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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신체 유형을 대담하고 당당하게 맞이하는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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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 디자이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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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를 변화시키는
    힘을 가진 결정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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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웨이 쇼와 캠페인에서
    누가 캐스팅 될지 선택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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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아름답다고 생각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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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그렇지 않을지도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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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플랫폼을 가진 것은
    책임감이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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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을 배제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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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은 다른이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데
    사용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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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성장하면서 패션에 매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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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처 서점에서 저는 온갖 종류의
    패션잡지들을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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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 감각이란 키 크고, 날씬하고,
    머릿결이 길고 찰랑거리는 것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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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이상적으로 본 거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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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를 봐도 그렇게 굳어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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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여전히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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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모델처럼 되고 싶어서
    금식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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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인생의 암울한 시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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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이 장애는 저를 집어삼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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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통 머릿속엔 칼로리를 계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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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학교 가기전 일찍 일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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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뛰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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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년이 걸려서야 마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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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이 장애가 제 인생을
    망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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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그런 일이 있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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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릿속을 비우게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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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진정으로 열정을 가진 것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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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오랫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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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 업계는 이상적 미를 정하려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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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고, 백인에, 시스젠더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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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가 없는 모델을
    이상적으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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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샵한 모델들의 이미지가
    넘쳐나서 안 볼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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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공 하나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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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름이나 튼살도 하나 보이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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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찾기가 어렵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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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미의 정의는 해롭고
    위험하며 파괴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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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저희는 이것을 바로
    폭파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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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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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도 동의하셔서 다행이에요.
  • 1:52 - 1:53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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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년 동안 제가 깨달은 최악의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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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경험했던 식이 장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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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이한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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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은 당연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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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연구에서 여성의 91%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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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성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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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외모에 불만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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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서가 안 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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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대들이 자기를 혐오하며 성장하는 것이
    일상인 사회에 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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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년대부터 여성의 신체 자유와
    체중 수용을 위해 투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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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전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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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슐리 그레이엄 같은 플러스 사이즈
    모델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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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 긍정주의 메세지를 전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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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 음악가 리죠도 있습니다.
  • 2:33 - 2:34
    하나님 감사합니다.
  • 2:34 - 2:35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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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ea 같은 브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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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샵을 사용하지 않고
    캠페인을 출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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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아직도 비현실적인 기대에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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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죠가 한 말 중에
    제가 좋아하는 인용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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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 긍정주의가 존재하는 이유는
    신체 부정주의가 표준이어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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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어떻게 해야 다르게 생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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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협한 미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낙인을 바꿀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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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모든 다양한 형태의 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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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담하고 당당하게
    환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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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많은 패션 디자이너들은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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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움의 편협한 정의를
    강화시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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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에서 배우는 것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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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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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즈 4 밖에 안되는 마네킹에
    옷을 걸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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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부학적으로 신체 비율이 비정상이며
    엄청 길게 늘어진 몸들을 스케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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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하는 과정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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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사이즈의 신체를 고려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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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두에 두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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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이 디자이너들은 누구를 위해
    디자인 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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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패션의 고급스러움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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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즈에서 시작되고 끝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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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성별 표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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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능력치와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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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다양한 인종과 민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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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한 아름다움을
    환호하는 것을 보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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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 디자이너로서 제 작품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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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맷(Chromat) 이라는
    브랜드를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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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는 모든 여성, 팜므와 제 3의 성
    #ChromatBABES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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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사람들의 신체적 특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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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맞게 수영복을 입을 수 있음을
    적극적으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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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복은 저에게 매우 큰 관심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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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수영복 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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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의 자기인식에 미치는
    힘이 있기 때문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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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감 투성이인 수영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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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신체 유형을 환영하는 자세로
    바꾸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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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런웨이를 보시면, 당당한 곡선,
    피하지방 그리고 흉터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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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저희는 런웨이 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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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축하할 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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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전에 저는 모든 업계를
    바꾸자는 임무를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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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을 시작하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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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당시 캐스팅한 모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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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에 참여하게 해 달라고 애원하는
    제 친구들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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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사람들에게는 근본적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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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타깝게 지금도
    누군가에게는 낯설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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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가 알려지는데 있어
    한 획을 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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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포용성이란 겉으로는
    아무 의미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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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대 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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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작가와 캐스팅 감독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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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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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결정을 내리는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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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만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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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사람들이 결정내리는 과정에
    반드시 함께 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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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여러 공동체와
    함께 협업을 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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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을 대신해서
    말하는 것보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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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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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젊은 디자이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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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리어를 처음 시작할 때 생각지도 못한
    매우 중요한 퍼즐의 한 조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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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나
    트렌스젠더 사진사를 채용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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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스팅 디렉터로서 유색인종인 여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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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티마 토마스와 같은 흑인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채용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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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피부톤과 작업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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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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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적으로 포용적인 결과물을 만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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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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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복 디자인을 많이 하는
    패션 디자이너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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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는 수영복을 입기 위한 비키니 몸에
    대한 규정을 다시 쓰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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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저희는 여성 보호팀을 구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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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장에서의 포용과 수용에 관한
    지침을 시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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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빙 금지" 와
    "뛰지 마세요"라는 안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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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하지방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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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 간섭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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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편협함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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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건 여성 보호팀인 마마 캑스,
    데니스 비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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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 로세로, 에리카 하트 와 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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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 자신의 권리로 시행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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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저희 런웨이쇼와 캠페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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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몸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항상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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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실제로 최근에 와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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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의 사이즈 범위를
    넓힐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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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는 5년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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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커브 컬렉션을 출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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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우 신이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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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출시되자마자 실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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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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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백화점도 라지 사이즈 외엔 더 큰
    사이즈를 두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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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고 해도 건물 외진 곳에 두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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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영업팀에서 말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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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잖아, 트랜스 모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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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브 모들들이 런웨이 위에 서는 것은
    매우 훌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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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 하는 일이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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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구매자들이 와서
    컬렉션을 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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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은 꿈을 팔고 싶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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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이 열망하는 것을 보고 싶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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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시적으로 저희 모델들은
    그렇지 않다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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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저는 이 꿈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열어주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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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나 더 중요한지 깨달았어요.
  • 6:55 - 6:56
    저는 소비자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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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몸을 바꿔야 하는 게 아니라
  • 6:58 - 7:00
    바로 옷을 바꿔야 하는 겁니다.
  • 7:00 - 7:06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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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소매상에 더 많은 사이즈
    선택지가 필요해요.
  • 7:13 - 7:14
    마침내 2018년에,
  • 7:14 - 7:18
    노드스트롬은 3X 사이즈 까지
    주문했어요.
  • 7:18 - 7:20
    그리고 이것은
    판을 바꿀 만큼 큰 변화였어요.
  • 7:20 - 7:23
    대형 유통업체에게 이 크기를
    추가하는 데 투자하도록 하고,
  • 7:23 - 7:25
    그로 인해 저희는 공장에 갈 수 있고
  • 7:25 - 7:29
    저희는 이제 4X,
    사이즈 32까지 있어요.
  • 7:29 - 7:31
    그 투자를 받으면서
  • 7:31 - 7:34
    전체 설계 프로세스를 변경하고
    재정렬하는 데 도움을 줬어요.
  • 7:34 - 7:38
    이제 스튜디오에서 스케치와 드레싱을 할
    다양한 신체 사이즈들이 있어요.
  • 7:38 - 7:41
    만약에 더 많은 패션 학교들이
    이 기술을 가르친다면,
  • 7:41 - 7:44
    더 많은 디자이너들이 모든 신체들을 위한
    옷을 디자인하는 능력도 생겨요.
  • 7:45 - 7:50
    (박수)
  • 7:50 - 7:55
    패션 디자이너로서,
    저희의 임무는 이 플랫폼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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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움에 대한 편협한 정의를
    없애는 것이에요.
  • 7:59 - 8:00
    제 목표는 어느날,
  • 8:00 - 8:05
    십 대들이 제가 느꼈던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 겁니다.
  • 8:05 - 8:09
    그리고 저희 노력이 패션업계가
    여러 다양한 정체성들을
  • 8:09 - 8:11
    환영할 수 있게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8:11 - 8:13
    감사합니다.
  • 8:13 - 8:17
    (박수와 환호)
Title:
모든 신체 유형을 대담하고 당당하게 맞이하는 패션
Speaker:
베카 맥카렌-트렌(Becca McCharen-Tran)
Description:

패션 디자이너들은 문화를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그리고 베카 맥카렌-트렌은 자신만의 플랫폼을 이용하여 미에 대한 업계의 편협한 정의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작품의 하이라이트를 공유하면서 맥카렌-트렌은 그녀의 규범을 흔드는 디자인 뒤에 숨겨진 영감을 논하고 그녀가 어떻게 아름다움을 모든 형태로 찬양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녀는 "소비자들이 알았으면 하는 건, 여러분의 몸이 아니라 옷이 변화해야 합니다"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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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closed TED
Project:
TEDTalks
Duration:
08:29

Korean sub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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