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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이 뉴스와 대학에서 지어낸 거짓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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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제 채널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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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연애 어플에 관한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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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채널에서는 연애 어플을 언급한 적은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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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연애 어플에 대한 의견이 많이 갈리는 것 같아서 제 경험담을 얘기해 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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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만추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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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때문에 자연스럽게 연애상대를 만나는 게 많이 힘들어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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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특히 실제로 만나는 게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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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때문에 연애 자체가 많이 변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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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어플을 써 본 소감을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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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백신 맞고 나서 바로 연애 어플을 사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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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어플을 사용하게 된 계기는 스탠포드에서 대학원을 시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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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할 때 팬데믹이 가장 심각할 때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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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에 학생도 많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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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게 허락되지 않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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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같은 프로그램에 있는 11명의 학생들만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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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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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냥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어요. 연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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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를 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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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됐었거든요. 대학교 4학년 때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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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에서 2년간 일했는데 오래 있을 생각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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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할 생각이 전혀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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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캠퍼스에 왔는데 팬데믹이라 1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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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또 못 했죠. 그러고 나서 드디어 연애 어플을 시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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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친구들이 써서 성공한 어플을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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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 주변에 거의 모든 사람들이 연애 어플에서 애인을 만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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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도 한번 써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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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떤 연애 어플을 쓰고 서로 어떻게 달랐는지 비교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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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어플은 제가 전에 써본 적이 있는 어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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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Meets Bagel이라는 어플인데 생긴지 오래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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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때 UCLA에서 연구했을 때 한 번 사용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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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플을 통해 진지한 연애를 해보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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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장거리 연애라 힘들었고 헤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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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나서 어플을 사용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번에 이 어플을 다운 받아서 써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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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조금 오래된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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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Meets Bagel의 장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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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몇명밖에 매칭을 못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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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0개의 프로필이 보여지나, 그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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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중에서 마음에 드는 프로필을 고르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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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보통 여성과 남성 사이에 어플을 사용할 때 차이점이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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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사용했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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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은 이미 자신을 좋아한 남성들의 프로필만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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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바로 어떤 남성과 매칭을 하고 싶을지 고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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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칭도 하루에 1명밖에 할 수 없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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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몇명 더 매칭할 수 있는 것 같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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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많지 않은 사람들한테는 좋은 어플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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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어플에 지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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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애 어플은 끝없는 스크롤링이 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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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B와 HInge에서 비슷한 사람들과 매칭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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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매칭 알고리즘이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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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어플은 Hinge인데 제가 써본 어플 중에 가장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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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nge의 알고리즘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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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카테고리가 있어서 자신을 좋아한 프로필을 볼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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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자신을 좋아한 프로필만 보고 싶을 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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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지난 1주일간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산 프로필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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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를 보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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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는 돈을 더 내고 살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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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장미를 하나씩 받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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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는 누군가를 특별히 좋아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을 때 쓰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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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좋아하는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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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nge는 보통 소셜 미디어와 비슷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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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인스타와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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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둘러 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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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질문에 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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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성격을 보여 줄 수 있게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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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lore page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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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주변에 있는 프로필을 둘러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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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어플과 비슷한 설정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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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나 남성이나 여성/남성 둘 다 좋아하는지 고를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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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것도 설정해 놓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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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나이와 종교가 있으면 종교를 표시해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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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약물을 쓰는지도 적을 수도 있어요. 신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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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피처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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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사는지, 고향이 어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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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하는지도 나와요. 거의 모든 연애를 Hinge를 통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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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가장 적합했던 것 같아요. Hinged에서 보여지는 사람들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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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의 모든 젊은 전문직이 쓰는 어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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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수월하게 연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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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어플 초기에는 Bumble도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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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안 드는 몇 가지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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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자신을 좋아한 프로필을 볼 수 없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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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끊임없이 프로필을 둘러 봐야 자신을 좋아한 사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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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칭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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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어플은 여성분들만 대화를 주도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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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다른 어플도 사용해 봤어요. 종교를 위주로 한 Upward라는 어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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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어보는 어플이었거든요. 신앙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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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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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이 이 어플을 사용하는지 궁금해서 사용해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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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기독교이지만 어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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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종교를 가진 사람들을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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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교인 사람, 저처럼 기독교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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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인 사람도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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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다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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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에서 본 사람들은 보통 저보다 나이도 훨씬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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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는 사람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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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Bumble과 비슷하게 계속 프로필을 둘러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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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칭을 하고, 매칭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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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주도해야 하는 게 비슷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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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 프로필을 보여드릴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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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Hinge 프로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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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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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실제 반응을 보여드리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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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동안 프로필을 작동 시켜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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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실제 이름이 적혀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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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메인 프로필 사진으로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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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밭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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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의 거의 모든 사진은 머리를 탈색하기 전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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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색을 지난 여름에 시작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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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답은 바꾼 거예요. 원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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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이사 왔는데 뭐가 좋지?"라고 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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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연애를 유도하는 답안은 아니었던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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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걸로 바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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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아이 3-5명과 재밌고 웃음이 가득한 인생을 함께할 생각으로 진지한 연애를 하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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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안에 대해 재밌는 의견이 많이 들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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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또래의 남성들은 보통 이런 연애를 할 준비가 안 돼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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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이, 키가 보여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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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사는지, 아이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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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갖고 싶어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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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을 맞았는지도 나오는데, 이건 꽤 새로운 설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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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는지, 담배를 피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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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를 피우는지, 약물을 사용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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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학교- 졸업한 학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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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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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향이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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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보이게 할 필요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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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있어야 되는 것은 나이, 키, 그리고 사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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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회전목마 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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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하지 마세요"라고 적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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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답안과 사진이 다 꽤 별로라고 생각이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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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매칭을 했다는 것 자체가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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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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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어플을 다시 시작하고 이 사진을 추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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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했을 때 한달 밖에 안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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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하다가 진지한 연애를 시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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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사귀었는데 헤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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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있는 다른 학생과 사귀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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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친구 사이로 지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결정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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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괜찮고, 이제 연애를 다시 시작한 상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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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사람들에게... 분홍색 머리를 한 적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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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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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문법이 틀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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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 과일나무에서 과일을 따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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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부산에 있는 분홍색 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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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내 거의 모든 답안을 바꿨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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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집에서 하고 싶은 데이트: 한국 드라마 보면서 와인 마시고 뒹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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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고 생각해서 올렸지만 나중에 내릴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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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지워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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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보통 남성들이 제 사진과 답안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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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저를 좋아하는 남성들의 프로필을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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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때 이틀간 저를 좋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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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플에서 장미를 보낸 남성들 먼저 보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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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들이 자신한테 관심이 가장 많은 사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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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답안에 어떻게 반응했는지 볼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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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연애를 찾고 있다는 답안에 "재밌고 웃음 가득한 인생을 원해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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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따달라는 답안에 "키가 작지만 들어 올려 드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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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연애 답안에 "안녕 유진, 저도 비슷한 걸 찾고 있어요. 언제 한 번 같이 식사를 합시다."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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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연애를 찾는 여성들을 좋아하는 남성분들도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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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도 진지한 연애를 찾고 있어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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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따기. 저는 이 분야에 전문가예요. 강한 공통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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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당신의 이름은 일본어로 친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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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 이름의 한자를 잘못 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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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연애 답안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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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5명 낳으면 경제적으로 고통스러운 인생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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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외에는 다 괜찮네요. 스탠포드 과일을 따면서 돈을 아끼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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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답안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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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안에 보통 남자들이 이런식으로 답변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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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3-5명을 너무 많지 않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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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캘리포니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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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 답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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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잘 지내? 한국 드라마 추천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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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답변도 되게 많이 받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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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연애 답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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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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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니에요. 여동생 한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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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미래에 큰 가족을 갖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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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답안에, "저는 오렌지만 따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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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답안에 "요즘 어떤 드라마 보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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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답안에, "네, 저를 찾고 계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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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분 프로필에 Puerto Rico와 과일나무 사랑에 대해 끊임 없이 얘기하는 편이라고 적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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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마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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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답안에 "일단 달력과 큰 사다리가 필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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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현실적인 남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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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되게 이상한 남자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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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 사진에 "라면 먹고 갈래?"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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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프로필을 보긴 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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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여동생과 매칭하면 어플을 지워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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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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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답안에 "재밌겠요. 새해 첫날 약속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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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에 과일나무가 참 많죠. 가장 좋아하는 곳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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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네요! 지금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는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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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질문도 많이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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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는 잘 생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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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SU에서 외상 외과 의사라네요. OHSU는 오레곤주에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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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왜 매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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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많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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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3-5명 답안에 "5명? 꿈이 참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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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는? 저는 지금 '그 해 우리는'을 보고 있어요. 귀엽고 웃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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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연애 답안에, "기대돼요. 저도 같은 것을 원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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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답안에 "하하 저희 가족도 [스탠포드에서] 과일 수확을 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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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연애 답안에, "현재 진지한 연애를 찾고 있지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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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연애를 찾는 길에 제가 중간지점이 될 수 있을까요? 어떤 드라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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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답안에 "사랑의 불시착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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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에, "스팬포드에서 많은 것을 얻고 싶다는 뜻인가요? 아니면 진심으로 과일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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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진짜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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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매칭과 연애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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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플에서 메시지를 많이 안 보냈어요. 문자하는 걸 싫어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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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하다가 만났을 때 한번 충격 받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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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그 썰을 풀겠습니다. 어쨋든 항상 실제로 만나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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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칭하고 나서 위험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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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이걸 안 좋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저는 모든 분들과 똑같은 데이트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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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데이트는 항상 캠퍼스에 초대해서 산책하는 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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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항상 같은 장소에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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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장소에서 산책을 마치고. 보통 한 시간 정도 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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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똑같은 데이트를 하는 게 지루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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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비교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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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재밌고 누구랑 잘 안 맞는지 알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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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30명 중에 몇 명만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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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고 싶으면 제가 데이트 신청을 또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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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 좋게 생각하실 수 있는 게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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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만난 남자들에 대해 자세하게 기록을 남겼거든요. 장단점, 어떤 점이 좋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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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점이 싫었는지. 처음 연애 어플을 썼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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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한지 3-4년 정도 됐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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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에 있어서 원하는 게 뭔지 정말 모르겠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연애 했을 때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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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변해서. 그래서 자세한 기록을 남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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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랬지만, 여러분께서 이미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지 아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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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는 사람을 잘 기억하시면 이러실 필요 없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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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만나고 싶은 사람은 어떻게 정했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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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그렇게 조건을 따지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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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은 학생과 연애하는 것을 선호해요. 엄청 쉽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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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편리해요. 둘다 캠퍼스에 있고, 바로 옆에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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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지 서로를 볼 수 있고, 함께 일을 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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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도 바빠서 제가 바쁜 것도 이해해 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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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저와 20분 이상 떨어진 곳에 사는 사람들은 안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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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거리? 나중에 데이트 하려고 만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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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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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외모는 별로 신경을 안 써요. 그냥 제가 끌리면 다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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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보통 사람들과 다른, 조금 이상한 취향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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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외적인 걸 굳이 한가지를 골라야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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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끌리는 데에 필요한 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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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이 짙어야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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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눈썹이 없거든요. 이건 다 그린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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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예쁜 눈썹을 가진 남자가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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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왜 연애 어플에서 메시지를 안 보내는지에 대해 설명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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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문자를 자주 했어요. 하지만 한달동안 문자를 주고 받은 남자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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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여행 중이라 서로를 자꾸 놓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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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 주변에 살고 35살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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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에 회사 최고 경영자 (CEO) 라고 적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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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를 학력이라고 나와 있었고요. 한달간 문자를 주고 받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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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마음에 들어서 첫 만남을 기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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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실제로 만났을 때 최악의 데이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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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에 아직도 대학생이라는 것을 말해주지 않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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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대학교를 다니고 있다는 걸 숨긴 게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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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로는 자신이 하는 일이 회사 최고 경영자인 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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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었던 것 같아요. 어쨋든 최악의 데이트였던 이유는 이와 관련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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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성분이 인종차별을 해서였어요. 저는 사람들이랑 데이트할 때 인종을 언급하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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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첫 데이트에는 이런 얘기를 안 하죠... 하지만 이 남성분과 인종에 대해 대화를 나누게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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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은 가짜라며, 소셜미디어와 대학에 의해 만들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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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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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분은 백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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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쓸데없이 인종차별에 대한 오지랖을 부리는 것이라고 말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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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흑인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이 남성분과 싸우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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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화를 내시며 나중에 문자를 보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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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을 언급한 것에 대해 제게 실망했다고 말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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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 후에 솔직히 문자로 사람의 인성이나 특징을 알기 힘들다고 느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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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플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문자를 별로 주고 받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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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칭 후에 바로 "저는 연애 어플에서 문자를 주고 받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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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만나서 얘기했으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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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자극적인 (?) 이야기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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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 교수님과 매칭을 한 적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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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nge에 거의 처음으로 매칭한 사람이었고 CMB에서도 매칭을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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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분이셨어요. 저와 다른 과여서 만나는 게 괜찮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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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젊은 교수님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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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조금 길어져서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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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어플의 장단점을 말씀드리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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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은 누군가를 만났을 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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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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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관심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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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하시는 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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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민을 할 필요 없이 다 프로필에 나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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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들 외의 사람들과 만날 기회가 생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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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어플을 쓰지 않았더라면 여기에 있는 사람들을 많이 못 만났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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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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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같은 학생한테도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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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어플을 통해 다른 학생을 많이 만날 수 있게 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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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연애라던지, 캐쥬얼한 관계라던지, 서로 비슷한 걸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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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연애상대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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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은, 만나는 사람들과 친구사이로 서로 알아갈 수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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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에 써 있는 것만 알고 만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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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단점은 표면적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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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와 비슷해요. 그냥 외모만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고르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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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적인 결정을 많이 해서 서로 맞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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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를 때가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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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어플을 쓰시게 되면 댓글/이메일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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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영상을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