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turn to Video

열외 취급된 사람들 |제니 실리 (Jenny Sealey) | TEDxExeter

  • 0:11 - 0:16
    안녕하세요. 저는 제니예요.
    구화를 하는 청각 장애인입니다.
  • 0:16 - 0:20
    20살 된 멋진 아들 요나의
    어머니이기도 해요.
  • 0:20 - 0:23
    제 어머니는 제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하셨지만
  • 0:23 - 0:25
    진로 지도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죠.
  • 0:25 - 0:29
    "제니, 너는 청각 장애인이야.
    사서가 되어야 해."
  • 0:29 - 0:30
    (웃음)
  • 0:30 - 0:35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라이아이 극단 예술 감독입니다.
  • 0:35 - 0:38
    세상에서 제일 멋진 직업이죠!
  • 0:38 - 0:43
    직장에 정말 굉장한 팀이 있어요.
    저는 비범한 집단과 함께 일하고 있죠.
  • 0:43 - 0:46
    청각 등 장애가 있는 예술가들과요.
  • 0:46 - 0:49
    그들을 무대 중앙에 올립니다.
  • 0:49 - 0:51
    저는 제 일을 정말 좋아해요.
  • 0:52 - 0:54
    오늘 오후에 제가 할 일은
  • 0:54 - 0:58
    몇 가지 이야기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제 개인적인 이야기, 그리고
  • 0:58 - 1:01
    청각 등의 장애를 가진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 1:01 - 1:05
    요즘 같은 분위기에 일한다는 것이
    어떠한지에 대해서요.
  • 1:05 - 1:10
    잠시 후에, 제 뒤에
    영상이 나타날 겁니다.
  • 1:10 - 1:15
    영상에 나오는 사람들은 44명의
    청각 등 장애가 있는 훈련생이에요.
  • 1:15 - 1:17
    저희는 이들을 장애인 올림픽에
    나가도록 훈련시켰습니다.
  • 1:17 - 1:20
    경기장의 중앙 무대에 설 수 있게요.
  • 1:21 - 1:24
    이 일은, 그리고 저는
  • 1:24 - 1:28
    저희를 지원하는 두 가지
    정부 제도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 1:28 - 1:32
    '직업에의 접근' 및
    '자립 생활 기금'입니다.
  • 1:33 - 1:38
    '직업에의 접근'은 잘 알려지지 않은
    훌륭한 정부 정책입니다.
  • 1:38 - 1:41
    이것은 과거에도, 지금도,
    그리고 바라건대 미래에도 계속
  • 1:41 - 1:46
    저와 청각 장애인들, 다른 장애인들이
    완전하고 평등하게
  • 1:46 - 1:51
    노동 인구가 될 수 있도록 해주는
    가장 멋진 제도입니다.
  • 1:51 - 1:56
    맡은 역할을 수행, 죄송합니다,
    수, 행, 수-행,
  • 1:56 - 2:00
    맡은 역할을 수행하게 해주는 거죠.
    평등성을 보장받으면서요.
  • 2:00 - 2:03
    제게는 스티브와 제니라는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고,
  • 2:03 - 2:05
    이따 보실 거예요,
  • 2:05 - 2:08
    그리고 TED 강연에
    올 수 있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 2:08 - 2:13
    청각 등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일을 한다는 건 혜택을 내려놓는 겁니다.
  • 2:13 - 2:18
    약 37,000명의 사람들이
    '직업에의 접근'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 2:18 - 2:22
    저희는 혜택을 내려놓았고,
    일을 하고 있고, 세금을 냅니다.
  • 2:22 - 2:26
    그리고 또한 저희는
    수화 해설자들을 고용합니다.
  • 2:26 - 2:28
    직원들을 지원하는 등의 일을 하죠.
  • 2:28 - 2:30
    그리고 그들도 세금을 냅니다.
  • 2:30 - 2:33
    스티브, 제니, 세금 내시죠?
  • 2:33 - 2:34
    (웃음)
  • 2:34 - 2:36
    휴!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 2:36 - 2:38
    그것이 '직업에의 접근'이에요.
  • 2:38 - 2:42
    '자립 생활 기금'은
    이름 그대로의 역할을 합니다.
  • 2:42 - 2:44
    이 기금은 장애인들이
  • 2:44 - 2:48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하고
  • 2:48 - 2:53
    활동 보조인을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해줍니다.
  • 2:53 - 2:57
    그런데 2012년 12월에
  • 2:57 - 3:02
    장애인 관련 부서의 차관인
    에스더 맥베이가
  • 3:02 - 3:04
    갑자기 발표했습니다.
  • 3:04 - 3:07
    '자립 생활 기금'이
    폐지될 것이라고요.
  • 3:08 - 3:12
    2015년 6월에 폐지된다는데
  • 3:12 - 3:14
    6주 정도 남았네요.
  • 3:14 - 3:19
    이제는 지방 정부가
    운영하도록 한다고 합니다.
  • 3:19 - 3:22
    지방 정부가 축소되고 있다는 건
    우리 모두가 알고 있죠.
  • 3:22 - 3:28
    그래서 지방 정부가 어떻게 예산을
    흡수할 수 있을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 3:28 - 3:33
    자립 생활 기금의 예산은
    3억 2000만 파운드입니다.
  • 3:34 - 3:40
    그리고 한 주 예산은 대략
    한 명 당 346 파운드 정도입니다.
  • 3:41 - 3:45
    이를 거주형 요양 시설
    요금과 비교해 보죠.
  • 3:45 - 3:49
    이 때는 한 명이 일주일 동안
    지내기 위해서
  • 3:49 - 3:53
    3500 파운드 정도가 듭니다.
  • 3:53 - 3:57
    일주일에 346 파운드와
    3500 파운드입니다.
  • 3:57 - 4:01
    우리 다들 산수 할 줄 알지 않나요?
  • 4:02 - 4:05
    사실 오래 되지 않은 기금입니다.
  • 4:05 - 4:10
    65세 이상 시민 중 단지
    8.7%만이 이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 4:12 - 4:17
    이 기금을 폐지하는 것은
    인권을 침해하는 것입니다.
  • 4:17 - 4:21
    제 19조, '독립적으로 살 권리',
  • 4:21 - 4:26
    제 28조, '충분한 수준의
    생활과 보호의 권리'
  • 4:28 - 4:30
    브레들리 헤밍스와 제가
  • 4:30 - 4:36
    장애인 올림픽 개막식을 준비할 때,
    저희는 스티븐 호킹을 초청했습니다.
  • 4:36 - 4:40
    스티븐 호킹 박사는 저희에게
    정말 좋은 문장을 알려주었습니다.
  • 4:40 - 4:42
    제가 정말 좋아하고
    많이 사용하는 문장입니다.
  • 4:42 - 4:47
    "발끝을 보지 마세요. 고개를 들어
    별을 바라보세요. 호기심을 가지세요."
  • 4:47 - 4:49
    그렇게 하고 있어요!
  • 4:49 - 4:53
    저는 무척 궁금합니다.
    왜 청각 등에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 4:53 - 4:57
    이류 시민으로 여겨지는지,
    왜 우리의 활동이 제한되며
  • 4:57 - 5:00
    차별당하고 쓸모 없다고 여겨지는지요.
  • 5:00 - 5:04
    잠깐 생각해 보시겠어요?
  • 5:04 - 5:05
    만약 스티븐 호킹에게
  • 5:05 - 5:09
    그가 오는 데에 드는 비용을
    댈 수 없다고 한다면 어떨까요?
  • 5:09 - 5:14
    그의 신체적 장애 때문에
    과학자로서 활동하지 못한다면요?
  • 5:14 - 5:17
    아마 우리는 블랙홀이나
    호킹 복사에 대해 알 수 없을 거예요.
  • 5:17 - 5:21
    우리의 거대한 우주에 대해서도
    알 수 없을 거고요.
  • 5:21 - 5:24
    베토벤이 귀가 들리지 않게 되었을 때
    작곡을 그만두었다면
  • 5:24 - 5:27
    교향곡 9번
    '환희의 송가'도 없었겠죠.
  • 5:28 - 5:29
    루스벨트, 만약 그가
  • 5:29 - 5:34
    마비 때문에 대통령에
    입후보하지 못했다면
  • 5:34 - 5:38
    그가 미국을 공황에서
    구해내지도 못했을 것이고,
  • 5:38 - 5:41
    수백만 명이 뉴딜 정책의
    혜택을 받지도 못했을 겁니다.
  • 5:42 - 5:49
    또한 프리다 칼로, 프리다 칼로의
    작품이 없다고 상상할 수 있나요?
  • 5:49 - 5:54
    저희가 문명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 5:55 - 5:58
    저는 개인적으로 '직업에의 접근'과
    싸우고 있습니다.
  • 5:58 - 5:59
    지난 18개월 동안요.
  • 5:59 - 6:03
    저의 첫 번째 편지는 이랬습니다.
    "친애하는 제니
  • 6:03 - 6:08
    당신이 수화를 제공하는 시간은
    일주일에 35시간입니다.
  • 6:08 - 6:12
    우리는 지금 그것을 한 달에
    72시간으로 바꾸고 있어요.
  • 6:12 - 6:14
    그리고 당신들은
  • 6:14 - 6:18
    완전히 검증된 6 단계 수화 통역사를
    고용하도록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 6:18 - 6:22
    별로 전문 용어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보았기 때문이죠.
  • 6:22 - 6:25
    뭐라고요? 저는 6단계와만 일해요.
  • 6:25 - 6:27
    (웃음)
  • 6:28 - 6:31
    "친애하는 S 부인, 저희도 부인께서
    거동 장애가 있으심을 알고 있습니다.
  • 6:31 - 6:34
    하지만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지 않나요?"
  • 6:34 - 6:38
    "친애하는 K 씨, 독립 생활 기금
    지원이 끊길 겁니다."
  • 6:38 - 6:42
    "친애하는 G 부인, 부인에게 주어진
    구화 보조자 지원 시간이
  • 6:42 - 6:47
    일주일에 23시간에서 이제
    일 년에 23시간으로 바뀝니다."
  • 6:48 - 6:53
    "여보세요, '직업에의 접근'이죠?
    그라이아이의 접근성 코디네이터예요.
  • 6:53 - 6:57
    저희의 청각 장애인 배우들이 이용할
    BSL 제공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 6:57 - 7:00
    "여보세요. '직업에의 접근'입니다.
    BSL이 뭐지요?"
  • 7:00 - 7:01
    (웃음)
  • 7:01 - 7:04
    "그러니까, 여보세요?"
  • 7:04 - 7:07
    우리나라에는 1900명의
    해설자가 있습니다.
  • 7:07 - 7:09
    교육을 받고 있는 해설자를 포함해서요.
  • 7:09 - 7:13
    하지만 그들 중 48%가
    그만둘 것을 고려하고 있는데
  • 7:13 - 7:18
    왜냐하면 청각 장애인이 보조비를 줄 수
    있다고 보장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7:18 - 7:20
    우리도 태국처럼 되는 거예요.
  • 7:20 - 7:24
    태국에는 나라 전체에 해설자가
    20명 밖에 없습니다.
  • 7:25 - 7:28
    태국과 몇 나라들에는
    문화적인 믿음이 있는데,
  • 7:28 - 7:33
    청각 등 어떤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무언가 악하거나 나쁜 일,
  • 7:33 - 7:36
    죄가 되는 일을 전생에
    저질렀다고 믿습니다.
  • 7:36 - 7:40
    그리고 그것이 우리가 이번 생에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이유라고요.
  • 7:40 - 7:42
    여러분 중 기억하시는 분도 계실텐데,
  • 7:42 - 7:47
    잉글랜드 축구 감독 글렌 호들이
    같은 철학을 가지고 있었죠.
  • 7:49 - 7:53
    저는 청각 등 장애인 모임의
    전세계적인 네트워크가
  • 7:53 - 7:58
    공통된 경험에 기반해 성립된 것에
    슬픔을 느낍니다.
  • 7:58 - 8:02
    차별당하고 활동이 제한되며
    열외 취급 당하는 경험 말이에요.
  • 8:02 - 8:05
    저희는 무신경한 태도와
    무신경한 말들을 견디기 위해
  • 8:05 - 8:09
    정말로 둔감해져야 합니다.
  • 8:09 - 8:14
    방글라데시 활동가인 한 시각 장애인이
    방글라데시의 정부 건물에서
  • 8:14 - 8:17
    흰 지팡이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 8:17 - 8:20
    그가 도착했을 때, 정부
    사람들이 돈을 주었습니다.
  • 8:20 - 8:23
    그가 시각 장애인이기 때문에
    구걸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 8:23 - 8:26
    아프리카에서는 많은 활동을 했는데
  • 8:26 - 8:29
    장애인 아이가 태어난 가정에서
  • 8:29 - 8:32
    아이를 수치나 난처한 것으로
    여기지 않게 하고
  • 8:32 - 8:36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존재로
    여기도록 하는 활동이었습니다.
  • 8:36 - 8:41
    그리고 이곳에서는, 작년에 그라이아이가
    <삼류 오페라>를 공동 제작했는데
  • 8:41 - 8:44
    한 관객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 8:44 - 8:47
    그 사람은 공연 전에 현관 밖에서
    길거리 공연을 하고 있던
  • 8:47 - 8:49
    청각 등 장애가 있는 배우들이
  • 8:49 - 8:52
    전문 연주자들이라고 생각했어요.
  • 8:52 - 8:55
    공연에 나오는 배우들이 아니라요.
  • 8:55 - 8:58
    그들이 무대 위에 있는 것을 보고는
    엉덩이를 거의 떨어뜨릴 뻔 했어요.
  • 8:58 - 9:00
    이런 거죠. "맙소사, 무대 감독,
  • 9:00 - 9:03
    장애를 가진 저 사람들이
    무대 위에 있어요!"
  • 9:03 - 9:04
    저는 이 이야기를 좋아해요.
  • 9:04 - 9:05
    (웃음)
  • 9:05 - 9:08
    "친애하는 제니, M이에요.
  • 9:09 - 9:12
    이것이 이제 제게 지원되는 것들이에요.
  • 9:12 - 9:17
    '자립 생활 기금' 지원 없이 사회
    서비스만 이용한다면요.
  • 9:18 - 9:22
    매일 밤에는 밤 시간에 일하는
  • 9:22 - 9:26
    활동 지원자가 저를 침대로 데려가고
    아침에는 깨울 거예요.
  • 9:27 - 9:33
    점심에 다른 사람이 와서
    점심 식사와 차 한 잔을 줍니다.
  • 9:33 - 9:36
    그리고 저녁에 와서
    저녁 식사를 줄 거예요.
  • 9:37 - 9:39
    그게 일상이에요.
  • 9:39 - 9:44
    사회 활동을 위해 일주일에
    7시간을 지원받아요.
  • 9:44 - 9:46
    쇼핑에 90분,
  • 9:46 - 9:51
    다림질에 45분,
    - 잘 하지 않아요 -
  • 9:51 - 9:56
    그리고 몸 전체를 씻는 데에
    15분씩 두 번이 주어지죠.
  • 10:00 - 10:03
    하루를 기준으로 볼 때,
    9시에서 정오까지
  • 10:03 - 10:08
    제가 필요할 때 화장실에 가기 위한
    접근성 지원을 받지 못해요.
  • 10:08 - 10:12
    그래서 누군가 12시에 오면
    저는 실례를 한 상황일 것이고
  • 10:12 - 10:16
    대부분의 시간을 저를 씻기고
    옷을 갈아입히는 데 사용하게 됩니다.
  • 10:16 - 10:21
    그래서 샌드위치를 먹을 시간 밖에 없고
    같은 일이 저녁에도 일어나요.
  • 10:21 - 10:26
    실례를 하고, 옷을 갈아입어야 하고,
    그래서 전자레인지 식사를 먹겠죠.
  • 10:26 - 10:29
    요리를 할 시간은 없을 테니까요.
  • 10:29 - 10:31
    그것이 제 삶이 될 거예요.
  • 10:31 - 10:34
    저는 제가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
  • 10:34 - 10:36
    화장실에 갈 수 있는
    독립성을 원합니다.
  • 10:36 - 10:39
    제 친구, 저와 함께 일하는 여배우는
  • 10:39 - 10:42
    '자립 생활 기금'을 존치시키기 위해
    캠페인을 하고 투쟁하고 있습니다.
  • 10:42 - 10:46
    제가 말했죠. "소피, 너는 평생
    기숙 학교에서 지내고 있었지.
  • 10:46 - 10:49
    거주형 요양 시설에 돌아가기는
    싫을 거야. 그렇지?"
  • 10:49 - 10:53
    그녀가 답했어요. "젠, 내게는 고려
    대상도 아니야. 젠, 그럴 순 없어.
  • 10:53 - 10:57
    우리는 30여 년을 투쟁해왔어. 아니.
    아니. 그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야.
  • 10:57 - 10:59
    일어날 수 없어."
  • 10:59 - 11:03
    "친애하는 제니, 저는
    청각 장애인 대학 졸업자예요.
  • 11:03 - 11:06
    저는 사업 및 국제 연구
    공부에서 일 등을 했어요.
  • 11:06 - 11:08
    첫 번째 직업을 구했죠.
  • 11:08 - 11:13
    '직업에의 접근'이 하루에 6시간,
    일주일에 5시간을 보장해서 가능했죠.
  • 11:14 - 11:17
    완전히 새로운 직장을 구했고
    '직업에의 접근'에 다시 지원했어요.
  • 11:18 - 11:21
    이번에는 일주일에 3시간을
    지원받을 수 있었어요.
  • 11:21 - 11:23
    직업을 잃었어요."
  • 11:24 - 11:26
    그리고 청각 장애인 한 명이
    직장을 잃으면
  • 11:26 - 11:30
    수화 해설자 한 사람이나
    두 사람도 직업을 잃습니다.
  • 11:30 - 11:33
    한 사람의 실직에 두 사람 몫 만큼
    실업자 비율이 늘어나는 거예요.
  • 11:33 - 11:36
    그리고 이것도요.
  • 11:36 - 11:42
    "친애하는 제니, '직업에의 접근'이
    제게 접근성을 지원하려 하지 않아요."
  • 11:42 - 11:45
    "친애하는 M 부인, 저희는 부인께서
    접근성 도움이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 11:45 - 11:48
    그래요, 부인께서는 뇌 손상과
    정신 건강 문제가 있지요.
  • 11:48 - 11:51
    하지만 부인께서 인지하고 계시잖아요."
  • 11:51 - 11:55
    그리고 다른 예로, 시각 장애인 협회
    RNIB와 관련된 것이 있어요.
  • 11:55 - 11:57
    시각 장애인인 친구가
    전화를 걸었습니다.
  • 11:57 - 12:01
    "여보세요, RNIB죠? 제 강아지가
    귀 수술을 받아 깔대기를 하고 있어요.
  • 12:01 - 12:03
    강아지가 깔대기를 벗으려고 애쓰다가
  • 12:03 - 12:06
    자기 귀를 긁어서 여기저기
    피가 난 것 같아요.
  • 12:06 - 12:08
    어떻게 하죠? 도와주세요!"
  • 12:08 - 12:13
    "오 저런, 안타까운 일이네요.
    음, 깃에 전화번호가 있어요."
  • 12:13 - 12:14
    (웃음)
  • 12:14 - 12:19
    "제가 그 번호를 어떻게 봐요?
    저는 시각 장애인이라고요!"
  • 12:20 - 12:22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 12:22 - 12:26
    시청각 장애인 지원 체제는
  • 12:26 - 12:30
    스크린을 통해서 수화 통역자와
    소통하는 방식입니다.
  • 12:30 - 12:34
    시청각 장애인의 수화는
    촉각을 이용하는 언어예요.
  • 12:34 - 12:38
    비디오 스크린을 통해서 어떻게
    촉각 정보를 이용할 수 있을까요.
  • 12:38 - 12:40
    저는 이 모든 일을
    무척 궁금해하고 있어요.
  • 12:40 - 12:42
    저는 궁금합니다.
  • 12:42 - 12:46
    그들이 어떻게 이 모든 지원을 끊겠다고
    결정할 수 있었을까요? 어떻게요?
  • 12:46 - 12:52
    저는 또 사람들이 왜 저희에게 그렇게
    말해도 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 12:52 - 12:57
    "오, 저 팔로, - 사진에 나왔던,
    팔이 불편한 예술가 한 명이요 -
  • 12:57 - 13:01
    저 팔로는 무대에 설 수 없어요, 제니.
  • 13:01 - 13:06
    로르카는 당신 같은 사람들이 연기하도록
    <피의 혼례>를 쓴 게 아니에요."
  • 13:06 - 13:08
    뭐, 유감이지만, 누군가가
    하지 말라고 하면 저는 해요.
  • 13:08 - 13:12
    그래서 저희는 로르카의
    <피의 혼례>를 제작했어요.
  • 13:12 - 13:14
    에브리맨 극장에서요.
  • 13:14 - 13:17
    오늘도 하고, 마지막은 내일이에요.
  • 13:17 - 13:20
    "친애하는 제니,
    전용 극장은 없나요?"
  • 13:20 - 13:23
    네 있어요. 리버풀의 에브리맨이요.
  • 13:23 - 13:25
    "친애하는 제니
  • 13:25 - 13:29
    비장애인이 장애인 역을 연기하는 것이
  • 13:29 - 13:32
    더 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 13:32 - 13:33
    (웃음)
  • 13:33 - 13:38
    이건 2012년부터 계속 이야기해온
    저의 골칫거리 중 하나인데요.
  • 13:38 - 13:42
    멋진 장애인 선수들, 장애인 연기자들
  • 13:42 - 13:46
    장애인 올림픽에 관련된
    모든 것들이 정말로 멋졌어요.
  • 13:46 - 13:49
    저는 정말이지 전화가
    쉴 새 없이 울릴 거라고 생각했어요.
  • 13:49 - 13:52
    그리고 정말로 그랬어요. 채널 4에서
    전화를 걸어서 말했습니다.
  • 13:52 - 13:55
    - 음, 제가 한 게 아니고요, 끝내는
    그쪽에서 제게 이메일을 해야했는데 -
  • 13:55 - 13:59
    아무튼 이렇게 말했습니다. "친애하는
    제니, 장애인 올림픽은 정말 멋졌어요!
  • 13:59 - 14:03
    혹시 청각 등 장애가 있는 전문가들과
    자원 봉사자들 몇 명이
  • 14:03 - 14:06
    저희의 좋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도록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 14:06 - 14:08
    '데이트 못하는 사람들'에요."
  • 14:08 - 14:11
    보신 적 있어요?
  • 14:11 - 14:13
    정말 고약한 프로그램이에요.
  • 14:13 - 14:18
    역겹고 혐오스러워요.
    정말로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4:18 - 14:21
    여러분도 동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14:21 - 14:23
    또 다른 것은, 그 때
  • 14:23 - 14:27
    마크 하퍼가 지원에 제한을 두었는데,
    - 장애인 부서의 장관입니다 -
  • 14:27 - 14:29
    접근성 지원에 제한을 둔 거예요.
  • 14:29 - 14:33
    그래서, 저는 직업 상 필요한 일 중
    약 60%에 대해서만
  • 14:33 - 14:37
    전적이고 평등한 접근성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14:37 - 14:41
    60%만의 지원으로 어떻게 극단을
    운영하고 그라이아이의 총 책임자로
  • 14:41 - 14:46
    그라이아이의 예술 감독으로
    일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14:46 - 14:49
    그러니까, 이제 시간이
    얼마 안 남았으니까요.
  • 14:49 - 14:52
    여러분 모두에게 청각 장애인 친구,
    가족, 동료가 있을 수 있잖아요.
  • 14:52 - 14:56
    부디 '직업에의 접근'과
    '자립 생활 기금' 안팎의
  • 14:56 - 14:59
    문제들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 14:59 - 15:03
    무지에서 비롯된 이런 일들을
    바로잡으려는 캠페인에 동참해 주세요.
  • 15:03 - 15:05
    왜냐하면, 죄송하지만
  • 15:05 - 15:10
    제가 사회에 줄 수 있는 것이 너무나
    많고, 제 주위 사람들도 그러니까요.
  • 15:10 - 15:12
    그리고 저희가 열외 취급 당하는 것을
    두고 보지 않을 겁니다.
  • 15:12 - 15:14
    감사합니다.
  • 15:14 - 15:16
    (박수)
Title:
열외 취급된 사람들 |제니 실리 (Jenny Sealey) | TEDxExeter
Description:

이 강연은 TED 행사 형식에 맞추어 진행된 별도의 지역 TEDx행사입니다.

장애는 누군가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비난당하고 걸인 취급 당하는 대신, 장애인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사회에 훌륭하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할 방법은 무엇일까요?

more » « less
Video Language:
English
Team:
closed TED
Project:
TEDxTalks
Duration:
15:28

Korean subtitles

Revis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