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꼴이 아폴로호 달 착륙에 미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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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 - 0:03196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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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 - 0:06미국인 세 명이 우주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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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6 - 0:09그들은 달 표면에 도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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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9 - 0:12익히 알려진,
인류의 위대한 도약을 해냈습니다. -
0:12 - 0:15버즈 올드린과 닐 암스트롱이
달 표면에 내려서 -
0:15 - 0:17깃발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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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 0:22당연히 미국은 그 순간을
커다란 승리로 기념했습니다. -
0:22 - 0:25모두가 놀라운 업적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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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 - 0:27하지만 달에 남기고 온 건
깃발만이 아닙니다. -
0:27 - 0:29기념패도 하나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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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 - 0:31이 아름다운 기념패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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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 - 0:33여러분께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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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 - 0:37먼저 여기, 지구 전역을
나타낸 지구본 그림 두 개가 보입니다. -
0:37 - 0:39여기 아름다운 구절이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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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 - 0:40“인류에 평화를 전하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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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 - 0:44일단, 이 구절은 시적으로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
0:44 - 0:47처음 달에 도착한 순간을 전하기 위해
가장 적절한 글꼴로 쓰였습니다. -
0:47 - 0:51이 글꼴은 산업 예술적이며
공학적인 느낌이 듭니다. -
0:51 - 0:52또한 달에 존재하는 것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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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 - 0:56가장 멋진 이름을 가지고 있죠.
푸투라(미래). -
0:56 - 0:58지금부터 글꼴에 대해 소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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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8 - 1:00왜 이 글꼴이 달 착륙에
적절한지 말씀드리죠. -
1:00 - 1:02그건 단순히 의례적으로
사용한게 아녔어요. -
1:03 - 1:06사실 여러분 모두
오늘 이 장소에 오셨을 때 -
1:06 - 1:09글꼴에 대해 생각하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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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 1:10비록 의식하지 않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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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 1:13여러분 모두 무의식적으로
타이포그래피 전문가입니다. -
1:13 - 1:17타이포그래피는 글꼴이 세상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연구하는 학문이고, -
1:17 - 1:21글꼴은 세계 모든 사람이 사용하는
시각언어입니다. -
1:22 - 1:24여기 재미있는 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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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 1:27여러분은 저처럼 글꼴에
집착하는 사람이 아닐 겁니다. -
1:27 - 1:30물론 예외도 있을 수 있지만,
아니더라도 괜찮습니다. -
1:30 - 1:32저는 프로젝트에 적합한
글꼴을 찾기 위해 -
1:32 - 1:35매일 몇 시간을 쓸 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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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 1:37적절한 특징이 있는 글꼴을 얻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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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 1:39매년 수천 달러를 쓰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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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 1:42하지만 여러분도
일상적으로 글꼴을 평가합니다. -
1:42 - 1:45믿기 힘드시다면,
여기 어떻게 오셨는지 생각해보세요. -
1:45 - 1:47도로 표지판을 보며 길을 찾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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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 1:48심지어 휴대폰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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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 1:52어떤 신호는 신뢰하고
어떤 신호는 무시할지 고민합니다. -
1:52 - 1:53글꼴을 평가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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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 1:55또 새로운 물건을 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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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 1:58어떤 물건이 비싸거나 저렴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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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 2:01혹은 구하기 어렵거나
쉽게 구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합니다. -
2:01 - 2:03재미있는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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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 2:05대단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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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 2:07뭔가 어색하게 사용된 글꼴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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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 2:09바로 눈치챈다는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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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 2:11(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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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 2:13제가 타이포그래피를 사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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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 2:15글꼴과 푸투라를 사랑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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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 2:19글꼴을 제가 모든 영역에서
연구하기 때문입니다. -
2:19 - 2:22발걸음이 닿는 길거리와
손에 닿는 모든 책을 더불어 -
2:22 - 2:27읽을 수 있는 모든 것이
사랑하는 글꼴로 가득 차 있습니다. -
2:27 - 2:31이제, 타이포그래피의 역사와
여기에 일어난 사건을 이해한다면 -
2:31 - 2:35이전에 일어난 모든 것들의 역사를
간직하게 될 것입니다. -
2:35 - 2:37이것이 푸투라 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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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 2:40앞서 이야기 한 바와 같이,
이 글꼴은 축소판 모더니즘입니다. -
2:40 - 2:43이 글꼴을 통해 모더니즘이
미국으로 스며들었으며, -
2:43 - 2:46푸투라는 20세기 들어
가장 많이 쓰였거나 -
2:46 - 2:48가장 많은 종류의 글꼴로 파생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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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 2:52“적을수록 좋다,”
이는 모더니즘의 경구입니다. -
2:52 - 2:54시각예술에서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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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 2:56본질과 기본 형태에 집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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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 2:58기하학적 구조에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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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 3:01푸투라는 이러한 요소를
핵심으로 생각합니다. -
3:01 - 3:03눈치채셨겠지만, 푸투라의 형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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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 3:05동그라미, 네모, 세모를
내부에 간직합니다. -
3:05 - 3:07글자 몇 개는 모두
동그라미에 기반합니다. -
3:07 - 3:08O와 D 그리고 C가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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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 3:12다른 글자는 세모처럼
꼭짓점을 가집니다. -
3:12 - 3:14다른 글자들은 마치 자나 컴퍼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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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 3:15그린 것처럼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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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 3:18기하학적이고, 수학적이며,
정교한 느낌을 줍니다. -
3:18 - 3:21사실 이 모든 체계가 글꼴을
디자인하는 방식에 -
3:21 - 3:22일관적으로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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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 3:26한 글자를 어떤 글자와 다른 모습으로,
뭔가 새롭게 만들려면 -
3:26 - 3:30이처럼 얇은 형태, 중간 형태,
두꺼운 형태가 있습니다. -
3:30 - 3:33글꼴 전체가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3:33 - 3:35이는 과거와 분리되려는
의식적인 경향으로 -
3:35 - 3:38손으로 쓴 게 아니라
기계로 만든 듯한 느낌을 줍니다. -
3:38 - 3:40손으로 쓴 글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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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 3:42이 글꼴은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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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 3:46서예용 붓이나 펜으로
쓴 것 같다는 느낌을 줍니다. -
3:46 - 3:47선의 두께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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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 3:51가라몬드처럼 더 전통적인 글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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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 3:52오래된 시스템의 영향을 간직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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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 3:57이처럼 A의 꼭대기에서 더 가늘어지고
아래로 갈수록 두꺼워지죠. -
3:57 - 4:00이 글꼴은 손으로 쓴 느낌을
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
4:00 - 4:01대조적으로, 푸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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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 4:04사람이 손으로 쓴 느낌을
주지 않도록 디자인되었고 -
4:04 - 4:07기계가 만들어서 기계 문명과
산업 시대에 더 적합한 느낌을 주죠. -
4:07 - 4:10이 글꼴에서 1927년 푸투라를 개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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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 4:13파울 레너(Paul Renner)가
도입한 기교를 볼 수 있습니다. -
4:13 - 4:15여러분이 자세히 보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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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 4:18동그라미 모양이
수직축과 만나는 형태가 -
4:18 - 4:21조금씩 가늘어지는
모습을 발견할 것입니다. -
4:21 - 4:24이 방법은 글꼴이 기하학적으로
완벽해 보이도록 디자인하는 -
4:24 - 4:26수백 가지 방법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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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 4:28비록 수학적으로는 완벽하지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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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 4:30이러한 작업은 글꼴 디자이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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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 4:33적절한 글꼴을 개발하기 위해
매일 하는 노력입니다. -
4:33 - 4:37같은 시기 유럽과 미국의 디자이너들이
비슷한 시도를 했습니다. -
4:37 - 4:39유럽에서 건너온 몇 가지
훌륭한 사례가 있습니다. -
4:39 - 4:43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글꼴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
4:43 - 4:44독일에서 나온 이 글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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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 4:47푸투라와 몇 가지 측면에서
매우 유사한데 -
4:47 - 4:50높낮이나 비율은 다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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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 4:52그런데 왜 푸투라가
세계를 지배했을까요? -
4:52 - 4:54이 화면에 나온 글꼴의 이름을 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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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 4:57몇몇 이름은 발음하기
무척 까다롭습니다. -
4:57 - 5:02에르바, 카벨 라이트,
벨톨트 그로테스크, 엘레강트 그로테스크 -
5:02 - 5:05누구에게나 익숙한 이름은 아닙니다.
그렇죠? -
5:05 - 5:07이 이름을 푸투라와 비교해보시면
-
5:07 - 5:11홍보 부서에서 이름을 정말
잘 골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5:11 - 5:12이 이름이 놀라운 점은,
-
5:12 - 5:15아시다시피,
이 이름에 들어 있는 의미가 -
5:15 - 5:19실제로 미래에 대한 희망과 발상을
일깨운다는 사실입니다. -
5:19 - 5:21이 이름은 독일에서
미래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
5:21 - 5:23독일어가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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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 5:24더 넓고 커다란 영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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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 5:27일반적인 사람들이 사용하는
낱말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
5:27 - 5:30이 이름을 미국에서 사용하던 이름과
비교해봅시다. -
5:30 - 5:32이는 1920년 같은 시기
-
5:32 - 5:35미국에서 나온 글꼴이
볼드, 브래쉬, 브래거도시오스입니다. -
5:35 - 5:39이 이름들은 1920년 대공황이 닥쳐
혼란에 빠졌을 때 주식시장에서 -
5:39 - 5:41사람들이 짓던 표정을
연상하게 합니다. -
5:41 - 5:44푸투라라는 이름이 뭔가
혁신적이라는 생각이 들죠. -
5:44 - 5:48이제 한 걸음 물러나 글꼴이
사용되는 사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
5:48 - 5:51이 잡지는 오늘날 대부분이
알고있는 “베니티 페어”입니다. -
5:51 - 5:551929년 여름 판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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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 5:58여러 측면에서
디자인적인 문제가 없습니다. -
5:58 - 6:01이 잡지는 1920년대의
가장 전형적인 구성입니다. -
6:01 - 6:03중요 인물의 사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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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 6:06당시 뉴욕 상원의원이던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사진입니다. -
6:06 - 6:08모든 요소가 중앙을 기준으로
대칭을 이룹니다. -
6:08 - 6:10여전히 장식적 요소가 약간 남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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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 6:13이는 빅토리아 양식의 흔적이
약간 남아있는 것으로 -
6:13 - 6:15완전히 현대적이지는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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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 6:16하지만 모든게 견고하게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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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 6:19심지어 첫 글자를 강조하여
읽기 쉽게 도와줍니다. -
6:19 - 6:22하지만 이 모든 게 빠르게 바뀌었는데
1929년 10월 -
6:22 - 6:25베를린 출신 디자이너가
“베니티 페어”를 새로 디자인했거든요. -
6:25 - 6:28이게 푸투라를 사용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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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 6:30상원의원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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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 6:33추상적이고 아름다운 배경 사진이
자리 잡았습니다. -
6:33 - 6:34여기에서는 바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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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 6:36첫 글자를 강조하는 대신
아무것도 없습니다. -
6:36 - 6:41가운데로 집중하던 레이아웃은
이제 비대칭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
6:41 - 6:44잡지를 들여다볼수록 점점
더 급진적인 형태를 띱니다. -
6:44 - 6:46이는 더 극적인 비대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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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 6:49여기서는 파블로 피카소의 일러스트가
책 사이의 공간을 뚫고 -
6:49 - 6:53페이지를 가로질러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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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 6:55여기 심지어 더 급진적인
요소가 있어요. -
6:55 - 6:58푸투라를 자세히 살펴보면
무언가 눈에 띌 것입니다. -
6:58 - 6:59첫 눈에 보기는 어렵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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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 7:03이 페이지의 제목과 캡션에는
대문자가 단 하나도 없습니다. -
7:03 - 7:05급진적이라 생각하지 않으실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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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 7:08어떤 잡지와 책에서도,
어떤 웹사이트를 들어가 봐도 -
7:08 - 7:10제가 보장해요. 대문자를 쓰지
않는 경우는 찾기 어렵죠. -
7:10 - 7:13이는 지금도 여전히
급진적인 발상입니다. -
7:13 - 7:14이게 왜 급진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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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 7:19사람들은 대문자가 뭔가 중요한 것을
나타낸다고 생각합니다. -
7:19 - 7:21이름이나 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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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 7:24그저 기업명을 나타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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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 7:26혹은 상표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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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 7:29사실 여러 면에서 미국은
대문자 사용의 고향입니다. -
7:29 - 7:31모든 곳에 대문자 넣기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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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 7:33(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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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 7:35그러니 잡지에서 대문자를 빼자는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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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 7:39도입하는 것이 얼마나
급진적이었을지 생각해보세요. -
7:39 - 7:42마치 지금 우리 사회에서
성별을 지칭하는 대명사를 두고 -
7:42 - 7:45논쟁하는 것과 같은
정치적 힘을 가졌을 것입니다. -
7:45 - 7:471920년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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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 7:51구소련이 공산주의 혁명을 일으킨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습니다. -
7:52 - 7:57대문자를 미사용은 사회주의 사상이
미국으로 침범함을 의미했습니다. -
7:57 - 8:01따라서 모든 소문자는 평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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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 8:05모든 것을 낮추어 공평한 경쟁의 장을
이루는 사상을 의미했습니다. -
8:05 - 8:07이는 여전히 급진적인 발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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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 8:08얼마나 자주 대문자를 사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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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 8:11더 많은 힘과 위신을
부여하는지 생각해보세요. -
8:11 - 8:15따라서 이는 푸투라를 사용하여
사상을 나타내는 방식이었습니다. -
8:15 - 8:18다른 디자이너들은 푸투라를
사용해 다른 일을 했습니다. -
8:18 - 8:21모더니즘이 들어있는
색다른 발상을 도입했는데 -
8:21 - 8:23여기에는 흥미롭고 새로운
일러스트 스타일과 -
8:23 - 8:26콜라주 종류의 일러스트가 있고
-
8:26 - 8:28혹은 그저 유럽에서 건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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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 8:30새로운 책 표지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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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 8:32하지만 여기 재미있는 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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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 8:341920년대에는 새로운
글꼴을 사용하고 싶어도 -
8:34 - 8:37단순히 컴퓨터를 이용해
다운로드할 수 없었죠. -
8:37 - 8:39납으로 만든 활판 조각이 필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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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 8:41미국인들은 이 글꼴을 도입해
-
8:41 - 8:43그들 고유의 시스템으로 편입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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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 8:46일상의 타이포그래피로
광고나 다른 용도에 -
8:46 - 8:48사용하고 싶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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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 8:50금속활자를 확보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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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 8:52유능한 자본주의자 미국인들이
뭘 했을까요? -
8:52 - 8:54모든 종류의 모조 글꼴을 만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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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 8:56푸투라와 전혀 상관없는 이름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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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 8:57생김새는 똑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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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 9:00스파르탄이나 템포 같은
글꼴이 탄생했습니다. -
9:00 - 9:02사실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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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 9:06미국 기업들은 나치에서 만든 상품을
보이콧하려 했습니다. -
9:06 - 9:08그들은 말했죠.
“그냥 우리 모조품을 사용하세요. -
9:08 - 9:1120세기, 스파르탄,
보그, 템포를 쓰세요. -
9:11 - 9:13이 글꼴은 푸투라와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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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 9:17사실 사용자 대부분은 새로운
이름을 기억하지도 않았고 -
9:17 - 9:18그냥 모두 푸투라라고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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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 9:21따라서 미국은 푸투라를 들여와
그걸 정복한 뒤 -
9:21 - 9:23미국 고유의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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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 9:26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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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 9:28미국인들은 모조 글꼴을 모든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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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 9:30카탈로그와 지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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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 9:33백과사전과 표와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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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 9:37달력과 심지어
정치 선전물에도 사용했으며 -
9:37 - 9:40신흥 미식축구팀 로고에도
사용했습니다. -
9:41 - 9:46사실 이 글꼴들은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광고 대부분에도 쓰였어요. -
9:46 - 9:47이러한 맥락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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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 9:49미국 정부는 2차 세계대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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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 9:52새로운 지도와 새로운 프로젝트에
사용할 글꼴로 -
9:52 - 9:53푸투라를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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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 9:56놀랄만한 선택은 아니었으며,
급진적인 선택도 아니었고, -
9:56 - 9:58공산주의와도 아무런 상관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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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 10:02하지만 여기서 푸투라는
가장 중요한 지도 -
10:02 - 10:03가령, 1962년 공군 지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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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 10:061966년 베트남 전쟁에서 사용한
지도에 쓰였죠. -
10:07 - 10:08따라서 우주 비행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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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 10:11머큐리 계획을 처음 시작할 당시
존 글렌이 지구 궤도를 돌며 -
10:11 - 10:13사용한 지도와 도표도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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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 10:16푸투라로 되어있었던 건
놀라운 일이 아니죠. -
10:16 - 10:20사실, 머큐리 계획이
아폴로 계획으로 바뀔 무렵 -
10:20 - 10:22푸투라는 점점 더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되기 시작하죠. -
10:22 - 10:25안전 계획서에 사용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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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 10:28계기판에도 사용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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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 10:29운항 보조 장비에도 사용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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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 10:33심지어 전체 시스템이 작동하는지
보여주는 도표에도 사용되었죠. -
10:33 - 10:34하지만 놀라운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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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4 - 10:37푸투라는 단지 사람에게 나눠주는
설명서에만 사용된게 아니에요. -
10:37 - 10:39인터페이스 전반에 사용되기 시작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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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9 - 10:41우주비행사가 장치 다루는 법을 알려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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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1 - 10:43시스템 전체에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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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3 - 10:47NASA는 모든 장치를 스스로 제작하는
거대 기업이 아니었습니다. -
10:47 - 10:49수백에 이르는 계약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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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9 - 10:51보잉, IBM, 맥도널 더글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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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1 - 10:52모두 다른 장치를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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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2 - 10:56상상해봅시다. 만약 우주 비행사가
우주선 안에 장착된 서로 다른 부품을 -
10:56 - 11:00이질적인 시스템에서 각자 다른 글꼴로
봐야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
11:00 - 11:02우주 항해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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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 11:04새로운 시스템을 사용하려 할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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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 - 11:06인지 과부하가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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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 11:09따라서 인터페이스에
푸투라를 사용하여 -
11:09 - 11:12복잡한 구조를 살필 수 있게 돕고
더 선명하게 만들었습니다. -
11:12 - 11:15단지 버튼 뿐 아니라
라벨에도 사용했으며 -
11:15 - 11:17간이 식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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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 11:19공구 키트에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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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 11:23손잡이와 레버가 어떤 용도인지
알려주는 데에도 사용했습니다. -
11:23 - 11:25사실 좀 더 단순하게 만들어야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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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 11:29너무 복잡한 몇몇 장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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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 11:31지침은 모두 푸투라로 인쇄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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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1 - 11:34바로 무엇을 해야 할지
알 수 있었습니다. -
11:34 - 11:37모든 것을 머릿속에 기억할 필요 없이
-
11:37 - 11:40바깥으로 꺼내서 보고
지시에 따르면 되었습니다. -
11:40 - 11:42여기서 푸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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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2 - 11:46매우 어렵고 복잡한 시스템을 조금 더
알아보기 쉽게 만드는 데 기여했습니다. -
11:47 - 11:50사실 비행사들이
우주선에 들어가고 나오며 -
11:50 - 11:53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는 것도
-
11:53 - 11:54푸투라였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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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4 - 11:57푸투라가 사용된 사례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 하나는 -
11:57 - 11:58바로 이 카메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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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8 - 12:03이는 스웨덴 회사에서 만든
핫셀블라드라는 카메라입니다. -
12:03 - 12:06굉장히 좋은 카메라로,
사용해보신 분이 있을 겁니다. -
12:06 - 12:09사진작가들에게 굉장히
훌륭한 카메라로 인정받습니다. -
12:09 - 12:12카메라에 대해 알고 계신다면
눈치채셨겠지만 -
12:12 - 12:14이 카메라는 약간 개조되었습니다.
-
12:14 - 12:17이 카메라는 필름 통 전면과
-
12:18 - 12:20다른 부품에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
12:20 - 12:22이 스티커들은 NASA의
우주 비행사들이 -
12:22 - 12:26정말로 근사한 사진을 찍게 해줬습니다.
-
12:26 - 12:29우주 비행사들은 사진작가도
사진 예술 전문가도 아니지만 -
12:29 - 12:31푸투라로 작성된 라벨을 보고
-
12:31 - 12:34어떻게 이 카메라를 사용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
12:34 - 12:35이 경우에,
-
12:35 - 12:39푸투라는 우주 비행사들이 적절하게
그들이 사용하는 장비를 -
12:39 - 12:41다룰 수 있게 해줬습니다.
-
12:41 - 12:44여기서는 노출되기 전에
필름을 벗기지 말라고 합니다. -
12:44 - 12:46이 라벨이 없었더라면
-
12:46 - 12:48그 놀라운 사진들을 볼 수
없었을 것입니다. -
12:48 - 12:54장식용품을 볼 때도,
이런 기념 견장이나 -
12:54 - 12:56달에 있는 기념패 같은 것은
-
12:56 - 12:59푸투라가 그저 기념 이상의,
-
12:59 - 13:04디자인을 위해 선정된 것 이상의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13:04 - 13:07사실 푸투라는
-
13:07 - 13:09그 선택으로 인해 권위와
타당성, 힘을 가집니다. -
13:09 - 13:13이 강연을 마치며 한 가지 더
말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
13:13 - 13:16역시 푸투라가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
13:16 - 13:20제가 글꼴을 사랑하는 것은 모든 글꼴이
이야기를 해주기 때문입니다. -
13:20 - 13:23푸투라는 매우 강력한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
13:23 - 13:26이는 문화적 동화작용으로,
무언가를 미국에서 도입한 뒤 -
13:26 - 13:29미국 문화의 일부분으로
만들어내는 현상이죠. -
13:29 - 13:32미국이 하는 최고이자
최악의 행동 중 하나로, -
13:32 - 13:35미국의 문화로 다른 것을
도입한 뒤 다시 뱉어내어 -
13:35 - 13:36그게 미국의 것이라 주장합니다.
-
13:36 - 13:40여기서 푸투라는 시스템 전체를
단단하게 뒷받침하는 기술에 -
13:40 - 13:41어떤 일이 있었는지 보여줍니다.
-
13:41 - 13:46푸투라는 원래 독일의 글꼴이었지만
미국으로 들어와 미국 상품이 되었죠. -
13:46 - 13:47기술도 마찬가지입니다.
-
13:47 - 13:50독일에서 건너온 로켓과 과학자들도
미국의 기술이 되었죠. -
13:50 - 13:53즉, 어떤 면에서는 미국의
기념패 위에 사용한 독일 글꼴이 -
13:53 - 13:56기술계에 일어나는 현상을
정확하게 반영한 거죠. -
13:56 - 13:57그리고 여기서
-
13:57 - 14:00이러한 이야기를 생각해보면,
-
14:00 - 14:05달에 있는 타이포그래피가
타당성과 권위를 반영하며 -
14:06 - 14:09우주 비행사들이 달에 가기 위한
힘을 주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14:09 - 14:10감사합니다.
-
14:10 - 14:13(박수)
- Title:
- 글꼴이 아폴로호 달 착륙에 미친 영향
- Speaker:
- 더글러스 토마스(Douglas Thomas)
- Description:
-
1969년 인류가 처음으로 달에 착륙할 당시 푸투라(Futura)라는 글꼴이 함께했습니다. 디자이너 더글러스 토마스(Douglas Thomas)는 이 강연에서 글꼴의 매혹적인 변천사를 소개하며 아폴로 11호를 발사할 때 푸투라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어떻게 푸투라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글꼴이 되었는지 이야기합니다.
- Video Language:
- English
- Team:
- closed TED
- Project:
- TEDTalks
- Duration:
- 14:26
Jihyeon J. Kim approved Korean subtitles for How a typeface helped launch Apollo | ||
Jihyeon J. Kim edited Korean subtitles for How a typeface helped launch Apollo | ||
Jihyeon J. Kim edited Korean subtitles for How a typeface helped launch Apollo | ||
Yunjung Nam accepted Korean subtitles for How a typeface helped launch Apollo | ||
Yunjung Nam edited Korean subtitles for How a typeface helped launch Apollo | ||
Yunjung Nam edited Korean subtitles for How a typeface helped launch Apollo | ||
Yunjung Nam edited Korean subtitles for How a typeface helped launch Apollo | ||
Yunjung Nam edited Korean subtitles for How a typeface helped launch Apoll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