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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간의 거절을 통해 배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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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섯 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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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물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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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학년 선생님은 멋진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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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에게 선물을 받는 기쁨을 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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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시에 칭찬하는 덕목을
    가르치고 싶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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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 전체를 교실 앞으로 나오게 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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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모두에게 줄 선물을 사서
    교실 구석에 쌓아두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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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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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여기서 서로에게
    칭찬을 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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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칭찬을 받은 친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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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물을 들고 자기 자리로
    돌아가 앉으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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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좋은 아이디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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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못 될 일이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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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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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학생이 40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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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번 누군가가 칭찬을 받을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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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진심으로 축하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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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20명이 남아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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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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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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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에는 세 명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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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거기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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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칭찬이 더 이상
    나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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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순간 저는 울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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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선생님도 기겁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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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라도 여기 이 친구들한테
    좋은 말 좀 해줄 수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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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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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도 없어요? 그럼 그냥
    선물을 들고 자리로 돌아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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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다음부턴 친구들에게 잘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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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다음엔 누군가가 너희를
    칭찬해 줄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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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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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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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아주 생생하게 그 때를
    기억하고 있음을 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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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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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그날 누가 더 기분이
    나빴는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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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였을까요 아니면 선생님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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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 선생님은 아마 6살 짜리
    아이들의 협력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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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 비판의 자리로 만들었음을
    깨달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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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머없는 공개 비판이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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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에서 누군가가 혹평이나
    비판을 받는 것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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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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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그날은 절대
    재미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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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저의 한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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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상황에는 다시
    있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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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적으로 거절당하는 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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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당시 저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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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을 당겨 8년 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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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고향에 빌 게이츠가 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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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베이징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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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설을 하러 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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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하는 말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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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눈에 반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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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이제 뭘 할지
    알았어'라고 생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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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 밤, 저의 가족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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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지에는 "저는 25살이 되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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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서 가장 큰 회사를 만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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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 회사로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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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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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정복의 개념을
    그대로 받아들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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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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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고
    진짜로 그 편지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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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여기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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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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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읽으실 필요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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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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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씨체도 엉망이지만
    핵심단어는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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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충 이해는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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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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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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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모습은 또 다른 저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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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를 정복하고자 했던 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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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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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 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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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그 기회를 잡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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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빌 게이츠가 사는 나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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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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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그것이 제 사업 여정의
    시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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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14년이 흘러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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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나이 서른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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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요. 제가 바라던 회사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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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도 못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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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포춘500이라는 회사의
    마케팅 매니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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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다른 길에 도달한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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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체 상태에 빠져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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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째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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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편지를 쓴 14살 짜리 소년은
    어디로 가버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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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력하지 않아서는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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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을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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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고 싶을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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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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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안을 하나 하고 싶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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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려고 할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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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안에는 끊임없는
    내면의 갈등이 있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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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살과 6살 짜리의 갈등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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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쪽은 세계를 정복하고
    변화를 만들어내고 싶어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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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한면은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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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매번 6살 짜리가 이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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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두려움은 제가 회사를 만든 후에도
    계속 존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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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른 살때 회사를 설립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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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 게이츠처럼 되고 싶다면
    곧 시작해야하는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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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가가 된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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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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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절당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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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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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힘들어 그 자리에서
    다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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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생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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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 게이츠라면 투자를
    거절당했다고 포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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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한 기업가 중에 이런 식으로
    포기하는 사람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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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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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때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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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좋은 회사를 만들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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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좋은 팀 혹은 더 나은
    제품을 만들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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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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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더 좋은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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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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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이상 그 여섯살 짜리에게
    내 인생을 맡길 수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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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꼬마는 자신의 자리로 돌려보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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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 4:41 - 4:43
    구글이 제 친구가 되었죠.
  • 4:43 - 4:43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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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절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법"을
    찾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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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학으로 설명하려는 글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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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려움과 고통이 어디서 오는지 설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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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쿵 저러쿵"
    영감을 주는 글들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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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극복하세요"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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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그걸 모르나요?
  • 5:01 - 5:02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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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고 있으면서 왜 저는
    계속 두려워하는 걸까요?
  • 5:05 - 5:07
    그 때, 운좋게
    이 웹사이트를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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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부치료닷컴
    (rejectiontheraphy.com)입니다.
  • 5:09 - 5:12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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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부치료"란 캐나다 기업가가
    발명한 게임인데요.
  • 5:16 - 5:17
    기업가는 제이슨 콤리입니다.
  • 5:17 - 5:22
    기본적으로 30일 동안 밖에 나가
    거부를 당해보는 겁니다.
  • 5:23 - 5:25
    매일 무언가에 대해
    거절을 당해보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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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끝날 때 쯤이면,
    고통에 대해 둔감해진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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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 5:31 - 5:33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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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 나도 해봐야겠어"
    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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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일 동안 거절 당하는
    내 자신을 느껴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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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저만의 거절당할
    항목을 생각해 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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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비디오 블로그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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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이렇게 했습니다.
  • 5:46 - 5:48
    블로그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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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 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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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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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선 사람으로부터 100달러 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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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일하는 있는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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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층으로 내려갔습니다.
  • 6:00 - 6:03
    거기에는 큰 책상 뒤에 앉아있는
    덩치 큰 남자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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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안 경비원 같아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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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에게 다가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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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 걷고만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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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인생에서 가장 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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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머리가 일어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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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은땀이 나고 심장이
    쿵쾅거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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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앞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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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례지만 100달러만
    빌릴 수 있을까요?"
  • 6:19 - 6:20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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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를 쳐다보더니 "안돼요.
  • 6:23 - 6:24
    무슨 일이신데요?" 라고 묻더군요
  • 6:24 - 6:27
    전 " 네. 죄송합니다"라고 하고
  • 6:27 - 6:29
    뒤돌아서서 달렸습니다.
  • 6:29 - 6:31
    (웃음)
  • 6:31 - 6:33
    너무 창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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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영상을 찍고 있었기 때문에
  • 6:34 - 6:38
    그날 밤 저는 거절당하는
    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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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얼마나 두려워하고
    있는지 봤습니다.
  • 6:40 - 6:42
    식스센스에 나오는
    주인공 소년 같아보였습니다.
  • 6:42 - 6:43
    귀신을 본 것 같았어요.
  • 6:43 - 6:45
    (웃음)
  • 6:45 - 6:46
    그때 그 남자를 봤습니다
  • 6:46 - 6:49
    그는 전혀 기분나빠하고 있지 않았어요.
  • 6:49 - 6:51
    덩치가 좀 있고 귀여워
    보이기까지 했죠.
  • 6:51 - 6:54
    저에게 무슨 일이냐고까지 물어봤죠.
  • 6:54 - 6:57
    제 사정을 듣고 싶어했어요.
  • 6:57 - 6:58
    저는 많은 이야기할 수 있었어요.
  • 6:58 - 7:01
    상황을 설명을 할수도 있었고,
    협상을 할 수도 있었지만
  • 7:01 - 7:03
    전 아무것도 하지 않았죠
  • 7:03 - 7:05
    그저 도망만 쳤습니다
  • 7:05 - 7:09
    너무 신기한게 제 인생
    축소판을 보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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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번 거절의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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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도망치기에 바빴습니다.
  • 7:14 - 7:15
    그리고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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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날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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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망치지 않기로 했습니다.
  • 7:18 - 7:20
    계속 남아 버티기로 했습니다.
  • 7:20 - 7:22
    둘째날: "햄버거 리필하기"
  • 7:22 - 7:24
    (웃음)
  • 7:24 - 7:26
    햄버거 체인점에 들어갔습니다.
  • 7:26 - 7:29
    다 먹고나서 주문대에
    가서 물어봤습니다.
  • 7:29 - 7:31
    "여기, 햄버거 리필 될까요?"
  • 7:31 - 7:33
    (웃음)
  • 7:33 - 7:35
    점원은 좀 혼란스러운듯이
    햄버거 리필이 뭐냐고 물었습니다.
  • 7:35 - 7:37
    (웃음)
  • 7:37 - 7:40
    "음료 리필 같은 건데
    햄버거로 해주는 거죠"라고 하니까
  • 7:40 - 7:43
    "죄송한데 햄버거 리필은 안됩니다"
  • 7:43 - 7:44
    (웃음)
  • 7:44 - 7:48
    이 쯤에서 저는 전처럼 도망칠 수
    있었으나 도망치지 않았습니다.
  • 7:48 - 7:50
    대신 저는 "난 여기 햄버거도 좋아하고
  • 7:50 - 7:52
    이 체인도 좋아하는데
  • 7:52 - 7:54
    리필을 해준다면
  • 7:54 - 7:55
    완전 팬이 될수 있는데"
    라고 했습니다.
  • 7:55 - 7:57
    (웃음)
  • 7:57 - 7:59
    "그럼 매니저에게 말해 볼게요.
  • 7:59 - 8:02
    어쩌면 할 수도 있지만 오늘은 안돼요"
  • 8:02 - 8:04
    그리고 나왔습니다.
  • 8:05 - 8:06
    참고로
  • 8:06 - 8:08
    그 사람들 버거리필
    한 적이 없을 겁니다.
  • 8:08 - 8:09
    (웃음)
  • 8:09 - 8:11
    그 체인점은 아직 거기에 있지만요.
  • 8:11 - 8:14
    하지만 제가 첫날 느꼈던
    죽을 것 같은 느낌은
  • 8:14 - 8:16
    더 이상 없었습니다.
  • 8:16 - 8:18
    제가 남아서 노력했기에
  • 8:18 - 8:19
    저가 도망가지 않았기 때문이었죠.
  • 8:19 - 8:22
    "와 벌써 많은 걸 배우고 있네.
  • 8:23 - 8:24
    대단해."
  • 8:24 - 8:27
    그리고 셋째날: 올림픽 도넛 얻기
  • 8:27 - 8:30
    이날 제 인생이 바뀐 날입니다.
  • 8:30 - 8:32
    크리스피 크림 도넛 가게에 갔죠.
  • 8:32 - 8:33
    도넛 가게인데
  • 8:33 - 8:36
    미국 남동부에 많이 있어요.
  • 8:36 - 8:38
    여기에서 아마 있을 거예요.
  • 8:38 - 8:39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 8:39 - 8:42
    "올림픽 오륜마크처럼 생긴
    도너츠를 만들어 주실 수 있나요?
  • 8:42 - 8:45
    도넛 다섯 개를 서로
    연결시키면 되는 건데요.."
  • 8:45 - 8:48
    해줄 리가 없을 것 같죠?
  • 8:48 - 8:50
    하지만 그 사람은 제 말을
    굉장히 진지하게 생각했습니다.
  • 8:50 - 8:51
    (웃음)
  • 8:51 - 8:53
    종이를 꺼내서
  • 8:53 - 8:55
    색깔과 원을 그리기 시작하더라고요.
  • 8:55 - 8:57
    "이걸 어떻게 만들지?"
    하면서 고민하더니
  • 8:57 - 8:59
    15분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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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마크가 들어있는
    커다란 상자를 들고 나왔습니다.
  • 9:02 - 9:04
    감동적이었습니다.
  • 9:04 - 9:06
    믿을 수가 없었죠.
  • 9:06 - 9:10
    그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가 500만입니다.
  • 9:10 - 9:13
    세계인들도 믿기 힘들었나 봅니다.
  • 9:13 - 9:15
    (웃음)
  • 9:15 - 9:19
    이 사건으로 신문에도 나오고
  • 9:19 - 9:20
    토크쇼 등 여러 매체에도 나왔습니다.
  • 9:20 - 9:22
    유명인이 되었습니다.
  • 9:22 - 9:24
    많은 사람들이 제게
    이메일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 9:24 - 9:26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은
    너무 멋져요"라면서요.
  • 9:26 - 9:30
    하지만 유명세는 제게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 9:30 - 9:32
    제가 정말로 원한 것은 배움과
  • 9:32 - 9:33
    제 자신의 변화였거든요.
  • 9:33 - 9:36
    그래서 남은 100일의 거절을
  • 9:36 - 9:40
    거대한 연구 프로젝트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 9:40 - 9:42
    내가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 9:42 - 9:44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 9:44 - 9:46
    수 많은 비밀도 발견했고요.
  • 9:46 - 9:49
    예를 들어, 제가 물러서지 않는다면
  • 9:49 - 9:50
    거절 당해도
  • 9:50 - 9:52
    "아니오"를 "네"로
    바꿀 수 있다는 겁니다.
  • 9:52 - 9:54
    비결은 "왜"라는 단어에 있습니다.
  • 9:54 - 9:59
    어느날 손에 꽃나무를 들고
    낯선 집에 가서 문을 두드리고 물었습니다.
  • 9:59 - 10:01
    "저기요. 이 꽃을 댁의
    뒷뜰에 심어도 될까요? "
  • 10:01 - 10:03
    (웃음)
  • 10:03 - 10:05
    대답은 "아니오" 였습니다.
  • 10:06 - 10:07
    하지만 그가 뒤돌아서기
    전에 물었습니다.
  • 10:07 - 10:09
    "그런데 왜 안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
  • 10:09 - 10:12
    그는 설명했습니다.
    "내가 개 한 마리 키우는데
  • 10:12 - 10:15
    이 개가 뒷뜰에 뭔가를
    심기만 하면 다 파헤쳐버려요.
  • 10:15 - 10:16
    당신의 꽃만 낭비 될거요.
  • 10:16 - 10:19
    꽃을 심고 싶다면
    길 건너 코니에게 가봐요.
  • 10:19 - 10:21
    코니는 꽃을 좋아해요."
  • 10:21 - 10:22
    알려주는 대로 했습니다.
  • 10:22 - 10:24
    길을 건너 코니네 집 문을 두드렸죠.
  • 10:24 - 10:26
    저를 보고 너무 반가워하더라고요.
  • 10:26 - 10:28
    (웃음)
  • 10:28 - 10:29
    그리고 30분 후
  • 10:29 - 10:31
    꽃나무는 코니의 집
    뒷뜰에 심겨졌습니다.
  • 10:31 - 10:33
    지금은 이것보다
    훨씬 더 좋아 보일 겁니다.
  • 10:33 - 10:34
    (웃음)
  • 10:34 - 10:37
    만약에 제가 처음 거절을
    당했을 때 떠났더라면
  • 10:37 - 10:38
    온갖 추측을 다 했을겁니다.
  • 10:38 - 10:40
    그 남자가 날 믿지
    못해서 그랬던 거야.
  • 10:40 - 10:42
    내가 미쳤던 거지.
  • 10:42 - 10:44
    옷을 제대로 입지 않거나
    너무 못 생겨서 그런 거야.
  • 10:44 - 10:45
    이런 이유들 때문에
    거절한게 아니였습니다.
  • 10:45 - 10:48
    제가 제공하는 것이 그 사람에게
    맞지 않았기 때문이었죠.
  • 10:48 - 10:50
    실은 그분은 저에게 앞집을
    추천해 줄 만큼 절 믿었습니다.
  • 10:50 - 10:52
    판매용어를 사용하자면 그런 거죠.
  • 10:52 - 10:53
    거절을 추천으로 바꾼 겁니다.
  • 10:55 - 10:56
    그리고 어느 날은
  • 10:56 - 10:59
    제가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 10:59 - 11:01
    긍정적 답변을 받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 11:01 - 11:03
    예를 들어, 하루는 스타벅스에 가서
  • 11:03 - 11:06
    매니저에게 물었습니다.
    "스타벅스 접대원을 해도 될까요?"
  • 11:07 - 11:09
    매니저는 "스타벅스 접대원이
    대체 뭔가요?" 되물었죠.
  • 11:09 - 11:11
    "월마트 같은 곳에
    손님에게 인사하는 접대원 아시죠?
  • 11:11 - 11:14
    점포에 들어가기 전에 '어서오세요'라고
    인사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 11:14 - 11:17
    그리고 물건을 훔지는지
    보기도 하는 사람들 말이에요.
  • 11:17 - 11:20
    스타벅스 손님들에게
    월마트 경험을 주고 싶어서요."
  • 11:20 - 11:21
    (웃음)
  • 11:21 - 11:24
    그게 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 11:26 - 11:28
    사실 안 좋은 거라고 생각해요.
  • 11:28 - 11:30
    매니저는 머뭇거렸습니다.
  • 11:30 - 11:32
    이렇게 생긴 분인데 이름이 에릭이에요.
  • 11:32 - 11:34
    "잘 모르겠네요," 라고 말했죠.
  • 11:34 - 11:36
    "잘 모르겠다."
    그런 반응을 한 거죠.
  • 11:36 - 11:38
    그래서 제가 물었죠. "좀 이상한가요?"
  • 11:38 - 11:40
    그는 "네, 정말 이상하네요."
    라고 말했어요.
  • 11:41 - 11:44
    하지만 그가 그 말을 하는 순간
  • 11:44 - 11:47
    모든 의심이 다 없어진 것처럼
    승락을 해줬습니다,
  • 11:47 - 11:48
    "해보도록 하세요.
  • 11:48 - 11:50
    하지만 너무 이상하게 하면 안됩니다."
  • 11:50 - 11:51
    (웃음)
  • 11:51 - 11:53
    그 후 몇 시간 동안 저는
    스타벅스 접대원이었습니다.
  • 11:54 - 11:56
    들어오는 모든 손님들에게 인사를 하고
  • 11:56 - 11:58
    휴일 인사도 했습니다.
  • 11:58 - 12:00
    여러분의 직업 계획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만
  • 12:00 - 12:02
    접대원은 하지 마세요.
  • 12:02 - 12:03
    (웃음)
  • 12:03 - 12:04
    너무 지루했거든요.
  • 12:05 - 12:10
    하지만 "그게 좀 이상한가요?"라고
    제가 물었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겁니다.
  • 12:10 - 12:12
    그가 불확실해 하는 걸 제가 얘기했죠.
  • 12:12 - 12:16
    "그게 이상한가요?"라는 했기 때문에
    제가 이상한 사람은 아닌 겁니다.
  • 12:16 - 12:18
    이것은 결국 저도 그와
    마찬가지로 같은 생각을 하고
  • 12:18 - 12:21
    이 일을 이상하게 본 거죠.
  • 12:21 - 12:22
    그리고 계속해서
  • 12:22 - 12:25
    상대방이 가진 의문점을
    제가 언급을 한 후에
  • 12:25 - 12:27
    질문이나 요청을 하면
  • 12:27 - 12:28
    그 상대방의 신뢰를
    얻게 됨을 알게되었습니다.
  • 12:28 - 12:30
    저에게 긍정적으로 대답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겁니다.
  • 12:31 - 12:34
    그리고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12:34 - 12:36
    묻기만 하면 되는 거였습니다.
  • 12:36 - 12:39
    저희 집은 4대가 교육자 집안입니다.
  • 12:39 - 12:42
    제 할머니는 항상 저에게
  • 12:42 - 12:44
    "지아. 넌 네가 원하는 것은
    뭐든 될 수 있단다.
  • 12:44 - 12:46
    그런데 네가 선생님이 되면
    너무 좋을 것 같구나."
  • 12:46 - 12:47
    (웃음)
  • 12:47 - 12:50
    하지만 전 사업가가 되고 싶어
    교사는 하지 않았죠.
  • 12:50 - 12:53
    하지만 무언가를 가르치고 싶은
    꿈은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 12:53 - 12:58
    "대학 강의를 하도록 물어 보면 어떨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 12:58 - 12:59
    그 당시 텍사스 오스틴에
    살고 있었습니다.
  • 12:59 - 13:01
    그래서 오스틴에 있는
    텍사스대를 찾아 가서
  • 13:01 - 13:04
    교수님들을 찾아가 "제가 수업을
    가르쳐봐도 될까요?" 물었습니다.
  • 13:04 - 13:07
    처음에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 13:07 - 13:09
    하지만 제가 도망치지 않고
    계속 시도했기에
  • 13:09 - 13:13
    세 번째쯤 되었을때 교수님이
    저를 인상깊게 보기 시작했습니다.
  • 13:13 - 13:15
    "이런 걸 시도해 본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 13:15 - 13:19
    파워포인트와 수업내용을
    다 준비해서 갔습니다.
  • 13:19 - 13:21
    교수님은 "대단해요.
    내 수업에 써도 되겠어요.
  • 13:21 - 13:24
    두 달 후에 다시 오세요.
    커리큘럼에 시간을 넣어 드릴게요.
  • 13:24 - 13:26
    그리고 두 달 후 저는
    수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 13:26 - 13:30
    이게 접니다. 아마 제가 잘 안보일 거예요.
    사진이 잘 안나왔거든요.
  • 13:30 - 13:32
    아시죠? 살다보면 조명에게
    거절당할 수도 있습니다.
  • 13:33 - 13:34
    (웃음)
  • 13:35 - 13:36
    하지만
  • 13:36 - 13:39
    수업을 마치고 나올 때,
    저는 울면서 나왔습니다.
  • 13:39 - 13:40
    왜냐면 저는
  • 13:40 - 13:44
    그저 요청하는 것만으로도
    제 꿈을 이룰 수 있구나 생각했으니까요.
  • 13:44 - 13:46
    성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해야한다고 생각하곤 했습니다.
  • 13:46 - 13:50
    성공한 사업가가 되어야하고,
    가르치기 위해 박사 학위를 받아야하고
  • 13:50 - 13:52
    하지만 아니었어요.
    그저 부탁했을 뿐인데
  • 13:52 - 13:53
    가르칠 수 있었습니다.
  • 13:53 - 13:56
    그리고 우리가 볼 수 없는 큰 그림에는
  • 13:56 - 13:59
    마틴 루터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 13:59 - 14:04
    왜냐고요? 제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들
  • 14:04 - 14:07
    우리 삶의 방식을 바꾸고
    우리의 생각을 바꾸는 사람들은
  • 14:07 - 14:11
    초반에 격한 거부를 겪어본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 14:11 - 14:13
    마틴 루터 킹이 그 경우입니다.
  • 14:13 - 14:15
    마하트마 간디와 넬슨 만델라도 있고
  • 14:15 - 14:16
    예수 그리스도도 포함됩니다.
  • 14:16 - 14:20
    이 사람들은 거절에 의해
    규정되지 않았습니다.
  • 14:20 - 14:24
    거절 이후에 나타낸 반응이
    그들을 규정했습니다.
  • 14:25 - 14:26
    이들은 거절을 받아들였습니다.
  • 14:27 - 14:31
    거절을 알자고 이 사람들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 14:31 - 14:32
    저의 경우에는
  • 14:32 - 14:34
    거절이 저의 저주이자
  • 14:34 - 14:35
    두려움의 대상이었고
  • 14:35 - 14:39
    이것에서 도망치고 있었기 때문에
    제 평생 동안 저를 괴롭혔습니다.
  • 14:39 - 14:41
    그 다음부터 저는 거절을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 14:42 - 14:45
    거절을 제 인생 최고의
    선물로 변화시켰습니다.
  • 14:45 - 14:50
    사람들에게 거절을 기회로 만드는 법을
    알려주기 시작했습니다.
  • 14:50 - 14:52
    제 블로그 혹은 강연을 통해
  • 14:52 - 14:54
    혹은 제가 쓴 책을 통해서
  • 14:54 - 14:58
    거절의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도 만들고 있습니다.
  • 15:00 - 15:02
    살면서 거절을 당하거나
  • 15:02 - 15:04
    인생의 장애물
  • 15:04 - 15:06
    혹은 실패를 겪었을 때
  • 15:06 - 15:08
    다양한 가능성들을 고려해보세요.
  • 15:08 - 15:09
    도망치지 마세요.
  • 15:09 - 15:11
    그 어려움들을 받아들이면
  • 15:11 - 15:13
    여러분들에게도 선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 15:13 - 15:14
    감사합니다.
  • 15:14 - 15:18
    (박수)
Title:
100일간의 거절을 통해 배운 것들
Speaker:
지아 지앙(Jia Jiang)
Description:

지아 지앙은 대부분의 우리가 두려워하는 거절을 과감하게 탐험합니다. 100일 동안 거절을 찾아 다니며 (낯선 사람에게 백 달러를 빌려 달라고하기, 식당에서 "버거 리필"을 요구하기) 거절이 가져다주는 고통과 수치로부터 스스로를 둔감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가 막다른 길이라 생각했더라도 원하는 것을 말할 때 가능성을 열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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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closed TED
Project:
TEDTalks
Duration: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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