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들어보지 못한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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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 - 0:02제가 새 책을 쓸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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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 - 0:05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
0:05 - 0:09이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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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9 - 0:103,000년전에 일어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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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 - 0:14이스라엘 왕국이 막 생겨났을 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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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 - 0:16장소는 지금 이스라엘의 영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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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 - 0:19쉐펠라라는 지역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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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 - 0:21이 이야기가 저를 사로잡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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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 - 0:24처음에는 제가 잘 아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
0:24 - 0:28되돌아보니 사실 전혀 이해하지 못했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
0:28 - 0:33고대 팔레스타인의 동쪽 국경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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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 - 0:34산맥이 이어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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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 - 0:36지금은 이스라엘의 동쪽 국경이 된 산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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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6 - 0:39그 산맥을 따라 그 지역의
고대 도시들, 예루살렘 -
0:39 - 0:44베들레헴, 헤브론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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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4 - 0:46해안 쪽에는 평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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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6 - 0:49지중해를 따라 펼쳐졌는데
현재 텔아비브가 있는 곳입니다. -
0:49 - 0:53산악 지역과 해안 평야를 잇는 지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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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 - 0:54바로 쉐펠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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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 - 0:59골짜기와 산등성이가 교차하며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어집니다. -
0:59 - 1:02그래서 쉐펠라를 통과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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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 1:05해안 평원에서 산악 지역으로
이어집니다. -
1:05 - 1:06이스라엘을 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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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 1:09쉐펠라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입니다. -
1:09 - 1:12오크 나무로 울창한 숲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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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 1:14밀밭과 포도밭,
무척 아름다운 곳이지요. -
1:14 - 1:18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 지역이 역사 속에서 -
1:18 - 1:21전략적 요지 역할을 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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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 1:24해안 평원으로부터 적이 침입해 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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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 1:27바로 이 지역을 통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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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 1:30산 위로 올라와
산악 지역에 사는 주민들을 공격했습니다. -
1:30 - 1:34약 3,000년 전에
바로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
1:34 - 1:38이스라엘 왕국의 가장 강대한 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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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 1:39팔레스타인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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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 1:41해안 평원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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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 1:44그들은 본래 크레테섬 출신의
해양 민족이었습니다. -
1:44 - 1:47팔레스타인인들은 차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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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 1:49쉐펠라 골짜기 중 하나를 통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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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 1:50산악 지역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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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 1:52그들의 목적은 베들레헴의 바로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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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 1:56산악 지역을 차지해
이스라엘 왕국을 둘로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
1:56 - 2:00사울왕이 다스리던 이스라엘 왕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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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 2:01이런 낌새를 눈치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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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 2:04사울왕이 몸소 군대를 끌고 산을 내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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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 2:08엘라 골짜기에서 팔레스타인 군대와 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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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 2:10엘라 골짜기는 쉐펠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짜기 중 하나였죠. -
2:10 - 2:13이스라엘 군대는 북쪽 산등성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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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 2:17팔레스타인 군대는 남쪽 산등성이에
진영을 쳤습니다. -
2:17 - 2:20그리고 양쪽 군대는
몇주간 주둔한 상태로 -
2:20 - 2:22상대방을 바라보며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교착 상태가 일어난 것입니다. -
2:22 - 2:25어떤 쪽도 공격을 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골짜기의 반대편에 있는 적을 공격하려면 -
2:25 - 2:28산등성이에서 내려와서
골짜기를 지나 -
2:28 - 2:31반대쪽 산등성이를 올라가야 되는데,
이때 위치가 완전히 노출되어 버리잖아요. -
2:31 - 2:33결국 이 교착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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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 2:36팔레스타인은 그들 중 가장 위대한 전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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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 2:38골짜기 아래로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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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 2:40그 전사가 이스라엘 병사들에게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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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 2:43"너희 중 가장 강한 전사를 보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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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 2:45우리 둘이 결투를 벌여서
이 전쟁의 승부를 내겠다." -
2:45 - 2:48이것은 전통적 고대 전쟁법 중 하나인
1 대 1 결투입니다. -
2:48 - 2:50대단위 전투와 수많은 군인의 희생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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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 2:54분쟁을 해결하는 방법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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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 2:57팔레스타인 군대가 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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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 2:59그들의 가장 강력한 전사는
말그대로 거인이었습니다. -
2:59 - 3:01키가 2미터 5센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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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 3:06머리부터 발끝까지
번쩍이는 청동 갑옷을 입고 -
3:06 - 3:09칼과 투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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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 3:12또 다른 창도 들고 있었지요.
정말 무시무시한 모습이었습니다. -
3:12 - 3:16얼마나 무시무시했던지 이스라엘 병사 중
아무도 나서는 이가 없었습니다. -
3:16 - 3:21죽으러 나가는 거와 마찬가지였겠죠?
그 거인을 이길 방법이 없었습니다. -
3:21 - 3:23결국 한 명의 자원자가 나타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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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 3:26그는 어린 양치기 소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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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 3:28소년은 사울왕에게 가서 말합니다.
"제가 싸우겠습니다." -
3:28 - 3:31사울왕이 답했습니다.
"넌 그와 겨룰 수 없다. 말도 안되는 일이야. -
3:31 - 3:34넌 꼬맹이고 저쪽은 막강한 전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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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 3:36하지만 양치기는 요지부동이었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아니에요, 아니라고요." -
3:36 - 3:39"임금님은 이해를 못하고 계십니다.
저는 수년간 양을 치면서 -
3:39 - 3:43사자와 늑대로부터 양을 지켜왔어요.
전 할 수 있을 거에요." -
3:43 - 3:47사울왕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나서는 이가 없었으니까요. -
3:47 - 3:48그래서 답합니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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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 3:49그리고는 소년을 돌아보며 말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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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 3:53"하지만 갑옷을 입어야 한다.
지금 그 차림으로는 나갈 수 없어." -
3:53 - 3:55그래서 그는 소년에게
자신의 갑옷을 입히려고 합니다. -
3:55 - 3:56그런데 양치기 소년이 말해요.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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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 3:59"이런 건 못 입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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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 4:03성경에는 이렇게 나옵니다.
"이걸 증명한 적이 없기 때문에 입을 수 없습니다." -
4:03 - 4:06그 말은 "난 이런 거 한번도 입어 본 적 없어요.
임금님 정신이 나가신 거 같네요." -
4:06 - 4:09소년은 대신 허리를 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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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 4:10바닥에 있던 돌 다섯개를 주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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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 4:13그의 양치기 가방에 넣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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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 4:17거인을 만나러 산비탈을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
4:17 - 4:20거인이 보니
누군가가 다가오고 있어요. -
4:20 - 4:23그가 외쳤습니다.
"내게 와라. 너의 살점을 -
4:23 - 4:27하늘의 새와 들의 짐승에게
먹이로 줄테니." -
4:27 - 4:30이런 식으로 그는
자신과 싸우려고 다가오는 -
4:30 - 4:32도전자를 조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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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 4:35양치기가 점점 가까이 다가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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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 4:38거인은 그가 나무 지팡이를
들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
4:38 - 4:39그가 손에 든 건 그게 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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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 4:41무기 대신, 겨우 양을 치는 지팡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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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 4:44거인은 모욕을 당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하지요. -
4:44 - 4:47"나무 막대기들을 들고 오다니,
내가 개처럼 보이나?" -
4:47 - 4:50양치기는 그의 주머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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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 4:54조약돌을 하나 꺼내
물매에 끼우고 -
4:54 - 4:56빙빙 돌리다가
돌을 날려보냈습니다. -
4:56 - 4:58그 돌은 정확하게 거인의 두 눈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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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 5:00바로 여기, 그의
가장 취약한 부분을 맞췄습니다. -
5:00 - 5:04거인은 즉사했거나 정신을 잃을 정도로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
5:04 - 5:06양치기는 달려가 그의 검을 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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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 5:08쓰러진 거인의 목을 베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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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 5:13이 광경을 지켜 본 팔레스타인인들은
그 길로 도망쳐 버렸습니다. -
5:13 - 5:18물론, 이 거인의 이름은 골리앗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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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 5:20양치기 소년의 이름은 다윗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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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 5:23이 이야기가 저를 그토록 사로잡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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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 5:25제가 이 책을 쓰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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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 5:28이전까지 제가 이 이야기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이 -
5:28 - 5:31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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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 5:35이야기 속의 다윗은
약자의 위치에 있는 게 맞지요? -
5:35 - 5:37실제로 우리가 사용하는 표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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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 5:40"다윗과 골리앗" 이라는 표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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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 5:41불가능해 보였던 승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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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 5:44약한 쪽이 훨씬 강한 쪽을
이길 때 사용됩니다. -
5:44 - 5:46그런데 우리는 왜
다윗을 약자라고 할까요? -
5:46 - 5:50아마 그는 소년에 불과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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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 5:53골리앗은 거대하고 강한
거인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
5:53 - 5:55또 다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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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 5:59골리앗은 경험 많은 전사였음에 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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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 6:01다윗은 한낱 목동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
6:01 - 6:03하지만 우리가 다윗을
약자로 보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
6:03 - 6:08골리앗은 당시 최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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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 6:10무기를 갖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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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 6:12번쩍 번쩍 빛나는 갑옷을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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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 6:16칼과 투창과 창을 가진 데 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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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 6:20다윗이 가진 것은
물매 뿐이었기 때문입니다. -
6:20 - 6:21자, 그러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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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 6:24"다윗이 가진 것은 물매 뿐이었다"
라는 부분에서 시작해 봅시다. -
6:24 - 6:27그게 우리의 첫번째 착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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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 6:30고대 전투법에는
세 종류의 전사가 있었습니다. -
6:30 - 6:34말을 타고 전차를 끄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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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 6:37칼과 방패, 그리고
어떤 종류든 갑옷으로 -
6:37 - 6:40중무장한 중보병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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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 6:41보병들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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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 6:45마지막으로 포병단이 있었는데
이 중에는 궁수도 있었지만 -
6:45 - 6:47더 비중있는 부분이 바로
물매를 쏘는 병사들이었습니다. -
6:47 - 6:50물매를 쏘는 병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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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 6:53두개의 긴 끈이 달린 가죽 주머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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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 6:56돌이나 납탄환 같은 발사체를 장착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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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 6:59이런 식으로 공중에서 돌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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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 7:02한쪽 끈을 놓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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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 7:05발사체가 목표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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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 7:09날아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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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 7:11그게 다윗이 가진 무기였습니다.
즉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
7:11 - 7:14이 물매가 새총 같은 게 아니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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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 7:17그렇죠? 애들 장난감이 아니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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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 7:21이것은 사실 대단히 위협적인 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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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 7:24다윗이 이런 식으로 물매를 돌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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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 7:27아마 그는 1초에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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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 7:306-7번의 속도로 돌렸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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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 7:33그 말은 물맷돌이 발사 됐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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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 7:36돌의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는 의미입니다. -
7:36 - 7:37초속 약 35미터쯤 됐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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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 7:41이 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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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 7:45야구 투수가 던지는 공의 속도보다도
더 빠른 속도입니다. -
7:45 - 7:49게다가 엘라 골짜기의 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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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 7:51평범한 돌이 아니었습니다.
중정석이라고 -
7:51 - 7:54보통 돌보다 밀도가
두배 정도 높은 돌입니다. -
7:54 - 7:57탄도학적으로 계산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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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 8:01다윗의 물매에서 발사된 돌을
멈추기 위해 필요한 힘은 -
8:01 - 8:03.45 구경 권총에서 발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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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 8:07총알을 멈추는 힘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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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 8:10굉장히
무시무시한 무기입니다. -
8:10 - 8:14정확성을 따져보면,
역사적인 기록에서 -
8:14 - 8:19경험 많은 물맷돌 병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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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 8:25182 미터까지 떨어진 상대를 맞춰
불구로 만들거나 죽일 수 있었습니다. -
8:25 - 8:28중세시대의 태피스트리를 보면
-
8:28 - 8:30물맷돌을 쏘아서 날아가는 새를
맞추는 장면이 나옵니다. -
8:30 - 8:33그 정도로 아주 정확하게
맞출 수 있었습니다. -
8:33 - 8:36다윗이 조준을 할 때 그는 골리앗으로부터
182미터나 떨어져 있지 않았어요. -
8:36 - 8:38상당히 가까이 있었죠.
-
8:38 - 8:41다윗이 조준을 하고
골리앗을 향해 돌을 날릴 때 -
8:41 - 8:44그는 골리앗의 가장 취약한 부분인
두 눈 사이 정중앙을 -
8:44 - 8:47정확히 맞추겠다는 의도와
-
8:47 - 8:48정확히 맞출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던 것입니다. -
8:48 - 8:50고대 전투 역사를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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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 8:53여러번을 반복해서 여러 전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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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 8:57물맷돌 병사들이 무장한 보병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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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 9:02상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9:02 - 9:06골리앗은 뭐였나요?
그는 중무장한 보병이었습니다. -
9:06 - 9:11그가 이스라엘인들을 상대로
일대일 결투를 신청했을 때는 -
9:11 - 9:15당연히 자신과 같은 중무장한
보병이 나올거라고 기대했습니다. -
9:15 - 9:17그가 "내게 와서 나와 싸우라,
-
9:17 - 9:20내가 네 살을 하늘의 새와
땅의 짐승에게 먹일테니" 라고 했을 때 -
9:20 - 9:22중요한 부분은 "내게 와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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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 9:24나한테 와라, 왜냐하면 우리는
-
9:24 - 9:26이런 식으로 육박전을 벌일 것이니까.
-
9:26 - 9:28사울 역시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
9:28 - 9:31다윗이 "제가 골리앗과 싸우겠습니다"
라고 했을 때 -
9:31 - 9:33사울은 그에게 자신의 갑옷을 주려고 하죠.
-
9:33 - 9:35왜냐면하 사울의 생각에
"오, 네가 '골리앗과 싸우겠다.' 는 건 -
9:35 - 9:39이렇게 육박전을 벌이겠다는 것이구나
-
9:39 - 9:41보병 대 보병으로 말이야."란
의미였어요. -
9:41 - 9:44하지만 다윗은 전혀
그럴 생각이 아니었습니다. -
9:44 - 9:46당연히 육박전 방식으로 싸우지 않았습니다.
왜 그랬겠어요? -
9:46 - 9:49목동이잖아요. 자신의 일생 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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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 9:53물매를 써서 사자와 늑대로부터
양떼를 지켰는데 말입니다. -
9:53 - 9:55그게 자신의 장기였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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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 9:58그렇게해서 이 양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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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 10:00많은 경험을 쌓은
끔찍한 무기를 들고 나가 -
10:00 - 10:02육중한 거인에 맞선 것입니다.
-
10:02 - 10:05게다가 거인은
근접전에서나 유용할 -
10:05 - 10:07엄청나게 무거운 무기들과
-
10:07 - 10:10수십 킬로 갑옷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었습니다. -
10:10 - 10:15골리앗은 말그대로 앉아있는 오리였습니다.
피할 수 있는 가능성 조차 없었어요. -
10:15 - 10:18그런데도 왜 우리는 다윗을 약자라고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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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 10:23불가능했던 승리를 이룬 것처럼 말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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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 10:26두번째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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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 10:30우리는 다윗과 그의 무기 선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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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 10:32잘못 이해했을 뿐 아니라
-
10:32 - 10:35골리앗에 대해서도 잘못 알고 있습니다.
-
10:35 - 10:38골리앗은 우리 눈에 보이는
그런 거인이 아니었습니다. -
10:38 - 10:42성경을 보면 이에 대한
여러 실마리가 나옵니다. -
10:42 - 10:45생각해보면
강력한 전사의 이미지에 맞지 않는 -
10:45 - 10:49다소 의아한
그런 점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
10:49 - 10:52우선 성경은 골리앗이
-
10:52 - 10:56시종을 앞세우고
골짜기로 내려왔다고 합니다. -
10:56 - 10:58이상하지 않습니까?
-
10:58 - 11:00강력한 전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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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 11:03이스라엘인에게 일대일 전투를
신청하려고 나오는데 -
11:03 - 11:06그런 사람이 왜
아마도 어린 소년이었을 -
11:06 - 11:09시종의 손을 잡고
-
11:09 - 11:11결투장에 나왔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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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 11:16두번째로, 성경에는 골리앗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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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 11:19얼마나 느리게 움직였는지도
나와있습니다. -
11:19 - 11:21그가 당시 누구보다
강한 전사로 알려진 -
11:21 - 11:25사람이라고 치면
확실히 이상한 점입니다. -
11:25 - 11:27또 다른 이상한 점은
-
11:27 - 11:31다윗을 본 후 골리앗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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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1 - 11:33반응하는데 걸린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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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3 - 11:35자, 다윗이 산을 내려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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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5 - 11:39딱 보면 바로 육탄전을 할만한
전사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죠. -
11:39 - 11:41다윗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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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1 - 11:43"내가 당신과 이렇게 싸울거다"
라는 기미가 전혀 없어요. -
11:43 - 11:45심지어 칼도 들고 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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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5 - 11:48골리앗은 왜 이 모습에
아무런 반응이 없었을까요? -
11:48 - 11:52마치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조차
깨닫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
11:52 - 11:56심지어 골리앗이
다윗에게 건넨 말도 참으로 이상합니다. -
11:56 - 12:00"나무 막대기들을 들고 오다니,
내가 개로 보이느냐?" -
12:00 - 12:04나무막대기'들' 이라뇨?
다윗은 한개의 지팡이만 들고 있었습니다. -
12:04 - 12:06실제로 의학계에서는 지난 수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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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 - 12:09골리앗의 상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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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 - 12:12수많은 추론이 있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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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 12:15골리앗에 뭔가 근본적인
문제가 있었던가 하는 것입니다. -
12:15 - 12:18이 이상한 부분들을
설명하기 위한 노력이었지요. -
12:18 - 12:19이 주제로 수많은 논문이 쓰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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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 12:231960년 첫 논문이
인디아나 의학 잡지에 실린 뒤 -
12:23 - 12:26그 뒤 줄지어 골리앗의 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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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 12:29여러가지 해석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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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 12:32골리앗은 당시 보통 사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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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2 - 12:34어깨와 머리 하나가 더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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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 - 12:38누군가가 그 정도까지
평균치에서 벗어났을 때는 -
12:38 - 12:39항상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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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9 - 12:43거인증 중 가장 흔한 형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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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3 - 12:45말단 비대증이라는 질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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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5 - 12:48이는 뇌하수체에 생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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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8 - 12:51양성 종양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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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 - 12:54성장 호르몬이 과잉 분비되는 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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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4 - 12:57역사적으로 가장 유명했던 거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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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7 - 12:59대부분 이 말단 비대증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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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9 - 13:01인간 역사상 가장 키가 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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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 - 13:02로버트 와들로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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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 - 13:0624세에 사망 시 키가 2 미터 72 센티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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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 - 13:08죽을 때까지도 키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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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 - 13:10말단 비대증이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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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 - 13:12프로 레슬링 선수였던
안드레 더 자이언트를 기억하세요? -
13:12 - 13:14유명하죠. 그도
말단 비대증이 있었습니다. -
13:14 - 13:19심지어 아브라함 링컨이
말단 비대증이 아니었나 하는 학설도 있습니다. -
13:19 - 13:20지나치게 키가 큰 사람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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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0 - 13:22첫번째로 의심하게 되는 병이
이 말단 비대증입니다. -
13:22 - 13:26말단 비대증은 특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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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6 - 13:28부작용들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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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8 - 13:31주로 시력에 관한 부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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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1 - 13:34뇌하수체 종양은 자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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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4 - 13:39종종 뇌의 시신경을 압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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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9 - 13:41그 결과 말단 비대증 환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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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1 - 13:47한개를 두개로 보거나
심한 고도 근시를 얻게 됩니다. -
13:47 - 13:49그래서 골리앗의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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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 - 13:52무엇이었는지 알아내려고 한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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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2 - 13:53이런 식으로 추측하게 되었습니다.
"잠깐만 기다려 봐. -
13:53 - 13:56골리앗의 특징들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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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6 - 13:58말단 비대증 환자와
굉장히 비슷한데." -
13:58 - 14:01이 이론은 골리앗이 다윗과 싸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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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 - 14:03보였던 이상 행동을
많은 부분 설명할 수 있습니다. -
14:03 - 14:05왜 그렇게 느리게 움직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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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 - 14:08왜 골짜기 아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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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 - 14:10시종에게 이끌려
내려왔는지 하는 점들이요. -
14:10 - 14:13골리앗은 혼자서는
골짜기를 내려올 수 없었던 것입니다. -
14:13 - 14:16또 다윗이 자신과
육박전을 벌이지 않으리라는 걸 -
14:16 - 14:19마지막 순간까지 몰랐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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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9 - 14:21이상할 정도로 상황 파악을 못했던 건
어째서였을까요? -
14:21 - 14:23그는 다윗을 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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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3 - 14:27골리앗이 "내게 오라.
그러면 내가 네 살점을 -
14:27 - 14:29공중의 새와 들의 짐승에게 먹이리라,"
고 말했을 때 -
14:29 - 14:34"내게 오라" 고 말한 것은
그의 약점에 대한 또하나의 실마리입니다. -
14:34 - 14:37내게 와라, 왜냐하면
나는 너를 볼 수 없으니까,라는 것입니다. -
14:37 - 14:42또 "나무 막대기들을 들고 오다니,
내가 개처럼 보이느냐?" 라고 했을 때, -
14:42 - 14:47골리앗은 두개의 나무 막대기를 봅니다.
다윗은 한개만 들고 있었는데도요. -
14:47 - 14:50이스라엘인들은 산 위에 진을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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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0 - 14:53그곳에서 골리앗을 내려다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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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3 - 14:56그가 놀라울 정도로 강력한
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14:56 - 14:58그들이 이해하지 못했던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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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8 - 15:01그들이 골리앗의 강점이라고
생각했던 바로 그 점이 -
15:01 - 15:05골리앗의 가장 큰 약점이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
15:05 - 15:07바로 거기에서 우리 모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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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 - 15:10매우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15:10 - 15:14거인들은 보이는 것만큼
힘세고 강하지 않습니다. -
15:14 - 15:17그리고 어떤 때는 목동이 주머니 속에
물매를 갖고 있기도 합니다. -
15:17 - 15:19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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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 - 15:23(박수)
- Title:
- 아무도 들어보지 못한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
- Speaker:
- 말콤 글래드웰 (Malcolm Gladwell)
- Description:
-
물매밖에 없는 어린 양치기가 힘 센 전사인 골리앗을 이긴 것은 고전적인 약자의 이야기 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이 이야기는 이제 예상 밖의 승리를 지칭하는 흔한 표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말콤 글래드웰은 묻습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가 정말로 그런 내용일까요?
- Video Language:
- English
- Team:
- closed TED
- Project:
- TEDTalks
- Duration:
- 15:40
K Bang approved Korean subtitles for The unheard story of David and Goliath | ||
K Bang edited Korean subtitles for The unheard story of David and Goliath | ||
K Bang edited Korean subtitles for The unheard story of David and Goliath | ||
K Bang edited Korean subtitles for The unheard story of David and Goliath | ||
K Bang edited Korean subtitles for The unheard story of David and Goliath | ||
K Bang edited Korean subtitles for The unheard story of David and Goliath | ||
Jun-yeon Choi accepted Korean subtitles for The unheard story of David and Goliath | ||
Jun-yeon Choi commented on Korean subtitles for The unheard story of David and Goliath |
K Bang
이 강연은 원래 번역하시던 분이 돌려 받으실지 의견을 주실 때까지 며칠간 제가 보관 중입니다. 곧 번역을 위한 task 로 다시 내놓겠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Jun-yeon Choi
Good translation! thank you for your hard 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