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e Consciousness | Teachings on Buddhist Psychology Retreat, Thich Nhat Hanh, 1997

저장 의식 | 불교 심리학의 가르침. 틱낫한, 1997

(종소리)

[내 안의 슬픔]

어제 여러분과 나눈 이야기 중에...

우리가 좋지 않은 상황에 처했을때의
반응의 종류에 대한 것이 있었습니다.

이 인용 구절은...

경전 중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현명한 사람은 자신 안에
슬픔, 고통, 어려움이 있을때...

다음과 같이 자신에게 질문합니다:

"내 안에 슬픔이 있다...

"이 슬픔으로부터 해방되기위해
내가 무엇을 할수 있을까?

"그리고 어떻게 변화시킬수 있을까?

"슬픔으로부터 자유롭기위해
내가 이미 한 일이 있는가?

"그것이 성공했는가?

"이 슬픔과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누구에게 도움을 청해야 할까?

"이 슬픔을 변화시키기 위해
나의 스승의 조언을 구했는가?

이 슬픔과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함께 수련하는 사람들의 조언을 구했는가?"

반면 현명치 못한 사람들은...

그들 안에 슬픔이 있을때
이런 질문을 합니다:

"누가 나를 이렇게 만들었지?

"누가 나에게 이 고통을 일으켰지?

"이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알리지?

"내가 다른 사람의 행위에 의한
피해자라는 걸 어떻게 보여주지?

"잘못은 다른 사람이 했고 나는 희생자라는걸
어떻게 증명할수 있을까?

"그 사람을 어떻게 응징할수 있을까?

"나에게 위안을 주기 위해
그에게 어떻게 고통을 줄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그에게 고통을 많이 줘서
다음엔 나에게 이런 짓을 못하게 할수 있을까?

"누구에게 이런 나의 고통을 이야기하지?

"그 사람과 맞서기 위해 누가 나에게 동조할까?

"어떻게 해야 그 사람을 제거해서
나를 괴롭히지 못하게 할수 있을까?

어디로 가야 그를 피해서
그와 말하거나 그의 얼굴을 보지 않아도 될까?"

이것들이 현명하지 못한 사람이 자신에게
슬픔과 고통이 있을때 하는 질문들입니다.

부처님이 이 담화를 통해 말하고자 한 내용은...

누구에게나 괴로워할 권리는 있지만...

우리가 수행자라면, 고통을 받을때
수행을 하지 않을 권리는 없다는 것입니다.

수행자가 아니라면, 고통을 받으면서
수행을 하지 않을 권리가 있겠지만요.

하지만 우리는 수행자입니다.

우리가 고통 받을 때 수행을
하지 않을 권리가 없습니다.

우리가 할 수행은...

우리 자신에게 부처님이 조언한대로
이렇게 묻는 것입니다:

"내 안에 슬픔이 있다...

"이 슬픔을 변화시키고 그로부터 자유롭기위해
내가 무엇을 할수 있을까?

"그것을 위해 내가 이미 한 일이 있는가?

"그것이 성공했는가?

"이 슬픔과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누구에게 도움을 청해야 할까?

"이 슬픔을 변화시키기 위해
스승님의 조언을 구했는가?

이 슬픔과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함께 수련하는 사람들의 조언을 구했는가?"

여러분들은 이 질문들을 어딘가에 적어 놓고...

슬픔과 어려움에 처할때마다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번역: 한국 주의깊음 수련 상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