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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man Toor's Emerald Green | Art21 "New York Close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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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린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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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감 섞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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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샐먼 투르, 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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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린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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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샐먼 투르의 에머럴드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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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가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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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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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상으로 아버지가] -어떻게 지내니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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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르] - 잘 지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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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 하면서 지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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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생각에 이 말씀 드린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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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작은 그림은 미술관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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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세기 네덜란드 역사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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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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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릭 미술관이라고 불리는 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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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한테 이런 일이 있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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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로 좋은 일이에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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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년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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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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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진짜 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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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린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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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그림은 보수적인 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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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란 저의 기억과 기억 속의 환상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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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반으로 그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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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 라호르, 19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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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노래를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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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동성애를 매우 싫어하는 문화권에서 아주 여성스러운 남자아이로 자랐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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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인지 이런 그림을 그리고 제 곁에 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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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청난 희열과 자유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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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린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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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안달이 날 정도의 자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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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우리가 이 곳에서 당연하다고 여기는 자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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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상당히 취약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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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에 초점을 맞추고 작품을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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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린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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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제가 이 곳으로 이사를 왔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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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삶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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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곳에 처음 와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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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대학가로 직접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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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일은 마법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이가 길게 머리를 길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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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성애자가 되어도 괜찮은 문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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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맨 처음에 유럽의 예술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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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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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를 뜯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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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그림은 저에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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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동안 이 그림을 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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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그림은 진짜로 잘 그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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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성애 그림입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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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그림은 잘 그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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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만 아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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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고해보면 실제로 저는 이 때 제 물건을 내놓고 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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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굉장히 갑작스러운 상황이었고 그림자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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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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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면 밖에서 남성이] 이 그림에도 그림자가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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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르] 네 그림자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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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쾌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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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2019년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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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그림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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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뭘 하고 싶어하는지 스스로 알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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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 밤에 잠도 자지 않고 아파트에서 일어난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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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명의 동성애자가 멋진 시간을 보내는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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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쾌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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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은 녹색이 두드러지게 그렸고 저는 굉장히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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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쾌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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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혹적인 에메랄드 그린으로 그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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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밤중에 느닷없이 찾아온 멋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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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쾌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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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한동안 이 색깔로 계속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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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쾌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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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그린 이 그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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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들을 "축축한 웅덩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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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여러 물건들을 쌓아 놓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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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몸 일부가 드러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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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몸의 부분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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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낭이 있고 발이 있으며 털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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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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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 초현실적인 장소로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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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프릭 미술관의 베르메르의 전시실에 이 작품을 전시하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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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하면 이 그림이 아주 매력적이고 동시에 측은한 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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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제 상상속의 물건들을 사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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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싶었습니다. 개인적인 상징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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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미하게 부처나 유럽인이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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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들어진 가슴을 설치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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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겠지만 이런 그림들은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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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밀한 구성을 통해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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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노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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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이 지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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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노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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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은 악몽 같은 시나리오적 요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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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으며, 불안을 기반으로 그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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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노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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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도시에서 한 개인이 힘을 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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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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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을 완전히 잃은 순간 사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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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위, 그리고 굴욕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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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 그림 안의 자신감을 매우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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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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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론 랭버그, 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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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블럼으로 무지개를 사용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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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블럼으로 무지개를 사용할 때 [도론 람버그가 그린 "샐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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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론 램버그] 저를 그릴 때 저는 아주 특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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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언가가 저를 사로잡고 있다는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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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르] 이 그림은 제가 친구들과 나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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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대화를 반영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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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고 여성스러운 남자들의 동성애적 관계를 다루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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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관계는 국제적인 문화에 이미 스며들어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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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쾌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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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다른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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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자] 또 그림이 있는 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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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르] 어 그림이 여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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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엔진 소리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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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자국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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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둘 다 여기 그림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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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이 그림을 많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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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그린 그림의 영감은 역사적 그림에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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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아탑 같은 것처럼 보일 수 있는 무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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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일부가 정말로 초현실적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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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린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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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버그] 이게 우리가 찾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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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모두의 삶 같은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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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을 지속되는 언어와 역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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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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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직접적인 대화에서 나타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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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필연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은 무언가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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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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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르] 저는 후기 식민 국가에서 왔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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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의 문화가 그곳에 뿌리를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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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지역을 변화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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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감각에서 이건 모든 영역에 닥친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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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일은 정말로 정말로 중요하고 예술적으로도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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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른 음악)
Title:
Salman Toor's Emerald Green | Art21 "New York Close Up"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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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Art21
Project:
"New York Close Up" series
Duration:
08:01

Korean sub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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