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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가르침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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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많은 고통이 있습니다만,
그것이 수행의 일부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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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통의 주요 원인은 두가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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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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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지고 있는 지병으로부터 오는
육체적 고통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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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는... 저는 사회활동가이고
이 세계를 매우 귀중히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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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며
때로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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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폭력, 빈곤, 환경 파괴
등의 문제를 보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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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 대해 조언 또는
추천하실 수련이 있으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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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적 고통을 가지고
살아야하는 사람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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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며 절망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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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님, 그리고 상가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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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구분은 지병으로 인한
육체적 고통을 가지고 수행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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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회활동가인데, 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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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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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고통들,
폭력과 환경파괴 등을 보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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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스님께 드리는 질문은
이것들을 대처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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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적 고통을 가지고 사는 것,
그리고 세상에서 벌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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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부정적인 일들을 보며
어떻게 수행할수 있을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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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련 행사를 통해서 배웠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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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수련을 통해
신체적 고통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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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고통은 여전히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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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긴장을 풀수 있다면
고통을 줄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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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의 통증은 긴장에 의해서
증가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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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하는 완전이완 수련이 도움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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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을 풀고 하는 걷기명상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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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걸음은 우리를 이완시켜주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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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걷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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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을 내려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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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갓 고뇌를 짊어지지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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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움을 느끼며 걷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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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항상 무언가 짊어지고 다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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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련의 방법, 기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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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짐들을 내려 놓고
가벼워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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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렇게 앉고, 걷고,
누워 있을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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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을 풀고 고통을 줄이는 것은
매우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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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처님은 우리가 자신의 고통을
스스로 더 크게 만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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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을 과장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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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은 이것을
화살에 맞은 사람에 비유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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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에 맞은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이 사람은
같은 상처에 두번째 화살을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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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두번째 화살을 맞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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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고통은 두배가 아니라 세배, 10배
더 고통스럽고 극심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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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우리가 고통이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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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있는그대로 인식해야지,
과장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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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들이쉬며, 나는 이것이
그저 경미한 통증임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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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정도 고통과는 함께 있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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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소 지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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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고
과장하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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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고통과도
평화를 유지할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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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고통을 겪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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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고통에 대해 화를 내며 저항하고
너무 걱정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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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곧 죽을거라고 상상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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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고통은 백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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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두번째 화살"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허락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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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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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중요합니다.
고통을 과장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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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확대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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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질문에 대해서,
우리자신이 만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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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롭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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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안에 자비심을 충분히
유지하지 못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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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돕기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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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활동가로서 우리는
뭔가를 하고 싶어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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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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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전에 자기 자신이 중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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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이루고 고통을 줄이는 것을
자기자신을 위해 먼저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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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이 세상을 대표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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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사랑과 행복은 항상
여기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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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은 이를 위해 여러가지
수행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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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고통을 줄이는 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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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과 감정의 고통을 줄이는 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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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신과 화해하는 수련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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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내면에 두려움, 분노와 같은
고통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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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돌보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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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세상을 돌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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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의 소나무가 앞뜰에
서있다고 상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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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에게 이런 질문을 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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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로서 세상을 돕기 위해
할수있는 최선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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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매우 분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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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건강한 소나무가
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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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될수있는 최선이 됨으로써
세상을 돕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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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인간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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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돕기 위해 가장 근본적인 일은
우리자신이 건강하고, 확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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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신에게 자애롭고
온화해야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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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사람들이 우리를 보며
확신이 생기게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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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처럼 나도 될수 있을거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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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우리가 자신을 위해 하는 것이
바로 세상을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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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세상이 별개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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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분께서 주의깊고 온화하게
숨을 들이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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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경이로움을 느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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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세상의 모두를 위한 것입입니다.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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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지혜를 가지고 수행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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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돕는데 성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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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것을 위해 내일까지
기다릴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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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오늘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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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한국 주의깊음 수련 상가)