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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나우만(Bruce Nauman): 창작 | "Exclusive" | Art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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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스 나우만: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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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어딘가에 가서
    무언가를 만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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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무작정 뭔가를 만들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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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재료를 한데 모아
    만들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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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널려있는 것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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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는 앤드류 머리,
    아래는 쥴리엣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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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지 손가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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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지 손가락이 많아
    한데 모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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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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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박제된 형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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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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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스티로폼, 아니 우레탄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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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 모형은 여기서 공급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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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제품 공급 업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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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자세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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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톱으로 썰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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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데 모을 수도 있고
    다른 포즈를 취하게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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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머리를 박제한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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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꼬리 사슴을 다양한 포즈로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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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보는 포즈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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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고기가 가장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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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선구이로 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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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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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 릭텐스타인이 한 말인 줄 알고
    인용한 적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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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책 그림 작업을 할 때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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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작정 뭔가를 해야만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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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그럴 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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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예술가니까, 스튜디오에
    있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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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무작정 뭔가를 하고 싶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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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손에 잡히는 걸 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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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흥미있든 없든 상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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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도 재미를 못 느껴도 그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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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무작정 뭔가를 만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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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 릭텐스타인의 인용은 틀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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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적인 실수라고 해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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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그 말은 정말 일리가 있어요.
    인용이 틀렸다 해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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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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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붙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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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이 안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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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밖에 나가서 분수를
    한번 확인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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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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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떨어지는 소리]
Title:
브루스 나우만(Bruce Nauman): 창작 | "Exclusive" | Art21
Description:

에피소드 #183: 2000년 8월에 브루스 나우만의 뉴멕시코 스튜디오에서 촬영. 나우만은 새로운 재료와 다양한 형태를 이용하여 매일 실험을 해야 할 필요성을 설명한다. 그는 실험을 통해 창의적인 작업을 이어 나가는데, 그 결과가 자신이나 타인에게 흥미를 유발하지 못해도 상관하지 않는다. 그는 동굴같은 스튜디오를 돌아다니며 작품을 소개하는데, 그 중에는 박제품을 앞 마당의 청동 분수로 개조한 것도 있다.

브루스 나우만은 일상의 활동, 대화 그리고 재료를 통해 영감을 얻는다. 그는 조각, 비디오, 영상, 판화, 행위 예술 등 다양한 형태의 매체를 동원하는데, 특정 스타일을 발전시키기보다 작업 과정이나 활동이 예술로 거듭나는 과정에 주목한다.

이 예술가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http://www.art21.org/artists/bruce-nauman

CREDITS: Producer: Ian Forster. Consulting Producer: Wesley Miller & Nick Ravich. Interview: Susan Sollins. Camera: Bob Elfstrom. Sound: David Brownlow. Editor: Morgan Riles. Artwork Courtesy: Bruce Nauman / Artists Rights Society (ARS), New York. Theme Music: Peter Fo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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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Art21
Project:
"Extended Play" series
Duration:
02:39

Korean sub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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