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법칙

수요의 법칙은 (다른 조건이 일정할 때) 가격과 수요량의 관계에 대해 알려주는 것입니다. 가격과 수요량을 곡선으로 이으면 수요곡선이 생깁니다.

이번 시간에는
수요법칙에 대해 알아보죠.

이는 미시경제학의 핵심이 되는 아이디어이기도 한데,

운 좋게도, 굉장히 직관적인 아이디어입니다.

상품가격이 높아지면
어떻게 된다고 했지요?

상품에 대한 수요량이
줄어든다고 했어요.

수요량이 줄었어요.

그 반대로 생각해 보세요.

상품가격이 낮아지면,

그 상품에 대한 수요량은 높아지겠죠?

일반적으로
수요의 법칙이란,

지금부터 보시겠지만,

여기에는 몇 가지
예외사항이 있어요.

구체적으로

특정 상품에 대한 수요에 대해 생각해보죠.

여기서 확실히 해 둬야할 것은

헷갈리시면 안 되요.

경제 상식을 논할 때,

수요라는 단어는,

수요량 하나만 가지고
얘기하지 않아요.

가격과 수요량을 말할 때,

다른 모든 변수가
고정되었다고 가정하죠.

이것을 라틴어로
"세테리스 파리부스"라고 해요.

실제 수요량에 대해서 논하려면,

수요량을 말할 수 있어야 해요.

수요 vs 수요량은

다른 개념이에요.

지금 진짜 헷갈리실 거예요.

그래도 다 보시면,

수요와 수요량의 차이에 대해

끄덕끄덕 하실 겁니다.

추가 영상을 보면 확실히 알겠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 수요량이
가격에 따라 변하고,

다른 요인으로 수요가
어떻게 변하는지

개괄적으로 살펴볼 거예요.

본론으로 들어가보죠.

자, SF책을 출간해본다고 해보죠.

주제를 뭘로 할까요? 우주.. 뭐 이런 거..

아무튼 저는 전자책을 출간했어요. 그리고

가격이 얼마인지,

어떻게 가격에 따라
수요가 달라지며,

어떻게 가격이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시장 조사를 했어요.

시장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았어요.

표를

보여드릴께요.

그러니까.. 가격을.. 아. 제가 실수를 했네요.

가격이 수요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말했는데

가격은 수요량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말해야 할 것 같네요.

수요량과 가격과의 관련두요.

가격과 수요량에 관계를

시장 조사표로
보여드리도록 하죠.

다른 모든 변인들은
똑같다고 했어요.

2배씩 더해서 시나리오를 만들어보죠.

왼쪽 줄은 예상각본을 말해요.

이쪽에는 가격을

여기에는 수요량을 넣을께요.

음.

여기에 A라고 쓰고,

2달러로 책정해보죠.

완전 헐값이라 많이 보겠네요.

한 6만명이

샀다고 쳐요.

B에서는 2달러를 올려,

4달러로 만들었어요.
그러자 수요가 급격히 떨어지네요.

어느 정도로 할까요?

4만 명 정도라고 치죠.

C에서는

2달러를 올려,

6달러로 만들자,

한 3만명으로 줄었어요.

더 해볼까요?

예상각본 D에서 2달러를 올려서

8달러가 되자,

내려받는 사람이
고작 2.5만명 밖에 안 되네요.

좀 더 해볼까요?

무슨 색깔을 안 썼더라....

노란색을 안 썼네요.

E에서는 한 10달러로 하죠.

그랬더니 2.3만 명만 보네요.

이러한 관계가

바로 수요의 법칙이라는 거예요.

아까 본 표처럼

수요량과 가격과의
관계를 알 수 있어요. 그 반대도요.

이걸 수요표라고 해요.

이 수요표를 가지고

수요곡선을 만들 수 있겠네요.

점들을 다 찍어서,

이어보면 곡선이 나오겠네요.

이것들은 단순한 예상각본이 아니에요.

상관관계가 무엇이든 있을 수 있어요.

책을 2.01달러에 매길 수도 있고,

4.5달러에 매길 수 있어요.

수요곡선을
좀 더 괜찮게 만들 수 있겠네요.

5개의 꼭지점이 아니라
연결된 곡선으로 이뤄졌으니까요.

해볼까요.

그래프를 그려보죠.

이건 제가 별로 안 좋아하는

전통적인 경제학 개념들 중 하나에요.

왜냐하면 사람들이 가격변동을

수요량의 관계만 두고 얘기하니까요.

전통적으로...

수학과 과학에서 대부분

가로축에 따라 세로축을 설명하잖아요.

제가 경제학 관습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면,

여기 가로축에다
가격을 집어넣고 싶어요.

하지만 늘 해왔던 대로,

수직축에다가 가격을 넣을께요.

기존의 학교에서도

이렇게 가르치니까,

똑같이 해보죠 뭐.

수직축에 가격을 놓고

가로에 수요량을 놓을께요.

현재 수요량이 6만명까지 올라갔어요.

10..20..30..40..50..60

만 개씩 올라가네요.

20...30... 아 죄송합니다.
45가 아니라 40이네요.50...60

60이 6만이란 뜻이에요.

가격이 2달러에서

10달러로 되면

여기도 2,4,6,8,10 써줘야겠네요.

자 그럼 A부터 보죠.

A에서 가격이 2달러에요.

6만 개를 필요하죠.

여기를 A라고 쓸께요.

B에서는 가격이 4달러이니까

수요량은 4만 개에요.

여기에다가 표시할께요.

이게 B이에요.

C에서는 6, 3만개를,

D에서는 8, 2.5만개를,

표시해둘께요.

이 사이에 2.5만개가 있겠네요.
너무 가깝죠?

D가 여기에 있고,

마지막으로 E는

10, 2.3만개가

보이죠?

이게 E에요.

점을 찍은 것 사이에 가격들을
삽입하고, 그에 따른 수요량을

더 만드셔도 되요.

자 됐습니다.

제가 수요곡선을 그려볼까요?

이렇게 곡선처럼 이어지네요.

수요곡선이 잘 보여야할텐데...

연속선을 최대한 이쁘게 그려볼께요.

연속선처럼 보이죠?

계속해볼께요.

수요를 보여줄 때
두 가지 방법이 었네요.

아까 얘기했던 데로
다시 돌아가 볼께요.

다른 모든 조건이 일정할 때
가격에 대한 수요량은

얼마나 사람들이
많이 다운 받는가였어요

제 전자책을요.

수요를 말할 때,

전체적인 관점에서,

이건 그저 수요일뿐이에요.

전체 수요계획표일 뿐이에요.

다르게 생각해본다면,

이건 전체 수요곡선인거죠.

수요가 변하면,

수요곡선도 바뀌겠네요.

이 곡선이나, 이 표에 있는

전체 곡선이 옮겨지겠네요.

수요의 양이 변할 때,

이 곡선에 따라 움직여요.

다른 모든 변인이
일정하다고 할 때,

값만 변화시킵니다.

이제 아시겠죠?

다른 모든 조건들이
일정할 때

오로지 가격만 바꿀 수 있어요.

바뀌는 게 수요가 아니라,

수요량이 바뀌는 거죠.

즉, 다른조건이 일정할 때,

나오는 거죠.

다음

강의에서는

통제변인이 바뀔 때,
무슨 일이 생기는지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