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turn to Video

Graciela Iturbide: Photographing Mexico | ART21 "Exclusive"

  • 0:07 - 0:12
    [그라시엘라 이투르비데: 멕시코를 촬영하다]
  • 0:14 - 0:16
    [프리다 칼로 박물관]
  • 0:20 - 0:25
    (스페인어): 이곳이 프리다가 지냈던 침실이에요.
  • 0:25 - 0:28
    이곳에서 그녀는 자주 작업했죠.
  • 0:28 - 0:29
    천장에 거울이 있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 0:30 - 0:34
    그녀는 거울을 보며
    그림을 그리곤 했죠.
  • 0:35 - 0:37
    옆에는 그녀가 좋아했던 책들도 있어요.
  • 0:39 - 0:41
    앞에는 그녀의 영웅들,
  • 0:41 - 0:45
    마오, 마르크스, 스탈린 등이
  • 0:45 - 0:46
    자리하고 있죠.
  • 0:48 - 0:50
    프리다는 공산주의자였죠.
  • 0:54 - 0:56
    이사진은 트로츠키의 집에서 찍은
  • 0:56 - 0:58
    저의 자화상이에요.
  • 0:59 - 1:02
    제 그림자와 함께 있는 총격의 흔적들,
  • 1:02 - 1:05
    트로츠키를 처음 사살하려 했을 때의 총격이죠.
  • 1:08 - 1:11
    프리다 칼로, 디에고 리베라, 레온 트로츠키,
  • 1:13 - 1:14
    호세 클레멘테 오로스코.
  • 1:14 - 1:17
    멕시코의 역사는
    이들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죠.
  • 1:18 - 1:21
    우리는 환상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어요.
  • 1:21 - 1:23
    그리고 그것은 멕시코가 국경을 열어
  • 1:23 - 1:25
    모든 망명인을 받아주었기 때문이죠.
  • 1:29 - 1:30
    [프리다 칼로 저택의 화장실]
  • 1:34 - 1:35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소리)
  • 1:37 - 1:40
    저는 예전에 공산당과 굉장히 가까웠었죠.
  • 1:41 - 1:44
    사람들을 집에 숨겨주곤 했어요. (웃음)
    군인들 같은 사람들요.
  • 1:45 - 1:47
    저는 좌파이고,
  • 1:47 - 1:50
    좌파적 성향을 지닌 당들과 가까웠죠.
  • 1:50 - 1:54
    그러나 지금은 정상적인, 그리고
    안정적인 사회가 필요해요.
  • 1:54 - 1:57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요.
  • 1:57 - 2:01
    왜냐하면, 지금의 정부는
    너무나도 부패하기 때문이죠.
  • 2:02 - 2:03
    이곳 멕시코에서는 일할 곳이 없어요.
  • 2:03 - 2:07
    항상 그랬었고, 그래서 너무나도 비극적이죠.
  • 2:08 - 2:11
    사회적 평등은 전무해요.
  • 2:11 - 2:14
    어느 곳에도 있지 않은 것 같죠.
  • 2:16 - 2:20
    사진 속 인물의 존엄과 품위를
    작품에 담아내는 걸 좋아해요.
  • 2:20 - 2:23
    사회의 부조리를 차치하고서요.
  • 2:26 - 2:28
    멕시코에서 촬영할 때는
  • 2:28 - 2:30
    이미 정치적인 뉘앙스가
    내재되어 있죠.
  • 2:31 - 2:34
    "보세요, 이런 사회적 부조리가 있다니!"라고
    외치는 작품은 필요하지 않아요.
  • 2:34 - 2:36
    그런 행위 자체가 그 문제를
    그저 선정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니까요.
  • 2:38 - 2:41
    저는 멕시코를 이국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싫어해요.
  • 2:44 - 2:46
    저는 그저 그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걸 좋아하죠.
  • 2:47 - 2:49
    그들의 축제를 함께 경험하고,
  • 2:50 - 2:52
    결혼 전 풍습을 관찰하고,
  • 2:53 - 2:54
    출산의 순간에 함께하는 거요.
  • 2:56 - 3:01
    저는 그곳에서 항상 촬영하고 있죠.
    마치 제가 없는 듯이 행동하면서요.
  • 3:01 - 3:02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소리)
  • 3:09 - 3:12
    저는 사람들을 온전히 객관적인 시선에서
  • 3:12 - 3:15
    보여주는 것을 싫어해요.
    그러지 못하기도 하고요.
  • 3:18 - 3:19
    이 사진에서
  • 3:20 - 3:23
    이들은 그저 자신의 손 모형을
    보여주고 싶어 했어요.
  • 3:24 - 3:26
    그들의 신성한 손이요.
  • 3:27 - 3:32
    이들의 모습이야말로
    진정한 품위가 느껴지죠.
  • 3:36 - 3:39
    우리는 정말로 풍부한 전통과
  • 3:39 - 3:41
    좋은 사람들이 있죠.
  • 3:41 - 3:43
    그러나, 이 나라에
  • 3:43 - 3:45
    너무나도 많은 사회적 부조리와
  • 3:45 - 3:48
    계층 간의 격차가 있다는 것은
    진정으로 슬픈 일이에요.
  • 3:50 - 3:52
    우리는 행동해야만 해요.
  • 3:52 - 3:56
    왜냐하면, 멕시코의 사람들은
    이 문제들로 너무도 괴로워하고 있기 때문이죠.
Title:
Graciela Iturbide: Photographing Mexico | ART21 "Exclusive"
Description:

more » « less
Video Language:
English, British
Team:
Art21
Project:
"Extended Play" series
Duration:
04:11

Korean subtitles

Revisions Compare revis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