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urn to Video

COVID-19이 상업, 자본주의, 현금의 미래에 부여한 의미

  • 0:01 - 0:06
    코리 하짐: 오늘의 게스트는
    페이팔 CEO 댄 슐먼입니다.
  • 0:06 - 0:09
    대부분 페이팔을 생각하면
    온라인 구매를 떠올리거나
  • 0:09 - 0:13
    벤모를 사용해서 친구에게
    돈 갚는 걸 생각할 겁니다.
  • 0:13 - 0:17
    하지만 페이팔은 금융 서비스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 0:17 - 0:21
    기존 은행의 대안으로써
    종종 그 역할을 하기도 하죠.
  • 0:21 - 0:23
    이번 COVID-19 팬데믹 동안,
  • 0:23 - 0:28
    페이팔은 전 세계의 중소 기업에게
    대출을 제공하고
  • 0:28 - 0:29
    수수료를 포기했으며
  • 0:29 - 0:32
    캐쉬백 프로그램을 늘리는 등
    다양한 지원을 했습니다.
  • 0:32 - 0:34
    또 경기 부양 보조금과
  • 0:34 - 0:37
    임금 보호 프로그램까지도
  • 0:37 - 0:40
    페이팔은 미국 정부와 협업하고 있죠.
  • 0:40 - 0:45
    그 덕분에 온라인에서는
    관용이 놀랄만큼 쏟아져 나오게 됐죠.
  • 0:46 - 0:48
    디지털 지불에 대한 경향이나
  • 0:48 - 0:50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무접촉 결제"은
  • 0:51 - 0:54
    매우 가속화되어 왔는데요.
  • 0:54 - 0:57
    이것은 상업에 대한 인식을
    끊임없이 변화시키고 있어요.
  • 0:57 - 1:00
    오늘 이 자리에 댄을 초대하게 되어
    정말 기쁘네요.
  • 1:00 - 1:01
    정말 고마워요, 댄.
  • 1:03 - 1:07
    댄 슐먼: 영광이에요.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07 - 1:09
    CH: 반갑습니다.
  • 1:10 - 1:12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죠.
  • 1:12 - 1:16
    COVID-19 발발 후
    몇 개월 사이에
  • 1:16 - 1:19
    3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실업 수당을 신청했어요.
  • 1:19 - 1:21
    미국에서만 말이죠.
  • 1:21 - 1:24
    분명히 일반적인 상황은 아닙니다.
  • 1:24 - 1:28
    하지만 우리가 위기에 점점 다다르고
    있다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 1:28 - 1:30
    현재 많은 기업과 직원들은
  • 1:30 - 1:34
    엄청난 재정적인 어려움에 직면했어요.
  • 1:34 - 1:35
    당신은 얼마나 우려하고 있나요?
  • 1:37 - 1:42
    DS: 세 가지 위기 상황에
    노출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 1:42 - 1:45
    우선 건강 위기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 1:45 - 1:47
    많은 사람들에게 말이죠.
  • 1:47 - 1:51
    두 번째는 세계가
    건강 위기를 맞고 나서
  • 1:51 - 1:56
    경제 위기에 마주쳤다는 것입니다.
  • 1:56 - 1:59
    그리고 세 번째 위기는
    잘 거론되지 않고 있지만
  • 1:59 - 2:01
    장차 우리 삶의 방식이
  • 2:01 - 2:04
    강한 충격을 받는다는 것이죠.
  • 2:04 - 2:08
    그런 의미에서
    정신적 위기이기도 합니다.
  • 2:08 - 2:11
    세계 사람들은 자신들의 거취를
    재검토하고 있어요.
  • 2:13 - 2:15
    전 세계에 발생하는 일을 살피며
  • 2:15 - 2:17
    팬데믹 시대와 그 이후의 날들을
  • 2:17 - 2:20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죠.
  • 2:20 - 2:25
    그래서 우리는 이 국면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 2:25 - 2:28
    고심해 봐야 합니다.
  • 2:28 - 2:30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 2:30 - 2:32
    저 역시 전적으로 동의하는데요.
  • 2:32 - 2:36
    경제 위기가 일어나고 있긴 했어요.
  • 2:36 - 2:39
    팬데믹이 경제 위기를
    드러내기 훨씬 전 부터죠.
  • 2:39 - 2:42
    마치 수위가 떨어진 다음에
  • 2:42 - 2:46
    잠겨있던 부분이
    드러나듯이 말이에요.
  • 2:46 - 2:49
    미국의 상황을 예로 들어보죠.
  • 2:49 - 2:54
    미국의 성인 수는
    1억 8,500만 명입니다.
  • 2:54 - 2:57
    월말까지 어떻게든
    겨우 살아가고 있죠.
  • 2:58 - 3:04
    성인 7천만 명 이상은
    금융 시스템에서 소외된 상황이에요.
  • 3:04 - 3:10
    높은 이자율에
    1,400억 달러 이상의 돈을 쓰는데
  • 3:10 - 3:12
    이런 불필요한 수수료로 인해
  • 3:12 - 3:13
    힘겹게 살고 있죠.
  • 3:14 - 3:18
    이것이 실질적으로
    초래한 현상을 말하려면
  • 3:19 - 3:23
    20~25%의 실업률을
    무시할 수는 없어요.
  • 3:23 - 3:25
    이 모든 것이 위기를 드러냈고
  • 3:25 - 3:31
    많은 사람들이 겪지 않아도 될 일을
    겪게 만들었는지도 몰라요.
  • 3:31 - 3:33
    이런 위기가 일어나지 않았다면 말이죠.
  • 3:35 - 3:36
    CH: 저도 그게 맞다고 생각해요.
  • 3:36 - 3:39
    정말 많은 어려움과
    동시에 많은 기회가 있는데요.
  • 3:39 - 3:41
    또 당신은 디지털 거래가
  • 3:41 - 3:47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기회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 3:47 - 3:53
    말씀하신대로 이 경향은
    엄청나게 가속도가 붙었고
  • 3:53 - 3:55
    덕분에 우리가 이 세계로
    더 깊숙히 들어오게 됐어요.
  • 3:55 - 3:57
    이 지점에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 3:57 - 4:00
    현금이 없는 세상은 어떨까요?
  • 4:00 - 4:01
    또는 현금이 더 적게 쓰인다면요?
  • 4:01 - 4:04
    이런 상황에서 거래를 할 때
  • 4:04 - 4:06
    무엇이 득이 되고
    무엇이 문제가 될까요?
  • 4:07 - 4:12
    DS: 이번 팬데믹으로 전후로 보여지는
    몇 가지 경향이 있어요.
  • 4:12 - 4:16
    우리가 전망해보건대
  • 4:16 - 4:23
    분명히 이 경향 속에서
    변화는 연속적이지 않았어요.
  • 4:23 - 4:26
    우리가 기존 물리적 방식에서
    디지털로 이동하는 중에 말이죠.
  • 4:26 - 4:32
    디지털 수용 능력의 많은 형태가
    가속화되리라 생각합니다.
  • 4:32 - 4:35
    앞으로 3년에서 5년까지는요.
  • 4:35 - 4:39
    그것은 디지털 지불 시스템에서
  • 4:39 - 4:42
    원격 의료로,
  • 4:42 - 4:46
    소매 국면의 변화로,
  • 4:46 - 4:49
    또 소매업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으로 영향을 미치겠죠.
  • 4:49 - 4:52
    동시에 유흥의 모습이 달라지고
  • 4:52 - 4:57
    심지어 정부가 돈을 관리하고 움직이는
    방식에도 변화가 생길 겁니다.
  • 4:57 - 5:01
    장차 디지털 통화에 관해 생각하면서요.
  • 5:01 - 5:06
    이런 이유로
    앞으로 일어나는 변화의 양상은
  • 5:06 - 5:08
    엄청날 것 같아요.
  • 5:08 - 5:10
    팬데믹을 겪는 현재와
    그 영향을 받는 동안은 말이죠.
  • 5:10 - 5:14
    분명 디지털 지불 방식은
    큰 변혁을 일으킬 것입니다.
  • 5:14 - 5:17
    현금이 꽤 많은 시간 동안 쓰였지만요.
  • 5:17 - 5:19
    그것도 수천 년 동안이나요.
  • 5:19 - 5:23
    완전한 종말을 예언할 만큼
    저는 그리 대담하지 않아요.
  • 5:23 - 5:27
    많은 사람들이 잘못
    예측하고 있기도 하고요.
  • 5:27 - 5:30
    그렇지만 현금이 사라지는 시기가
    앞당겨지는 걸 목격하는 것이
  • 5:30 - 5:34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닌 것도 맞죠.
  • 5:34 - 5:39
    지난해만 해도 여러분들은
    18조가 넘는 현금을
  • 5:39 - 5:41
    소매 거래에 소비했어요.
  • 5:41 - 5:44
    오늘날 세계 거래량의 85%가
  • 5:44 - 5:46
    여전히 현금으로 거래되죠.
  • 5:46 - 5:51
    하지만 지금 디지털 지불을 앞두고
  • 5:51 - 5:52
    벌어지는 큰 변화는
  • 5:52 - 5:58
    상업의 등장과 가속화라 할 수 있는데,
  • 5:58 - 5:59
    당신이 지적하셨듯이
  • 5:59 - 6:04
    상점 내 비접촉 지불 형식으로도
    변화가 이어지고도 있고요.
  • 6:04 - 6:09
    이러한 변화의 실제 추진력은
    건강 문제 때문입니다.
  • 6:09 - 6:12
    사람들은 돈을 직접
    건네주고 싶어하지 않아요.
  • 6:12 - 6:15
    화면을 직접 건드리고 싶어하지도 않죠.
  • 6:15 - 6:18
    사람들은 물건을 구매하면서
    펜을 들고 서명하기를 원하지 않아요.
  • 6:18 - 6:23
    그러니까 비접촉 지불과
    디지털 지불에 대한
  • 6:23 - 6:26
    수요가 있는 것이죠.
  • 6:26 - 6:31
    사회적 거리 두기의
    필요 조건을 유지하기 위해서,
  • 6:31 - 6:33
    판매대 점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
  • 6:33 - 6:36
    또 소비자들의 건강까지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 6:36 - 6:42
    제 생각에는 전 세계에 걸쳐
    디지털 지불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 6:42 - 6:46
    이미 우리가 업무를 하다가
    많이 보고 경험하기도 했지만요.
  • 6:48 - 6:50
    CH: 엄청난 기회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 6:50 - 6:54
    이 변화가 포괄적이라는 걸
    우리가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요?
  • 6:54 - 6:58
    당신은 많은 사람들이
    기존 금융 업계에서
  • 6:58 - 7:01
    충분히 서비스를
    받고 있지 못하다고 하셨는데
  • 7:01 - 7:03
    어떻게 하면 이 사람들이
  • 7:03 - 7:05
    그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할 수 있을까요?
  • 7:05 - 7:07
    마치 스마트폰처럼요.
  • 7:07 - 7:09
    이제 스마트폰은 필수 품목이잖아요.
  • 7:09 - 7:11
    이 문제를 어떻게 다루면 좋을까요?
  • 7:12 - 7:13
    DS: 맞아요.
  • 7:14 - 7:20
    저도 핸드폰이 이 문제를 풀
    열쇠라고 생각합니다.
  • 7:21 - 7:24
    실제 그렇게 말한 적도 많아요.
  • 7:24 - 7:29
    금융 서비스 산업을 위해서
    혁신을 마련하는 일은
  • 7:29 - 7:32
    단지 금융 수용성이란 개념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 7:32 - 7:34
    많은 사람들이 금융 수용성을
    이렇게 정의하죠.
  • 7:34 - 7:38
    은행 계좌에 접근이 가능한 것 말이죠.
  • 7:38 - 7:41
    하지만 계좌 접근 가능성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 7:41 - 7:44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 7:44 - 7:46
    재정적 건강에 대한
    우리의 생각 방식입니다.
  • 7:46 - 7:50
    우리들은 사람들의 능력을
    보장할 수 있어야 해요.
  • 7:50 - 7:53
    이들이 약간의 돈을 소지할 능력과
  • 7:53 - 8:00
    시스템에 가해질 재정 충격을 대비해
    저축할 수 있는 능력을 보장해야 해요.
  • 8:00 - 8:03
    저는 정답이 핸드폰에 있다고 생각해요.
  • 8:03 - 8:06
    핸드폰으로 이것이 발생할 것이며
  • 8:06 - 8:09
    꽤 포괄적인 진척까지
    이룰 거라 생각해요.
  • 8:09 - 8:15
    전 세계 약 60억개의 스마트폰이
    존재하게 될 것입니다.
  • 8:15 - 8:17
    향후 몇 년에 걸쳐서요.
  • 8:17 - 8:20
    스마트폰 가격은
    곤두박질 치고 있는데요.
  • 8:20 - 8:25
    인도에서 25달러 이하 가격으로
    스마트폰을 살 수 있을 거예요.
  • 8:25 - 8:30
    전 세계에 걸쳐 스마트폰은
    어딜가나 존재하게 될 거예요.
  • 8:30 - 8:34
    사실 저소득 층에서 볼 수 있는
    꽤 흥미로운 점은
  • 8:34 - 8:40
    고소득 층보다 스마트폰 사용을
    더 많이 한다는 것인데요.
  • 8:40 - 8:45
    그들이 가질 수 있는 유일한 기기가
    스마트폰이기 때문이지요.
  • 8:45 - 8:50
    더 높은 소득을 가진 사람들은
    컴퓨터나 아이패드처럼
  • 8:50 - 8:51
    다른 기기를 소지할 수도 있고요.
  • 8:51 - 8:54
    하지만 저소득 사람들은
    형편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 8:54 - 8:56
    스마트폰 단 하나를
    선택하게 되는 겁니다.
  • 8:56 - 9:00
    이들은 그 하나의 기기만으로
    삶을 살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 9:00 - 9:02
    단 하나만 살 여유가 있을 뿐이에요.
  • 9:02 - 9:06
    당신은 은행 지점 하나에
    맞먹는 영향력을
  • 9:06 - 9:08
    당신의 손바닥 안에 가지는 겁니다.
  • 9:08 - 9:14
    그렇게 당신은 서비스의 분배를
    창출할 수 있게 됩니다.
  • 9:15 - 9:16
    금융 서비스 말이죠.
  • 9:16 - 9:18
    스마트폰 하나로 말이에요.
  • 9:18 - 9:22
    그러면 당신은 돈을 관리하고
    운용할 수 있게 되는데,
  • 9:22 - 9:25
    이로써 우리는 기존 방식과
    멀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 9:26 - 9:28
    물리적 세상에서
  • 9:28 - 9:29
    만일 당신이 수표 한 장을 받는다면
  • 9:29 - 9:33
    수표를 현금화하기 위해
    전문 기관을 찾아야 하죠.
  • 9:33 - 9:36
    30분 동안 줄 서서 기다려야 해요.
  • 9:36 - 9:40
    2~5% 정도
    수수료를 물어야 하죠.
  • 9:40 - 9:44
    단지 통화 형태를
    바꾼다는 이유만으로요.
  • 9:44 - 9:46
    수표에서 현금으로 말이죠.
  • 9:46 - 9:48
    그러면 당신은 수표를 가지고
    고지서를 지불하고 싶을 거예요.
  • 9:48 - 9:50
    그러기 위해서는 또 줄을 서야 하죠.
  • 9:50 - 9:51
    그 장소에 직접 가서요.
  • 9:51 - 9:53
    아마 당신은 개별 고지서에 따라
    10달러 정도를
  • 9:54 - 9:57
    수수료로 지불할 거예요.
  • 9:57 - 10:00
    만일 스마트폰을 통해
    이 일을 모두 처리한다면
  • 10:00 - 10:04
    당신은 엄청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확신해요.
  • 10:04 - 10:06
    당신이 금융 시스템 밖에 있다면
  • 10:06 - 10:10
    돈을 관리하고 움직이는 일은
    사실상 아르바이트나 다름없죠.
  • 10:10 - 10:12
    여기 저기 다녀야 하니까요.
  • 10:12 - 10:15
    당신은 시간을 절약하고
    개인에게 시간을 돌려줄 수도 있으며
  • 10:15 - 10:19
    처리 비용을 줄일 수도 있게 됩니다.
  • 10:19 - 10:23
    50~75% 정도로요.
  • 10:23 - 10:27
    제가 앞서 말했던 숫자
    1,400억 달러 기억하시나요?
  • 10:27 - 10:29
    단지 미국에서만 그 정도예요.
  • 10:29 - 10:32
    그 숫자를 반으로 줄인다고
    상상해보세요.
  • 10:32 - 10:36
    그리고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그것을 돌려준다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 10:37 - 10:38
    그 돈이 정말 필요한 이들에게요.
  • 10:38 - 10:41
    저는 굉장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 10:41 - 10:43
    기술의 사용으로
  • 10:44 - 10:46
    모두에게 포괄성을 제공하는 것을 돕고
  • 10:46 - 10:49
    모두가 디지털을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하는 미래를 꿈꿀 수 있어요.
  • 10:49 - 10:53
    재정적 건강을 향한 여정도
    장래가 유망하죠.
  • 10:54 - 10:56
    CH: 알겠습니다.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은
  • 10:56 - 10:59
    은행 계좌나 신용 카드가
  • 10:59 - 11:03
    페이팔 계좌를 개설하는 데
    불필요하다는 걸 모르고 있죠.
  • 11:03 - 11:05
    이건 정말 흥미로운 현상인데요.
  • 11:05 - 11:09
    당신은 결국 기존 은행들이
    사라지게 될 거라 생각하나요?
  • 11:09 - 11:14
    아님 적어도 금융 서비스 업계에서
    축소된 역할을 하게 될 거라 보시나요?
  • 11:14 - 11:17
    DS: 금융 서비스 업계는 전반적으로
  • 11:17 - 11:20
    진화하는 중인 것 같습니다.
  • 11:20 - 11:25
    은행은 늘 어떤 역할을 할 겁니다
  • 11:25 - 11:29
    제가 내다 볼 수 있는 가장 먼 미래에
  • 11:29 - 11:31
    결국 진화할 거라 생각해요.
  • 11:31 - 11:35
    신용 카드를 떠올려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 11:35 - 11:37
    오늘날, 당신이 신용 카드를 떠올릴 때
  • 11:37 - 11:41
    그것은 대체로 물리적인 형태로
    인지되지요.
  • 11:41 - 11:43
    주머니에서 꺼낼 수 있는
    바로 그 물건 말입니다.
  • 11:43 - 11:47
    때로는 주머니에서 꺼내는 그 물건을
    자격과 연관 짓기도 하죠.
  • 11:47 - 11:52
    신용카드의 색깔에 따라서요.
  • 11:52 - 11:56
    그렇지만 그런 물리적 형태는
    사라지기 시작했으며
  • 11:56 - 11:59
    이제 디지털 지갑 안에
    속해 있다고 생각해요.
  • 11:59 - 12:03
    그러니까 신용은 항상
    중요한 요인이 될 거예요.
  • 12:03 - 12:05
    알다시피, 세계 사람들 대부분에게는
  • 12:05 - 12:11
    그들의 현금 지출이 현금 수입을
    초과했다기 보다는
  • 12:11 - 12:15
    단지 고르게 분배되지 않았을 뿐이에요.
  • 12:15 - 12:19
    현금 사용이 현금 수입을 초과할 때,
  • 12:19 - 12:24
    바로 그 지점에서 차이를 메우기 위해
    어떤 형태의 신용이 필요한 거죠.
  • 12:24 - 12:30
    그래서 저는 신용이 항상
    중요한 요인이 될 거라고 봅니다.
  • 12:30 - 12:36
    하지만 당신이 신용을 확장시키는 방식은
    앞으로의 상황을 바꿀 거예요.
  • 12:36 - 12:39
    사람들에게 점수를
    매기는 방식 말입니다.
  • 12:39 - 12:42
    그들이 신용을 얼만큼
    잘 다루는지에 대해서죠.
  • 12:42 - 12:46
    알다시피, 전통적으로 많은 선진국에서는
  • 12:46 - 12:50
    FICO 스코어나 신용 조회 점수를
    사용합니다.
  • 12:50 - 12:54
    하지만 그런 점수는
    금융 거래의 많은 경우를 간과합니다.
  • 12:54 - 12:57
    금융 시스템 바깥에서
    이루어지는 거래 말입니다.
  • 12:57 - 13:01
    제때 지불하는 집세나
    고지서 같은 것 말이에요.
  • 13:01 - 13:07
    자료 및 정보와 더불어
    이를 둘러싼 기계 학습이 거론되지만
  • 13:07 - 13:09
    우리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 13:09 - 13:12
    그러한 알고리즘으로 짜여진 편견은
    없다고 말이죠.
  • 13:12 - 13:16
    전에는 결코 이루지 못 했던 일들을
    시작할 수 있다고 봅니다.
  • 13:16 - 13:18
    예를 들어 쉽게 설명할게요.
  • 13:18 - 13:23
    우리가 소기업에 운영 자본을 지급하는
    큰 회사라고 칩시다.
  • 13:23 - 13:25
    전 세계에 널린 회사 중 하나죠.
  • 13:25 - 13:28
    아마도 우리는 미국에서
    5위 안에 들 거예요.
  • 13:28 - 13:32
    140억에서 150억 달러가 넘는 돈을
  • 13:32 - 13:35
    소기업에게 운영 자본으로 빌려주었죠.
  • 13:36 - 13:40
    그 중 70%는 30%의 주로
    흘러 들어 갔는데,
  • 13:41 - 13:45
    그 곳에서는 10개 혹은 그 이상의
    은행 지점이 문을 닫았어요.
  • 13:45 - 13:47
    은행이 지점을 철수하는 곳은
    과연 어디일까요?
  • 13:47 - 13:49
    은행은 어떤 지역에서 문을 닫는데,
  • 13:49 - 13:53
    이곳은 중간 소득이 국가 평균을
    밑도는 지역이에요.
  • 13:53 - 13:56
    일리 있는 현상이죠.
    지점 하나가 수익을 내려면
  • 13:56 - 13:59
    일정한 예금이 필요할 테죠.
  • 13:59 - 14:01
    그 지점이 실질적으로 수익을 내려면요.
  • 14:01 - 14:04
    낮은 소득을 보이는 지역에서는
  • 14:04 - 14:06
    지점들이 문을 닫기 시작해요.
  • 14:07 - 14:10
    그러면 어째서 대출의 70%가
    저소득 지역에서 발생할까요?
  • 14:10 - 14:12
    그 이유는 바로 우리가
    기계 학습을 하기 때문인데요.
  • 14:12 - 14:16
    FICO 스코어나 신용 조회 점수는
    염두에 두지 않아도 되요.
  • 14:16 - 14:19
    우리는 다양한 자료가 말하는
    숫자를 보기만 하면 됩니다.
  • 14:19 - 14:23
    이렇게 해서 우리는 저소득 지역에
    돈을 빌려주게 되는 것이죠.
  • 14:23 - 14:25
    이곳은 그 누구도
    가능하지 않았던 지역이에요.
  • 14:25 - 14:27
    그래도 우리가 그걸 하게 되면
  • 14:27 - 14:33
    소기업의 평균 판매는
    22%까지 향상합니다.
  • 14:33 - 14:37
    지역 사회와 인근 지역에 미치는 영향도
    무시할 수 없어요.
  • 14:37 - 14:40
    결국 사람들은 받아 낸 영업 자본으로
  • 14:40 - 14:42
    소기업을 확장하겠죠.
  • 14:42 - 14:44
    이건 완벽한 예시라고 생각해요.
  • 14:44 - 14:48
    기술과 금융 서비스가 결합한다면
  • 14:48 - 14:49
    이런 가능성을 그려 볼 수 있어요.
  • 14:51 - 14:54
    CH: 제 생각에도 참 흥미롭군요.
  • 14:54 - 14:55
    근데 궁금한 점이 생겼어요.
  • 14:55 - 15:01
    기술 산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장악해 왔다고 비판받아 왔는데,
  • 15:01 - 15:05
    금융 업계는 비판을 받지 않죠.
  • 15:05 - 15:09
    그런데 기술 회사를 두고
    불안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어요.
  • 15:09 - 15:13
    이들이 엄청난 영향력과 통제력으로
    우리 삶을 장악할지도 모른다고요.
  • 15:13 - 15:15
    이들에게 해줄 말이 있다면요?
  • 15:15 - 15:17
    DS: 네.
  • 15:17 - 15:24
    기술 회사를 비롯한 모든 회사들이
    지금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것은
  • 15:24 - 15:30
    경계에 대한 존중입니다.
  • 15:30 - 15:34
    소비자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에게
    기대하는 부분과 관련해서요.
  • 15:35 - 15:41
    회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브랜드의 자질은 신뢰이며,
  • 15:41 - 15:45
    이 신뢰는 이해에서 기인합니다.
  • 15:45 - 15:49
    그 회사가 당신의 개인 정보를
    존중해 줄 것이란 이해에서죠.
  • 15:49 - 15:54
    또 그 회사가 당신의 자료나
    정보를 팔지 않고
  • 15:54 - 16:00
    안전한 방법으로 거래를 진행하고
  • 16:00 - 16:04
    이로써 당신의 거래는 보호되는 것이죠.
  • 16:04 - 16:08
    지금 말씀드린 부분은
    어느 정도 기초적이기도 하지만
  • 16:08 - 16:12
    모든 회사가 이를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 16:12 - 16:16
    회사는 소비자에게 보장해야 합니다.
  • 16:16 - 16:20
    소비자는 각자 원하는 개인 정보가 있고
  • 16:20 - 16:24
    안전과 보안은 필수적이며
  • 16:24 - 16:25
    이를 소비자에게 즉각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요.
  • 16:27 - 16:32
    CH: 당신은 미국 정부와 많은 신뢰를
    쌓아 온 게 확실해요.
  • 16:32 - 16:36
    당신이 정부와 소통했던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자 하는데요.
  • 16:36 - 16:41
    임금 보호 프로그램을 통해
    돈을 배부했던 방식 말이에요.
  • 16:41 - 16:42
    그리고 또 궁금한 것이 있어요.
  • 16:42 - 16:45
    제가 읽은 내용이 있는데,
    나름의 해석은 이렇습니다.
  • 16:45 - 16:48
    미국의 약 3,000만 개의 소기업이
  • 16:48 - 16:51
    기금을 받을 자격이 있지만
  • 16:51 - 16:54
    그 중 600만 개의 회사만
    대출을 받았다는 게 현실이에요.
  • 16:54 - 16:56
    이 일이 어째서 일어났다고 생각하세요?
  • 16:57 - 16:58
    DS: 네.
  • 16:58 - 17:03
    우선, 저는 정부에게
    많은 신뢰를 주었어요.
  • 17:03 - 17:06
    정부는 3조 달러라는 경기 부양책으로
  • 17:06 - 17:10
    꽤 신속하게 응답해 주었어요.
  • 17:10 - 17:13
    극히 응축된 기간 안에 발생한
  • 17:13 - 17:16
    엄청난 숫자였죠.
  • 17:16 - 17:20
    우리는 다양한 정부 기관과 일했어요.
  • 17:20 - 17:24
    특히 재무부와는 가까웠죠.
  • 17:24 - 17:28
    부양금을 배분하는 일 때문인데요.
  • 17:28 - 17:34
    부서 사람들은 정말이지 밤낮없이
    그 일에 매달렸어요.
  • 17:34 - 17:37
    소기업 관리 부서는
    불철주야 일에 전념했었죠.
  • 17:37 - 17:40
    업무량이 상당했었거든요.
  • 17:40 - 17:44
    이 시스템을 직접 실행해보기 전까지는
    결코 접할 수 없던 양이었어요.
  • 17:44 - 17:49
    그래서 대출을 처음 분할 발행했을 때
  • 17:49 - 17:50
    정말 힘들었습니다.
  • 17:50 - 17:57
    소기업에게 대출을 제공하는 데
    무수한 기술 문제가 있었어요.
  • 17:57 - 18:00
    분할 발행은 처음으로 그치지 않았고
  • 18:00 - 18:04
    대출금은 빠르게 소비되었는데,
  • 18:04 - 18:08
    여전히 소기업 소유주들은
  • 18:08 - 18:10
    돈이 필요한 실정이었어요.
  • 18:10 - 18:12
    두 번째 분할 발행이 이루어졌고
  • 18:12 - 18:14
    여전히 시행 중에 있습니다.
  • 18:14 - 18:16
    모두 소비되지는 않았으며
  • 18:16 - 18:19
    우리는 계속 그 일을 진행 중이죠.
  • 18:19 - 18:25
    우리는 5만 개 소기업에
    돈을 빌려줄 수 있게 되었어요.
  • 18:25 - 18:28
    지금까지 17억 달러 가량을
    빌려주었는데,
  • 18:28 - 18:31
    우리의 대출 규모는
  • 18:31 - 18:32
    3만 1천 달러이며
  • 18:32 - 18:35
    제가 정말 자랑스러워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 18:35 - 18:40
    왜냐하면 평균적으로 은행 대출은
    100에서 12만 5천 달러 사이거든요.
  • 18:40 - 18:45
    우리가 정말 작은 소기업에
    돈을 빌려 주고 있어요.
  • 18:45 - 18:47
    메인 스트리스에서요.
  • 18:47 - 18:52
    우리가 이를 실행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기만 해요.
  • 18:52 - 18:56
    우리는 미국 정부에
    공을 돌려야 할 것 같아요.
  • 18:56 - 18:59
    전 세계 정부도 마찬가지고요.
  • 18:59 - 19:01
    정부들은 이것을 꽤 진지하게 수용하고
  • 19:01 - 19:06
    GDP의 일정 비율로
    엄청난 양을 쓰고 있죠.
  • 19:06 - 19:09
    소기업 구제를 위해서요.
  • 19:09 - 19:12
    이는 소비자를 돌보는 조치이기도 해요.
  • 19:12 - 19:17
    현재 소비자는
    무척 궁핍하기 때문이죠.
  • 19:17 - 19:18
    우리도 그렇게 노력하고 있어요.
  • 19:18 - 19:24
    사람들에게 수표를 발행하지 않아요.
    요즘 시대에 수표는 황당 그 자체죠.
  • 19:24 - 19:27
    사람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고 있어요.
  • 19:27 - 19:30
    그들은 친구나 부모님과 함께 살거나,
    다른 지역에 있기도 하죠.
  • 19:31 - 19:32
    수표를 발송하고
  • 19:32 - 19:35
    그런 다음 수표를 가지고
    어딘가로 이동해야만 해요.
  • 19:35 - 19:37
    당신이 보호받고 있지 못 한 곳이라면
    가보지도 못 하겠죠.
  • 19:37 - 19:38
    현금으로 바꿔야 하는데 말이죠.
  • 19:38 - 19:41
    그러니 이 과정을 전자화하는 게
    훨씬 타당할 수밖에 없어요.
  • 19:41 - 19:44
    그리고 우리가 국세청과 재무부,
    다른 정부 부서와 더불어
  • 19:44 - 19:48
    이를 전자로 유통하는 데
    함께 힘쓰고 있습니다.
  • 19:49 - 19:51
    CH: 네, 듣고 보니 정말 그렇네요.
  • 19:51 - 19:54
    정말이지 엄청난 과제로군요.
  • 19:54 - 19:56
    우리 모두를 위해서요.
  • 19:56 - 19:59
    휘트니가 우리 모임에서
    몇 가지 질문을 가지고 왔어요.
  • 20:00 - 20:02
    DS: 안녕하세요, 휘트니.
  • 20:02 - 20:04
    휘트니 페닝턴 로저:
    안녕하세요, 댄. 잘 지내시죠?
  • 20:04 - 20:06
    흥미로운 질문을 좀 가져왔는데요.
  • 20:06 - 20:09
    아까 말씀하신 보안에 관련해서요.
  • 20:10 - 20:11
    마크라는 분이 이런 질문을 했어요.
  • 20:11 - 20:14
    이름을 제가 잘못 발음했다면
    미리 사과할게요, 마크
  • 20:14 - 20:15
    마크 밴더버그:
  • 20:15 - 20:18
    "전자 화폐로의 이동은
    완벽한 감시 체재를 향한
  • 20:18 - 20:20
    하나의 발걸음이 될 수 있어요.
  • 20:20 - 20:22
    이 사태를 피하기 위한
    방법이 있을까요?"
  • 20:23 - 20:26
    DS: 네, 마크. 제가 전에도
    이에 관해 설명하기도 했었는데요.
  • 20:26 - 20:32
    제가 생각하기에 신뢰라는 개념은
  • 20:32 - 20:34
    엄청나게 중요해요.
  • 20:34 - 20:39
    회사들이 성공하기 위해서
    꼭 유념해야 하기도 하고요.
  • 20:39 - 20:44
    실은 우리가 소비자로서 많은 신뢰를
    손에 쥐고 있기도 하죠.
  • 20:44 - 20:47
    우리가 회사에 건네주는
    각자의 정보와 데이타에 관해
  • 20:47 - 20:50
    모두 의식하고 있어야 해요.
  • 20:50 - 20:54
    그래도 앞으로 회사가 성공하려면
  • 20:54 - 20:56
    신뢰 정도를 높이 쌓아야 하죠.
  • 20:56 - 21:01
    신뢰는 개인 정보 보호에서 비롯되지만
  • 21:01 - 21:06
    디지털 세상에서는 각자 거래가
    안전과 보안으로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 21:06 - 21:08
    보장하는 것도 중요하죠.
  • 21:08 - 21:12
    다시 말해, 사이버 보안이란 개념은
  • 21:12 - 21:14
    언제나 중요하게 여겨졌지만,
  • 21:14 - 21:19
    물리적 세상에서 디지털로 이동하면서
    훨씬 더 중요해졌어요.
  • 21:19 - 21:22
    바로 이것이 대용량 데이터가
    중요한 이유이기도 해요.
  • 21:22 - 21:28
    소비자의 신원이 2초마다
    도난당하기 때문입니다.
  • 21:28 - 21:31
    2초마다 누군가의 신원은 도둑맞습니다.
  • 21:31 - 21:33
    여기서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예를 들어 보죠.
  • 21:33 - 21:38
    당신이 로그인할 때조차
  • 21:38 - 21:40
    크리덴셜을 확인해야 해요.
  • 21:40 - 21:42
    실제 크리덴셜 말이죠.
  • 21:42 - 21:48
    30~100개의 거래 개별 요소를 살펴
  • 21:48 - 21:50
    거래하는 사람이 정말 당신이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21:50 - 21:53
    당신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기 전에요.
  • 21:53 - 21:58
    충분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어
  • 21:58 - 22:00
    누군가를 보호할 수 있고
  • 22:00 - 22:05
    개인 정보를 신성하게 보장한다는
    확신의 결합인 것이죠.
  • 22:05 - 22:10
    이렇게 균형을 잡을 수 있고
    또 그렇게 해야만 하죠.
  • 22:10 - 22:13
    우리가 이것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서요.
  • 22:15 - 22:19
    WPR: 감사합니다. 전자 화폐에서
    전자 통화로의 이동에 관해
  • 22:19 - 22:23
    시몬 로스가 질문 하나를 가져왔어요.
  • 22:23 - 22:26
    전자 통화에 관련한 기회에
    관한 질문을 했어요.
  • 22:26 - 22:29
    페이팔이 리브라에서
    철수했다고 언급하면서요.
  • 22:29 - 22:35
    실질적으로 포괄적인 전자 통화가
    뿌리 내리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 22:35 - 22:37
    DS: 네.
  • 22:37 - 22:42
    엄청나게 다양한 장래를
    내다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 22:42 - 22:46
    전자 통화는 정말 장래성을 띄고 있죠.
  • 22:46 - 22:48
    리브라에서 철수한 것은
  • 22:48 - 22:54
    우리 회사 신념과
    관련된 문제는 아니었어요.
  • 22:54 - 23:01
    블록체인과 더불어
    다른 형태를 띤 안정적인 코인 통화는
  • 23:02 - 23:04
    굉장히 중요해요.
  • 23:04 - 23:06
    무척 이로울 수도 있죠.
  • 23:06 - 23:08
    특히 세계 다른 지역에서는요.
  • 23:08 - 23:13
    안정성이라는 면에서
    세계의 다른 지역을 살펴 볼게요.
  • 23:13 - 23:16
    지역 통화는 변동을 거듭하다
  • 23:16 - 23:21
    누군가 알 법한 더 안정적인
    통화를 갖게 됩니다.
  • 23:21 - 23:23
    안정적인 통화를 가지게 되면
  • 23:23 - 23:25
    그 통화는 일정 수준의 가치를 띠고,
  • 23:25 - 23:27
    거래가 가능해지는데
  • 23:27 - 23:29
    그럼 세계의 개개인과 거래하거나
  • 23:29 - 23:33
    중요하게는 세계의 상인들과도
    거래를 할 수 있는 겁니다.
  • 23:34 - 23:41
    우리가 현재 눈여겨 보고 있는 것은
    모든 형태의 전자 통화예요.
  • 23:41 - 23:44
    수많은 정부와 서로 손을 맞잡아
    힘을 쏟고 있어요.
  • 23:44 - 23:50
    기술이 앞으로 진화할 방법에 관해
    우리 모두 생각해야 한다고 봐요.
  • 23:50 - 23:53
    그 결과로 통화가 어떤 방식으로
    진화하는 지에 대해서도요.
  • 23:53 - 24:00
    이 위기는 눈을 뜨게 해줬어요.
  • 24:01 - 24:03
    세계의 많은 정부에게 자극이 되었죠.
  • 24:03 - 24:08
    부양금을 창출하기 위해서
  • 24:08 - 24:10
    갖가지 방법들이 필요하게 되었고
  • 24:10 - 24:16
    기금을 효과적이면서도 신속하게
    분배할 수 있어야 했기 때문이에요.
  • 24:16 - 24:18
    그들의 시민을 위해서요.
  • 24:19 - 24:22
    WPR: 답변 고맙습니다.
    질문을 더 가지고 잠시 후 돌아올게요.
  • 24:22 - 24:25
    모임에 속한 분들 중
    질문하기를 원하신다면
  • 24:26 - 24:27
    "질문하기" 특집란을 방문해 주세요.
  • 24:27 - 24:30
    에피소드 2를 선택하시려면
    풀다운메뉴 탭을 누르셔야 해요.
  • 24:30 - 24:31
    거기서 질문들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 24:31 - 24:32
    고맙습니다.
  • 24:32 - 24:33
    DS: 고마워요, 휘트니.
  • 24:33 - 24:35
    CH: 고마워요, 휘트니.
  • 24:35 - 24:39
    댄, 저희가 초반에 건드렸던 주제로
    돌아가야 할 것 같은데요.
  • 24:39 - 24:41
    재정적 건강에 관해서요.
  • 24:42 - 24:44
    페이팔은 독특한 일을 해오고 있어요.
  • 24:44 - 24:50
    사람들에게 주는 임금과
  • 24:50 - 24:52
    당신이 직원 혜택에 써야 하는 비용을
    계산하는 방식이 독특한데요.
  • 24:52 - 24:55
    전통적으로 임금은
    시장에 의해 정해졌지만,
  • 24:55 - 24:59
    정해진 만큼만 지급하거나
    다른 회사보다 더 많이 지급한다고 해서
  • 24:59 - 25:00
    늘 충분할 리가 없었다는 게
    당신의 의견인데요.
  • 25:00 - 25:02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겠어요?
  • 25:03 - 25:05
    DS: 네.
  • 25:05 - 25:11
    저희가 오늘 대화를 시작하면서
    언급했던 내용이기도 하죠.
  • 25:11 - 25:17
    미국인의 3분의 2는
    겨우 먹고 살만큼 벌고 있어요.
  • 25:17 - 25:19
    딱 월말까지만요.
  • 25:20 - 25:24
    사람들은 재정적인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 25:24 - 25:28
    이로 인해 삶에 큰 피해를
    면치 못 하는 실정이죠.
  • 25:28 - 25:34
    저는 페이팔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해봤는데요.
  • 25:34 - 25:37
    우리는 실제 연구 조사를 시행했어요.
  • 25:37 - 25:40
    제가 받은 많은 정보들을 가지고
  • 25:40 - 25:44
    우리가 얼마나 급여를 잘 지불하는지
    이야기하기 위해서였죠.
  • 25:44 - 25:45
    직원 회의에서요.
  • 25:45 - 25:48
    당신도 지적하셨듯이
  • 25:48 - 25:50
    우리는 시세에 맞게 혹은 그 이상으로
    임금을 지급하기 때문인데요.
  • 25:50 - 25:52
    그 시세란 세계의 모든 지역을
    고려한 금액이죠.
  • 25:53 - 25:58
    그런데 안타깝게도 결과는 참담했죠.
    세상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 25:58 - 26:01
    시세에 맞게 또는 그 이상으로
    급여를 지불한다 한들
  • 26:01 - 26:06
    우리 운영 직원의 60%와
  • 26:06 - 26:10
    신규 직원들, 시간제 직원들이 모두
  • 26:10 - 26:11
    같은 상황을 접하고 있어요.
  • 26:11 - 26:13
    그들은 겨우 먹고 살만큼 버느라
    몸부림 치고 있어요.
  • 26:13 - 26:16
    저로서는 용납하기 힘든 현실이었죠.
  • 26:16 - 26:20
    제 생각엔 세상은 변화하고 있어요.
  • 26:20 - 26:24
    기업의 책임감과
  • 26:24 - 26:27
    CEO의 책임감에 관해서요.
  • 26:27 - 26:31
    우리에겐 만족시켜야 할
    다양한 이해 당사자들이 있어요.
  • 26:31 - 26:36
    규제 기관부터 주주,
    소비자, 직원까지요.
  • 26:36 - 26:40
    그 중 우리가 짊어진
    가장 중요한 책임은
  • 26:40 - 26:44
    우리 직원들의 재정적 건강입니다.
  • 26:44 - 26:48
    회사에게는 이보다 더
    중요한 건 없어요.
  • 26:48 - 26:53
    재정적으로 안정적이면서
    업무에 열정적인 직원 말이에요.
  • 26:53 - 26:56
    고객을 상대할 줄 아는 건
    직원뿐이니까요.
  • 26:56 - 27:00
    직원들은 소속감을 가지고
  • 27:00 - 27:05
    재정적으로 안정감을 느끼며
    회사의 일원이란 기쁨을 갖죠.
  • 27:05 - 27:09
    그런데 이때 발생하는 의문점은
    급여를 책정하는 방식인데요.
  • 27:09 - 27:13
    많은 사람들이 최저 생활 임금이나
    최저 임금을 떠올리기 쉽지만
  • 27:13 - 27:16
    우리는 그 방식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어요.
  • 27:16 - 27:22
    그래서 "실질 가처분 소득"이란
    개념을 떠올렸죠.
  • 27:22 - 27:23
    설명하자면 기본적으로 이렇습니다.
  • 27:23 - 27:29
    당신이 세금과
    기본적인 필수 생계비를 지출하고 나서
  • 27:29 - 27:35
    임의로 사용하거나 저축을 위해
    손에 쥐게 되는 돈이
  • 27:35 - 27:37
    얼마나 될까요?
  • 27:37 - 27:40
    매우 안타까운 사실을 알려드릴게요.
    말하면서도 떳떳하지 못하군요.
  • 27:40 - 27:43
    우리는 시세에 맞게 또는 그 이상으로
    급여를 지불하긴 했었어요.
  • 27:43 - 27:47
    그러니까 시장이 돌아가는 상황을
    잘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했었죠.
  • 27:47 - 27:51
    우리가 인구 집단에서 발견한 것은
  • 27:51 - 27:56
    실질 가처분 소득이
    4~6%라는 것이었어요.
  • 27:56 - 27:58
    세금과 필수 생계비를
    지출하고 나서 말이죠.
  • 27:59 - 28:01
    이건 충분하지 않아요.
  • 28:01 - 28:03
    아등바등 힘들게 먹고 살테니까요.
  • 28:03 - 28:07
    그런데 실질 가처분 소득은
    지역에 따라 굉장히 다르죠.
  • 28:07 - 28:09
    전 세계에 걸쳐서요. 그렇죠?
  • 28:09 - 28:14
    마닐라, 오마하, 네브라스카에는
    각자 다른 실질 가처분 소득이 있죠.
  • 28:14 - 28:17
    뉴욕과도 달라요.
    예는 많습니다.
  • 28:17 - 28:21
    그러니까 근본적으로
    이렇게 말하는 게 옳겠죠.
  • 28:21 - 28:25
    우리는 순가처분소득을
    20%로 끌어 올려야 해요.
  • 28:25 - 28:27
    20%에 관해 설명드리죠.
  • 28:27 - 28:31
    4나 6에서 20%로 이동하는 건
    큰 변화예요.
  • 28:31 - 28:37
    그래도 20%를 가지고 있으면
    당신은 저축할 능력이 생기고
  • 28:37 - 28:42
    임의로 사용할 수 있는 비용까지
    운용할 수 있게 되는 거죠.
  • 28:42 - 28:47
    그래서 우리는 꽤 거대한 방향 전환을
    이루어냈어요.
  • 28:47 - 28:50
    보상 체계에 관해서요.
  • 28:50 - 28:56
    직원 혜택에 쓰는 비용을
    58%로 줄였어요.
  • 28:56 - 29:00
    혜택은 역진세같은 것이니까요.
  • 29:00 - 29:03
    받는 임금과는 상관 없이
    같은 금액을 지불해야 하잖아요.
  • 29:03 - 29:07
    많은 직원이 의료 보험 혜택을
    취하지 않는 쪽을 선택했어요.
  • 29:07 - 29:10
    의료 보험 혜택을 받으려면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하니까요.
  • 29:10 - 29:12
    그래서 우리가 58%로 낮춘 거죠.
  • 29:12 - 29:16
    또 우리는 모든 직원에게
    페이팔 주주라는 권한을 줬어요.
  • 29:16 - 29:19
    사업체의 주인이 된 거죠.
  • 29:19 - 29:21
    또 무척 많은 보조금도 주었어요.
  • 29:21 - 29:26
    앞으로도 페이팔의 성공에
    일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요.
  • 29:26 - 29:30
    우리는 필요한 지점까지
    급여를 인상했어요.
  • 29:30 - 29:33
    그리고 그 모든 걸 가지고
    재정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죠.
  • 29:33 - 29:36
    사람들이 그 전에는 그런 자본을
    가져본 적이 없었으니까요.
  • 29:36 - 29:38
    그들은 충분히 생각하려고 노력했어요.
  • 29:38 - 29:42
    "점점 불어나는 달러를 갖고
    어떻게 저축해야할까?"
  • 29:42 - 29:49
    그렇게 하는데
    저희로선 꽤 비용이 들었습니다.
  • 29:49 - 29:51
    하지만 제 생각은 진심이에요.
  • 29:51 - 29:54
    고객을 관리하기 위해
    우리가 돈을 소비하는 방법처럼
  • 29:54 - 29:58
    또 당신이 COVID-19에 관해
    언급하신 것처럼요.
  • 29:58 - 30:04
    기업은 단순히 돈을 버는 것,
  • 30:04 - 30:08
    다음 분기 이익 극대화보다
    더 많은 의미를 가져야 해요.
  • 30:08 - 30:12
    제 생각은 굳건합니다.
  • 30:12 - 30:16
    직원을 돌보는 비용과
    고객을 관리하는 비용이
  • 30:16 - 30:18
    우리에게 이득이 될 거예요.
  • 30:18 - 30:21
    장기적 관점에서는 더욱 그렇죠.
  • 30:21 - 30:24
    비용에 관련해서 일은 복잡하지만
  • 30:24 - 30:29
    이로 인한 얼마간 효과가
    이미 눈에 보이기 시작했어요.
  • 30:29 - 30:36
    그래서 모든 CEO와 모든 회사는
  • 30:36 - 30:39
    진지하게 고려해 봐야 합니다.
  • 30:39 - 30:42
    특히 이번 위기에 따른 결과까지도
    안고 가야할 지도 모르죠.
  • 30:42 - 30:45
    그렇지만 이미 말씀드렸듯이,
    우리는 전에도 위기를 겪어 봤어요.
  • 30:45 - 30:50
    가장 우선시하고 돌보는 대상이
    어째서 직원이어야 할까요?
  • 30:50 - 30:53
    직원을 가장 우선시하면
    그것이 곧 고객 관리이며
  • 30:53 - 30:54
    고객을 잘 관리하면
  • 30:54 - 30:56
    필연적으로
    주주들을 관리하는 셈이죠.
  • 30:56 - 31:02
    이런 방식이 회사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요.
  • 31:02 - 31:04
    지난 해쯤부터 계속돼 왔죠.
  • 31:06 - 31:08
    CH: 정말 흥미롭군요.
  • 31:08 - 31:11
    말씀하신 지점에서
    많은 질문이 쏟아질 것 같아요.
  • 31:11 - 31:13
    저뿐만 아니라 아마 우리 모임에서도
    질문을 많이 하실 것 같은데요.
  • 31:13 - 31:19
    페이팔은 기술 업계에서
    엄청난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요.
  • 31:19 - 31:23
    엄청난 잉여 현금 흐름과
    대단한 수익을 보이고 있죠.
  • 31:23 - 31:26
    모든 회사가 당신 회사의 모델을
    따라할 수 있을까요?
  • 31:26 - 31:33
    기술업 뿐 아니라
    제조회사, 정육 회사까지 말이에요.
  • 31:33 - 31:37
    다시 말하자면, 모두가 이 모델에
    집중해야 할지 궁금해요.
  • 31:38 - 31:43
    DS: 저는 그다지
    설교하고 싶지도 않고요.
  • 31:43 - 31:47
    다른 회사에게 강요하고 싶지도 않아요.
  • 31:47 - 31:51
    그래도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모두가 이해를 해야 합니다.
  • 31:51 - 31:53
    직원들의 재정적 건강에 대해서요.
  • 31:53 - 31:56
    그것이 회사 운영의 기초예요.
  • 31:56 - 31:59
    이것을 실행에 옮기는 것은
  • 31:59 - 32:05
    아무래도 회사가 가진
    재정적 힘에 달려 있거나
  • 32:05 - 32:09
    우선 순위를 어떻게 두는지에
    달려 있겠죠.
  • 32:09 - 32:11
    그러나 제가 알아낸 것은 다릅니다.
  • 32:12 - 32:16
    저는 시장이 제게
    알려줄 수 있다고 생각했었죠.
  • 32:16 - 32:20
    여러모로 들릴 수 있겠지만,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 32:20 - 32:22
    저는 자본주의를 대단히
    신봉하는 사람이기 때문이죠.
  • 32:22 - 32:26
    이것은 제가 아는 한
    최고의 경제 체제예요.
  • 32:26 - 32:30
    여러가지 의미에서요.
  • 32:30 - 32:32
    그러나 개선이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 32:32 - 32:35
    조율을 해야 하죠.
  • 32:35 - 32:39
    최소 취약한 계층에게만이라도요.
  • 32:39 - 32:42
    시세로 급여를 지불한다고 한들
  • 32:42 - 32:46
    직원이 재정적으로 건전하거나
    건강한 것은 아니죠.
  • 32:46 - 32:51
    모두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 32:51 - 32:55
    직원이 재정 위기를 대비해서
  • 32:55 - 32:58
    저축을 할 만한 돈이 있는지 없는지요.
  • 32:58 - 33:02
    그런 다음 당신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자문해 봐야 해요.
  • 33:02 - 33:05
    실질 가처분 소득의 기준은
  • 33:05 - 33:07
    무척 흥미로워요.
  • 33:07 - 33:09
    이것을 다루는 데는
    시간이 걸리긴 해요.
  • 33:09 - 33:12
    매우 철저하게 접근해야 하고
  • 33:12 - 33:17
    지역에 따라 다른 생계 비용에 대해
    진지하게 이해를 해야 하니까요.
  • 33:17 - 33:20
    세금 관할 구역까지도
    고려해야 하죠.
  • 33:20 - 33:25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질 가처분 소득은 만들어 내야 해요.
  • 33:25 - 33:27
    어느 정도 수준까지 맞춰 줘야 해요.
  • 33:27 - 33:29
    사람들이 입에 겨우 풀칠하느라
    힘겨워하지 않아도 되는 정도까지요.
  • 33:29 - 33:32
    사람들이 아등바등 먹고 사느라
    고생을 하게 되면,
  • 33:32 - 33:33
    직장에서도 전혀 생산적이지 않거든요.
  • 33:33 - 33:37
    매일 이런 걱정을 하겠죠.
    아이들은 어떻게 먹여살릴까?
  • 33:37 - 33:39
    아이가 아픈데, 건강 보험이 없네.
  • 33:39 - 33:42
    여기서부터 소용돌이가 발생하겠죠.
  • 33:42 - 33:45
    사실 급여를 적게 주면
  • 33:45 - 33:47
    돈을 아낀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 33:47 - 33:49
    실상은 달라요.
  • 33:49 - 33:51
    최소한 제 신념 체제 내에서 만큼은요.
  • 33:51 - 33:53
    당신은 직원들을 돌봄으로써
  • 33:54 - 33:57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다른 것들도 얻게 될 거예요.
  • 33:57 - 33:59
    직원들이 더욱 생산적이니까요.
  • 33:59 - 34:03
    회사에 소속감을 느끼고 만족할테죠.
  • 34:03 - 34:05
    또 고객도 잘 관리합니다.
  • 34:05 - 34:07
    이 모든 것들은 예상대로
  • 34:07 - 34:13
    회사의 이익으로 축적됩니다.
  • 34:13 - 34:16
    회사가 시장의 궁극적 목적에
    얼마만큼 기여하는지에 관한 이익이죠.
  • 34:16 - 34:18
    그래도 직원과 함께 출발해야 해요.
  • 34:20 - 34:25
    CH: 명백히 이렇게 생각하시는군요.
    "자본주의가 개선이 필요하다"고요.
  • 34:25 - 34:29
    제 생각에 실질 가처분 소득은
    모든 회사가 채택해야 할 것 같아요.
  • 34:29 - 34:34
    그런데 이것이 자선 활동을 통해서도
    실현 가능할까요?
  • 34:35 - 34:37
    지금 저는 제 안의 좌익 활동가,
    버니 브로와 교신 중인데요.
  • 34:37 - 34:39
    많은 사람들은 회의적일지도 몰라요.
  • 34:39 - 34:43
    이 지점에서 우리가 회사를
    신뢰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요.
  • 34:43 - 34:47
    정부가 최저 임금 인상을 위해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
  • 34:47 - 34:51
    더욱 건설적인 방법으로
    노동자들을 보호해야 할까요?
  • 34:52 - 34:56
    DS: 정부는 명백하게도
    주어진 역할이 있어요.
  • 34:56 - 35:01
    사적인 부문과 공적인 부문은
    힘을 합쳐야 해요.
  • 35:01 - 35:04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어야 하죠.
  • 35:04 - 35:09
    그럼 수많은 쟁점을 다룰 수 있고
  • 35:09 - 35:14
    이로써 우리는 세계 전반에 걸쳐진
    문제를 마주하게 됩니다.
  • 35:14 - 35:17
    그 문제는 소득 불평등과
  • 35:17 - 35:20
    환경 문제,
  • 35:21 - 35:22
    건강,
  • 35:22 - 35:24
    보호와 그와 유사한 문제들,
  • 35:24 - 35:26
    그리고 개인 정보가 되겠죠.
  • 35:27 - 35:32
    그래도 이에 관한 저의 생각은
  • 35:32 - 35:35
    정부가 규제하기에는
    무척 힘들다는 거예요.
  • 35:35 - 35:39
    그것과 관련된 정말 다양한 방식이
    존재하니까요.
  • 35:40 - 35:43
    제가 다른 회사의 CEO라면,
  • 35:43 - 35:45
    아무래도
  • 35:45 - 35:48
    실제 최대 관심사일 겁니다.
  • 35:48 - 35:50
    그렇게 하는 것이 말이에요.
  • 35:50 - 35:53
    왜냐하면 그건 경쟁 우위거든요.
  • 35:53 - 35:57
    제 생각에 이것은
  • 35:57 - 36:01
    세계적 인재를 모으는 것과 같아요.
  • 36:01 - 36:02
    바로 페이팔로요.
  • 36:02 - 36:05
    우리에게는 사람들이
    굳게 믿는 사명이 있어요.
  • 36:05 - 36:09
    그것은 얼마간 긍정적 차이를 만들려고
    우리가 정말 노력해야 한다는 거예요.
  • 36:09 - 36:12
    우리가 삶의 전부라고
    말하는 건 아니예요.
  • 36:12 - 36:15
    그렇다고 해서 사람들이
    책임을 회피해야 한다는 것도 아니죠.
  • 36:15 - 36:18
    최소 작은 차이라도 만들어야 해요.
  • 36:18 - 36:19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요.
  • 36:19 - 36:22
    충분한 회사들이 그걸 했더라면,
    충분한 정부들이 그걸 했더라면
  • 36:22 - 36:24
    진정한 차이를 만들어 냈겠죠.
  • 36:24 - 36:26
    세계가 목격했을 테고요.
  • 36:26 - 36:27
    그리고 두 번째는
  • 36:27 - 36:30
    당신은 그것을 지지하는
    가치를 지녀야 한다는 것이에요.
  • 36:30 - 36:32
    그리고 그 가치들은 엄청나게 중요해요.
  • 36:32 - 36:35
    가치들이 포용 그 자체죠.
  • 36:35 - 36:38
    그 가치는 다양한 직원을
    고용하는 것이어야 해요.
  • 36:38 - 36:42
    재정적 건강에 관한 것이어야 하고요.
  • 36:42 - 36:44
    당신이 그 가치를 실현하고
  • 36:44 - 36:46
    최고의 인재를 끌어 모으면
  • 36:46 - 36:49
    그렇다면 당연히
  • 36:49 - 36:54
    회사의 단 하나의 가장 큰 경쟁 우위는
  • 36:54 - 36:56
    회사의 직원인 것이죠.
  • 36:56 - 36:59
    전략들은 훌륭합니다.
  • 36:59 - 37:01
    많은 것들이 훌륭하죠.
  • 37:01 - 37:03
    당신에게 굉장한 직원들이 있는데
  • 37:03 - 37:05
    그 직원들은 자신들이 하는 일에
    열정적일 뿐더러
  • 37:05 - 37:07
    재정적으로 안전하죠.
  • 37:07 - 37:09
    그들은 굉장한 일들을 해낼 거예요.
  • 37:09 - 37:12
    또 그것은 경쟁 우위가 될 테고,
  • 37:12 - 37:14
    경쟁 우위는 회사에게
    원동력이 되어 줄 거예요.
  • 37:14 - 37:17
    그렇다면 필요한 것은 이렇습니다.
  • 37:18 - 37:23
    CEO와 회사가 함께
  • 37:23 - 37:25
    이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해야 해요.
  • 37:25 - 37:30
    당신은 앞으로 이 광경을
    더 많이 목격할 수 있을 거예요.
  • 37:30 - 37:31
    일단 한 번 시작하기만 하면
  • 37:31 - 37:33
    모든 걸 건드리기 시작하겠죠.
  • 37:33 - 37:37
    이 방향을 원하는 이들이
    점점 더 늘어날 거예요.
  • 37:37 - 37:40
    경쟁적 점위를 유지해야 하니까요.
  • 37:40 - 37:44
    다른 선택 없이 스스로를 돕기 위해
    그렇게 해야만 할 거예요.
  • 37:44 - 37:46
    그래도 솔직히 말씀드리면,
  • 37:46 - 37:49
    사람들이 진심에서 우러나온 선함으로
    그걸 하든 말든 전 신경쓰이지 않아요.
  • 37:49 - 37:53
    하지 않을 경우 단지 경쟁적으로
    불리하다는 이유로 한다 해도
  • 37:53 - 37:54
    관심 없어요.
  • 37:54 - 37:59
    목표는 우리 직원들의 재정적 건강을
    창출하는 것이고,
  • 37:59 - 38:01
    우리는 임무를 완수해야 해요.
  • 38:03 - 38:08
    CH: 그렇군요. 당신은 모두가
    득을 보게 된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 38:08 - 38:14
    한편, 직원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라는
    의미로 해석되기도 하거든요.
  • 38:14 - 38:17
    또 그걸 주주들에게
    납득시키기도 하고요.
  • 38:17 - 38:20
    휘트니가...
    죄송해요, 말씀하시죠.
  • 38:20 - 38:22
    DS: 아니예요. 제가 말하려던 건
  • 38:22 - 38:24
    제가 정말로 그렇게 믿고 있어요.
  • 38:24 - 38:31
    "다중 이해 관계자 자본주의"란 개념은
  • 38:31 - 38:34
    오늘날과 맞아 떨어지고
  • 38:34 - 38:40
    우리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돼요.
  • 38:40 - 38:43
    우리가 만족시켜야 하는 이해 당사자가
    단 하나뿐이라는 건 말도 안되죠.
  • 38:43 - 38:49
    우리는 공동체에 살고 있고,
    이 세계의 일원이에요.
  • 38:49 - 38:52
    날마다 전쟁을 치르듯 사는 사람들이
    당신의 직원이라는 사실은
  • 38:52 - 38:56
    어떤 회사에게도 이롭지 않아요.
    그리고...
  • 38:56 - 38:58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어느 정도일 거예요.
  • 38:58 - 39:03
    그래도 여전히 직원들의
    재정적 건강을 창출할 수 있죠.
  • 39:03 - 39:04
    그래야 마땅한 일이기도 하고요.
  • 39:06 - 39:09
    WPR: 잘 들었어요. 우리 모임에서
    많은 질문을 해주셨는데요.
  • 39:09 - 39:12
    라라 피어슨이 한 질문을 읽어드리죠.
  • 39:12 - 39:13
    페이팔이 '비 코퍼레이션'으로
    여겨지는 것과 관련된 질문이네요.
  • 39:15 - 39:17
    "당신이 비콥 운동에
    친숙한지 궁금해요.
  • 39:17 - 39:21
    환경적, 사회적 책임감이 부여된
    다중 성과를 목표로 이익을 노리는지요?
  • 39:21 - 39:24
    그렇다고 한다면
    페이팔은 공인된 비콥인가요?
  • 39:24 - 39:25
    아니면 공인된 비콥이 되는 중이라
    여겨야 하나요?
  • 39:26 - 39:29
    DS: 네. 저는 비콥에 친숙합니다.
  • 39:29 - 39:32
    하지만 목적이 있었던 것은 아니에요.
  • 39:33 - 39:36
    비콥이 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 39:36 - 39:41
    단지 가치들과 우리가 노력하는 일들이
  • 39:41 - 39:47
    다중 이해 관계자의 관점을
    보장한다는 면에서 꽤 일치할 뿐이죠.
  • 39:47 - 39:50
    그래도 저는 바람이 있습니다.
  • 39:50 - 39:51
    이것이 하나의 운동이 되어
  • 39:51 - 39:58
    전 세계에 걸친 대기업에
    퍼져나가길 바라요.
  • 39:58 - 40:01
    전세계 대기업들이
  • 40:01 - 40:03
    비콥으로 나아가진 않을 거예요.
  • 40:03 - 40:10
    부차적인 문제들이 있어요.
  • 40:10 - 40:12
    비콥이 되는 것과 관련해서요.
  • 40:12 - 40:16
    공개 상장 기업과는 대조적이죠.
  • 40:16 - 40:21
    그래서 그렇게 되기까진
    긴 여정이 될 거예요.
  • 40:21 - 40:24
    그래서 저는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 40:24 - 40:30
    다중 이해 관계자가 되어 보고
  • 40:30 - 40:33
    직원을 최우선으로 두면
  • 40:33 - 40:35
    경쟁 우위를 선점하게 될 겁니다.
  • 40:35 - 40:37
    또 그렇게 격려하고 있고요.
  • 40:37 - 40:44
    더욱이 이렇게 생각하는 CEO가
    저 말고도 또 있어요.
  • 40:44 - 40:48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는
    훌륭한 일을 하고 있고 인기도 있죠.
  • 40:48 - 40:53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도
    마찬가지예요.
  • 40:53 - 40:56
    이들같은 사람들의 이름으로
    목록 하나를 채울 수도 있겠죠.
  • 40:56 - 40:59
    그런데 아직 그 목록은
    충분히 길지 않아요.
  • 40:59 - 41:04
    꽤 중요한 이름과 인물로
    목록을 더 채울 수 있을 거예요.
  • 41:04 - 41:06
    세계 전반에 걸쳐서요.
  • 41:06 - 41:12
    이들은 다중 이해 관계자 자본주의를
    거론하는 사람들이죠.
  • 41:12 - 41:17
    이 개념은 중요한 요소라고 봅니다.
    우리의 경제를 생각하고
  • 41:17 - 41:21
    기대되는 삶의 방식을 생각하면요.
  • 41:23 - 41:27
    WPR: 실질 가처분 소득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군요.
  • 41:27 - 41:29
    관련 질문도 많고요.
  • 41:29 - 41:33
    그 중 하나는 후안 엔리케즈와
    같은 생각을 가진 것으로 보여요.
  • 41:33 - 41:36
    심각한 소득 격차를 해결할
    합리적인 방식에 대한 질문이거든요.
  • 41:36 - 41:39
    당신은 아마 이 프로그램 이상으로
    방식을 확장시킬 수 있을 거 같군요.
  • 41:39 - 41:42
    우리가 생각하기에
    당신이 고안한 방식이라면
  • 41:42 - 41:44
    이전보다 현명하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 41:45 - 41:48
    DS: 네.
  • 41:50 - 41:57
    쉬운 해결책은 어디에도 없죠.
    뭐든 쉽게 해결된 적도 없고요.
  • 41:57 - 42:00
    몇 가지가 떠오르긴 하는데요.
  • 42:00 - 42:04
    극심한 수입 격차는 완전히
    해결할 수 없을지도 몰라요.
  • 42:04 - 42:11
    그러니까, 저는 이 문제에 관해
    실용적으로 생각하고 싶거든요.
  • 42:11 - 42:15
    우리가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실질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 42:15 - 42:17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 42:17 - 42:20
    우리가 한 걸음을 내딛고,
    또다시 한 걸음을 내딛는다면
  • 42:20 - 42:23
    그렇게 당신의 여정은 시작되는 겁니다.
  • 42:23 - 42:29
    도착 지점이 멀다는 것에
    압박감을 느낄 필요는 전혀 없어요.
  • 42:29 - 42:33
    그래서 첫 번째로 말하고 싶은 건,
    회사들은 직원들을 돌봐야 합니다.
  • 42:33 - 42:36
    이로써 문제 해결에
    즉각 도움이 될 거라고 봐요.
  • 42:36 - 42:38
    수입 격차를 줄이는데 말이죠.
  • 42:38 - 42:43
    두 번째로 제가 생각하는 건
  • 42:43 - 42:50
    모순적이게도
    당신이 돈을 적게 갖고 있으면
  • 42:50 - 42:54
    돈을 관리하고 움직이는 데
    더 많은 비용이 든다는 점인데요.
  • 42:54 - 42:57
    이로써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어요.
  • 42:57 - 43:00
    금융 시스템에 속해 있지 않으면
    돈을 더 적게 갖고 있을수록
  • 43:00 - 43:04
    돈을 관리하고 움직이는 데
    더 많은 돈을 소비해야 해요.
  • 43:04 - 43:10
    그래서 기술이 필요합니다.
  • 43:10 - 43:14
    기술은 우리에게 최소한
    기본적인 방식을 제시해 줍니다.
  • 43:14 - 43:20
    돈을 관리하고 움직이는 데 드는
    기초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도와주죠.
  • 43:20 - 43:22
    50~70%를
    줄일 수 있을 거예요.
  • 43:22 - 43:24
    [수표 현금화]처럼
  • 43:24 - 43:25
    송금액을 처리하는 일이
  • 43:25 - 43:31
    세계 경제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에요.
  • 43:31 - 43:34
    이를 기존 방식으로 하기 위해서는
  • 43:34 - 43:36
    당신이 상점 안으로 들어가서
  • 43:36 - 43:40
    송금액을 다른 곳으로 보낸 후
    누군가가 가서 돈을 받아 와야 해요.
  • 43:40 - 43:42
    무엇보다 엄청나게
    시간을 잡아 먹는 일이죠.
  • 43:42 - 43:45
    또 송금액의 8~12% 정도가
  • 43:45 - 43:48
    처리 비용으로 나가요.
  • 43:48 - 43:50
    그러니까 당신이 100달러를 송금한다면
  • 43:50 - 43:54
    결국 돈을 간절하게 기다리는 사람이
    수령하게 되는 금액은
  • 43:54 - 43:56
    88~90달러 정도라는 거죠.
  • 43:56 - 44:01
    전자 상으로 디지털 지갑을 사용한다면
  • 44:01 - 44:03
    그 비용은 3% 정도로 줄어요.
  • 44:03 - 44:05
    97달러를 수령할 수 있는 거죠.
  • 44:05 - 44:12
    이렇게 비용을 해결하는 방법이
    많이 있다고 생각해요.
  • 44:12 - 44:13
    제가 앞서 말씀드렸듯이,
  • 44:13 - 44:18
    불필요한 수수료에
    너무 많은 비용이 쓰이고 있어요.
  • 44:18 - 44:20
    이자도 높고요.
  • 44:20 - 44:23
    그 비용을 20~30% 줄일 수 있다면
  • 44:23 - 44:28
    취약한 계층에게 돌아갈 금액은
    꽤 크다고 봐도 되겠죠.
  • 44:28 - 44:30
    이것이 차이를 이끌어 낼 겁니다.
  • 44:31 - 44:33
    WPR: 답변 감사합니다.
  • 44:33 - 44:35
    청중들로부터 수많은 질문이 쏟아졌어요.
  • 44:35 - 44:37
    코리에게 사회를 넘기기 전에
    한 가지 질문만 더 할게요.
  • 44:37 - 44:39
    코리의 질문이 마지막이 될 거예요.
  • 44:39 - 44:40
    애나 텅클이 질문해 주셨는데요.
  • 44:40 - 44:44
    이렇게 인터뷰의 마지막까지
    한 바퀴 돌았으니 드리는 질문이에요.
  • 44:44 - 44:47
    "당신이 가장 긍정적으로
    여기는 부분은 무엇이고,
  • 44:47 - 44:50
    COVID-19 종식 후 뒤따를
    '더 잘 복구하는 방법'에 대한
  • 44:50 - 44:52
    가장 큰 기회는 무엇일까요?"
  • 44:54 - 44:55
    DS: 답변을 드리자면,
  • 44:55 - 45:00
    실제로 한 가지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 45:00 - 45:06
    전 항상 인간 정신을 믿고 있어요.
  • 45:06 - 45:12
    차이를 만들어 내는 개인의 힘도요.
  • 45:13 - 45:17
    진부하게 들릴 지도 모르지만
    제 마음은 진심입니다.
  • 45:17 - 45:20
    우리 모두는 차이를 만들 수 있어요.
  • 45:20 - 45:21
    제가 보고 있는 걸 말씀드리죠.
  • 45:21 - 45:25
    저는 훨씬 더 큰 규모에서
    차이를 보기 시작했어요.
  • 45:25 - 45:27
    전에는 그렇게 보이지 않았죠.
  • 45:27 - 45:29
    아시다시피,
    우리에겐 다른 플랫폼이 있는데
  • 45:29 - 45:31
    그것은 페이팔과 벤모예요.
  • 45:31 - 45:35
    벤모는 미국에서,
    페이팔은 전 세계에서 쓰이죠.
  • 45:35 - 45:40
    이 플랫폼들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기부는
  • 45:40 - 45:43
    지역 사업과
  • 45:43 - 45:46
    예술가, 음악가,
  • 45:46 - 45:48
    바텐더,
  • 45:48 - 45:51
    종교 단체, 학교
  • 45:51 - 45:54
    비 정부 기구와 자선 단체로
    전달이 되는데
  • 45:54 - 45:58
    액수는 정말이지 폭발적이에요.
  • 45:58 - 46:03
    우리는 그간 페이팔 플랫폼으로
    기금을 모으려고 노력해 왔어요.
  • 46:03 - 46:05
    COVID-19 사태 이후로 꾸준했죠.
  • 46:05 - 46:11
    비 정부 기구와 자선 단체에
    28억 달러가 전달됐어요.
  • 46:11 - 46:12
    28억이요.
  • 46:12 - 46:14
    엄청난 숫자예요.
  • 46:14 - 46:18
    전 세계 지역에서
    쏟아져 나오는 관용의 액수가
  • 46:18 - 46:20
    이 정도라니 놀라울 따름이었죠.
  • 46:20 - 46:27
    또 사람들은 무작위로
    선행을 베풀기도 하는데요.
  • 46:27 - 46:31
    어떤 사람은 바텐더에게 20달러를 주고
  • 46:31 - 46:33
    바텐더는 그 중 10달러를
  • 46:33 - 46:35
    다른 누군가에게 전달해요.
  • 46:35 - 46:39
    이 모든 걸 우리 플랫폼에서
    목격하고 있어요.
  • 46:39 - 46:42
    제게 긍정적인 마음이 들게 해요.
  • 46:42 - 46:47
    또 저는 이러한 생각이 들어요.
  • 46:47 - 46:51
    지금의 시기 덕분에
    많은 일들이 드러났는데,
  • 46:52 - 46:53
    예전엔 눈에 보이지 않았죠.
  • 46:53 - 46:57
    그런데 일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면
  • 46:57 - 46:59
    바로 그 때가 당신이
    그 일을 해결할 수 있는 적기예요.
  • 46:59 - 47:02
    몇몇 쟁점에는 많은 관심이 쏟아져요.
  • 47:02 - 47:07
    진작에 받았어야 하는 관심인데,
    그렇지 못 했어요.
  • 47:07 - 47:11
    취약한 인구 계층은 다른 이들처럼
    큰 목소리를 갖고 있지 않아요.
  • 47:11 - 47:17
    이제 그 목소리가 들리고 있으니
    당신은 무시할 수 없게 됐죠.
  • 47:17 - 47:22
    바라건대, 바로 이것으로
    진보를 만들어 낼 거예요.
  • 47:22 - 47:25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고 있던
    몇몇 구조적 불평등을
  • 47:25 - 47:28
    비로소 해결할 수 있을 거예요.
  • 47:31 - 47:33
    WPR: 훌륭한 답변 감사합니다.
  • 47:33 - 47:35
    온라인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네요.
  • 47:35 - 47:40
    다음으로 코리가 질문할 차례군요.
  • 47:40 - 47:42
    CH: 우리 모임에서 질문 한 가지를
    더 가져왔는데요.
  • 47:42 - 47:45
    재클린 애쉬비의 질문이에요.
  • 47:45 - 47:47
    애나가 제 마지막 질문을
    훔치다시피 했는데요.
  • 47:47 - 47:52
    인류 내 우리의 믿음이
    복구가 가능한지에 대해서였죠.
  • 47:52 - 47:54
    사람들이 실질 가처분 소득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요.
  • 47:54 - 47:57
    방법에 대해 알려주실 수 있나요?
  • 47:57 - 48:00
    당신의 연구와 방법론에 대해
    공유해주실 수 있는지 궁금해요.
  • 48:01 - 48:02
    DS: 기꺼이 그렇게 할 수 있죠.
  • 48:02 - 48:05
    그 방법에 딱히
    소유권이 있는 것도 아닌 걸요.
  • 48:05 - 48:09
    우리가 원하는 걸 말씀 드리자면,
  • 48:09 - 48:13
    그러니까, 이것으로 모든 게
    다 해결될지는 아무도 몰라요.
  • 48:13 - 48:16
    우리가 고안해 낼 수 있었던
    최고의 방식인 것만은 확실하죠.
  • 48:16 - 48:19
    그러나 지역 사회에서 효과가 있다면
  • 48:19 - 48:24
    그것을 진화시키고 놓쳤던 부분이나
  • 48:24 - 48:28
    개선 가능한 부분들을
    생각해낼 수 있어요.
  • 48:28 - 48:29
    그렇게 된다면 무척 좋겠죠.
  • 48:29 - 48:32
    그걸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
  • 48:32 - 48:37
    코리와 휘트니가 저를
    도와주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48:37 - 48:39
    물론 우리는 기꺼이
    모두 공유할 마음이 있어요.
  • 48:39 - 48:43
    제가 공유하기 싫어한다고
    말할 근거도 어디에도 없고요.
  • 48:44 - 48:46
    CH: 좋은 TED 영상이
    만들어 진 것 같아요.
  • 48:49 - 48:53
    정말 고마워요, 댄.
    굉장히 흥미로운 대화였어요.
  • 48:53 - 48:56
    한 시간 더 진행할 수 있었는데
    조금 아쉽네요.
  • 48:56 - 48:58
    그래도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고마웠어요.
  • 48:59 - 49:02
    DS: 고마워요, 코리, 휘트니.
    모두 감사합니다.
  • 49:02 - 49:04
    WPR: 고마워요, 댄.
Title:
COVID-19이 상업, 자본주의, 현금의 미래에 부여한 의미
Speaker:
댄 슐먼(Dan Schulman), 코리 하짐(Corey Hajim), 휘트니 페닝턴 로저(Whitney Pennington Rodgers)
Description:

페이팔 CEO 댄 슐먼은 자본주의에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사람들이 미래를 위해 실제 투자할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돈을 지급하는 것으로 시작한다고 주장하죠. 그는 회사가 COVID-19 팬데믹 이후 회복과 재건을 위해 신뢰를 쌓아야 할 이유에 대해 논합니다. 또 우리가 좀 더 포괄적이고 윤리적인 경제를 창조하기 위해 이 결정적인 순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논합니다. (이 온라인 담화의 사회는 TED 비즈니스 큐레이터 코리 하짐과 시사 큐레이터 휘트니 페닝턴 로저가 맡았으며, 2020년 5월 19일에 녹화되었습니다.)

more » « less
Video Language:
English
Team:
closed TED
Project:
TEDTalks
Duration:
49:17

Korean subtitles

Revis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