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미생물들의 집합체이다 - 제시카 그린(Jessica Green) 과 카렌 길레민(Karen Guill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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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 - 0:16인간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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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 - 0:21우리 각자는 우리 자신을
유일하고 독립적인 개인으로 바라보죠. -
0:21 - 0:23그렇다고 결코 외로운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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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 - 0:27수백만의 미세한 생물이
우리 몸에 살고 있으니까요. -
0:27 - 0:29어느 두 사람도 똑같을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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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 - 0:33각자가 미세 생물의 세계에서는
완전히 다른 서식지랍니다: -
0:33 - 0:35매우 건조한 사막같은 피부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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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 - 0:38입술위의 마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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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8 - 0:40그리고 입 속 같은 도시들이 모두 다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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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 - 0:45심지어 이 하나 하나도 각기 다른
마을을 이루고 있는 셈입니다. -
0:45 - 0:50우리의 내장은 서로 상호 작용하는
미생물들이 대도시를 이루고 있는 것과 같아요. -
0:50 - 0:53우리 내장 속의 이런 복잡한 거리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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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 - 0:56음식이 계속 들어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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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6 - 0:59모든 미생물들은 각자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
0:59 - 1:02예를 들면, 여기 섬유소 박테리아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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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 1:05이들이 하는 일은 섬유소를 분해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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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 1:09섬유소는 야채나 당에 모두 들어있는 물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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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 1:12그런 단당류들이 호흡기쪽으로 이동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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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 1:14다른 종류의 미생물들이 이런 단당류를 나꿔채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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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 1:17그걸 연소시켜 연료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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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 1:20음식은 우리의 소화기를 따라 움직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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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 1:24이런 단당류에서 에너지를 뽑아내는 발효기에 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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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 1:25에너지는 단당류를 알콜이나 수소 가스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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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 1:27화학 물질로 바꾸는 과정에서 뽑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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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 1:31이렇게 바뀐 알콜이나 수소 가스는
폐기물이 되는거죠. -
1:31 - 1:33우리의 깊은 내장 속 도시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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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 1:38신트로프(영양막, syntrophs)가
발효통의 폐기물과 서로 공생합니다. -
1:38 - 1:40이런 과정의 각 단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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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 1:41에너지가 나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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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 1:43그리고 그 에너지는 소화기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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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 1:44세포들이 흡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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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 1:48우리가 지금 막 본 도시는
사람들 마다 모두 달라요. -
1:48 - 1:52사람들마다 음식을 모두 다른 방식으로 처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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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 1:55특이하고 다양한 내장 미생물 사회를 가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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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 1:58어떤 사람의 내장 미생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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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 2:00다른 사람들의 내장 미생물들이
뽑아낼 수 있는 것에 비해 -
2:00 - 2:03아주 작은 양의 에너지만
만들어 낼 수 있는 경우도 있어요. -
2:03 - 2:08그러면, 우리들의 내장 미생물 세계를 이루는
구성원은 어떻게 정해질까요? -
2:08 - 2:11음, 각자의 유전자 구성이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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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 2:13우리가 생애동안 만나게 되는 미생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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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 2:17우리의 미생물 생태계에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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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 2:19우리가 먹는 음식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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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 2:21어떤 미생물이 우리의 장 속에
살게 될지에 영향을 줍니다. -
2:21 - 2:24예를 들어, 사과와 같이 복잡한 분자로 이루어진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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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 2:25음식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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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 2:29분해하는데 수많은 종류의
미생물이 작용해야 합니다. -
2:29 - 2:31하지만, 막대 사탕같이 단순한 분자로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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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 2:32음식의 경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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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 2:35이런 분자들 가운데 할 일이 없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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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 2:38그런 미생물들은 장 속 도시를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기도 하죠. -
2:38 - 2:41장 속에서 겨우 몇 가지 형태의 미생물만
살고 있는 미생물 사회는 -
2:41 - 2:44잘 작동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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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 2:46예를 들자면, 당뇨나 만성 장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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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 2:49앓고 있는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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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 2:53대부분 장 속의 미생물들이
그리 다양하지 못합니다. -
2:53 - 2:55우리는 각 개인의 미생물 세계를 유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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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 2:58최고의 방법은 완전히 알고 있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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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 3:00하지만 다양한 식물성 음식을 섭취하는 것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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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 3:05생활 습관을 바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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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 3:08장 속의 미생물 상태계와 우리 몸의 전체 상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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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 3:11다시 활성화 시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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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 3:13그러니까 우리 몸은 완전히 혼자인 것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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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 3:17우리의 신체는 수백만의 다양한
미생물들의 서식지에요. -
3:17 - 3:21미생물이 우리를 필요하는 만큼
우리도 미생물을 필요로 합니다. -
3:21 - 3:23미생물들이 다른 미생물이나 우리의 신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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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 3:25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 더 잘 알게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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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 3:28우리는 우리 개개인의 특성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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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 3:29그리고 행복을 이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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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 3:31이렇게 복잡하고 들여다 보기 어려운 세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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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 3:32잘 보살피는 방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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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 3:34알게 될 것입니다.
- Title:
- 사람은 미생물들의 집합체이다 - 제시카 그린(Jessica Green) 과 카렌 길레민(Karen Guillemin)
- Speaker:
- Jessica Green and Karen Guillemin
-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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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동영상 보기: http://ed.ted.com/lessons/you-are-your-microbes-jessica-green-and-karen-guillemin
위장에서부터 치아에 있는 미생물까지, 우리는 우리 몸의 기능을 돕고 있는 수백만의 독특하고 다양한 미생물들의 집이기도 합니다. 제시카 그린과 카렌 길레민은 각 장기를 이루고 있는 많은 유기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강연: 제시카 그린, 카렌 길레민
동영상: 니나티비(nenatv) - Video Language:
- English
- Team:
- closed 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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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D-Ed
- Duration:
-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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