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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만화는 폭력성, 부적절한 언어, 선정적 주제, 과도한 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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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걷잡을 수 없는 악마들의 발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니까 성인용 만화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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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시 주의를 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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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만월]
[오만 고리 날씨 업데이트]
[구름 조금, 평소보다 하늘이 빨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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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의 울렁임도 고마워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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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떨리는 적은 처음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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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솜뭉치였을 때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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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용기는 반쯤 숨겨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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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미소 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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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부리는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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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려나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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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려나가고, 계속 고민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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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혼에 얽매이지 않기로 했거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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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건강을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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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해 둬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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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를 만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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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처럼 눈치 보지 않아도 될 거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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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를 믿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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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충분하지 않다는 속삭임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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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속 같은 거 잡을 필요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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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랑 단둘이 있으면 돼, 자유롭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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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나 완벽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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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밤 그를 만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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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밤에 만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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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 좋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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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녀석 관심 받는 것도 오랜만이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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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사이 괜찮은 거 맞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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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 확신할 순 없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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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질문들을 피해가며 살아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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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복잡해, 복잡해지는 거 싫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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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항상 복잡해지는 상황들에 휩쓸릴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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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이러네, 또 고민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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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야한 쪽에 초점을 맞춰야 할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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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를 만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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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를 만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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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확 가버리게 만들어 버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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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 조금씩 바꿔 봐야지 -
[블] - 딱히 바꿀 필요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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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밧줄이랑 뭐랑 잔뜩 챙겨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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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아, 염병
[블] 지금 우리 사이가 아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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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 지금 우리 사이가 아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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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해 나가고 있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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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볍게 가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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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더 조지면 그냥 시발
혼자 죽어버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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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블] - 오늘밤 그를 만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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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걷잡을 수 없는 뭔가를 하고 있는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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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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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자유로워져도 나를 원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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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건 걱정 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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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죄수로서 오는 거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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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나를 어떤 괴물로 만드는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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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평생 운명대로 살아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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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먹어 버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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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할 수 있다는 걸 배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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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별말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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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멈출지 나아갈지도 그가 결정해야 마땅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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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대가로 잃어버릴 걸 생각하면 두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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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는 못 기다리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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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음탕한 관계에 서로를 빠져들게 하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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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새대가릴 울려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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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대화가 필요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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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알던 대로 하면 되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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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컨대 내 걸 펠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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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맙소사, 진짜 정신 나갈 거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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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날 때까지 애타게 기다리는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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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말을 할 필요가 있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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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 한가득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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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정신을 좀 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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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 내가 혀로 그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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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네 사랑과 믿음을 받아 마땅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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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鳥끼 개맛도리 뒷뷰@지를 먹어버릴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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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 오늘밤이 다가오질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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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 오늘밤이 다가오질 않아 -
[블] - 금방 싸 버리게 만들 거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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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블] -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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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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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YEAH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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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그를 만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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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드러울까, 아니면 거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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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좋아해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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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면 그냥 내가 다 조져버리는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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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라고 할 수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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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면 그냥 내가 순진한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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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릴 자유롭게 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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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뭐가 됐든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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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를 만나게 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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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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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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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아가 좀 구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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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리만큼은 안 깨졌음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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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깨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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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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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은혜를 어떻게 갚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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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습니다, 때마침 여기에 있었을 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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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굳이 그렇게 세게 껴안을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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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가 저 사람 속옷쯤 위치에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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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새끼 분명 오늘 안 씻고 나간 거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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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불평 좀 그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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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속아넘어갈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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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들었어, 클리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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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별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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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판 뛰러 가자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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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정말 모르겠어 클리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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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짓 하는 거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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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 들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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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얘기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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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아직 사람을 돕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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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남자에게 이타적이고 영웅적인 모습을 발휘할 기회를 준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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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잘하길 잘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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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은 분명 천국에 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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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한 영혼을 살린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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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이렇게 돌아가는 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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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해 봐, 이 영구적 구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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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달러랑 퀴즈노스 쿠폰 하나
합친 것보다 가치가 떨어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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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 뭐 그런 거 같기도 하고...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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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 뭐 밥도 안 먹을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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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영혼을 더 살려야
천국으로 돌아가든 말든 할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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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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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좀 처 징징대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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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코트 아래로 다시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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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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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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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질문은 우리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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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옥 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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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전 그냥 자근 애기인데여, 왜 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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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 쌈싸먹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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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드러운 악마 밑에서 일하는 거 다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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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네 사장 어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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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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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끼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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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븅신 땅@콩을... 어떻게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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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이름인가 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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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죠, 제 생각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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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서로 도와나갈 수 있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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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민첩하네, 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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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같이 아주 프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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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 아주 피바다도 예술이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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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존나 좋은 날이 또 어디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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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아 보이시는데요,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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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괜찮은 옷을 걸치신 걸
진짜 오랜만에 보는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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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게- 일단 닌 닥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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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이 뜨는 날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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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 스톨라스를 만나기로 했어
뭔가 꾸미고 나갈 삘이 꽂혀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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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깃털덩어리 안쪽을 느껴본 지
몇 달이나 지났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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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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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 조류새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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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한 달에 한 번 떡 치는 날에
예외를 만들어 두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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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가 뭐랬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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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블릿지, 오늘 만월인 거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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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안 오고 싶으면 안 와도 괜찮네, 블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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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랄하길래 그 깃털덩어리 엉덩이에
매트리스마냥 박음질하는 건 잠깐 쉬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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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TMI잖아요,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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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요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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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은 좀 떡방아 가동해도
되겠다 싶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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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좋도 스태미나도 충분해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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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발정났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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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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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니 질렸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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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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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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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너를 점점 만나기 싫어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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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헤어지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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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남한테 떠날 기회를 주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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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본인이 떠나고 싶어서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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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수동적으로 보이려고 그러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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썅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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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적으로 어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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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그걸 어떻게 알아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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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항상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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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빌어먹을 증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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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엔 37번 자세를 써야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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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걱정은 마, 이 책 어디 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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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쓸 일이 있는 게 아닌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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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지로 혼내 줘서
1년쯤 더 빌릴 수 있게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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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러시길 바라요,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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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업이 완전 정점에 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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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해왔던 일을 잃게 되면
아주 곤란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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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잘 따먹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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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마, 목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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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끝날 때쯤
스톨라스가 내 걸 빨게 만들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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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갈 물고 할 수 있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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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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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자라기나 해라 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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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 영역이야, 다들 꼴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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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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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시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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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시이발 조졌다 목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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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자 안에 들은 거 다 한 번씩 써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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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톨라스가 이러고도
흥미를 못 느끼는 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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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을 좀 더 올려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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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시, 사무실 좀 보고 있어
밀린 서류작업이라도 좀 하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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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서류작업이라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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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왜 굳이 천사들이
악마를 찾아다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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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천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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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엑소시스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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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불타는 검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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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녀석들을 불타는 복수심으로
내려치러 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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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맞아,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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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지구로 돌아올 때까지
잠복해서 기다리고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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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완전히 끝내버리기 위해서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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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들 무슨 말을 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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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기다릴 필요 없을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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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따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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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X 기지 공격 이후로
(*시즌1 6화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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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원금을 네 배로 올려 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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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최첨단의 끝판에 있는 군사 기술들을
모두 사용할 수 있게 해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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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수용 시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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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불 진압 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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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용 외골격 시스템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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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로 훈련된 전투 사제 부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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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의 끝에 이걸 활용할 수 있게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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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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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같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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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반대편으로 가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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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차원 포털 생성 장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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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쌈@뽕한 게 우리가 지옥으로 갈 수 있는
직행문을 열어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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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들의 위협들이 이 위대한 국가를
더럽히지 못하도록 말살해 버려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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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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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작은 장애물들부터 걸러 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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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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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포털 문을
지름 60cm 정도까지 열지 못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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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애가 겨우 들어갈 정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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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기에 애들을 보낼 순 없잖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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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이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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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기랄 천조국 영웅들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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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우리가 쟤네들을 보낸 게
지옥이 맞는지도 확실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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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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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더 경험이 많은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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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누군가'들'을 이용하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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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해, 꼬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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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악마들 사냥하는 데
도움을 좀 보태 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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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거 바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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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작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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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물건을 찾으러 오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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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좀 세련된, 그런 양초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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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꼴리는 그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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켜두면 누구 홀려버릴 만한 거 없어, 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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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층 이름부터 색욕인데 당연하지, 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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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는 모든 건 다 섹시한 에너지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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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약간 어떤 분위기를 원하시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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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발정난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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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그냥, 엄청, 엄청 꼴리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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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로 꼴리는 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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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꼴리는 거잖아! 어떤 분위기를 원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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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나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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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냥 변태 임프일 뿐이고
그냥 뭔가 꼴릿한 게 필요할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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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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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로 없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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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나머지 녀석들은 어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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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몰려 다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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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엔 그냥 좀 따라다니다가
혼자 다니는 거 확인하는 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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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터스, 지금 이거 안 하면
우리 천국으로 영영 못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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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확실히 해야 될 거 아니야, 스무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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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한 번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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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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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치수는 알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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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잘 몰라요, 근데 키가 존나 크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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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엄청 긴 하네스가 있긴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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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재질이라 문제 생길 걱정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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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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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걸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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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여긴 뭐 하는 가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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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끼 완전 돌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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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도와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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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친애하는 괴물 행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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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정말이지 아주 평범한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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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뭐 고문할 만한 거 있나 찾으러 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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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고무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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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 기구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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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잘 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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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처럼 생기신 고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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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고문을 하실 생각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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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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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고통... 같은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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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안 아픈 선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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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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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같은 거 적힌 범퍼 스티커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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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엉덩이 살짝 때리는 그런 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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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건 종류별로 다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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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용 채찍부터 그냥 채찍, 말 채찍, 거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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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달린 거, 안 달린 거, 목재, 가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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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늄, 유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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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게 마음에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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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원하는 게 맞는진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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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그 괴상하게 생긴 괴물이
찾고 있었던 게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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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냥 요런 것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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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터스, 이 새끼 또
애먼 지구인 죽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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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떠났을 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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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일처리 변태 같이 하는 거 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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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멈추게 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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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냐! 기다려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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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노릴 기회가 올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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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도와줘서 고맙다 피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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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좀 끝내주게 해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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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니네랑 오즈네가 여기서
장난감 제일 잘 만드는 걸 모를 리가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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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식, 걱정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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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행품들을 새로 만들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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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같은 신사들한테 딱 어울릴 거 같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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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제품으로 출시한 애널 비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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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흑요석으로 만든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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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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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톨라스는 비드 별로인 눈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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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드는 싫다, 이거지?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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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고급진 걸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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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스타일리시한 눈가리개는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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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콜렉션은 보석까지 박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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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미친, 이거 개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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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좀 더한 걸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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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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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드릴러 5000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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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 기능도 탑재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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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 딱 걔 입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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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가져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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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여긴 대체 뭐하는 곳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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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가 엄청 철저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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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고인가? 아님 전쟁 회의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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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쳐봐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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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 행동하는 게
우리의 무기라는 걸 까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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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저거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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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네 관음증인가 봐
너무 귀엽지 않아, 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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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에서 나오는 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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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저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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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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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저걸 쓰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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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한 사람들 죽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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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 당장 멈춰야 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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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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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얘들아, 때가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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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나설 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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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쬐끔한 발정난 찌그레기한테
우리가 당한 모든 걸 생각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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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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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되갚아줄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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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Sync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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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Sync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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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Sync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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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Sync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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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Sync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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