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turn to Video

엘렌 갤랙허: "오세닥스" | "Exclusive" | Art21

  • 0:07 - 0:12
    [엘렌 갤랙허: "오세닥스"]
  • 0:15 - 0:19
    [갤러리에 음악이 울려퍼짐]
  • 0:26 - 0:29
    제 작품은 항상
    애니메이션을 접목시켰죠.
  • 0:30 - 0:32
    늘 그걸 추구했어요.
  • 0:33 - 0:35
    [뉴 뮤지엄, 뉴욕시]
  • 0:39 - 0:45
    이 유화에서 추상적인 형태들이
    초기 애니메이션을 닮았죠.
  • 0:47 - 0:50
    움직일 수 있는 요소로 분리시켰어요.
  • 1:01 - 1:03
    [영사기 모터 소리]
  • 1:03 - 1:05
    ["오세닥스(2010)" 에드가 클레인 & 엘렌 갤랙허]
  • 1:06 - 1:11
    오세닥스는 뼈를 갉아먹는 회충이죠.
  • 1:11 - 1:13
    최근 몬트레이 해안에서 발견했죠.
  • 1:13 - 1:17
    처음엔 해저 협곡의
    절벽이라 생각했어요.
  • 1:18 - 1:22
    일부를 떼어내어
    실험실에 들고왔죠.
  • 1:24 - 1:27
    나중에 보니
    고래 뼈였어요.
  • 1:27 - 1:30
    거기서 이 통통한 것들이
    기어나왔죠.
  • 1:30 - 1:33
    관찰하다가 신종 회충이라는
    걸 알게 됐죠.
  • 1:33 - 1:35
    학계에서 아직
    분류하지는 않았어요.
  • 1:38 - 1:43
    과학자들이 이 새로운 형태를
    기술하는 방식에 매력을 느꼈어요.
  • 1:43 - 1:45
    문학적 서술과도 같았죠.
  • 1:46 - 1:48
    뭔가를 발견했다고 생각했다가
  • 1:48 - 1:51
    나중에 전혀 다른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죠.
  • 1:53 - 1:58
    이러한 진화와 진화적 가능성이
  • 1:58 - 2:01
    공상과학에서 자주 등장하죠.
  • 2:03 - 2:07
    저에게 있어서는
    공상과학의 기술방식과
  • 2:07 - 2:10
    과학의 기술방식이
    다르지 않아요.
  • 2:11 - 2:12
    상호 연계되어 있죠.
  • 2:18 - 2:23
    고래는 죽으면
    심해로 가라앉기 시작합니다.
  • 2:24 - 2:27
    많은 지식을 안고 사라지죠.
  • 2:29 - 2:31
    가령 대서양과 태평양 사이의
  • 2:31 - 2:33
    비밀 통로에 관한 이야기...
  • 2:33 - 2:36
    이 모든 비밀들은 사라져버리죠.
  • 2:37 - 2:40
    저는 옥세닥스 회충이
    여행 경로를
  • 2:40 - 2:45
    고래뼈에 새긴다고 생각했어요.
  • 2:47 - 2:50
    나무상자의 양면에
    이것을 새겨서
  • 2:50 - 2:53
    고래뼈의 각인을
    표현하고 싶었죠.
  • 2:59 - 3:05
    에드가 클레인과 저는 이런 비밀 경로를
    영상으로 재현하고 싶었어요.
  • 3:05 - 3:09
    예를 들어, 잉크 덩어리를
    3D 모델로 변형시켜서
  • 3:09 - 3:13
    이 종이 새가 그 사이를 헤엄치도록 했죠.
    실제로 말이죠.
  • 3:13 - 3:16
    잉크 방울이 터널로 바뀌었어요.
  • 3:20 - 3:25
    물질은 고정된 게 아니고
    늘 유동적이죠.
  • 3:26 - 3:30
    생태 환경, 변형, 진화와 같은
    개념을
  • 3:30 - 3:33
    새롭게 해석할 수 있죠.
Title:
엘렌 갤랙허: "오세닥스" | "Exclusive" | Art21
Description:

에피소드 #188: 2013년에 촬영. 예술가인 엘렌 갤랙허(Ellen Gallagher)는 뉴욕시 뉴 뮤지엄에서 자신의 대규모 설치 예술인 “오세닥스(2010)”에 대해 설명한다. 이는 네덜란드 예술가인 에드가 클레인과의 공동작품이다. 최근 캘리포니아 몬트레이의 해저 협곡에서 뼈를 갉아먹는 회충이 발견됐는데, 이에 영감을 받아 창작하게 되었고, 이 회충의 이름을 작품명으로 정했다. 갤랙허는 과학자들이 회충의 발견을 기술한 방식에 대해 매력을 느꼈는데, 그는 과학적 기술방식과 공상과학적 서술방식이 개체와 물리적 환경에 대한 변화와 진화를 다룬다는 점에서 유사하다고 보았다.

엘렌 갤랙허는 그의 유화, 콜라주, 그리고 영상에서 반복과 수정을 주로 사용한다. 멀리서 감상하면, 그의 작품이 추상적이고 미니멀 아트로 보인다. 그러나 가까이에서 관찰하면 해양 역사, 공상과학, 대중문화 그리고 아프리카 미국인 등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세부묘사를 확인할 수 있다. 그의 작품세계는 종종 인종 연구와 결부되어 해석되기도 하는데, 갤랙허가 사용한 재료, 공정 그리고 형식적 구조에 대한 형식상의 해석 또한 필요하다.

이 예술가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http://www.art21.org/artists/ellen-gallagher

CREDITS: Producer: Ian Forster. Consulting Producer: Wesley Miller & Nick Ravich. Interview: Ian Forster. Camera: Rafael Salazar & Ava Wiland. Sound: Ava Wiland. Editor: Brad Kimbrough. Artwork Courtesy: Edgar Cleijne & Ellen Gallagher. Special Thanks: New Museum. Theme Music: Peter Foley.

"Ellen Gallagher: Don't Axe Me" at the New Museum, New York
June 19--September 15, 2013
http://www.newmuseum.org/exhibitions/view/ellen-gallagher-don-t-axe-me

more » « less
Video Language:
English
Team:
Art21
Project:
"Extended Play" series
Duration:
03:56

Korean subtitles

Revisions Compare revis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