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행동의 경제적 이익

전 칠레 환경부 장관인 마르셀로 메나는 칠레에 2050년까지 순 0 경제를 창조하는 임무를 진행 중입니다. 기후 행동에 관한 대화에서, 그는 코로나19 판데믹이 기후 변화에 문제를 제기하는 칠레의 야심 찬 계획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이야기하고 왜 녹색 회복이 정치 지도자와 시민 모두의 힘을 필요로 하는지 설명합니다. (TED 시사 큐레이터 휘트니 페닝턴 로저스와 글로벌 큐레이터인 브루노 쥬싸니가 진행하는 이 가상의 대화는 2020년 5월 26일 녹화되었습니다.)

휘트니 페닝턴 로저스(WPR):
마르셀로 메나는 환경운동가이자

학자이며,

칠레 환경부 전임 장관입니다.

어서 오세요, 마르셀로.

마르셀로 메나(MM): 휘트니, 잘 지내죠?
초대 감사합니다.

WPR: 완벽해요, 정말 좋아요.

물론, 오늘 함께 해 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아시다시피 우리가
칠레와 그 너머의 기후 행동의

미래에 이야기하기 전에

현재 상황과 왜 칠레가
기후와 관련해서

생각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대표적인 나라가 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아시다시피, 최근 기후와 관련된
수많은 훌륭한 조치를

칠레에서 취해 왔잖아요.

칠레는 최근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순 0을 약속했고,

아메리카 대륙에서 최초이며,

이게 왜 특히 주목할만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실제로 칠레 경제가 탄소 배출에 얼마나
의존하는지 생각해보면 되겠죠.

광산업과 농업,
그리고 그와 유사한 공간들 말이죠.

그러니 이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시작해보죠.

30년 안에 탄소 배출량 순 0에
도달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지,

그리고 그게 칠레에 무슨 의미가 있죠?

MM: 그건 대단히
비현실적으로 보였습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5)
의장인 슈미트 장관,

UN 기후변화 수석인
패트리샤 애스피노사 씨가

마스크를 쓰고, 새로운 국가별
감축 기여(NDC)를 내놓았을 때 말이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합의를 끌어내기 힘들어서

약속 이행을 파기하게 되는 것에는

또 다른 합의를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게 일어나지 않았고,

사실, 칠레가 막대한 탄소 배출량
경감에 일종의 비전을 가진 이유는

거기서 큰 경제적 이익을
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보았고, 목격해왔습니다.

재생 에너지 부문이
에너지 비용 절감 투자에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를요.

그래서 이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우리는 필연적으로 재생 에너지를
100% 수준으로 확대하고

그뿐만 아니라 화석연료 비중이 큰
우리 산업 또한 탈바꿈시켜서,

낮은 탄소 배출을 지향하고

수소 경제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이것을 최근 제가 결성하고,

에너지 부 조벳 장관이
수립한 위원회가 함께 할 것입니다.

그리고 에너지 효율과
대량의 탄소 포집도 포함됩니다.

우리는 타고난 수많은 천연자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천연자본을 관리하고
농장을 확대하여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순 0을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WPR: 대단하네요.

그러면 이제 제가 보기에 칠레가
그런 거대한 초점을 가지고,

재생 에너지와 기후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하지만 이게 항상 그랬던 건 아니었죠.

좀 더 하실 말씀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칠레가 지금의 시점에 다다르게 된
역사에 관해서 말이죠.

MM: 네, 2010년과 2011년에

우리는 에너지 논의를 했었는데

재임자들이 말하길 우리가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파타고니아에 대규모 석탄 발전과
수력 발전을 통한 것뿐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주장은 논의를
극도로 양극화시켰습니다.

우리는 대규모 시위 후
하나의 공동체로 모였고

수많은 사회 활동의 도화선이 되었으며,

우리는 논의를 시작하여

에너지를 진척시키는 데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어야 하는지 이야기했습니다.

주민들의 민심 동요로
거의 6,000MW에 달하는

석탄 화력 발전소는
지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미첼 바첼레트 정권이
수립되었을 때,

이드로아이센(HidroAysén) 프로젝트를
중단시켰는데

이는 파타고니아에서 진행 중이던
큰 수력 발전 프로젝트입니다.

그리고 이 두 상황으로 인해
기회가 생겼고

재생 에너지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탄소세를 도입했고,

환경 규제를 제정했으며,

그리고 우리는 예전 방식으로
에너지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논의를 기반으로 하며

데이터를 살펴보는 것으로,

2050년까지 재생 에너지 비율을
70%로 하는 것이

우리가 동의할 수 있는
목표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목표는 추월한 지 오래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같은 목표에
2030년까지 도달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WPR: 그리고 사회적 시위에
대해 하셨던 말씀 말인데요,

이는 칠레에 일어나고 있는
뉴스에 귀를 기울였을 법한

많은 사람이 최근 일어난
사회적 시위를 잘 알고 있는데,

제가 궁금한 건 마르셀로 씨는
어떻게 사회적 시위를

기후 행동 진척의
요인으로 포함하시는 건가요.

어떻게 이런 사회적 시위가

기후 행동에 일조한다고 보시나요?

그리고 칠레가 이런
사회 문제와 씨름하는 와중에

정말로 기후 행동의
선두 국가가 될 수 있을까요?

MM: 사회 문제는

매우 심오하고
이를 제기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COP25를
산티아고에서 개최할 수 없어

마드리드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의 기대대로
완료되지 않은

수많은 논의와 발표 또한

바뀌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이것과는 별개로,

오늘날 우리가 이 약속을
정부 차원에서 이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앞으로 나아가면 해결책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칠레의 경제 모델은
정말로 의문을 갖게 됩니다.

왜냐하면, 예를 들어 환경 문제는
광범위하게 퍼져있습니다.

여러 번 거대한 석탄 화력 발전소가

주거지역에 지어지고

더 높은 사망률이 발생합니다.

발전소가 지어진 곳에 사는 사람은

칠레의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두 배입니다.

그러므로 소수의 이익을 위해
다수가 영향을 받는 모델은

민심 동요의 원인과 도화선이 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경제 모델에 들어가

지역사회를 착취하고, 오염시키고
악영향을 끼치니

이런 경제 활동에서
이득을 본다고 볼 수 없겠죠.

그래서 우리는 많은 것을 해내고

큰 진전을 이루었는데 예를 들어

석탄 화력 발전소를 단계적으로 줄이는

아주 상징적인 합의를 끌어냈습니다.

많은 사람이 이것이
충분히 빠르지 않았다고 느끼고

이 조치가 더 빨리 취해지길 원합니다.

WPR: 그러니까 사람들을
기후 행동을 위한 목소리와 동력으로

삼는다는 말로 들리네요.

이는 칠레의 기후 행동의
역사적인 맥락에서

진정한 일부분이었고

기후 행동을 미래로
이끌 것으로 보이네요.

MM: 아뇨, 우리는 계속해나갈 겁니다.
계속 말씀하세요, 미안합니다.

WRP: 계속 말씀하세요.
통신 지연이 약간 있네요.

MM: 우리는 전진하고, 시작할 것이며,
잘해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약속 이행을 더 단호히
밀어붙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정부 부처나

시민 사회를 관련지어서라도,

주류 산업을 끌어들여야 합니다.

예를 들면 광산업 분야는
환경 문제를

해결할 커다란 기회를 품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공급하는 구리,
코발트, 리튬은

태양광발전 패널의 배터리 저장에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를 깨끗한
방법으로 해야 합니다.

이것이 앞으로 20년 동안 우리의

최대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WPR: 판데믹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상황도 있죠.

그리고 지금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생각해보면

전 세계가 명백하게 이 위기로
인해 파괴되었습니다.

칠레가 판데믹 동안
직면한 특별한 난관이 있었나요?

MM: 네, 당연히 모두가 그렇듯이

우리는 항상 전염병과 싸우며

미래에 더 큰 영향을 막기 위해
오늘도 조처하고 있습니다.

칠레는 시작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우리는 학교 문을 닫았고,

도시 간 이동을 막고
격리를 시행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사람들에게
잘못된 신호를 보냈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로 인해 요즘 칠레는
세계에서 1인당 감염률이

가장 높아졌습니다.

이 현상은 기후변화와
유사성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나중의 더 큰 영향을
막기 위해 지금 조처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교훈으로 삼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중 하나가 막대한 NDC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이를 현실화할 투자와

규제를 적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흥미로운 사실이 있는데요.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오염된 수도 중의 하나였던
산티아고의 공해는

지속해서 감소했다는 것입니다.

자동차 관련 배기량은 거의
80에서 90%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이는 상당히 실질적인 수치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상황에 대한
일례를 살펴봤습니다.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오염이 심한 도시일수록
더 높은 사망률이 나타났습니다.

이는 칠레에도 적용되는 경우입니다.

모든 마이크로그램의 공해,
초미세 먼지(PM2.5)당 치사율은

9%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여태
이룬 것도 돌아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공기를 정화할 대책을

지난 20년간 칠레에서
강구하지 않았다면

코로나바이러스(COVID) 사망자의 약
5배에 달하는 사망자가 나왔을 겁니다.

COVID에 직접 관련된
사망자가 800여 명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조치가 없었다면
이 수치는 훨씬 더 높아졌을 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감소한 공해로 인해

올해 남은 기간의
사망자를 추정 및 예상해보면

우리는 COVID로 잃은
사람 수 만큼을 공해 감소로

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세계의
또 다른 판데믹인 공기 오염 위기에

세계 여러 도시들이 질식사하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해야 합니다.

WPR: 그리고 그건 아마도
우리가 전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도
목격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주장하신 데로, 공기 오염은
모든 곳에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또 제가 궁금한 건

말씀하셨던 난관들과
어쩌면 다른 문제들이

기후 행동을 향한

진척에 어떻게 방해되거나

도움이 될 지입니다.

이것이 칠레와 그 너머로
진척될 일부 결정에

어떤 요인으로
포함한다고 보십니까?

MM: 네, 그러니까 더 높은 치사율과
더 오염된 도시가 있고

실행해야 할 기후 행동이 있습니다.

이 십여 년이 결정적인 기간으로

탄소 배출량 감소 전략을
위한 기초 작업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무얼 하건

양립할 수 없는 기후 미래에
우리를 가둘 순 없습니다.

이 탄소 배출량 감소 이행을 위해
기초 작업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의 녹색 회복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져야 하고

지난주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씨가 말했듯이

즉각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녹색 회복과 연관되어야 하며,

오늘날 남부 칠레의
에너지 빈곤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활용해
재생 에너지를 확대하고

전기 구동 차량에 해왔던
성공적인 활동을 확장해야 합니다.

오늘날 중국을 빼면 우리는 가장 많은
전기 버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실제로
이 숫자를 훨씬 더 늘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디젤 버스와
비교하면 거의 70%의

비용 감소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 기회를
확장에 활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함께 협력하여
정부가 녹색 회복을

실행하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미 문제 제기했던
녹색 채권을 사용하고

아주 낮은 이율로 제공해서

기금을 조성하여 공기를 정화하고

깨끗한 운송 수단과

더 깨끗한 광산업 분야의
내일을 위한 기초 작업을 준비하는 것이

앞으로 우리가 할 가장 큰 과제입니다.

WPR: 그러면 선생님께서 생각하고

개념화한 기후 행동에 관해서,

이번 판데믹을 지켜본 결과

개인적인 생각의 변화는 없었는지요?

MM: 네, 제 생각엔
우리 주변을 둘러보니

모두가 투쟁해야 했고

적은 것으로 훨씬 더 많이 할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완전한 경제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 없는 여분의 티셔츠를
사도록 만들고

우리가 20년 전과 비교해서
3배 많은 옷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우리가 날려버리고 있는
경제가 우리로 하여금

어떤 면에서는, 환경을 파괴하고

이를 계속하고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식량 시스템이 아마
가장 큰 난관이 될 겁니다.

제가 전기 버스와 전기 구동 차량,

그리고 더 전통적인 경감에
힘을 쏟아 왔더라도

우리의 가장 큰 문화적인 과제는

우리의 식량 선택이
우리가 맞을 미래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네이처"가 내놓은 한 보고서는

우리가 정부 소속이었을 때
말했던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칠레가 축구를 잘하던 시절,

우리는 겨울철 시합에
더 파고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경기에서 이기기 시작했죠.

하지만 경기에 이기기 위해서
더 많이 바비큐를 먹기 시작했고

그에 관한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
그 보고서가 나왔으며

우리가 이것을 사람들에게 설명하며

그들이 바비큐로 공기를
더럽히고 있다고 하자

사람들은 우리가
미쳤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네이처" 보고서는 이제
우리가 실제로 공기를 더럽히고

파괴하고, 말살한 것이

축구 성적 축하를 원했기 때문이라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를 보여주자
사람들은 우리가 미쳤다고 생각했죠.

이제는 사람들이 자신이
할 수 있는 기본적인 것들,

이를테면 요리 방법 선택과 같은 것이

실제로 공기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화적인 과제를
진척시키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정면에서 문제에 대해
솔직히 말하는 것입니다.

증거를 보여줄 필요도 있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우리는 그저
문제를 무시하고

미래에도 문제를
영구화하게 되는 것입니다.

WPR: 그리고 아시다시피,
칠레와 달리 기후를 최우선 순위로

두지 않은 국가에

가르쳐줄 만한 교훈과

최근 몇 년간 칠레가 내린 일부 결정을

다른 국가에도 적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타 국가의 사람들이
마르셀로 씨가 칠레에서 시행한

일부 전략을 시행할 수 있을까요?

MM: 그러니까 미국과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은

칠레 농어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칠레 농어는 남획되어서
거의 멸절했습니다.

우리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도움과

바첼레트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했던 한 가지 일이

해양 보호 확대로,

한 정권 동안 보호하는 바다가
4%에서 43%로 증가하여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보호라는 관점에서 볼 때 미국과의
비교는 오바마 시절뿐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이 개체 수 또한
회복하길 바라는 이유입니다.

공원에서 낚시를 금지하게 시키면

그로 인한 초과분에 의해

실제로 생물량이 6배 증가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울여야 할
노력 중 하나가

내년에 있을 생물 다양성 조약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처럼

우리와 환경이 맺은
관계를 바꾸는 것입니다.

우리는 생태계를
보호하고 보존해야 하며

그렇게 해야 생태계가 오늘날처럼
우리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육지 포유류의 96%가

인간 혹은 인간이 먹는 것들입니다.

고작 육지 포유류의
4% 만이 야생에 있습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그 데이터를 접했을 때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지구와 우리의
관계를 바꿔버렸고,

이 결정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동물매개 질병도

매번 확산하기 때문입니다.

WPR: 지역사회 질문을 가져온
브루노를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브루노.

브루노 쥬싸니((BG):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마르셀로.

멜리사 마호니의 질문입니다.

탄소 배출량 순 0로 인한
경제적 이익에 대해

더 상세히 말해주실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특히, 이런 이익이
다른 국가에서도

칠레와 같을까요?

MM: 좋은 질문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세계은행에서 일했을 때,

칠레가 순 0 목표의
거시적 경제 효과에 대해

조사하도록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칠레가 4.4% 더
성장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후변화의
위험을 돌려놓았고

성장 확대의 기회로 바꾸었습니다.

이는 더 낮은 운송비와

에너지 비용으로 명확히
드러나고 있으며,

더 경쟁력 있는 경제를 만듭니다.

순 0 목표 도달 비용이

그로 인해 거둬들이는 비용보다
훨씬 더 낮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더 맑은 공기의
이익뿐만 아니라

투자 증가로 인한 직접적인 경제적 이익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요즘 COVID 위기에서
회복하려는 모든 나라에서

필요로 할 것이며

더 낮은 에너지 비용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이 분명히 나타내는 것이며,

더 많은 재생 에너지를 확보해야 한다는

오늘날의 합의로

이것이 우리가 더 맑은 공기와
더 낮은 에너지 비용을

확보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BG: 방청객 중에 또 다른
질문자가 있습니다.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은 기후에 관해
아주 다른 사고방식을 갖고 있습니다.

그에 대해 논평해주실 수 있나요?"

MM: 퓨 리서치 센터에서는
우리가 가진 외부 위협에 관한

보고서를 발행해왔습니다.

유럽과 미국에서,

가장 큰 위협은 중국 또는 ISIS

아니면 어떤 외부의
호전적인 위협이었습니다.

라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서는
기후변화가 1위이며

칠레는 이런 의식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로 86%에 달하는 칠레인이

기후변화가 가장 큰
외부 위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인식은 그 지역
전체에서도 아주 높았습니다.

칠레는 포퓰리스트 정부가 들어섰고
정부의 우선순위가 바뀌었지만

정작 현실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고

이는 매일 접하는
기후변화의 위협 때문이며

중앙정부가 이를 믿건 말건 상관없이

기후변화는 현실이며

지역에 영향을 끼치고
빈곤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BG: 고맙습니다 마르셀로.
휘트니, 계속하세요.

WPR: 고맙습니다, 브루노.

그리고 마르셀로, 작별인사 전에
마지막 질문 하나 드릴게요.

선생님이 파리 협정의
협상에 관련이 있다는 걸

알고 드리는 질문인데요.

그 경험 중에

이 위기에서 벗어나고

COVID-19 판데믹으로부터 빠져나올
궁리를 하는 이 순간에

적용할 만한 것이 있을까요?

MM: 네,

기후 행동에 반대하는 포퓰리스트는
언제나 존재할 것이고

기후 행동에 다가가는 방법은
경제 상황을 만드는 것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관계없이,

재생 에너지를 소비하는
경제 상황이 있는 것입니다.

미국은 작년에 재생 에너지
투자를 약 40% 늘렸습니다.

브라질은 거의 10%를 늘렸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경제 목표를

기후 목표와 같이 조정할 수 있다면,

이를 진척시킬 수 있습니다.

녹색금융네트워크(Network for Greening
the Financial System)라는

중앙은행 간부들이 모인 곳이 있습니다.

세계은행은 기후 행동을 위해
재무장관들의 연합체를 발족했습니다.

이는 대단한 활동이며

기후 행동을 지원해 줄
금융 시스템을 갖게 되는 것으로

기후 활동에는 경제적 이익이 있고

당신과 당신의 수탁 책임을 위해

당신이 가지고 있는
과도기적이고 물리적인 위협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할 수 있다면

어떤 협상이 일어나든지 상관없이

합의에는 항상 문제가 일어날 것이고

당신은 계속해서
탄력적인 접근을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기후 행동은 계속될 것이고

당신은 이것을 뒷받침할
경제 시스템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WPR: 정말 대단하네요.

마르셀로, 함께 하면서

관점과 통찰력을 공유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칠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과
그것이 전 세계 우리 모두에게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다니 정말 좋군요.

오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MM: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