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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을 이겨내는 마음가짐 | 밥 카파로(Bob Cafaro) | TEDxCharlottesville

  • 0:16 - 0:21
    1998년 12월,
    이제 막 마흔에 접어들었을 때,
  • 0:21 - 0:26
    오른쪽 다리에 마비 증상 같은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 0:27 - 0:29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죠.
  • 0:29 - 0:33
    그리고 일주일 뒤, 리허설하던 중,
  • 0:33 - 0:36
    무대의 계단에 발을 디뎠을 때,
  • 0:36 - 0:39
    오른 다리 쪽으로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 0:39 - 0:41
    그제야 병원을 두 군데 찾아갔고,
  • 0:41 - 0:44
    두 의사 모두
    일시적 신경 눌림일 거라고 했습니다.
  • 0:44 - 0:47
    걱정할 게 없다고요. 다행이었죠.
  • 0:48 - 0:52
    두 달 뒤에, 왼쪽 눈의 시야가
    흐려지기 시작했습니다.
  • 0:52 - 0:56
    걱정스러운 상황이었고,
  • 0:56 - 0:59
    처음으로 신경과에 갔습니다.
  • 0:59 - 1:04
    진찰 후 의사 선생님께서,
    "다발성 경화증입니다." 라시더군요.
  • 1:06 - 1:08
    믿기지 않았습니다.
  • 1:08 - 1:11
    제가 아는 유일한 다발성 경화증 환자는
  • 1:11 - 1:13
    훌륭한 영국 첼로 연주자인
    재클린 뒤 프레였습니다.
  • 1:13 - 1:17
    26세에 연주를 그만둬야만 했고
  • 1:17 - 1:21
    42세에 합병증으로 사망했죠.
  • 1:21 - 1:22
    상상하실 수 있겠죠.
  • 1:22 - 1:28
    프로 연주자가 이 심각한 병으로
    진단받는 기분이 어떨지요.
  • 1:29 - 1:32
    부정(Denial)은 아버지의 정입니다.
    (유머: 나일은 이집트에 있습니다.)
  • 1:32 - 1:33
    (웃음)
  • 1:33 - 1:35
    현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 1:35 - 1:38
    4개월 뒤에,
  • 1:38 - 1:41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기 시작했습니다.
  • 1:42 - 1:46
    왼쪽 눈이 완전히 회복되기 전이라
    정말 두려웠습니다.
  • 1:47 - 1:53
    그로부터 일주일 뒤,
    배탈이 났다고 생각했습니다.
  • 1:53 - 1:54
    하지만, 통증이 계속됐습니다.
  • 1:54 - 1:58
    장기간 계속되는 멀미와도 같았죠.
  • 1:58 - 2:00
    결국 구토를 했습니다.
  • 2:00 - 2:02
    일주일간 음식도 물도 마실 수 없었고,
  • 2:02 - 2:06
    심각한 탈수증으로
    입원하기에 이르렀습니다.
  • 2:07 - 2:10
    4일 뒤에 퇴원했고,
  • 2:10 - 2:13
    손을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 2:13 - 2:15
    더는 첼로 연주를 할 수 없었죠.
  • 2:15 - 2:16
    거의 걸을 수도 없었습니다.
  • 2:16 - 2:18
    배뇨장애도 있었습니다.
  • 2:18 - 2:22
    온몸에 전류가 흐르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 2:22 - 2:24
    늘 헬리콥터 소리가 들렸고요.
  • 2:25 - 2:28
    신경 안과에 갔습니다.
  • 2:28 - 2:30
    지난 6개월 동안 진료한
    의사 선생님이었습니다.
  • 2:30 - 2:33
    기본 시력 검사를 하시더군요.
  • 2:33 - 2:37
    차트에서 제일 큰 글자조차
    읽을 수 없었고,
  • 2:37 - 2:40
    의사 선생님은
    시력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 2:40 - 2:41
    리모컨을 손에 쥐고
  • 2:41 - 2:45
    주변에 불빛이 깜빡이면
    리모컨을 누르는 검사입니다.
  • 2:45 - 2:50
    저는 그냥 굳어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죠.
  • 2:50 - 2:54
    반대쪽 눈을 검사했습니다.
    다시 한번,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 2:54 - 2:58
    검사를 중단했고,
    잊을 수 없는 말을 들었습니다.
  • 2:58 - 3:00
    "영구적 장애 진단을 내리겠습니다."
  • 3:02 - 3:07
    그냥,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 3:07 - 3:11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무언가 저를 일깨웠습니다.
  • 3:11 - 3:16
    의사 선생님께 말했죠,
    "그 진단은 좌약으로나 쓰세요."
  • 3:16 - 3:18
    (웃음)
  • 3:19 - 3:21
    오케스트라 시즌에 맞춰
  • 3:21 - 3:23
    6주 안에 복직할 거였으니까요.
  • 3:23 - 3:26
    (박수)
  • 3:28 - 3:29
    의사 선생님께,
  • 3:29 - 3:32
    "오케스트라 시즌이 되는
    6주 안에 복직할 거예요."라고 했습니다.
  • 3:32 - 3:35
    "어떻게요?" 라시더군요.
  • 3:35 - 3:38
    선생님은 믿지 않았지만,
    저는 믿었습니다.
  • 3:38 - 3:40
    어떻게 했을까요?
  • 3:40 - 3:41
    완전히 절망적이었고,
  • 3:41 - 3:43
    제 중추신경은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 3:43 - 3:45
    할 수 있는 게 없었죠.
  • 3:45 - 3:49
    육교 아래에 맞닿은
    트랙터 트레일러에 대한 일화가 있습니다.
  • 3:50 - 3:52
    구조 공학자들이 현장에 왔었죠.
  • 3:52 - 3:55
    그들이 육교를 들어올려야 할까요?
  • 3:55 - 3:58
    바퀴 아래 포장도로를 파내야 할까요?
  • 3:58 - 4:01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6살 소년이 말했습니다.
  • 4:01 - 4:04
    "아저씨! 그냥 바퀴에서
    바람을 빼는 게 어떠세요?"
  • 4:04 - 4:06
    (웃음)
  • 4:06 - 4:10
    우리 모두 6살이던 적이 있지만,
  • 4:10 - 4:14
    세월의 흐름과 교육으로
    그때의 순수함을 잃었죠.
  • 4:14 - 4:18
    제 안의 6살 소년에게 말했습니다.
    "네 도움이 필요해.
  • 4:18 - 4:22
    내가 가진 병의 타이어에서
    어떻게 바람을 뺄지 알려줘."
  • 4:22 - 4:25
    이렇게 함께, 우리는 전문의들이
  • 4:25 - 4:27
    간과했을 만한 것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 4:27 - 4:30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은
    "물 치유"였습니다.
  • 4:30 - 4:34
    매일 제 체중의 반에 달하는
    물을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 4:34 - 4:37
    처음으로 호전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4:39 - 4:40
    다른 요소들도 들여다보았습니다.
  • 4:40 - 4:44
    세계 다발성 경화증
    비율을 확인했습니다.
  • 4:44 - 4:47
    몹시 가난한 나라에서 발생하는
  • 4:47 - 4:48
    다발성 경화증의 비율이
  • 4:48 - 4:53
    부유하고 풍요로운 선진국의
    3분이 1이더군요.
  • 4:54 - 4:56
    가본 적도 있고 해서,
    일본을 들여다봤습니다.
  • 4:56 - 5:00
    환경과 인구밀도 문제 대비
  • 5:00 - 5:01
    다발성 증후군 비율이 낮았습니다.
  • 5:01 - 5:04
    오키나와의 100세 이상에 대한
    연구를 봤습니다.
  • 5:04 - 5:06
    완벽한 건강 상태인
    100세 이상의 사람들을
  • 5:06 - 5:09
    900명 이상 연구한 것이었죠.
  • 5:09 - 5:15
    우리의 부유하고 호화로운 삶이
  • 5:15 - 5:20
    높은 비율의 다발성 경화증과
    연관이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 5:21 - 5:26
    "플라시보 효과"라는 것 또한
    알아보았습니다.
  • 5:26 - 5:29
    이때 제 안의 6살 소년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 5:29 - 5:31
    임상 시험을 보면,
  • 5:31 - 5:34
    플라시보 그룹은
    설명 불가한 진전을 나타내고,
  • 5:34 - 5:37
    전문의들은 이례적이라고 기록합니다.
  • 5:37 - 5:41
    6살 소년이 말하더군요.
    "여기에 뭔가 있어."
  • 5:41 - 5:44
    다발성 경화증에 차도가 생길 것이고
  • 5:44 - 5:47
    내 몸에서 완전히 떠날 것이라는 명상을
  • 5:47 - 5:50
    30분씩 하루에 두 번 진행함으로써
    플라시보 효과를 체험하기 시작했습니다.
  • 5:52 - 5:56
    다른 하나로-
    제 인생을 통한 경험을 떠올렸습니다.
  • 5:56 - 5:59
    배낭여행을 한 적이 있었죠.
  • 5:59 - 6:02
    여기서 멀지 않은
    셰넌도어 국립공원이었습니다.
  • 6:02 - 6:06
    숲에서 3일을 지낸 뒤,
    방문객 센터에 갔습니다.
  • 6:06 - 6:10
    아름다운 사슴 사진에 있는
    큰 사인을 보았죠.
  • 6:10 - 6:11
    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 6:11 - 6:12
    "사슴에게 먹이를 주지 마세요.
  • 6:12 - 6:16
    과자나 사탕과 같은
    사람 음식을 먹이면,
  • 6:16 - 6:19
    사슴의 수명이 30% 단축됩니다."
  • 6:20 - 6:23
    그래서 생각했죠.
  • 6:23 - 6:24
    (웃음)
  • 6:24 - 6:26
    이 사슴만큼 건강해져야겠다고요.
  • 6:26 - 6:28
    그래서 기본적으로
    사슴의 식습관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 6:28 - 6:32
    사슴은 물을 마시고, 채식하고,
    곤충도 좀 먹겠죠-
  • 6:32 - 6:33
    곤충은 건너뛰겠지만...
  • 6:33 - 6:35
    (웃음)
  • 6:35 - 6:37
    다른 하나가 더 있는데,
  • 6:37 - 6:40
    불가능을 가능케 한 사람들을
    살펴보는 것이었습니다.
  • 6:41 - 6:42
    그들은 어떻게 해냈을까요?
  • 6:42 - 6:45
    가장 기본적인 예로
  • 6:45 - 6:51
    1954년에, 최초로 1.6km를 4분 이내에
    뛴 로저 배니스터입니다.
  • 6:52 - 6:53
    그 전에,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 6:53 - 6:56
    "그건 불가능해!
    사람은 절대 해낼 수 없어."
  • 6:56 - 7:00
    그는 해냈습니다.
    이제는 가능한 목표가 되었죠.
  • 7:00 - 7:02
    야구 투수 놀란 라이언이 있습니다.
  • 7:02 - 7:05
    44세에 7번째 무안타 경기를 해냈죠.
  • 7:05 - 7:09
    그 게임에서
    시속 153km의 공을 던졌습니다.
  • 7:09 - 7:13
    그의 신체 나이는
    실제 나이보다 25세나 젊었습니다.
  • 7:13 - 7:19
    그래서 그의 생활 방식을 따르기로 하고
    매일 아침을 요가, 스트레칭,
  • 7:19 - 7:22
    웨이트, 자전거로 시작해
    뭐든 다 했습니다.
  • 7:22 - 7:24
    매우 체계 잡힌 생활 방식으로
    살고 있습니다.
  • 7:25 - 7:27
    2013년에,
  • 7:27 - 7:30
    불가능을 가능케 한 한 사람을
    만날 기회가 생겼습니다.
  • 7:30 - 7:32
    그 사람은 난도 파라도 입니다.
  • 7:32 - 7:36
    잘 알려진 1972년 안데스산맥의
    비행기 추락에서 살아남았죠.
  • 7:36 - 7:40
    겨울에 비행기가 추락했을 때,
    높은 산 속에서,
  • 7:40 - 7:43
    난도는 9열에서
    격벽으로 내쳐졌습니다.
  • 7:43 - 7:46
    그의 두개골은
    네 군데 골절이 있었습니다.
  • 7:46 - 7:49
    사망으로 여겨졌고 추위에
    시체들과 함께 버려졌습니다.
  • 7:49 - 7:52
    3일 뒤에, 그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났습니다.
  • 7:52 - 7:54
    추락 72일 뒤에,
  • 7:54 - 7:57
    난도는 산기슭에 나타났고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7:57 - 8:00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 8:00 - 8:03
    산맥 중의 하나를 지나
    23.5km를 걸어온 것입니다.
  • 8:03 - 8:04
    겨울에 말이죠.
  • 8:04 - 8:08
    그는 눈을 처음 본 것이었고,
    생존 훈련을 받은 것도 없으며,
  • 8:08 - 8:11
    장갑도, 부츠도,
    장비나 식량도 없었습니다.
  • 8:11 - 8:16
    사고로 사망한 사람들이
    유일한 식량 공급원이었습니다.
  • 8:17 - 8:20
    그의 경로를 재구성한 산악 팀은
  • 8:20 - 8:23
    이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했습니다.
  • 8:23 - 8:25
    그를 만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 8:25 - 8:27
    "늘 만나고 싶었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8:27 - 8:29
    당신은 제가 막다른 길에 닿았을 때
  • 8:29 - 8:31
    제 길잡이가 되었습니다.
  • 8:31 - 8:33
    저는 이 자리에 없었을 겁니다."
  • 8:33 - 8:34
    그러자 그가 말했습니다.
  • 8:34 - 8:36
    "저 또한 이 자리에 없었을 겁니다."
  • 8:36 - 8:41
    그가 저를 안았을 때,
    무언가 깨달았습니다.
  • 8:41 - 8:46
    처음으로 이 불치병으로부터
    자신을 치유한 느낌이었습니다.
  • 8:46 - 8:48
    그리고 신경과 의사를 찾아갔습니다.
  • 8:48 - 8:50
    11년 만이었죠.
  • 8:50 - 8:55
    뇌와 척수 MRI
    전수 검사를 다시 받았습니다.
  • 8:55 - 9:01
    1999년에, 뇌에
    50개가 넘는 병변이 있었습니다.
  • 9:01 - 9:05
    척수에는 3.5cm 길이가
    하나 있었고요.
  • 9:05 - 9:10
    회복을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 9:10 - 9:12
    그리고 말한 대로,
  • 9:12 - 9:15
    오케스트라 시즌이 시작되는
    6개월 안에 복직했습니다.
  • 9:15 - 9:18
    쉽지 않았지만, 꾸준히 나아갔고,
    한 번도 결근하지 않았습니다.
  • 9:18 - 9:21
    그해에 병원에 입원했던
    5주만 결근이었습니다.
  • 9:22 - 9:26
    그렇게 2013년에,
    MRI 전수 검사를 한 것이죠.
  • 9:26 - 9:30
    신경과 의사 선생님은 결과를 보시더니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9:30 - 9:32
    "불가능을 해내셨습니다."
  • 9:32 - 9:34
    더는 병변도 없었고
  • 9:34 - 9:37
    질병의 흔적조차 없었으니까요.
  • 9:38 - 9:39
    이렇게,
  • 9:39 - 9:42
    1999년엔 절망스러웠지만,
  • 9:42 - 9:46
    열심히 노력했고,
    모든 것은 제 자리를 찾았습니다.
  • 9:46 - 9:51
    다리 감각도 돌아왔고,
    시야도 돌아왔습니다.
  • 9:51 - 9:54
    이젠 필요할 때마다
    화장실에도 갈 수 있습니다.
  • 9:55 - 9:56
    더는 헬리콥터 소리도 나지 않고,
  • 9:56 - 10:00
    더는 전류가 흐르는 느낌도
    들지 않습니다.
  • 10:00 - 10:05
    가장 중요한 것은,
    손을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10:05 - 10:08
    (박수)
  • 10:18 - 10:21
    (첼로 연주)
  • 10:42 - 10:44
    (곡명:"대니 보이")
  • 13:46 - 13:48
    (연주 종료)
  • 13:48 - 13:51
    (박수)
Title:
난치병을 이겨내는 마음가짐 | 밥 카파로(Bob Cafaro) | TEDxCharlottesville
Description:

연주 인생을 끝낼 만한 충격적인 병 진단 후, 밥 카파로(Bob Cafaro)는 순전한 의지와 일생 생활의 변화로 모든 난관을 이겨냈습니다.

밥 카파로(Bob Cafaro)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정식 연주자가 된 1983년까지 풀타임 실내악 연주자였으며, 버지니아 대학교의 교직원으로 임했습니다. 그 후, 볼티모어 심포니에 합류했고, 1985년에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일원이 되었습니다. 1999년 밥은 실명에 가깝게 시야를 잃고 손도 움직일 수 없었던 치명적 질병인 다발성 경화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의사의 진단에 반항하듯, 그는 완전하고도 놀라운 회복을 이뤄냈고 책도 펴냈으며, 2003년에 라흐마니노프 트리오(The Rachmaninov Trio)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또한, 자원봉사 활동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강연은 TED의 형식에 맞춰 별도로 개최된 지역 TEDx행사에서 발표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https://www.ted.com/tedx를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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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closed TED
Project:
TEDxTalks
Duration:
14:11

Korean sub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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