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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노년을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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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계소리 째깍째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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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렛: 외로운 적이 없었다면
    외로움이 뭔지 모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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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 마치 깊은 곳에 쳐박혔는데
    아무도 구원하는 이가 없는 것과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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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렛: 글쎄요, 수시간 동안
    가고 또 가도 말할 상대가 없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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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 내 생각에 외로움은 적응할 수가 없어
    외로움은 항상 외로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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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자3: 외로움을 어떻게 눈치를 채시죠? 말만해도 숨이 턱턱 막히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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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렛: 외로움은 빈 방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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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자3: 91세의 마가렛 니콜라스는
    이 집에서 그 녀의 전생애를 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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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는 부모님과 함께
    그리고 나서 남편과 자녀와 함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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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전에, 그 녀의 남편과 사별하고
    이제는 그 녀 혼자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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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렛: 우리는 정원을
    함께 돌보고는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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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같이 시장보러 가기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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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이 함께 되어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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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자3: 남편이 그리우시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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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렛: 정말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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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자3: 마가렛의 손녀는
    그 녀를 시장에 데려가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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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웃들은 그 녀가 괜찮은가 하고
    불쑥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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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그런 일상의 벗들을
    그리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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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렛: 사람들은 내가 작고한 양반과
    대화를 나누는 것을 이상하게 볼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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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실제 대화하고 있어
    실제로 말하고 있는 거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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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 이건 남동생과
    같이 있는 제 아내사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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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자3: 로이 크라우처는 잠간동안의 차거리에
    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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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와 마가렛 할머니와는
    외로움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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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는 독자를 암으로 여의고
    아내는 50세에 저 세상으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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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 난 항상 아내가
    문을 열고 오기를 소망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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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오질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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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외출한다면
    귀가하면 집은 비어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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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외로움이 엄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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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여 누군가
    전화를 할까하고 기다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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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자3: 로이는 자신이 운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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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여자친구가족이
    매 주 마다 보러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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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쩔때는 마가렛할머니경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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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봉사자들 회사의
    살가운 전화소리만 울려 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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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 주디(로이의 여자친구)가
    토요일 저녁 전화를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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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토요일에는 첫전화가 온 주디와
    하루 종일계속 대화를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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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자3: 긴 대화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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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 그렇지 긴 대화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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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자3: 한 사람하고만
    하루 종일 대화를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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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날 토요일 저녁때 이후엔
    신변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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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 물론 있지 또 무슨 전화가 올까싶어
    소파에 전화기를 모셔두고 목이 빠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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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외로움을 없애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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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자3: 외로움 없애기 캠페인은 외로움을 공공건강이슈로 다뤄야 한다는 것을 웅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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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로움에 가장 취약한 이가
    누군인지 아는 것은 결정적으로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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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당황스럽고 결국은 홀로 남기는 고통스런 외로움에 대응하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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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렛: 나 혼자 있었던 적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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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자3: 외로움에 적응하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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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렛: 앞으로도 적응이 안될 것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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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 외로움은 누군가 던진 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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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이에게 다시
    던질 수 없는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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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 고통을 감수할 뿐이지
Title:
고독한 노년을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Description:

외로움 없애기 운동은 우리 중의 수 백만명의 사람들이 이미 찐한 외로움에 고통당하고 있다는 걸 말해줍니다. 2백5십만명의 60세 이상 고령자는 미래에 외로움으로 고립될 것을 두려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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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Captions Requested
Duration:
03:53

Korean sub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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