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치타 허타도: 저 왔어요 | 아트21 "미니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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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9 - 0:14[루치타 허타도: '저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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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 - 0:16거기 계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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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 0:18자 이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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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 - 0:19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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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 - 0:21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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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 - 0:30저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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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 - 0:33여왕 같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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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 - 0:34(일동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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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4 - 0:45(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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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8 - 0:54오늘밤 서펜타인 갤러리의
역사적 순간을 기념합니다 -
0:54 - 0:58더불어 아티스트의 역사적 순간도 기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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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9 - 1:05루치타 허타도는 백 번째
생일을 일 년 앞두고 있어요 -
1:05 - 1:08이건 다시 한 번 박수 받을
일이라고 생각해요 -
1:08 - 1:10(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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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 1:17허타도의 작품에서
그녀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읽을 수 있습니다 -
1:17 - 1:23예를 들어 이런 메세지가 있습니다
'자연 환경에는 더이상 은신처가 남아있지 않다' -
1:23 - 1:25[허타도]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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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 1:29이번은 허타도의
단독 전시회에요 -
1:29 - 1:31사실상 공공기관에선 처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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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 1:35한편 이 전시회는
한 탁월한 화가의 그림을 -
1:35 - 1:40백 점 이상 선보이는
첫 순간이기도 한데, -
1:40 - 1:43그녀는 2019년 '타임'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
1:43 - 1:46100인 중 한 명입니다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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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 1:49(존 멀리켄, 루치타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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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 1:52(맷 멀리켄, 루치타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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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 2:03[허타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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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 2:26이 '출산' 시리즈는 정말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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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 2:33모성애는 정말로 놀라운 순간들로 가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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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 2:43하늘과 배꼽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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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2:47[인터뷰어] 이 작품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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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 2:48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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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 2:50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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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 2:55아기의 탄생에서 느끼는 기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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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 2:59이건 설명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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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 3:01말할 수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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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 3:02직접 냄새를 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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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 3:04그것을 체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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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 3:06직접 알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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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 3:09좋아요, 그게 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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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 3:13네, 끝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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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 3:15(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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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 3:22돈은 중요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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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 3:26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 안에 있는
동물적인 부분이에요 -
3:29 - 3:33우린 매우 유한한 세계를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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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 3:38매우 체계적인 시스템 안에서 경험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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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 3:40우린 모두 그 점을 걱정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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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 3:49전 8살에 미국에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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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 3:52그 전엔 베네수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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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 3:54수도 카라카스 외곽에 살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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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 4:00전 나비 날개에 있는 문양을 좋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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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 4:04열대지역에는 굉장한 나비들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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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 4:08저는 그 나비들을 벽에 달아 놓으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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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 4:15그 불쌍한 나비들에 내가 가한 고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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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 4:16지금에서야 깨달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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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 4:19[야곱 사무엘] 제가 여기에 숫자를 적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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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 4:20그래요, 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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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 4:22그럼 이건 서명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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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 4:24제가 그냥 'A.P.'라고 적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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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 4:28당신은 'L.H.'라고 써요, 바로 저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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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 4:30[야곱 사무엘, 출판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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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 4:33좋아요, 시작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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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 4:38우린 네 가지 애쿼틴트를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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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 4:40이번이 첫 번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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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 4:43이건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에
전시될 거예요 -
4:43 - 4:45그리고 나머지 세 개의 작품도
그 갤러리에 전시될 거예요 -
4:45 - 4:47루치타와 작업하는 건 대단히 설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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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 4:50그녀가 살아 있는 역사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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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 4:55전 루치타가 아는 그녀 세대의
여러 작가들과 작업했어요 -
4:55 - 4:57옛날 생각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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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 4:58이건 정말로 제겐
하나의 세계를 완성하는 거예요 -
4:59 - 5:04자랄 때 제 이름은
가르시아 로드게리즈였어요 -
5:05 - 5:09'스미스 존스'라고 불리는 것과 같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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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 5:13전 그 이름이 맞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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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 5:19저는 외조모 이름을 쓰기로 결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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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 5:22'가르시아 로드게리즈'가 아닌 '허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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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 5:28전 뉴욕 위쪽 멀리에서 살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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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 5:34고등학교는 빌리지 다운타운에서 다니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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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 5:41어머니는 제가 의상 디자인 수업을
듣는다고 생각했지만 -
5:41 - 5:43사실 그렇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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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 5:45전 아트를 하고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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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 5:51만 레이가 그 사진을 찍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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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 5:56그리고 지금 여기 있는 사람이 리 (Lee) 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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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 6:01전 리 멀리켄과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어요 -
6:01 - 6:03바로 존과 맷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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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 6:08상당히 힘든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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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 6:10부모로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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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 6:13예술가로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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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 6:17일하고 먹고 살려 버둥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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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 6:22진짜 그림은 밤에만
그릴 수 있었어요 -
6:22 - 6:24모두 잠들고 나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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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 6:29[라이언 굿, 스튜디오 디렉터]
전 오랜 시간 맷과 더러 작업했어요 -
6:29 - 6:30그래서 서로 잘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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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 6:33그들이 그냥 여기 오면 우린 그냥 놀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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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 6:34탁아소에 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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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 6:36파머스마켓에서 점심을 먹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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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 6:39[허타도] 그리고 우린 친구가 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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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 6:40정말로 가까워 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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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 6:43저를 발견한 건 당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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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 6:47[굿] 70대인 그녀가 작업하는 그림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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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 6:49제가 처음 찾아내기 시작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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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 6:52즉시 전 그 그림들에
뭔가 있다고 생각했죠 -
6:52 - 6:56리의 가족들이 리의 유산에 대해서 도와달라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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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 6:59리의 옛 스튜디오에서 작품들을 발견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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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 7:02대부분 작품들은 작가의 사인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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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 7:0620개 중 하나만 'L.H.'라는 사인이 있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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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 7:10허타도의 스타일은
상당히 자주 바뀌었어요 -
7:10 - 7:13그게 바로 그녀의 작업에서
매우 흥미로운 점입니다 -
7:16 - 7:19이 프로젝트를 맡으려고 하는
사람을 찾아내는 데 -
7:19 - 7:221년 반에서 2년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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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 7:25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가
우연히 그 작업을 맡게 되었죠 -
7:25 - 7:26[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 미술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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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 7:29그가 루치타를 방문하고 싶다고 한 게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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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 7:32그 순간부터 모든 것이 달라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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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 7:40그녀는 이 모든 것들이 여전히 보관되어 있다는 것에
놀라워하고 신나했어요 -
7:40 - 7:42그녀는 많은 것들을 이미 잃어버렸을 라고 생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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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 7:46그녀는 매일 새로운 작품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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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 7:48항상 새로운 것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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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 7:50새로운 작품들은 바로 그녀의 열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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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 8:04[허타도] 저는 매우 감각에 예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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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 8:07냄새도 맛도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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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 8:09과일을 정말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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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 8:11종교는 가득한 과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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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 8:12[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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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 8:16사과는 사과보다 더 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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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 8:23저 자화상들은 정말 놀라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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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 8:27한 줌의 빛이 문을 통해 들어오는 작품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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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 8:32저는 그게 세상에서 제가 가진 유일한 것이라고 결론내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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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 8:34바로 내 자신과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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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 8:38저는 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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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 8:42왜냐하면 저는 제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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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 8:44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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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 8:52제 꿈에서 저는 다시 한 번 리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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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 8:54그는 사실 떠난지 좀 오래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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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 8:59아이들도 아직 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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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 9:02저는 과거를 다시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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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 9:07[새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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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 9:14자연사 박물관 근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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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 9:18기억나요, 길 건너편에, 공원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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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 9:22땅에는 깃털들이 흩뿌려져 있었고, 새 깃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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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 9:27맷과 저는 그 깃털들을 줍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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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 9:30그 깃털들을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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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 9:32머리에 꽂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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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 9:36정말 우리의 인생을 즐기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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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 9:49우리는 이 지구에 모두 다 같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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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 9:52모두가 연결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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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 9:56우리의 가장 가까운 친척은 바로 나무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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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 10:01왜냐면 그들이 호흡을 내쉬면 우리가 마시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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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 10:03바로 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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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 10:10공원에서 이 나무들과 같이 있는 건
환상적이에요 -
10:12 - 10:15인생의 큰 기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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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 10:18살아있는 기쁨 말이에요
- Title:
- 루치타 허타도: 저 왔어요 | 아트21 "미니 앨범"
-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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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번째 이야기
루치타 허타도는 화가로 산 지난 80년간의 긴 발자취와 일생의 작품 주제로 삼은 인체와 자연의 관계를 되돌아본다.
오늘도 산타 모니카 작업실에서 '탄생' 연작의 새로운 그림 작업에 여념이 없는 허타도.
모성에 대한 경험과 환경 행동주의에 대한 신념을 함께 담아 내기 위해 최근 작품에서는 어떻게 인체를 묘사했는지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 Video Language:
- English
- Team:
- Art21
- Project:
- "Extended Play" series
- Duration:
- 10:42
Eunho Lee edited Korean subtitles for Luchita Hurtado: Here I Am | Art21 "Extended Play" | ||
Juhye Kim edited Korean subtitles for Luchita Hurtado: Here I Am | Art21 "Extended Play" | ||
Retired user edited Korean subtitles for Luchita Hurtado: Here I Am | Art21 "Extended Play" | ||
Retired user edited Korean subtitles for Luchita Hurtado: Here I Am | Art21 "Extended Pla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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