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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alk Show Live From WWDC 2015

  • 0:37 - 0:39
    신사 숙녀 여러분
  • 0:39 - 0:44
    Daring Fireball에서 Mezzanine에 오신 여러분을 기쁨으로 환영합니다.
  • 0:45 - 0:48
    핸드폰은 진동으로 해주시고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 0:48 - 0:53
    You Look Nice Today 팀을 박수로 환영해주시기 바랍니다.
  • 1:06 - 1:10
    여러분 안녕하세요!
  • 1:10 - 1:12
    저는 Merlin Mann입니다.
  • 1:12 - 1:14
    저는 Adam Lisagor이고요.
  • 1:19 - 1:25
    원래 우리 친구 Scott Simpson도 같이 나왔었죠. Scott Simpson을 환영해주세요!
  • 1:28 - 1:31
    - 멀린
    - 응?
  • 1:31 - 1:33
    - 스캇은 어디간거야?
    - 나도 모르지
  • 1:34 - 1:44
    - 연락은 해봤어?
    - 난 그런 지시 못받았는데
  • 1:44 - 1:47
    그래.. 아마 존이 알아서 할꺼야.
  • 1:47 - 1:58
    - 응.. 나도 아마.. 존이 알아서 해줄 거라고..
    - 여러분 만나서 반갑습니다!
  • 1:58 - 2:01
    - 반갑죠?
    - 진행이 아주 매끄럽네
  • 2:01 - 2:06
    - 관객 중에 우리 친구들도 보이는데
    - 5..7..9명 있네
  • 2:07 - 2:11
    - 관객중에 친구가 9명 있어
    - (스캇은 오늘 이 일정 전혀 몰랐데)
  • 2:14 - 2:22
    - 망할 존 그루버!!!
    - 그 인간 진짜 별로네
  • 2:22 - 2:27
    아냐.. 존이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데. 오늘 우리 다 존을 응원해주러 모였잖아.
  • 2:27 - 2:30
    나도 예전엔 좋아했었어.
  • 2:31 - 2:35
    첨부터 알고있었다고. "나 좀봐~~ 나 애플 좋아해~~ 어쩌구 저쩌구~~" 오랬동안 알고있었지
  • 2:35 - 2:41
    나도! 존이 애플에 대해 쓰는 글들을 좋아했지. 애플에 대해 글을 좀 쓰잖아
  • 2:41 - 2:47
    가끔 디즈니 랜드에 대해 글을 쓸 때는 괄호 닫는거 안 까먹던데
  • 2:47 - 2:50
    아.. 나 존 진짜 좋아해.
  • 2:51 - 2:57
    나도 그래! 나도 존 정말 좋아해. 오늘 우리 다 존 그루버를 응원해주러 모였다니까.
  • 2:57 - 3:02
    - 근데 걔 요즘엔 약간 헤매는 것 같지 않아?
    - 글쎄? 난 몰랐는데?
  • 3:02 - 3:06
    - 진짜 몰랐어?
    - 응. 글 진짜 잘 쓴다고 생각했는데
  • 3:06 - 3:10
    Claim Chowder(존이 애플을 이유없이 까는 기사들을 부르는 말) 라고 못 들어봤어?
  • 3:10 - 3:16
    생각해봐. 애플은 세계에서 제일 잘나가는 회사잖아. 알아서 잘 할거라고.
  • 3:16 - 3:23
    - 응 근데 악플러들이 있잖아.
    - 아.. 악플러.. 불쌍한 존.. 우쭈쭈..
  • 3:23 - 3:27
    걔 실제로는 워드프레스 쓴다고 하던데.
  • 3:27 - 3:32
    돈 안내고 쓴데. 사실 상관없지. 걔 사이트가 그렇게 보이는 것 처럼 유명하지 않거든
  • 3:32 - 3:37
    내가 뭐 존을 욕하는건 아냐. 보이는 것처럼 키가 크진 않지만.. 음..
  • 3:38 - 3:41
    그건 사실이야. 실제로 보면 훨씬 작아.
  • 3:41 - 3:44
    사실 양키즈를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는다고 들었어.
  • 3:48 - 3:51
    관객들 표정을 보니 좀 너무 나간 것 같은데..
  • 3:52 - 3:56
    뭐 그냥.. 내가 항상 같이 있어주고 싶었단 얘기야.
  • 3:58 - 4:01
    - 뭐, 오늘은 존을 위해 여기 왔잖아?
    - 그렇지!
  • 4:01 - 4:05
    존 그루버! 존 그루버 입니다 여러분!
  • 4:08 - 4:13
    난 근데 네가 좀 걔를 감싸주는 것 같아. 걔 편인 것 같은데.
  • 4:13 - 4:18
    당연하지. 존이 없었으면 오늘의 내가 없었을 거거든. 진짜로.
  • 4:18 - 4:21
    - 진짜? 지금 내가 성공한게 존 때문이라고?
    - 그렇다니까.
  • 4:21 - 4:24
    그래, 뭐 이해는 잘 안가지만.
  • 4:24 - 4:28
    걔가 애플에 대한 웹사이트도 하나 가지고 있지?
  • 4:28 - 4:44
    - 열정이 아주 대단하지. 애플에 대한 모든걸 다루잖아. 문화라던가..
    - 애플의 문화라.. 테크놀로지를 얘기하는건가?
  • 4:44 - 4:46
    ...지금 뭐하는거야?
  • 4:46 - 4:49
    그냥 존이 너한테 어떤 영감을 줬는지 궁금해서 그러지.
  • 4:49 - 4:53
    - 지금 내 얘기하는게 아니잖아.. 존 얘기 하는거지..
    - 아니지.
  • 4:53 - 4:56
    지금 광고얘기하는 시간이야.
  • 4:57 - 4:59
    그래.. 좋아.
  • 5:00 - 5:02
    괜찮아요.
  • 5:04 - 5:06
    자, 어서 얘기해.
  • 5:06 - 5:11
    이건 나한테 뭐랄까 개인 프로젝트 같은 느낌이야. 존의 광고읽기.
  • 5:11 - 5:15
    여러분이 존이 처음 광고를 읽을 때를 기억할지 모르겠는데요.
  • 5:15 - 5:19
    - 그땐 정말..
    - Fracture를 제대로 읽을 수 있었죠.
  • 5:20 - 5:23
    어떤 단어든 제대로 읽을 수 있었어.
  • 5:25 - 5:29
    우리 둘다 게스트로 나가는거 좋아했잖아.
  • 5:29 - 5:32
    맞아. 정말 좋아했어.
  • 5:32 - 5:36
    광고 읽을 때 두 세번은 읽어야 제대로 했잖아.
  • 5:37 - 5:40
    응. 오디오 방송인데 고개만 끄덕이고 있었지.
  • 5:41 - 5:48
    광고를 얘기하면서 살을 좀 붙여야되잖아. 그거 한다고 돈은 더 안주지만.
  • 5:49 - 5:52
    난 걔앞에 크리스마스 전구 같은게 달려있는 느낌이었어.
  • 5:52 - 5:59
    불이 켜지면 빨리감기가 되면서 단어들을 막 말하는거지. 세프가 만든 샐러드 같은 단어들.
  • 5:59 - 6:01
    내가 도움을 준 건 이런거야.
  • 6:01 - 6:08
    난 존이 광고를 통해서 청취자한테 그 제품을 파는 걸 잘 못한다는 걸 깨달았어. 예전에.
  • 6:08 - 6:11
    그래서 내가 처음부터 다 가르쳤지.
  • 6:11 - 6:14
    - 네 자식 같겠네.
    - 응. 그렇지.
  • 6:14 - 6:20
    그래서 존의 광고읽기는 꼭 내 것같은 생각이 들어. 훨씬 좋아졌어.
  • 6:20 - 6:25
    그냥 최악에서 조금 나아진거 아닐까.
  • 6:25 - 6:29
    진짜 세계 최하는 아니잖아.
  • 6:31 - 6:36
    근데 그게 너한테 영감을 준게 아니잖아. 네가 걔를 가르친거지. "내가 그네를 만들어서 널 밀어줄게!" 같은.
  • 6:36 - 6:44
    그러니까 내말은.. 많이 컸다는거지. 지금은 광고 읽기 계의 거성이 됐잖아.
  • 6:44 - 6:48
    그래. 정말이야. 고마워 존 그루버.
  • 6:51 - 6:54
    근데 진짜 보이는 것 처럼 그렇게 최악은 아니야.
  • 6:54 - 6:55
    아니 최악이지.
  • 6:55 - 7:05
    - 그래서 말인데.. 우리한테는 정말 영광입니다.
    - 우리가 존을 회장님이라고 부르는 이유죠.
  • 7:05 - 7:07
    - 신사 숙녀 여러분.
    - 존 그루버 입니다.
  • 7:19 - 7:21
    고마워 스캇.
  • 7:27 - 7:35
    WWDC에서 열리는 네번째 The Talk Show 라이브 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7:35 - 7:37
    저는 존 그루버이고요. 이 쇼는 The Talk Show입니다.
  • 7:37 - 7:41
    여러분 모두 이런 상황에 익숙하실 거라고 생각하고요.
  • 7:42 - 7:46
    본격적으로 쇼를 시작하기전에 할 이야기들이 좀 있습니다.
  • 7:48 - 7:51
    작년에도 그랬듯이 무료 바를 준비했습니다.
  • 7:51 - 7:56
    스폰서들이 여러분이 마시는 술과 음료를 쏠겁니다.
  • 7:56 - 8:00
    Mail Chimp가 도움을 줬고요.
  • 8:02 - 8:10
    Mail Chimp를 아직모르신다면, 그리고 이메일 마케팅이 필요하시다면,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mailchimp.com 입니다.
  • 8:10 - 8:16
    여러분이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2년전에는 우리가 술을 너무 조금 준비했었죠.
  • 8:18 - 8:22
    전 너무 창피했어요. 작년에도 애기했듯이요.
  • 8:22 - 8:26
    근데 작년에는 또 너무 많이 준비했어요.
  • 8:26 - 8:29
    그래도 그게 더 나았죠.
  • 8:29 - 8:34
    그래서 올해도 많이 준비했습니다. 목 마르시면 마음껏 드세요. Mail Chimp가 다 쏩니다. 감사드리고요.
  • 8:36 - 8:45
    올해 처음으로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을 방송합니다. 문제가 없다면, 전 세계로 방송이 되고 있을 거고요.
  • 8:46 - 8:51
    물론 여기 직접 참석하는게 제일 좋지만, 그렇게 못했다면 스트리밍으로 보시는게 그 다음으로 좋을 겁니다.
  • 8:51 - 8:57
    비디오 스트리밍은 Fracture가 후원을 해줬습니다. Fracture아시죠?
  • 9:04 - 9:07
    Fracture 모르시는 분 계세요?
  • 9:07 - 9:14
    만약 모르신다면, 정말 멋진 서비스에요. fractureme.com 이 웹사이트 주소입니다.
  • 9:14 - 9:22
    여러분이 사진을 보내시면, 프레임이 없는 유리에 프린트를 해줍니다. 정말 멋지고요.
  • 9:22 - 9:31
    이 카드만한 사이즈 부터 23-29인치 짜리까지 여러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 9:31 - 9:34
    후회 안하실거에요. 한번 들어가보세요.
  • 9:34 - 9:38
    그리고 여기 참석하신 분들을 위한 스페셜 코드가 있습니다. 그들은 이 쇼가 얼마나 성공적이었는지 보고싶어해요.
  • 9:38 - 9:43
    WWDC라는 코드를 사용하시면, 쓰기 쉽죠?
  • 9:44 - 9:51
    15%을 할인받으실 수 있습니다. 좋은 딜이죠. Fracture에게 감사드립니다.
  • 9:52 - 10:01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이벤트 자체는 시애틀에 있는 작은 소프트웨어 회사가 후원해줬습니다.
  • 10:02 - 10:05
    마이크로소프트라고 하는 회사인데요.
  • 10:07 - 10:11
    여러분도 알다시피 저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글도 많이 씁니다.
  • 10:12 - 10:18
    농담이 아니에요. 이전에 이 쇼에 오셨던 분들 계신가요?
  • 10:19 - 10:28
    올해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후원하는 세번째 쇼입니다. 이제는 어색하지 않아요.
  • 10:28 - 10:37
    그리고 요즘에 그 회사가 많이 달라졌죠. 개발자 툴과 클라우드 환경에 많은 투자를 하고있어요.
  • 10:37 - 10:46
    iOS와 맥 개발자들에게도 정말 유용하게 만들어졌어요. 안드로이드 개발자도요.
  • 10:46 - 10:52
    어떤 개발자라도 쓸 수 있어요. 이제는 원도우만 지원하는게 아닙니다. 정말 좋아요.
  • 10:52 - 10:57
    저희 앱 Vesper의 싱크 기능을 만들때도 이 서비스를 사용했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
  • 10:57 - 11:03
    정말 안정적입니다. 추천할 수 있어요. 스폰서를 떠나서 추천합니다.
  • 11:03 - 11:11
    이번에 새로 만든 특별한 웹사이트도 있어요. 플랫폼이나 개발자를 가리지 않는다는 컨셉이죠.
  • 11:11 - 11:21
    anyappanydev.com입니다.
  • 11:21 - 11:24
    들어가보세요. 여러분을 위한 메세지입니다.
  • 11:24 - 11:33
    이번에 정말 후원을 많이했어요. Jim Dalrymple이 어제 개최한 맥주 파티도 후원했고요. AltConf도 후원했어요. 좋은 행사를 많이 후원했죠.
  • 11:33 - 11:35
    감사드립니다.
  • 11:46 - 11:48
    오늘 게스트가 한 분 있습니다.
  • 11:48 - 11:52
    John Moltz에 쇼에 나올때 마다 정말 특별한 게스트라는 말을 많이했는데
  • 11:52 - 11:55
    사실은 그렇게 특별한 게스트는 아니었어요.
  • 11:56 - 12:04
    근데 이번엔 정말 특별한 게스트를 모셨습니다. 소개하게 되서 너무 흥분이 되네요.
  • 12:04 - 12:06
    신사 숙녀 여러분
  • 12:06 - 12:08
    거짓말 아닙니다.
  • 12:09 - 12:13
    Phil Schiller를 모십니다.
  • 12:53 - 12:56
    다같이 셀카한번 찍죠. ㅎ 농담입니다.
  • 13:01 - 13:03
    와우.
  • 13:04 - 13:08
    전 Moltz가 참 웃기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이렇게 환영을 받다니 영광이네요.
  • 13:10 - 13:15
    매년 이 이벤트에서 처음하는 질문은 이겁니다.
  • 13:15 - 13:19
    어제 키노트가 좋았다고 생각하시나요?
  • 13:20 - 13:25
    글쎄.. 드디어 제가 기대했던 내용을 모두 발표했더라고요.
  • 13:25 - 13:29
    저는 진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인상깊었어요.
  • 13:30 - 13:37
    모두 발표를 멋지게 해냈고요. 팀 부터 지미까지.. 정말 노력이 많이 들어가죠.
  • 13:37 - 13:42
    이 지구상에 어떤 회사도 이보다 더 잘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13:43 - 13:49
    지미의 이름을 얘기할 때 웃음소리가 들린 것 같은데요 ㅎㅎ
  • 13:50 - 13:57
    - 어제 키노트 무대에 오르지 않은 유일한 사람이 바로 당신이었어요.
    - 맞습니다.
  • 13:57 - 14:02
    아주 드문 일인데요. 얼마나 많은 키노트 무대에 연속으로 출연했죠?
  • 14:02 - 14:08
    프리젠테이션과 데모를 포함해서 50번 연속으로 출연했습니다.
  • 14:14 - 14:19
    56번까지 하시지 그랬어요. 그럼 Joe Dmagio(야구선수)랑 같은 기록이었을텐데요.
  • 14:20 - 14:26
    ㅎㅎ 다른 이유는 없었어요. 그냥 열심히 준비하다보니 이번엔 제가 출연 안하는 방향으로 결정된거죠.
  • 14:29 - 14:39
    저는 Bill Hader가 만든 오프닝 영상이 너무 좋았어요. 쓸데없이 고퀄이라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는데요.
  • 14:41 - 14:45
    언제부터 기획이 시작된거죠?
  • 14:46 - 14:51
    흠.. 1년전에 내년에는 진짜 좋은 영상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시작했어요.
  • 14:52 - 14:56
    아이디어가 떠오른건 3주 전이었고요.
  • 14:57 - 15:04
    아 혹시 내년을 위한 진짜 괜찮은 오프닝 영상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schiller@apple.com으로 보내주세요.
  • 15:04 - 15:07
    모든 제안을 검토하겠습니다. 정말이에요.
  • 15:07 - 15:12
    - 뭐라고요?
    - The Talk Show를 진행해요!
  • 15:12 - 15:17
    제 유일한 불만은 마지막 부분에서 약간 반칙을 쓴 것 같았다는 거에요.
  • 15:17 - 15:21
    그 장소는 Precidio(키노트가 열렸던 장소)같이 보이지 않았거든요.
  • 15:22 - 15:26
    그 영상의 컨셉이 뭐였냐면, 그 장면에서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거라고 생각했어요.
  • 15:26 - 15:28
    당신도 그 사람들에 포함되죠.
  • 15:29 - 15:39
    "어제의 리허설" 이라는 말로 시작되요. 전날 리허설이 모스코니 센터와는 다른 비밀장소에서 진행된다는 컨셉인거죠.
  • 15:39 - 15:42
    사람들이 어떤 무대인지 알아채지 못하도록 하려는 이유에서요.
  • 15:42 - 15:46
    그게 그 장소가 다르게 보였던 이유죠.
  • 15:46 - 15:49
    그게 우리가 주장하는 스토리고요.
  • 15:51 - 15:54
    제가 미리 말을 못했는데,
  • 15:55 - 15:58
    이 인터뷰의 룰이 있는데 아주 간단해요.
  • 15:59 - 16:02
    Phil이 말하길,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16:02 - 16:06
    "근데 내가 전부 대답을 안할 수도 있어요."
  • 16:07 - 16:09
    사실이에요.
  • 16:10 - 16:17
    근데 우리 PR 룰 알죠? 만약 내가 마음에 안드는 질문을 하면 앞으로 일생동안 아무 질문도 하지 못하게 된다는거.
  • 16:20 - 16:22
    농담이에요.
  • 16:25 - 16:28
    지금 "맞아요"라고 한 분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분들이에요.
  • 16:28 - 16:30
    그 단어(S**t)는 쓰지 않을게요.
  • 16:31 - 16:37
    지금 애플 PR직원이 저 위에서 제 머리에 총을 겨누고 있어요. 전기총 같은거요.
  • 16:38 - 16:42
    만약 제가 쓰러질 경우를 대비해서 저기서 아담이 나올 준비를 하고있죠.
  • 16:42 - 16:44
    쇼는 계속 될 거예요.
  • 16:47 - 16:50
    자, 진지한 질문이에요. 아주 진지해요.
  • 16:50 - 16:56
    키노트 다음 날인 이 시점에서 질문이 좀 바뀔 수 밖에 없기도 했고요.
  • 16:56 - 17:05
    당신도 알거에요. 올해 뿐만이 아니라 최근 몇년간 이 의견에 대한 목소리가 점점 늘어났어요.
  • 17:07 - 17:14
    사람들이 여러 회사 및 이벤트의 키노트 발표자의 다양성에 대해 추적해왔었는데요
  • 17:14 - 17:21
    애플이 그런 면에서 균형이 맞지 않았던 한 부분이
  • 17:22 - 17:24
    키노트 발표자 중 여성의 비율이었어요.
  • 17:25 - 17:30
    아까 기록 얘기를 했지만 근데 바로 어제 기록이 깨졌죠.
  • 17:31 - 17:37
    Jennifer Bailey가 무대에 올라왔어요.
  • 17:37 - 17:41
    Apple Pay의 업데이트된 점들을 발표했습니다.
  • 17:41 - 17:43
    Susan Prescott도 등장했고요.
  • 17:43 - 17:48
    - 제가 보기엔 그분이 정말 잘했어요.
    - 네 맞아요. 진짜 잘했죠.
  • 17:48 - 17:56
    제가 봤을 땐 진짜로 그가 한 "전 ESPN의 기사들을 읽어요"라는 농담이 Bill Hader의 오프닝보다 더 큰 웃음을 터뜨렸어요.
  • 17:56 - 18:01
    얘기해주세요. "드디어"라는 단어를 쓸만한 일인가요?
  • 18:02 - 18:09
    아뇨. "드디어"라는 단어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아요. "좋아, 계속 그렇게 해" 정도의 표현이 더 낫죠.
  • 18:10 - 18:18
    관객 중에 목소리 톤이 아주 높은 분들이 계시네요. 여성분들이요. 여기서는 전혀 안보이지만요. 멋집니다.
  • 18:19 - 18:30
    확실히 이 이슈가 테크 업계에서 점점 더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애플 뿐만 아니라 실리콘 벨리의 모든 회사들에서요.
  • 18:31 - 18:34
    이미 좀 늦은 감이 있지만, 흐름을 타고 있어요.
  • 18:35 - 18:41
    회사들을 대표하는 사람들 중에 여성 및 소수자들이 비율이 많지 않아요.
  • 18:41 - 18:48
    이제 그걸 중요하게 생각하고 관심을 가지고, 더 나가서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대응책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고 봅니다.
  • 18:50 - 18:57
    팀이 애플을 이끄는 방향성에는 여러 요소들이 있는데 이 이슈도 그 요소들 중 하나에요.
  • 18:57 - 19:04
    팀은 애플의 다양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고.. 단지 사람들이 해야한다고 해서 하는 일이 아니라
  • 19:04 - 19:17
    여러 다양한 사람들이 애플 안에서 아이디어들을 내고 재능을 발휘하면 결과적으로 더 좋은 제품들이 나오게 될 것이라는 믿음에서 하는 일 인거죠.
  • 19:18 - 19:24
    그 것을 이룰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는 롤 모델을 제시하는 거에요.
  • 19:25 - 19:30
    테크 분야에서 개발, 마케팅, 그 어떤 것이든 배우고 성장하고 싶은 젊은 여성이 있다면
  • 19:30 - 19:36
    그 분야를 먼저 경험해보고 성공해 본 여성들을 보고 동경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 19:37 - 19:45
    우리는 이 이슈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니퍼와 수잔이 참여할 수 있어서 참 기쁘고요.
  • 19:45 - 19:48
    그 들은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그들이 발표한 그대로 깊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 19:48 - 19:56
    제니퍼는 애플 페이가 시작될 때 부터 담당을 했고, 저는 그녀와 80년대 후반, 90년대 초 부터 같이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 19:57 - 20:02
    수잔과도 같은 팀에서 10년 이상 일했고요. 프로덕트 마케팅 분야에서요.
  • 20:03 - 20:08
    그들은 정말 똑똑하고 훌륭한 발표자이며 애플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깊이 참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 20:08 - 20:14
    그 두명은 모두 부사장(Vice President)이에요. 리더쉽의 역할을 하고 있고요.
  • 20:14 - 20:19
    - 좋은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런 다양함이 더 늘어나길 바라고요.
    - 맞아요.
  • 20:27 - 20:38
    맞아요. 표면적으로 그냥 "여성 또는 유색인종을 좀 뽑아서 무대에 세워야 겠어"라는 의도로 나온 것이 아니라
  • 20:38 - 20:44
    애플이 키노트를 진행하는 방식은 그 분야를 실제로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 나와서 발표는 하는 거잖아요.
  • 20:44 - 20:50
    - 그러니까 애플 페이 뉴스는 제니퍼 베일리가 나와서 발표할 수 밖에 없었던거죠.
    - 맞아요.
  • 20:51 - 21:00
    그래서 더 의미있는거죠. 그들이 실제로 그 위치에 있고 영향력을 발휘하고... 일을 해내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 21:05 - 21:11
    자. Eddy Cue는 도데체 악마와 무슨 계약을 맺었길래..
  • 21:11 - 21:15
    그가 응원하는 Duke대가 NCAA에서 우승하고
  • 21:15 - 21:20
    역시 그가 응원하는 Warriors가 한번도 진출한 적 없었던 NBA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던 거죠?
  • 21:22 - 21:26
    그 질문은 좀 수정이 필요하겠네요. 두 가지 부분으로 나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 21:27 - 21:33
    먼저 Duke는, 다들 알다시피 에디가 그 대학을 나왔고요. 대학 때 부터 팬이었고,
  • 21:34 - 21:42
    Coach K와도 친합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면 Coach K는 NCAA에서 가장 우승을 많이 한 코치고요.
  • 21:43 - 21:50
    그래서 에디가 듀크를 응원하는 건 사실 큰 도박은 아니죠. 그가 응원하든 말든 우승 확률이 높으니까요.
  • 21:50 - 21:53
    그는 그냥 대학교때 부터 응원을 해온거고요.
  • 21:53 - 21:59
    그러니까 그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어요.
  • 21:59 - 22:05
    근데 워리어스는, 에디가 그들은 몇십년간 응원하긴 했죠. 계속 경기를 보러 다녔고요.
  • 22:05 - 22:10
    힘든 시절이 길었다는 뜻이죠. 그랬어요.
  • 22:10 - 22:19
    제가 아는 에디는, 저랑 에디는 정말 친한 친군데, 그는 정말 충성심이 높은 사람이에요. 친구로서도, 동료로서도요.
  • 22:19 - 22:22
    좋아하는 스포츠팀에게도 충성심이 높았죠.
  • 22:22 - 22:26
    제가 끝으로 하고 싶은 얘기는, 만약 어떤 사람이 워리어스 팀을 놓고 악마와 계약을 했다면,
  • 22:26 - 22:31
    그건 정말 최악의 계약인거죠. 40년 동안 우승을 한번도 못했으니. 좋은 협상가는 못되는 겁니다.
  • 22:31 - 22:37
    - [관객] 우승 따위 상관 없어요!
    - [필] 저는 그래도 우승했으면 좋겠던데요
  • 22:38 - 22:44
    자 그럼 이제, 어제 WWDC에서 발표했던 제품들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 22:44 - 22:47
    제가 대충 순서를 기억하니까, 순서대로 이야기 해볼게요.
  • 22:47 - 22:49
    OSX 엘...
  • 22:49 - 22:52
    아마 또 제대로 발음 못할 것 같은데요 ㅎㅎ
  • 22:52 - 22:58
    - 캐.. 캐피탄!
    - 저번 방송에서는 잘 하던데요? (키노트가 있기 전 방송에서 미리 이름을 맞췄음)
  • 23:03 - 23:05
    제가 좀 잘 찍어요.
  • 23:06 - 23:10
    진짜 찍은 거에요!
  • 23:10 - 23:14
    둘 중 한명은 찍었겠죠.
  • 23:20 - 23:25
    맞아요, 새로운 기능들이 많이 발표되었고, 몇몇 기능들은 정말 멋졌고요.
  • 23:25 - 23:28
    마우스 커서를 흔들어서 찾는 거 진짜 마음에 들었어요.
  • 23:28 - 23:34
    진심이에요! 엄청큰 5k 아이맥을 쓰는데 마우스 커서가 어디있는지는 알아야죠
  • 23:35 - 23:41
    - 근데 그 전신이 있었죠! 아주 옛날 옛적에 같은 기능이 있었어요.
    - 넵
  • 23:41 - 23:43
    스크린 사이즈가 이 만할 때요
  • 23:43 - 23:49
    맞아요. 9인치 흑백 맥 스크린인데 마우스커서 찾는다고 막 이렇게 흔들고 있었으니 참 이상했죠
  • 23:49 - 23:59
    근데 정말 농담아니고, 오늘 오후에 27인치 아이맥에서 슬라이드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커서가 어디있지?" 하면서 막 흔들었는데
  • 23:59 - 24:06
    "아, 아직 엘 카피탠이 아니야! 이 기능이 없지.." 라고 했었죠. 아주 직관적인 기능이라 빨리 적응이 되요.
  • 24:07 - 24:16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새 기능들도 물론 있지만, 안정화와 최적화에 집중한 OSX 업데이트 인 것 같아요.
  • 24:16 - 24:23
    그게 제가 엘 카피텐이라는 이름을 맞출 수 있었던 이유에요. 그전에는 Leopard 다음에 Snow Leopard가 나왔었죠.
  • 24:23 - 24:29
    "자 이제 새 기능은 잠시 멈추고 안정화에 집중하자"는 버젼이었죠. Lion 다음에는 Mountain Lion이 나왔었고요.
  • 24:29 - 24:36
    물론 Mountain Yosemite라는 말은 없으니까요. (엘 카피텐일 거라 생각했죠.)
  • 24:36 - 24:47
    아주 영악해요. 근데 핵심을 짚고 가자면, 우리는 그게 안정성과 성능개선에만 집중한 업데이트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 24:47 - 24:57
    물론 그게 큰 부분을 차지하긴 하지만, 개발팀이 새로 만들어낸 기능들은 우리 삶에 큰 도움을 줄거라고 생각한 것들 이었죠.
  • 24:57 - 25:06
    큰 노력을 들였어요. 몇몇 기능들은 파장이 꽤 길 것 같고요. Mac에 추가된 Metal 프레임웍이 그 한 예이죠.
  • 25:06 - 25:11
    그 기능은 우리 모두에게 큰 기회가 될꺼에요. 그래서 저는 그 업데이트가 아주 중요한 부분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 25:11 - 25:18
    맞아요. Metal은 정말 중요한 업데이트인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선순환 구조라고 할 수 있죠.
  • 25:18 - 25:26
    최고의 게임 개발자들이 iOS에서 먼저 출시된 Metal에 금방 적응해서 iOS용 게임들을 많이 만들었고
  • 25:26 - 25:32
    이제 맥에서도 그 코드를 그대로 사용해서 게임을 출시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 25:32 - 25:37
    맥이 게임 플랫폼으로 정착하는데 iOS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죠.
  • 25:37 - 25:43
    맞아요.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정말 큰 도움이 되죠. 근데 게임이 큰 부분을 차지하긴 하지만 게임에만 해당되는 건 아니에요.
  • 25:43 - 25:47
    Metal은 전문가용 프로그램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우린 실제 눈으로 확인했어요.
  • 25:47 - 25:51
    Adobe가 Metal을 사용해서 만든 프로그램들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 25:51 - 25:55
    우리 사내 팀들도 그 시스템 안에서 새로운 앱들을 만들었고요. Craig가 이야기했듯이,
  • 25:55 - 26:00
    시스템의 속도를 크게 향상시키는 그래픽 소프트웨어 레이어가 존재한다는 것은 큰 이익이 됩니다.
  • 26:00 - 26:02
    시스템 전반적으로 큰 기회가 생긴거죠.
  • 26:02 - 26:07
    제 아들이 더 많은 게임을 할 수 있어서 애플에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 26:08 - 26:21
    작년에 인터넷에 현상아닌 현상이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던 이슈였죠.
  • 26:21 - 26:29
    그 기본 골자는, 애플의 소프트웨어가 예전만큼 안정적이지 않다는 거에요. 근데도 출시가 된다는 거죠.
  • 26:29 - 26:33
    뭐.. 누군가가 그 것에 대해 글을 쓴 것 같기도 하고요.
  • 26:36 - 26:44
    아뇨, 그냥 터놓고 이야기합시다. Marco! (Marco Arment: 애플의 소프트웨어 품질에 대한 비판의 글을 썼음)
  • 26:48 - 27:00
    여러분이 Marco의 블로그를 읽는데는 이유가 있죠. 똑똑한 사람이고, 열정이 있으니까요. 저도 읽습니다. 읽을 가치가 있어요.
  • 27:00 - 27:09
    당신의 관점과 믿음을 정말 존중해요. 이런 이슈에 대해서는 굳이 공유하진 않지만, 진짜로 존중합니다.
  • 27:12 - 27:19
    관대해지도록 해봐야죠. 어쨌든 읽었으니까..
  • 27:19 - 27:23
    뭐 핑계댈 건 없죠. 모든 소프트웨어 릴리즈에는 버그가 있기 마련이고, 장벽에 막힐때도 있고요.
  • 27:23 - 27:27
    어떤 경우에는 개발팀이 빨리 출시를 하고 수정하길 원하는 경우도 있죠.
  • 27:27 - 27:35
    하지만 우린 정말 꼼꼼하게 크래쉬 로그를 수집하고요, 서비스 센타로 걸려온 전화나 Genius Bar로 접수된 이슈들을 파악하죠.
  • 27:35 - 27:50
    우리는 심지어 수많은 사용자 포럼을 분석해서 불만 사항들을 추출해내 정리하는 툴도 사용하고 있어요.
  • 27:50 - 27:59
    근데 이 경우는 이야기가 현실과 좀 다른 면이 있는 것 같아요. 버그나 사람들을 짜증나게 하는 이슈가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에요.
  • 27:59 - 28:04
    물론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게 최근에 와서 더 나빠진게 아니라는 거죠.
  • 28:04 - 28:17
    최근에 와서 생긴 변화라고 한다면, Yosemite가 OSX 역사상 가장 빠른 업데이트 비율을 달성했다는 것이죠.
  • 28:17 - 28:25
    그로 인해 더 많은 사용자들이 생기고, 릴리즈 속도도 점점 빨라지며 더 많은 네트워크나 사용 환경에 대응해야 하니까
  • 28:25 - 28:31
    자원은 한정되어 있는데 이슈들은 점점 많아지게 된거죠.
  • 28:31 - 28:35
    물론 고쳐야 할 점들이 많이 있어요. 그건 확실합니다.
  • 28:35 - 28:41
    하지만 시스템 적인 문제가 있다거나 문제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 28:41 - 28:47
    맞아요, 제가 받은 피드백은, 애플에서도 그 문제가 이슈가 되는 것에 대해 놀라워하는 눈치더라고요.
  • 28:47 - 28:56
    왜냐하면 수집된 정보들에 의하면 "전보다 훨씬 낫네! 인당 크래쉬 비율도 적고. 발생하는 문제가 줄어들었네"라고 느낄 수 있거든요.
  • 28:56 - 29:05
    제 느낌에는 사람들이 경험하는 문제 중 많은 것들이 크래쉬 로그를 발생시키지 않는 것들이기 때문에 혼란이 생기는 것 같아요.
  • 29:05 - 29:12
    예를 들면... discoveryd같은 것들이죠. "갑자기 내 프린터가 연결이 안돼"같은 문제들이요.
  • 29:15 - 29:24
    괜찮아요. 좋은 점이 있으면 나쁜 점도 있는거죠. 분출하세요. 다같이 discoveryd에 대해 한번 웃고 시작하죠.
  • 29:28 - 29:34
    제생각에 모두가 자랑스럽게 생각해야할 점은, 새로운 것을 시도했다는 점인 것 같아요.
  • 29:34 - 29:40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건 좋은거죠. 어떤 때는 위험을 감수하는 것도 괜찮고, 아무도 가만히 변화가 없는 것을 원하지는 않을 거에요.
  • 29:40 - 29:46
    하지만 그렇게 나온 제품이 완벽하지 않다면, 사람들은 우리에게 불평을 하죠. 그 결과가 이렇게 나타난 것이고요.
  • 29:46 - 29:54
    아직 엘 카피텐을 출시하지도 않았지만, 우린 벌써 1년의 출시 사이클 내에서 크고 더 나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기능을 만들고 있고요,
  • 29:54 - 30:02
    그게 바로 우리 팀이 이 상황을 스스로 분석해서 옳은 일을 해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죠.
  • 30:09 - 30:13
    다음 토픽으로 넘어가기 전에 공식적으로 한번 물어보죠.
  • 30:13 - 30:17
    그러니까 애플이 Radar(애플의 버그 리포팅 툴)에 접수되는 이슈들을 읽고 있다는 거죠?
  • 30:18 - 30:20
  • 30:23 - 30:32
    다음 주제는 iOS9입니다. iOS9에 많은 기능들이 추가가 됐어요. 멀티태스킹, 키보트, 트랙패트 기능 등이 있죠.
  • 30:32 - 30:40
    제가 보기에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많은 사람들에게 아이패드가 생산적인 디바이스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는 점인 것 같아요.
  • 30:40 - 30:45
    전문가급 iOS, 아이패드 유저들에게 큰 발전인거죠.
  • 30:46 - 30:55
    아이패드의 기능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우리 팀은 지난 몇년동안 아이패드의 사용자 경험을 개선시켜보기 위한 연구를 많이했어요.
  • 30:55 - 31:06
    우리가 아이패드 1세대를 발표했을때를 되돌아보면, 이 크고 아름다운 화면을 최대로 활용하기 위해 모든 앱들을 다시 만드는 작업에 공을 많이 들였어요.
  • 31:06 - 31:10
    그리고 출시 이후에 우리는 사람들이 실제로 아이패드를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관찰했죠.
  • 31:10 - 31:18
    그리고 다시 처음의 자세로 돌아가서 생각했어요. "우리가 아이패드에서만 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다면 과연 무엇일까?"
  • 31:18 - 31:25
    더 생산적으로,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말이죠. 그 결론 중 하나가 바로 새로운 방식의 멀티태스킹이었어요.
  • 31:25 - 31:29
    그리고 그 기능을 개발하는데 실제로 몇년이 걸렸어요.
  • 31:29 - 31:34
    6개월 정도 전에 누가 갑자기 "우리 멀티 윈도우 기능을 한번 넣어보자"고 해서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는 거죠.
  • 31:34 - 31:46
    오래 걸리는 일이었어요. 예를 들면, 작년에 우리가 size class와 auto layout을 발표해서 개발자들이 아이폰 6와 6 플러스의 화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죠.
  • 31:46 - 31:52
    하지만 우리는 동시에 그 것이 엘 캐피탄(iOS 9을 이야기하는 듯)에서 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는 것도 알았어요.
  • 31:52 - 32:00
    그러니까 이런 종류의 일들을 제대로 하기위해서는 몇년의 기간이 필요해요. 제대로 만들지 않고 서둘러서 발표한다면 아무도 만족시킬 수 없죠.
  • 32:00 - 32:07
    이 기능을 발표하는 순간에 저는 가운데는 아니고 약간 뒤에 있었지만 개발자들 사이에 앉아있었어요.
  • 32:07 - 32:18
    근데 Craig가 "여러분은 이미 이 기능을 위한 작업을 다 해놓았습니다. 여러분들이 우리가 제안한 것 처럼 auto layout과 size class로 작업을 해놓았다면
  • 32:18 - 32:23
    여러분은 이미 이 기능에 대한 대응을 다 해놓으신 겁니다." 라고 이야기 했을 때 개발자들 사이에서 극과 극의 반응을 들을 수 있었어요.
  • 32:23 - 32:32
    절반 정도의 개발자들은 "예쓰!"라는 반응을 보였고 어떻게 트위터가 50분 정도의 작업만으로 그 기능에 대응할 수 있었는지 이해할 수 있었죠.
  • 32:32 - 32:36
    하지만 나머지 절반의 반응은 "아 이런..." 이었어요.
  • 32:36 - 32:38
    네 맞아요.
  • 32:40 - 32:46
    그러니까 애플이 개발자들에게 뭔가를 하는게 좋을꺼야 라고 힌트를 줬으면 그 말을 듣는게 좋겠군요.
  • 32:46 - 32:49
    그렇게 한다면 성공할 확률이 아주 높죠.
  • 32:53 - 33:00
    음.. 이상하네요, 제 다음 질문의 주제가 64비트 카본(애플이 OSX을 발표할 때 개발자들의 앱 이전을 쉽게 하기 위해서 제공한 API. 64비트 버젼은 발표되지 않았음)이네요.
  • 33:00 - 33:08
    아, 이건 옛날 노트였네요. 오래된 거에요. (애플이 개발자 지원을 제대로 해주지 않았던 것에 대해 비꼬는 농담)
  • 33:14 - 33:21
    우리 관객들이 이래요. 64비트 카본 농담이 먹힌다니까요!
  • 33:23 - 33:25
    뼈있는 웃음 같아요.
  • 33:25 - 33:31
    네. 아마 그 것 때문에 좀 열받은 사람들이 있는 것 같네요. 뭐 지금은 괜찮을 거에요.
  • 33:31 - 33:37
    iOS에 대한 마지막 주제는, 꽤 중요한 기능이에요. 제 생각에 애플이 이 기능에 대해 여러번 시도를 했던 것 같아요.
  • 33:37 - 33:46
    근데 이번 처럼 확실한 해결책을 내놓은 적은 없었어요. 이건 올해 업계 전반적으로 뜨거운 주제였죠.
  • 33:46 - 33:49
    그냥 반짝하는 것이 아니라 오래 이어질 주제에요.
  • 33:49 - 33:57
    한마디로 정의하기가 좀 어렵지만, 문맥에 기반한 판단을 하는 기능이죠.
  • 33:57 - 34:05
    오늘 비가 올거라든가, Craig의 예처럼 내가 차에 탄다는 것을 미리 알 수도 있고요.
  • 34:05 - 34:11
    교통 상황 패턴을 분석해서, 공항에 가려면 지금 출발해야 한다 이런 것을 알려주는... 이런 종류의 모든 기능들을 말하는 거죠.
  • 34:11 - 34:20
    그리고 어떤 회사, 또는 어떤 플랫폼이 이 기능을 어떻게 제공할 수 있는지. 그 반대 입장에 있는 회사가...
  • 34:20 - 34:28
    키노트에서 뭐하고 표현했었죠? "iOS에서 두번째로 유명한 지도 앱".
  • 34:28 - 34:31
    구글이죠. 이 이슈에 대해 논란이 많아요.
  • 34:31 - 34:36
    이 기능에 다른 쪽 면에는 사생활 보호 문제와 데이터 수집 문제가 있죠. 그리고 많은 이슈들이 한꺼번에 터져나왔어요.
  • 34:36 - 34:41
    구글도 이 기능을 제공하고있고, 애플도 하고있죠.
  • 34:41 - 34:49
    그리고 우연의 일치로, 아넨버그 커뮤니케이션 대학에서 이번주에 어떤 논문을 발표했고 아주 많이 인용이 되었어요. 당신도 봤을 것 같은데요.
  • 34:49 - 34:56
    그 기조는 이래요. 대다수의 사용자들이 그들의 사생활에 대해 걱정하고 있고,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회사들이 모으고 있는 데이타들이
  • 34:56 - 35:02
    가져올 결과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런 일들에 대해 좋아하지 않아요.
  • 35:02 - 35:09
    하지만 동시에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느끼고 있고, "구글이 아마 내가 언제 어디에 있는지 다 알고 있을거야."라고 생각하지만 체념하고 있다는 거죠.
  • 35:09 - 35:15
    그런데 애플은 그 부분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 반면에... 마지막으로... 질문이 좀 길죠?
  • 35:15 - 35:20
    - 따라오고 계신가요?
    - 네. 질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35:21 - 35:32
    그러니까,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이런 기능들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회사들이 어딘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이런 정보들을 모아 놓아야한다는 거죠.
  • 35:32 - 35:38
    그렇지 않으면 기능이 제대로 동작할 수 없을테니까요. 그런데 애플은 좀 다른 입장을 내세우고 있는 것 같아요.
  • 35:38 - 35:46
    사실 이건 새로운 주제는 아니죠. 우리 회사는 오랫동안 그런 믿음을 가지고 있었고 그 것이 알려지길 바라고 있었어요.
  • 35:46 - 35:51
    점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에 대해 의문을 가지기를 바랬던 거죠.
  • 35:51 - 36:02
    파우스트의 거래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면 이런 것이 아닐까요? 당신이 이 기능을 원한다면, 당신 인생에 대한 모든 정보를 우리에게 주어라. 당신이 원치 않더라도.
  • 36:02 - 36:12
    우리는 오랫동안 다른 방식의 해결책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왔어요. 그리고 그 생각에 맞게 시스템을 설계해왔죠.
  • 36:12 - 36:20
    사용자를 위한 방식이에요. 당신은 이 놀랍고 멋지고 신기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우리는 당신의 데이터를 절대 모른다는 방식이죠.
  • 36:20 - 36:26
    만약 어떤 데이타가 우리 서버를 거쳐야 한다면 우리는 암호화를 시키고요.
  • 36:26 - 36:31
    서버를 거치지 않고 디바이스에서 로컬로 가능한 기능이라면 그 것이 더 좋은 방식인거죠.
  • 36:31 - 36:37
    우리는 사용자의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고 멋진 기능들을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오랫동안 그렇게 믿어왔고요.
  • 36:37 - 36:48
    그리고 지금 이 메세지가 점점 더 화제가 되고 있어요. 이제 사람들이 그 메세지를 듣고 싶어한다는 의미이겠죠.
  • 36:48 - 36:51
    근데 이건 우리가 최근에 와서 생각을 바꾼게 아니에요. 오랫동안 계속 가져왔던 생각인거죠.
  • 36:51 - 36:59
    제 생각에 지금와서 이 이슈가 수면위로 올라온 이유는, 아까 말한 새로운 기능들이 이 두가지 다른 전략들의 차이점을 더 극명하게 보여주기 때문인 것 같네요.
  • 36:59 - 37:07
    우리도 그렇게 믿고싶어요. 사람들이 그들이 원하는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고, 누군가가 그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 37:07 - 37:15
    애플의 장점 중 하나는 사용자들이 우리를 믿어준다는 사실이죠. 그들은 우리가 뭔가를 하면 제대로 할 것이라고 믿어주고 있죠.
  • 37:15 - 37:22
    우리가 그들을 지지해 줄 것이라고 믿어줘요. 우리가 사생활과 보안에 신경쓰고 있고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믿어줍니다.
  • 37:22 - 37:27
    저는 이 새로운 기능들이 그 사실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37:27 - 37:29
    좋습니다.
  • 37:38 - 37:45
    다음 질문은 순서를 좀 바꿔서 하겠습니다. 이번 키노트가 좀 길었죠? 제 노트를 보니 좋은 말만 있는 건 아니네요.
  • 37:45 - 37:50
    - 더 길었던 적도 있었지만..
    - 그래요?
  • 37:50 - 37:57
    저는 이번 키노트가 제일 길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저는 애플이 항상 키노트는 2시간 안으로 끝내야 한다는 느슨한 룰이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 37:57 - 38:06
    맞아요 있습니다. 우리는 대체로 사람들이 1시간 45분에서 2시간 10분 사이의 키노트를 가장 편안하게 생각한다고 믿고있어요.
  • 38:06 - 38:12
    하지만 항상 완벽하진 못하죠. 때로는 길어질 때도 있고 짧아질 때도 있어요.
  • 38:12 - 38:22
    - 그 시간에 맞추기 위해서 우리는 많은 것들을 잘라냅니다. 우리는 잘라내는 것에 있어서 꽤 공격적으로 해요.
    - (관객)애플티비!
  • 38:22 - 38:31
    제가 생각했던건 iOS9의 배터리 절약 기능이었어요. 우린 그 UI도 보여주지 못했어요!
  • 38:31 - 38:35
    그 외에도 보여주지 못한 아주 좋은 기능들이 많아요.
  • 38:35 - 38:42
    하지만 어쩔 수 없지 잘라내야했죠. 그래도 어떤 사람들은 길다고 하지만... 아무도 일어나서 나간 사람은 없으니 꽤 괜찮았다고 생각해요.
  • 38:43 - 38:47
    좋아요. 다음엔 애플와치로 넘어가보죠.
  • 38:49 - 38:56
    watchOS의 공식 표기에 소문자 w를 쓰셨네요. 저를 죽이실 작정이신가요? (소문자로 시작하는 것을 개인적으로 싫어한다고 밝힌 적 있음)
  • 39:00 - 39:09
    글쎄요 저는 꽤 괜찮다고 생각해요. 멋지고, 소유권을 등록할 수 있고, 특별하잖아요.
  • 39:09 - 39:16
    좀 시간을 두고 지켜보죠. 우리는 이름 짓는 것에 대해 재미있는 일이 많았어요. 이번엔 쉬운 편이었죠.
  • 39:16 - 39:21
    진짜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어떤 경우는 논쟁이 생기기도 했고, 쉽게 끝난 적도 있었죠.
  • 39:21 - 39:30
    대부분의 경우에는 몇년 후에 돌아봤을 때, 사람들이 "너네가 옳았어. 지금 생각하니까 말이 되네." 라는 반응을 보였죠.
  • 39:30 - 39:33
    그래서 저는 저희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 39:33 - 39:42
    - 제 욕심으로는... 그게 3GS였나요? 소문자 s를 사용했던게?
    - (관객) 5S요!
  • 39:42 - 39:46
    맞아요 5S. 나중에 애플이 대문자 S를 사용하기로 마음을 바꿨죠.
  • 39:46 - 39:52
    제가 말했잖아요. 가끔 우리가 뭔가를 잘못했다고 생각했을때 우리는 그걸 고친다니까요.
  • 39:54 - 39:56
    좋아요.
  • 39:56 - 40:13
    의도적이었던 건지는 모르겠는데요, 저는 인상적으로 보았던 것이, 애플와치의 출시가 임박했을 때, TV광고에서 "와치가 온다"라는 카피를 썼죠.
  • 40:13 - 40:21
    그리고 출시가 되었을 때, 아마 24일 당일이었던 것 같은데요, "와치가 왔다"라는 표현을 썼어요.
  • 40:21 - 40:31
    저는 그게 아주 좋은 슬로건 같아요. 애플만의 독특한 자세를 보여주잖아요. 2010년에 아이패드가 발표되었을 때도 그랬던 것 처럼요.
  • 40:31 - 40:36
    그러니까 "어떤" 와치인지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
  • 40:36 - 40:46
    우리 마케팅을 좋아해줘서 고마워요. 저는 그게 이번에만 특별히 다르게 한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 40:46 - 40:49
    아이폰이 출시 되었을 때를 되돌아보면, 아마 기억날거에요.
  • 40:49 - 40:57
    그래미 시상식 때 우리가 처음 내보낸 광고는 여러 영화에서 등장인물이 전화를 받고 "Hello"라고 말하는 장면들을 이어 붙여서 만들었죠.
  • 40:57 - 41:04
    맞아요. 정말 멋진 광고였어요. 다른 말은 전혀 할 필요가 없었죠! 모든 사람들이 그게 아이폰이 출시된다는 말이라는 것을 이해했잖아요, 그쵸?
  • 41:04 - 41:09
    그래서 우리는 그런 식의 표현방식을 사용할 수가 있었던 거죠.
  • 41:09 - 41:13
    애플와치의 경우도 마찬가지에요. 전 세계가 애플와치에 대해 기대하고 있었고, 알고있었어요.
  • 41:13 - 41:20
    우리가 작년 9월에 처음 발표를 했고, 출시가 임박해오니까 수 많은 매체에서 관련 기사를 썼어요.
  • 41:20 - 41:24
    그러니까 우리는 "와치가 온다"라는 말 이외에 다른 말을 할 필요가 없었던 거죠.
  • 41:24 - 41:31
    그냥 다양한 시계줄 디자인과 UI 디자인을 보여줬어요. 애플와치의 멋진 점 중에 하나가 바로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점이었으니까요.
  • 41:31 - 41:43
    그래서 광고에서 그 것을 보여줬어요. 그것 만으로 그 광고는 "자, 기대하세요, 와치가 옵니다."라는 기대감을 심어줄 수 있었던 거죠.
  • 41:43 - 41:45
    그리고 그게 통했던 겁니다.
  • 41:47 - 41:48
    감사합니다.
  • 41:48 - 41:55
    개발자 입장에서의 질문을 하나 할게요. 작년 말에 WatchKit이 발표가 되었어요.
  • 41:55 - 42:02
    제가 신기했던 점은... WatchKit는 와치가 출시되기 한참 전, 몇달 전에 나왔죠. 개발자들이 대비를 할 수 있도록요.
  • 42:02 - 42:12
    그리고 이번에, 애플와치 출시 6개월 후, watchOS가 발표되었어요. 아직 출시가 된 건 아니지만, 준비를 마쳤죠.
  • 42:12 - 42:20
    개발자들은 아마 와치용 네이티브 앱을 개발하기 위해 WWDC에서 하루종일 watchOS 세션들을 들었을 거에요.
  • 42:21 - 42:28
    네이티브 앱을 개발할 수 있는 SDK를 기다리지 않고 WatchKit을 먼저 발표했던 것이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하시나요?
  • 42:29 - 42:34
    뭐 시간이 지나면 알게되겠죠. 근데 저는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 42:34 - 42:40
    아시다시피 아이폰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도 이런 과정이 있었어요. 그 때는 출시 후 일년동안 네이티브 앱 자체가 없었죠. 웹앱 밖에 없었어요.
  • 42:40 - 42:48
    그리고 나중에 우리는 네이티브 앱을 만들 수 있는 SDK와 API를 발표했습니다. 그런 방식은 성공적이었어요.
  • 42:48 - 42:51
    네이티브 앱이 없던 기간 동안 사람들이 괴로워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좋았어요.
  • 42:51 - 43:01
    애플와치에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우린 우리가 네이티브 앱을 위한 SDK와 API를 확정짓기 전에 첫번째 버젼을 완성해서 출시해야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43:01 - 43:05
    그렇다면 그 전 기간에는 무엇을 해야할까요? 개발자들에게 애플와치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할까요?
  • 43:05 - 43:15
    WatchKit을 만들어야 할까요? 어떤 앱들에게는 그 WatchKit이 나중에, 네이티브 API가 출시된 다음에도 의미가 있는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 43:15 - 43:21
    우리의 대답은 아시다시피 예스였습니다. 그런 방법은 애플와치가 나오자 마자 WatchKit에 익숙한 개발자들이 많이 생길 수 있도록 해줬어요.
  • 43:21 - 43:30
    어떤 종류의 앱은 WatchKit 만으로도 충분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앱도 있었어요. 네이티브 API가 굳이 없어도 말이죠. 다른 앱들은 또 필요로 했고요.
  • 43:30 - 43:33
    그래서 우리는 이 방식이 개발자들에게 최대한의 기회를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 43:33 - 43:40
    우리가 했던 또 한가지는 뭐냐면, 여러분들이 다들 이야기하는 것들을 우리 회사 내에서도 이야기합니다.
  • 43:40 - 43:45
    "우리가 WatchKit을 먼저 발표한다음 네이티브 SDK를 발표한다면 사람들의 반응이 어떨까?"하는 의문을 우리도 가졌던거죠.
  • 43:45 - 43:55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지난 9월에 애플와치를 발표할 때, "나중에 네이티브 SDK와 API도 발표될 겁니다"라고 확실히 이야기를 했습니다.
  • 43:55 - 44:00
    발표가 될 것이라는 사실이 사람들이 미리 앎으로서, "아, 발표될 걸 알았다면 그렇게 개발하지 않았을텐데"라고 후회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 그랬던거죠.
  • 44:00 - 44:04
    그렇게 투명하고 오픈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해요.
  • 44:05 - 44:08
    좋은 답변이네요.
  • 44:14 - 44:22
    다음은 뮤직입니다. 애플 뮤직은 진짜 잘 만든 것 같아요. 그 정도 크기의 카테고리가 있다는 것은 대단한거죠.
  • 44:22 - 44:30
    그런 표현이 있죠. 음악 업계에 한 획을 그었다. 전 정말 그렇게 생각합니다.
  • 44:30 - 44:35
    근데 키노트에서 애플뮤직 부분은 좀 길었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 44:37 - 44:40
    당신은 포테이토라고 발음하지만 저는 포타토라고 발음할 수 있는거죠. (서로 보는 시각이 다르다는 뜻)
  • 44:40 - 44:49
    중요한 질문을 하나 해볼게요. 이건 제가 나이가 들어서 이렇게 생각하는 건지는 모르겠는데요, 진지한 질문입니다
  • 44:49 - 45:01
    기본적인 법칙은 한달에 10달러를 내는거에요. 처음에 어떤지 맛보기 위한 3개월의 무료 사용기간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한달에 10달러를 내야됩니다.
  • 45:01 - 45:05
    그 돈을 내면 모든 음악을 다 들을 수 있는 거고요.
  • 45:06 - 45:14
    한달에 10달러를 내려는 사람이 많을까요? 적당한 가격인 것 같긴해요. 정말 그렇게 생각합니다. 가족 할인 플랜은 정말 좋은 딜이에요.
  • 45:14 - 45:19
    근데 저는 이미 바보짓을 했어요. 평생 돈을 내고 음악을 사왔으니까요.
  • 45:19 - 45:26
    아이튠즈 스토어가 처음 나왔을 때 저는 너무 기뻤어요. 냅스터 같은 무료 다운로드를 싫어했거든요. 거기서 받으면 메타 데이터가 하나도 없었으니까요.
  • 45:26 - 45:31
    파일 이름을 제대로 붙이기 위해서 엄청난 정리작업을 해야했죠. 그냥 돈내고 사고 말죠!
  • 45:31 - 45:37
    근데 정말 음악 서비스에 한달에 10달러를 내려는 사람들이 많을까요?
  • 45:37 - 45:49
    우리가 그렇게 믿었으니까 애플뮤직을 만들었겠죠? 우리는 여러분이 이 서비스를 한번 사용해본다면, 잘 큐레이션된 플레이리스트와 추천 음악들이
  • 45:49 - 45:55
    얼마나 가치있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어떤 음악을 발견할 때 마다
  • 45:55 - 46:01
    "오 이거 좋은데? 저거 듣고싶어. 저 플레이리스트를 다운받고 싶다. 좋아. 다음 여행 때 이 노래를 들어야지. 새 앨범이 나왔네? 사고 싶어!"
  • 46:01 - 46:05
    그런 생각들을 더 이상 할 필요가 없는 거에요. 그냥 다 가지게 되는 거니까요.
  • 46:05 - 46:12
    어떤 사람들은 모든 사람들이 그런 방식으로 음악을 들을꺼라고 생각할테고, 우리 중에 나이든 사람들은 그러겠죠.
  • 46:12 - 46:20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있는데 앨범들을 사고싶어. 그게 그냥 내 방식인거에요.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아이튠즈 스토어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 46:20 - 46:25
    사고 싶은 음악을 여전히 살 수 있습니다. 애플 뮤직과 아이튠즈 중에 하나만 골라야 하는 것이 아니에요.
  • 46:25 - 46:32
    하지만 우리가 애플뮤직에 익숙해 지고, 그 것이 우리 삶의 일부가 되며 모든 음악이 내 것이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깨닫게 된다면
  • 46:32 - 46:44
    저는 그것이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큐레이션과 추천 기능이 활성화된다면, 여러분은 그냥 자신의 라이브러리에 계속 음악들을 추가하고 싶어질 겁니다.
  • 46:45 - 46:59
    Connect(애플 뮤직의 소셜기능)가 성공할 수 있는 요소 중에 Ping(애플이 예전에 출시했다가 실패한 음악 소셜서비스)이 가지고 있지 못했던 것이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 46:59 - 47:11
    일단 더 나은 이름이 있죠. 저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Ping과는 여러가지 면에서 달라요.
  • 47:11 - 47:19
    Connect는 처음 부터 아티스트의 시각에서 그들이 팬들에게 어떤 것을 공유하기 원하고, 어떻게 소통을 하기 원하는지를 토대로 만들어졌습니다.
  • 47:19 - 47:26
    그래서 Connect를 통해서 아티스트들은 그들이 원하는 어떤 것이든 공유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기능을 가지게 됩니다.
  • 47:26 - 47:32
    비디오, 오디오 트랙, 사진, 가사 등등이요.
  • 47:32 - 47:41
    그리고 좋아요를 누를 수 있고,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 하고 그 것을 여러 다른 SNS에 공유할 수 있죠. Connect에만 올릴 수 있는게 아니에요.
  • 47:41 - 47:46
    그리고 사용자와 소통을 할 수도 있고요. 통로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 47:46 - 47:51
    저는 그것이 상호 소통을 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해요. 더 많이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이기도 하고요.
  • 47:51 - 47:56
    시간이 지나면 성공여부를 알 수 있겠죠. 하지만 우리와 같이 일해왔던 아티스트들을 통해 본 바에 의해면
  • 47:56 - 48:00
    Connect는 아티스트들이 그들 자신이 먼저 팬들과 함께 기여하고 싶어하는 그런 환경이에요.
  • 48:01 - 48:07
    우리 둘이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만났던 때를 생각해보면..
  • 48:07 - 48:10
    우린 절대 비공식적으로 만난 적 없어요.
  • 48:10 - 48:14
    그랬었다고 생각할 뿐이죠. (농담)
  • 48:14 - 48:18
    20분 정도 밖에 시간이 없었는데 카메라랑 제임스 본드 이야기 하다가 시간이 다 갔었죠.
  • 48:18 - 48:28
    제가 처음에 이 쇼에 초대 받았을 때 Specture(개봉 예정인 007영화) 로고가 박힌 티셔츠를 당신을 위해서 사오려고 했는데
  • 48:28 - 48:33
    배송에 2주가 걸린다고 해서 못 사왔어요. 문어 모양 로고가 멋있는 티였는데.
  • 48:33 - 48:42
    우리 둘다 공통적으로 열정을 가지고 있는 또 한가지 분야가 사진과 카메라에요. 취미로 하는 수준이지만요.
  • 48:44 - 48:52
    애플이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 광고 캠페인을 한 것을 보면 당신들도 그렇게 믿고있는 것 같은데,
  • 48:52 - 48:59
    애플은 분명히 세계 원탑이거나 최고 중 하나인 카메라 회사가 되었다고 확신합니다.
  • 48:59 - 49:00
    원탑이죠.
  • 49:07 - 49:16
    예전에는, 카메라 전문가들에게는 렌즈가 전부였어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들을 보면 알 수 있죠.
  • 49:16 - 49:23
    근데 요즘 사진분야의 흐름을 보면 휴대성이 더 중요해지는 것 같아요.
  • 49:23 - 49:32
    렌즈나 센서가 아니라요. 물론 그 것도 일부이긴 하지만 그 것보다 이미지를 보정하는 소프트웨어가 더 중요해졌죠.
  • 49:32 - 49:41
    분명 그것이 다른 카메라 회사의 제품들도 아이폰과 같거나 비슷한 센서를 가지고 있지만 아이폰 만큼의 사진 퀄리티가 나오지 않는 이유일 것 입니다.
  • 49:41 - 49:51
    또 찍은 다음에 폰으로는 어떻게 옮기죠? 공유는 어떻게 하고요? 편집하고 자르고 회전시키는 건요?
  • 49:51 - 49:55
    그리고 2년 후에 그 전에 찍은 사진들을 어떻게 다시 찾아보죠? 그 전체가 한 순환고리인 것 같아요.
  • 49:58 - 50:00
    그 고리를 아이폰이라고 부르죠.
  • 50:00 - 50:10
    저는 만약 누군가가 "다음주에 네 폰에 앱하나가 못쓰게 될거야. 폰 앱으로 할래 카메라 앱으로 할래?"라고 물어본다면 저는 폰앱이 못쓰게 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해요.
  • 50:10 - 50:12
    같은 생각이신가요?
  • 50:12 - 50:22
    당연하죠. 아이폰의 카메라 기능은 저에게는 오랫동안 가장 개인적으로 가치있고 중요한 기능 중 하나였어요.
  • 50:22 - 50:30
    그리고 말씀하신것 처럼 우리 둘다 준전문가급으로 사진을 좋아하죠. 저는 Ansel Adams처럼 훌륭한 사진가는 아니지만,
  • 50:30 - 50:35
    저는 사진을 정말 사랑합니다. 그 과정을 좋아해요. 사진을 찍을 때 반영하게 되는 생각들을 좋아하고요.
  • 50:35 - 50:41
    다양한 크기와 종류의 카메라들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사진은 정말 강력해요. 특히 가족과 아이들이 있다면,
  • 50:41 - 50:48
    사진이 당신의 여생에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 느끼게 되죠. 애플도 사진 분야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요.
  • 50:48 - 50:56
    사진 쪽에서 가장 중요한 격언으로 시작해볼게요. 관객분들 중에서도 전문가급 사진작가들이 계시다면 알고계시겠지만, 정말 맞는 말이에요.
  • 50:56 - 51:02
    "사진은 무엇으로 찍는가보다 누가 찍는가가 중요하다"라는 말이요. 좋은 사진은 작가한테서 나오는 거지, 카메라에서 나오는게 아니라는 말이죠.
  • 51:02 - 51:12
    그건 그렇고요, 애플은 지난 몇년 동안 최고의 세계적인 카메라 팀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어요.
  • 51:12 - 51:28
    직접 커스텀 센서와 렌즈들을 만들었고, 플래쉬도 만들었죠.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모든 것을 아울러서 시스템화 하는 서비스와 소프트웨어에요.
  • 51:28 - 51:34
    같은 맥락에서 보면 왜 맥이 PC보다 나은지, 왜 아이폰이 다른 보잘것 없는 폰들이나...
  • 51:38 - 51:40
    ...그런 폰들이나 카메라에 들어가는 센서들 보다 나은지 알 수 있죠.
  • 51:40 - 51:45
    처음 부터 같이 설계된 통합적인 시스템이 있어야 제대로 동작할 수 있는거에요.
  • 51:45 - 51:54
    다른 누군가가 만든 칩이나 소프트웨어에 센서랑 렌즈를 단편적으로 하나씩 붙이는 것으로는 우리가 만드는 수준만큼 제대로 만들 수 없죠.
  • 51:54 - 51:59
    애플에서는 팀 전체가 하나로 움직여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겁니다.
  • 51:59 - 52:02
    좋습니다. 이건 꼭 물어봐야겠어요.
  • 52:03 - 52:16
    애플은 언제나, 항상 그런 건 아니었지만, 최근의 애플의 패턴을 보면 꼭 "자 여기 3가지가 있어. 좋은 거, 더 좋은 거, 가장 좋은 거"의 개념이 있었어요.
  • 52:16 - 52:20
    맥이나 뭐.. 전체 모든 제품군에서요. 3개죠. 좋은 거, 더 좋은 거, 가장 좋은 거.
  • 52:21 - 52:36
    근데 현재 아이폰의 용량 단계가 16/64/128 기가로 출시되어 있는데, 저는 거기서 16기가 짜리가 "좋은 거"라고 보기 어려울 것 같아요.
  • 52:36 - 52:39
    그냥 "적당한 거" 정도인 것 같은데요.
  • 52:47 - 52:54
    여기는 전부 128기가 사용자 이신가 보죠? 저도 그렇습니다.
  • 52:56 - 53:03
    16기가 짜리는.. 뭐 예전에는 더 낮았는데 올라온 거이긴 하죠.
  • 53:03 - 53:07
    예전에는 아이폰으로 비디오를 찍지 않았으니까요.
  • 53:07 - 53:23
    저희가 바라는 것은, 결국엔 우리가 다 그 결과를 보게 되겠지만, 우리가 점점 더 문서를 아이클라우드에 저장하고, Azure를 쓴다면 Azure에 하겠죠.
  • 53:23 - 53:30
    사진과 동영상도 마친가지고요. 앞으로 점점 더 그렇게 될 것 이라는 겁니다. 음악도 클라우드로 갈거고요.
  • 53:30 - 53:43
    가격에 좀 더 민감한 소비자들, 사회 초년생들이나 그런 사람들이 큰 저장공간이 필요가 없는 이런 환경에 적응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 53:43 - 53:47
    그런 클라우드 서비스들이 짐을 덜어주고. 모든 걸 더 쉽게 만들어주니까요.
  • 53:47 - 53:53
    그래서 그들은 당신보다 더 가벼운 시작점에서 시작할 수 있는 거고, 그 것만으로도 충분한거죠.
  • 53:53 - 54:03
    그리고 우리는 각각의 가격대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용량을 사용하고, 얼마나 필요로 하는지를 꼼꼼하게 조사했어요.
  • 54:03 - 54:09
    그리고 적은 용량으로 사용할 수 있는 좋은 해결책을 우리가 제공할 수 있다면, 우리는 저장공간을 늘리는데 쓸 비용을 다른 곳에 쓸 수 있는거죠.
  • 54:09 - 54:14
    더 좋은 카메라나, 더 좋은 스크린을 만드는 것 처럼요. 결국 사용자를 위한 선택인겁니다.
  • 54:14 - 54:22
    그게 우리의 바람이고요, 클라우드를 더 많이 활용할 수록 우리는 일부의 사용자들에게 더 낮은 문턱을 제공할 수 있게되겠죠.
  • 54:22 - 54:26
    아까 어떤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신게 이런거군요. (진짜 이유는 말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하는 농담인 듯)
  • 54:26 - 54:32
    - 농담입니다.
    - 그러다 제가 아예 대답을 안하는 수가 있어요.
  • 54:34 - 54:48
    애플이 디바이스의 두께에 너무 집착한다고 하는 비판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해 점점 얇아지면서 이제는 두께는 그만 줄이고
  • 54:48 - 54:55
    그 공간을 배터리로 채우는게 낫다고 싶은 정도까지 왔는데요. 아이폰이든, 맥북이든 마찬가지로요.
  • 54:55 - 54:59
    도데체 언제까지 얇게 만드실 건가요? 종이 두께만큼?
  • 55:01 - 55:12
    먼저 저는 그런 피드백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사람들은 항상 그들의 생각을 이야기 하죠. 또 저희는 항상 그들이 제품에 바라는 점들을 듣고싶어 해요.
  • 55:12 - 55:16
    왜냐면 어떤 점을 원하든지 얻는게 있으면 버리는 것도 있어야 하기 때문이에요.
  • 55:16 - 55:24
    더 두껍고 배터리가 큰 제품을 원한다고 하셨지만, 그 것들은 더 무거워지기도 하고 가격도 비싸질거에요. 충전하는데 시간도 오래걸리고요.
  • 55:24 - 55:29
    제품을 전체를 디자인하는데 있어서 무엇을 하든지 그 것은 다른 부분에 영향을 미치죠.
  • 55:29 - 55:39
    그리고 우리는 이 부분을 정말 정말 정말 신중하게 고려합니다. 엔지니어링 팀과 제품디자인 팀이 모든 두께, 사이즈, 무게의 샘플을 만들고
  • 55:39 - 55:45
    우리는 그 것들을 만져보고, 그 것들을 활용해서 작업합니다.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보기 위해서죠.
  • 55:45 - 55:56
    그리고 저는 우리가 아직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다른 어떤 기능 때문에 두께를 포기할 정도의 단계까지 오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이에요.
  • 55:56 - 56:05
    저는 제 새 12인치 맥북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놀라운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계속 써왔는데, 그 얇고 가벼운 느낌을 정말 좋아합니다.
  • 56:05 - 56:11
    아이폰 6와 6플러스도 좋아하고요. 저는 우리가 그 제품들을 만들때 한 선택이 옳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 56:11 - 56:16
    물론 앞으로 계속 논의 되어야할 주제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우리가 옳았었다고 생각해요.
  • 56:16 - 56:28
    좋아요. 다음은 두 단계로 나눠진 질문입니다. 당신이 새 맥북이 무슨 색이고, USB 포트가 몇개죠?
  • 56:30 - 56:37
    음.. 제꺼는 스페이스 그레이 칼라고요. 고맙습니다.
  • 56:39 - 56:43
    저는 맥북 칼라에 선택권이 있다는게 아주 기쁩니다. 다양성은 중요해요.
  • 56:44 - 56:53
    그리고 제껀 USB-C 포트가 하나입니다. 다들 잘 아시다시피요. 그 질문에 답하자면요.
  • 56:53 - 56:56
    근데 다시 말하지만, 정말 원하는게 어떤건지 잘 생각해보세요.
  • 56:56 - 57:05
    우리 디자인팀이 처음 그 맥북을 디자인하기 시작했을 때 이런 질문을 했어요.
  • 57:05 - 57:15
    "우리가 그냥 적당한 발전만 시킨다면, 재미도 없고, 애플의 도전 정신도 없는 것 아닐까? 우리는 대담한 위험 감수를 해야 돼.
  • 57:15 - 57:25
    만약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그냥 맥북 에어나 맥북 프로를 계속 사겠지. 근데 만약 우리가 이 무선 환경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 57:25 - 57:33
    정말 물리적인 연결이 전혀 필요없는 디바이스를 만든다면 어떨까? 전혀 필요성도 못느끼도록. 그러면 더 나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 57:33 - 57:44
    그렇게 만들면서 우리는 깨달았어요. "그래, 충전은 해야지. 그럼 충전, USB, 비디오 출력이 다 되는 포트를 하나 만들자. 그러면 연결이 필요할 때 할 수 있잖아.
  • 57:44 - 57:54
    그걸 포기하는 건 아니지만 디자인의 방향은 아니야." 그리고 그 방향을 고수한다면, 얼마나 밀어붙일 수 있을까요? 얼마나 얇고, 얼마나 가볍고,
  • 57:54 - 57:58
    얼마나 디자인이 공격적일 수 있을까요?
  • 57:58 - 58:04
    제가 이 직업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저도 여러분과 같은 소비자이기 때문이에요. 저는 이 제품들을 사랑해요. 이 회사를 사랑하고요.
  • 58:04 - 58:13
    저는 이 회사가 할 수 있는 한 최고의 애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최고의 애플이 될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은 바로 위험을 감수하는 거죠.
  • 58:13 - 58:16
    그리고 다른 회사들이 하려고 하지 않는 일들을 생각해내는 거고요.
  • 58:16 - 58:24
    전 아직 기억나요. 우리가 플로피 디스크를 없애버렸을 때도 똑같은 반응이었죠. 여러분들도 기억하실거에요. 아주 똑같아요!
  • 58:24 - 58:34
    저는 텍사스에 있는 회사(Dell)와 다른 지역에 있는 회사에서 일하는 친구들과 같이 앉아있었는데요, 그들이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와, 나는 네가 정말 부러워.
  • 58:34 - 58:42
    우리는 그렇게 못해! 절대 못해. 우린 위험을 감수할 수 없어. 왜냐하면 만약 세상이 위험을 받아들이지 않는 세상이 되어서
  • 58:42 - 58:49
    우리가 아무것도 빼지 못하게 한다면... 만약 Dell은 플로피 디스크가 없는데 도시바는 있다면, 다들 그냥 도시바를 살꺼야.
  • 58:49 - 58:53
    제품들은 다 똑같아. 근데 네가 뭔가 하나가 부족하다면, 아무도 네 제품을 사지않을거라고!"
  • 58:53 - 59:02
    "네가 정말 부러워. 왜냐면 너희 사용자들은 네가 뭔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시도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잖아. 너희 말을 듣고 시도를 해본다고.
  • 59:02 - 59:08
    그리고 너네가 그 타협점으로 외장 드라이브를 몇년동안 만들어야 한다고 해도, 그렇게 하면 되는거야. 그 대신 너희는 변화를 하고 앞으로 나아가잖아."
  • 59:08 - 59:16
    그게 이번 새 맥북의 경우에도 똑같이 적용이 되는거에요. 위험을 감수하죠. 물론 어떤 사람들은 그 제품이 그들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할거에요.
  • 59:16 - 59:21
    하지만 놀랄 정도의 많은 사람들이 그 것을 그들의 미래의 맥북으로 생각할거라는 거죠.
  • 59:21 - 59:28
    사용자 만족도는 더 이상 좋을 수 없어요. 사려는 사람도 많고요. 여기도 새 맥북을 사시고 마음에 들어하시는 분들이 있나요?
  • 59:28 - 59:39
    네, 그게 바로 제가 원하는 애플이에요. 저는 애플이 대담하게 위험을 감수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공격적이 되길 원해요.
  • 59:52 - 59:56
    당신은 애플에 꽤 계셨죠?
  • 59:56 - 59:58
    딱 제 인생의 절반을 애플에 있었어요.
  • 59:58 - 60:00
    와우.
  • 60:04 - 60:12
    그 시간 중에 많은 부분 동안, 사람들은 애플에 종종 "사면초가에 몰렸다"라는 표현을 썼어요. 정말 힘든 시간들도 있었죠.
  • 60:12 - 60:17
    애플이 한 때 약체인 적도 있었고요.
  • 60:17 - 60:25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익을 내는 회사를 보고 약체라고 부를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 60:25 - 60:33
    그런데 아직도 애플이 무너지기 일보직전이다라고 이야기 하고 다니는 사람들은 있더라고요.
  • 60:33 - 60:36
    그 이야기들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 놀랍나요?
  • 60:36 - 60:46
    1997년에 많은 기사들이 애플이 망할거라고 했을때는 별로 놀랍지 않은 일이었죠. 근데 2015년에도 그런 기사들이 있다는 사실이 놀라우신가요?
  • 60:47 - 60:55
    솔직히 놀랍지 않아요. 오히려 사람들이 그런 기사를 쓰지않고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면 제가 더 당황스러웠을 것 같아요.
  • 60:55 - 60:59
    왜냐하면 저는 그 일들을 항상 겪어왔거든요.
  • 61:00 - 61:07
    어려분들도 다 읽어서 아실거에요. 애플이 실제로 망하기 6개월 전이었던 시절이 있었죠. 그런 일이 몇번 반복 되었어요.
  • 61:07 - 61:19
    어떤 현자가 말했듯이, 궁지에 몰렸을 때 가장 대담해질 수 있죠. 우리가 그랬고요.
  • 61:20 - 61:27
    그리고 사람들이 누군가한테 "너는 똑똑하지 않아. 너네 제품은 별로야. 너는 살아남지 못할거야"라고 이야기 할 때,
  • 61:27 - 61:37
    그게 오히려 그 사람이 더 일을 잘 해낼 수 있도록 대담하게 만들어주고, 공격적이고 배고프게 만들죠. 저는 애플이 그렇게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61:37 - 61:44
    우리가 얼마나 대단한지, 얼마나 성장했는지는 들을 필요가 없어요. 그게 중요한게 아닐 뿐더러 우리는 그게 중요해지길 바라지 않습니다.
  • 61:44 - 61:48
    손익이 중요한 것도 아니고, 시장가치도 아니에요. 뭐 재무팀은 물론 그 것들을 신경써야겠죠.
  • 61:48 - 61:52
    하지만 다른 직원들은, 우리가 최고의 제품을 만들고 있는가? 사람들이 우리 제품을 좋아하는가?
  • 61:52 - 61:58
    그 제품들이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렇게 될 때 까지 욕을 먹어도 괜찮다는 거죠.
  • 61:58 - 62:03
    그게 더 나은 상황인거에요. 그리고 전 우리 제품중에 처음에 비판적인 기사가 없었던 제품은 기억에 없어요.
  • 62:03 - 62:09
    아이폰도 비판을 했고요, 아이팟도 그랬죠. 아이패드도요. 좋아요! 비판하세요.
  • 62:09 - 62:17
    저는 사람들이 처음에 "난 그거 왜 필요한지 모르겠어. 난 그거 별로야."라고 이야기하지 않는 제품 중에 성공하는 제품이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 62:22 - 62:28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 자리에 와주시고 이렇게 시간을 같이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그런데...
  • 62:28 - 62:30
    "그런데" 라고요?
  • 62:30 - 62:33
    아니, 그런데가 아니고요...
  • 62:33 - 62:42
    네 맞아요 그런데라고 말했어요. 그런데, 우리가 끝내기 전에, 혹시 당신이 처음에 나한테 연락했을 때 기억하시나요?
  • 62:44 - 62:45
    너무 오래전 일이에요. 기억이 안나네요.
  • 62:45 - 62:57
    2004년 10월이었어요. 그 달 초에 양키즈가... 아 9월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메리칸 리그 결승전이 언제인지 잊어버렸어요.
  • 62:57 - 63:00
    - 10월일 거에요.
    - 네 10월이었던 거 같아요. 10월 초였어요.
  • 63:00 - 63:11
    제가 가장 좋아하는 팀인 뉴욕 양키즈가 보스터 레드삭스에 게임 스코어 3대0으로 이기고 있는 중이었어요. 그 전부터 지금까지 제가 지키고 있는 전통이 있는데
  • 63:11 - 63:19
    그 땐 아마 제가 그렇게 할 수 있게 된지 몇년 안되었을 때 였을거에요. 저는 양키즈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제 웹사이트의 로고를
  • 63:19 - 63:24
    제 원과 별로 된 로고대신 양키즈 로고로 바꿔왔죠.
  • 63:24 - 63:30
    초반에는, 그러니까 2002, 2003년 쯤에는 양키즈가 거의 매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했기 때문에 제가 거만해져서
  • 63:30 - 63:38
    8강 우승은 세지도 않았어요. 아메리칸 리그 결승에 진출하기 전까지는 로고를 바꾸지도 않았죠.
  • 63:40 - 63:41
    그런 때도 있었죠.
  • 63:43 - 63:50
    그 후에 여차저차해서, 어떻게 그런일이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레드삭스가 대역전을 해서 아메리칸 리그에서 우승을 해버린거에요.
  • 63:50 - 63:54
    야구 역사상 가장 숨막히는 일이었죠.
  • 63:55 - 64:04
    그 때 제가 아침에 딱 일어났는데, 너무 낙담을 했죠. 그럴만도 한게, 최고의 팀이 세 게임을 내리 졌으니까요. 그 것도 레드삭스한테요!
  • 64:04 - 64:10
    그리고 일을 시작했어요. 좋았어요, 왜냐면 가끔 기분이 안좋을 때는 일을 하는게 다른 일을 잊어버리게 해주잖아요.
  • 64:10 - 64:21
    그리고 이메일을 확인했는데, 그 때는 이메일 미리보기가 없었던 시절이었어요. 제목이 뭔지는 잊어버렸는데, 보낸사람이 Philip Shiller였어요.
  • 64:21 - 64:31
    저는 누가 장난친 거라고 생각했죠. 클릭을 해봤는데, apple.com 주소를 쓰는 Phil Shiller였어요.
  • 64:31 - 64:40
    그리고 그 내용은, "이봐 존, 참 좋네요." 제가 로고를 다시 원래 로고로 바꿔서, 양키즈가 져서 좋다는 내용이었어요.
  • 64:40 - 64:56
    "Daring Fireball의 원래 로고를 다시 보게되어서 참 좋네요. 양키즈가 그래도 잘 싸웠어요. Phil이 보냄"이라고 쓰여있었어요.
  • 64:56 - 64:58
    기억나세요? 이제 떠오르나요?
  • 64:58 - 65:02
    네 그 한주는 정말 정확히 기억나죠.
  • 65:04 - 65:15
    그 날 아침에 제 반응은 두 가지가 섞여있었어요. "필 쉴러가 나한테 이메일을 보내다니! 그가 Daring Fireball을 읽는구나!" 라는 것이 있었고
  • 65:15 - 65:24
    또 하나는 차가운 단검으로 제 심장을 찌르는 느낌이었죠. 그나마 제 몸에 남아있던 따뜻한 피마저 다 빼버리는 느낌이었어요.
  • 65:24 - 65:29
    그게 제가 의도했던 바였습니다.
  • 65:31 - 65:39
    또 다른 의도는, 저는 보스턴에서 자라왔고, 보스턴 스포츠 팀의 열광팬이라는 걸 보여주려는 거였죠.
  • 65:39 - 65:41
    (관객)패트리어츠(보스턴 지역 미식축구팀) 화이팅!
  • 65:41 - 65:46
    공에 공기가 얼마나 채워져있는지는 신경쓰지 않아요.(최근 미국에서 미식축구 경기에 쓰이는 공에 바람을 빼는 스캔들이 있었음)
  • 65:46 - 65:49
    저는 Brady(패트리어츠의 쿼터백)의 열광팬이고, 그냥 재밌으니까 즐기는거에요.
  • 65:49 - 65:59
    그 때 그 시리즈(양키즈 VS 레드삭스) 때는, 3번째 경기가 있던 날, 제가 애플 출장 때문에 뉴욕에 있었고, 경기를 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 65:59 - 66:02
    그리고 호텔 직원한테 이 근처에 야구를 보기에 좋은 장소가 어디냐고 물어봤죠.
  • 66:02 - 66:06
    그 직원은 Mickey Mantle Bar로 가라고 알려줬어요.
  • 66:06 - 66:10
    제가 그랬어요. "Mickey Mantel Bar에서 보는 양키즈 게임이라.. (양키즈 팬이 많은 바) 좋아요, 가죠 뭐." 그리고 갔어요.
  • 66:10 - 66:17
    레드 삭스 모자를 딱 쓰고갔죠. 그 바에서 저만 레드삭스 팬이었어요. 그 경기는 레드삭스가 17대6인가로 졌던 게임이었어요.
  • 66:17 - 66:24
    저는 완전 낙담했고, 모든 사람들이 저를 놀렸어요. 근데 전 괜찮았어요. 왜냐면 우리 팀이 못했고, 질만 했으니까요.
  • 66:24 - 66:31
    저는 제가 정말 고통을 감내해냈다고 생각했고 그만큼 역전승했을때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있었던 것 같아요.
  • 66:31 - 66:37
    그 이메일은 아마 제가 12번쯤 고쳐썼을 거에요. 어떻게 하면 더 잘 놀릴 수 있을까 여러 방법으로 써봤죠.
  • 66:37 - 66:43
    결국엔 가장 간단하고 깔끔한 방법으로 갔어요. 좋은 선택이었죠.
  • 66:47 - 66:53
    그래서 저는 이 이야기를 이 쇼 전에 당신의 동료중 한명인 Bill Evans에게 이야기했어요.
  • 66:53 - 66:56
    그랬더니 그가 "아, 그거 정말 필답다."라고 하더군요.
  • 66:57 - 67:02
    "필은 항상 그런식이야." 뭐 어쨌든, 고마웠습니다. 필.
  • 67:03 - 67:11
    감사할 분들이 좀 더 있어요. 여기 행사장인 Mezzanine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고요. 여긴 정말 좋은 장소에요.
  • 67:11 - 67:22
    이 장소에 대해선 칭찬밖에 할 말이 없네요. 모든 스텝분들, 음향, 보안, 바텐더들 모두에게 박수한번 드리죠.
  • 67:25 - 67:34
    음향을 담당해준 제 친구 Caleb Sexton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우리 소리가 좋은지 체크하고 그 녹음 본을 팟캐스트로 만들어 주는 친구에요.
  • 67:34 - 67:44
    오늘의 후원사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MailChimp가 바의 모든 비용을 부담해 주고 있고요. Fracture에서 비디오를 후원해줬습니다.
  • 67:44 - 67:47
    오늘 비디오 라이브 스트리밍이 잘 동작했나요?
  • 67:47 - 67:48
    (관객) 아니오!
  • 67:50 - 67:54
    비디오 스트리밍 제대로하기 어려워요. (애플도 과거에 비디오 스트리밍 문제가 있었음)
  • 68:03 - 68:09
    뭐 시도는 해봤으니까요.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이 행사를 후원해주신 마이크로소프트에 감사드립니다.
  • 68:10 - 68:19
    Jeb Hurt와 Jake Schumacher에게도 감사드립니다. "App: The Human Story"라는 다큐멘터리의 감독들이에요.
  • 68:19 - 68:28
    오늘 이 쇼를 촬영하려 왔고요, 비디오 스트리밍등을 도와줬습니다. 그 다큐멘터리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에 나옵니다. 좋은 영화에요.
  • 68:28 - 68:30
    오늘은 비디오를 도와줬습니다.
  • 68:30 - 68:46
    마지막으로, 관객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은 세계 최고의 관객들이에요. 센스가 있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 68:46 - 68:53
    이 Mezzanine 관계자들도 "당신 쇼 정말 최고에요. 이 관객들 정말 멋져요."라고 했어요.
  • 68:53 - 68:56
    감사합니다. 필, 고마워요.
  • 68:56 - 68:58
    안녕히가세요.
Title:
The Talk Show Live From WWDC 2015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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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Korean sub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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