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중심이 있을까요? - 말지 크미엘(Marjee Chmiel) 과 트레버 오웬스(Trevor Ow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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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 - 0:17"우주의 중심이 어디일까?" 라는 의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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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 0:18인간이 수 백년 동안 궁금하게 생각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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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 - 0:21중요한 문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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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 - 0:23하지만 해답을 얻기 위한 여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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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 - 0:24이상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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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 - 0:27만약 여러분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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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7 - 0:29기원 전 3세기 그리스에서 얻고자 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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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 - 0:30여러분은 아마 밤 하늘을 올려다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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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 - 0:32눈에 보이는 것을 믿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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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 - 0:33그 때 당시 그것을 궁금해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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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 - 0:36아리스토텔레스라는 사람이 그렇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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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6 - 0:38그는 "우리가 땅 위에서 위를 바라보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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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8 - 0:40이것이 중심인게 틀림없어, 그렇지?"
라고 생각했어요. -
0:40 - 0:42그에게 있어, 세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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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 - 0:444가지 원소로 이루어져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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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4 - 0:44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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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4 - 0:45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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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 - 0:45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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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 - 0:46그리고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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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6 - 0:48이러한 원소들은 입체적이고
중첩된 투명 구체들의 -
0:48 - 0:51집합체 주변을 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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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 - 0:53회전하는 별들과 행성들은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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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 - 0:55그들 자신만의 투명 구를 가지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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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 - 0:58우주의 나머지와 그 안의 모든 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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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8 - 1:00가장 마지막 투명 구위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1:00 - 1:02여러분이 시간에 따라
하늘이 변하는 것을 본다면, -
1:02 - 1:04이 생각이 여러분이 보았던 움직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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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 1:06훌륭하게 설명해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거에요. -
1:06 - 1:08수 백년 동안, 이것은
유럽과 이슬람권에서 -
1:08 - 1:11우주를 보는 방법에 있어
중심적인 생각이었습니다. -
1:11 - 1:14하지만 1543년,
코페르니쿠스라는 사람이 -
1:14 - 1:16다른 모형을 제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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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 1:17그는 태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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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 1:20우주의 중심이라 믿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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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 1:21이렇게 완전히 새로운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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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 1:23많은 사람들에게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었죠. -
1:23 - 1:26무엇보다도, 아리스토텔레스의 발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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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 1:27그들이 보는 것과 비교해 이해하기 쉬운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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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 1:29사람들에겐 꽤나 근사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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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 1:31하지만 그 뒤를 이은 연속된 발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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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 1:35태양 중심적 모형을
무시하기 어렵게 만들었죠. -
1:35 - 1:37첫째로, 요하네스 케플러가 지적한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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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 1:40궤도는 완벽한 원이나 구가
아니라는 것이었죠 -
1:40 - 1:42그 후, 갈릴레오의 망원경이 잡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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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 1:44목성에는 위성들이
목성 주변을 공전한다는 것을요. -
1:44 - 1:45지구는 완전히 무시한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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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 1:49그리고 나서, 뉴튼이
만유 인력의 이론을 제시했습니다. -
1:49 - 1:52모든 물체는 서로
당기고 있다는 것을 설명하면서요. -
1:52 - 1:54결국에, 우리는
기존의 생각을 버려야만 했어요. -
1:54 - 1:57우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생각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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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 2:001580년대, 코페르니쿠스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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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 2:02지오다노 브루노라는
한 이탈리아 수도사가 -
2:02 - 2:04별들은 태양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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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 2:06별들도 그들만의 행성들을 가졌을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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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 2:09우주는 무한하다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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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 2:11이 생각은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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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 2:15브루노는 그의 급진적 주장으로 인해
화형해 처해졌습니다. -
2:15 - 2:17수 백년이 흐른 뒤,
르네 데카르트라는 철학자가 -
2:17 - 2:20우주는 소용돌이의 연속이라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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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 2:22그는 그것을 와류라고 불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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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 2:25각 별들은 소용돌이의 중심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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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 2:28이윽고, 우리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상상했던 것보다 -
2:28 - 2:30훨씬 더 많은 별들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2:30 - 2:32윌리엄 허셜같은 천문학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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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 2:34망원경을 점점 더 많이 발전시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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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 2:37우리의 태양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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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 2:40은하수 속 많은 별들 중의
하나라는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
2:40 - 2:42그리고 밤 하늘에 보이는
저 얼룩들이요? -
2:42 - 2:44그것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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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 2:46우리 은하계 만큼이나 광대한
다른 은하계들이에요. -
2:46 - 2:50어쩌면 우리는 생각했던 것보다도
그 중심에서 훨씬 더 멀리 있을지도 몰라요. -
2:50 - 2:531920년대에
성운을 연구하던 천문학자들은 -
2:53 - 2:55그것들이 어떻게 움직이는 지를
알아내고 싶었습니다. -
2:55 - 2:57도플러 효과에 기초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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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 2:58물체가 우리를 향하여 올 때는
파란색 변화를, -
2:58 - 3:00멀어져 갈 때는 빨간색 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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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 3:03예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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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 3:05하지만 그들이 본 것은
빨간색 변화가 전부였어요. -
3:05 - 3:08모든 것이 우리로 부터
빠르게 움직여 나가고 있었죠. -
3:08 - 3:11이 관측은 우리가 빅뱅 이론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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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 3:14부르는 것의 증거들 중 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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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 3:15이 이론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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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 3:16우주의 모든 물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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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 3:20한 때 무한히 밀도가 높은
하나의 입자였습니다. -
3:20 - 3:22어떤 의미에서는, 우리 우주의 일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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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 3:24한 때 이 중심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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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 3:27하지만 이 이론은 중심에 관한
생각 전체를 없애는 것이죠. -
3:27 - 3:30무한한 우주에
중심이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
3:30 - 3:33빅뱅 이론은 단지
우주 '안에서의' 폭발이 아니라, -
3:33 - 3:36우주'의' 폭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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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 3:38각각의 새로운 발견이 증명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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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 3:41우리의 관찰은 제한되어 있는 반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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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 3:43그곳에 무엇이 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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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 3:45추측하고 상상하는 능력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
3:45 - 3:48오늘 우리가 안다고 생각하는 것은
내일 변할 수 있어요. -
3:48 - 3:50우리가 방금 만났던
많은 사상가들과 마찬가지로, -
3:50 - 3:52때로는 우리의 터무니 없는 추측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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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 3:55우리를 훌륭하고도 겸손한
해답으로 이끌기도 하고 -
3:55 - 3:59한층 더 복잡한 질문들으로
나아가게 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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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의 중심이 있을까요? - 말지 크미엘(Marjee Chmiel) 과 트레버 오웬스(Trevor Owens)
- Speaker:
- Marjee Chmiel and Trevor Ow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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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강의 보기: http://ed.ted.com/lessons/is-there-a-center-of-the-universe-marjee-chmiel-and-trevor-owens
지구가 태양계나, 은하계 혹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는 발견이 있기까지 기나긴 여정이 있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에서 브루노에 이르기까지 위대한 사상가들은 그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수천년 동안 노력해왔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우주의 중심에 있는게 아니라면, 우주의 중심은 어디에 있을까요?
말지 크미엘(Marjee Chmiel), 트레버 오웬스(Trevor Owens) 선생님과 우리가 (매우) 커다란 배열의 어디에 위치하는지 논의해 봅시다.강의: 크미엘(Marjee Chmiel), 트레버 오웬스(Trevor Owens), 애니매이션: 퀘드 마이 (Qa'ed Mai)
- Video Language:
- English
- Team:
closed 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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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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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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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최
shift 를 '움직이다' 의 뜻으로 해석하는 것이 옳은 것 같습니다.
Description 은 구어체 보다는 격식체로 쓰는 편이 좋을 것 같아 어조를 바꾸어 보았습니다.
K Bang
깔끔하게 번역하셨네요. 53.322에는 그 이전에 이미투명구라고 시작하셔서 같은 용어인 투명구로 바꿨습니다. 1:41.504에서는 약간의 의역을 했구요. 2:30.332 에서 Herschel은 보통 허셜이라고 표기해서 그에 맞게 바꿨습니다. 마지막으로 What is the center of the universe?는 직역하면 '중심이 무엇인가?'처럼 들리지만 우리 말과 영어의 차이를 잘 생각해보면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가에 더 가깝다고 봅니다. 내용을 잘 보시면 이런 번역이 더 이해에 도움이 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