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loring Vintage Toys | ASMR (soft spoken)

평안한 저녁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영상은 제가 몇 달 전

떠올린 것에서 시작했어요.

시작은 이러했어요.

우연히 엄마의 어린 시절

큐브를 찾았거든요.

딱 이랬죠.

"좋은 소리가 나겠다!"

언젠가 영상을 만들 염원으로

옛날 장난감을 모았더랬죠.

오늘 밤 탐구할 장난감 몇 점은

오늘 밤 탐구할 장난감 몇 점은

제 가족이 오래전 사용한 것과

창고 판매나 중고 사이트에서

찾은 것입니다.

가장 먼저 살펴볼 것은

엄마의 나무 큐브예요.

50년대 물품입니다.

더 오래됐을 수도 있죠.

만들어진 시기를 감안하면요.

이 큐브는 가벼운 목재로 만들어졌어요.

소나무나 포플러 나무겠죠?

참나무는 아닌 것 같아요.

구성은 다 갖춰져 있어요.

1, 2, 3, 4, 5,

1, 2, 3, 4, 5, 6, 7,

총 35개고,

각각에 글자와 숫자가 있죠.

네 가지 색이에요, 빨간색-

초록색,

노란색,

그리고...

정정할게요, 3가지 색이네요.

이건 녹색이었나 보네요.

소리가 좋네요.

이 큐브를 가지고 ASMR을 만들어볼게요.

이 큐브를 가지고 ASMR을 만들어볼게요.

글자로요.

그러면 찾아볼게요...

잘 안 보이네요.

여기 있네요.

첫 글자고...

S...

가까이에 있었네요.

S,

M,

마지막 글자...

이거네요.

A-S-M-R.

대체로 상태가 나쁘진 않지만,

더 나은 것도 몇 개 있어요.

이건 거의 새것 같네요.

안타깝지만 상자는-

그다지 좋은 상태는 아니에요.

원래 상자 덮개 같은 것이

있어야 했을 거예요.

제 조카들이 이걸 가지고 놀아요

이 큐브에 대한 이야기는

끝나지 않겠네요.

이쯤 할게요.

다음으로 볼 것은...

스탬프예요.

ASMR 물품으로 제격이죠.

다른 크리에이터분들이

스탬프 영상 찍은 걸 좋아해요

그래서 저도 창고 판매로 세 상자를 샀어요.

70년대쯤 것 같아요.

선생님이 학교에서 쓰던 것 같아요.

선생님이 학교에서 쓰던 것 같아요.

그럼 살펴볼게요.

뭐가 있냐면...

놀이,

장난감,

동물이네요.

흔히 보는 동물 말이죠.

생긴 건 그냥 나무 큐브예요.

고무가 부착되어 있고요.

1, 2, 3, 4, 5,

1, 2, 3

한 상자에 15개가 있어요.

이건 그렇지 않네요.

2개가 모자라네요.

자,

인주를 따로 샀어요

구성에 포함되지 않았거든요.

있었다고 하더라도

아마 다 말라 있었을 거예요.

"acorn" 색을 샀어요.

갈색과 붉은색쯤의 색이에요.

덮개 소리가 좋네요.

예쁜 갈색이네요.

무엇을 꺼내볼까요...

토끼로 해 볼게요.

찍어보죠.

귀엽네요.

여기에 적합한 종이는 아닌 것 같네요.

다른 걸로 해볼게요.

이건 어떨까요?

어디 볼까요.

찍어봅시다.

수영장에 뛰어드는 사람 같네요.

다음은...

세 번째 상자에서,

무슨 모양일까요?

풍차네요.

좋아요.

잘 찍혔네요.

이것들은 상태가 다 좋아요.

이것들은 상태가 다 좋아요.

몇 십 년도 더 거뜬하겠어요.

상자 역시도 그렇고요.

아주 좋아요.

이번에는...

옛날 인형을 살펴보도록 해요.

옛날 인형을 살펴보도록 해요.

제 할머니가 어렸을 때

친구에게 받으셨던 물건을

제가 가지게 되었어요.

그러니까 말하자면

20세기 초의 것이에요.

이번 영상에서는

이걸 다룰지 고민했어요

저는 인형을 썩 좋아하지 않아요.

왜 그런지 말할게요.

저도 어렸을 때는

8~90년대 아이처럼

인형이 몇 개 있었어요.

제가 열 살 무렵에

R.L. 스타인의 "공포의 거리" 연작을 읽었어요.

R.L. 스타인의 "공포의 거리" 연작을 읽었어요.

다들 많이 아실 거예요.

거기 사악한 인형이 나와요.

정말 무서웠어요.

어느 날은,

책을 읽고 나서였어요,

방 한쪽에서 놀고 있었는데

제 침대에 있던 인형이 움직인 거예요.

제 침대에 있던 인형이 움직인 거예요.

물론 인형 팔이 떨어지거나 했겠죠.

물론 인형 팔이 떨어지거나 했겠죠.

전 완전히 기겁했어요.

그길로 그 인형을

장난감 상자 안에 깊숙이 넣고서

다시 꺼내지 않았어요.

그날 이후로 인형들이

절 쳐다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그렇지만 이 친구는

제가 태어나서부터

할머니 집에서 봐와서

참 좋은 사이예요.

하나씩 살펴볼게요.

머리는 자기(磁器)로 만들어졌어요.

당시에 흔히 볼 수 있었고,

물론 값이 제법 나갔어요.

요즘에는 플라스틱이 많아요.

여유 있는 집안만 있는 건 아니죠.

팔은 종이공예로 만들어졌어요.

팔은 종이공예로 만들어졌어요.

애석하게도

시간이 지나며 쉽게 망가지죠.

이쪽 손은 망가졌네요.

발도 마찬가지예요.

오른쪽 발은

상태가 썩 좋지 않네요.

옷은 70년대에 만들어졌지만

요즘 것 같아요.

벨벳이고-

새틴이네요,

자수가 있어요.

소매 끝에 레이스가 달렸어요.

나중에 만들어졌겠지만

인형이 입고 있는 옷은

할머니에게 인형을 주신 분이

만들어준 것이랍니다.

제가 태어나기 전 돌아가셨어요.

재봉 솜씨가 정말 대단하세요.

다 직접 만든 거예요.

정말 딱 맞아요.

머리카락도 괜찮아요.

이 머리칼은-

말갈기 같아요.

당시에 쓰던 재료 중 하나였죠.

당시에 쓰던 재료 중 하나였죠.

아마(亞麻)도 다른 하나죠.

좋아요.

할머니께서 정말 잘 보관하셨어요.

이 친구는 백 년쯤 됐을 거예요.

좋습니다.

다음은 뭘 볼까요...

이건 8-90년대쯤 것인데

오래되진 않았죠

그래도 참 귀여워요

중고 사이트에서 샀죠.

이번 물건은 제 영상에서

두어 번 보셨을 거예요.

로토 게임이에요.

프랑스어 수업 영상에서 사용했죠.

그런데 제 소품 영상에서

소개한 적이 없다는 걸

최근에서야 알게 됐어요.

이 목재 소리가 참 좋은데

유감스러운 일이죠

늦었지만 이제라도 소개할게요.

놀이말과 말판 6개예요.

1, 2, 3, 4, 5, 6

원래는 8개가 맞을 거예요.

빨간색 2개, 주황색 2개까지요.

사용감이 있지만 괜찮아요.

어렸을 때는 남동생과

이걸 참 많이 하고 놀았어요.

이건 아마 50년대쯤의 꽤 오래전 것 같아요.

단촐하죠.

규칙을 잘 모르실 수 있지만

정말 간단해요.

말판을 몇 개든 고르고,

놀이말을 잘 섞은 다음

한 명씩 집는거예요.

말판을 먼저 완성하는 사람이

이기는 거예요.

17... 여기 있네요.

완전히 운에 달린 게임이에요.

다른 건 없어요.

이것도 아주 가볍네요.

이건 손 봐야겠네요.

눈을 가지고 노는

아이 그림이 있네요.

눈사람을 만들고 있고,

모자도 있네요

이제 마지막이네요,

차분하게 마무리 해봐요.

봉제 인형이에요.

처음엔 엄마의 곰 인형을

빌리려고 했었는데요

상태가 정말 안 좋았어요

아무리 봐도 제 집까지

도착할 수 없어 보였어요

도착할 수 없어 보였어요

그래서 중고 사이트에서

이 친구를 찾았습니다.

참 귀엽게 생겼죠.

옛날 곰 인형들이

좀 오싹하게 생겼는데요

이 친구는 아니랍니다.

그런 것 같나요?

그쪽을 보고 웃는 모습이

참 맘에 들어요

사랑스럽죠?

50년대 것입니다.

속은 짚으로 채워졌어요

20세기 중반에 만든

옛 곰인형이 그렇듯이요.

그래서 소리가 독특해요.

상태를 좀 볼까요

팔다리에서 그간의 흔적이

도드라지게 나타나네요.

머리 쪽은 괜찮아요.

귀도 그렇고요.

이쪽 발의 털은 많이 빠졌네요,

여기도요.

발과 머리는 뭐로 만들었는지

잘 모르겠어요

다른 부분보다 단단해요.

짚을 더 넣은 걸 수도 있겠어요.

팔은 훨씬 부드러워요.

이 친구를 조금 만져줄게요.

짚이 팔다리에 골고루

펼쳐질 수 있게요.

손바닥까지...

다른 쪽도 똑같이요

끝까지요...

좀 낫네요.

조심스럽게 해야 해요

귀는...

채워진 게 아니라

그냥 천이네요.

도톰한 솜 같아요.

좋아요.

영상이 즐거우셨길 바라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그렇듯 좋은 밤 되세요.

늘 그렇듯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