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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hid Johnson Makes Things to Put Things On | "New York Close Up" | Art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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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클로즈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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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시드 존슨은 무언가를 놓아두는 물건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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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시드 존슨 - 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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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선반 비슷한 물건들을 만들고 있을 때 저는 로렌스 위너가 쓴 "무언가를 올려 두기 위한 물건"이라는 책을 우연히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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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책에서 한 인물이 다른 인물에게 나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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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인물이 그게 뭐냐고 물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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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인물은 그게 테이블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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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뒤에 첫 번째 인물이 테이블이 뭐냐고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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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테이블이 무언가를 올려둘 수 있는 물건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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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언가를 올려두는 물건이라는 이 생각이 정말로 저에게는 인상적이었습니다. 일종의 기호론 같은 건데, 사물이 어떻게 존재하고, 왜 존재하며, 왜 우리가 그것을 그것이라고 일컫는지 질문을 던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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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저는 무언가를 올려두기 위한 어떤 물건을 만드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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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뒤에 두 번째로 제가 스스로에게 질문했던 것은, 내가 무언가를 올려두기 위한 물건을 만든다면 그 위에 무엇을 놓아둘까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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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지점에서 여러분은 제가 정말로 제 주위에 있는 사물들을 활용한다는 사실을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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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사물들은 제가 읽던 책이 될 수도 있고, 듣고 있는 녹음물일 수도 있고, 제 몸에 걸치는 의복 같은 게 될 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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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모든 사물들이 한데 모여 구체화되고 제가 생각한 것들과 대화했던 것들을 실제로 형성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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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주변에는 제가 언제가 관심을 가졌던 작품들, 사물들이 언제나 함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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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제 주위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사물들이 있고, 우리 주변에 있어야만 하는 사물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제가 일부러 가져다 놓은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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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어렸을 때 저는 이런 종류의 흑인 중심적인 대화에 익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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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콴자 기간을 기념하고 제 어머니는 다시키 의상을 입으셨고 아프로 머리를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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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한테 가장 인상이 깊었던 일은 어느 날 사람들이 더 이상 다시키 의상을 입지 않고 아프로 머리도 하지 않고 콴자를 기념하지 않게 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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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아프리카 중심주의와 '아프리카인 답다'라고 하는 개념에 변화의 바람이 불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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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인 답다'라고 하는 개념은 우리의 부모 세대에 영향을 미쳤던 것이 사실입니다. 중산층 출신의 축구를 좋아하는 어머니가 있다면 그 개념에 영향을 받은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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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와 이분법은 대화중에, 그리고 재료를 기표화하는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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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유머가 아주 흥미롭고 중요한 요소가 되는지 설명해주므로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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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성장하면서 보았던 대다수 작품들의 주제는 흑인 예술가들이 문제라고 정의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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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필연적으로 문제라고 일컬어지는 것들을 다루기를 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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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직접 "흑인 신 도피주의 사회운동 클럽"이라는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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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사진은 James Van Der Zee와 Harlem Renaissance같은 사진가들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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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만든 모임은 비밀결사원들의 집결지가 되었고 저는 이후 필요할 회의와 논의들에 대해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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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적 사상이 비슷한 사람들이 이 모임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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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생각에 저희의 모임은 현실도피주의의 역사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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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언제나 미국에 사는 흑인이라면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물론 Marcus Garvey는 아프리카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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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 Ra는 우리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합니다. 우리가 곧 토성으로 갈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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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Paul Beatty가 쓴 '화이트 보이 셔플(The White Boy Shuffle)'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주인공은 모든 흑인은 자살을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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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도피주의 철학과 진화에 저는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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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aron McGruder는 분덕스(Boondocks)라는 만화를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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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책에는 "왜 모든 흑인들이 과거에 개에게 쫓기고 경찰에게 진압 당했다고 생각하는가?" 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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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우리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많은 방식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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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만약 여러분이 여러분의 실존에 영향을 주지만 여러분의 이야기가 아닌 더 큰 역사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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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적으로 짐을 져야 한다면 스스로를 학대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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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이야기는 역사 속에서 어려움에 처한 개인의 이야기는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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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우리 자신을 만들 수 있는 이야기에 대한 것이며, 과거의 삶에서 벗어나느 이야기라기 보다는 어떻게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Title:
Rashid Johnson Makes Things to Put Things On | "New York Close Up" | Art21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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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Art21
Project:
"New York Close Up" series
Duration:
05:44

Korean sub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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