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델레예프 주기율표의 천재성 | 루 세리코(Lou Serico)|TE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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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 - 0:17주기율표는 화학원소를
쉽게 알 수 있게 해줍니다. -
0:17 - 0:20주기율표는 화학 실험실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죠. -
0:20 - 0:23이것은 티셔츠, 커피 머그잔 그리고
샤워 커튼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
0:23 - 0:26하지만 주기율표는 단순히
유행하는 그림무늬가 아닙니다. -
0:26 - 0:29이것은 인간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엄청난 것입니다. -
0:29 - 0:35타지마할, 모나리자, 그리고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와 같이 말이죠. -
0:35 - 0:40주기율표를 발명한 드미트리 멘델레예프는
명예의 전당에 든 진정한 과학자입니다. -
0:40 - 0:43왜일까요? 그와 그의 주기율표는
무엇이 그리 대단한 것일까요? -
0:43 - 0:46그가 잘 알려진 원소들을
종합해서 정리했기 때문일까요? -
0:46 - 0:50아뇨. 표 하나 만든 걸로 과학의 신전에
한 자리를 얻지는 못하죠. -
0:50 - 0:55게다가 멘델레예프는 이를
처음 해낸 사람도 아닙니다. -
0:55 - 0:59그럼 멘델레예프가 비슷한 특징의
원소들을 정렬해서 그런 걸까요? -
0:59 - 1:01사실, 이것도 이미 누군가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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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 1:04그러면 멘델레예프의 천재성은
대체 무엇일까요? -
1:04 - 1:081870년 경에 만들어진
최초의 주기율표를 볼까요. -
1:08 - 1:12이 표에는 원소들을 두 개의 문자기호로
표현하여 정렬해 두었습니다. -
1:12 - 1:15세 번째 열, 다섯 번째 행의
항목을 확인해 보세요. -
1:15 - 1:17그곳에는 줄이 그어져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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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 1:22그 소박한 기호에서 멘델레예프의
훌륭함을 볼 수 있습니다. -
1:22 - 1:25그 줄이 바로 과학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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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 1:29줄을 그어놓으면서
드미트리는 대담한 발언을 합니다. -
1:29 - 1:31그의 말을 이해하기 쉽게 바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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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 1:36우린 아직 이 원소를 발견하지 못했어.
당분간은 난 이렇게 부르기로 했어. -
1:36 - 1:39이건 알루미늄 바로 아래 있으니까,
에카 알루미늄이라고 부르자. -
1:39 - 1:42'에카'는 산스크리트어로
하나라는 뜻을 가집니다. -
1:42 - 1:46아무도 에카 알루미늄을 찾지 못했으니
우리는 그것에 대해 아는 게 없겠지? -
1:46 - 1:51아니야! 위치는 알고 있으니
그게 무엇인지는 설명할 수 있지. -
1:51 - 1:56첫째로, 에카 알루미늄은
68의 원자량을 가지고, -
1:56 - 1:58수소 원자보다 68배 더 무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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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 2:03에카 알루미늄을 따로 분리하면
상온에서 고체 상태일거야. -
2:03 - 2:05그리고 밝게 빛나고
열전도도 또한 높을 거야. -
2:05 - 2:07종이처럼 펼쳐질 수도 있고
전선처럼 늘릴 수도 있지. -
2:07 - 2:12하지만 녹는점은 낮을거야.
터무니없이 낮겠지. -
2:12 - 2:16아 그리고 1 입방 cm당
무게는 6그램일거야. -
2:16 - 2:20멘델레예프는 주기율표의 빈 공간의
위치와 원소에 대한 이해만 가지고 -
2:20 - 2:24이 모든 것들을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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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 2:26그의 예측이 나온 몇 년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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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 2:29폴 에밀 르코크 드 부아보드랑 이라는
이름의 프랑스인이 -
2:29 - 2:31광물 샘플에서 새로운 원소를 발견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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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 2:35프랑스의 옛 이름인 갈리아를 따서
갈륨이라고 이름 짓습니다. -
2:35 - 2:39갈륨은 원소주기율표에서
알루미늄 바로 아래에 위치하죠. -
2:39 - 2:43그것이 에카 알루미늄이었습니다.
그럼 멘델레예프가 옳았는지 한번 볼까요? -
2:43 - 2:47갈륨의 원자량은 69.7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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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 2:511 입방 cm의 무게는 5.9그램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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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 2:53상온에서 고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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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 2:56하지만 녹는점은 고작 섭씨 30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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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 2:59화씨로는 85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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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 3:01당신의 손이나 입 속에서도
녹는다는 거죠. -
3:01 - 3:04멘델레예프는 갈륨만
밝혀낸 게 아닙니다. -
3:04 - 3:07그는 그 당시에 아무도 모르는
다른 원소들도 예견했습니다. -
3:07 - 3:10스칸듐, 게르마늄, 레늄 같은 것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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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 3:14그가 에카 망간이라고 불렀던 원소는
지금 테크네튬이라고 부릅니다. -
3:14 - 3:16테크네튬은 분리할 수 없어서
매우 희귀했습니다. -
3:16 - 3:221937년에서야 사이클로트론으로
합성해 낼 수 있었죠. -
3:22 - 3:26드미트리가 그 존재를 예측한 지
거의 70년이 지난 뒤였고, -
3:26 - 3:29사망 후 30년이 지난 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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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 3:32드미트리는 노벨상을 받지 못하고
1907년에 사망했지만 -
3:32 - 3:35더 대단한 영광을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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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 3:381955년, UC 버클리의 과학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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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 3:4317개의 원자를 가진 새로운 원소를
만들어 냅니다. -
3:43 - 3:48이 원소는 주기율표의
101번 자리에 채워졌고, -
3:48 - 3:531963년에 멘델레븀이라는
공식적인 이름을 갖게 됩니다. -
3:53 - 3:56지금까지 800명이 넘는
노벨상 수상자가 있었지만 -
3:56 - 4:00과학자의 이름을 따서 지은
원소는 오직 15개뿐입니다. -
4:00 - 4:02다음에 대학 강의실 벽이나
5달러짜리 커피잔에서 -
4:02 - 4:07원소주기율표를 쳐다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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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 4:11주기율표의 설계자였던 드미트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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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 4:13당신을 마주 볼 것입니다.
- Title:
- 멘델레예프 주기율표의 천재성 | 루 세리코(Lou Serico)|TED-Ed
- Speaker:
- Lou Serico
-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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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강의 보기: http://ed.ted.com/lessons/the-genius-of-mendeleev-s-periodic-table-lou-serico
드미트리 멘델레예프 이전의 과학자들도 비슷한 속성을 가진 원소들끼리 정렬했습니다. 그런데 왜 멘델레예프의 원소 주기율표가 가장 오래 사용되었을까요? Lou Serico가 발견되기 수년 전부터 멘델레예프에 의해 그 존재가 예견되었던 에카 알루미늄을 통해 그 이유를 설명합니다.
Lesson by Lou Serico, animation by TED-Ed.
- Video Language:
- English
- Team:
closed TED
- Project:
- TED-Ed
- Duration:
-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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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hyeon J. Kim edited Korean subtitles for The genius of Mendeleev's periodic tabl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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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hyeon J. Kim approved Korean subtitles for The genius of Mendeleev's periodic tabl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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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 Kang accepted Korean subtitles for The genius of Mendeleev's periodic tabl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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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 Kang edited Korean subtitles for The genius of Mendeleev's periodic tab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