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항생제의 위기
-
0:01 - 0:06최초로 항생제 치료를 받은 사람은
옥스퍼드의 한 경찰이었습니다. -
0:06 - 0:11어느 휴일, 그는 정원에서
일하다가 장미 가시에 긁혔죠. -
0:11 - 0:15그런데 그 작은 긁힌 상처는
감염되었어요.. -
0:15 - 0:19그 후 며칠에 걸쳐 그의 머리는
부풀어 올랐고 종기가 났습니다. -
0:19 - 0:23그의 눈은 감염이 너무 심해서
의사들이 제거해야 했죠. -
0:23 - 0:28그리고 1941년 2월이 됐을 무렵
이 불쌍한 남자는 거의 죽을 상태였죠. -
0:28 - 0:34그는 옥스퍼드의 래드클리프
병원에서 치료받았고, 운이 좋게도 -
0:34 - 0:37하워드 플러리 박사가 이끄는
의사들로 이루어진 소규모의 팀이 -
0:37 - 0:42아주 적은 양의 페니실린을
합성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
0:42 - 0:46그것은 알렉산더 플레밍이
약물을 발견하기 12년 전이었어요. -
0:46 - 0:50하지만, 당시 이 약은
임상 시험도 거치지 않았었고, -
0:50 - 0:53이 약이 실제로 효과가 있을지도
누구도 확신하지 못했고, -
0:53 - 0:56불순물이 많으면,
환자가 죽을 수도 있었습니다. -
0:56 - 1:00그래서 플러리 박사와 그의 팀원들은
만약 이 약을 꼭 사용해봐야 한다면, -
1:00 - 1:02어차피 죽게 될 사람에게
시험해야겠다고 생각했고, -
1:02 - 1:09그 옥스퍼드의 경찰관인 앨버트
알렉산더에게 약을 투여했습니다. -
1:09 - 1:13그리고 24시간도 안 돼서
그는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
1:13 - 1:20열이 내렸고, 식욕도 돌아왔죠.
이튿날에는 회복세가 더욱 두드러졌어요. -
1:20 - 1:24하지만 페니실린이 바닥나기 시작해서
의사들은 그의 소변을 받아다가 -
1:24 - 1:29거기서 페니실린을 재합성해서
다시 그에게 투여해야 했습니다. -
1:29 - 1:30다행히 효과가 있었어요.
-
1:30 - 1:34나흘째 되던 날에는 완쾌가 멀지 않아
보였습니다. 기적이었죠. -
1:34 - 1:41하지만 닷새째 페니실린이 바닥났고
안타깝게도 그는 죽고 말았습니다. -
1:41 - 1:48이 사람의 이야기는 안 좋게 끝났지만
운좋게도, 다른 수 백만명의 사람들은, -
1:48 - 1:51여기 1940년대 초반에
치료를 받은 이 아이처럼, -
1:51 - 1:54패혈증으로 죽어가고 있었지만,
-
1:54 - 2:00페니실린이라는 기적의 약 덕에
고작 6일 만에 회복되었습니다. -
2:00 - 2:06수백만 명이 목숨을 건졌고
전세계의 의료는 혁신되었습니다. -
2:06 - 2:14한편, 항생제의 투여는 이런 환자들에게도
이루어졌지만 남용되기도 했죠. -
2:14 - 2:20예를 들어, 항생제의 반응도 확실히
모르면서 겨우 감기나 독감에 사용되거나 -
2:20 - 2:28대량으로 치료제가 아닌 것으로,
아주 적은 농축량을 -
2:28 - 2:31닭이나 돼지에게 주어
빨리 자라게 한 것입니다. -
2:31 - 2:37고기 가격을 몇 푼 아끼겠다고
동물들에게 항생제를 남용한 거죠. -
2:37 - 2:43아픈 동물들을 치료하려는 게 아니라,
그저 성장 촉진용으로 말입니다. -
2:43 - 2:46자, 그래서 제가 그걸
언급하는 이유는 뭘까요? -
2:46 - 2:50간단히 말해,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 지는 항생제 오남용은 -
2:50 - 2:57박테리아에 엄청난 선택압으로 작용해서
이제는 저항력이 문제가 생깁니다. -
2:57 - 3:00우리는 이제 내성있는 박테리아를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
3:00 - 3:04물론 여러분 모두 이런 이야기를
신문에서도 읽었을 것이고, -
3:04 - 3:07보게 되는 온갖 잡지에서도
이런 내용을 접하셨겠죠. -
3:07 - 3:11하지만 여러분 모두 이 문제의 중대성에
대해 고심해 주셨으면 합니다. -
3:11 - 3:12이건 심각한 문제에요.
-
3:12 - 3:17다음 슬라이드는 아시네토박터의
카르바페넴의 내성에 관한 겁니다. -
3:17 - 3:21아시네토박터는 아주 지독한 병원균이고,
카르바페넴은 쉽게 말해 -
3:21 - 3:25우리가 이 병균에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등급의 항생제입니다. -
3:25 - 3:30보시다시피,
1999년의 내성균의 분포입니다. -
3:30 - 3:33미국의 전지역에서 10%도 안됩니다.
-
3:33 - 3:37이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비디오를 보시죠. -
3:46 - 3:52여러분이 어디 사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디든 간에 현재는 -
3:52 - 3:541999년 당시와 비교하면
훨씬 악화됐을 겁니다. -
3:54 - 3:58이게 바로 항생제 내성이 가진
문제점입니다. -
3:58 - 4:02부국과 빈국을 가리지 않고
영향을 미치는 전 세계적인 문제이죠. -
4:02 - 4:06문제의 핵심은, 여러분은 그저 의학적인
문제에 불과하다고 하실지 모르죠. -
4:06 - 4:09의사들에게 항생제 사용을 줄이라고 하고,
-
4:09 - 4:14환자들에게 항생제를 요구하지 말라고
하면 쉽게 해결될 문제라고요. -
4:14 - 4:19또 제약 회사들이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새로운 항생제를 개발하면 된다고요. -
4:19 - 4:24하지만 항생제는 근본적으로
다른 약들과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
4:24 - 4:27제가 항생제를 남용하거나,
심지어 사용하기만 해도 -
4:27 - 4:31저뿐만이 아니라
모두가 영향을 받는다는 겁니다. -
4:31 - 4:36제가 자가용으로 출근하거나
비행기로 여행하게 되면 -
4:36 - 4:41지구 온난화를 통해 모두에게 피해를
주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
4:41 - 4:43하지만 저는 이런 피해를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겠죠. -
4:43 - 4:46경제학자들은 이런 것을
공유지의 비극이라고 부릅니다. -
4:46 - 4:51그리고 지금 항생제 사용에서 나타나는
현상도 공유지의 비극이죠. -
4:51 - 4:59개인, 환자, 병원과
전체 의료 체계를 포함한 -
4:59 - 5:04우리 모두가 항생제의 사용으로 인한
피해를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
5:04 - 5:08이와 비슷한 문제 양상을 보이는
친숙한 다른 분야가 있습니다. -
5:08 - 5:10바로 연료 소비와 에너지입니다.
-
5:10 - 5:14물로 에너지의 소비는
에너지를 고갈시키는 동시에 -
5:14 - 5:18일대를 오염시키고
기후 변화를 일으킵니다. -
5:18 - 5:22에너지 문제에 있어서는 보통
두 가지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합니다. -
5:22 - 5:26하나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석유를
좀 더 현명하게 쓰는 것이고, -
5:26 - 5:29이건 지금 우리에게 있는 항생제를
더 지혜롭게 쓰는 것과 유사하죠. -
5:29 - 5:33자세한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건 잠시 후에 얘기하기로 하죠. -
5:33 - 5:37두 번째 방법은
그냥 신 나게 파대는 겁니다. -
5:37 - 5:41항생제 문제에서는새 항생제를
찾아 나서는 방법에 해당하겠네요. -
5:41 - 5:43이 두 방법은 별개가 아닙니다.
-
5:43 - 5:45자 이것들은 연관되어 있습니다.
-
5:45 - 5:52우리가 새로운 유정에 투자를 집중하면
석유 보존에 쓰일 돈이 줄어드니까요. -
5:52 - 5:54이건 항생제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
5:54 - 5:59반대의 경우도 일어날텐데, 우리가
항생제를 좀 더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
5:59 - 6:04새로운 약을 개발하는 데
투자할 필요가 없어지게 되는 것이죠. -
6:04 - 6:08이 두 방법이 서로 완벽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
6:08 - 6:13이건 우리가 하는 일종의 게임이라는
점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
6:13 - 6:15공진화라는 이름의 게임입니다.
-
6:15 - 6:20공진화는, 이 사진을 예로 들면,
치타와 가젤 사이에서 나타납니다. -
6:20 - 6:26치타는 빨리 달릴 수 있게 진화했죠.
빨리 못달리면 끼니를 거를 테니까요. -
6:26 - 6:32가젤도 빨리 달릴 수 있게 진화했는데,
못달리면 먹이거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
6:32 - 6:35이것은 우리가 박테리아에 대항해서
벌이는 게임입니다. -
6:35 - 6:38하지만 여기서 우리는 치타가 아니고
가젤이라는 점이 다르죠. -
6:38 - 6:44또, 박테리아는 오늘 제가 이 강연을
하는 동안 자식 손자까지 봤을 겁니다. -
6:44 - 6:49그렇게 자연 선택과 시행착오로
내성을 기르는 거죠. -
6:49 - 6:51반복해서 여러 방법을
시도해 보면서 말이죠. -
6:51 - 6:55반면 우리는 어떻게 박테리아보다
더 진보하는 걸까요? -
6:55 - 6:58우리는 새로운 약의 발견 과정이 있고,
분자 검사를 하고, -
6:58 - 7:02임상 시험을 거쳐서,
새로운 후보 약을 만들어내면 -
7:02 - 7:06FDA 규정에 따라
승인과정을 받아야 합니다. -
7:06 - 7:13이 모든 과정을 거쳐야 박테리아로부터
겨우 한발 앞설까 말까 합니다. -
7:13 - 7:15이건 절대 지속 가능한
게임이 아닙니다. -
7:15 - 7:18단순히 혁신을 통해
이길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
7:18 - 7:22우리는 공진화의 속도를 늦춰야 합니다.
-
7:22 - 7:25또한 에너지에서 아이디어를
빌려올 수도 있어요. -
7:25 - 7:30항상제의 문제에 관해 어떻게 대처할
지를 생각하는 데 유용하도록 말이죠. -
7:30 - 7:34자, 에너지의 가격 결정 정책을
한번 살펴보자면, -
7:34 - 7:36일단 공해배출세를 고려해 봅니다.
-
7:36 - 7:41실제로 에너지를 소비하는 사람들에게
공해 발생 비용을 부담시키는 거죠. -
7:41 - 7:44항생제에도 이런 걸 적용하는 것을
생각해 보게 되는데 -
7:44 - 7:49그것은 항생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해 줄 겁니다. -
7:49 - 7:54청정에너지 보조금은
공해를 덜 발생시키거나 -
7:54 - 7:57아예 발생시키지 않는 연료를
사용하도록 장려하는 거죠. -
7:57 - 8:00이와 유사한 방법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
8:00 - 8:03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을
방법을 찾아야 할 겁니다. -
8:03 - 8:06그러면 항생제의 대안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
8:06 - 8:10항생제의 필요성을 줄이는 것이라면,
어떤 것이든 가능합니다. -
8:10 - 8:19병원 감염 관리나 백신 접종을 포함하여
특히 계절성 독감 백신이 가장 큽니다. -
8:19 - 8:27계절성 독감백신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항생제 사용을 부추기는 큰 요인이죠. -
8:27 - 8:29그러니 백신을 맞지 않으면
큰 도움이 되겠죠. -
8:29 - 8:33세 번째 방법은 허가증 거래와
같은 것을 도입하는 것입니다. -
8:33 - 8:38아직은 먼 미래의
얘기인 것처럼 여겨지지만, -
8:38 - 8:44감염으로 항생제가 필요한 모두에게
그것을 줄 여유가 안 된다면 -
8:44 - 8:50다른 사람보다 우선 항생제를 지급 받을
사람들을 선택할 기준을 고려 해야겠죠. -
8:50 - 8:54그 기준은 임상적 필요도가
될 수도 있겠지만, -
8:54 - 8:56비용에 따른 필요도 또한 될 수 있겠죠.
-
8:56 - 8:58소비자 교육은 확실히 효과가 있죠.
-
8:58 - 9:04사람들은 흔히 무의식중에 항생제를
과용하거나 과도하게 처방합니다. -
9:04 - 9:08그리고 피드백은 이럴 때 유용한데,
-
9:08 - 9:11에너지의 경우에도 그렇고,
누군가에게 과다소모 시간대에 -
9:11 - 9:14많은 에너지를 쓰고 있다고 얘기해주면
대부분 소비를 줄입니다. -
9:14 - 9:18이와 비슷한 사례가 항생제의
경우에도 적용된 바 있습니다. -
9:18 - 9:24세인트루이스의 한 병원에서 이전 달의
항생제 사용량을 기준으로 -
9:24 - 9:28외과의들의 순위를 매겨 공개한 것이죠.
-
9:28 - 9:32창피를 주려는 것도 아니고 단순한
정보 제공일 뿐이지만, 본질적으로 -
9:32 - 9:38외과의들에게 항생제의 사용 습관을
재고해볼 만한 정보를 제공한 셈입니다. -
9:38 - 9:42공급의 측면에서도
변화의 여지는 많습니다. -
9:42 - 9:48페니실린의 가격을 보시면 하루치의
값은 약 10센트로 꽤 저렴한 약이죠. -
9:48 - 9:52하지만 리네졸리드나 뎁토마이신 같은
페니실린 이후로 도입된 약들을 보면 -
9:52 - 9:55가격이 상당히 더 비쌉니다.
-
9:55 - 10:00하루 치 항생제 가격으로
10센트가 익숙한 세상에서 -
10:00 - 10:04하루에 180달러라는 금액은
매우 비싸게 느껴지죠. -
10:04 - 10:10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뭘까요?
그 가격표는, 우리가 머지않아 -
10:10 - 10:15싸고 효과적인 항생제를 당연시 하면
안 되는 때가 올 것이며, -
10:15 - 10:22그 가격은 우리가 보존에 더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할것을 알려주는 거죠. -
10:22 - 10:28또한 우리가 이제 대안 기술을
찾아 나서야 한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
10:28 - 10:35마치 휘발유 가격이 전기 자동차의
개발을 촉진하는 것처럼 말이죠. -
10:35 - 10:38비록 가격은 우리가 주목해야 할
중요한 신호지만 -
10:38 - 10:45항생제 치고는 이례적으로
느껴지는 이 비싼 가격도 -
10:45 - 10:49일부 항암제의 하루 치 가격과는
비교할 수 없이 싸다는 겁니다. -
10:49 - 10:52항암제는 환자의 죽음을 몇 달,
혹은 1년 정도 미룰 뿐이지만 -
10:52 - 10:56항생제는 잠재적으로 환자의 생명을
완전히 구할 수 있으니까요. -
10:56 - 11:01결국 이건 인식의 전체적 전환이고
무서운 방향으로의 전환이기도 합니다. -
11:01 - 11:05이 나라의 많은 지역에서도 그렇고,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도 -
11:05 - 11:12항생제 치료를 위해 하루 200달러를
낸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거든요. -
11:12 - 11:14우리가 고민해야할 문제이죠.
-
11:14 - 11:20항생제가 무력화될 경우 대안으로
사용할만한 기술들도 연구되고 있는데, -
11:20 - 11:26박테리오파지, 생균제,정족수 감지,
신바이오틱 등을 포함합니다. -
11:26 - 11:29이 모두가 연구해볼 가치가 있는 분야들이고,
-
11:29 - 11:35새로운 항생제들의 가격이 비싸질수록
더욱 시장 이윤 가치는 높아질 것입니다. -
11:35 - 11:38그리고 사실 시장은 반응을 보이고 있고,
-
11:38 - 11:44정부는 새로운 항생제 개발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11:44 - 11:47하지만 쉽지는 않겠죠. 문제를 그냥
돈으로 해결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
11:47 - 11:57대신, 항생제의 올바른 사용 판매가
장려되는 식으로 투자를 진행해야죠. -
11:57 - 11:59여기서는 그것이 난제입니다.
-
11:59 - 12:04다시 기술의 문제로 돌아가서, 여러분
모두 그 유명한 공룡 영화의 대사, -
12:04 - 12:06"자연은 방법을 찾아낼 것이다."
를 아실 겁니다. -
12:06 - 12:10결국, 이것들도
영구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 -
12:10 - 12:14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어떤 기술이든지 -
12:14 - 12:17자연은 이것에 대해 해결할
방법을 찾을것이라는 것입니다. -
12:17 - 12:21여러분은 이것이 항생제와 박테리아에
국한된 문제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
12:21 - 12:26우리는 이것과 똑같은 문제를 다른
여러 분야에서도 직면하고 있습니다. -
12:26 - 12:29다체내성 결핵이 한 예입니다.
-
12:29 - 12:32현재 이것은 인도와 남아프리카에서
심각한 문제입니다. -
12:32 - 12:362차 계열 약제가 너무 비싸
수천 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
12:36 - 12:40광범위 약제내성 결핵인 경우엔,
심지어 그마저도 듣지 않기도 하죠. -
12:40 - 12:45바이러스도 내성이 생기고 있습니다.
농해충이나 말라리아 기생충도요. -
12:45 - 12:53현재 세계의 대부분 지역에서 말라리아
치료제인 아르테미시닌 약에만 의존하죠. -
12:53 - 12:56하지만 아르테미시닌약에 내성이
나타나고 있고, 이게 확산된다면 -
12:56 - 13:05현재는 안전하고 효과적이고 유일한
말라리아 치료제를 잃게 될지도 모르죠. -
13:05 - 13:09모기도 내성이 생기고 있죠. 아이가
있으시다면 머릿니에 대해 아실 것이고, -
13:09 - 13:14뉴욕에서 오셨다면 그곳은 지독한
빈대가 유명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
13:14 - 13:16이것들도 내성이 생기고 있어요.
-
13:16 - 13:21또, 대서양 너머 영국의 예를 보면,
쥐들도 독에 내성이 생겼다고 합니다. -
13:21 - 13:27여기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우리가 기술을 가지고서 -
13:27 - 13:34단 70, 80, 100년간 자연동안만
지배하다가 눈 깜짝할 사이에 -
13:34 - 13:37우리의 통제력을 낭비했다는 개념인데,
-
13:37 - 13:42그것은 우리가
자연의 자연 선택과 진화를 통한 -
13:42 - 13:43대항방법을 찾을 것을 간과했거든요.
-
13:43 - 13:51우리는 생물학적 유기체를 통제할 수단을
사용하는 방식을 재정립 해야 합니다. -
13:51 - 13:59또, 이 귀중한 수단들의 개발과 도입,
항생제의 경우는 처방이겠죠. -
13:59 - 14:03또, 사용법을 장려하는 방식도
재정립 할 필요가 있습니다. -
14:03 - 14:07이제는 정말로 이런 수단들을
천연자원으로 봐야 합니다. -
14:07 - 14:09지금 우리는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
14:09 - 14:13한 가지 방법은
이 재정립의 과정을 거치고 -
14:13 - 14:17장려책들을 신중히 적용하여
사업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죠. -
14:17 - 14:24그게 아니라면 풀잎에 베인 상처조차
치명상이 되는 세상이 될 것입니다. -
14:24 - 14:27감사합니다.
-
14:27 - 14:29(박수)
- Title:
- 다가오는 항생제의 위기
- Speaker:
- 라마난 락스미나라얀 (Ramanan Laxminarayan)
- Description:
-
항생제는 생명을 살립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를 과다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 독감을 치료하거나 닭을 좀 더 싸게 키우는 것과 같은, 생명을 살리는 것과 무관한 용도로 사용하는 일도 허다합니다. 연구원 라마난 락스미나라얀에 의하면, 결과적으로 모두에게 약이 듣지 않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항생제가 목표로 하는 박테리아가 점점 더 내성이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는 (환자와 의사를 포함한) 우리 모두에게 항생제와 그 효과를 한정된 자원으로 보고, 사용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달라고 얘기합니다. 이는 국제적인 의료 추세가 어떻게 일반 가정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충격적인 관점입니다.
- Video Language:
- English
- Team:
- closed TED
- Project:
- TEDTalks
- Duration:
- 14:42
Jeong-Lan Kinser edited Korean subtitles for The coming crisis in antibiotics | ||
Jeong-Lan Kinser edited Korean subtitles for The coming crisis in antibiotics | ||
Jeong-Lan Kinser edited Korean subtitles for The coming crisis in antibiotics | ||
Jeong-Lan Kinser approved Korean subtitles for The coming crisis in antibiotics | ||
Jeong-Lan Kinser accepted Korean subtitles for The coming crisis in antibiotics | ||
Jeong-Lan Kinser edited Korean subtitles for The coming crisis in antibiotics | ||
Jeong-Lan Kinser edited Korean subtitles for The coming crisis in antibiotics | ||
Jeong-Lan Kinser edited Korean subtitles for The coming crisis in antibiotic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