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이해하는 창으로서의 언어학

Steven Pinker - Psychologist, Cognitive Scientist, and Linguist at Harvard University

How did humans acquire language? In this lecture, best-selling author Steven Pinker introduces you to linguistics, the evolution of spoken language, and the debate over the existence of an innate universal grammar. He also explores why language is such a fundamental part of social relationships, human biology, and human evolution. Finally, Pinker touches on the wide variety of applications for linguistics, from improving how we teach reading and writing to how we interpret law, politics, and literature.

The Floating University
Originally released September, 2011.

Additional Lectures:
Michio Kaku: The Universe in a Nutshell http://www.youtube.com/watch?v=0NbBjNiw4tk

Joel Cohen: Joel Cohen: An Introduction to Demography (Malthus Miffed: Are People the Problem?) http://www.youtube.com/watch?v=2vr44C_G0-o

**자막제공:SNOW.or.kr(본 자막은 SNOW 자원활동가들에 의해서 제작되었습니다)**

제 이름은 스피브 핑커입니다. 그리고 저는 하버드 대학의 심리학 교수이죠. 그리고

저는 오늘 여러분들에게 언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언어학자는 아닙니다만,

인지과학자입니다. 저는 언어 그 자체에 관심이 있다기보단

사람 마음의 창이 되는 수단으로서의 언어에 관심이 있죠. 언어는 핵심적인 주제 중에 하나입니다.

인간 과학의 영역에서요. 언어는 가장 분명하게 인간을 다른 생물 종들과 구별하는 특징이고,

인간들의 협력에 필수적인 요소이지요. 우리는 이를 통해 굉장한 것을 성취하는데

우리의 지식을 공유하거나 말의 의미가 담긴 행동의 협동을 통해서 합니다.

이것은 심오한 과학적인 미스터리들을 가지고 있는데, 예를 들어, 어떻게 이 특정한 종들에게서 언어가 진화했을까?

어떻게 뇌가 언어를 입력할까? 와 같은 것이지요. 그러나 언어는 타당한 적용과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언어가 인간 삶 중심에 온 것이 그저 놀랍게 주어진 선물같은 현상은 아닌거죠. 언어라는건 우리에게 너무도 자연스럽게 와서

우리는 이것이 얼마나 생소하고 경이로운 선물인지를 잊어버리기 쉽긴 합니다. 하지만 한번 생각해보세요. 당신이

다음 한 시간동안 무엇을 할지. 당신은 인내력 있게 들을 것입니다. 어떤 남자(역주:강의자 본인)가

호흡을 내뱉으며 소음을 만들고 있는 것을요. 자, 당신도 한번 그렇게 해보는 것이 어떻습니까? 이건

내가 만들려는 소리들이 특별히 감미롭다고 주장하는게 아니라, 내가 만들 소음인

쉿, 흠, 끽, 팝 등의 정확한 연속적 소음들 안에 정보를 입력해왔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 소음의 흐름 속에서 우리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게 하는 정보를 찾아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공유할 아이디어는

이러한 능력, 언어, 그러나 쉿이나 끽 하는 연속된 소음과는 약간 다른 것입니다.

저는 당신이 어마어마한 주제 덩어리들에 대해 생각하게 유도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당신이 좋아하는 리얼리티쇼의 가장 최근 것에서 우주의 유래 이론을 이끌어내는거지요.

이러한 언어의 어마어마한 표현력, 이것이 제가 언어의 기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여전히 나를 경이에 차게 하는 현상이죠. 심지어 언어를 공부해온지 35년이 넘은 후에도.

그리고 이것은 언어과학이 설명하려고하는 중요한 현상입니다.

새삼 놀라울 것도 없이, 언어는 인간 생활의 중심입니다. 성서 이야기 중에

바벨탑 이야기는 인류가 훌륭한 것(언어)을 성취했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그들은

그들의 지식과 의도에 대한 정보를 중세 언어를 통해 교환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게다가

언어는 한 문화만의 특성이 아니라 인류학자들이 연구해온 모든 사회에서 발견되어 온 것입니다.

지구상에는 6,000여개의 언어들이 말해지고 있고

복합적 언어가 없는 인간 사회는 발견된 적이 없습니다.

이것과 다른 이유에 대해, 찰스 다윈이 말했죠.
"인간은 말하려는 본능적인 경향을 가지고 있다.

아이들이 글을 쓰고 다듬는 본능적인 경향은 가지고 있지 않은 반면에

왁자지껄 떠드는 것을 우리가 보듯이.

언어는 복잡한 재능이고, 언어 과학이

복합적 규율을 알아야한다는건 놀랍지도 않은 일이죠. 인지과학은 언어 그자체가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 연구하는데

예컨대 문법, 단어 모임, 구와 문장이라든지,

소리에 대한 연구인 음성학, 의미에 대한 연구인 의미론,
대화에서 언어의 사용에 대한 연구인 화용론

등이 있죠. 언어에 관심있는 과학자들은 또한

실제로 언어가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는지도 연구합니다. 심리언어학이라고 부르는 분야죠. 언어가 어떻게

아이들에게 습득되는지, 언어 습득에 대한 연구도 하죠.
그리고 어떻게 뇌에 언어가 입력되는지에 대한 것인

신경 언어학도 합니다.

그럼 이제, 시작하기에 앞서, 여러분이 이걸 헷갈리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언어와 긴밀히 연결된 다른 세 가지 개념들에 대해서요. 하나는 문자언어입니다. 이것은

역사를 걸쳐 모든 인간 문화에서 발견되는 음성언어와는 달리

문자는 인류 역사에서 아주 적은 횟수 속에서 발견됩니다. 약 5,000년 전에요.

자음과 모음을 표시하는 알파벳 쓰기(음소 문자)는

전체 인류 역사상 한번 발견이 되어 나타났습니다.

3,700년 전에요. 그리고 다윈이 지적했듯이,
아이들은 쓰기에 대한 본능적 경향이 없지만,

해석과 학교교육을 통해 그것을 배워야만 합니다.

두번째로 언어와 헷갈리지 말아야할 것은, 제대로 된 문법입니다. 언어학자들은 구별합니다.

기술문법(사람들이 어떻게 말하는지 그대로 기술하는 문법)과

규범문법을요(사람들이 신중히 산문을 쓴다면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에 규칙을 정한 문법).

여기서 언어학자들의 더러운 사실은

이것은 같은 규칙들이 아닐 뿐만 아니라 많은 규범 문법들이

말도 안된다는 겁니다. 규범 문법들 중 유명한 한가지를 말하자면,

분리부정사(역주: to 부정사의 to와 동사 사이에 부사가 들어가있는 형태)를 쓰지 않는 겁니다. 이 룰에 따르면, 캡킨 커크는

통탄할만한 문법적 실수를 저질렀죠. 대규모 사업에 대한 미션을 말할 때 이렇게 말했으니까요.

"To boldly go where no man has gone before".(역주-to go사이에 boldly라는 부사가 삽입) 그러나 규범에 의해라면, 그는 이렇게 말했어야 했습니다.

"To go boldly where no man has gone before(역주-to go 사이에 부사가 없다)". 이 문장은 즉시

문장의 리듬과 원래 영어의 구조와의 충돌을 가져오죠. 실제로, 이 규범 문법은

to부정사를 분리할 수 없는 라틴어의 서투른 비유에서 기초한 것입니다.

율리우스 시저는 분리 부정사를 쓰고 싶었어도 쓰지 못했습니다.

규범 문법은 분리 부정사가 허용되지 못하는 영어로 문자그대로 번역되었습니다.

또다른 규범 문법의 유명한 예는

이중부정을 써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믹 재거(역주:롤링스톤즈 가수)는

"I can't get no satisfaction"이라고 불러선 안됐습니다.
"I can't get any satiscation"라고 했었어야 했던거죠.

자, 이건 논리적인 말하기 법칙에서 자주 거론되고는 하는건데, "can't"와 "any"는

"can't"와 "no"만큼 이중 부정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can't get any satisfaction"이 맞는것 같고,
"can't get no satisfaction"이 문법적으로 틀린것 같은

단 하나의 이유는, 17세기 영국의 남쪽에서 말해진 방언(영어)이

"can't"와 "no"보다 "can't"와 "any"를 썼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수도가 나라의 남쪽이 아닌 북쪽에 있어왔었다면,

"can't get no"는 맞는 문장이 될 것이며

"can't get any"는 틀린 것으로 간주될 것입니다.

한 언어가 그 나라의 기준언어로 선택되면서 일어나는 일은 그다지 특별한 일도 아닙니다.

실제로, 여러분이 언어의 규칙과 방언을 비교해본다면,

각각 다른 방식으로 복합적입니다. 예를 들어보죠.
아프리가계 미국인의 토착영어(방언),

흔히 흑인영어라고 부르는 방언 말입니다. 이 흑인 영어 속 구성에선

"He be workin"이라고 말 할수 있습니다. 이건 에러 또는 영어의 질을 떨어트린 것 또는 변질시킨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사실 "He workin"과는 미묘한 의미 차이가 있습니다.

"He be workin"은 그가 고용됐다는, 그가 직업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He workin"은 당신과 내가 말하는 그 순간에 일을 하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자, 이것이 바로 동사 차이입니다.

표준 영어가 아닌 아프리카계 미국 영어에서 만들어질 수 있는, 많은 예시들 중의 하나입니다.

방언은 그들만의 규칙 세트가 있고 이것은

표준 언어만큼이나 정교하고 복잡합니다.
자, 언어와 함께 혼란스러워하지 말아야 할 세번째 것은

생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은 언어로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심리학자들은

문장이라는 형식 안에서 실제적으로 일어나지 않는 많은 종류의 생각들이 있다고

보여줘왔습니다.

(1) 아기들(그리고 다른 포유류들)은 발화 행위없이 의사소통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기발한 실험들로 알 수 있는데, 비언어적인 생명체들, 예를 들면 아기들이

말하기를 배우기 전에, 또는 다른 종류의 동물들이 정교한 종류의 인지를 갖기 전에

그들은 원인과 결과 그리고 목적과 다른 사람들의 목적을

발화의 혜택 없이 표현합니다. (2) 사고의 종류들 중에는 언어 없이 진행되는 것이 있습니다.-시각적 생각.

(visual thinking). 우리는 또한 언어를 가진 생명체들,

다시말해 어른들도 많은 생각들이 언어보다 다른 형태에 기초해서 간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예컨대, 시각적 이미지가 있죠. 당신이 3차원의 형태들 중 맨 위의 두가지를 보았을때,

그들이 같은 모양입니까 다른 모양입니까 하고 내가 묻는가면?

사람들은 이것을 언어로 묘사함으로써 문제를 풀 수 없습니다.

그 중 하나의 이미지를 가져오고 완전히 다른 원래 하나에 대해 회전시키지 않고선, 비언어적인 형태가 아니고선요.

(3) 우리는 언어를 이해하는데에

암묵적인 무언의 지식을 이용하고 요지를 기억합니다.
이 점에 대해서, 심지어 당신이

언어를 이해할 때도, 당신에게 함께 오는 것은 당신이 들은 실제 언어 자체가 아닙니다.

인지 심리학이 찾아낸 또다른 중요한 것은 구두 요소에 대한 장기기억이

내용의 의미 또는 요지를 기록한다는 겁니다. 말, 단어라는

형식 대신에요. 예컨대, 저는 당신이

지난 10분동안 제가 뭘 말해왔는지에 대한 기억을 보유하는지 생각하고 싶군요.

제가 만약 제가 이전에 언급했던 어떤 문장을 다시 묻는다면, 당신은 그렇게 되는 것을 피할수 없을겁니다.

기억에 남아있는 것은 실제 문장들보다 꽤 추상적입니다.

우리가 의미 또는 내용 또는 의미론이라고 부르는 거죠.

실제로, 어떤 문장을 이해할때, 실제 단어는

거대한 빙산의 일각일 뿐이고, 무의식, 비언어적인 과정이

언어 그 자체가 말이 되게 하는 데에 필요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을 고전 시 일부를 통해 말해볼겁니다.

샴푸병에서 나온 시행이죠.
"Wet hair젖은 머리, lather비누거품,
rinse린스, repeat반복"

그럼 이제, 이 아주 간단한 언어의 조각을 이해하는데에 있어서

이걸 알아야할 겁니다. 예컨대, 당신이 반복할때 당신은 머리를

두번째로 적시지 않습니다 왜냐면 이미 젖어있기 때문이고, 당신이 그것을 끝내고

"반복"을 보았을때, 당신은 계속해서 무한한 고리를 돌며 반복하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반복은 "한번만 반복"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자, 이렇듯 작가가 쓴 이 암묵적인 지식은

언어를 이해하는데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이것 그 자체가 언어는 아닙니다.

언어가 생각한다면,

그것은 어디서 올까요? 마침내, 언어가 정말로 생각했다면,

언어없이 생각하는 것이 불가능했다면, 언어는 어디서 왔을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을 겁니다.

마침내 영어는 지구에 언어를 주려고 내려온 화성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언어는 기초현상입니다.

이것은, 수백 수천만의 사람들의 공헌이 모인 wiki의 원조입니다.

특수용어, 슬랭, 새로운 구조들 등을 발명한 사람들이

축적해온 것입니다. 사람들이 그들의 생각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식을 찾는 것처럼.

이것이 우리가 어떻게 첫번째 장소에 언어를 가질 수 있는지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