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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 똥을 싸는 벌레 - 죠지 자이단(George Zaid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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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는 메이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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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블은 진딧물, 즉 매미, 노린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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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대와 같이 작은 곤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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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벌레들은 먹이에 구멍을 내어서
    수명 유지에 필요한 체액을 빨아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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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딧물의 먹이는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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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딧물이 원하는 것은 식물 속에 묻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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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에서 끝까지 길게 이어져 있는
    단세포로 만들어진 관에 흐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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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관들을 체관이라고 하는데
    체관은 배관 체제를 형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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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의 가장 소중한 자원인
    수액을 위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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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액은 거의 당분과
    물로 이루어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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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몇 수액에는 탄산음료 한 캔 만큼
    리터당 당분이 많이 들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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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합성은 지속적으로 당분을 생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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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을 화학적 "펌프"라고 생각 할 수 있는데
    펌프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압력을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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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타이어의 9배나 되는 압력을
    체관 안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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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블은 먹기위해 자기
    길고 잘 구부러지는 바늘인 침을 사용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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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으로 그 조직을 천천히 파고드는데
    식물세포 사이사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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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관 하나를 뚫을 때까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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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하면 수액은
    많은 압력을 받고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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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지어 메이블이 식물의 수액을
    빨아들일 필요가 없을 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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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머리에 있는 밸브를 열고
    압력이 수액을 밀어낼 수 있게 내버려 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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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의 소화 계통을 통하도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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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 엉덩이에서 무엇이
    나오는지는 좀 있다가 볼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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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식물이 구멍 뚫리고
    빨아 먹히는 걸 원치 않음을 알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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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식물은 자신을 보호하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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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액, 그 자체가 방어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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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수액으로 보호하는지 보려면
    일단 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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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곤충들의 소화관이
    끊임없이 수액을 흘리는 것을 봐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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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액이 곤충의 세포를 건드리면,
    수액의 높은 당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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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투를 통해 세포의 물을 나오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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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확히 소금이 민달팽이로부터
    물이 나오도록 유도하는 것과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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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많은 수액이 곤충을 통과할수록,
    곤충은 더 많은 물을 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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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곤충은 오그라들다가 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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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메이블의 뱃속은 수크라아제라고 불리는
    효소로 가득 차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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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크라아제는 두 개의 설탕 분자를 가져가서,
    하나의 과당 분자로 전환시켜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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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이 세 개의 3당류로 전환시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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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블은 과당을 에너지로 소모하고
    3당류는 남겨 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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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이게 어떻게 메이블을 도와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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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액에 녹아있는
    당 분자들이 많아질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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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블의 세포에서 빨아낼 수 있는
    물이 많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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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액에 있는 당 분자들을 줄임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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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블은 식물이 자기 세포에서
    물을 빨아들이는 기능을 감소시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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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의 수액은 중화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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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메이블은 몇 일 내내 먹을 수 있으니까,
    모든 에너지를 모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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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식할 때 필요한 에너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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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진딧물 종들은
    믿을 수 없는 생애주기를 가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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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어, 복숭아 혹 진딧물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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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에 암수가 짝짓기를 하고,
    그 암컷은 알을 낳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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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봄에 알이 부화하면,
    부화한 유충들은 모두 암컷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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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유충들이 성숙해지면,
    그들은 알을 낳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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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 어린 새끼를 낳는데...
    그것들은 모두 자신의 복제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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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자신들의 복제를 임신한 상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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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이런 암컷 진딧물은
    두 세대의 어린 복제 진딧물을 가지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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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은 동시에
    자신의 복제들을 내부에서 형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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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자들은 이것을
    망원경식 발달이라고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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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진딧물들이 더 많은 개체들을
    빠르게 만들수 있다는 사실을 의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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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철 안에 20세대가 있을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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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많은 진딧물의
    똥이 만들어 진다는 뜻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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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블은 두 시간마다
    자기 체중만큼 똥을 쌀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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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 스스로를 이 행성에서
    제일 활발한 똥쟁이로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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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몇 진딧물은 한 에이커마다
    몇 백 킬로그램의 똥을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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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딧물의 똥은
    여러분 똥과 비슷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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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적으로 그것은 수액과
    그리 다를 바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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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투명하고 무색의
    달콤한, 시럽 같은 액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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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면 여러분이 감로라는 이름으로
    이미 알고있었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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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종들은 감로를 아주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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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몇 종류의 개미들은
    감로를 아주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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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은 떼를 지어서
    진딧물 집단을 보호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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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답례로, 개미들은 진딧물의
    엉덩이에서 직접 마실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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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콤한 감로를 지속적으로 공급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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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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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 역시 감로를 아주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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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들은
    감로를 큰 갈대에서 수확하곤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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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것으로 케이크를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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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어떤 벌류들은 감로로
    꿀을 만들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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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수확하고 먹는 꿀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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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식물들은 수액을 만들고,
    그걸로 진딧물들이 먹고 똥으로 배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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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벌들로부터 역류되고,
    사람들에게 수확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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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얼그레이 차 한 잔에
    들어가게되는 거죠.
Title:
사탕 똥을 싸는 벌레 - 죠지 자이단(George Zaidan)
Speaker:
George Zaidan
Description:

전체 강의 보기: https://ed.ted.com/lessons/the-bug-that-poops-candy-george-zaidan

진딧물들은 믿을수없게 빠른 속도로 번식을 합니다. 그들은 한 계절안에 20개의 새로운 세대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많은 똥들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몇몇 진딧물들은 한 에이커 당 100kg의 똥을 만들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똥을 싸는 것으로 만드는것입니다. 우리는 이 똥을 달콤하고, 시럽 같은 액체인 감로로 알고있습니다. George Zaidan은 진딧물의 놀라 울 정도로 이상한 삶을 탐구하였습니다.

강의: George Zaidan
감독: Hype 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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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closed TED
Project:
TED-Ed
Duration: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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