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turn to Video

Hank Willis Thomas in "Bodies of Knowledge" - Season 11 | Art21

  • 0:11 - 0:12
    -[행크] 이건 좋네요.
  • 0:12 - 0:14
    -[루제코] 음.
  • 0:18 - 0:22
    이 사진들 모두 당신 할아버지가 찍은거죠?
  • 0:22 - 0:25
    -네, 그리고 저는 사실 이 그림들 그동안 보지 못했어요.
  • 0:26 - 0:28
    이런 일들은 놀라워요.
  • 0:28 - 0:30
    상자를 열고
  • 0:30 - 0:31
    이런 사진을 찾는거요.
  • 0:31 - 0:33
    이 사진들은
  • 0:33 - 0:35
    이건 제가 보았던 첫 번째 사진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 0:35 - 0:36
    -[루제코] 와
  • 0:36 - 0:40
    -[핸크] 이 사진들은 저의 어머니를 찍은 거에요.
  • 0:40 - 0:43
    이 사진은 제가 제 작품에서 여러 번 사용한 거에요.
  • 0:43 - 0:44
    -[루제코] 음
  • 0:44 - 0:46
    -[행크] 사람들이 웅덩이에서 세례를 받고 있어요.
  • 0:46 - 0:47
    -여기 뿔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 0:47 - 0:48
    -[루제코] 음.
  • 0:48 - 0:49
    -[행크] 여기 이 여성이요.
  • 0:49 - 0:51
    봐요. 아주 강력하죠.
  • 0:51 - 0:52
    -[루제코] 음.
  • 0:53 - 0:56
    제가 세 살 또는 네 살쯤 되었을 때 사람들이 저한테 한 말이
  • 0:56 - 0:59
    기억이 나는데 그들은 저에게 "너무 많은 질문을 하지 말라."고 했고
  • 0:59 - 1:02
    "사람들을 그렇게 빤히 쳐다보지 말라."고도 했습니다.
  • 1:02 - 1:03
    ♪쾌활하고 활동적인 전자 음악♪
  • 1:03 - 1:09
    [웃음] 제 작품의 대다수는 두 가지를 조화한 결과물입니다.
  • 1:09 - 1:13
    우리는 사진을 응시하고 관찰합니다.
  • 1:14 - 1:17
    저의 모든 작품은 구조와 맥락에 관해 이야기 합니다.
  • 1:17 - 1:20
    그리고 관람자의 현재 상태가 어떠한지에 따라 구조와 맥락이 달라질 수 있어요.
  • 1:20 - 1:23
    그것은 진실 또는 현실에 관한 여러분의 관점을
  • 1:23 - 1:26
    형성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 1:26 - 1:27
    ♪♪♪
  • 1:27 - 1:32
    사진을 따라가면서 저는 다른 여러 종류의 매개체를 가지고 작품 활동을 해야 했습니다.
  • 1:32 - 1:35
    ♪♪♪
  • 1:35 - 1:40
    저는 우리가 이미 수천 번 정도 보았던 것들에 대해서 생각하며
  • 1:40 - 1:42
    작품을 볼 수 있는 여러 다른 방식을 시도해 보아야 했습니다.
  • 1:47 - 1:53
    ♪화음이 두드러지는 전자음악♪
  • 1:53 - 1:56
    저는 롤란드 바르테스의 '카메라 루시다'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 1:56 - 1:59
    그 책에서 그는 푼크툼(punctum)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 1:59 - 2:03
    푼크툼에 관한 그의 관점은 작품의 관람자를 꿰뚫을 수 있는 것과 관련이 있으며
  • 2:03 - 2:07
    푼크툼은 사진을 찍을 때 우리와 밀접한 관련을 맺게 하는 개념이기도 합니다.
  • 2:07 - 2:12
    제가 자유의 여신상 앞에 서 있는 할렘 글로베트로터의
  • 2:12 - 2:14
    사진을 볼 때
  • 2:14 - 2:17
    저에게 푼크툼은 이 팔입니다.
  • 2:17 - 2:19
    ♪♪♪
  • 2:19 - 2:24
    저는 역사와 정치를 보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 2:24 - 2:29
    스포츠의 극적인 요소들에 균형미를 가져다주는 작품 방식을 좋아합니다.
  • 2:30 - 2:34
    제가 연구를 하는 동안 저는 어네스트 콜의 기념비적 책인
  • 2:34 - 2:35
    '하우스 오브 본디지(House of Bondage)'를 읽었습니다.
  • 2:37 - 2:40
    흑인을 찍는 사진가로서 그는 남아프리카 전영을 돌아다니며
  • 2:40 - 2:43
    아파르트헤이트의 끔찍한 단편을 문서로 남겼습니다.
  • 2:43 - 2:46
    그리고 그 뒤에 정부에게 알리지 않고 사진들을 몰래 가지고 나왔습니다.
  • 2:46 - 2:51
    ♪♪♪
  • 2:51 - 2:55
    옷을 입지 않은 채 팔을 올리고 줄을 지어서 조사를 받고 있는
  • 2:55 - 2:59
    이 이미지를 보고 저는 정말로 매료되었습니다.
  • 2:59 - 3:02
    저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이 그림을 보았습니다. 비평적인 시각으로
  • 3:02 - 3:06
    이 그림을 볼 때 저는 이 그림을 보며 죄책감을 느꼈습니다.
  • 3:06 - 3:09
    제가 그들의 몸을 어리석은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였습니다.
  • 3:10 - 3:13
    제가 그 그림을 보는 관점은 억압을 강화하는 것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 3:13 - 3:16
    ♪♪♪
  • 3:16 - 3:20
    저는 이 사진을 작품으로 리메이크하고 싶었습니다.
  • 3:20 - 3:22
    그래서 저는 그 작품에 레이즈 업(Raise Up)이라는 제목을 붙였습니다.
  • 3:23 - 3:27
    저는 관람자로 하여금 주위를 걷고 위를 올려다 보면서
  • 3:27 - 3:28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 3:29 - 3:33
    그리고 이 사람들을 통해서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관념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 3:33 - 3:36
    ♪♪♪
  • 3:36 - 3:39
    제가 저 조각을 만든 후 6개월쯤 되었을 때
  • 3:39 - 3:42
    미주리 퍼거슨에서 마이크 브라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고 그 이후
  • 3:42 - 3:45
    "손을 올리고 총을 쏘지 마(Hands Up, Don't Shoot)"이라는 구호가
  • 3:45 - 3:47
    전 세계에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 3:47 - 3:50
    -[관중][구호를 외침]
    손을 올리고 총을 쏘지 마!
  • 3:52 - 3:54
    -[행크 VO] 제가 미국에서 이 작품을
  • 3:54 - 3:55
    마침내 전시했을 때
  • 3:55 - 3:58
    사람들이 이 작품을 "손을 올리고 종을 쏘지마"라는 제목으로 불렀습니다.
  • 3:58 - 4:01
    ♪♪♪
  • 4:01 - 4:06
    저는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 4:06 - 4:09
    석탄을 캐는 광부들, 또는 퍼거슨
  • 4:09 - 4:11
    또는 농구에 관한 작품을 만들었으며
  • 4:12 - 4:16
    이 여러 사람의 몸은 압제의 역사와
  • 4:16 - 4:18
    긴밀히 관련이 있습니다.
  • 4:21 - 4:23
    -[행크]그림을 크게 확대하고 여러 면으로
  • 4:23 - 4:24
    돌려 보세요.
  • 4:25 - 4:26
    음.
  • 4:28 - 4:32
    저는 디지털 방식으로 만든 손이 아니라
  • 4:32 - 4:35
    3D 스캐너로 실제 손을 만드는 작업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 4:35 - 4:36
    -[샘 기아라타니] 저는 여러분에게 손가락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 4:36 - 4:40
    우리는 3D 프린트를 택했고 작품에 왁스를 입힐 겁니다.
  • 4:40 - 4:42
    그렇게 하면 세라믹 소재가 잘 달라붙을 수 있어요.
  • 4:42 - 4:45
    그리고 저 수준에서 작품은 청동으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 4:45 - 4:46
    -[루제코] 네. 미쳤네요.
  • 4:46 - 4:47
    -[샘] 네.
  • 4:47 - 4:48
    -[루제코] 멋져요.
  • 4:48 - 4:51
    -그래서, 이 작품이 뭔지 알아요?
  • 4:51 - 4:52
    -[샘] 아니요. 실제로 그냥 샘플이죠,
  • 4:53 - 4:55
    -[루제코] 파티나(patina)를 쓴 샘플이요?
  • 4:55 - 4:55
    -[샘] 네.
  • 4:55 - 4:59
    -[행크] 어떻게 청동 조각 650개를 이어 붙여서 조각을 만들지
  • 4:59 - 5:01
    생각해 내는 게 중요해요.
  • 5:01 - 5:02
    -[샘] 음.
  • 5:02 - 5:02
    -[윌] 음.
  • 5:02 - 5:04
    -[행크] 그리고 여러 사람이 이 작품을 두고 일을 하고 있어요.
  • 5:04 - 5:05
    -[샘] 네.
  • 5:05 - 5:06
    -큰 주조물이 될거에요.
  • 5:06 - 5:07
    -[루제코] 멋지네요.
  • 5:07 - 5:10
    -네. 우리는 코레타 스캇 킹의 공사를 시작해서
  • 5:10 - 5:12
    그 뒤에
  • 5:12 - 5:14
    마틴 루터 킹의 날(MLK Day)에 전시를 시작할거에요.
  • 5:14 - 5:15
    -[루제코] 음.
  • 5:15 - 5:18
    -그래서 그 사이 8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 5:18 - 5:19
    모든 작업이 마쳐져야 합니다.
  • 5:20 - 5:23
    ♪고요하고 가벼운 분위기의 음악♪
  • 5:23 - 5:27
    -[행크 VO] 몇 년 전에 저는 보스턴 커먼(Boston Common) 공원을
  • 5:27 - 5:29
    위한 제안서를 제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어요.
  • 5:29 - 5:32
    코레타 스캇 킹과 마틴 루터 킹의 기념비를 설치하는 거랑
  • 5:32 - 5:34
    관련해서요.
  • 5:36 - 5:40
    저는 당시에 남아프리카 출신의 가장 저명한 시민 혁명가 지도자
  • 5:40 - 5:44
    두 사람이 실제로 만나서 보스턴에서
  • 5:44 - 5:45
    사랑에 빠졌다는 이야기에 대해서 알지 못했습니다.
  • 5:47 - 5:52
    그들의 사랑과 첫 만남이 여러 가지 방면에서
  • 5:52 - 5:56
    실제로 많은 파문을 일으켰다는 사실은 저에게 대단히 심오한 사실로
  • 5:56 - 5:57
    다가왔습니다.
  • 5:59 - 6:02
    저는 그들의 삶보다도 더 컸던 그들의 친밀감에 영감을 받은
  • 6:02 - 6:05
    조각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 6:06 - 6:09
    저는 노벨 평화상 수상식장에서
  • 6:09 - 6:11
    그림을 하나 보았습니다.
  • 6:12 - 6:14
    사진의 푼크툼은
  • 6:14 - 6:16
    제가 이 사진에 깊이 빠진 이유가 되었는데
  • 6:16 - 6:19
    그들의 팔이 서로를 감싸 안고 있는 방식이랑 관련이 있었습니다.
  • 6:20 - 6:24
    그의 팔이 그녀에게 의지하고 있어요.
  • 6:25 - 6:29
    우리가 마틴 루터 킹에 대해서 말할 때 코레타 스캇 킹을 빼놓고
  • 6:29 - 6:32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가
  • 6:32 - 6:38
    저한테는 매우 중요했습니다. 아마 마틴 루터 킹을 안다면 모두 저랑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겁니다.
  • 6:39 - 6:43
    아시겠지만 여기에 저나 저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긴장을 주는 지점이 있어요.
  • 6:43 - 6:48
    어째서 그들의 얼굴이나 다른 몸의 부분은 이 작품에 포함시키지
  • 6:48 - 6:49
    않았느냐 하는 건데요.
  • 6:50 - 6:53
    그렇지만 정말로, 제가 마틴 루터 킹과 코레타 스캇 킹에 대해서
  • 6:53 - 6:56
    생각할 때 저는 어떤 진실한 한 가지 감정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 6:56 - 7:00
    그 감정은 제가 보았던 사진이 아니라 제 마음에서 우러나온 감각과 관련이 있습니다.
  • 7:02 - 7:05
    서로 껴안은 팔과 관련된 시가 있으며
  • 7:05 - 7:09
    이 조각품은 그들의 몸짓을 본뜨고
  • 7:09 - 7:10
    마음의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의도하여 만들었습니다.
  • 7:12 - 7:16
    우리는 이 조각품이 본질을 꿰뚫게 되기를 바랐습니다.
  • 7:30 - 7:31
    -[데보라 윌리스 박사] 우리는 언제나 흑인의 역사에 숨겨진
  • 7:31 - 7:34
    아카이브에 대해서 말합니다.
  • 7:34 - 7:37
    그것은 숨겨져 있지 않고 존재하며 실제합니다.
  • 7:37 - 7:41
    아카이브를 새로운 방식으로 받아들이는 연구자들이 언제나 있어요.
  • 7:42 - 7:46
    제가 언트 코라(Aunt Cora)의 퀼트 작품에 대해서 생각할 때
  • 7:46 - 7:48
    -[행크] 저는 그것이 저에게 영감의 일부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 7:48 - 7:51
    제가 만드는 다수의 작품들은 언제나 우리가 하고 있는
  • 7:51 - 7:55
    작품과의 무의식적인 대화와 매우 관련이 있습니다.
  • 7:56 - 7:57
    -[뎁 VO] 저는 데보라 윌리스입니다.
  • 7:57 - 8:00
    저는 사진사이고 교수입니다.
  • 8:00 - 8:04
    저는 뉴욕대학교 티쉬 예술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칩니다.
  • 8:04 - 8:06
    그곳의 사진 프로그램의 의장이기도 합니다.
  • 8:06 - 8:08
    ♪가벼운 전자 음악♪
  • 8:08 - 8:10
    저는 사진과 관련된 글을 쓰는 작가에요.
  • 8:10 - 8:15
    ♪♪♪
  • 8:15 - 8:19
    어렸을 때 행크는 사진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 8:19 - 8:21
    그는 우연히 사진 앨범을 보고
  • 8:21 - 8:24
    저의 어머니에게 물었습니다. "왜 이 사진은 흑백이 아니라 컬러인가요?
  • 8:24 - 8:26
    왜 이건 흑백 사진인가요?"
  • 8:26 - 8:30
    그는 그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몇 페이지를 직접 바꿔보려고 했습니다.
  • 8:31 - 8:33
    당시 저는 사진 전문가/기록 보관자로서
  • 8:34 - 8:37
    슘버그 흑인연구 문화센터(Schomburg Center of Research in Black Culture)에서 일했습니다
  • 8:38 - 8:39
    학교가 끝나면
  • 8:39 - 8:42
    저는 제가 쉬는 시간 동안 아이를 데리러 갔고
  • 8:42 - 8:44
    아이를 데리고 일하는 곳으로 왔습니다.
  • 8:45 - 8:47
    제 아들은 언제나 알고 싶어 했습니다.
  • 8:47 - 8:50
    "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 집에서
  • 8:50 - 8:52
    [웃음] 사진을 찍는 거에요?
  • 8:52 - 8:56
    저는 말했어요. "왜냐하면 사진 속의
  • 8:56 - 8:58
    사람들의 이야기를 우리가 알아야 하기 때문이란다."
  • 9:01 - 9:03
    -[팽크 VO] 어린 아이였을 때 엄마가 일하는 곳에서 함께 있을 때면
  • 9:03 - 9:06
    저는 엄마가 무슨 일을 하시는지 이해하지 못했어요.
  • 9:06 - 9:10
    이제 저는 이해합니다. 어머니의 작품이 다른 다수의 사진가들의 작품과
  • 9:10 - 9:14
    마찬가지로 사진이라는 분야를 구축하고 확장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요.
  • 9:14 - 9:18
    그리고 특히 흑인들을 다룬 사진 분야에서 그렇습니다.
  • 9:19 - 9:23
    행크는 도서관의 전문적 아카이브들과 가족들을 담은 사진 가운데에서 자랐기 때문에
  • 9:23 - 9:27
    이는 아이가 세계를 보는 관점에 영향을 미쳤으며 행크는 흑인의 삶에
  • 9:27 - 9:32
    관한 내러티브를 어떻게 창조하는지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아이로 자랐습니다.
  • 9:34 - 9:41
    ♪변화가 심한 전자 음악♪
  • 9:41 - 9:46
    제가 사진을 통해서 배우는 지식과 경험은 매우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 9:46 - 9:51
    이 세상에서 저 자신의 고유한 시각으로 모든 것들을
  • 9:51 - 9:53
    비평적으로 볼 수 있게 해주었기 때문이죠.
  • 9:53 - 9:57
    저는 언제나 과거에 닿고 싶어 했고
  • 9:57 - 9:59
    과거와 현재를 연결지으려고 했기 때문에
  • 9:59 - 10:01
    제가 역사에서 얻을 수 있었던 가장 밀접한 것들은
  • 10:01 - 10:03
    사진과 문서로부터 오게 되었습니다.
  • 10:09 - 10:34
    ♪조용한 전자 음악♪
  • 10:34 - 10:36
    실제로 큰 규모의 작품을 볼 때 정말로 아름다운 무언가가
  • 10:36 - 10:40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500개도 넘는 조각을
  • 10:40 - 10:41
    하나로 용접해서 만들어진 작품을 볼 때요.
  • 10:41 - 10:43
    작품이 만들어지면 정말로 완성이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10:45 - 10:49
    이런 작업 방식을 사용해서 형태를 잡고 구축하면서
  • 10:49 - 10:52
    제가 추산해 보니 최소 천 명의 사람들이 작업에 관여했더군요.
  • 10:52 - 10:54
    ♪♪♪
  • 10:54 - 10:58
    공학자들, 건축가들, 지역 사회의 위원들이 모두 참여했어요.
  • 11:00 - 11:03
    그리고 여러 나라를 거치면서 작품을 배에 실었습니다.
  • 11:05 - 11:13
    ♪단조로운 전자 음악♪
  • 11:13 - 11:15
    이 조각품은 마틴 루터 킹과 관련이 있습니다.
  • 11:16 - 11:20
    그렇지만 또한 아주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 11:20 - 11:23
    보살핌, 생각들, 열정 그리고 재능이라는 가치가
  • 11:23 - 11:25
    작품 안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 11:27 - 11:29
    -[로베르토 모렐] 우리는 역사와 관련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 11:30 - 11:35
    마틴 루터 킹은 저같은 사람을 위해서 연설을 했습니다.
  • 11:35 - 11:40
    ♪밝은 분위기의 전자 음악♪
  • 11:40 - 11:43
    -[샘] 우리는 아주 많은 다양한 사람들이
  • 11:43 - 11:47
    이 조각을 보러오면 좋겠다고
  • 11:47 - 11:48
    생각했고 이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 11:48 - 11:52
    우리는 휠체어가 안에 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 11:52 - 11:54
    우리는 사람들이 와서 작품을 만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11:54 - 11:59
    그래서 우리는 작품의 소재로 청동을 사용해서 작품을 만질 수 있도록 의도했습니다.
  • 11:59 - 12:02
    -[조나단] 마틴과 코레타의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 12:02 - 12:05
    또한 우리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보스턴 시민권 운동에 가담한
  • 12:05 - 12:07
    다른 65명의 영웅들에 대해서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 12:08 - 12:10
    우리는 광장에 작품을 전시해서 그들의 이름을
  • 12:12 - 12:14
    영예롭게 하기를 원했고 보스턴 시에 이 새 이야기들이
  • 12:14 - 12:16
    어떤 의미를 부여하게 되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 12:18 - 12:22
    -[관중] 10, 9, 8, 7,
  • 12:22 - 12:27
    6, 5, 4, 3,
  • 12:27 - 12:29
    2, 1!
  • 12:29 - 12:34
    [박수 갈채]
  • 12:35 - 12:42
    ♪부드러운 전자 음악♪
  • 12:52 - 12:56
    -[행크 VO] 전쟁의 영웅들을 다룬 아주 많은 조각상이 있습니다.
  • 12:56 - 13:01
    그리고 비폭력주의를 주창하던 영웅들의 조각은 수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 13:03 - 13:06
    저는 어떻게 공적인 공간이 사람들에게 보여질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우리가 미래를 두고
  • 13:06 - 13:10
    과거를 반추할 수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존재하며
  • 13:10 - 13:16
    우리가 하는 일이 그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 13:17 - 13:21
    저는 이 작품이 사람들의 자존심과 다른사람들과의 연결이라는 감각을 일깨울 수 있게
  • 13:21 - 13:24
    되기를 바랍니다. 이 작품이 저의 주변 환경, 제가 사는 세상,
  • 13:24 - 13:29
    그리고 저의 삶을 훌쩍 넘어선 무언가가 되기를 바랍니다.
  • 13:41 - 13:53
    ♪우아하고 안락한 음악♪
Title:
Hank Willis Thomas in "Bodies of Knowledge" - Season 11 | Art21
Description:

more » « less
Video Language:
English
Team:
Art21
Project:
"Art in the Twenty-First Century" broadcast series
Duration:
14:09

Korean subtitles

Revisions Compare revis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