
위키피트 리뷰가 있네요
-
"그가 평화롭고 만족스러운 분위기로 발을
내려다보며 부드럽게 어루만지는 모습에 매료된다"
-
"그가 갖고 있는 섬세함은
너무나 매력적이다"
-
"그가 그의 발과 아주 특별한 관계에
있는 것이 분명하며 지당하다"
-
"이런 아름다운 광경을 목격할 수
있어서 내 눈은 축복받았다"
-
이러려고 오시는 거잖아요!
-
장난이 아니라고요
-
근데 진짜 진지하게 그 영상은
수익 창출이 끊겼어요
-
알아보니, 어떠한 상황이라도
유튜브에서 욕은 하면 안 되더라고요
-
실수로 XXX라고
말한다고 해도 말이에요
-
그냥 살짝 XXX라고
했을 뿐인데
-
실수로 새어나간
XXX라도 말이죠
-
브랜드 취지에 맞지
않는다나 봐요
-
사실은 최근에
바뀐 건데...
-
계속해서 욕을
내뱉는 영상은
-
예를 들어, 31번의 "시발"을 말했던
"기본적으로 전 게이에요"라던가...
-
65번의 "시발"이 있었던
"내가 유튜브를 그만둔 이유"도
-
수익 창출이 끊겼어요
-
저도 어쩔 수가 없어요
-
저도 시발
어쩔 수가 없다고요
-
제가 XXX처럼 욕하는 걸
존나게 좋아하는 걸 어쩌겠어요
-
그게 저를 개처웃게
만드는데 어떡해요
-
시발, 그 어떤 것도 저를
닥치게 만들 수 없어요
-
존나 쓸데없이 시발
개시발거린다고 하더라도요
-
유튜브를 그만두고 싶다는
이유를 구구절절 말했지만...
-
결국은 이 이유 때문인가요?
이게 최후의 결정타일까요?
-
이 사이트에서 더 이상 제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하기에는 환영받지 못하나요?
-
응 어쩔
-
[ danisnotontiktok ]
-
방송인으로서 제가 지속적으로 퍼뜨리는
메세지가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있어야 하며
스스로가 행복해야 한다던가
-
정신 건강에 대한 것이나
게이에 대한... 어쩌구일까요?
-
아뇨, 사회적 압박은
효과가 있다는 것이에요
-
누군가를 끈질기게
따라다니면서 괴롭히면
-
결국에는 항복할 것이라는 거예요
-
댄은 게이라고
커밍아웃할 것이며
-
유튜브로도 복귀할 거고
-
또 뭘 했는지 아세요?
-
틱톡에 계정을 만들었어요
-
안녕, 인터넷
-
내가 포기할게요
여러분이 이겼어요
-
틱톡 계정을 만들었어요
-
얼마나 오글거리고
디스토피아 기술이며
-
콘텐츠를 더 만들어야
한다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
틱톡에 계정을
만들고야 말았어요
-
틱톡에 영상 몇 개 올리고
다른 플랫폼에 올렸던 것도 올리고
-
6백만 조회수를 달성했고
거의 69 파운드를 벌었어요
-
좋아요
-
아니 사실
안 좋아요
-
허접하네요
-
틱토커들과 인스타 사람들이 유튜버가
되고 싶어 하는 이유가 있다니까요
-
세상에...
-
이 망할 사이트를 죽어도
벗어날 수 없을 거야, 그렇죠?
-
빨리! 광고 틀어!
광고 틀어야 돼!
-
저는 틱톡에 가입한 지
몇 달 안 됐지만
-
개새끼 여러분들은 틱톡에
몇 년은 있었나 봅니다
-
그동안 저를 사이버불링
하고 계셨더군요
-
제가 이런식으로
환영 받아야 하나요?
-
안녕, 인터넷
-
[ 안녕 ]
안녕, 인터넷
-
[ 안녕 ]
저예요!
-
저예요!
-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비꼬기 장인 댄...
-
진심이에요?
-
이 뻔뻔스러운 개새끼는 제 바로
눈앞에서 손 괄호를 하더라니까요
-
캐나다의 밋 앤 그릿에서요
-
세상에
이 새끼였구만
-
어떻게 감히
그럴 수가 있어요
-
누가 그래도
된다고 했어요?
-
틱톡이 절 좀 가만히
냅두면 안 될까요?
-
[ 이게 다 진짜라니 ]
-
캐나다인은 전부
상냥한 줄 알았는데!
-
시발 도대체 뭐예요
-
"게이밍 체널을 잠시 쉬기로 했어요"
안 돼..
-
게이밍 체널
공지는 안 돼요
-
"휴식기라는 좋은 말이 있잖아"
어쩌시려는 걸까요
-
아, 젠장
-
♪♬존나 4년이 지났어요♬♪
-
미안해요
-
[ 왜 댄처럼
들리는 거지 ]
-
[ 1년 전에는 이 앱 계정이 있지도 않았는데
여태껏 저를 신나게 까고 있었군요 ]
-
[ 제가 뭘 했길래
이러시는 거예요 ]
-
제 아이디에 대해
궁금하실까 봐 말씀드리는데
-
누군가가 어떠한 이유로 이미
@danielhowell을 가져가 버려서
-
행크 그린과 일하는 분께 여쭤서
그들이 틱톡 연락처가 있는지 물어봐서
-
틱톡에게 제 실명인데
써도 되냐고 문의했더니
-
일주일 후에
별 다른 통보도 없이
-
아침에 일어났더니
제 아이디가 바뀌어 있었어요
-
그러니 틱톡은 원래 danielhowell을 쓰던
사람을 강제로 탈퇴하게 만들었다는 거네요
-
세상에, 제가 누군가를
노숙자로 만들어버린 건가요?
-
제가 누군가를 경고도 없이
추방당하게 만든 건가요?
-
뭐 어쩌겠어요
-
[ 틱톡이 내게 아이디를 주기 위해
원래 @danielhowell을 없애버리는 모습 ]
-
제가 이 투어 때문에
바쁜 게 좀 마무리되면
-
제가 드디어 차세대의 거대한
틱톡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해
-
제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을까요?
-
[ 댄의 부러진 발목 ]
-
제가 평범한 사람처럼 앉거나
서질 못하나 보더라고요
-
저 좀 내버려 두세요
-
세상에! 사진이
몇 장이나 있는 거예요!
-
저 좀 냅두라고요!
-
전 아주 긴
사람이에요
-
가끔 평범한 사람들의 키에
맞춰져 있는 곳에 앉으면
-
제 무릎이 너무
많이 접힌다고요
-
그러면 제 발목을 접어서
좀 더 편하게 앉는 건데...
-
제가 190cm 거대한
알파라고 차별하지 마세요!
-
저도 어쩔 수
없다고요
-
봐요! 제 발목은
부러지지 않았어요
-
여러분들이 존나게
작은 것뿐이죠
-
여러분들이 절 만나러 올 때 137cm
플랫폼 고스 부츠를 신고 온다고 동의한다면
-
그러면 그만
흐느적거릴게요
-
제 바지에 대해서도
불만이 많으신 것 같네요
-
[ 저만 그런가요? 아니면
이 사람이 항상 판탈롱 바지의
영역 근처에만 있는 게 맞나요? ]
-
투어를 하려면 가져갈 수
있는 옷이 한정적이에요
-
유연하고, 편하고, 튼튼한 옷
몇 개만 가지고 다녀야 하죠
-
제깅스가 답이에요
-
유행에 탑승하시던가
꺼지세요
-
[ 댄과필샵에게 애도를 ]
-
라마 티셔츠
-
갤럭시 가방
-
슴가 맨투맨
-
슴가 맨투맨 아세요?
-
저와 필의 앞머리의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는 맨투맨인데
-
입으면 가슴을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 되거든요
-
두 개의 슴가
가발처럼요
-
상징적인 패션과
팝 컬쳐 문화가 담긴 곳이죠
-
댄과 필 샵
-
저희의 청춘을
같이 보냈던
-
저희의 코어 메모리에
남아있는 곳인데
-
어느날 갑자기...
경고도 하나 없이...
-
죽었어요
-
danandphilshop.com
2014 - 2022
-
2014년부터
2022년이라고?
-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
어디로 간 거야?
-
왜 페이스북 애도
페이지 같냐고?
-
"죽었어"
-
"이제는 없어"
-
"진짜 진짜로 죽었어"
-
"무덤에 채울 게 많네"
-
"날 배신했어"
-
"danandphilshop.com
드디어 곧 열게 되겠네요"
-
아, 세상에
-
진심이에요?
-
왜 제 유튜브 시리즈보다
제작비 적게 잘 만든 거예요?
-
알겠어요
-
심리 상담비를
청구하시던가요
-
저는 사이트가
저렇게 됐는지
-
사람들이 왜 패닉하고
있는지 전혀 몰랐어요
-
"댄과 필 샵이 영원히 죽은
것에 대해 고함치는 우리들"
-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모르고 있는 댄과 필"
-
알고 보니까, 그저 팔
굿즈가 다 떨어졌던 거예요
-
창고에 있는 재고를
전부 팔아버려서
-
다시 만들기 전까지는 저희의
개인 샵 페이지로 돌리는 거예요
-
근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웹사이트 코드가
-
자동으로 이렇게
엄청나게 드라마틱한
-
날짜를 홈페이지에
적어놓은 거예요
-
그 덕분에 공식적인 죽음
발표처럼 되어 버렸잖아요!
-
세상에
-
날짜는 없앴지만 드라마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어요
-
[ 대니얼 자매 ]
-
2015년에 가장 처음으로 했던
탑 댄 밈 영상을 기억하세요?
-
대니얼 수녀도
기억나세요?
-
스웨터를 머리에다 쓰니까
모두가 수녀 같다고 했었죠
-
지금을 이렇게
변했어요
-
그래요
-
할로윈날 밤에 미국 내슈빌
테네시에서 공연을 했었어요
-
2015년에 브링턴에서 저와 필이
슈렉과 토르옷을 입고
-
공연을 했던 것과
같은 맥락에서요
-
제가 슬픈 광대 옷을 입고 공연을
한다면 웃길 거라고 생각했죠
-
드디어 절 비추는 모습이
제 속마음을 반영하게 된 거죠
-
하지만 코스튬을 사기 위해
스피릿 할로윈에 갔을 때
-
다른 코스튬을 보고 말았죠
-
야한 수녀 옷을요
-
그 어둡고 충동적인 순간에
악마의 속삭임이 들렸어요
-
"재밌을 거야"
그렇게 생각했죠
-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고
-
장바구니에 넣었어요
-
제 캐리어 안에서 계속
제게 말을 걸었어요
-
고자질하는 심장처럼요
-
"내가 이걸 진짜로
어떻게 입어?"
-
"너무 살이 많이 보이잖아!
맞지도 않을 거야"
-
"웃기지도 않을걸
오히려 오글거리고"
-
"좀 충격적일 거라고"
-
그러는 사이에
할로윈의 밤은 찾아왔고...
-
저희 크루들은 내슈빌 테네시의
게이바에 갈 준비가 다 됐는데
-
전 코스튬이
필요했어요
-
혼자 있던 제 호텔방에서
옷을 입어 봤는데...
-
세상에
-
미안해요, 여러분
지금 살짝 멘붕이 와서요
-
은근히 잘
어울리는데?
-
아니 사실...
잠깐만
-
꽤 괜찮은 거
아니야?
-
뭔가 웃기게 보이려는 게 아니라...
좀 섹시해 보이지 않아?
-
아, 주여...
제 안의 뭔가를 깨워버렸어요
-
그래서 스타킹을 신고
초커를 목에 두르고
-
시내로 나갔어요
-
지금 깨달았는데, 차에
앉으면 아슬아슬해지는군요
-
"태워줄까?"
-
대니엘라 자매는 수녀원에서 쫓겨나
악의 늪으로 빠지려고 하고 있었죠
-
여러분...
-
저도 모르겠어요
-
왜 여성 플러스 사이즈 할로윈 코스튬이
저한테 이렇게 잘 어울리는 거예요?
-
제가 드래그 퀸이나 펨보이
같다고 느껴지지도 않았어요
-
그저 반신반인의 섹슈얼한
에너지를 느꼈을 뿐이죠
-
아직까지도 이해하지 못하는
무언가 강력한 것으로 바뀌었어요
-
인터넷도 모르는 것
같더라고요
-
완전 멘붕이었어요
-
혼란스러운
이성애자들이랑
-
레즈비언들은
위기를 겪고 있었고
-
저와 같이 일하던 이성애자 남성분이
절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시고...
-
제가 사람들 안의 무언가를
깨워버리고 있었어요
-
사람들의 종교적인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
2015년도에 그렇게 꽁꽁
숨기고 싸매던 danisnotonfire가
-
야한 수녀 옷을 입고 내슈빌에
게이바를 갔다는 사실이...
-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죠?
-
미래가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은가 봐요
-
[ 나 vs 여친이 신경 쓰지 말라는 남자 ]
-
[ 네 몸한테 빠져든다 ]
-
그래, 왜 안
나오나 했어요
-
[ 핫한 레즈비언 밀프? ]
-
[ 수(水)녀 ]
-
세상에
-
[ 나 그냥... ]
무릎패드 사진이 있네요
-
"14살이었다면 심장
마비가 왔을 거예요"
-
"완전 죽여주네요
용서해 주세요, 주님"
-
"가장 게이 같은 방식으로
엄청나게 섹시해요"
-
"기독교를
희극화 시키다니"
-
"네 종교를 옹호하기
시작하는 게 좋을걸, 브로"
-
"댄, 저 방금 레즈라고 커밍아웃했어요
저한테 이러시면 안 되죠"
-
"온리댄즈 미리보기임?"
그럴 수도 있죠
-
그리고 파생된 팬아트들은
재능낭비가 신성모독 수준이에요
-
적어도 야한 수녀
팬아트인 게 어디예요
-
크래쉬 밴디쿳과 프링글스 맨
팬아트가 아니라...
-
궁디쿳
-
이상형 티어 리스트 영상을
올린 시점에서 피할 수 없는 거였죠
-
이건 제게 있어
어떤 의미일까요?
-
저는 패션과 젠더와 섹슈얼 파워랑
무슨 관계일까요?
-
언제 이렇게
다시 입게 될까요?
-
모르겠어요
-
제가 아는 건 치마는
개불편하다는 거예요
-
주머니는 어디 있어요?
-
폰을 어디다가
넣어야 하는데요?
-
제가 뭘 해야 하는지
아무것도 몰랐어요
-
결국에는 제 폰을 망사
스타킹 뒤에 끼워 넣었는데
-
저녁 내내 제 엉덩이 골을 타고
내려오는 핸드폰을 느끼면서
-
사람들 앞에서 발목으로 핸드폰이
나오게 되지 않을까 무서웠어요
-
주머니는 어디에 있냐고요!
-
진지하게 말하자면, 여러분의 응원 없이는
그런 옷을 편하게 입을 수 없었을 거예요
-
감사드립니다
-
제 성적 취향에 대해 너무 격하게
지지해주신다고 하더라도요
-
길을 잃은 인터넷 유저
빌리 보사 님처럼 말이에요
-
"완전 게이처럼 나왔다"
-
"그게 어쨌다고?
무식한 년!"
-
든든하게 지원해
주셔서 감사해요, 빌리
-
야하게 구는 댄이 저게
마지막일 거라고 생각하셨다면
-
마음을 단단히
묶는 게 좋을 거예요
-
...아니면 몸이나
-
[ 댄궁둥이 공개 ]
-
오클라호마
사람들은...
-
지구에 모든 곳 중에서 왜
꼭 오클라호마여야 했을까요?
-
티켓 금액보다 더
많은 걸 보셨어요
-
옷이 찢어져서 수천 명 앞에서
엉덩이를 내보여야 했거든요
-
무대에서 저는 검은색
점프슈트를 입어요
-
아주 멋있고, 엣지있고
디스토피아 패션 같죠
-
하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벌인 옷이
-
잘못된 방향으로
찢어진다면...
-
그때부터 전부
잘못되는 거죠
-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냐고요?
-
누군가 제게 XXX이라고
외쳤어요
-
공연 중간에 사람들에게 단어를
골라달라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
어떤 남자분이 제 눈을 똑바로
보며 XXX라고 소리쳤어요
-
저는 너무 놀라서
갑작스럽게 스쿼트를 했는데
-
조금 너무 빠르고 무릎도
너무 넓고 깊게 앉았나 봐요
-
여기저기가 다
뜯어졌더라고요
-
정말 다행이도
-
검은색 속옷을
입고 있었어요
-
무대 위에서
흘린 땀과
-
직접적으로 받는
스포트라이트 때문에
-
댄 속에서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사람들이 전부 알 뻔했다니까요
-
제가 무슨 말하는지
알아들으시겠다면요
-
불쌍한 스테이지 매니저는
옷을 고치려고 했어야 했어요
-
비웃는 사람이 가득한 무대
위에서 테이프로 말이에요
-
"어떤 것 같아요, 벤?"
-
"진심이에요?
그래요"
-
"진짜 웃기지 않아요"
-
"고마워요, 아빠"
-
그 악몽 알아요?
누구나 한 번쯤은 꿔 본 적 있는
-
무슨 이유에서인지 사람이
가득한 곳에서 무대 위에 있는데
-
밑을 보니까 옷을 안 입고
있는 악몽 말이에요
-
그 악몽이 실제로
저한테 일어난 거예요
-
웃기죠, 그쵸?
-
괜찮아요
심리 상담 때 말하면 되죠
-
[ 지옥의 밑바닥에서 8세기에 이웃의 물건을
탐내던 사람에게 bussy가 뭔지 설명할 때 ]
(* boy + pussy 항문을 뜻함)
-
영국이나 여기 쓰여 있는
유럽 지역에 살고 계신다면
-
실시간으로 댄의 엉덩이를 볼 수 있는
확률을 위해 공연을 보러 오세요
-
티켓은 danielhowell.com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 민주주의를 위한 탈의 ]
-
우리는 정치의
암흑기를 살고 있어요
-
수녀 차림으로 내슈빌
거리를 걷고 있을 때
-
공화당은 드래그 쇼를
불법으로 만드려고 하고 있었죠
-
낙태권인 '로 대 웨이드' 판결은
대법원에서 폐기되었고
-
많은 사람들이 정치 현황에
환멸을 느끼는 건 충분히 이해해요
-
가끔은 우리가 정말로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을
지지하도록 강요받는다는 느낌도 알지만
-
민주주의에 참여하는 것이
지금처럼 중요했던 적은 없었어요
-
저희의 기본적인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요
-
노인들에 비해 젊은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진보적인 후보들에게 투표하는 반면에
-
불균형적으로 대부분의 젊은 사람들은
투표를 위한 등록조차 하지 않아요
-
제가 뭐라도
해야 했어요
-
중간 선거 전날 밤, 인스타그램이
이용자들에게 #vote 스티커를 주고 있길래
-
카메라가 초점을 맞추길 포기한
이 세련되고 모호한 누드 사진에
-
#vote 스티커로 제 성기와 엉덩이를
가리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어요
-
그래도 봐요!
-
작전은 성공했어요
-
천만에요
-
사람들은 당연히
패닉 했죠
-
제가 소문이 자자할 정도로
헤프게 구는 사람은 아니자만
-
젖꼭지와 엉덩이를
보이게 되면서
-
갑자기 창놈시대로
접어든 거예요
-
완전히 마키플라이어처럼
되기까지는 얼마나 걸릴까요?
-
누가 알겠어요
-
제드워드가 제 스토리에 좋아요를
했다는 인스타 알람을 받았었어요
-
제픽하네요
-
심리 상담 시간 때
저에 대한 얘기를 했는데
-
그 후로 가장 처음 올린 스토리가
저거였다는 사람이 있어요
-
정신 건강을 직접적으로
방해하는 꼴이었네요
-
미안해요
-
"댄이 최근에 올린 스토리 때문에
공허 속으로 사라지겠습니다"
-
그럴 만하죠
-
"투표하러 가려고 했는데
이 걸레가 날 방해함"
-
투표하도록
독려하는 중이었어요
-
"SNS에서, 그리고 공연에 오는 성인들에게
투표를 할 수 있다면 꼭 하라고 말씀해 주시겠어요?"
-
"진짜 너무 중요한 거예요
부탁드릴게요"
-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는데, 그래요"
-
[ 댄의 리무진 서비스 ]
-
대니얼 하웰
-
최고의 리무진과
자동차 서비스 회사
-
AmericanEagleLimousine.net
-
댄이 택시 사업을
시작했나?
-
왜 이게 공식 극장
웹사이트에 있는 거야?
-
스팸인가?
-
아니, 진짜잖아?
-
무슨 일이지?
-
로컬 택시회사가 오페라 하우스랑
계약을 맺어서 홍보를 하도록 했나 봐요
-
고급스러운 저녁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요
-
생각해 보니 말이
안 되는 건 아니에요
-
오페라나 발레 투어 공연이나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보러 가는데
-
문화공연을 보러 다니는
유명인사들끼리 만나서 수다를 떨고
-
탑모자를 지키기 위해 멋지게
등장하고 싶다면 말이죠
-
그 오페라 하우스에서 존나
댄 하웰이 공연을 한다면
-
누가 리무진 서비스를
신청하겠냐고요
-
청중 인구 통계학이
살짝 잘못됐어요
-
그렇다고 여러분이
쌍안경을 들고
-
밍크를 쓰다듬으며 절 보고
있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
완곡한 표현은
아니었어요
-
맞아요
존나 이상했죠
-
[ 비공식 댄 ]
-
일론 머스크한테 올해의
가장 큰 밈이 주어지겠습니다
-
6개월 만에 멋진
자동차 아저씨에서
-
말 그대로 은하계의
오글거림 대군주가 되었죠
-
2억 달러 잃은 거 축하해요
-
엣지 로드가 되고 싶은
멍청한 틀딱 시발아
-
트위터가 이미 불타는
지옥 풍경이 아니라는 듯이
-
모두가 돈만 내면 인증받을 수 있는
대단한 아이디어로 트위터에 들어왔죠
-
기능 몇 개는 제 세로토닌보다
빨리 나타났다가 사라지던걸요
-
...이걸로 농담해도
되는 거예요?
-
인증 마크가 갑자기
전혀 쓸모가 없게 되어서
-
[ 인슐린은 이제 무료입니다 ]
낚시가 정말 판을 쳤죠
-
일론은 누가 진짜인지
보여야 했기 때문에
-
특별한 사람은 "오피셜"이 될
영광을 누릴 수 있었죠
-
오피셜한 필 레스터
좀 보세요
-
적어도 이제 대문자 i를 쓰는
팬계정이 아니라 본인임을 알게 됐네요
-
저도 오피셜이 됐겠죠?
-
...잠깐만
-
왜죠?
-
제 오피셜 태그는
어디 갔어요?
-
왜 필은 오피셜이고
저는 아닌 거예요?
-
세상에 저는
@REAL_dannyfire 가
아닌 건가요?
-
그럼 누가 댄이죠?
-
윌버 수트?
-
파딜도?
-
저는 여태껏 그저 필의
상상이 꾸며낸 허구였나요?
-
댄과 필이랑
트위터 오피셜이네요
-
[ 필은 오피셜인데 댄은 아닌 걸 본 후에
그가 사실은 상상친구였다는 걸 깨달은 순간 ]
-
[ 일론이 댄도 결국은 우리들처럼 필의
팬일 뿐이라는 걸 못 박아 버렸네요 ]
-
일론은 제가 필덕후라는 걸
아는 거예요
-
트위터가 정말 망할 거라고
생각했던 밤이 있었죠
-
사람들은 자신들이 숨겨왔던
사실들을 말하기 시작했어요
-
제가 이렇게 말했던 건
진심이었어요
-
"사람들이 트위터에서 텀블러로 옮겨가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전혀 아니다"
-
아직 모르셔서 그러는 거예요
-
옛날에 텀블러에
있었던 사람은 알아요
-
볼꼴 못 볼꼴
다 본다는 걸요
-
[ 댄 하웰이 비정상적으로 큰 손으로 당신의 얼굴을
후려쳐서 즉사하고 싶다면 리블로그 해주세요 ]
저희들은 같은
트라우마를 갖고 있어요
-
[ 댄 하웰이 비정상적으로 큰 손으로 당신의 얼굴을
후려쳐서 즉사하고 싶다면 리블로그 해주세요 ]
저희의 일부가
되었다고요
-
[ 댄 하웰이 비정상적으로 큰 손으로 당신의 얼굴을
후려쳐서 즉사하고 싶다면 리블로그 해주세요 ]
인터넷 중동자가 되었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
그저 어둠을 받아들였을 뿐이에요
-
저희는 그 안에서 태어나
그 안에서 형성되었으니까요
-
텀블러에서 공식적인 홍보겸 응답타임을
하지 않겠냐는 텀블러의 제안을 받았어요
-
그게 어떻게 됐는지
좀 보세요
-
[ 대충 만나서 야한 짓 하자고 야설 써 놓음]
음... 질문 고마워요
-
[ 대충 만나서 야한 짓 하자고 야설 써 놓음]
애널2피스트 님
-
안타깝지만 제 투어
스케줄이 굉장히 바빠서
-
당신의 요청을 수락하기는
힘들겠지만
-
본질적으로 퀴어한 제 공연을
당신이 즐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 저희의 관계에 대해서 ]
-
그래요
-
"저희의 관계에 대해서"라는
영상을 올렸었어요
-
준사회적 관계에 대한
내용의 영상이었죠
-
제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거예요
-
그 사람을 오늘
알려드릴 건데...
-
바로 여러분이에요
-
그리고 오늘은
상담을 해볼 거예요
-
저와 여러분이 갖고 있는
관계에 대한 내용이었어요
-
저희가 시간이 지나면서
얼마나 성장하고 성숙되었는지
-
인터넷을 향한 건강한
자세에 대한 영상을 말이죠
-
사람들은 당연히 문자 그대로가 아닌
요점을 전달하기 위한 농담인 줄 알고 있겠지?
-
아니었죠
개난장판이 됐어요
-
있죠, 제가 이런 제목의
영상을 올리면서
-
진짜로 교제하는 사람을
인터넷에 밝힐 거라고 생각하시다가
-
밝히지 않았다고
화가 나셔서
-
준 사회적 관계의 본질과 자격에 대한
영상을 보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
제게 비꼬는 트윗을
보내신다면
-
그 영상을 꼭 보셔야 해요
-
진짜로 클릭베이트가 아니라
영상 내용에 대한 제목이에요
-
문제는 당신의 문제적인 추측과
그게 맞지 않았을 때 화나는 감정이며
-
그게 영상에 대한
내용이었다고요!
-
그게 주제였다고요
-
몇몇 사람들은 정말로
속을 거라고 생각했냐고요?
-
아마도요
-
제가 알지도 못하는 인터넷 주민들이
많은 성장을 했다고 과신했을까요?
-
그랬죠
-
우울할 정도로요
-
이제 됐어요
-
내용을 관철하는 게
있었다는 걸 설명했으니까요
-
무엇보다도, 클릭베이트가
정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증명했잖아요
-
제목과 썸네일
그게 이 앱의 전부예요
-
가장 재밌는 영상을...
-
리그마 그라인드 셋
-
만들던 말던 간에
-
결국은 사람들이 클릭하게
만들 수 있느냐에 달려있어요
-
#내가유튜브를그만둔이유모먼트
-
"뭔가 감정을 느끼고 싶어서
클릭베이트를 믿었어요"
-
그건 제 책임이 아니에요
-
"댄의 새 영상 제목은 잔인해
몇 년 만에 본 영상인데 난 속았어"
-
"혼란스럽게 만들고
사기를 쳤어"
-
"이게 네가 믿는
신이라고?"
-
님 친구는 영상을 봐야
할 것 같은데요
-
[ 대니, 감히 못된
짓은 하지 마라 ]
-
짤이 왜 이렇게
핫한 거예요
-
"클릭베이트인 줄 알면서도
속아 넘어갈 때"
-
클릭베이트가 아니라
님들 추측이 잘못 됐다니까요
-
[ 아가야, 지금은 안 돼
엄마는 사이트가 없어지기 전에 ]
-
[ 댄 하웰과의 준사회적 관계에
불을 지피려고 하고 있잖니 ]
-
준사회적 관계든
아니든 상관없어요
-
여러분들이 만드는
밈들을 보니까
-
그 어떤 관계보다
여러분과의 관계가 최고예요
-
고마워요
-
이번 년도에 배운 게
하나 있다면...
-
...이걸 어떻게
말해야 한담
-
적을 좀 만들었죠
-
그건 이 플랫폼에서 승진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지는 못 했어요
-
"디스토피아 데일리"는 제가 알고리즘과
클릭베이트와 수익 창출 끊김에 대해
-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를
다시 기억나게 해주었지만
-
그 모든 것을 구분하고
즐기기로 했습니다
-
제 채널에서 지난 12개의 영상을 시청해
주시고 즐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
이후에 나올 마지막 몇 개의
영상들도 기대해 주세요
-
구독하세요
-
[ 식물 살인자 필 ]
-
여정이 끝나가죠
-
11주 동안이나
버스에서 살았어요
-
떠나기 전에 필에게
단 한 가지를 부탁했죠
-
"친구야, 식물한테
물만 좀 줘"
-
당연히 물 줄 수 있지!
-
제가 돌아왔을 때
어땠는지 아세요?
-
[ 제가 떠나 있을 때
부탁한 거 하나밖에 없는데 ]
-
- 어서 와
- 저리 비켜!
-
빨리...
빨리, 제발...
-
안 돼애애
-
아, 이런
세상에
-
하지만...
-
아, 주여...
-
걔들은...
-
왜...
어째서...?
-
제발...
제발
-
내 아가들!
-
안 돼!
내 아가들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
안돼안돼안돼
제발... 아무거나
-
제발..
제발..
-
초토화였죠
-
바삭하게 부스러지고
갈색에 먼지가 된 죽음이었어요
-
제가 부탁했던 건
하나밖에 없는데!
-
존나 믿을 수가 없어요
-
사람들은 알고 있었어요
-
이럴 줄 미리 알고
밈을 만들었어요
-
친구와, 가족들, 동료들 그리고
절 팔로우하는 뜬금없는 연예인들까지
-
"나도 그런 적
있어"라고 하더군요
-
알고 보니 저희 모두 인생에
식물 살인자들이 있었던 거예요
-
이건 공감되는
콘텐츠였던 거죠
-
[ 필과 식물을 혼자 두고 집을
비우는 실수를 저지른 자의 얼굴 ]
-
어떻게 그림이 이렇게
제 고통을 잘 표현했죠?
-
[ 제 언니는 영하 50도의
캐나다에서 난을 살려냈었어요 ]
-
필은 난을 죽였죠
-
아, 귀엽네요
-
필이 "미안해"라고 적힌
풍선을 들 거 같아요?
-
웃고 있지만
너무 슬퍼요
-
"뒤에 있는 나무는 괜찮잖아요"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
영상을 찍기 전에 상한
부분을 잘라냈으니까 그렇죠
-
실험적으로 세로로
찍어본 영상이었는데
-
틱톡에서는 300만 조회수
인스타그램에서는 1100만 조회수
-
트위터에서는 7300만
조회수를 찍었네요
-
세상에 마상에
-
유튜브 쇼츠
조회수는 어떻죠?
-
저의 가장 중요한
플랫폼이죠
-
제 모든 시간을 쏟아서
가장 좋은 콘텐츠를 올리는
-
여러분, 유튜브 쇼츠로
올인할 시간이네요!
-
이 투어에서 돌아오면 올릴
세로 형식의 영상을 기대해 주세요!
-
필리랑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
이번에 돌아와서 이 아파트 식물에
어디 하나라도 갈색이 보이면...
-
목을 졸라 죽여서 뼛가루로 만들어
식물들에게 먹일 거라고요
-
이건 협박이 아니야
약속이지, 레스터
-
식물을 죽이지 마
그건 범죄니까
-
[ 끝 ]
-
이렇게 2022년도
끝났네요
-
방금 거에서 회복하기 위해서
1년은 또 잠수 타야 할 것 같아요
-
세상에
-
작년에 있었던 일 이후에
-
다시 저를 일으켜 세워서
인생을 즐기기 위한 임무를 세웠어요
-
제 큰 꿈들이 이루어지려면
오랜 시간이 지나야 할지도 모르지만
-
제가 하던 일을 다시
즐길 방법을 찾아야 해요
-
제 끔찍한 트윗들과
노출이 심한 인스타그램과
-
충동적인 틱톡들과
"디스토피아 데일리"
-
그리고 월드 투어까지
-
아주 오랜만에 다시
행복이라는 걸 느끼고 있어요
-
여러분께
감사드려야 해요
-
여러분을 보고
-
여러분이 계속 나아가는
모습을 보는 게 자랑스럽고
-
저를 봐주시고
팔로우하고
응원해 주시고
-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제 여정을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에는 또
뭘 하게 될까요?
-
저희가 향하는 무서운 미래를 보면
아포칼립스와 관련된 것이겠지만
-
우린 전부 망했어요
-
하지만 저는 여러분의
대니 보이예요
-
제가 항상 여기서 무서운 미래에게서
여러분의 눈을 돌릴 수 있도록 할 거예요
-
악몽은 꾸지 마시고
-
밈이나 더 보세요
-
항상 그리고 영원히
-
잘 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