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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의 감수분열 동영상
마지막 부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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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생식세포들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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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와 난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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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를 그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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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도 있고 난자도 있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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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는 다른색으로 그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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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린 그 아름다운 "이야기"를
다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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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이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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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일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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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의 정자만이 난자 안에 들어갈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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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의 벽이 다른 모든 정자들을 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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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 중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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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 수정된 난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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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합자(zygote)가 된 이후
어떤 과정을 거치느냐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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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가 수정이 되면,
감수분열 동영상에서도 말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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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반수체(haploid)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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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체는 일반 세포의
절반의 DNA (1n)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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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자와 난자가 수정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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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배체(diploid)의 접합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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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색으로 한번 그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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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배체의 접합자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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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반수체 DNA의 두배가 되는
2n의 DNA를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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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갖고 있는 보통 세포처럼
완전한 세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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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이제 2배체의
접합자(zygot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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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란을
좀 더 멋지게 표현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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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이 세포는 드디어
새로운 하나의 생물이 될 준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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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바로 직후부터
이 접합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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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할(수정란의 세포분열)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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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분열 (mitosis)로
세포분열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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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크기는 거의 그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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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포는
유사분열로 두개의 세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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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당연히 둘다 2배체(2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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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포는 다시 4개로 나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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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들 하나하나가 모두 첫번째 접합자와
완전히 똑같은 유전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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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분열을 계속해서 만들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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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커다란 세포 집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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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배(morula)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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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단어 morula(상실배)는
mulberry(상실=뽕나무열매)란 단어에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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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mulberry(뽕나무열매)처럼
생겼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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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제 이걸 단순화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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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합자(zygote)에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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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수정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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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분열을 통해
자신을 복제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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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엔 세포집단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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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의 숫자는 2의 제곱 형태로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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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단계에서는 거의 모든 세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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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분열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런 상실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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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배의 세포가 16개 정도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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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후 약 4-5일이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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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것 뿐 만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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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분화 과정이 조금씩 시작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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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쪽의 세포들이
공모양을 이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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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양으로 그림을 그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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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화가 시작된 바깥쪽 세포가
공모양으로 둘러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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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은 절단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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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화가 점점 진행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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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쪽 세포는 공 모양을 이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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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쪽에는 내부 세포가 한 곳에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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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쪽에 있는 세포들을
영양막 (trophoblast)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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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안 쪽의 세포들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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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 있는 세포들을
배아모체 (embryoblast)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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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형태로 만들어질 때
어떤 액체가 이 사이를 채우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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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가 영양막과 배아모체 사이의
빈틈을 메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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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배는 결국 이런 모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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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막, 혹은 외부막이
거대한 공 모양을 이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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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이 일어날 때
세포들은 계속 분열을 하고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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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막은 이런 모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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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배아모체는
한쪽으로 모여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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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배아모체를 속세포 덩어리
혹은 내세포괴 (inner-cell mass)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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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분이 생명체로 전환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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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포유류의 난할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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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이 포유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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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란에서 상실배를 거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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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배의 세포들이 분화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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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막세포 혹은 외부막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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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에서는 배아 모체가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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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로 가득 찬 공간이 하나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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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포배강 (blastocoel)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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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철자가 특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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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거친 세포를
배반포(blastocyst)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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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체 세포가 배반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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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반포 (blastocy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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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포 단계는 인간의 경우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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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혼동될 수도 있는 용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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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여러 생물학 책에서
상실배를 거치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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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배(blastula, blastosphere)가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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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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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배를 거쳐서 포배
(blastula=blastsp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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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히 말하자면 발달 과정에서
포배나 배반포는 완전히 똑같은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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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배는 개구리나 올챙이로
발달 단계를 설명할 때 쓰이는 용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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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간과 가장 밀접한 포유류의 발달을
공부하고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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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배반포 단계를 중심으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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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배(blastula)에서는
외부 영양막과 배아모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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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한 분화 과정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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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관심이 있는 것은
우리 자신, 인간의 발생에 대한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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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영상도 그것을 알기 위해
만들어졌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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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배반포에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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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말했던 모든 것 중에
가장 중요한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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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는 이 작은 초록색 세포들,
배아 모체 혹은 속세포 덩어리라고 불리는 이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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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생명체로 전환되는 부분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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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런 질문을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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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는 보라색 세포들,
밖에 있는 영양막은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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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태반(placenta)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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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나올 동영상에서 설명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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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경우 여기는
태반이 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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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어떻게 태어나는지에 관한
동영상에서 이야기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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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스스로도 지난 1년간
아이가 태어나는 과정을 실제로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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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 아기가 태어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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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반은 배아가 발달할 수 있는 집인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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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포유류에서
발달하는 태아와 엄마를 연결시켜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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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점의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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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와 엄마의 대사를 분리하는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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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필요로 하는 기능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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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태반의 역할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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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영상의 중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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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반에서 분리되어
분화되고 있는 이 세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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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점에서는 어떤 것이 될지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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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의 세포와 앞으로 더 분열될 세포들은
신경세포가 될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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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세포들은 근육 조직이 될 수도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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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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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는 이 세포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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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줄기세포(embryonic stem cell)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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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영상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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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각각의 세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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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는 접합자에서 세포가 분열되자마자
생기는 것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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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난할구 (blastomere)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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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배아의 관한 동영상이나
발달에 관한 동영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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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blast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는지 궁금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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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어로 포자(spore)라는 뜻의 단어가
blasto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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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를 비롯한 유기체가
포자에서 생성되어 자라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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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의 어원까지 깊이 들어가고 싶지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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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spore에서 온 단어이고
여기 있는 모든 것에 blast가 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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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포들이 모두
난할구(blastomere)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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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배아줄기세포라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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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모체세포나 속세포 덩어리 안에 있는
각각의 난할구들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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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할구라는 용어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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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배아줄기세포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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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써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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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줄기세포
(embryonic stem c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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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알고 있겠지만
이 세포들이 흥미로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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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포를 둘러싼
많은 논쟁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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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포 하나하나가 어떤 조직으로도
분화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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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기능을 가소성 (plasticity)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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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소성(pasti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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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은 어떤 모양으로도
가공할 수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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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소성(platicity)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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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다른 것으로
변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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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증명하기 위해 하등 생명체를 이용한
많은 실험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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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몸의 어떤 부분이
심각하게 손상이 되었다고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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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세포를 그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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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계의 정확한 기작을
설명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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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신경 세포의
어느 한 부분에 손상을 입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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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마비될 수도 있고
신경계의 기능이 오작동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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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 경화증 (multiple sclerosis) 이나
알 수 없는 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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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우리는 생각할 수 있겠죠
이 세포들이 어떤 조직으로도 발달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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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이 세포들이 무엇이 될 지
어떻게 알 수 있는지를 밝혀내고 있다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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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를 둘러싼 환경을 잘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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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포가 무엇으로 발달될 지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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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무엇으로든 발달할 수 있는 세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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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된 부위에 겹겹이 이식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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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포들은 필요한 세포로 전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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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에는 신경세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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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들이 신경세포로 전환되어
손상을 복구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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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인해 생긴 마비 증상 등을
고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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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것은 아주 거대하고 흥미로운
연구분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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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적으로는 새로운 기관을
자라나게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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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신장이나 심장 이식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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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미래에는 배아줄기세포를
약간 가져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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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다른 생명체, 혹은
아직 상상할 수 없는 개체에 주입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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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심장이나 대체 신장을
만들어 낼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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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줄기세포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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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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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 전까지는 치료가 불가능했던
많은 질병을 치료할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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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없이 죽을 수 밖에 없었던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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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에는
당연히 논쟁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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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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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여기서 배아줄기세포를 떼어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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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배아를 죽이게 된다는 것이
논쟁의 중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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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될 수도 있는 배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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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 과정 중에 죽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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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인간으로 발달하기 위해서는
알맞은 환경 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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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체와 그 외 모든 것이
갖추어져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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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는 확실히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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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유로
낙태를 반대하는 사람들 쪽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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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은
어떤 것이라도 생명으로 간주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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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죽여서는 안된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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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 사람들은
배아를 죽여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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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영상은 어떤 쪽의 편을 들려고
만든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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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세포가 인간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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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potential)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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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여기에는 엄청난 논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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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다음 질문은 이 세포들을
왜 그냥 줄기세포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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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줄기세포라고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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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우리 몸에는 이미
성체줄기세포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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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 줄기 세포 (somatic stem c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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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갖고 있는 세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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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포들은 척수에서 적혈구나
몸의 다른 부분을 생성하는 데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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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문제는
이 세포들은 인간의 모든 기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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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할 만큼의 가소성은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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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 세포들의 가소성을 높이려는
연구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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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성체줄기세포를 떼어내어
가소성을 높일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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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줄기세포를 위해 배아를
죽일 필요가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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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성체줄기세포의 성능이
아주 좋아진다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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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으로 발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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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의 여지는 남게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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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성체줄기세포는 인간으로
발달할 수 없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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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의 여지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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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반해 배아줄기세포는
적절한 모체에 주입시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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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으로 발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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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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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논쟁의 어느 쪽 편을
들고 싶지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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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사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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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가 인간으로 발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것도 사실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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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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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내용이 모두 정확한
사실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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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쟁의 어느 편에 설 지는
이제 여러분이 판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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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논쟁에서 제외된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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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배아줄기세포주
(embryonic stem cell line)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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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하겠습니다
배아줄기세포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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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줄기세포를 하나 떼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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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 접시에 놓고 분열을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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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세포는 두 개가 되고
네 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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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하나를 다시 다른 배양접시로
옮겨 분열시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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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들이 줄기세포주
(stem cell line)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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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포들은 모두 하나의
배아줄기세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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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난할구였던 세포에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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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같은 세포가 대를 이어 지속되는 것을
세포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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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주를 배양하기 시작할 때
배아를 죽여야 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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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논쟁이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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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서 제가
강조하고 싶은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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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과정에서도 배아가
파괴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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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과정을 체외수정
(in-vitro fertilization)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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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을 다루는 다음 동영상에서도
설명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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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수정에서는 모체에서
몇 개의 난자를 꺼내어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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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이 되고 아이로 발달하는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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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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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체에서 많은 양의 난자를 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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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에서 30개 정도의 난자를
꺼냈다고 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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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체에서 난자를 꺼내는 수술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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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난자들을 아빠나 다른 정자 기증자의
정액을 이용하여 수정을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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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서 수정이 된 난자들은
모두 접합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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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합자가 된 모든 수정란들을 발달 과정을 거쳐
배반포 단계까지 되도록 키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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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 모든 세포들이 배반포 단계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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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액체로 가득찬 포배강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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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여기에는 배아줄기세포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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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나서 사람들은 이 세포들 중에
더 건강해 보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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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되는 것들만
골라서 모체에 주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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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모든 과정들은 모두
배양접시 위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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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는 네 개의 세포가 건강해 보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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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포들을 모체에 주입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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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과정이 문제 없이 진행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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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몇 개는 아기로 자라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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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것은 발달을 하고
다른 세포들은 발달을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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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케이트 플러스8 드라마를 본 적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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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한 명의 아이를 얻기 위한
임신 확률을 높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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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세포들을 여러 개 주입시킨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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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7-8개의 세포들을 주입시켜서
8 쌍둥이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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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 수정을 통한 시험관 아기들 때문에
여러명의 쌍둥이가 나오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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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티 쇼에 출연하는 가족들이
생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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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 나머지 완벽하게 살아있는 세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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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다고 말 할 수 없는 것들도 있겠지만
이것들은 모두 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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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살아있든 아니든
이 배아들은 생명으로 발달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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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여기 있는 이 세포와 마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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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으로 발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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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불임 클리닉 중
반이 넘는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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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들을 그냥 내버리거나
파괴시키거나 죽게 내버려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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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다면 이 세포들은
냉동되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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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되는 과정에서 세포들은
많이 죽고 달라 붙어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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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대부분은
체외 수정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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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아기 시술로 완전히 인간으로
성장하는 한 아기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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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개의 발달 가능한 배아들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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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느쪽 편도 들고 싶지 않지만
만약 여러분이
-
배아줄기세포와 관련된
실험에 반대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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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이유가 배아를
죽이기 때문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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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유로, 철학적인 근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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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아기를 위한 체외수정도
반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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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과정에서 모두 수정란을 죽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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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더 이상 나가지는 않겠습니다
저는 어느쪽 편도 들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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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서 꼭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이 두 과정이 똑같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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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배아를 죽이고 배아줄기세포를
연구하는 데 대한 논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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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쏙 빠져 있습니다
여기서도 많은 배아들이 죽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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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수천 개의 배아들이
파괴되고 냉동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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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 수정 과정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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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여러분들도
줄기세포를 둘러싼 논쟁에 끼어들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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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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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감수분열에서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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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분열에서 이 생식 세포들이 나오고
난자와 정자가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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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란이 형성되면 분열해서
상실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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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배가 계속 분열하고 분화해서
배반포 단계가 되면
-
여기서 줄기세포가 생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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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장 뜨거운 논쟁에 끼어들
과학적 지식을 다 알게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