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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는 것을 잊어 버리세요 - 제이콥 바넷(Jacob Barnett), TEDxTeen

  • 0:17 - 0:19
    안녕하세요! 전 제이콥 바넷이라고 해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 0:19 - 0:21
    (환호)
  • 0:21 - 0:22
    좋아요!
  • 0:22 - 0:25
    저는 여러분이 알고 있는 걸
    왜 다 잊어 버려야 하는지 얘기해보겠습니다
  • 0:25 - 0:26
    바로 지금이요!
  • 0:26 - 0:30
    첫번째로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입니다.
  • 0:30 - 0:32
    여러분이 숙제를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 0:32 - 0:34
    네, 이건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이고
  • 0:34 - 0:36
    숙제를 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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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점수나 멋진 상이나 그런걸 받아요. 그렇죠.
  • 0:39 - 0:42
    돈이나 그런 것들이요.
    (*역주: 벤자민 플랭클린은 100달러 지폐 인물)
  • 0:42 - 0:44
    저는 여러분들이 잘못하고 있는 걸 얘기하려고 왔어요!
  • 0:44 - 0:49
    맞아요. 여러분이 전부 잘못하고 있다고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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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하기 위해선
  • 0:51 - 0:54
    여러분 자신의 고유한 관점에서
    모든 것을 봐야 합니다.
  • 0:54 - 0:56
    이게 무슨 말일까요?
  • 0:56 - 0:59
    여러분이 생각을 할때
  • 0:59 - 1:01
    자신만의 창의적인 방식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 1:01 - 1:04
    이미 나와 있는 걸 그냥 받아들이지 말구요.
  • 1:04 - 1:05
    그런데
  • 1:05 - 1:08
    여기 뒤에 보이는 애들은 제 동생인 에단과 웨슬리에요.
  • 1:08 - 1:12
    한 명은 화학자고 다른 애는 기상학자에요.
  • 1:12 - 1:14
    여러분이 관점이 있어야만
  • 1:14 - 1:18
    예술, 역사, 음악 뭐든지 볼 수 있을 거에요.
  • 1:18 - 1:21
    제가 수학을 보는 방식 중에 한가지를 보여 드릴께요.
  • 1:21 - 1:23
    자, 예를 들면
  • 1:23 - 1:26
    저건 32인데 돌아가는 것들은
  • 1:26 - 1:30
    더하기, 빼기, 나누기, 곱하기를 표시해요.
  • 1:30 - 1:32
    제가 오늘 여기 나온 가장 큰 이유는
  • 1:32 - 1:34
    양자역학을 좀 해볼려구요. 괜찮죠?
  • 1:34 - 1:37
    오늘 우리가 할 건
  • 1:37 - 1:38
    슈뢰딩거의 방정식인데요.
  • 1:38 - 1:41
    이걸 시간독립적인 것들로 나누어서
  • 1:41 - 1:43
    풀게되면
  • 1:43 - 1:47
    상자속에 있는 격자와 입자의
    경계조건을 얻을 수 있어요.
  • 1:47 - 1:51
    자, 해볼까요!
  • 1:51 - 1:53
    여기 강의노트가 있는데,
    여러분이 옆으로 전달 좀 해주세요.
  • 1:53 - 1:55
    두 열로 나눠 볼께요.
  • 1:55 - 1:57
    몇 명이 나와서 좀 받아줄래요?
  • 1:57 - 1:58
    아뇨, 잠깐. 나오기 전에
  • 1:58 - 2:01
    잠깐 얘기할게 있어요.
  • 2:01 - 2:04
    잠깐 거기 있어요. 농담이에요!
  • 2:04 - 2:06
    (웃음)
  • 2:06 - 2:13
    그게 아니구요. (박수)
  • 2:13 - 2:20
    양자역학으로 놀라게 하려던게 아니에요. 아직은요.
  • 2:20 - 2:22
    자, 좀 더 간단한 걸 생각해 보자구요.
  • 2:22 - 2:26
    여기 원에 대해 들어본 사람이 얼마나 되죠?
  • 2:26 - 2:27
    좋아요.
  • 2:27 - 2:29
    원이 왜 중요해요?
  • 2:29 - 2:32
    원은 쿠키 모양이죠.
  • 2:32 - 2:34
    스케이트 보드 바퀴도 원이고
  • 2:34 - 2:35
    제일 중요한건
  • 2:35 - 2:38
    X-box 360을 켜는 스위치도 원이에요.
  • 2:38 - 2:40
    (웃음)
  • 2:40 - 2:43
    학교에선 원에 대해 뭘 배웠죠?
  • 2:43 - 2:46
    원주율 반지름 제곱, 그리고 둥근 모양 그런거죠.
  • 2:46 - 2:48
    그 밖에 또 뭐가 있을까요?
  • 2:48 - 2:49
    별로 없어요.
  • 2:49 - 2:52
    (웃음)
  • 2:52 - 2:55
    원에 대해 재미있는 걸 좀 얘기해 볼께요.
  • 2:55 - 2:56
    존슨의 정리라고 하는데요.
  • 2:56 - 2:58
    실제로 정리는 아니고, 그냥
  • 2:58 - 3:00
    수학자들이 생각하는 방식이에요.
  • 3:00 - 3:02
    존슨이 말하길
  • 3:02 - 3:05
    "세 개의 원을
  • 3:05 - 3:07
    겹쳐서 여섯 개의 파란선이 생기게 한다."
  • 3:07 - 3:09
    그러면 각 파란색 원들의
  • 3:09 - 3:12
    여섯개 선이 한 점으로 모이죠.
  • 3:12 - 3:17
    다른 세 점은 같은 크기의 한 원에 있어요
  • 3:17 - 3:19
    신기하죠.
  • 3:19 - 3:22
    이건 그냥 원주율 반지름 제곱이 아니라,
    뭔가 새로운 거에요.
  • 3:22 - 3:24
    왜냐하면 존슨은 그냥 단순히
  • 3:24 - 3:26
    "원주율 반지름 제곱 그리고 동그랗네, 그거네"
    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 3:26 - 3:28
    그는 수학을 만들었어요.
  • 3:28 - 3:31
    그는 자신만의 고유한 관점으로 해냈어요.
  • 3:31 - 3:35
    여러분 모두가 수학적 재능을
    갖고 있지 않다는건 저도 알아요.
  • 3:35 - 3:36
    그래서
  • 3:36 - 3:41
    (웃음)
  • 3:41 - 3:44
    그래서 좀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볼게요.
  • 3:44 - 3:48
    아마 여러분은 고등학교때
    아이작 뉴튼에 대해 들어 보셨을텐데요.
  • 3:48 - 3:50
    뉴튼의 프리즘에 관한 이야기나
  • 3:50 - 3:52
    그가 했던 다른 일에 대해 들어 보셨을 거에요.
  • 3:52 - 3:58
    1665년에 아이작 뉴튼은
    캠브리지 대학에 다니고 있었어요.
  • 3:58 - 4:01
    역사를 진짜 잘 아는 사람들은
  • 4:01 - 4:05
    그때 캠브리지가 흑사병 때문에
    폐쇄되었다는 걸 알거예요.
  • 4:05 - 4:07
    그래서 아이작 뉴튼은 공부를 할 수가 없었어요.
  • 4:07 - 4:10
    공부를 중단하고, 아마 그는
  • 4:10 - 4:13
    흑사병을 피해 그의 고양이와
    기숙사에 숨어 있었을 거에요.
  • 4:13 - 4:17
    이렇게 피해 있는 동안 공부를 할 수는 없었지만
  • 4:17 - 4:19
    생각을 멈추지는 않았어요.
  • 4:19 - 4:25
    그래서 그는 천체물리학에 관한
    문제에 대해 계속 생각을 했죠.
  • 4:25 - 4:27
    제 생각에는 뉴튼이 특별히
  • 4:27 - 4:29
    지구를 공전하는 달의 움직임을
    계산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 4:29 - 4:34
    저는 그 문제를 좀 바꿔서 태양을
    공전하는 수성의 문제로 만들어 보았어요.
  • 4:34 - 4:36
    자, 좋아요.
  • 4:36 - 4:39
    이 문제를 풀기 위해 뉴튼은 미적분을 만들었는데요.
  • 4:39 - 4:41
    뉴튼의 세가지 법칙, 만유인력의 법칙,
  • 4:41 - 4:44
    그의 연구를 검증하기 위한 반사 망원경, 광학
  • 4:44 - 4:50
    그리고 이 모든 훌륭한 것들이
    공부를 멈춘 2년 동안에 나온 것이에요.
  • 4:50 - 4:52
    저는 그게 인류에게 정말 유익했다고 생각해요.
  • 4:52 - 4:56
    왜냐하면 뉴튼이 그 때 공부를 중단해야 했기 때문이죠.
  • 4:56 - 5:01
    공부는 멈췄지만 그는 생각을 시작했고 과학을 만들었어요.
  • 5:01 - 5:07
    그건 정말 위대한 거예요.
    그래서 지금 물리학 이론이 있는거에요!
  • 5:07 - 5:09
    좋아요.
  • 5:09 - 5:11
    어쩌면 그는 최고 수준의 학자가 될 수도 있었고
  • 5:11 - 5:13
    평점 4.0을 받을 수도 있었고
  • 5:13 - 5:15
    우등생 명단에 들 수도 있었고
  • 5:15 - 5:16
    교수님들이 자랑스러워할 수도 있었겠죠.
  • 5:16 - 5:17
    하지만 그가 공부를 멈추지 않았으면
  • 5:17 - 5:20
    그는 아무것도 못 만들어냈을 거에요.
  • 5:20 - 5:22
    뉴튼은 생각을 해야 했고
  • 5:22 - 5:25
    자신의 이론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 5:25 - 5:30
    자기 고유의 관점에서 생각했어요.
  • 5:30 - 5:32
    자, 이제 정식으로 저에 대한 소개를 할께요.
  • 5:32 - 5:35
    왜냐하면 발표를 시작할 때 안했거든요.
  • 5:35 - 5:41
    약 11년전에 저는 소위 자폐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 5:41 - 5:44
    그건 제가 사물의 아주 극단적인 세부사항에 집중했다는 건데요.
  • 5:44 - 5:49
    근데 저는 생각한다고는 느끼지 않았어요.
  • 5:49 - 5:51
    제가 한건 "오, 저 빛이 여기서 반사가 되네.
  • 5:51 - 5:53
    그래서 저기 빛이 비치고, 그런데, 아 저건 내 그림자네.
  • 5:53 - 5:56
    저기 또 빛이 있네" 라고 보고 저기도 있네. 그랬어요.
  • 5:57 - 5:59
    (웃음)
  • 5:59 - 6:00
    네.
  • 6:00 - 6:02
    그것때문에
  • 6:02 - 6:04
    사람들은 제가 절대로 배울수 없을거라 생각했어요.
  • 6:04 - 6:06
    왜냐하면 저는 열린데만 뚫어지게 보고 있었거든요.
  • 6:06 - 6:08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어요.
  • 6:08 - 6:11
    사람들은 제가 절대 배우지 못하고 생각도 못하고
  • 6:11 - 6:13
    말도 못하고 신발끈도 묶지 못할거라고 했어요.
  • 6:13 - 6:15
    아마 그 사람들의 주장에도 일리는 있겠죠,
  • 6:15 - 6:17
    제가 샌달을 신고 있잖아요.
  • 6:17 - 6:19
    (웃음)
  • 6:19 - 6:22
    그래도 그 나이때
  • 6:22 - 6:25
    저는 반즈앤 노블 서점에 가서 교과서를 사서
  • 6:25 - 6:29
    거기있는 자료를 이용해서 케플러의 법칙을 구했어요.
  • 6:29 - 6:34
    제가 공부나 생각을 전혀 못할거라고 할 때였죠.
  • 6:34 - 6:37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 6:37 - 6:40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았어요. 손가락으로 그림도
    안 그리고, 이야기 시간에 나가지도 않고
  • 6:40 - 6:44
    두서너 살 아이들이 하는 어떤 놀이도 하지 않았거든요.
  • 6:44 - 6:47
    그러다 그들이 한게
  • 6:47 - 6:49
    저를 특수 교육 과정에 보낸 거였어요.
  • 6:49 - 6:50
    근데 너무나 특별해서
  • 6:50 - 6:52
    사실 아무것도 가르치는게 없었어요.
  • 6:52 - 6:56
    (웃음)
  • 6:56 - 7:00
    그때 저는 공부를 멈추어야 했어요.
  • 7:00 - 7:02
    왜냐면 배울 길이 없었거든요.
  • 7:02 - 7:03
    저는 특수 교육을 받고 있었잖아요.
  • 7:03 - 7:06
    그들이 하는 거라곤..
  • 7:07 - 7:11
    그래서 아무것도 배울 수가 없었어요.
  • 7:11 - 7:13
    그런데 그 때 저는 사물과
  • 7:13 - 7:16
    그림자의 원리 같은 것들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고
  • 7:16 - 7:20
    그래서 오늘날 제가 천체물리학, 물리학
    그리고 수학을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 7:20 - 7:21
    왜냐하면 공부를 할 수 없었거든요.
  • 7:21 - 7:25
    그래서 지금 제가 이런 걸 하고 있는 것 같애요.
  • 7:25 - 7:28
    자, 중력에 대해 계속 얘기해 볼께요.
  • 7:30 - 7:33
    물리학에 관심있는 친구들한테는
    진짜 재미있는 주제이죠.
  • 7:33 - 7:35
    계속 할께요.
  • 7:35 - 7:39
    자, 무슨 일이 있었나면요
  • 7:39 - 7:41
    몇 세기 이후에
  • 7:41 - 7:46
    충분한 기술이 생겨서 물리학자들이
    뉴튼의 궤도를 검증하게 되었어요.
  • 7:46 - 7:50
    뉴튼은 수성의 궤도가 달걀형일거라고 예측했어요.
  • 7:50 - 7:52
    과학자들은 타원형이라고 하죠.
  • 7:52 - 7:58
    망원경을 조준해서 보면 볼 수 있었습니다.
  • 8:01 - 8:04
    과학도 여러분, 그건 많이 과장된거죠. 하지만
  • 8:05 - 8:09
    그렇지 않았습니다. 뉴튼이 틀린 거죠.
  • 8:09 - 8:13
    위대한 물리학자이며 지성인이던
    그가 틀린 거예요. 틀렸다구요!
  • 8:13 - 8:16
    (웃음)
  • 8:16 - 8:19
    자, 그러자 다른 사람이 필요했어요.
    뉴튼이 했던 것처럼
  • 8:19 - 8:21
    우리가 기존에 알던 모든 걸 잊어 버리기 위해 말이죠!
  • 8:21 - 8:26
    재창조를 하는 거에요.
  • 8:26 - 8:29
    그 사람은 알버트 아인슈타인이었어요.
  • 8:29 - 8:32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그도 역시
  • 8:32 - 8:34
    진로가 막혔어요. 뛰어난 사람이 아니었어요.
  • 8:34 - 8:37
    나찌 이전의 독일에 살던 유대인이었는데
  • 8:37 - 8:41
    독일에 있는 대학에 자리를 얻을 수가 없었어요.
  • 8:41 - 8:43
    그래서 특허청에서 일해야 했는데
  • 8:43 - 8:48
    뭐 괜찮죠. 이론 물리학은 아니에요.
    지금 아인슈타인 얘기를 하고 있어요.
  • 8:48 - 8:51
    네, 그래서
  • 8:51 - 8:55
    뭐냐면 갑자기 아인슈타인은 줄곧 생각만 해야 했던거죠.
  • 8:55 - 9:00
    공부는 멈췄지만 생각은 계속 한거에요.
  • 9:00 - 9:01
    그래서 그가 한 일은
  • 9:01 - 9:03
    생각으로 실험해보고
  • 9:03 - 9:05
    여러 다른 것들에 대해 생각하는 걸 좋아했어요.
  • 9:05 - 9:06
    아인슈타인은
  • 9:06 - 9:10
    트램폴린 위에 친구 몇 명과 같이 있는 자기를 상상했어요.
  • 9:10 - 9:14
    실제로 그랬는데요. 말을 잘못했네요.
  • 9:14 - 9:16
    실제로 물리학자들은
  • 9:16 - 9:18
    친구들이 몇 명은 더 되죠.
  • 9:18 - 9:22
    (웃음)
  • 9:25 - 9:28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친구 한 명과
    트램폴린위에 있었어요.
  • 9:28 - 9:30
    그리곤 무언가를 하고 있었어요.
  • 9:30 - 9:33
    뭔진 모르겠지만 테니스나 그런거요.
  • 9:33 - 9:36
    근데 아시겠지만 그 사람들은 물리학자에요.
  • 9:36 - 9:37
    손과 눈이 따로 노는 사람들이죠.
  • 9:37 - 9:39
    그래서 아마
  • 9:39 - 9:41
    테니스 공을 놓쳐서 공은 옆으로 굴러갔을 거예요.
  • 9:41 - 9:43
    이걸 보고 아인슈타인은 말했어요.
  • 9:43 - 9:46
    "마찰이 없다면 이건 중력이야"
  • 9:46 - 9:48
    그는 깨달았어요. "이건 중력이야"
  • 9:48 - 9:50
    그래서 그 이후에 그는 그렇게 이상하게
  • 9:50 - 9:53
    끝나는 움직임을 예측하게 되었죠.
  • 9:53 - 9:57
    하지만 그 이상한 건 다른 이상한 것들과 똑같았아요.
  • 9:57 - 10:01
    그래서 아인슈타인은 그 문제를
  • 10:01 - 10:03
    그 자신의 고유한 관점으로 생각해서 풀어냈어요.
  • 10:03 - 10:05
    그 자신만의 방식으로요.
  • 10:05 - 10:07
    그는 공부를 멈추고 생각했어요.
  • 10:07 - 10:10
    그리고는 만들어냈습니다.
  • 10:10 - 10:12
    자,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볼께요.
  • 10:12 - 10:14
    제 상태는 별로 좋지 않았어요.
  • 10:14 - 10:17
    간단히 얘기할께요.
  • 10:17 - 10:21
    한 삼 년 전에요.
  • 10:21 - 10:23
    들어가 보고 싶은 미적분 수업이 있었어요.
  • 10:23 - 10:25
    그래서 수업에 들어가려고
  • 10:25 - 10:28
    대수, 삼각함수
  • 10:28 - 10:30
    이런 중학교 과정과
  • 10:30 - 10:31
    고등학교 수학
  • 10:31 - 10:34
    대학교1학년 미적분을 2주만에 다 배워버리고
  • 10:34 - 10:37
    그 수업을 들었어요.
  • 10:37 - 10:38
    전 겨우 열 살이었어요.
  • 10:38 - 10:40
    (웃음)
  • 10:40 - 10:43
  • 10:43 - 10:45
    그 증거로 그때
  • 10:45 - 10:48
    전 대학교에 입학했어요.
  • 10:48 - 10:51
    다시 말하지만 겨우 열 살이었어요.
  • 10:51 - 10:55
    입학 면접이 있었는데
  • 10:56 - 10:58
    아시겠지만 이건 대학교니까 면접이 있잖아요.
  • 10:58 - 11:00
    그래서 입학 면접에 갔어요
  • 11:00 - 11:03
    근데 주차비를 내느라 동전이 이렇게 많았거든요.
  • 11:03 - 11:04
    그러다가
  • 11:04 - 11:06
    면접관 사무실에서 동전을 전부 떨어 뜨렸어요.
  • 11:06 - 11:08
    면접관은 제가 아무 생각없는 애라고 생각하고
  • 11:08 - 11:11
    한학기 동안 입학을 안 시켜줬어요.
  • 11:11 - 11:15
    그래서 전 공부를 또 중단하게 되었어요.
  • 11:15 - 11:17
    뭘 했을까요?
  • 11:17 - 11:22
    공부를 안하는 동안 그냥 비디오 게임이나 하고 있었을까요?
  • 11:22 - 11:25
    절대 아니에요!
  • 11:25 - 11:27
    형태에 대한 생각를 했죠!
  • 11:27 - 11:31
    (웃음)
  • 11:31 - 11:34
    천체물리학의 특정 문제에 대해 생각을 했어요
  • 11:34 - 11:36
    그 당시 정말 빠져 있던 건데요
  • 11:36 - 11:37
    지금도 좀 그런거 같애요.
  • 11:37 - 11:39
    제가 했던건
  • 11:39 - 11:41
    앞으로 2주동안에 이 형태들에 대해 생각을 할거야.
  • 11:41 - 11:43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 고민을 할거야.
  • 11:43 - 11:46
    그리고 좀 있다 그걸 풀어 냈어요.
  • 11:46 - 11:48
    그러니까 제가 이 천체물리학 문제를 풀었는데
  • 11:48 - 11:49
    이건 기본적으로 비슷한거에요.
  • 11:49 - 11:51
    아인슈타인이나 뉴튼이 한거랑 비슷한거에요.
  • 11:51 - 11:54
    그게 어떤 문제였는지는 정확히 말씀드리지 않을거에요.
  • 11:54 - 11:56
    왜냐하면 아직 논문을 안 썼거든요.
  • 11:56 - 11:59
    제 논문이 다 되면, 어떻게 그런건지
    여러분도 알 수 있을 거에요.
  • 11:59 - 12:00
    (웃음)
  • 12:00 - 12:02
    여러분이 과학 논문을 읽는 사람들이면요.
  • 12:02 - 12:03
    (웃음)
  • 12:05 - 12:08
    저는 이런 문제에 대해 생각했어요.
  • 12:08 - 12:11
    제가 가진 건 오피스맥스에서 산
    싸구려 종이 500장이 전부였는데
  • 12:11 - 12:13
    이런 다차원적인것들을 풀고 있어서
  • 12:13 - 12:15
    종이를 금방 다 써버렸어요.
  • 12:15 - 12:18
    종이가 다 떨어져서 칠판에 쓰기 시작했어요.
  • 12:18 - 12:20
    그런데 칠판도 금방 다 차버렸어요.
  • 12:20 - 12:25
    그래서 부모님 방의 유리창에다 썼어요.
  • 12:26 - 12:29
    그 뒤로 유리 세정제 같은 걸로 쫓겨났죠.
  • 12:29 - 12:35
    끔찍한 유리세정제 발명가 때문에
    제 방정식이 지워졌지만
  • 12:35 - 12:38
    그것때문에
  • 12:38 - 12:40
    한 달쯤 후에
  • 12:40 - 12:41
    제 부모님은 제가 공원에 나가
    놀지 않을거란걸 알게 되셨어요.
  • 12:41 - 12:44
    전 유리창에 이상한 모양들만 그리고 있었거든요.
  • 12:44 - 12:47
    저는 제가 틀렸다는걸 증명하려고 했어요
  • 12:47 - 12:48
    뉴튼처럼 되고 싶진 않았어요.
  • 12:48 - 12:50
    백 년이 지나서
  • 12:50 - 12:52
    제가 틀렸다고 밝혀지는게 싫었거든요.
  • 12:52 - 12:55
    그래서 저는 유리창에
  • 12:55 - 12:59
    제가 틀렸다는걸 증명하려고 했어요.
    근데 성과가 없었어요.
  • 12:59 - 13:00
    그러다 저희 부모님이
  • 13:00 - 13:02
    저를 공원에 내보야할 것 같아서
  • 13:02 - 13:05
    프린스턴 대학에 있는 어떤 사람을 불렀어요.
  • 13:05 - 13:08
    그래서 제가 하고 있는게
    틀렸다고 증명해 달라고 했어요.
  • 13:08 - 13:11
    불행하게도 그렇지가 않았어요.
    그 사람은 제가 맞게 풀고 있다고 했어요
  • 13:11 - 13:15
    그래서 공원에 안 가도 되었죠.
  • 13:15 - 13:24
    (웃음)
  • 13:26 - 13:28
    저는 공부를 중단해야 했기 때문에
  • 13:28 - 13:31
    생각을 하기 시작했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 13:32 - 13:35
    그 후에 미적분 비디오를 만들었어요.
  • 13:35 - 13:38
    아직도 미적분을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요.
  • 13:38 - 13:41
    한 세 명쯤 있겠죠.
  • 13:41 - 13:44
    그런 식으로 사람들이 배울 수 있게요.
  • 13:44 - 13:47
    그래서 미적분 비디오를 만들었는데요.
  • 13:47 - 13:51
    사람들이 12살짜리가
    미적분 비디오를 만든 걸 안 거에요.
  • 13:51 - 13:55
    인디애나폴리스 스타 신문사가
    제일 먼저 알게 되었어요.
  • 13:55 - 13:58
    그래서 신문 맨 앞면에 제 기사를 실었어요.
  • 13:58 - 14:00
    이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 14:00 - 14:05
    저는 샌드위치를 먹고 있었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 14:05 - 14:08
  • 14:08 - 14:10
    그후에 제 미적분 비디오는 소문이 났어요.
  • 14:10 - 14:14
    이 사진때 이백만 명이 넘게 본 거에요.
  • 14:14 - 14:19
    미적분 비디오가 입소문이 난거에요.
    누가 그런걸 생각이나 했겠어요?
  • 14:19 - 14:22
    (웃음)
  • 14:22 - 14:26
    그리고 어떤 외국어인지 모르겠는데 번역도 되었어요.
  • 14:26 - 14:28
    이게 무슨 말인지 아시는 분 있어요?
  • 14:28 - 14:32
    저는 모르겠어요. (청중) 중국어
  • 14:32 - 14:34
    아, 중국어군요. 이제 알았네요.
  • 14:34 - 14:37
    (웃음)
  • 14:37 - 14:42
    그 이후에 폭스 TV에서 절 찾는 전화가 왔어요.
  • 14:42 - 14:45
    그 아저씨 유리창에 막 그려도 되더라구요.
    그 아저씨는 글렌 벡(TV 진행자)이였어요.
  • 14:45 - 14:49
    (웃음)
  • 14:49 - 14:52
    진짜 좋았던건 뭐나면 유리창이 엄청나게 컸어요.
  • 14:52 - 14:55
    23층에 있어서 크라이슬러 빌딩을 내려다 보고 있었죠.
  • 14:55 - 14:57
    진짜 재미있었어요.
  • 14:57 - 15:01
    (웃음)
  • 15:01 - 15:04
    그리곤 저희 집에 진짜 이상한 사람들이 오기 시작했어요.
  • 15:04 - 15:09
    (웃음)
  • 15:09 - 15:13
    몰리 세이퍼가 찾아 왔는데,
    그 사람은 CBS "60분"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왔어요.
  • 15:13 - 15:16
    이 사진이 잘 보이는 사람들은
  • 15:16 - 15:18
    제가 같은 샌들을 신고 있는게 보이죠.
  • 15:18 - 15:21
    (웃음)
  • 15:23 - 15:27
    자, 이제 우리가 했던 걸 정리해 볼까요.
  • 15:27 - 15:28
    아인슈타인, 존슨
  • 15:28 - 15:30
    뉴튼이 있었어요. 제가 얘기했던 사람들인데
  • 15:30 - 15:32
    이 사람들이 진짜 천재인가요?
  • 15:32 - 15:34
    그 사람들이 왜 그렇게 특별해졌을까요?
  • 15:34 - 15:36
    그 사람들이 한 일 때문일까요?
  • 15:36 - 15:39
    절대로 아니에요! 그들은 그렇지 않았어요!
  • 15:39 - 15:41
    그게 이유가 아니에요! (웃음)
  • 15:41 - 15:45
    진짜 그 사람들이 했던 것은
  • 15:45 - 15:47
    공부에서
  • 15:47 - 15:49
    생각하기로, 만들어내기로 전환했다는 거에요.
  • 15:49 - 15:54
    이제 와서 언론들이 그걸 천재라고 하는거죠.
  • 15:54 - 15:56
    그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IQ를
    가졌을 거라고 저는 확신해요.
  • 15:56 - 15:58
    근데 여러분도 알다시피
  • 15:58 - 16:02
    높은 IQ를 가진 많은 사람들이
    다 이런 걸 만들어내지는 못해요.
  • 16:02 - 16:07
    보통 그런 사람들은 원주율의
    몇 백, 몇 천 단위 숫자나 외우고 말죠.
  • 16:07 - 16:10
    그런 사람들은 보면 저는 의문이 생겨요.
    왜 다른 숫자를 외우지 않지?
  • 16:10 - 16:12
    저는 지금 원주율 티셔츠를 입고 있잖아요.
  • 16:17 - 16:19
    자, 결론을 말하자면
  • 16:19 - 16:20
    저는 여기 올 만한 사람이 전혀 아니에요.
  • 16:20 - 16:22
    사람들은 제가 말을 하지 못할 거라고 했어요.
  • 16:22 - 16:25
    아마 어떤 치료사가 이걸 보고 놀래 자빠지고 있을거에요.
  • 16:25 - 16:35
    (웃음)(환호)(박수)
  • 16:35 - 16:38
    네, 저는 말도 못할 거라고 그랬고,
    배우지도 못할거라고 했어요.
  • 16:38 - 16:42
    근데 저는 배우는 거에서 생각하고
    만들어내는 것으로 전환했기 때문에
  • 16:42 - 16:43
    오늘 여기에 있는거에요.
  • 16:43 - 16:49
    그래서 뉴욕에서 몇백명이나 되는
    사람들한테 얘기하고 있는 거에요.
  • 16:49 - 16:50
    자.
  • 16:50 - 16:53
    제 발표에서 여러분이 뭘 얻어가면 좋을까요?
  • 16:53 - 16:56
    저는 여러분이 다음 24시간 동안
    이렇게 해봤으면 좋겠어요.
  • 16:56 - 16:59
    여러분이 수업이 있거나 없거나, 아니면 토요일이라도
  • 16:59 - 17:04
    앞으로 24시간 동안 아무것도 배우지 마세요!
  • 17:06 - 17:10
    앞으로 24시간 동안 아무것도 배우면 안되는 거에요.
  • 17:10 - 17:11
    (청중) 예!
  • 17:11 - 17:14
    (웃음)
  • 17:14 - 17:17
    하지만 이건 해주세요.
  • 17:17 - 17:18
    어떤 분야에서
  • 17:18 - 17:21
    여러분이 열정을 가진 분야말이죠.
    저는 그게 뭔지 몰라요
  • 17:21 - 17:23
    저는 11분 동안 여러분께 얘기하고 있는데요.
  • 17:23 - 17:26
    여러분이 뭘 좋아하는지 전혀 몰라요.
  • 17:26 - 17:28
    하지만 여러분은 열정이 있고 분명히
  • 17:28 - 17:29
    어떤 분야인지 자신은 알고 있을거에요.
  • 17:29 - 17:32
    자, 그래서 그 분야에 대해 생각해보고
  • 17:32 - 17:34
    배우는 것 대신에
  • 17:34 - 17:36
    그 분야의 학생이 되는 대신에
  • 17:36 - 17:39
    자신이 그 분야가 됩시다!
  • 17:39 - 17:40
    그게 음악이던 건축이던
  • 17:40 - 17:42
    과학이던 뭐건간에
  • 17:42 - 17:45
    전 여러분이 그 분야에 대해 생각하고
  • 17:45 - 17:48
    뭔가 만들어낼 수 있으면 좋겠어요.
  • 17:48 - 17:50
    고맙습니다. 제이콥 바넷이었어요.
  • 17:50 - 17:57
    (환호)(박수)
Title:
알고 있는 것을 잊어 버리세요 - 제이콥 바넷(Jacob Barnett), TEDxTeen
Description:

제이콥 바넷은 미국의 수학자이며 신동입니다. 이 발표에서 그는 창조적이 되기 위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어떻게 잊어 버렸는지 얘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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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closed TED
Project:
TEDxTalks
Duration:
18:11
  • 번역 수고하셨습니다. 몇 군데 수정했습니다.

  • 번역 및 감수에 감사드립니다. 사소한 오타 및 띄어쓰기를 제외하고는 수정한 부분이 없습니다. 그대로 승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orean subtitles

Revis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