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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ochond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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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세포소기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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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토콘드리아의 세계로 들어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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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미토콘드리아가 뭔지 간단히 복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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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후 미토콘드리아의 구조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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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더 깊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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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포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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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아무 세포가 아니라 진핵세포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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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이게 세포막이 될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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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진핵세포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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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 DNA가 핵막에 둘러싸인
    핵 안에 있다고 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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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사실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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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 막에 싸인 핵을 그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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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핵막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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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안에 DNA가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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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NA도 그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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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진핵세포 이야기를 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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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 핵막에 싸인 핵에 대해서만
    말하는 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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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막성 세포소기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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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핵 다음으로 세포에 중요한
  • 0:51 - 0:53
    막성 세포소기관을 골라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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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미토콘드리아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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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 여기에 미토콘드리아도
    몇 개 그려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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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토콘드리아 안에 그리는
  • 1:00 - 1:02
    꾸불꾸불한 선들이 뭔지는
  • 1:02 - 1:04
    조금 이따가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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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사실 이건 교과서적인
  • 1:05 - 1:07
    이미지에 가까운데요
    몇 초 혹은 몇 분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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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미토콘드리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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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정교하게 형상화하는
    것들이 있다는 것을
  • 1:12 - 1:14
    배우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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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우린 아직 우리의 질문을
    모두 답하지는 않았죠
  • 1:15 - 1:17
    다시 한번 명확히 하자면
    이것들은 미토콘드리아입니다
  • 1:17 - 1:20
    다시 한번 명확히 하자면
    이것들은 미토콘드리아입니다
  • 1:20 - 1:21
    그리고 그건 복수형이지요
  • 1:21 - 1:22
    한 개에 대해서만 말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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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토콘드리온이라고 하는데
  • 1:24 - 1:26
    이는 미토콘드리아의 단수형이죠
  • 1:26 - 1:28
    어쩌면 여러분은 이미 과거에
  • 1:28 - 1:31
    혹은 다른 칸 아카데미 영상에서
  • 1:31 - 1:36
    미토콘드리아가 세포의 ATP 생산
    공장이라고 배웠을 수도 있습니다
  • 1:36 - 1:39
    그러니 이렇게 써보겠습니다
  • 1:39 - 1:41
    ATP 공장들이죠
  • 1:41 - 1:47
    ATP 공장들이고 만약 ATP나
    세포 호흡을 다루는
  • 1:47 - 1:48
    다른 영상들을 보셨다면
  • 1:48 - 1:53
    ATP가 세포의 에너지의 화폐라고
    여러 번 들으셨을 겁니다
  • 1:53 - 1:55
    ATP가 ATP 형태일 때에는
  • 1:55 - 1:57
    아데노신 삼인산이라고 하는데
  • 1:57 - 2:00
    여기서 인산기 한 개를 떼어내면
  • 2:00 - 2:03
    즉 여기서 P 하나를 떼면
    에너지가 방출됩니다
  • 2:03 - 2:05
    그리고 그 에너지가 바로
    여러분의 몸이
  • 2:05 - 2:08
    운동이나 사고 등
    온갖 일을 하는 데에
  • 2:08 - 2:10
    실제로 사용하는 에너지입니다
  • 2:10 - 2:15
    그러니 에너지 생산에 미토콘드리아가
    얼마나 중요한지 상상할 수 있겠죠
  • 2:15 - 2:16
    세포가 뭔가를 할 때
    얼마나 중요한지요
  • 2:16 - 2:19
    그게 바로 근육 세포처럼 에너지를
  • 2:19 - 2:21
    많이 사용하는 세포에
  • 2:21 - 2:23
    미토콘드리아가 더 많은 이유입니다
  • 2:23 - 2:26
    그럼 미토콘드리아의 구조를
    다루기 전에
  • 2:26 - 2:29
    잠시 미토콘드리아의 흥미로운
    과거에 대하여 이야기하겠습니다
  • 2:29 - 2:32
    세포는 생명의 기본 단위로 여겨집니다
  • 2:32 - 2:34
    실제로 맞는 말이죠
    세포설에서 그대로 갖고 온 내용이죠
  • 2:34 - 2:36
    그런데 사실 미토콘드리아가
    세포 안으로 들어오게 된
  • 2:36 - 2:40
    과정에 대하여 가장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이론에 따르면
  • 2:40 - 2:43
    사실 미토콘드리아의 선조들
  • 2:43 - 2:45
    즉 미토콘드리아의 조상들이
  • 2:45 - 2:50
    한때는 독립적인 개체
    독립적인 미생물이었다고 합니다
  • 2:50 - 2:54
    즉 미토콘드리아는 박테리아와 비슷한
    미생물의 후손이라는 거죠
  • 2:54 - 2:58
    그 미생물은 독립적으로 살면서
  • 2:58 - 3:00
    아마 에너지 대사를 매우 잘했을 겁니다
  • 3:00 - 3:01
    어쩌면 다른 것들도 잘했을 수도 있죠
  • 3:01 - 3:04
    그런데 진화의 과거의 어느 시점에서
  • 3:04 - 3:08
    이 미생물들은 현재 우리 몸을 이루는
    세포의 조상들에게 흡수되었죠
  • 3:08 - 3:11
    미토콘드리아의 선조를 삼킨 후
    진핵세포의 조상들은
  • 3:11 - 3:12
    삼킨 미생물을 쪼개고
    소화해버리는 대신
  • 3:12 - 3:15
    만약 이 작은 세포들이 계속 있으면
  • 3:15 - 3:17
    생존에 도움이 되지 않겠냐고 한 거죠
  • 3:17 - 3:20
    포도당 대사에 도움이 되거나
    다른 물질에서도
  • 3:20 - 3:25
    더 많은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이죠
  • 3:25 - 3:28
    그래서 미토콘드리아 혹은
    미토콘드리아의 조상 미생물에게
  • 3:28 - 3:30
    살 곳을 제공하면서 공생 관계를
  • 3:30 - 3:33
    맺을 수 있었던 세포들은
  • 3:33 - 3:35
    자연선택 등의 과정을 거치며 살아남아
  • 3:35 - 3:39
    오늘날 진핵세포라고 불리는
  • 3:39 - 3:41
    세포들이 되었죠
  • 3:41 - 3:43
    그리고 이제 진핵세포라 하면
  • 3:43 - 3:45
    미토콘드리아를 가진 것과
    연관 관계가 생긴 것이죠
  • 3:45 - 3:48
    한 개체가 세포 단계에서도
  • 3:48 - 3:52
    다른 개체 안에 살면서
    공생관계를 맺는다는 것이
  • 3:52 - 3:55
    정말 놀랍죠
  • 3:55 - 3:59
    그러나 이제 과거 얘기는 마무리하고
    이제부터는 현재 이야기를 합시다
  • 3:59 - 4:01
    즉 미토콘드리아의 실제 구조가
  • 4:01 - 4:03
    어떤지 한 번 살펴봅시다
  • 4:03 - 4:06
    우선 미토콘드리아를 단순화하여
  • 4:06 - 4:10
    그림을 그리고 단면을 그리겠습니다
  • 4:10 - 4:13
    이렇게 단면을 그려 보겠습니다
  • 4:13 - 4:16
    만약 미토콘드리아를 반으로 자르면
  • 4:16 - 4:17
    이렇게 될 텐데 여기에 그린 것이
  • 4:17 - 4:19
    미토콘드리아의 외막이 되겠죠
  • 4:19 - 4:24
    즉 여기 있는 것이 바로 외막인 거죠
  • 4:24 - 4:26
    표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4:26 - 4:28
    미토콘드리아 외막
  • 4:28 - 4:31
    그리고 앞으로 그릴 모든 막이
  • 4:31 - 4:34
    전부 인지질 이중층 막입니다
  • 4:34 - 4:39
    그래서 만약 여기를 확대한다면
  • 4:39 - 4:41
    이렇게 확대를 한다면 말이죠
  • 4:41 - 4:44
    인지질이 두 층으로 배열된 것을
    볼 수 있겠죠
  • 4:44 - 4:47
    즉 친수성 머리가 바깥쪽으로
  • 4:47 - 4:50
    즉 친수성 머리가 바깥쪽으로
  • 4:50 - 4:53
    향하게 될 것이고
  • 4:53 - 4:57
    소수성 꼬리가 안쪽으로
  • 4:57 - 4:59
    향할 겁니다
  • 4:59 - 5:01
    즉 보시다시피
  • 5:01 - 5:06
    이 막들이 전부 인지질 이중층인 겁니다
  • 5:06 - 5:08
    하지만 이 막들은 단순히
    인지질로만 이뤄진 게 아닙니다
  • 5:08 - 5:10
    모든 막들은 온갖 단백질들이
    박혀 있습니다
  • 5:10 - 5:13
    세포는 엄청나게 복잡한 구조인데
  • 5:13 - 5:17
    심지어는 미토콘드리아와 같은
    소기관마저도 말하자면
  • 5:17 - 5:19
    흥미로운 세부구조가 있는 거죠
  • 5:19 - 5:21
    미토콘드리아 자체에도 온갖
    신기한 단백질들이 있고
  • 5:21 - 5:23
    막에 박혀있는 효소들도 있어서
  • 5:23 - 5:25
    내부와 외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 5:25 - 5:28
    조절할 수 있는 겁니다
  • 5:28 - 5:33
    그 중 미토콘드리아 외막에 있는
  • 5:33 - 5:39
    단백질 중 포린이라는
    것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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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린은 꼭 미토콘드리아에만 있는
    단백질은 아닙니다
  • 5:40 - 5:42
    일종의 터널 역할을 하는 단백질로
  • 5:42 - 5:44
    구조상 외막에 구멍을
  • 5:44 - 5:47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 5:47 - 5:49
    최대한 잘 그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 5:49 - 5:51
    여기 이것들이 포린 단백질인데
  • 5:51 - 5:54
    흥미롭게도 포린은 큰 분자들은
  • 5:54 - 5:57
    수동적으로 통과시킬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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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이나 이온과 같이 작은 분자들은
  • 6:02 - 6:04
    수동 수송으로 통과시킬 수 있습니다
  • 6:04 - 6:06
    그렇기 때문에 막 외부와 내부의
  • 6:06 - 6:07
    이온 농도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 6:07 - 6:09
    막 안과 밖의
    작은 분자들의 농도가
  • 6:09 - 6:13
    비슷하게 될 것입니다
  • 6:13 - 6:15
    즉 외막 양쪽의 농도가 비슷해지는 거죠
  • 6:15 - 6:17
    그러나 미토콘드리아에서 막은
  • 6:17 - 6:19
    외막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 6:19 - 6:21
    내막 또한 있지요
  • 6:21 - 6:23
    내막은 노란색으로 그리겠습니다
  • 6:23 - 6:24
    미토콘드리아는 내막도 있으며
  • 6:24 - 6:27
    우선 교과서적인 모델로 그려본 후
  • 6:27 - 6:29
    이 모델은 정확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지므로
  • 6:29 - 6:33
    내막 구조에 대해 추가적으로
    이야기하겠습니다
  • 6:33 - 6:37
    어쨌든 미토콘드리아에는
  • 6:37 - 6:42
    내막이 있고
  • 6:42 - 6:46
    내막에는 접힌 구조가 있어서
  • 6:46 - 6:47
    표면적을 넓혀줍니다
  • 6:47 - 6:49
    내막에서 표면적은 정말 중요한데
  • 6:49 - 6:50
    이는 전자전달계의 과정이
  • 6:50 - 6:53
    결국 내막에서 일어나기 때문이죠
  • 6:53 - 6:56
    결국 내막에서 일어나기 때문이죠
  • 6:56 - 6:57
    그래서 표면적을 넓힘으로써
  • 6:57 - 7:01
    전자전달계 과정이 더 많이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죠
  • 7:01 - 7:03
    그리고 이 접힌 구조들은 이름이 있습니다
  • 7:03 - 7:04
    만약 하나의 구조를 일컫는다면
  • 7:04 - 7:06
    이 접힘 구조 중 한 부분만 말한다면
  • 7:06 - 7:10
    크리스타라고 할 것입니다
  • 7:10 - 7:14
    그러나 만약 두 개 이상을 논한다면
  • 7:14 - 7:19
    크리스티라고 부를 것입니다
  • 7:19 - 7:20
    어떨 때는 발음을
    크리스타이라고도 하는데
  • 7:20 - 7:25
    크리스타이든 크리스티든
    크리스타의 복수형입니다
  • 7:25 - 7:28
    크리스타는 결국 내막의 접힘 구조이고
  • 7:28 - 7:30
    다시 말하지만 내막 또한
  • 7:30 - 7:34
    인지질 이중층입니다
  • 7:34 - 7:36
    내막 안쪽
  • 7:36 - 7:40
    정확히는 내막과 외막 사이 공간은
  • 7:40 - 7:43
    어떻게 부를지 감이 오지 않나요?
  • 7:43 - 7:46
    그 공간은 막 사이 공간이라고 합니다
  • 7:46 - 7:52
    아주 창의적인 이름은 아니죠
  • 7:52 - 7:54
    그리고 포린 덕분에
  • 7:54 - 7:57
    작은 분자들의 농도는
  • 7:57 - 7:59
    막사이공간과 미토콘드리아 밖
  • 7:59 - 8:03
    즉 다시 말해 세포질에서
  • 8:03 - 8:04
    비슷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 8:04 - 8:06
    비슷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 8:06 - 8:09
    그런데 내막은 포린이 없으므로
  • 8:09 - 8:11
    내막은 내부와 외부의 분자 농도가
    다르게 됩니다
  • 8:11 - 8:14
    이는 전자전달계의 작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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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우 중요합니다
  • 8:15 - 8:17
    전자전달계는 궁극적으로 수소에
  • 8:17 - 8:19
    정확히는 수소 이온의 농도 경사가
  • 8:19 - 8:21
    내막 외부와 내부에 생기는 것에
    의존합니다
  • 8:21 - 8:24
    수소 이온들은 농도 경사를 따라
  • 8:24 - 8:28
    ATP합성효소라는 단백질 사이로
    흐르는데
  • 8:28 - 8:30
    이 단백질은 ATP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8:30 - 8:31
    그러나 그 이야기는 조금 후에
    혹은 다른 영상에서 더 하도록 하고
  • 8:31 - 8:33
    우선 미토콘드리아의 각 구조에 대해
  • 8:33 - 8:37
    이야기를 마무리해봅시다
  • 8:37 - 8:40
    내막 안쪽의 여기 있는 공간은
  • 8:40 - 8:43
    미토콘드리아의 기질이라고 합니다
  • 8:43 - 8:46
    다른 색으로 쓰도록 하죠
  • 8:46 - 8:48
    여기가 바로
  • 8:48 - 8:49
    미토콘드리아의 기질입니다
  • 8:49 - 8:51
    기질이라 하는 이유는 세포질보다
  • 8:51 - 8:53
    단백질 농도가 훨씬 높기 때문입니다
  • 8:53 - 8:58
    실제로 세포질보다
  • 8:58 - 9:02
    즉 미토콘드리아 밖보다 기질이
  • 9:02 - 9:05
    점성이 높습니다
  • 9:05 - 9:08
    즉 여기가 바로 기질인 겁니다
  • 9:08 - 9:10
    우리가 세포 호흡에 대하여 말할 때
  • 9:10 - 9:12
    세포 호흡에는 여러 단계가 있는 겁니다
  • 9:12 - 9:13
    우선 해당과정에 대해 알아봅시다
  • 9:13 - 9:16
    해당과정은 사실 세포질에서 일어납니다
  • 9:16 - 9:20
    즉 세포질에서 일어나는
    세포호흡의 과정은
  • 9:20 - 9:23
    해당과정입니다
  • 9:23 - 9:26
    그러나 세포호흡에는 다른
    중요한 과정들도 있습니다
  • 9:26 - 9:28
    기질에서 일어나는 과정 중
  • 9:28 - 9:30
    시트르산 회로
    혹은 크렙스 회로가 있다는 것을
  • 9:30 - 9:33
    꼭 기억하세요
  • 9:33 - 9:36
    크렙스 회로는
  • 9:36 - 9:37
    미토콘드리아 내부
    기질에서 일어납니다
  • 9:37 - 9:41
    그리고 아까 전자전달계를 언급했는데
  • 9:41 - 9:44
    전자전달계가 실질적으로
    ATP 생산의 대부분을 맡고 있죠
  • 9:44 - 9:46
    전자전달계의 과정은 내막에
  • 9:46 - 9:49
    걸쳐져 있는 단백질들
  • 9:49 - 9:55
    혹은 여기 있는 크리스타에 걸친
    단백질들을 통해 일어납니다
  • 9:55 - 9:57
    이제 됐습니다
  • 9:57 - 9:59
    미토콘드리아에 대하여
    가장 흥미로운 점 중 하나가
  • 9:59 - 10:02
    아까 미토콘드리아가
  • 10:02 - 10:05
    고대의 독립적인 생명체에서
    진화했을 것이라고 했으니
  • 10:05 - 10:07
    고대의 독립적인 생명체였다면
  • 10:07 - 10:09
    후세에 전달이 가능한 정보
  • 10:09 - 10:14
    즉 자신만의 유전정보가 있어야 할 겁니다
  • 10:14 - 10:16
    실제로 미토콘드리아는 자신만의
  • 10:16 - 10:18
    독립적인 유전정보를 갖고 있습니다
  • 10:18 - 10:20
    미토콘드리아는 DNA를 갖고 있으며
  • 10:20 - 10:22
    심지어는 DNA도 한 부만
    있는 것이 아니라
  • 10:22 - 10:23
    여러 부가 있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 10:23 - 10:28
    DNA 구조도 박테리아 DNA와
    매우 유사한 고리 구조입니다
  • 10:28 - 10:30
    실제로 이 외에도 박테리아 DNA와
  • 10:30 - 10:31
    미토콘드리아 DNA의 공통점은 많고
    바로 이 때문에
  • 10:31 - 10:34
    독립적으로 살던 미토콘드리아의 조상은
  • 10:34 - 10:37
    박테리아의 일종
  • 10:37 - 10:40
    또는 박테리아와 관련된
    생명체였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 10:40 - 10:41
    그래서 여기 있는 것이 바로
  • 10:41 - 10:44
    미토콘드리아 DNA 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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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 여러분 안의 DNA의 대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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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의 DNA이지만 일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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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토콘드리아 안의 DN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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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미로운 것은 미토콘드리아 DNA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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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어머니 쪽에서 물려받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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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자가 수정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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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난자에는 엄청나게 많은
    미토콘드리아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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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당연히 난자 안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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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을 그리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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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연히 난자는 핵을 비롯한
    구조들이 다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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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자도 미토콘드리아가 어느 정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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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자를 수정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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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우 높은 경쟁에서 이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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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럴 수 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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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현대 이론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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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자의 미토콘드리아는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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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자가 난자에 도달하면
    소화되거나 녹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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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어찌됐든 난자 자체에
    미토콘드리아가 훨씬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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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여러분의 미토콘드리아의 DNA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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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 쪽에서 결국 온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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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미토콘드리아 DNA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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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의 이브를 논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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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 고대의 인류 공동의 어머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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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을 때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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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 인류의 조상을 찾을 때
    미토콘드리아 DNA를 쓴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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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매우 흥미로운 사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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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 말했듯이
    그리고 여러분이 이제 알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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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토콘드리아는 자신의 DNA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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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DNA가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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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RNA와 리보솜을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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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성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리보솜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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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미토콘드리아는 자신이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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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단백질을 합성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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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단백질은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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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 DNA에 의해 암호화되고
    핵 DNA를 바탕으로 생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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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단백질들은 미토콘드리아 밖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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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성된 후 안으로 이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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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미토콘드리아는 신비롭고
    흥미로운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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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내에서
    공생 관계를 맺으며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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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생명체이며 세포 안에서
    증식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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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은 어떻게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이는 정말 놀라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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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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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금 소개한 모델은
    아까 교과서적인 모델이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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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현미경 사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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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토콘드리아를 관찰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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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타가 그냥 접힌 구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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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서적인 모델을 지지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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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더 높은 수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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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상화가 가능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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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타는 단순히 내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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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질 안으로 접혀서 고정된 구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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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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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크리스타에는
    크리스타 내부와 막 사이 공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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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주는 작은 통로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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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런 생각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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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교과서를 보면
    미토콘드리아를 보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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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
    당연히 이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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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포의 ATP 공장이라고 말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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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미토콘드리아는 아직도
    정확한 이해를 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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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각화 연구가 진행 중인 분야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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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지어는 구조를 알기 위해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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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타가 단순히 서로 다른 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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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이 모델을
    배플 모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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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플 모델은 더 이상
    실제 시각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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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토콘드리아의 구조로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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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보다는 크리스타 교차 모델이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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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여기서 단면을 그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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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외막과 내막을 그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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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크리스타 내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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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지는 통로들도 그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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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처럼 크리스타 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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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질적인 공간에 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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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로가 있는 모델이 더 정확하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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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이 생물 공부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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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서에서 무언가를 읽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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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이런 것들을 알아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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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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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구조는 어떤 원리가 작동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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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구조가 뭘지 생각한다고
    생각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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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구조가 어떻게 이 신비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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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미로운 세포소기관이
    해야 하는 일을 다 하게 할까 하는
  • 14:17 - 14:20
    질문을 스스로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Title:
Mitochondria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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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Khan Academy
Duration:
14:21
Amara Bot edited Korean subtitles for Mitochond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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